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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참외, 일본인들 입맛 사로잡으러 간다

[성주]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방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의원 여노연, 이화숙), NH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주호),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광식),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 NH농협무역(대표이사 진종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지난해 성주참외 312t을 수출했던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일본에 연간 60t을 납품해 수출량이 20% 증가할 전망이다.일본 방문단은 신오쿠보 매장, 요코하마 매장도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일본현지 반응 및 시장조사를 하고, 야마나시의 농업지역 벤치마킹 등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3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시민 생활 안정 이바지”

[경산] 경산시가 지난해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 시민에게 20만 원씩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2일 조현일 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경산시는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시민과 소상공인 만족도 조사 △소비 진작 및 대체효과 분석 △분석 결과를 통한 정책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 화폐 및 신용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용역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지원된 재난지원금 526억 9천만 원 중 99.28%인 523억 1천만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슈퍼마켓(25.20%), 한식(11.68%), 주유소(8.37%)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음식점업, 음·식료품 소매업, 종합 소매업 등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대부분 생활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 업종에 소득 대체효과가 일어났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지원금 546억 원의 예산투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가 용역을 통해 확인되어 앞으로 재난지원금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 경기 회복에 마중 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외업종에 대한 지원방안 등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3

성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성주] 성주군은 21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창업과 경영안정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할 경우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특례보증 한도는 2천만원 이내이며 조례상 지원제외 대상 업종이거나 지방세 체납자는 제한된다.또한 이차보전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저리로 융자시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보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차보전 기간은 2년으로 연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로 인한 대출 규제의 강화로 이자부담경감을 위해 금리의 상한선(CD금리+2.0%)을 설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2019년부터 5년간 조성한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금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통한 주소지 제한규정 폐지는 보증대상을 크게 확대해 정책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조달, 대출금리에 대한 부담경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하고 국가나 경상북도에서 유사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지원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한 이자부담 경감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과 더불어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3-22

영천와인학교 “와인양조와 소믈리에 도전하세요”

[영천] 영천시는 영천와인학교의 2023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원서접수기간은 4월 1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천와인학교는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와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와인양조과정 20명, 소믈리에 양성과정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해 총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와인양조과정은 와인양조, 발효, 주세법 등의 이론을 배우고 3차례의 양조실습이 진행된다, 소믈리에과정은 국가별 와인학, 서비스 및 테이스팅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이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주관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산학연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영천 와인학교는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920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와인양조와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소믈리에 과정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강의를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소믈리에 251명을 배출했다.이정희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주류시장에서 와인의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영천와인학교를 통해 올바른 와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을 중심으로 영천와인의 우수함을 알리겠다”며 “향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류 면허 취득 및 양조기술 지원을 통해 차세대 양조 전문가 육성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2023-03-22

고령문화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고령]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에서 고령문화원이 최종 선정됐다.‘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 확산을 위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 확산과 생활문화공동체·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생활문화 특성화, 협력워크숍 및 교류지원과 현장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올 2월부터 3월까지 기초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단위 지역 소재 문화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계획 발표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가 선정됐다.고령문화원은 1억 6천만 원이 지원되고 현장 컨설팅의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사업내용은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는 대주제 아래 ‘가야금(伽倻琴)을 담다, 사진(寫眞)을 담다, 토기(土器)를 담다, 환경(環境)을 담다, 건강(健康)을 담다, 마음(心)을 담다’의 6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고령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5개의 협력단체들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령문화원은 지난 2월 지역문화 전문인력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의 자발적·주체적 참여, 고령군만의 차별화된 생활문화 활성화로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전병휴기자

2023-03-21

경산시, 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나섰다

[경산] 경산시와 호산대, 대경대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한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와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특화분야 발굴과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발전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협약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정착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평생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대학 일부 시설을 기초자치단체의 평생학습관으로 공유·활용하기로 했다.경산시와 호산대, 대경대는 지난 2월 예비신청서를 제출하고 20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대학들은 2025년까지 2년 동안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지역 전문대가 연계·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으로 청년 인재 양성은 물론 경산에 계속 머물 수밖에 없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3-20

성주군, 안정적 물공급 ‘최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계 물의 날’ 경상북도 유공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경북도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상하수도 운영 실적, 물관련 시책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우수한 기관에게 표창을 수여해 왔다.군은 안전한 수돗물의 공급과 친환경적 하수처리를 목표로 노후관 교체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누수 관리, 유량감시 시스템을 통한 공급량 관리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최근에는 성주군 상수도관망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상하수도경영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도에도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결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하천의 수질개선을 강화해 질 높은 환경서비스 제공과 선제적 맑은 물 정책추진으로 살맛나는 행복성주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0

‘ICT 경산 활성화 방안’ 국회서 토론회

[경산]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약칭 42경산)’와 ‘임당 유니콘 파크’를 연계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으로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 제언 토론회’가 지난 17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 발제자인 최병재 대구대 교수는 ICT 경산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2경산의 성공적 안착 추진과 임당 유니콘 파크의 지역 특화형 사업을 강화하는 성공 전략을 제안했다.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박준범 디지털 인재양성단장은 경산보다 먼저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의 프로그램과 교육생 선발 과정, 교육 성과를 설명했다.이어 윤두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윤상호 교수(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오용수 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최명진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 △최대규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형 인프라본부) △정수진 단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혁신추진단) △이강학 부시장(경산시)이 참여해 ICT 경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 사항이며 이노베이션 42경산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핵심 거점 인프라 역할을 할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으로 인재 양성-기업 성장-지역 발전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도시 발전의 추진력을 얻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3-19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확대

[경산] 경산시가 소상공인의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의 문턱을 낮추어 지원을 확대한다.시는 14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개인과 법인 사업자 지원 △개인 신용 평점 제한 폐지 △스타트업기업(창업 3년 이내)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보증 한도 우대 등의 ‘2023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15일부터 이차보전 종료와 원금상환이 돌아온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이 혜택을 보게 된다.특히, 기존에는 불가했던 특례 보증 대출의 기보증 회수보증(대체상환)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기보증 회수보증은 원금상환이 돌아온 대출을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하는 새로운 보증서로 2년 거치, 3년 차부터 상환할 수 있다.대출은 경산시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대체상환되며 이차보전 연장과 원금상환 유예 효과를 얻는다.경산시는 지난 1월부터 희망모아드림사업의 보증 규모를 12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인 신용 평점, 특례 보증 한도, 이차보전율 상향과 동시에 대출금리 상한 설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여 2개월 만에 96개소, 21억 원의 보증지원 실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시는 기보증 회수보증으로 소상공인의 2천645건 정도로 대출이 대출금리와 상환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완화된 경산시 특례 보증은 추가 보증도 가능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기보증을 포함해 3천만 원 한도 안에서 추가 보증이 가능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고금리 상황에 원금상환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한 만큼,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16

고령군, 창작뮤지컬 ‘청춘연가’ 콘텐츠 공동 제작

[고령] 고령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과 성주문화예술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뉴스테이지와 함께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에 자부담 3억원을 투입, 총 사업비 5억5천만원으로 진행된다.지난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가야문화누리 배상우 팀장, 함안문화예술회관 정석경 소장, 성주군 문화예술과 장진성 팀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이경민 관장,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정봉철 부장, 뉴스테이지 이수근 대표 등 공연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날 협약식에서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각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 협조해 뮤지컬 ‘청춘연가’ 작품의 제작과 배급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협의했다.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국 5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각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레퍼토리가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뮤지컬 ‘청춘연가’ 공연투어는 오는 10월2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8일 거제시문화예술회관, 11월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11일 고령대가야문화누리,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까지 1일2회로 총10회 공연을 투어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054-950-7014)로 하면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16

2030 청년문화기획자 한자리에 영천시청년센터, 내일 교류 행사

[영천]영천시청년센터는 경북 2030 청년문화기획자의 교류의 장인 ‘경북에 나타난 문화기획자들’을 개최한다. 18일 토요일 오후 3시 영천청년센터에서는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디053, 아트랜스파머 사회적협동조합, 예술의성 협동조합이 협력 주관한다. ‘경북에 나타난 문화기획자들’은 경북 도내 각 시·군 단위 문화현장들이 가진 현황을 공유하고 2030 청년 문화기획자들과 활동가들이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의 현장을 함께 교류하는 자리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아영 코뮤니타스 대표가 관찰자로서 바라보는 경북의 청년 이란 주제로 발제한다.이어 경주시에서 활동 중인 한승엽 태종기획 대표의 ‘을로서 살아가는 문화기획’, 구미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신애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의 ‘예술가 또는 문화기획자’, 영천시의 강구민 도시사람콘텐츠랩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결핍에서 온 관계의 비즈니스’가 사례발표를 한다. 사례발표 후에는 발제자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영천시를 여행하며 참여자 간의 교류시간을 갖는다. 경북에 나타난 문화기획자들의 자세한 정보 및 참여방법은 (사)인디053 홈페이지를(http://www.indie053.net/) 통해 알 수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3-16

“대가야 정체성 찾고 봄도 만끽하세요”

[고령] ‘2023 고령대가야축제’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대가야의 꿈’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리고분군, 왕릉전시관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의 특징은 체험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가야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통한 ‘역사 문화 축제’에 빛과 조명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더했다.기간도 4일에서 3일로 줄여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고 처음으로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여 오후 9시까지 연장 진행한다.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 안전대책종합상황본부 운영, 안전요원 배치, 방송기기 설치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주제관은 암각화, 가야금, 고분, 미늘쇠, 금동관 등 대가야의 유물을 통한 가야인의 꿈과 고령의 미래, 나의 소망 등을 담은 내용으로 꾸민다. 관광객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가까운 유물(가야금은 화합, 암각화는 풍요, 다산, 고분은 영생)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다.축제는 31일 오전 11시 대가야종묘에서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100대 가야금 공연을 비롯해 경북도립무용단의 특별 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을 선보인다.4월 1일에는 제42회 악성우륵추모제와 고령·달성·순천·함안 등 9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가족특별공연 ‘김영만종이접기’, 고분군 야간투어,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축제 마지막날 2일에는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경북도립국악단 기획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고령초교에서 문화누리야외공연장까지 1.7km를 행진하는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는 예마을 취타대, 공연팀, 예술단체, 주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떠들썩한 길놀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선캐쳐 만들기를 비롯해 풍경(유리모빌종) 만들기, 딸기퐁듀, 딸기찹쌀떡, 딸기비누, 미니가야금제작, 대가야 칼 제작, 대가야 미늘쇠 제작, 대가야성벽쌓기, 옥사체험, 한지인형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리 고분군을 산책하는 야간투어는 축제 기간 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스스로 만든 딸기 모양의 등을 들고 대가야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고분군 일대를 트레킹한다. 야간투어에는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이밖에 대가야상점(플리마켓)과 지역 농산물 전시 판매, 대가야고상가옥 생활체험, 작은 문화 공연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한편 1일 오후 2시부터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고령편 공개녹화가 진행된다.고령군관광협의회 김용현 회장은 “올해 고령대가야축제는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이 방문해 역사 공부도 하면서 오랜만에 맞은 봄을 제대로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15

이병환 성주군수, 국도비 확보 잰걸음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와 강만수 도의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14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 면담하고 군정 주요현안사업 조기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요건의 사업은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경산2교 개체 180억)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82억9천만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5개지구 1억337억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187억) △성주별고을볼링장 건립사업(30억) △지방도905호선(금산~칠선간) 도로건설공사(37억) △지방도905호선(동락~나정간)도로건설공사(25억) △소성지 생태공원 조성사업(50억원) △인촌지 생태공원 조성사업(50억) △치유의 숲 조성(60억) 등 예산지원 건의 사업과 더불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사업 선정과 지정 등이다.또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인 △(구)한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성주군 CCTV관제센터 건립사업 △죽관천(월항면 용각2리) 정비공사 등 현안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도 당부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도청방문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며 “도청방문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등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