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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무주택 임차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30만 원 지원

영천시가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료를 지원한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세 사기 주 피해자인 저소득층에게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및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이미 납부 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해 준다.올해는 지난해 진행했던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영천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이다.이밖에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연소득 5천만 원(청년), 연소득 6천만 원(청년 외), 신혼부부인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신청은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보증증서와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청년e끌림(gbyouth.c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6

영천시, 경북개발공사와 내년까지 30호 규모 공공주택 건립…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

영천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3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한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의원, 박주학 영천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이용해 공공주택을 건립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지역 내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6

영천시 유무기질비료 등 영농자재 40억 지원

영천시는 본격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자재비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사의 기초가 되는 유기질 비료,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벼 못자리용 상토, 벼 육묘용 병충해 예방제 등 농가 지원사업 들어간다는 것.농가 지원사업별로 유기질 비료는 농작물의 기초가 되는 영양분 공급을 위해 유기질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역시 영천시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8천622농가에 30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98만포를 공급할 예정이다.무기질 비료는 요동치는 국제정세로 원료비 상승에 따라 2022년부터 지원했으며, 올해는 한시적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거 구매물량 평균의 42.5%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자리용 상토는 1천13농가에 사업비 2억9천만 원을 벼농사를 짓는 농가에 지원한다. 못자리용 상토는 2022년까지 1천㎡에 20ℓ 상토 5포를 지원했지만, 2023년부터 6포를 지원해 상토가 부족하다는 민원을 적극 반영했다.또한 벼 육묘상 처리제를 625농가에 1억2천600만 원을 투입해 어린 벼 육묘에 꼭 필요한 병충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지원해 농업의 뿌리인 벼농사를 상토와 함께 적극 지원한다.이남융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지원사업뿐 아니라 기본형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농작물 재해보험 등 기한 내 꼭 신청하고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상이변이 매년 되풀이돼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작목별 신청기한 내 꼭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5

영천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나서…환경부 공모 선정 사업비 130억원 확보

영천시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130억원을 확보했다.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국비 91억, 도비 27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설비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이며 향후 수소충전소(30억 원)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경북도내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없어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경우 인접한 도내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5

고령군, 건축물해체공사 원스톱 패키지 지원

고령군은 건축물 해체공사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건축물해체공사 원스톱 패키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지역 건축사협회와 전문건설업협회 및 폐기물처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축사협회는 건축물해체계획서 및 기술자검토확인서를 작성하고 전문건설업협회는 건축물해체공사, 폐기물처리업체는 해체공사시 발생된 폐기물을 처리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령군의 빈집정비사업(철거 20가구 및 수선4가구)에 한해 건축사협회는 수수료 66%, 전문건설업협회와 폐기물처리업체는 20%를 할인해 준다.특히, 건축사협회는 건축물해체공사시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으로 구분해 비교적 위험요소가 적은 비도시지역의 주택, 농축산용 창고 및 축사의 경우 기존 수수료에서 40% 할인을 상시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해 주민들은 경제적 부담 및 복잡한 행정절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정주여건을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주민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여러 각도에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05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3개소) 이름 선정

경산시가 올해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3개소의 이름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며 참신한 명칭을 찾고자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다. 접수된 4천 건에 대해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전문 심사를 거쳐 하양물빛파크골프장(하양읍 대조리, 27홀)과 진량별빛파크골프장(대구대 내, 18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 9홀) 등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하양의 지역명 한글 표기와 금호강변의 입지 특성을 잘 반영하고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점,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유래 활용과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또 전체적으로 신설 파크골프장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부각하고 경산시를 대표하는 삼성현과의 연관성(삼성현=빛)도 고려해 ‘빛’을 테마화한 명칭을 최우수로 최종결정했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내에 조성 예정인 만큼 학교와 협의를 통해 명칭 사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복합 조성되는 대조리는 통합명칭을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칭하고 하양물빛파크골프장과 하양물빛야구장을 세부 이름으로 정했다.  경산시는 십수 년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을 27홀 규모로 조성하고 2개의 야구장(하양물빛야구장)을 조성하며 경산스윙라운드로 명칭을 정했다.  시는 이들 3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 만족도를 일부분은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시의회,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파크골프장 조성 여건이 마련되고 관련 예산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신설될 파크골프장의 멋진 이름도 생겼으니,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5

영천시 청년지원사업 가이드북 발간 …각종 청년 지원사업 소개

영천시는 2024년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정리한 ‘2024 영천시 청년행복 가이드북’을 발간했다.4일 영천시에 따르면 청년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책 분야별로 구분해 상세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가이북은 영천시가 추진하는 총 9개 분야의 청년 정책에 대한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 주요 정보를 자세히 수록해 지역 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청년 공간 2개소(영천청년센터,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소개해 관내 청년들이 청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지원사업은 일자리 지원, 창업 지원, 주거 지원, 자산 형성 및 복지 지원, 대학생 지원, 군인 및 군장병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결혼·임신·출산 지원, 청년 공간 등 9개 분야다.시는 ‘영천시 청년행복 가이드북’ 책자를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천청년센터, 완산동에 새롭게 설립되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영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청년)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영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들이 있지만 정보를 알지 못해 신청을 놓치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 지원사업 가이드북 책자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며 “책자를 활용해 청년들이 편리하게 청년 정책 정보를 얻고 필요한 정책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올해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사업(점포 리모델링 및 임차료 지원)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4

경산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에게 무료 건강검진 제공

"경산 외국인 근로자들, 무료로 건강검진 받으세요." 경북 경산시가 이번 주말 외국인 근로자에게 건강 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산시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는 경제적 부담과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보건소를 비롯해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다수의 보건의료진이 참여해 진행되며 경산이주노동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연계해 진행된다. 무료 건강검진은 혈당과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총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진료로 이뤄진다.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 연계도 병행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평소 언어장벽,  경제적 어려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산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분기별 1회씩 연 4회 진행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결핵 검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9

고령군,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등 3개 항목과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혁신 추진 성과 등 10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가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우수기관에는 표창과 포상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2023년 연초부터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과의 소통콘서트 정례화와 직원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혁신 확산,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 확립, 농업 인력뱅크 운영, 고령군-경북과학대 관학협력을 통한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행정 전반에서 행정혁신을 추진했다.또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발굴 및 우수사례 포상,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조직 혁신 노력, MZ세대 소통콘서트, 전 직원 혁신 교육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뤄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직원 및 전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행정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28

경산시, 기업 지원정책 박람회 29일 개최…정책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지원 상담

경산시가 29일 ‘2024 경산시 기업 지원정책 박람회’를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인 이번 박람회에는 경산시 기업 지원협의체를 포함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 안전보건공단 등 19개 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한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업 지원기관이 정책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참석 기관들은 마련된 22개 상담 부스에서 개별상담으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또 방문 기업인들에게는 경산시가 제작한 기업지원 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해 기업지원제도 안내에 따른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의 활용도와 정책효과를 높인다.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른 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해 기업들의 이해를 돕는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최근 이슈인 중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중대재해처벌법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을 부스에서 해결해 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설명회에 이어 올해는 박람회 개최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8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 센터는 한의약을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약 제품,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까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총 6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동남아·중동 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일본·중국 환자 유치 확대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제품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 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 연수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제 이동이 완전히 회복되면서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중국 등 기존 대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아․중동 등 신규 국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과제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을 돕는다. 한의약 해외수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공지 사항 ‘2024년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세부 과제 수행기관 모집 공고’내용을 참조해 3월 1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global@nikom.or.kr)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영천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역세권 개발 추진

영천시는 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받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라, 금호 역세권 개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 명은 역세권 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양산시와 경산시 현장을 찾아 영천시 금호 역세권 개발 사업에 접목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이번 벤치마칭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시 파급될 금호읍 경제 성장 극대화 방안 모색을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양산시 사송·물금신도시를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을 만났다. 이어 오후에는 경산시 임당 역세권지구·대임공공택지를 견학한 뒤 조현일 경산시장 및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사업설명과 성공 경험을 청취했다. 양산시는 2008년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LH에서 양산 물금신도시를 개발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조성하고 거점 국립대학병원 부산대학교 분원을 유치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간은 사송신도시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이 완료돼 분양 중이다.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 연장과 관련해 경북개발공사에서 임당 역세권 지구 주거 용지를 조성했고 대임공공주택지구는 LH에서 대규모 주택단지를 개발 중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 구간이 영천시 금호읍까지 연장됨에 따라 최종 종착지인 Y2(가칭)역이 금호읍에 설치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이 2030년에 개통되면 대구ž경산ž영천 철도 광역 교통권이 구축되고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각종 개발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 역세권 개발은 영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장기 비전 플랜을 담을 수 있는 개발 사업이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27

경산시, 2024년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는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의 삼성현과 비호동산 등 2개소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유아숲지도사 등의 산림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업체를 공모로 선정한 뒤 운영을 위탁해 지역의 유아들에게 더 전문적인 산림교육을 제공한다.산림교육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 △창의성·집중력·탐구 능력 등 학습 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개념 형성 △신체적 면역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 발달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경산시 유아숲체험원은 격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비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되며 정기형은 추첨을 통해 111개 기관을 확정했다.체험형 프로그램은 29일 오후 6시까지(3월부터는 매달 15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경산시는 전 연령대의 시민이 숲에서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 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 시설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조복현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더 다양한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유아숲체험원 관리·운영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지키고 개발해야.

근대문화 유산이 새롭게 조명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며 경산지역의 근대문화도 보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경산지역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역 기독교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 유산보존회(이하 유산보존회)는 신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남긴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0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의 파송으로 생계가 막막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을 돕고자 한국에 들어왔다가 1968년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으로 발생한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고자 1971년 한국을 떠나기까지 20년 동안 구제 활동과 전쟁고아들을 교육하고 전쟁미망인들에게 재봉과 편물 기술을 익혀 자립의 길을 열어주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재세례파 신앙을 가진 메노나이트 교단과 아미쉬 교회들, 형제 교단의 대표들로 구성되었고 전 세계 아니뱁티스트(재침례) 교회가 협력해 만든 단체다. 6·25 전쟁으로 대구와 경산에는 많은 피난민이 모였지만 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없을 때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경산은 선교사들의 생활 배경이었던 농업 활동과의 연관성으로 20년 동안 총 74명의 봉사자(선교사)가 활동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물자구제사업과 직업학교, 가족·어린이 지원프로그램과 전쟁미망인 자활을 위한 재봉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물자구제사업은 전국적으로 퍼져 이북과 흑산도까지 이르렀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경산의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9만 5천 평과 22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일부는 정부로부터 임대를 받아 1953년 10월에 기술학교를 설립했다. 6년 과정의 기술학교에는 철공과 목공, 인쇄, 농업 등을 교육해 북한과 남한의 각 도에서 피난 온 전쟁고아들이 입학했으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대 총장, 사회사업가, 동산병원 부원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는 등 전쟁 이후 경제 회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유산보존회는 지난 2022년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의 유적을 조사해 기숙사와 학교, 계사, 돈사, 교회, 정비소, 창고, 사택, 연구실 등의 현존 건물을 확인했다. 유산보존회 관계자는 “선교사들이 떠나며 소유했던 모든 재산을 한국인들에게 남기고 떠나 현재는 이들 부지가 사유지가 되었지만, 지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후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직업학교 등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사라진 문화유산은 안타깝게도 복원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남아 있는 유산을 잘 지키는 것도, 활용하는 것도 후손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MOU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6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절벽, 경제활동인구 대도시 집중 등 탓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속화됨에 따라 빈 일자리를 대체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수준인 16만 5천 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권익 보호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며 2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2024 기업 지원 정책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사업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796명으로 전년 대비 459명 증가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애로를 해결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체계적인 체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외국인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6

평산신씨 혼복원 조선후기 유물 영천시 기증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魂福園)은 1835년 평산신씨 신석구의 과거시험 유물(교지와 시권 등)을 영천시기증했다.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혼복원 대표 신원달, 신유환씨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유물기증식을 가졌다.혼복원은 내년 하반기 개관할 영천시립박물관에 조선 후기 유학자의 과거시험 관련 유물과 당시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일괄 자료를 무상기증했다.기증유물 중 교지(백패 합격증)와 시권(과거시험 답안지)은 조선시대 유학자의 길을 걸어온 선비의 모습과 조선 후기 과거시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교지(백패 합격증)의 주인공은 평산신씨 문중의 선조 신석구(申錫球, 1795~1851년)로 영천 신녕에서 태어났으며 일생을 유학자로서 학문에 매진했다. 1835년 헌종 1년, 41살의 나이로 진사시 1등 제2위로 입격해 평산신씨 가문의 이름을 높였다. 신석구의 아들 신태노 또한 부친의 뒤를 이어 끊임없이 유학을 탐구했다.시권은 과거시험을 치를 때 답안 시를 작성해 제출한 글장(답안지)을 말하는데, 시험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봉미법을 시행했다.봉미법(封彌法)은 시험을 채점하는 감독관(혹은 고시관)이 응시자의 신원을 알 수 없게 신원을 기재한 피봉부 혹은 시지의 한 모서리를 잘라 따로 보관해 글장을 채점하는 방법으로 과거 조선시대에도 시험의 공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이 외에도 1835년 생원·진사시 입격자 명단을 기록한 ‘사마방목’(선조 신석구의 입격 기재), 신석구의 호패, 안동에서 치른 식년시(식과) 초시 입격자 명단을 기록한 필사본, 과거시험 공부용 ‘시집’, 3년마다 한 집안의 호주가 자기 호의 상황을 적어 관에 제출했던 조선시대 호구단자(평산신씨 호구단자), 영천 군수가 신진사(신석구)에게 보낸 간찰, 평산신씨 논·산 매매계약서 등 총 61건 75점이 있다.신원달 혼복원 대표는 “영천에서 나고 자라 영천에 큰 애착과 애향심을 갖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집안 유품을 기증해 영천시민분들께 평산신씨 문중의 진사 할아버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기증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또 “6·25 전쟁 중에도 다른 건 몰라도 유물만큼은 꼭 챙겨서 피난을 갔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렇게 지켜온 유물을 작년에는 울산박물관에 훈증 처리를 맡겨 보존처리도 하고, 지금까지 보관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토록 소중하게 지켜오고 또 간직해온 집안 유물을 선뜻 우리 영천시에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영천시립박물관에서 바르게 보관하고, 연구, 전시하여 후대 영천시민은 물론 영천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립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물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물 기증은 연중 계속되며, 영천시립박물관에 유물을 보관·위탁·기증하여 시의 역사·문화 연구와 박물관 전시에 도움을 줄 의사가 있는 시민(개인)과 단체(문중 등)는 영천시청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 유물수집담당자(☎054-330-6752 혹은 leezi@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