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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DHU 외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대구한의대는 재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2019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재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영어와 한국어로 담아내고, 다른 학생과 공유하면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말하기대회 결과, 영어분야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란 주제로 발표한 한의예과 박서경 학생(2학년)이 대상을, 한국어분야에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란 주제로 발표한 베트남 유학생 호텔관광학과 레 티 투 하(Le Thi Thu Ha) 학생(3학년)이 대상을 받았다.중국에서 유학 온 뷰티케어산업학과 봉시예(Feng, Shiyi) 학생(3학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란 주제로 영어분야에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권보영 대외교류부처장은 “다양하고 기발한 주제를 가지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유학생들이 자랑스러웠다"며 "한국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01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대구대 경산캠퍼스에 개소

경북도 보조기기센터가 지역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점자도서관 1층에 문을 열었다.대구대 점자도서관 1층에 총 면적 342㎡(100평) 규모로 마련된 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을 위한 내·외부 전시장을 비롯해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3D 프린터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지원 서비스로는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중재를 비롯해 맞춤형 기기 개조, 제작, 개발, 보조기기 체험 및 대여, 교육 훈련, 유지 보수 등이 있으며, 콜센터를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 보조기기 교부 사업, 관련 인력 교육사업, 수요조사 서비스 등도 담당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승일 보건복지부 자립생활기반과 과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경북도, 경북도의회, 국립재활원, 중앙 및 지역보조기기센터 관계자,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의 보조기기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구대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센터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8월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보조기기센터를 산학협력단 내 기구로 새롭게 편성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01

영남대 학부생, 국제학술지에 논문 2편 잇달아 게재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4학년 신종민(24) 씨가 SCI 저널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신 씨는 올해 5월 SCI 저널 촉매(Catalysts, 영향력지수 3.465)에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영향력지수 4.978)에 내년 1월 논문 게재가 확정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 됐다.신 씨는 이산화탄소의 광환원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하는 연구다. 메탄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천연가스의 주성분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이산화탄소 줄이기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차세대 에너지원의 또 하나의 생성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신종민 씨는 “이번 연구에서 기본 광촉매인 NiWO4에 전자전달을 개선할 수 있는 골드 나노입자를 입히고, 그래핀 산화물(rGO)에 도핑 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이 10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지도교수인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강미숙 교수는 “이번 연구가 촉매설계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의해 새로운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신 씨의 논문은 학부 선배인 대학원 화학과 도정연(27, 박사 수료), 손남규(26, 석사 4기) 씨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이들 선배는 신 씨처럼 이미 학부시절부터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관련 학회에서 논문상을 받으며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구실 소속 선후배들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따라가며 연구력을 대물림하고 있는 것이다. 신 씨 역시 국제저널 논문 게재뿐만 아니라, 2019년도 춘계 및 추계 공업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우수 논문발표상을 받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28

대구대 무역학과,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대구대 무역학과 학생들이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와 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우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최근 한국외대 사이버관 303호에서 ‘2019년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와 함께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했다.이 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안재선(4학년), 이도권·정민기(이상 3학년), 박선경·서민우(이상 2학년) 학생은 ‘AI 딥 러닝의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발표해 경영컨설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발표는 인공지능과 딥 러닝에 기반을 둔 스마트 미러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김수현·심수민·조혁수(이상 4학년), 최동일·한성현(이상 3학년) 학생은 최근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중인 제주항공의 경쟁전략을 다룬 ‘잘 나가던 LCC(저가항공), 난기류를 만나다’를 발표해 사례분석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수상 학생들은 대구대가 수행 중인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교육성과 확산지원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학생 연구 지도를 담당한 정재휘 대구대 무역학과장은 “전공 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과 접목함으로써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28

경일대, 지역청년 아이디어챌린지 대상

경일대가 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친 ‘2019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아이디어 챌린지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경일대를 비롯해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등 지역 5개 대학 240개 팀 542명이 3개 영역의 주제를 놓고 예선과 본선을 거치면서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을 펼쳤다.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김은혜 씨는 제1영역의 ‘청년고용정책 지역청년 참여 활성화(홍보)방안’에서 청년고용정책 홍보대상 연령을 20대와 30대, 40대로 구분하고 연령대별로 맞춤형 홍보방안을 제안해 대상(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차지했다.김은혜 씨는 발표심사에서 연령대별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분류하고 이들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각 어플리케이션 특징에 맞는 홍보방안을 맞춤형으로 제안했다.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나 ‘취업성공패키지’와 같은 어려운 고용정책 용어를 ‘쇼미더 취업머니’, ‘취업 아이 돈 케어’ 등으로 쉽게 바꿔 부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청년고용정책의 문제점도 정부와 기업의 입장과 청년들의 입장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 기프티콘, 리뷰 이벤트 등 틈을 좁힐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경일대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에너지’ 팀이 교내 입주업체 기업분석 및 경영제안 발표로 제2영역에서 대상을 차지해 참가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28

연례행사 된 경북 기초단체장 구속·고발

[군위·상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들의 각종 비위로 잇따라 수사선상에 오르거나 구속되고 있어 경북이 비리단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경북에는 김영만 군위군수가 25일 억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고, 황천모 상주시장이 지난달 31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7월 정의당 경북도방과 영주시민사회단체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발된 상태고, 2~3개 시·군 단체장도 비리 사건 등의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대구지법은 25일 오후 9시께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는 점,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을 종합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군수는 관급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수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그동안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김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거쳐 이번에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김 군수는 제4대(1991~1995년)와 8대(2006~2010년) 경북도의원을 거쳐 2014년과 2018년 각각 무소속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군위군수에 당선됐다.앞서 지난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 군수 측근 2명과 전직 공무원 1명을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시민들은 “경북지역 단체장들의 부패상은 연례행사처럼 이어져 오고 있다”며 “금품 수수와 이권개입 등은 다른 단체장이나 공무원들에게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지역 시민단체들은 “단체장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뇌물 등 비리를 접할 수밖에 없는 자리다. 철저하게 청빈한 자세를 지키지 않는 한 돈이나 대가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갈등의 자리다”며 “단체장을 감시하고 견제할 지방의회와 언론기관, 시민사회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검찰과 경찰에서도 각종 불법과 비리를 척결하는데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야 한다. 공직사회에서 뇌물이란 통해서도 안 되고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고 말했다./곽인규·김현묵기자

2019-11-26

대구가톨릭대, 故 이경애 여사 흉상 제막식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25일 교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서 30년 전 교내 성당 건립기금을 희사한 고(故) 이경애 여사(1928~2017)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정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백승봉 선생 등 이 여사의 유가족들이 참석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흉상 제막을 축하했다.이 여사는 근검절약의 생활신조로 평생 모은 재산 15억여원을 1989년 대구가톨릭대(당시 효성여대) 성당 신축 및 성물 기금으로 기탁했다.대구가톨릭대는 이 여사의 도움으로 교내 성당을 완공해 1992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미사를 가졌고 현재 교내 성당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생활상담,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1951년 ‘도로테아’라는 세례명으로 천주교에 입교한 이 여사는 1969년 계산성당 부녀회 부회장, 1983년 계산성당 부녀회장과 사목 재정분과위원을 역임하면서 가톨릭 교회 안에서 봉사의 삶을 살아왔다.1990년에는 불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희사하고 봉사한 공로로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가톨릭대상’을 수상했다.이 여사의 흉상은 대구가톨릭대 환경조각전공 김일영 교수가 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은인들의 흉상을 제작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전시, 뜻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26

'억대 뇌물수수' 김영만 군위군수 구속

억대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만 군위군수가 구속됐다.대구지법은 25일 오후 9시께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 군수에게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는 점,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을 종합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군수는 관급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수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김 군수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대구지법에서 2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김 군수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 취재진의 눈을 피해 검찰청을 통한 후 대구지법 뒷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갔다.이후 김 군수는 1시간 10여분 동안 심문을 받은 뒤 법정을 나왔다. 김 군수는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를 부인했다.법정에서 나온 김 군수는 "현재 심경에 대해 말해달라.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승합차를 타고 법원을 빠져 나갔다.또 김 군수는 지난 7일 대구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군수 구속에 따라 26일부터 군위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 김기덕 부군수는 "통합신공항 군위군 유치 등 군 역점사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고 모든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김 군수 측근 2명과 전직 공무원 1명 등 3명이 구속됐다.김 군수는 제4대(1991~1995년)와 8대(2006~2010년) 경북도의원을 거쳐 2014년과 2018년 각각 무소속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군위군수에 당선됐다./김영태.김현묵기자

2019-11-25

영천시 내년도 예산안 8천230억 편성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최기문사진영천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을 8천 230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로 넘기면 밝힌 편성방향이다. 내년도 영천시 예산은 2019년 본예산 7천 370억원에 비해 860억원(11.7%) 증가한 규모다.일반회계 6천 500억원, 기타특별회계 15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87억원, 기금 990억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시민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재정여건상 세입측면에서는 불확실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증가할 전망했다.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출측면에서는 최저인건비 인상,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지방비 부담 증가 등 법정·의무적 경비가 증가했고, 교육경비 및 시민편익 증진사업,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 처리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에는 상반기 집행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하여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주요 편성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통한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복지정책 확대를 통한 양극화 해소, 생활SOC분야 및 미세먼지 저감투자 확대 등에 중점 배정했다.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11-25

의성군 SNS, 소통과 공감의 창으로

[의성] 의성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매체를 통한 온라인 홍보가 화제다. 군은 2015년부터 SNS 4개 채널을 개설해 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급변하는 SNS 환경에 발맞춰 기존 채널 외에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추가 오픈했다.그간 지자체를 비롯한 일부 정부기관의 SNS는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로 새로운 소통의 창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군청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에 힘입어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 2017년 ‘대한민국 SNS 최우수상(기초지차체 군 부문)’ △ 2018년 ‘올해의 SNS 최우수상(부문 페이스북)’ △ 2019년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최우수상(부문 페이스북)’△ 2019년 ‘올해의 SNS 대상 최우수상(부문 블로그)’ 등을 수상했다.군은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초 의성군 SNS의 전담부서인 홍보소통담당관실 소통계를 신설했으며, 단순 홍보 목적이 아닌 군민과 소통하고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의 발굴·제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4월 홍보소통담당관실의 직원들로 구성된 ‘갈릭맨즈’를 결성했으며, 직접 기획·출연·촬영·편집을 맡아 소통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며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소통 콘텐츠로서는 ‘의성군 홍보뉴스’ ‘의성眞 알리미’ ‘유퀴즈 온 더 의성’ 등 다양한 코너를 기획, 약 6개월간 총 27편을 제작했다. 조회수는 총 1만4천365회에 달한다.또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2016년 ‘제1기 의성군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했다. 올해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25명의 ‘제2기 의성군 블로그기자단’이 출범해 홍보교류도시와 ‘교류 팸투어’를 진행하고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팸투어’ 등의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추진했다.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전국 군단위 최초로 의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眞’을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2만명에게 무료 배포하며 전국적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은 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군민·관광객과 소통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차근차근 시작한 일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군은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군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