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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미래형 창의교육 공간으로 재탄생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이 미래형 창의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중앙도서관 2층을 리모델링해 창의교육 혁신공간 ‘CIC(Creative Information Commons)’으로 조성하고 최근 학생들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자료를 열람하고 독서를 하는 일반적인 도서관 공간을 △아이디어 클래스룸 △미디어 창작실 △리딩테인먼트존 △멀티룸 등으로 새롭게 구성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아이디어 클래스룸’은 지역 대학 최초로 도서관 내에 강의공간을 구축한 혁신적인 장소로 토론과 협업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수업 중 학생들이 도출한 아이디어를 다른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송출, 녹화할 수 있도록 전자칠판과 그룹별 모니터를 설치했다.  출입구 쪽 벽면은 스마트 글라스로 만들어져 있어 수업 중에는 불투명하게 전환되고, 평소에는 투명하게 개방되어 자율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미디어 창작실’은 영상 촬영부터 녹화, 편집, 송출까지 가능하도록 모든 장비를 비치해 온라인 수업이나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리딩테인먼트존’은 단행본, 교양지, 신문과 신간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기적으로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멀티룸’은 소규모 강연과 토론, 토의를 위한 개방형 학습 공간이다. 행사가 없을 때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개인 혹은 그룹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대학은 중앙도서관 1층에 있는 ‘디지털 메이커 존(DMZ)’과 연계한 ‘DMZ Linked Zone’도 마련했다. AR/VR, 3D/2D 작업이 가능한 PC를 비치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중앙도서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을 위한 공간인 ‘DMZ’로 리모델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와 도구를 사용하여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CIC’와 ‘DMZ’를 연계하면 중앙도서관이 명실 공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동기 총장은 “중앙도서관 1~2층이 미래형 창의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되어 기존의 아날로그 정보와 최첨단 디지털 환경을 융합시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선진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04

대구대 캐릭터 두두,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대구대 캐릭터 ‘두두(DODU)’가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K-방역의 중심도시 대구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비대면 마라톤대회다.  언택트 레이스인 만큼 전용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대회 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국내·외 어느 장소든 목표하는 거리만큼 달린 후, 자동 업로드 되는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도록 가족 마라톤, 커플 마라톤,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마라톤, 대구지역 주요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캐릭터 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마라톤대회의 도전 부담을 가볍게 하면서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캐릭터 마라톤에는 두두를 비롯하여 도달쑤(대구광역시), 빅토, 리카(대구FC), 단디, 똑디, 우디(대구은행), 달덩이(소통파이브), 살비(대구육상경기대회), 블레오패밀리(삼성라이온즈) 등 대구지역 주요 캐릭터들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두두(DODU)는 대학 상징동물인 ‘비호(飛虎)’를 친근감 있게 재해석해 제작한 대학 캐릭터로 ‘Do the DU’(Daegu University)를 줄인 것으로 ‘대구대학교답게’ 또는 ‘대구대 학생답게’란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대구대 상징동물 ‘비호’를 모티브로 제작된 두두가 ‘날쌘 호랑이’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상원 대구대 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대구대 캐릭터 두두의 출전을 응원한다”며 “캐릭터를 통해 지역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더 성황리에 진행되고,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 시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01

대구가톨릭대, 지방대학 최대 규모 ‘와이파이 6’ 개통

대구가톨릭대가 지방대학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Wifi) 6’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대구가톨릭대는 1일 교내 정보통신관에서 ‘와이파이 6’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약 9억원을 투자해 효성캠퍼스 내 전체 강의실과 학생 이용시설에 중계기 1천13대를 설치해 캠퍼스 어느 곳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고성능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는 지방대학 중 최대 규모다. ‘와이파이 6’은 기존 기술보다 4배 이상 빠른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많은 한정된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접속자가 많아도 속도 저하가 없는 장점이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와이파이 6’ 개통이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된 시점에서 교육 효과와 학생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도가 크게 빨라진 인터넷 환경에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영어교육과 4학년 이지윤 학생은 “캠퍼스 가장 구석에 있는 운동장에서도 와이파이가 잘 작동한다. 고해상도 영상도 무선으로 끊김 없이 볼 수 있어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 매우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동기 총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미래 교육의 필수적인 인프라로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교육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는데 지속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01

대구가톨릭대, 제3회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 전달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31일 ‘제3회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5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은 독립운동가며 교육자인 정행돈 선생(1912~2003)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 정신규, 정오규, 정완규 선생이 기탁한 20억원에 대구가톨릭대가 2억원을 더해 조성한 장학금으로 2019년부터 매년 50명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우동기 총장은 “정행돈 선생이 해방 직후 초기 근대화 시대부터 이룬 업적으로 조성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학금으로 정행돈 선생의 뜻을 깊이 새겨 자신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편지’를 적어 기부자 대표인 정은규 몬시뇰에게 별도로 전달했다. 정 몬시뇰은 시몬장학회를 설립하여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가톨릭대 학생 445명에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정행돈 선생은 고교 시절부터 독립운동을 시작해 항일 동맹 휴학을 이끌었고 청소년들의 민족의식 고취와 농촌 계몽을 위한 여러 단체의 활동에 투신했다.  광복 후에는 순심교육재단 설립을 위해 토지를 기부했고, 순심고교, 명성고등공민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사업에도 큰 이바지를 해 1990년 독립유공자로서 건국 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몬시뇰 : 가톨릭에서 주교 서품을 받지 않은 명예 고위성직자의 명칭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01

첨단 검사·재활장비 갖춘 경북권역 재활병원 개원

[경산] 경산시 평산동에 들어선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3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경북권역 재활병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 재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건강 검진·방문재활 등의 건강 증진 업무를 담당한다.부지 2만6천179㎡에 연면적 1만4천677㎡,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경북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사업비는 의료장비 구축을 위해 지원된 복권기금 35억원을 포함해 모두 486억원이 투입됐다.로봇보행훈련실, 소아물리치료실, 일상생활훈련실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27개의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전동식 환자 리프트, 수중 트레드밀, 멀티 아쿠아짐 등 수중재활 장비를 구비한 수치료실은 면적 630㎡로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한다.검진실에는 CT, C-ARM, 등속성근관절검사기, 동작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검진장비가 도입돼 있다.재활병원은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공공재활운영단을 구성, 방문재활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소아청소년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재활의학과 운영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에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시간은 월~금요일(오전 9시~오후 5시)이고, 토·일·공휴일은 휴진이다.개원식에는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30

청도군, 2022년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

청도군이 29일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들어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 2022년 국비 신규 건의사업은 44건에 총사업비 7천774억원으로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2천952억원) △청년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사업(150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180억원) △지역 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조성사업(120억원) △녹색치유농업 RD 실증허브센터 구축사업(140억원)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240억원) 등이다. 또 △농촌협약사업(877억원) △청도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168억원) △국도 20호선 청도 매전-운문 건설사업(1천402억원)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14억원) △청도의 소통형 문화공간 청도상상마루 사업(210억원) △청도·화양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50억원) △풍각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103억원) △금천(임당,방지) 하수관거 정비사업(107억원) 등이다. 2022년 도비 신규 건의사업은 35건에 총사업비 140억원이다. 군은 국비 예산신청 기한인 4월과 도비 예산신청 기한인 8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예산 순기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중앙부처 출향 인사 등 가능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30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 2년 연속 우수상

[고령] 고령군이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고령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0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스마트 위생·안전 관리’프로그램으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27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중 66편의 본선진출작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전문성, 창의성, 성과성, 파급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선정됐다. 2019 공모전에서 ‘디자인 씽킹을 적용한 푸드아트 부모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 공모전까지 2년 연속 수상이다.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스마트 위생·안전 관리’프로그램은 사회적 상황에 맞춘 물품 및 스마트 위생툴자료집 제공(supply), 스마트 위생·안전 실천방안 제시(suggest), 어린이 안전 급식 UCC 공모 수상작 전파(spread) 순으로 위생안전관리 순환체계를 갖춘 운영 프로그램이다.김미옥 센터장(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학과장)은 “영유아 및 어린이 관련 시설에서의 안전한 급식을 스마트 위생관리 순환체계로 구성해 기존의 위생 및 안전한 급식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체계적인 스마트 위생·안전 관리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