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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별의별 성주여행’ 비대면으로 즐겨요

[성주] 성주군은 비대면 시대 관광 콘텐츠 홍보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별의별 성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다.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기존 운영하던 대면, 종이 스탬프 형식에서 벗어나 관광지 정보 및 해설서비스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제공한다.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품 및 관광기념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여행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비대면 스탬프투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또 관광객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이 직접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서비스 도입으로 언택트 시대 즐겁고 안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과 소상공인 간 소통 채널을 열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별의별 성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댓츠잇)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설치한 뒤 ‘경상북도 성주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4-14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발전 위한 2차 세미나 개최

【고령】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 주산실에서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가졌다.2회차 세미나에서는 지난 3월 5일 1회차 세미나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분산된 행사장 간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축제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 구상, 대가야체험축제 핵심(Killer Contents)프로그램 발굴, 지역주민 참여 방안이라는 4가지의 핵심 논의과제를 설정해 의견을 나눴다.문화관광축제 평가제도 및 차기지정 계획에 대한 내용 역시 같이 다루어져 앞으로 어떻게 축제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간도 가졌다.이번 개최된 세미나를 통해 군 관계자, 축제 추진 플랫폼인 고령군관광협의회,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작성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계획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다.세미나에 참가한 전문위원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며 “메인 주제에 대해 어떻게 축제 방문객과 주민들에 인식을 심어줘야 할지에 대한 방안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4-14

“함께 발전합시다”

[고령] 고령군은 12일 고령군-달성군 상생협력사업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달성군과 새로운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해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발전에 앞장 선다.이날 정책협의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문오 달성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과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간부공무원 14명이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 현장을 방문하고, 양 지자체간 상생협력사업을 공유했다. 관광 연계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 양도시간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서로 이웃한 달성군과 고령군이 상생협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5㎞를 접하는 지자체로 두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관문 경관자원인 사문진교를 비롯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휴식과 산책, 체육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사문진교 스마트 관광자원개발 사업,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양도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으로도 고령군과 달성군은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협의를 정례화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4-13

‘신명난 춤판’보며 코로나 치유하세요

[고령] 코로나19의 치유와 극복을 위한 경북도 도립무용단의 ‘신명난 춤판’공연이 16일 오후 7시30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전석무료·선착순 300명)에서 펼쳐진다. 유튜브(유튜브채널 고령군, 경북도 도립예술단TV)에도 생중계된다.경북도 도립무용단 치유와 극복의 ‘신명난 춤판’은 총 2부의 춤판으로 구성된다.1부 춤판 ‘북의 울림’은 역경을 이겨내려는 힘찬 심장의 박동소리와 삶의 의지를 표현한다. 우리 춤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타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설장고춤’, ‘진도북춤’, ‘모듬북’으로 구성한 박진감 넘치는 춤판 ‘북의 울림’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2부 춤판 ‘춤, 그 신명’은 춤꾼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무대 밖 객석에서부터 시작한다.제1장 ‘길놀이’는 관객공간과 공연공간을 분리시키지 않는 수평적 관계로, 제2장 ‘비조’는 어두움(코로나19)에 이른 비통함의 생명체들이 하나 둘씩 움틀 거리며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제3장 ‘살풀이’는 솟아오르는 생명력을 획득하기 위한 춤꾼의 소통, 또는 춤꾼과 연주자간의 연계가 통합되는 고도의 몰입 과정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마지막으로 제4장 ‘신명’은 무아지경의 신명으로 도달함으로써 자기 극복으로 연주자와 춤꾼과 구경꾼의 경계를 허물고 신명으로 넘나드는 상생구조를 이룬다.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해 연주자와 춤꾼, 구경꾼과 행위자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작용 하는 상생구조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마당성의 열린 공간감으로 소통을 꾀하고, 액(코로나19)을 푸는 살풀이 과정을 통해, 천인합일(天人合一) 실현을 통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새봄의 기운을 담아 나쁜 기운을 신명으로 풀어내어 코로나로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잠시 나마 힘과 위로가 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21-04-13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 도착

13일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경산체육관에 설치된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3,510명이 2차례 접종받을 수 있는 분량으로 예방접종센터에 설치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돼 지역 군부대 장병이 24시간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이 백신은 15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지역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과 노인시설 거주 및 종사자들에게 차례대로 접종된다.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공급된 백신으로 하루 600명 이상 접종해 21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3주 후인 5월 6일부터 2차 접종에 나서 5월 중순까지 3,510명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예방접종에 동의한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읍·면·동에 전세버스를 배정해 약속일에 시간대별로 접종센터에 도착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또 13일 접종센터 행정지원인력(6급 팀장 50명)에 직무교육과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시설과 인력 전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공직자와 지역 의료인의 협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13

영천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추가 지정

[영천] 전국 최초 마늘 종구사업장 운영과 함께 재배 면적 두 번째의 영천시가 한방·마늘 산업특구로 지정됐다.11일 시에 따르면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 사항을 추가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한방·마늘 산업특구를 신청, 최종 지정됐다. 2005년 지정된 한방진흥특구 104ha에서 마늘 재배면적이 1천185ha로 추가돼 총 1천289ha의 한방·마늘 특구로 결정됐다.시는 2023년까지 649억원(마늘 분야 312억원)을 들여 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연구개발(RD)센터, 도매시장 개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특구 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농지법, 주세법 등 6건의 특례가 적용된다.기존 농지는 농지법에 따라 위탁경영 또는 개인 간 임대 등이 불법이지만 특구에서는 특례가 적용돼 개인 간 위탁경영, 임대·사용대가 허용된다.또 마늘 홍보 및 특화사업을 추진할 주세법, 특허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옥외광고법 등의 분야에서도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난지형 대서마늘 주산지인 영천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1천222㏊로 전국 2위, 경북 1위에 해당한다. 평균 2만5천t가량을 생산해 국내 수요량 8∼10%를 생산한다.최기문 시장은 “특구 지정으로 마늘 고부가가치 창출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11

영남대 정지헌 교수, 세포 미세 캡슐화 기술 개발

영남대 약학대학 정지헌(37) 교수 연구팀이 세포 미세 캡슐화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세포의약품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 표면을 균일한 크기로 코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STIG: Surface-triggered in situ gelation)이다. 이번 연구는 정 교수와 영남대 대학원 약학과를 졸업한 팜탄텅 박사(Pham Thanh Tung, 코넬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계명대 약학대학 육심명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거둔 성과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알지네이트(Alginat) 캡슐화 기술은 균일한 크기의 캡슐화를 위한 장비가 고가일 뿐 아니라 캡슐의 크기조절이 어렵고, 여러 세포가 동시에 캡슐화되거나 빈 캡슐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알지네이트 캡슐화 과정에 필요한 칼슘이온을 방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입자를 제작해 이 입자를 세포 표면에 고르게 부착하게 하고 알지네이트 용액에 일정시간 반응시켜 알지네이트의 겔화반응[졸(Sol, 용액 내에 입자가 분산된 형태)이 겔(Gel, 졸이 일정한 농도 이상으로 진해져서 굳어진 형태)로 변하는 현상]을 세포의 표면에서 일어나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및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정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세포의약품의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세포의약품의 표면에 국소적으로 약물을 전달하거나 세포의 약품의 이식 생존율을 높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평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IF) 16.836, 분야 상위 4% 이내)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