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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물품나눔 사업 선정

【의성】 의성군은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물품나눔’사업에 선정되어 이용장애인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제품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아리따운 물품나눔 사업에서 지원된 물품은 밸런싱 스킨케어 세트 외 7종 총 292개로 다가오는 여름, 작업장 특성상 땀을 많이 흘리는 곳에서 잦은 샤워와 세안으로 건조해지기 쉽고 수분 공급이 필요한 피부와 이용장애인들의 위생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모레 퍼시픽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지역 상생 문화, 아리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모레 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다양성과 표용성의 가치를 사내외 확산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구현한다.’라는 사회와의 동행을 약속으로 사회적 약자, 성별 불균형 해소 등 인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원된 화장품을 받은 이용장애인 김모양(34세)은 “좋은 화장품을 선물로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니 세수도 자주 하고 그래서 얼굴이 건조했는데 이걸 바르면 좋을 것 같다.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지역의 중증장애인에게 스킨케어 제품을 지원해준 아모레퍼시픽 그룹 측에 감사하다”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화장품 업계의 온정 나누기처럼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우리 지역 내 상생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06-28

귀농인이 모여드는 의성,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의성】 의성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귀농귀촌 통계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귀농인 규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살아나는 농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해마다 시군별 귀농인 규모를 조사해 공표하고 있는데, 의성군은 2020년에 이어 2021년 통계조사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 1번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는 의성군이 비옥한 화산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다양하고 양질의 농축산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도시민 유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의성군은 전통적인 농업군으로 다양한 농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귀농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체험마을과 귀농인의 집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며, 영농기반확충을 위한 보조사업,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을 위해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1대 1 과외교육, 영농체험 현장학습, 지역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융화교육 등 다양한 정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작년에 처음 시행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하여 전국에 의성 귀농 프로그램 및 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도시민 유치사업과 더불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2-06-28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3선 단체장들 퇴임

[경산·문경·고령] 새 단체장 취임을 앞두고 경북지역 3선 단체장들의 퇴임식이 잇따랐다.민선 5·6·7기 경산시장을 역임한 최영조 시장은 28일 퇴임식을 가졌다.퇴임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경산과 행복 도시 경산을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의 약속을 지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에서 5년 만에 전국 시부 1위로 청렴 도시 경산 정립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경산지식산업단지 등 300만 평의 산업단지로 일자리 창출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으로 대중교통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것에 이바지한 것이 감회로 남는다”고 밝혔다.또 “임기 말 맞게 된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들 덕분에 어두운 터널을 함께 벗어날 수 있었고 이제 경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첫 3선 시장인 민선 6·7·8대 고윤환 문경시장은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10년에 걸친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이날 마지막 출근길에 그동안 시정을 위해 함께 애써준 직원들과 인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후, 간부공무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윤환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2012년 4월 12일 문경시장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신뢰해 주고, 3선 시장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아울러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중부내륙철도의 문경 연장,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추진,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 국비 예산 확보 등 안과 밖으로 내실을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새로 취임하는 시장이 뜻하는 시정 철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문경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함께 남겼다.끝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10년의 여정은 그 어떤 순간보다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제 문경시장이 아닌 문경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민선 5·6·7기 3선 군수인 곽용환 고령군수도 군민을 위한 섬김의 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해온 12년의 군정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지난 27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가졌다.이날 퇴임식에는 각계각층의 군민을 비롯, 정희용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고령군지부 백원치 회장, 재경향우회 박광진 회장, 서석홍 명예군수, 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들에게 “2010년부터 12년 간 영광스러운 고령군수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아울러 이남철 군수 당선자에게 “고령군 운영에 힘을 실어주고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심한식·강남진·전병휴기자

2022-06-28

지속적 일자리 창출 ‘경북 3대 도시’ 우뚝

[경산] 지난 2012년 12월 보궐선거로 민선시장 5기 제7대 경산시장에 취임한 최영조 시장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을 목표로 지금까지 10여 년을 쉼 없이 달려오다 자치단체장 3선 연임 출마 제한으로 퇴직을 앞두고 있다.최 시장은 행정고시 합격으로 1981년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사무관(5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해 경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 공무원교육원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2011년 12월 명예퇴직 후 2012년 12월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3선을 기록했다.최영조 시장의 오랜 행정 경험은 경산시정에 접목돼 취임 당시 25만 명의 인구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전국적인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도 늘어나 현재 28만 명으로 경북 3대 도시가 됐다.2017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과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2018년 이후 4년간 3번의 경상북도 시·군 평가 최우수상, 2021년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우수 등 28개 부문을 수상했다.경산시 보건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한 결과로 2021년 경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우수 시군 선정평가 대상을 받았다.최 시장은 지역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116만 평)와 경산4일반산업단지(181만 평) 등 산업단지 1천만㎡(300만 평) 조성과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첨단 메디컬 신소재 개발사업 등 1조1천억원 규모의 신성장 국책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했다.중산·대임·하양지구 등 총 2만2천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와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줄 상방공원 조성사업의 초석도 놓았다.2016년부터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산업 또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경산시가 美-뷰티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또 광역도시 수준의 교통 인프라인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를 도입하고 구미~칠곡~대구~경산 노선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남산 하대~자인 옥천, 압량 신촌~진량 가야 등 도시계획도로, 남산~하양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조성할 큰 틀을 마련했다.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상생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사업을 협약해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는 광역자치 협력공동체 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특히 2012년 경산시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으로 경북도 시부 9위에 머물렀으나 2014년 도내 시부 1위로, 2017년에는 1등급으로 시부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전국 75개 시 중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유지해 청렴도시 경산을 각인시켰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7

“청렴도 전국 시부 1위 기억에… 도시발전 적극 지원 부탁”

마지막 인터뷰에 응한 최영조 시장.-10여 년 경산시장의 직무를 내려놓게 된다. 시장직무 중 기억에 남는 일들은 무엇인가.△지역의 경제활동과 산업구조의 혁신을 가져오고 앞으로의 먹을거리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착공과 일몰제로 풀린 상방근린공원을 시민의 휴식과 삶이 어우러질 공원으로 민자로 개발하게 될 터를 마련하고 전국 75개 시 중에서 청렴도 1위를 차지한 것 등이다.-그중에서 가장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 것과 이유는.△청렴도 전국 시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공직자는 청렴해야 하고 지역민의 처지에서 민원과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이 와중에 편리를 보고자 나쁜 마음을 먹는 민원인에 편승하는 공직자가 생길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법대로 처리했기 때문에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아쉬운 것은 없는가.△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을 책임져 줄 것으로 예상했던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의 착공을 보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대구경북경자청이 협력해 좋은 결론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 경산시민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10년의 임기 동안 많은 협력을 아끼지 않고 신뢰를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경산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곳으로 시민들이 바른 시정이 진행되고 어렵고 힘든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사랑으로 도울 수 있는 도시,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7

군위 화본역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보러 오세요

【군위】 군위군 화본역에서 오는 7월 2일 오후 3시에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경북권 청춘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 ‘청춘마이크’ 경북권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열정과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 제공 및 재정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 거듭나게 하고 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북권은 경산에 있는 예술마을 민아트홀이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 경북 청춘 마이크 사업은 ‘청년, 그들이 사는 세상’을 주제로 경북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를 발굴하여 그 지역의 문화 특색과 연계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 가는 공연을 기획하였다. ‘청춘마이크’를 통해 경북 지역 청년들의 삶을 예술로 풀어내어 청춘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모두가 느끼고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고자 한다. 이번 화본역 공연에서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청춘마이크 경북권 청년예술가들의 멋진 무대가 기대된다. 2022 청춘마이크 경북권 사업 전반에 관련한 사항은 예술마을 민 아트홀(www.artvip.co.kr)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묵기자

2022-06-27

의성군, 첫 이귀애 여성국장 ‘아름다운 퇴임’

【의성】 의성군 첫 여성 국장으로 직무한 이귀애 행정복지국장은 6월 30일을 기점으로 39여 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으며 지난 24일 200만원의 장학금 전달과 함께 퇴직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 국장은 39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여성 공직자들의 대모로 자리매김해 왔음은 물론 의성군의 전반적인 행정을 총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군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매사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의성군 첫 여성국장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의성군에서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의성읍 출신으로 1982년 청송군 현서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8년 고향인 의성군으로 전입 후 줄곧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2016년에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안계면장, 문화관광과장으로 일해왔고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장까지 승진한 것은 이귀애 국장이 여성으로선 최초였다. 여성이라는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스스로 모든 편견을 깨며 김주수 군수 뒤를 든든히 지켜왔다. 특히 ‘여장부’로 불릴만한 카리스마로 섬세하고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안정된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이번 퇴임 소식에 의성군새마을회에서는 24일에 군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의성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여 공로패를 전달, 장애인단체에서는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귀애 행정복지국장은 “긴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밀어준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김주수 군수님의 열정과 후배 공무원들의 자긍심으로 앞으로 변화될 의성을 기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6-26

경산시, 고대국가 압독국 유물 전시관 마련

경산시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한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인 ‘임당유적전시관’을 2024년까지 준공한다. 시는 22일 임당유적전시관 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자문위원회가 요구한  옥상정원의 위치를 이동하고 강당과 교육실 조정, 어린이체험관 규모 확대 등을 반영한 건축설계안을 최종적으로 보고받았다. 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228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되는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총넓이 4천942㎡ 규모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전시관과 고분군의 연계를 고려해 고분군으로 동선을 유도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전시공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적 매개 공간으로 건물과 외부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경산시는 임당유적전시관의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임당유적전시관팀을 신설해 건립 설계(건축+전시) 용역 추진과 공사 발주, 유물수집계획 및 관계기관 협의 등 건립업무를 전담시켰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인근 박물관들과 달리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 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압독국 문화유산 콘텐츠를 건축 내·외관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설계를 마무리했다. 임당유적은 2천 년 전 삼한시대와 삼국시대 초기 경산을 다스리던 소국(小國) 중 하나인 압독국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  압독국은 1982년 발굴이 시작된 임당동, 조영동, 압량읍 부적리, 신대리 등의 유적 발굴에서 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 소택지 등과 금동관, 은제 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 뼈, 생선 뼈 등으로 그 실체가 밝혀졌다. 임당유적전시관은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는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4

경산시, 22일 임당유적저시관 최종보고회 가져 

【경산】경산시가 22일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한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인 ‘임당유적전시관’의 건축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5차 건립자문회의와 병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문위원회에서 제기한 옥상정원의 위치를 이동하고 강당과 교육실 조정, 어린이체험관 규모 확대 등을 반영한 건축설계안을 최종 보고했다. 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228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되는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총넓이 4천942㎡ 규모로 최고 높이 12m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전시관과 고분군의 연계를 고려해 고분군으로 동선을 유도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전시공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적 매개 공간으로 건물과 외부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경산시는 임당유적전시관의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임당유적전시관팀을 신설해 건립 설계(건축+전시) 용역 추진과 공사 발주, 유물수집계획 및 관계기관 협의 등 건립업무를 전담시켰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인근 박물관들과 달리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 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압독국 문화유산 콘텐츠를 건축 내·외관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설계를 마무리했다. 임당유적은 2천 년 전 삼한시대와 삼국시대 초기 경산을 다스리던 소국(小國) 중 하나인 압독국의 생활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  압독국은 1982년 발굴이 시작된 임당동, 조영동, 압량읍 부적리, 신대리 등의 유적 발굴에서 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 소택지 등과 금동관, 은제 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 뼈, 생선 뼈 등으로 그 실체가 밝혀졌다. 임당유적전시관은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는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3

국제 전자상거래 국제학술대회 ICEC 2022 개최 

【경산】대구대 경영대학장 이웅규 교수가 한국 조직위원장을 맡은 ‘국제 전자상거래 컨퍼런스(ICEC) 2022’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대구대 경영대학장 이웅규교수. 전자상거래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인 ICEC 2022는 국제 전자상거래연구원(ICEC),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 주최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넥스트 노멀을 위한 디지털 지능화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한국 측 조직위원장은 이웅규 대구대 교수와 임규건 한양대 교수, 강주영 아주대 교수가 맡았다.소셜미디어, e-Commerce전략, 가상 휴먼(Virtual Humans) 등 43개 세션에서 국내·외 저명학자들이 178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선정된 우수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인 Electronic Commerce Research(SSCI) 등에 등재될 수 있다.이웅규 학장은 “COVID-19를 겪으면서 디지털 생태계에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넥스트 노멀(next normal)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해졌으며, 비대면의 일상화와 이에 따른 지능형 제품 또는 지능형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에 대해서 다양한 최근 이슈와 활용을 이해할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23

의성 안계면 주민자치회,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의성】 의성군 안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니캉내캉 만드는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계면 주민들과 함께 안계면 능금조합의 벽면에 벽화를 그렸다. 안계면 주민자치회는 이 사업을 통해 낡은 벽면이 방치되어있는 곳을 찾아 환경개선을 위해 학부모, 아이들과 함께 안계면 곳곳에 벽화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먼저 주변 풀베기 작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약 30여명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도안부터 채색까지 직접 작업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벽화사업은 특정 지역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눈에 잘 띄면서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벽면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안계면 전체 분위기가 밝아지고 주변 거리도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넓은 벽면에 그리는 벽화작업이 쉽지 않은데 함께 힘을 모아 조금씩 그림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 행복감을 느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참여해준 아이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며 즐겁게 생활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종우 면장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나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개발하여 보급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6-23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산학관 자문회의 개최

【의성】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최창원)는 지난 22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유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산관학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는 ㈜범일정보, ㈜우경정보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8개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유현), 대경ICT산업협회(회장 박윤하) 등 10개 관련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학교 소개, 교육과정 안내, 인력양성유형, 테크트리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들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테크트리가 전문대학과 동등 또는 능가하는 수준으로 편성되어 있어서 기대가 되며 영어교육 강화, 산업현장의 업무 형태나 업무 분위기를 미리 접할 수 있는 내용을 학교 교육에 포함시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졸업 후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활용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박유현 원장은 “앞으로 인재 양성은 학교와 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하였다. 최창원 교장은 “고등학교 직업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산업 현장에서 재교육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과 협력하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들이 재학 중에 기업의 문화와 업무 분위기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주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산학관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개최될 예정으로 학교와 소프트웨어 기업체 간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