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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부활 김태원·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석좌교수로 초빙

대구가톨릭대가 학생들이 전문 지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 전문가를 석좌교수나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정 원장은 서울대 교수를 지낸 헌법학자로, 행정자치부 장관과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학기부터 법학과에서 ‘통치구조론’ 교과목을 강의한다.  인기 록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원 씨도 실용음악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2학기부터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되며 부활 멤버(박완규, 채제민, 최우제)들을 초청해 지역 중고생을 위한 특강이나 공연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치평론가 두 명은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진보와 보수의 진영에서 각종 방송뉴스와 토론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정치평론을 펼치는 박진영 국토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양 교과목 ‘사회과학의 이해와 탐구’에서 ‘보수란 무엇인가’와  ‘진보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정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의할 계획이다.  최근 20대의 정치 인식과 참여가 크게 달라진 상황에서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정치평론가를 동시에 임용한 점도 눈에 띈다. 학생들이 현실 정치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갖추고, 정치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석좌교수로 임용된 이순진 전 합참의장(전 육군 대장)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양 교과목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도 지난 201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로 초빙돼 학생들의 연주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동기 총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오랜 기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전공과 교양 영역에서 가르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전문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6

대구대 창업지원단,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은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대략 100개사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과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또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는 사업 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는 내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선정 ‘3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면서 예비창업자부터 7년차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게 됐다”며 “창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청년창업의 파트너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창업지원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 구성, 창업 인프라 구축, 선배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 2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6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 제15회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 수상 

청도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이 5일 제15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매달 경북농협 관할 157개 농·축·인삼협 가운데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최고의 조합장에게 수여한다.  박명수 조합장은 제15회 수상자였지만 코로나19 관계로 시상식이 연기되어 제16회 수상자인 문경농협 김종호 조합장과 함께 수상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10년 2월 취임 이래 3선 조합장을 거치는 동안 상호금융대상 7회 수상과 9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 획득,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 10회 연속 선정 등 상호금융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한국인삼공사와 건대추 납품 계약을 체결해 270t을 납품하고 올해에도 100여t을 납품할 예정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박명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잘 따라 준 매전농협 직원들과 아내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조합경쟁력 강화에 남은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5

성주군, 민선7기 취임 3주년, ‘더 큰 성주’ 향한 소통 행보 시작

【성주】 취임 3년을 맞는 이병환 성주군수가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 1일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을 갖고 “2018년 예산 4천억원에서 4년 만에 5천500억원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018년 1천330억원이던 국·도비는 지난해 3천7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2018년 314억원이었던 공모사업 발굴 예산도 지난해 1천589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며 “경북을 선도하는 일등 지자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또 지난 3년간 성과를 토대로 △사통팔달의 새 역사 창조, 교통도시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 관광도시 △구도심의 재탄생, 활력충전 도시 △웰니스 시대, 행복 100세 시대 △안전과 친환경을 생각하는 안전그린 도시 △경제가 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즐거움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거주희망 1번지 △경북의 행정을 선도하는 제1리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도시 건설 등 10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이 군수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가 확정됐고 낙동강 연안도로와 성주~칠곡 광역도로 건설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될 수 있게 돼 조만간 사통팔달의 도시가 된다”며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전국 제일의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했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1-07-04

대구가톨릭대, 코로나19 극복 국토 대장정 완주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12박 13일간의 ‘제7회 DCU 릴레이 국토 대장정’을 완주했다. 재학생 96명과 인솔직원 및 안전요원 12명 등 총 108명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역을 출발해 삼척∼울진∼영덕∼포항∼영천∼대구가톨릭대로 이어지는 327㎞ 국토 대장정을 진행해 2일 도착했다. 올해 국토 대장정은 4명을 한 개 조로 총 24개 조로 구성해 6개 조가 동시에 3일(약 80㎞)씩 완주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지난달 23일과 26일, 29일 구간을 완주한 조는 바로 학교로 돌아와 귀가했으며 2일 오후 마지막 6개 조가 본교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학생들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정신을 키웠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벗어나 자립심과 인내심을 키우겠다는 큰 의지를 갖추고 출발한 만큼 더위와 싸웠다. 특히 방역과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는 힘든 상황도 잘 극복했다. 참가자 전원이 출발 전 코로나19 PCR 검사와 사전 교육을 이수했고, 대장정 기간 매일 자가 진단을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이동 간 2m 거리 두기,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수시 발열 체크 등을 엄격하게 실천하고 일반인과의 접촉을 막고자 텐트에서 잠을 자고 이동식 밤차, 캠핑용 간이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했다. 2일 오후 학교로 돌아온 36명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내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해단식을 하고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박민엽(광고홍보전공 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동료가 있었기에 책임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안전과 방역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 속에서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총장은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 학생들이 장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4

영남대 스타트업, ‘극저온 환경 관찰 카메라 기술’ 개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박노근(39) 교수 연구팀이 영하 253도의 극저온 액화 수소 환경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영남대 교원 스타트업 ‘㈜머티리얼솔루션파크’의 기술 고도화 연구 성과로, 극저온 액체 냉매 내부에서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먼지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완성도를 갖고 있다..  ㈜머티리얼솔루션파크 대표인 박 교수는 “기존의 극저온 환경의 액체 냉매 환경에서는, 마치 주전자의 물이 끓는 것처럼 액체 냉매가 끓는 현상에 의해 다량의 기포가 발생하고 발생하는 기포가 카메라 앞에서 영상을 흐리게 만든다”면서 “고엔트로피합금으로 불리는 철계 신소재 합금을 설계하고 새로운 용접 접합법을 통해 초저온 내 열 충격 및 충돌 시에도 상의 안정성을 확보해 최상의 영상을 얻는 방법을 찾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로 극저온 환경인 달(영하 80도), 화성(영하 143도) 등 우주 환경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영하 162도), 액화 질소(영하 196도), 액화 수소(영하 253도)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수소는 액화 수소 형태로 저장하면 대기압에서 폭발 위험 없이 에너지 저장 밀도가 800배 이상 증가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액화 수소 저장 방식이 머지않은 미래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박 교수의 연구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박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액화 수소 저장 탱크와 이송관 내외부의 재료 및 용접·체결 결함을 관찰할 수 있어 안전 검사 장치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수 센티미터(㎝) 이내의 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을 진행 중이다”면서 “제대혈 보관 및 상태 점검을 위한 셀 뱅킹(Cell banking) 시장을 비롯해 LNG 저장 단지, LNG 열병합발전소 등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4

영천시 승격 40주년 ‘미래 100년 비전’ 선포

【영천】 영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비전 선포식 갖고 전 시민과 함께 인구 30만 강소 도시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1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각계각층 시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의 미래 100년, 기억하며 나아갑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 승격 40주년을 축하하고 영천의 미래 100년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별별영천’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했다.이날 기념식은 시 승격 40주년을 축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난타, 영천아리랑 등 식전공연, 영천시민 40인의 축하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하영상 상영, 최기문 시장의 ‘영천의 미래 100년 비전’ 선포, 영천시 새내기 공무원 40명이 펼친 공직자 다짐 퍼포먼스, 영천비전 영상상영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특히 코로나19 극복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영천소방서 박진영 소방사,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송미령 간호사를 시민헌장 낭독자로 선정,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영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최기문 시장은 “인구 30만 도시로의 도약, 작지만 모든 것을 갖춘 도시, 40년간의 열정을 품은 100년 후 더 새로운 도시, 영천”을 강조하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미래 100년 도시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유지경성의 자세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에 맞춰 준비한 역사기록물 전시회를 행사장 로비에서 개최했으며 17일까지 전시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01

3성분계 유기태양전지의 전하 재활용 메커니즘 세계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3성분계 유기태양전지 내에서 일어나는 전하 재활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경일대 화학공학과 황형진(35, 사진) 교수 연구팀은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한양대(서울캠퍼스) 물리학과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기태양전지에서 전자 주개 역할을 하는 *전도성 고분자의 주사슬과 곁가지를 확장하여 3원계 유기태양전지 광활성층의 미세구조를 조절하고 그에 따른 전하 생성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진들은 3원계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전자 주개인 전도성 고분자와 *플러렌 (fullerene, PC71BM) 그리고 *비플러렌(nonfullerene, ITIC) 전자 받개로 구성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전도성 고분자의 주사슬과 곁가지 확장으로 인하여 전자 주개 전도성 고분자와 전자 받개 비플러렌(ITIC) 계면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손실 경로인 삼중항 엑시톤 형성을 또 다른 전자 받개 물질인 플러렌(PC71BM)이 효과적으로 제어해 전체 3원계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전하 재활용 동역학을 초고속 *순간 흡수 분광법(transient absorption spectroscopy)을 이용하여 명확하게 관찰하고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화학분야 최고학술지(Impact factor 23.101)인 ‘ACS energy letters’에 게재가 확정됐다. 황형진 교수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에 선정되어 3년간 1억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순간 흡수 분광법(transient absorption spectroscopy) : 레이저를 이용하여 물질의 들뜸상태나 순간적으로 존재하는 상태로 만들어 물질의 흡수율 변화를 조사하는 분광학 기술 *전도성 고분자 :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전자 주개 소재 *플러렌(fullerene) :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공을 닮은 대표적인 전자 받개 소재 *비플러렌(nonfullerene) : 플러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전자 받개 소재

2021-07-01

아프리카 ‘차드’에도 ‘새마을 개발’ 바람 분다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 국가인 ‘차드(Chad)’에서 한국의 토종학문 ‘새마을학’을 배우고자 유학 온 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3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 국제개발학과에 입학한 차드 출신의 에이사 타헤르 구르발 유세프(36, Eissa Taher Gurbal Yousef).  언어는 물론 음식과 생활방식 등 모든 것이 낯선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새마을운동을 공부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다짐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툰압둘라작대학교(University Tun Abdul Razak)에서 정부 및 공공정책학을 전공한 에이사 씨는 “차드는 가난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에게는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리더십과 차드식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한 동기를 밝혔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201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70개 국가에서 762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 차드 출신은 에이사 씨가 처음으로, ‘새마을학’을 배우고자 영남대를 찾은 70번째 국가다. 설립 10년 만에 70개 국가에서 찾은 대학은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 사례를 찾기 어렵다.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사 씨는 “영남대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고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실천, 새마을개발 응용 방법과 리더십을 통해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사업을 추진할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 국제개발전문가와 지역개발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70개국 762명이 입학했으며 63개국 641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새마을국제개발 및 지역개발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7월 현재 28개국 84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1

대경대, 웹드라마 ‘연기왕’ 제작

대경대가 캠퍼스를 배경으로 웹 드라마 ‘연기왕’을 자체 제작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K+)육성사업으로 제작한 연기왕은 1편당 15분인 총 3부작으로 남양주 캠퍼스와 경산 본교를 주무대로 29일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는 한류 중심이 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대형 기획사 ‘스타군단’을 중심으로 연기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토리 개발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수업에서, 극본과 책임프로듀서는 김건표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 전공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 개발과 극 중 장면 만들기에 참여해 수정을 거치며 대학의 지원과 전문가, 학생, 교수들이 총 출동되어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웹 드라마 제작과 촬영을 위해 80여 명의 제작 스태프와 5대의 카메라로 동원되고 국내 최대 촬영프로덕션인 씨팀의 김성현 감독이 연출을, 음향, 조명, 종편, 미술 등도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샵 출신의 가수 장석현과 SBS 탤런트 엄수정, 배우 지춘성, 김귀선, 정예지, 배우진, 김동일 등에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 학생, 교수들이 주요배역을 맡았다.  제작된 ‘연기왕’은 네이버 TV와 유튜브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앞으로 작가 보강으로 스토리를 개발하고 전공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외부 제작팀과 프로 배우들이 참여하는 드라마 1편 이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1

대구가톨릭대 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 한국공업화학회 우수논문상

대구가톨릭대 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1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석사과정 이연주 씨와 4학년 강민진 학생(지도교수 한윤수)은 ‘코발트 착물에 리튬계 도펀트를 적용시켜 정공수송성의 향상 및 이를 통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4학년 강민진, 김기환, 배재호, 오다현, 조혜빈 학생(지도교수 한윤수)은 ‘전고체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구현을 위한 이온전도체 적용연구 및 전해질 조성 최적화’를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낮은 빛에 잘 반응하고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액체전해질을 사용함으로 누수와 휘발의 위험이 있어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받은 두 논문 모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연주 씨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태양전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연구를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 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은 태양전기를 개발하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1

대구도시철 1호선 연장…“영천 경제활성화” 반색

[영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경마공원(금호)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는 이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시는 경산 하양역에서 금호읍까지 5km 구간을 연장하는 도시철도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총 2천52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설계와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4월 22일 온라인 공청회에서 발표된 원안이 그대로 반영됐다.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그동안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시는 이번 계획 확정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영천이 관광과 투자유치에 최적지로 부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향후 10년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최 시장은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