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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호 ‘체류형 호수관광지’ 개발 탄력

[성주] 성주군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 27만7천531㎡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해제 승인을 받았다.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성주군 미래 관광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첫 관문으로 이번 해제를 계기로 서부권 관광지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2022년 3월에 착수하고 지난 5월 산림청 현장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수려한 자연 속에서 먹고 즐기는 체류형 호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고있다. 맛난 음식이 즐비하고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도교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국적인 리조트,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을 포함해 성주호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델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0

영남대-기업 함께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산] 영남대가 실무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자 기업과 손을 잡았다. 영남대가 에코프로,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2023년 YU Top 엔지니어 직무 강화캠프를 개최한 것.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산학협력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수료자는 기업별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합숙 교육에는 영남대 학생 197명이 참가해 △AI 역량 검사 및 모의 면접 비법 특강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 △직무별 경영 시뮬레이션 팀 프로젝트 △기업별·직무별 재직자 직무교육 등을 진행했다.특히, 2일 차 기업별 직무교육에서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플랜텍에 재직하고 있는 직무별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투입돼, 각 기업의 특성에 따른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교육과정 중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채용 정보는 물론 기업의 직무별 특성과 전반적인 회사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캠프에 참가한 김희정(영남대 화학공학부 4학년) 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기업의 현직자로부터 회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진로를 선택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이번 교육을 준비한 영남대학교 전인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영남대는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실무 인재를 키우고자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6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42경산’ 본격 출발

[경산] (재)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4일 프랑스 에꼴42 본사에서 42경산 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사진계약에는 소피 비제 에꼴42 교장을 비롯한 에꼴42 관계자와 재단법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전우헌 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42경산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계약 체결로 프랑스 에꼴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할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서울에 이어 2번째, 전 세계에서는 50번째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글로벌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월에 발표한 ‘소프트웨어 진흥전략’의 중점과제이다. 혁신형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3년에만 64억9천만 원을 투자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기업이 원하는 SW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SW 개발자 양성은 ICT 산업 발전의 필수적인 과제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안착이 중요하다”며 “ICT 벤처창업의 거점 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무(교수, 교재, 학비) 교육을 지향하며 수동적이고 정형화된 기존 교육시스템을 벗어나 교육생들 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단계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SW 개발자로서의 실전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올해 12월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청도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 개강… 총 10팀 특산물 메뉴 개발 등

[청도] 청도군이 4일 청년 외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를 개강했다.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하나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지원대상은 49세 이하 청도군에서 1년 이내 창업 예정인 자와 사업 개시 5년 이내인 청도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카페 분야 5팀과 식사류 분야 5팀으로 총 10팀이 선발돼 8월까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4층 종합교육장에서 외식업 메뉴 개발 기초 집합교육 2회와 개별사업장을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 3회로 진행된다.특히, 지역특산물을 음식 재료로 활용한 디저트·음료와 식사 메뉴 개발을 지원해 청도군 지역특산물인 감, 미나리, 복숭아 등을 널리 알리고 청도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본 사업이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로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경산서 국내 유일 고대 인골 연구 학술세미나

[경산] 경산시가 30일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국내 유일의 고대 인골 연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될 고대 인골 연구 학술 세미나는 경산 임당 유적의 무덤에서 출토된 259개체의 인골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분석·연구한 성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자리다.이번 학술 세미나는 법의인류학자인 세종대 역사학과 우은진 교수가‘고대 인골의 고병리 분석과 임당 인골의 특징’을, 분자유전학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가 ‘최신 고인골 DNA 분석과 임당 인골의 연구 경과’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인골분석과 DNA 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법의학적 얼굴복원 등의 주제로 총 5개의 연구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는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 고분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를 연구하고 활용하고자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남대 박물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경산시와 영남대 박물관이 5년간 함께 진행한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는 경산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 식물자료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했다.경산시는 이제까지 분석·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에 관한 심화 연구를 위해 영남대와 업무협약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만이 가지는 화려하고 풍부한 유물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골자료, 동물 뼈, 생선 뼈 등 희귀한 문화자원을 연구한 5년 성과와 앞으로 5년 과제에 대해 논하는 학술행사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시즌 2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해 2025년 상반기 개관하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9

경산시, 2023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에 (주)중원산업 선정

경산시의 2023년 3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주)중원산업을 선정하고 29일 시청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달고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 ㈜중원산업(대표 김명구)은 진량읍에서 자동차 부품용 냉간단조와 와이어밴딩 등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원산업은 ‘성실, 협동, 창의로, 실천’의 경영이념과 꾸준한 기술개발로 다수의 특허출원 및 특허등록과 SQ-MARK, IATF16949, 뿌리 기술 전문기업인증 등 다양한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5년부터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스마트공장 MES(생산관리제조물류시스템) 전산화 시스템 구축, 미래 차 부품 매출 증가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100억 원의 매출액 신장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18 캐나다 등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2019년 미국, 베트남, 독일, 러시아 등 해외자동차 업체와의 교류로 2022년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0 경북 스타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투자 및 기업의 과감하고 도전적인 노력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비약적인 매출 증대로 성장을 거듭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에 감사드리며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행정 기반을 지속해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9

‘고령 도심에 활력’ 대가야 역사공원 준공식

[고령] 고령군은 지난 27일 대가야 역사공원에서 ‘대가야 역사공원 및 지하주차장 준공식 및 핫 썸머 페스티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대가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가야 역사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은 대가야 읍사무소, 대가야 시장에 연접한 중심지에 공원 및 주차장을 조성해 고령군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심지 주차공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2017년 도비지원사업인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 지원사업과 연계,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35억원(국비 28억원, 도비 41억원, 군비 66억원)으로 건축연면적 3천888㎡, 지하 2층 주차면수 총 162대 규모의 공원 및 지하주차장을 조성했다. 2021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7일 준공식을 했다.이날 준공식에 앞서 대가야시장 안에 조성된 금빛마실 어울림센터 입주식도 열렸다.금빛마실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29억원(국비17, 도9, 군3)으로 건축연면적 757㎡ 4층 규모로 지어진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다. 1층 카페, 2~3층 공유 오피스 및 대회의실, 4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남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령 도심 중심지에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도시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은 “대가야역사공원의 준공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대가야역사공원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소중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28

경산시, 미래 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 개최

경산시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28일 경산 인터불고 CC 연회장에서 ‘미래 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산시의회, 경상북도, 기업체 대표와 직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포럼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대변혁을 맞아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 차 기술 전환 방안 정보교류와 미래 차의 글로벌 산업과 최신기술 동향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자율주행차 부품기술 혁신지원사업’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위탁해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정보지원, 자율주행차 부품 실증, 기술포럼, 세미나, 시제품 제작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미래 차 전환을 위해 선제로 대응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산업통상부 미래자동차과 윤인식 사무관, ETAS Korea 손정호 이사, 현대자동차 권형근 위원이 자동차 국내외산업 동향 등을 발표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기술개발, 기업 지원 등 정책적, 기술적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도 미래 차 전환에 발맞추어 부품기술 혁신지원사업, 재직자 전문교육 등 자동차 부품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좀 더 많은 지역 청년 인재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이루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8

경산시, 수요응답형 ‘1천 원 행복택시’ 운행

경산시가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들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행복택시 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DRT(수요응답형) 시스템을 적용한 행복택시는 읍․면 지역 마을주민의 교통이동권이 확대되고 야간자율학습 고교생 부모의 시간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용자는 1천 원의 택시요금만 부담하고 차액은 경산시가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하는 방식이다. 시는 택시운송사업자의 원거리 콜 거부와 승차 거부 등을 방지하고자 공차 보상금제(택시요금의 20% 추가 보전)를 도입해 행복택시의 실질적인 효과를 누리고자 한다. 행복택시 이용은 ▲대중교통 취약지는 마을회관에서 권역별 거점지역까지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은 학교에서 거주지까지로 운행구간이 제한된다.  또 무분별한 이용권 남용과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해 월 10회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시는 행복택시운행을 위해 대중교통 취약지로 6개 읍․면, 18개 마을의 440세대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은 7개 학교, 125명을 선정했다. 지역의 전체 택시 607대 중 425대(개인택시 359대, 법인택시 66대)가 행복택시 사업에 참여를 희망했다. 경산시는 1천 원의 행복택시 사업의 조기 정착과 택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난 26일 택시 운수종사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시스템과 기사용 앱 사용 등을 교육했다. 행복택시 이용은 삼성현콜(053, 819-9999)과 시민콜(053, 813-7777)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택시는 택시 기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8

“군민 만족할 때까지” 고령군의회 행감 송곳질의

[고령] 고령군의회가 지난 8일~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지난 13일부터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기창) 첫날 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이철호 의원은 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착공하지 않은 공사 3건에 대해 질의하고, 쌍림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추진을 요구했다.이어 유희순 의원은 대가야읍 시가지에 LED 가호등 설치로 시가지가 많이 밝아졌다며 다산면에도 빠른시일내 LED 가로등 교체를 주문했다.농업정책과 감사에서 이철호 의원은 다사RPC매입 계획을 두고 군에서 매입하면 물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산APC에 군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있고 농협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문제점들이 많다며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산림녹지과 감사에서 이철호 의원은 지난해 쌍림면 산불피해지 벌채사업이 벌채면적과 운반량이 많이 줄었는데 사업비가 증감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성원환 의원은 어북실 대가수목원에 1년생 초화류 식재보다 다년생을 식재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환경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중화생태공원 조경사업의 부실사업을 지적한 뒤 공사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한다고 강조하고 공사업체와 의원들이 함께 언론인을 대동해 감사를 하자고 제안했다.관광진흥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송곡일반산업단지 사업연장기간 계획을 묻고, 2016년 사업시작후 토지보상30% 밖에 안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했다. 문화유산과 감사에서 유희순 의원은 고아리벽화고분모형관 관람객 어지럼증 호소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재무과 감사에서 성원환 의원은 체납액 대책과 향후계획 설명을 요구했다. 성낙철 의원은 고령군 군금고 계약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평균금리 1.16%에 대한 내역서 제출을 촉구했다. 이어 군에 더 많은 이익이 되는 시중은행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희순 의원은 2천만원이 넘는 수의계약한 이유를 묻고 공사금액에 맞게 집행 할 것을 지적했다.기획감사실 감사에서 이달호 의원은 사문진교 전광판이 많이 훼손되었다며 빠른 교체를 주문하고, 행사비 차이가 많이 난다 형평성에 맞게 책정할 것을 주문했다.김명국 의장은 “16일간의 긴 정례회 일정동안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성실한 자료 준비와 적극적인 답변으로 임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군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2023-06-27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 알린다

[고령] 고령군은 다가오는 9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전략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전 직원 아이디어 제안공모를 통해 일반행정, 언론홍보, 행사공연, 관광상품, 시설정비, 공모사업, 현안사업 등 지산동 고분군을 활용한 7개 분야별 추진사업 총 74건을 발굴했다. 발굴된 세부사업계획서를 토대로 26일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대비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세부사업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군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라고 생각하고 향후 국정발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각종 공모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 세계유산 활용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가야 역사문화예술특구 지정사업 등 300억원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지역의 역사문화사업을 연계해 지역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문화재청과 국회를 방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조직 유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지산동 고분군 관련 국회세미나 등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사업건의 및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범정부 전략 추진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아울러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환기 및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 가얏고 음악제, 문화재야행 행사 등 후기가야를 이끌었던 대가야 고유의 웅장한 특색을 살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지산동 고분군과 관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고령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인프라와 연계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가야고분군의 대표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