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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장애인 인권·복지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대구대 장애인위원회가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 교원·직원을 보다 제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최근 ‘장애인 인권·복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지난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설치된 장애인위원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교내 구성원들의 인권과 복지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만들게 되었다.이번 보고서는 장애학생·직원·교원의 인권 및 복지 현황 조사 등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또 장애학생 인권 및 복지 현황 조사는 3절로 구분되어 장애학생 학습 및 생활지원에 대한 만족도 및 요구조사, 학습지원 실태 및 지원 요구 면담 분석, 정책 건의사항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특히, 보고서에서는 △구성원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의견 개진의 창구 개설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용 자료 개발 시 편의제공 및 변환 가능한 강의자료 제공 기준 마련 △경산과 대명동 캠퍼스 간 이동권 등 시설접근권 확보 노력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대한 대중적 홍보 강화 및 예산 확보 등 정책 건의사항을 명시했다.조한진 장애인위원회위원장은 “대구대에서 장애인 구성원들의 현황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최초였으며, 교내에서 공부하고 가르치며 근무하는 장애인들을 만나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라면서 “이 보고서가 앞으로 대구대가 장애인 관련 정책을 입안해 시행하는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지난 2월 교육부의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 결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장애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대학생 선발에서부터 교수·학습, 생활 지원, 취업 지원 등 전 부문에서 장애유형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23

존폐 위기 경산시 남천초 부흥, 장학회가 큰 공로

[경산] 학생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했던 경산 남천초등학교가 전학오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했다.1932년 개교한 남천초등학교는 1978년 전교생 530명에 이를 정도로 활기가 넘쳤다.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남천면의 인구가 줄면서 남천초등학교 재학생수도 덩달아 감소했다.학생수는 50명대로 내려 앉았다.위기 의식을 느낀 지역 기업가들과 독지가들이 2012년 ‘경산남천초등사랑장학회’를 구성해 남천초등학교 지원에 나섰다.방과 후 학교와 방학 체험활동비, 통학차량 지원 등을 적극 지원했다.이곳에 2013년 3천720만원, 2014년 3천900만원 등 2020년까지 1억7천270만원이 투입됐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남천초등학교는 전원학교로 지정됐다. 4년 임기의 학교장도 초빙,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2012년 72명의 재학생이 2021년 현재 126명으로 늘어났고 부설 유치원에도 3~5세 아동 11명이 재학하고 있다.이들 중에는 남천면과 연고 없는 외지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경산남천초등사랑장학회는 올 1월 15일 (재)남천사랑장학회로 거듭났다.3억6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3억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돼야 재단법인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이다.남천사랑장학회는 홈페이지도 구축하고 건실한 지역장학회로 거듭나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평생학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다.최덕수 남천사랑장학회 초대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재단법인으로 남천사랑장학회를 출범했다”며 “남천초등학교와 지역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천초등학교의 재학생이 늘어나면 지역 인구도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1-03-22

대구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선정 3년 연속 3관왕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 패키지사업 선정으로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을 모두 재유치하며 3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대구대가 유일하다. 올해 지원받는 금액도 100억원에 달해 대구대는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창업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도 굳히게 됐다.대구대는 다년간의 창업지원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 창업지원 프로세스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 강점이 있고 대구·경북 최다 보육시설인 창업보육센터, RDB센터, 기술창업HUB센터, 글로컬6차산업창업문화센터 등 하드웨어적인 기반시설도 뒷받침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창업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구대의 ‘창업생태계’는 이번 주요 창업지원사업 재선정으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데 필요한 연속성과 유기성을 높이게 되었다.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패키지사업 재선정으로 예비창업자부터 7년 이내 도약기 기업의 사업화 및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지난해 결성된 680억 원 규모의 경북 혁신벤처펀드와의 투자 연계를 통해 4차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아이템 검증,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개선, 판로 개척, 투자 지원 등 창업과 사업성장에 필요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각종 패키지 지원사업 모집공고는 4월 초에서 4월 말 사이 대구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dustartup.daegu.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연락처(053, 850-4377)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22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모교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 기탁

박정관(64) ㈜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19일 영남대를 방문한 박 부회장은 최외출 총장에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올해 2천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금까지 영남대 약학관 신축 기금을 포함해 1억 1천만원을 기탁했다.박 부회장은 “최근 대학이 어렵다는 뉴스를 자주 접해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동문이 많다”라며 “많지 않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남대는 박 부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위드팜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영남대 약학과 75학번인 박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조제전문약국을 중심으로 ‘위드팜’을 창업해 대표적인 약국체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0년 창립 당시, 국내 의약분업제도가 전격 시행될 때 위드팜은 ‘조제전문약국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업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이익에 앞서 의약분업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약국을 시스템화하고, 환자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쉬운 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약국체인 기업을 체계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22

영천시, ‘기업부설연구소 R&D 레벨업 사업’ 추진

[영천] 영천시는 부설연구소나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영천시 기업부설연구소 RD 레벨업 사업’ (이하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21일 시에 따르면 RD 레벨업 사업은 미래자동차, 4차산업, 탄소소재 등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시와 연구원, 대학이 기술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 과제를 발굴, 국책사업에 공동 참여하거나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자동차분과, 디지털분과, 섬유분과, 식품분과 등 유사업종을 분과단위로 세분화 구축해 업종에 맞는 기술컨설팅, 기업기술애로지원, 국책사업공동대응,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연구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D 레벨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기업지원부나 영천시 기업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최기문 시장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상생협력해 기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2021-03-21

영남대 학생동아리 타이타늄 합금 연구, 학계·산업계 주목

영남대 학생 연구 동아리가 생체 친화적인 임플란트용 원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이타늄 합금 제조 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Hi-엔트로피 동아리(지도교수 박노근)’는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지역밀착형 연구 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약 4개월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 연구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리 대표인 도희동(26,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 씨는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타이타늄(Ti)을 기반으로 한 지르코늄(Zr) 합금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임플란트 소재는 CP타이타늄이나 타이타늄을 기반으로 한 알루미늄, 바나듐 합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Ti-Zr’ 합금 생산 기술은 기존 임플란트 소재와 비교하면 생체 친화적이고, 강도와 경도 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다. 현재 국내에는 치과 임플란트용 원소재 생산 기업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영남대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 도래에 치과용 임플란트 수요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가 원천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대표인 도 씨는 “현재 연구실 단계의 실험이 완료된 상태로 치과 임플란트용 원소재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정 최적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면서 “후속 연구를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는 물론 인공관절, 생체재료 등 타이타늄 합금 소재 산업의 적용 범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21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2019년, 2020년에 이어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문양의 미(美)’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중등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총 34회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화백자, 기와 등의 유품들을 활용해 텀블러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은 2019년 ‘살아있는 숨결 전통문양, 아름다움을 담아내다’와 2020년 ‘박물관에서 전통문양과 놀고 싶쥐’를 주제로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인문학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조수정 역사·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을 생활화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캠페인을 통해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도입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21

경일대, 현장 감각 뛰어난 신임 교원 대거 영입

경일대가 2021학년도를 맞아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를 신임 교원으로 대거 영입했다.특히 영상콘텐츠제작학과와 사진영상학부에 신규 임용된 교수들은 영화감독, PD, 디지털 사진 및 디지털 영상 전문가, 사진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서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학생들에게 강화된 실무중심 교육을 펼치며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학기 영상콘텐츠제작학과 조교수로 임명된 조창열 감독은 영화 ‘어게인’으로 2019년 서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한국 영화로 선정된 실력 있는 영화제작자로 연극 연출가에서 작가를 거쳐 영화감독이 된 그는 영화 기획개발, 제작, 시나리오, 연출 등의 분야에서 활동했다. 수업을 통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생생히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조선일보 취재기자를 거쳐 TV조선 제작 PD로 활동한 이학준은 영상콘텐츠학과 부교수로 임명되었다. 수년간 신문기자, 온라인 뉴스 기획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예능 프로그램 연출자 등으로 활동한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에미상에 세 차례 후보로 올랐으며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의 JCP(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2017년 싱가포르 아시안 TV 어워즈 베스트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2018년 미국 휴스턴영화제 메디컬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등을 받았으며 다큐멘터리 연출, OTT(Over The Top) 프로그램 기획, 드라마 대본 작성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사진영상학부에는 특수 사진, 디지털 사진, 디지털 영상 전문가가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박은광 교수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다수의 전시를 개최하며 특수 사진 작업을 해왔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미술부문)을 수상했다. 또 김현서 교수와 이승원 교수는 각각 디지털 사진, 디지털 영상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한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전문가다. 김현서 교수는 패션·상업 스튜디오 리터처로 근무한 ‘디지털 그래픽스 기술 전문가’로서 포토샵, 사진 리터칭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승원 교수는 영상편집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편집, 영상 색 보정 강좌 등의 전문적인 강의를 선보이는데 힘쓸 것이다.이외에도 前 경북지방경찰청장 박건찬 박사를 경찰행정학과에 부교수로 임명하였으며, 간호·응급구조·전기·철도·건축·스포츠·상담심리·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도 관련 분야 최고의 석학들을 교수로 초빙했다.정현태 총장은 “우수 교원 확보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훌륭한 교수를 모셔오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신임 교원들은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전문가들로서 학생들에게 전공지식 전수는 물론 현장 실무능력도 향상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21

의성군, 공무원 제안동아리 출범식 개최

【의성】 의성군은 최근 ‘2021년도 공무원 제안동아리’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출범식 및 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공무원 제안동아리는 팀별 자율토론을 통해 지역의 현안 및 신규시책에 대한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모임으로, 올해 총 11개 팀 44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팀원들의 소속부서 업무에 따라 행정혁신, 일자리경제 및 청년정책, 농산업유통, 의성형 복지, 문화관광, 지역재생 등 6개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제안의 전문성 및 실효성을 확보했다.각 팀은 담당 분야에서 팀원들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연구모임을 가지고,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군정에 접목할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군은 각 동아리의 연구결과를 9월 말께 최종결과보고회를 통해 우수과제연구팀에 포상금 및 근무평정 시 가산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또 즉시 군정반영이 가능한 과제는 2022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군정에 접목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공직 내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제안동아리를 통해 공직자의 행정역량이 강화되고 군민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8

대구한의대, 비대면 교육활성화 위한 스튜디오 열어

대구한의대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최근 학술정보관 6층에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DHU 꿈이룸 스튜디오’를 열었다. DHU 꿈이룸 스튜디오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스마트러닝 플랫품 구축 사업의 하나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6억 7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대형 스튜디오 1개와 셀프 스튜디오 4개, 창의공간편집실 1개로 구성되어 대형 스튜디오에는 자막을 확인 가능한 프롬프터와 강의 자료를 띄워 필기할 수 있는 전자칠판이 함께 설치되었다. 셀프 스튜디오 4개에도 크로마키형, 전자칠판형, 태블릿 모니터형으로 차별화를 둬 강의 특성과 교수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 교수와 학생 모두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서 대표적인 대구한의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스튜디오를 활용해 대학 비대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의 도입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8

영천시, 광역교통 물류 허브도시로 도약

[영천] 영천시가 광역 교통 물류 허브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철도, 도로 등 다방면에 걸쳐 교통망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광역 교통 물류 허브로서의 영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 개장이 추후 예정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이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며, 사업비 규모는 2천52억원에 이른다.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확정된다면 영천~대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의 기대감이 한층 크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1단계 개장 목표인 영천경마공원에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대구대를 포함한 인근 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사업 또한 인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서 현재 설계중이며,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중이다.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공사가 완료가 되면 상습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은 금호읍 덕성리에서 대창면 대창리까지 약 5.5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경북도에서 2020년 12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사업이 완성된다면 금호·대창 주민뿐만 아니라 지방도 909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밖에 관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을 위해 20개소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노폭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도로는 아스콘재포장을 시행,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또 도로정비예산 34억으로 기존 교량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각종 노후된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보수, 도로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철도·도로 확장 및 도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통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통한 지역의 활발한 SOC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3-17

“경산시 대정동 악취방지시설 추가 설치 등 시급”

[경산] 각종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한 경산시 대정동의 고질적인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악취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 시설교체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5월 경산시로부터 ‘대정동 악취저감계획 수립연구’ 용역을 수주, 악취원인과 대책을 제시한 최종보고서를 납품했다.17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정동 환경기초시설의 악취를 줄이려면 △하수처리시설의 고농도 탈취기 악취의 적정처리를 위해 기존 방지시설의 전단이나 후단에 추가 악취방지시설 설치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의 악취 포집량 부족과 미포집구역의 포집을 위해 신규 악취방지시설 설치 △경신산업 폐수처리장의 악취포집 및 악취방지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교체 △하·폐수처리시설 침사지, 경신산업 계류장과 폐수처리시설의 협잡물 반출실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또 남천변 일대에 방품림을 조성해 주거 밀집지역으로 확산하는 악취를 막아야 하고, 환경기초시설의 부지이전이나 지하화로 최첨단 환경기초시설을 갖춰야 한다.경산시 관계자는 “용량 초과 분뇨·가축분뇨처리는 가축분뇨를 분리해 처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방품림도 설치해 대정동의 악취를 적극 줄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정동에는 하·폐수처리시설과 분뇨, 축산분뇨처리시설에 이어 축사, 양계장, 도축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집단민원을 야기시켜 왔다.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은 1일 4만t의 하수를, 폐수처리장은 10만t의 폐수를, 분뇨·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은 180t의 분뇨·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지만, 하루 반입물량이 220t으로 시설용량을 크게 초과해 악취를 과다하게 발생시키고 있다. 인근에는 1일 200t의 도축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경신산업이 있고, 주거지역에서 1km와 700m 거리에는 승마장과 축사가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