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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지역 균형발전 책임질 광역도로 2027년 개통

경산시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3개의 광역도로가 2027년까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대구시계(대평동)~압량 광역도로 △대구 안심~경산 임당 광역도로 △대구 방촌~경산 대정 광역도로 등 3개의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포함됐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래 전망을 고려해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들 사업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경산시가 영남대와 지방도 919호선 연결로 대학로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결하고자 2020년 1월에 신청한 대구시계(대평동)~압량 광역도로는 5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비 890억원 중 44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도로가 준공되면 대학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량 분산으로 교통혼잡을 해결하고 앞으로 개발될 대임지구의 교통량도 충분히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안심~경산 임당 광역도로는 3.1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며 총사업비 806억원 중 국비 403억원이, 8km 구간을 총사업비 2,320억원으로 4차로로 신설하는 대구 방촌~경산 대정 광역도로에는 1,1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들 광역도로는 경산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로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 압량과 진량 등 북동부권의 개발에 가속도를 붙여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15

경산시 청년 취업 날개 코디네이터 사업 호응

경산시의 ‘청년 취업 날개 코디네이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취업 날개 코디네이터 사업은 시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자 무료로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은 누구나 대구의 들안길과 명덕로 매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년에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취업 날개 코디네이터 사업을 위해 시는 5만원(남성)과 4만원(여성)의 대여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실적은 350건으로 8~10월 사이의 이용이 221건이며 여성 이용이 250건으로 여성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인기가 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146건이 대여돼 시는 400건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경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경산시 청년 취업 날개 코디네이터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이상성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의 문이 더욱 좁아져 청년 구직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으로 취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경제과는 청년취업절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 1사-1 청년 더 릴레이운동,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15

고령군, ‘베스트 축제 어워드’ 대상 수상

[고령] 고령군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군은 이번 축제 홍보관에서 올해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가야생활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를 비롯한 대가야 문화재 야행의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축제 홍보관은 2005년부터 15년간의 대가야체험축제 포스터를 전시하고, 지난 축제 홍보 영상을 노출해 축제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했다.또한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 ‘펀택트고령(F_untact GoRyeong)’ 홍보 영상과 드라이브 여행 ‘고령으로 드루와’ 홍보 영상을 통해 비대면 청정 여행지 고령을 홍보했다.축제와 함께 고령의 명소로 떠나보는 룰렛이벤트와 축제 캐릭터인 ‘우륵’과 ‘가야’를 활용한 축제마스코트 콘테스트는 관람객과 주최 측의 이목이 집중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16년의 역사가 있는 대가야체험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2021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어북실, 안림천을 포함한 대가야읍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확대하며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찬란했던 대가야의 황금기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깨워주고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주요 콘텐츠는 ‘황금의 나라 대가야’라는 주제관과 함께 사금채취, 황금비누, 황금슬라임만들기 등 황금을 소재로 한 체험과 대가야 퍼레이드 ‘황금의 빛 대가야’, 스트릿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고령군은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문화예술제(10월 중), 대가야 문화재 야행(10월 22∼24일) 등이 개최되는 10월을 ‘고령군 문화관광주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13

영천시, 대·경 첫 주택임대차신고 대행

[영천] 영천시가 대구·경북도 최초로 주택임대차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13일 시에 따르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상열)와 주택임대차신고 대행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고, 제도를 모르거나 신고방법이 복잡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주택임대차신고 대행 서비스는 임대차계약 거래당사자가 서비스 대행을 원할 경우 공인중개사가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주택임대차 신고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주택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체결된 주택임대차계약 중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을 거래당사자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미신고(지연신고) 또는 거짓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최기문 시장은 “주택임대차신고 대행 서비스로 임대·임차인 입장에서는 시간도 절약하고 신고를 미루다 과태료를 내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본다” 며 “영천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시민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는 앞서가는 주민 공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13

영천시 원클릭 ‘보조금24’서비스 제공

[영천] 영천시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보조금24’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보조금24 시스템 도입으로 정부24 접속 및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아동수당, 장애인연금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각종 보조금 및 서비스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 각 부처 홈페이지 또는 행정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가능했다.하지만 이 시스템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입력만으로도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305개의 정부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자는 개인정보·가구특성 등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본인과 만 14세 미만의 자녀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을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공서비스 목록 열람 신청서를 작성하면 정부24와 동일한 맞춤안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최기문 시장은 “보조금24 서비스 개시를 통해 정부의 각종 혜택에서 소외됐던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시민들이 공공서비스 혜택을 더 쉽고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12

경산시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 선정

[경산] 경산시가 2023년까지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사업을 마무리해 하수도시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하수도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를 미리 방지한다.시는 지난해 9월 환경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26억 2천만원 중 국비 70%가 지원되는 스마트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에 선정됐다.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은 처리장과 관로 등 하수도시설의 연수 연장과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시설물 이력 관리, 자산 상태 빅 데이터화, 데이터마이닝 등 자산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은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수질개선, 휴먼에러 제로화 등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 △강우 때 하수 월류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ICT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수량 모니터링, 강우 유출 시뮬레이션, 하수도시설 연계 운영, 악취 줄이기 등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 등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이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등 하수도 관련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머지 수명 예측 및 연장, 개량 수요분석 등 하수도 분야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하수도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하수도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1-07-12

“청정자연과 안전한 성주로… 여름여행 떠나요”

[성주] 성주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적하고 숨겨져 있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언택트) 여행지 3곳과 비교적 인파가 적고 청정한 자연을 즐기며 쉽게 걷기 좋은 길 2곳을 소개했다. 올 여름 가볼만한 숨은 여행지로 연꽃이 아름다운 뒷미지 수변공원(초전면 용성리), 지산지 옥련생태공원(대가면 옥련리), 공장리제(대가면 옥성리)와 자연에서 위로 받으며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용성-칠선간 숲길, 가야산생태탐방원(수륜 봉양로1길 313) 등이다.□ 백련과 홍련의 황홀함에 가슴 설레초전면에 위치한 뒷미지 수변공원(초전면 용대로 122-11 앞)은 여름철 성주의 명소로 자리 잡아 7월이면 연분홍빛으로 물든 연꽃이 만발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수변공원으로 조성된 뒷미지는 연못 중앙까지 데크가 설치돼 있어 못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백련과 홍련이 함께 어우러진 황홀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한, 야간분수와 정자 등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매년 연꽃이 만발할 때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로 뒷미지는 숨은 관광지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색색의 연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져 바쁜 일상에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변에는 전국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별고을 오랜 가게인 초전새불고기식당(초전면 대고로 22)이 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반나절 여행 코스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친 곳도 자세히 보면 훌륭한 여행지다.가까운 여행지에서도 생각지 않았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뒷미지 연꽃을 놓쳤다면 한적하고 소소한 연꽃단지인 대가면 옥성리 공장리제(대가면 참별로 2299 맞은편)와 백련이 아름다운 옥련지 생태공원(대가면 옥련1길 8)이 저수지의 습지를 복원, 다양한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의 공간과 주민들에게는 생태 휴식 공원으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인근에는 포천계곡, 성주호, 무흘구곡 등 천혜의 자연 관광지가 있어 자동차를 타고 반나절만 콧바람을 쐬고 오면 집콕으로 생긴 우울감이 싹 사라지고 삶의 활기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근의 칼국수와 양배추 김치가 유명한 성남식당(대가면 여실길 26),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자랑하는 지역 카페가 여행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고 있다.□ 싱그러운 초록이 주는 선물뒷미지 연꽃공원 주차장(초전면 용대로 122-11 앞)에 차를 세워두고 연꽃공원을 산책한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소개돼 있는 용성~칠선 간 숲길을 거닐어보자. 싱그러운 초록이 손짓하며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게 조성된 숲길은 지역민들에게는 아침 운동길로 여행객들에게는 걷기 좋은 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산책길이다.(왕복 7.5km)□ 청정, 힐링, 웰니스 생태관광지가야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한국 12대 명산’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색채를 보여준다. 신묘한 형태의 기암과 절벽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해발 1천433m)과 만물상은 성주군의 보배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가야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체류형 숙박거점인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생태 그대로의 문화공간으로 청정, 힐링, 웰니스 생태관광지로 전국에서 사랑하고 받고 있다.또한, 자연환경해설사와 가야산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땅에도 하늘에도 나뭇가지에도 생명이 가득하고 작은 식물들과 새들을 찬찬히 관찰하고 감탄하며 걷다 보면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 차오른다.특히 이곳은 야생이 그대로 살아있는 가야산에움길 코스가 포함돼 있어 가천면 법전리 마수폭포까지 이어지는 4.4㎞구간은 무장애나눔길로 가야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수륜면 봉양로1길 313번지, (054)930-7000./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12

대구가톨릭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항공모형실습실 완공

【경산】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항공모형실습실을 완공해 학생들이 항공기와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창업관 1층에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항공모형실습실을 완공하고, 지난 8일 축하 행사와 재학생 실습 시연 등을 진행했다. 항공모형실습실은 1등석 1석, 비즈니스석 4석, 일반석 45석 등 총 50석이 장착된 대형 항공실습실이다. 747-400 항공기 DOOR와 주방시설, 화장실 등 실제 항공기 부품을 옮겨 설치해 현장감이 높다. 학생들은 항공기와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실습을 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객실 서비스 실무, 기내방송 실무, 항공 안전 및 응급처치법 등의 교과목을 통해 항공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교육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재학생뿐 아니라 항공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학과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는 영어·일어·중국어 등 5개 외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어학 능력을 겸비한 항공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설됐다. 최첨단 VR 안전훈련 실습 프로그램,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등을 갖추고 수준 높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12

영천시, 청년CEO 기업 경쟁력 제고 총력

[영천] 영천시가 청년CEO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최기문 영천시장이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가공 시설을 둘러 보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이날 최기문 시장은 기업소개 및 설명을 들은 후, 김동혁 대표의 안내로 생산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과채주스 생산 과정 및 특허받은 제조 공정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아울러 가공업의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 등이 있을 경우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청년기업을 격려했다.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은 착즙하는 남자로 상표등록된 업체로 직역 농산물 사과, 배, 포도 등 150여톤을 가공해 쿠팡 로켓배송 등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기준 10억 8천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청년 기업이다.이 청년기업은 지난해 영천시가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도비 공모사업으로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선정되 자부담 포함 9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생산제조시설 현대화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최 시장은 “청년농들의 발전 및 농식품 가공업 발전을 선도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꾸준히 매출을 창출해 지역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11

성주군·원광대, 원불교와 공동발전 사업 추진 협의

[성주] 성주군은 지난해 9월 공익적 가치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재)원불교와 공동발전과 체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군은 최근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을 예방하고 지난 2013년 입학생부터 폐지된 의학계열 지역인재 할당제를 교육부 협의를 거쳐 재추진 하기로 했다. 성주군 학생들을 위한 (가칭)성지장학회 설립과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등에도 합의했다.또한 원광대 입학처는 7~8월 중 지역 3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초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사절단이 성주군을 방문, 관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원불교 중앙총부는 현재 감정평가 중인 삼동연수원 토지매입 과정과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토지매입 후 별고을장학기금 3억원 기탁을 약속했다.아울러 원불교는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힐링센터 주변 토지매입이 완료되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구 구입과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최신식 건물로 착공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들이 가시화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들만 바라보며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11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산업 부문 2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2021 국가서비스대상’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의 건학이념을 달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하며 1995년 이후 한방바이오산업분야(코스메디컬 산업 포함)를 대학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설립, 자체 상표 ‘자안’ 론칭을 통해 관련 제품을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 연구분야에서는 국가선도연구센터(MRC, C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코스메디컬 제품의 기초연구와 소재를 개발하고,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화장품품질검사기관(DHU바이오융복합센터)에서는 임상시험과 품질검사(독성검사 포함)를 지원하는 등 지역 코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2016년 교육부의 프라임사업(화장품특성화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화장품공학관 확충, 우수교원 충원, 바이오산업대학 신설 등을 진행해 매년 350명의 코스메디컬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상북도 k-뷰티사업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를 운영하여 지역기업들에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코스메디컬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대구한의대학교는 2019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내 유휴시설에 지역 기업들이 입주해, 교수와 대학원생, 학생, 기업이 같은 공간을 활용해 공동기술개발, 애로기술 지원, 산학연계 교육을 할 수 있는 산학 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 조성해 2022년까지 150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K-뷰티산업 산학협력 거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는 교육부 ODA사업인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되어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에 화장품학과 신설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되어 국내 대학 최초로 해외에 화장품 교육프로그램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경상북도의 지역산업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K-뷰티비지니스학과가 선정되었다.  내부적으로는 코스메디컬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바이오산업대학을 바이오제약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코스메디컬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2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를 시대적 트렌드인 학문의 융복합 통해 새롭게 창조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스메디컬 분야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11

대구대, 1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입정보박람회 개최

대구대학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Dynamic-DU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박람회는 지난 4월 대구대와 제휴 협약을 맺은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라팍’에서 열려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이색적인 입시설명회가 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의 마스코트인 대구대 두두와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패밀리 간의 콜라보 행사도 볼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약 400명이 모의 면접과 진로·전공 상담, 입학설명회 등에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20개의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1대1 맞춤형 집중 상담이 진행되며 전형 안내, 모집단위별 입학 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 상담이 이루어진다. 10개의 부스에서 진행되는 모의 면접은 2명의 위촉사정관과 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2:1 학생부 종합전형 모의 면접으로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시행하고 면접 후 피드백도 진행한다. 진로·취업상담 부스에서는 취업전문가와 함께 전공별 진로와 취업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전광판을 통해 홍보대사 알림이의 대학 생활 소개 등 입학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는 대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daegu.ac.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대구 안심역에서 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2회(오전 9시, 정오) 운영되는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시박람회에 참여하는 수험생은 다양한 입시정보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음료 및 다과 쿠폰 등도 받는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대구대 입학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입시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9

경산시,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자 편의성 높여

경산지역의 시내버스 정류장이 좀 더 시민이 편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08년 대구~경산을 운행하는 광역시내버스의 무료 환승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배차운행 시간표와 버스·교통정보, 정류소 위치안내, 환승과 저상버스 운행 안내 등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도착 시각과 날씨 정보, 시의 홍보문을 표출하는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160곳의 정류장에 설치했다. 또 버스정보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는 ARS 서비스를 통해 시내버스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와 정류장에 설치된 GPS와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수집·가공해 도착과 위치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2015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고 2017년에는 전자와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경산지역의 시내버스 정류장은 현재 882곳으로 표지판만 설치된 정류장이 346곳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정류장이 536곳이다.  시는 536곳의 정류장 중 대구~경산의 광역버스 노선이 거치는 225곳의 정류장에 설치된 BIT 중 고온에 취약한 LCD 표출방식의 BIT를 LED 표출의 BIT로 교체에 나서 132대를 교체했다. 경산시는 LCD BIT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며 낡은 정류장도 교체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187개 정류장에 노선안내도를 부착했고 읍면지역의 정류장에도 노선안내도를 부착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즐겨 이용한다는 A(32)씨는 “노후 정류장을 현대 감각의 정류장으로 교체하고 알아보기 쉬운 노선도를 부착해 편의성을 높여줘 대중교통 이용자로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9

성주군, 지역발전 우수기업에 (주)불스·(주)금성지앤씨 선정

[성주] 성주군은 2021년도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2개 업체((주)불스, (주)금성지앤씨)를 선정, 지역발전 우수기업 인증서와 근로복지사업비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주)불스와 (주)금성지앤씨는 종업원의 지역거주비율,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용암면에 소재한 (주)불스(대표 남영조)는 휴립복토기, 파종기 등 농업용 기계를 생산해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 하는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이다.2019년 12월에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수상, 2020년 10월 농업기계 산업 진흥을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의 장학 사업을 위해 매년 500만원씩 기탁하는 업체다.초전면에 소재한 (주)금성지앤씨는 자동차 헤드램프를 생산해 현재 연 25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써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이병환 군수는 선정 업체를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고용을 확대해 달라”고 한 뒤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08

“영천읍성 복원이 지역 정체성 회복과 경제 활성화 촉진”

[영천] 영천읍성의 복원이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성은 영천시 구시가지에 위치한 조선시대 읍성으로 영천시의 상징이다.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의원연구단체 ‘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은 8일 오전 10시30분 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용역수행기관 문화진흥연구원 최병붕 대표는 동문, 남문, 서문, 북문과 성벽, 성내 시설물에 대한 복원 우선순위 및 복원대상별 단계별 계획 등 복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 향후 활용방안 등을 제안했다.최 대표는 “영천은 삼국시대 첫 번째 중요한 길목이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수복한 곳이며, 6.25전쟁 때는 호국의 고장이었다. 현재 완전한 모습이 남아있지 않아 아쉽지만 영천의 상징이며 영천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나가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영천읍성 복원은 영천의 정체성, 홍보성, 대표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 대표는 “복원은 문화재의 보존, 관리를 기본으로 할 것, 학술연구와 고증에 의한 충분한 복원·정비가 이뤄져야 할 것, 지상 또는 지하에 남아 있는 유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것, 제도적·재정적 여건 등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 영천읍성의 상징성과 영천의 미래를 생각한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전종천 대표의원(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영천읍성 종합정비계획이 마련돼 영천읍성 복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영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구용역은 영천읍성 복원을 위한 기초 정책 자료를 마련해 영천읍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 및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올 2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08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경북 시·군 역량 총동원

경북 시·군들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섰다.올 장마는 평년보다 2주가량 늦어졌다. 기상 관측 이래 39년 만에 나타난 7월 장마이다. 저기압의 관여로 강수 영역이 가변적일 수 있어 사전 대응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김천시는 7일 오전 김충섭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별 강우량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준비태세를 마쳤다.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 고사장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안동시와 의성군, 울진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이들 시·군에 따르면 벼는 논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고, 많은 비로 벼가 물에 잠겼을 경우 물을 뺀 다음 새 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줘야 한다.비가 그친 후에는 질소비료의 양을 20~30%가량 줄이고, 칼륨질 비료는 20~30%가량 더 주면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추, 콩, 참깨 등 밭작물은 침·관수 시 서둘러 물을 빼 주고, 쓰러진 작물은 비가 갠 후 신속하게 세워주며 비가 그친 후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해줘야 한다.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는 과원 내 토사나 부유물을 제거해 주고,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주며, 유실된 곳은 신속히 복구해 준다. 넘어진 나무는 토양이 마르기 전에 지주대를 이용해 세워주고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 약제를 살포해 준다.축사의 경우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시설을 점검하고, 환기시설과 가축 분뇨 저장·퇴비시설의 물 빠짐을 수시로 점검해 준다. 사료가 물에 젖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시설하우스는 많은 비로 물이 잠기면 신속히 양수기, 수증펌프 등을 활용해 물을 빼주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시·군 관계자들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상정보 수시 확인과 작물별 사후관리 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장마철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마을 앰프방송, 문자전송 등을 적극 활용해 농업지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북부 종합

2021-07-07

산·호수 어우러진 아름다운 성주서 힐링하세요

[성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명 관광지 위주로 북적이던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성주군은 많은 사람들이 몰린 장소를 벗어나 호젓한 곳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성밖숲과 성주 가야산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자연에서 휴식·치유할 수 있는 생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자원화 공모 4년차로 선정돼 성밖숲을 핵심 콘텐츠로 가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성주 맞춤형 특화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인다.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깊게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과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숲 해설이 제공한다. 대한민국 언택트 100선, 보랏빛 맥문동으로 전국 명소화가 된 천연기념물 오백년 왕버들 성밖숲에서는 ‘숲에서 속닥속닥’이라는 주제로 매주 주말(토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탐방, 숲체험, 아로마 명상등과 감성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성주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또한 국립공원 가야산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숲에서 몸쉼 맘쉼’ 이라는 주제로 명상, 요가, 맨발걷기 등 성주가야산 숲체험 치유프로그램과 해인사 사찰문화탐방이 함께 진행된다.지난해 12월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 MOU 체결후 처음 운영되는 연계 관광프로그램으로 가야산 일대 관광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태관광 운영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성주군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나우성주(nowsj.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비 5천원(인당)은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07

경산시,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시작

【경산】 경산시가 만성질환의 경계 지대에 있는 건강 위험군에 영양·운동·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에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작했다.대상자는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상담·검진을 받고 모바일 앱으로 운동·식사 등의 생활 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를 받는다.시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6개월간 대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사업은 그동안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사업 등에 참여도가 높지 않았던 청장년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뇌졸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건강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방문객 중심의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