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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국비 확보 위해 윤두현 국회의원과 논의

조현일 경산시장이 13일 윤두현 국회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로 내년도 국비(1,979억 원)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한 부처반영상황과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단구 간 확장 △대부잠수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 지원 △문천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윤두현 의원에게 건의했다. 또 △경산역 KTX 정차 확대 △남천-남산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경산 42’이노베이션아카데미 사무국 운영상황 등도 심도 있게 의논했다. 윤두현 의원은 내년도 국비 건의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배석한 박광택 기획조정국장이 “계속사업 중 내년도 소요액이 많이 줄어든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있어 전체적인 국비 확보 규모가 줄었으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 예산을 모두 확보한다면 문제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658억 원을 확보한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는 내년에는 200억 원을, 434억 원을 확보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도 내년도 사업비 108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4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 참여하세요”

[청도] 청도군이 지역 소상공인과 외식업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하나인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 - 청도군 특화 식재료를 활용한 신 메뉴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도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로컬 트래블러 시즌 2’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청도군 청년외식창업사관학교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로컬 트래블러 시즌 2는 청년 인구 유입에 성공하고, 청년들에게 인기를 끈 2021년 ‘로컬 트래블러 시즌 1’에 이어 오는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의 참여자 신청은 25일까지로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찾아가는 Cafe in 청도(카페 분야) : 카페 음료·디저트 △찾아가는 Dining in 청도(식사류 분야) : 브런치·식사류 등에 총 10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49세 이하로 청도군에서 1년 이내 창업 예정자 또는 사업 개시한 지 5년 이내인 청도군 내 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이다.희망을 신청하는 참여자는 온라인 신청 링크(https://url.kr/juvol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청도군 대표 신 메뉴 개발을 기대하며, 외식업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인 청년들이 청도군 외식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청도군의 성공적인 외식업 창업가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해 인구소멸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6-13

경산문화관광재단 내년 10월 설립 ‘박차’

[경산] 경산시가 ‘경산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경산문화재단의 설립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술인과 높은 청년 예술인 비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설립 계획을 세우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경산시는 문화기반시설이 주로 박물관(대학교)에 치중되고 타 문화기반 시설의 부족과 문화 관련 부서가 1개 과만 운영돼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지난 7일 이에 따른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의 최종 점검했다.용역을 수행한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경산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 △업무 과부하 및 인력 부족 △전문인력의 필요성 △문화관광 관련 시너지 창출 및 효율적 운영 △문화 분권·자치에 따른 기초문화재단 설립의 증가 등을 들었다.경산문화재단은 경산시가 출연하는 민법에 따른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검토, 경산시·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의결과 조례 제정, 법인 정관 제정 및 이사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10월경에 설립될 예정이다.재단은 주요 사업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을 위한 기획 및 공모사업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시립예술단 운영, 예술단체 및 예술인 지원 △지역축제 기획 및 추진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국비 공모사업 진행 △경산 갓바위 캠핑장 위탁 운영과 시설관리 등을 담당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축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경산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산문화관광재단을 이른 시간에 설립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로 보답하고, 관광객이 머무르는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2

성주군, 집중호우 틈탄 환경오염행위 점검·단속

[성주] 성주군은 하절기 및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하천변 무단 퇴비야적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공공수역 환경오염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에 앞서 6월에는 사전홍보 및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및 오염원 제거 등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후 7월에서 8월에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및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양화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 53개소 및 무단 퇴비야적 장소를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내용은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방치, 퇴비 보관방법의 적절성 등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적법처리 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시에는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한다, 점검대상은 낙동강 하천변에 무단으로 야적되어 있는 퇴비 124개소로, 소유주에게 6월 말까지 수거·조치하도록 통보한 후 수거하지 않을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적법처리 할 방침이다.이후 사후관리 차원에서 우천예보 시 야적퇴비 소유주에게 퇴비덮개 설치 등 적정 보관하도록 안내문자 발송 등 야적퇴비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밝혔다.점검 및 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도·계도할 예정이나, 상습적 위반업소와 무단방류 등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23-06-12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영해면 주민 대상 특강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영덕군민과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으로 사회적 이슈에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인구정책과 이웃사촌팀)와 영덕군, 대구한의대는 이웃사촌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영덕군에 센터(센터장 안창근 교수)를 설립해 지금까지 다양한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센터는 최근 재학생들에게 ‘마약 범죄예방’과 ‘청년 귀농 귀촌에 대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마약 범죄예방은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안지원 경위가 영덕군 영해면의 청년과 지역 학부모 51명에게 마약류의 정의와 마약 사범 단속현황, 마약 범죄 예방을 강의했다. 또 청년 귀농 귀촌은 청년 농부 하니팜의 박승우 대표가 지역의 청년정책을 활용한 청년 귀농 귀촌 사례를 강의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귀농 귀촌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특강에 참여했던 대구한의대 김동주 씨는 “최근 들어 이슈가 된 마약 범죄에 대한 교육을 듣고서 자칫 모르고 있었다면 나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마약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다”며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도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마약 범죄예방과 낙상 예방 운동, 올바른 운동법,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청년 귀농 귀촌 특강 등 영덕군민이 원하는 특강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2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

[경산] 대구대와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대회다.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10분 내외로 발표하고 주제와 내용, 발음과 발표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4명의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로 본선 대회는 8월 1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 팀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 참가상 4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또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대회 다음 날인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를 준다.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발표 자료 등을 이메일(dokdospeech@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multi-cul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2023-06-12

아삭 달콤 ‘성주참외’, 대구 달서구서 판매행사

[성주] 성주군은 9일 지역 특산물인 참외판매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달서구를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판매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성주군 자매도시인 달서구, 양양군, 무안군, 서울 관악구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접수한 뒤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주문 수량이 총 4천184㎏(2천만원 정도)에 달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전달된 참외를 맛본 달서구청 직원들은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성주참외를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아삭 달콤한 성주참외의 맛과 성주를 지인과 가족들, 달서구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달서구와는 지역행사 방문, 명절 농·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도농간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달서구에 이어 양양군, 무안군도 사전 접수된 물량을 방문 전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상호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11

조현일 경산시장, 2024년 국비확보 위한 광폭 행보

조현일 경산시장이 9일, 경산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과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과 만난 조 시장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 등 ΄24년도 문화재청 소관 국비 154억 원을 지원 요청하고, 지난 3월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재방문해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단구 간 확장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등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 6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처 총액계상사업비 심사가 한창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등에서는 대부 잠수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가 건의한 7건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교부세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시의 비전 등에 대해 소통하고 특별교부세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지역 출신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어디에 살든 경산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멋진 경산, 더 잘 사는 경산,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려면 중앙부처에 계신 향우들의 도움이 절실하니 고향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1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 8일부터 야간 및 주말 운영 확대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가 8일부터 직장인을 위해 확대 운영에 나섰다. 경산체력인증센터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평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으로 주간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9월 26일까지 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별 운동처방을 하는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 2층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1년 국민체력100 운영성과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 센터로 선정되고 ‘2022년 성과평가’에서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경산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 11세 이상 시민은 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체력측정을 신청하면 체력측정 사전 절차로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진행해 △근육량, 체지방 등 인바디 검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측정을 받는다.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 기업,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동식 경산체력인증센터 센터장은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경산시, 주민참여예산학교로 투명성 높여

경산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해 투명성을 높였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과거에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결정하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산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기초교육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사업발굴 및 주민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시는 7월 중순 무렵 다시 주민참여예산학교 심화 교육과정을 열어 시민들이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작성하고 제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산편성을 통해 요구에 응답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7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우편, 메일로 공모 접수 중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필요성, 행정·법적 추진 가능 여부 등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경산 ‘빈집정비·챗GPT 도입·관광정책’ 제언

[경산] 경산시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3일간 일정의 제24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 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손말남, 이경원 의원 등을 선출했다.특히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줄을 이었다.윤기현 의원이 ‘경산시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김인수 의원은 ‘경산시 챗GPT의 현재와 미래’를, 김계태 의원은 ‘경산시 관광정책 방향과 힐링도시 조성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윤기현 의원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나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빈집에 대한 적극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현재 파악되고 있는 800여 호 이상의 빈집을 정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사업 추진에 나서고 이를 위해 예산의 순차적인 편성, 시민의 안전과 효율적 공간 및 부지 활용을 위한 계획 이행을 촉구했다.김계태 의원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고부가 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위해 ‘경산시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라는 소극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창의성을 발휘해 자생력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날의 관광산업은 처음부터 대단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느냐가 아니라 잊힌 문화적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고 부연했다.김 의원은 “경산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지하철역 인근에 수백만 평의 녹지와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성공할 수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인수 의원은 “인근지역 영천시는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정 홍보자료와 내부 기초자료 생성에 활용했고 포항시와 성주군도 관련 용역 및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며 “경산시는 13개의 대학을 기반으로 고급기술의 연구 개발과 전문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ICT 선도도시 건설이 쉬움에도 불구하고 챗GPT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경산시에 챗GPT를 도입하면 빠른 응대와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변화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7

영천 청년창업가 육성·발굴사업 효과 ‘톡톡’

[영천] 영천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사업이 효과을 보고 있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톡톡튀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CEO들이 성공 창업을 통해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 이에 최근 최기문 시장은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유정집, 앙금앙금, 가득현)을 방문하고 성공 창업을 응원했다.‘유정집’은 영천공설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전통 분식집이다. 이곳은 전통시장에 있지만 활동적인 청년창업가가 운영하면서 더욱 생기가 넘치는 시장 거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단순 떡볶이, 순대뿐만 아니라 속은 잡채로 꽉 찬 보따리 만두와 명절 필수 상차림인 부침 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많은 사업장이다. 특히, 보따리 만두는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됐다.동부동에 위치한 ‘앙금앙금’은 떡 디저트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돌, 백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뿐만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넓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영천시에서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도 준비된 디저트가 금방 소진될 만큼 시민들에게도 인기와 관심이 많은 사업장이다.‘가득현’은 쌀 및 견과 등을 활용한 디저트 판매점이다. 특히 고급 디저트를 한 박스에 모은 디저트 박스 및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한 사업장이다.또, 지난해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진 관내 청년창업가의 창업자금 및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제빵 및 디저트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쿠킹클래스 및 외부 출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2023-06-06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울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MOU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일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이사와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근혜 팀장이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이용과 관련한 상호교류와 연계·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은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이행 ▲청소년지도자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신화랑 정신 함양 청소년교육 및 활동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1박 12일간 ‘청소년 대상 인터넷 치유학교’ 프로그램을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진행키로 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이 일회성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교육 관련 사업 확대로 발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자”라고 밝혔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청소년 대상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의 ‘화랑 되기’와 ‘화랑 국선 되기’등의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6

성주군, 조선왕조실록 올해 첫 포쇄 재현

[성주] 성주군은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2023년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가졌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포쇄재현 체험행사가 개최됐다.포쇄란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관의 입장(취위), 국궁사배를 시작으로 실록을 사고에서 인출해 말린 뒤 다시 실록을 홍보로 싸서 봉안한 다음 형지안을 적성하고 국궁사배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했다.성주사고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전까지 조선 전기 4대 사고 가운데 한 곳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 13명의 임금에 대한 실록, 805권 260책을 보관했다. 1592년 6월 임진왜란 중에 전란을 피해 땅에 묻어 두었던 사궤가 발각돼 모두 소실되면서 성주사고는 15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고로서의 기능이 소실됐으며 2019년 성주군에서 사고를 재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전기 4대 사고중 하나인 성주사고에서의 조선왕조실록의 포쇄재현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고, 향후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