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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 살리기’ 100인이 머리 맞대면…

[청도] 청도군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00인 토론회’를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도군이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도군이 변해야 산다’는 현실을 직시하고자 대군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토론회는 10대 의제 분야인 △행정혁신 △문화·관광 △보건·체육·교육 △농업소득증대 △지역경제 △귀농귀촌 △사회복지 △여성 및 아동복지 △지역개발 △생활안전·환경 등에 대해 10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된다.군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행사여서 각 분야에 전문가를 투입할 계획이다. 기조발제자로는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맡아서 토론회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이승율 청도군수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효수 전 영남대학교 총장이 총평을 담당한다.각 분야 전문 교수 및 박사 등은 분과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위한 사업발굴 및 정리를 담당한다.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공감형 사업발굴 및 정책 수립을 꾀할 예정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100인 토론회를 위해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박사를 분과위원장으로 초빙하고 각 분과별 청도군 지역 전문가를 모셔 새로운 청도 변화와 혁신의 난상토론을 할 예정이다”며 “발굴되는 사업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도군은 이에 앞서 공무원 의식선진화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변해야 산다. 디지털 기로에 선 공직자의 자세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가졌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7-14

경일대, 정정용 감독 모교방문 환영회 개최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끈 대한민국 축구 영웅 정정용 감독이 12일 모교 경일대를 찾아 월드컵 대회 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정현태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경일대학교는 정 감독에게 감사패와 기념액자,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모교를 빛내 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정 감독은 U-20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으로 답례했다.정 감독은 “모교의 열렬한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고자 경일대를 가장 먼저 방문했는데, 과분한 환영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정현태 총장은 “정정용 감독은 경일대의 영웅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2007년에 없어졌던 축구부를 부활시켜 대한민국 축구의 대들보가 될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환영회 직후 사인회와 촬영시간이 즉석에서 열려 정정용 감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경일대는 U-20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대회 출전 직후부터 교내 곳곳에 승리 기원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을 시작해 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날 ‘정 선배가 쏜다’ 이벤트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결승전 당일에는 학생식당에서 1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한데 모여 열띤 응원을 펼친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14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활동 펼쳐

대구한의대 해외봉사단 17명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토이테파 1번학교와 아리랑요양원,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과학, 예체능, 태권도 등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사진타슈켄트 토이테파 1번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래와 율동을 준비해 함께 공연했다.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의 어린이들을 위한 바다 만들기, 한국전통 탈 만들기, 한복 접기, 태권도 발차기,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과 즐겁게 지냈다.특히, 토이테파 1번학교를 방문한 변창훈 총장은 해외봉사단원들과 함께 한국어 배우기, 액션 페인팅, 미니올림픽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구소련 소수민족 분산정책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 강제 이주한 고려인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한지를 이용한 탈 만들기와 한복 접기 등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또 한국어와 한류문화를 배우고자 공부하고 있는 세종학당에서는 한국놀이문화와 K-POP 등을 함께 즐기며 양국 청소년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이 싹트는 조그마한 마음의 변화가 생겼으면 한다”면서 “소외된 지역 아이들의 행복과 웃음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14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새 관광콘텐츠로 부상

[청도]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가 추천하고 싶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상반기 총 43회 운행결과, 당초 1천명의 목표를 초과한 1천413명이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매주 토·일요일과 장날에 새마을코스, 운문코스를 운행하는 착한 여행상품이다. 탑승료는 각 4천원이다.상반기 이 상품을 이용한 이용객 중 첫 방문 15%, 1회 방문 13%, 2회 이상 방문은 64%로 가장 많았다. 참가연령 역시 10~20대 8%, 30~50대 44%, 60대 이상 48%순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했다.이모(68)씨는 “청도를 여러 번 방문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운림고택(내시고택) 등 숨은 명소를 관람하고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농산물도 구매 할 수 있어서 청도를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해설사분의 친절한 해설과 가이드로 인해 즐겁게 여행했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로 청도군을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선해 나드리 투어버스가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반기 청도 나드리 투어는 오는 9월 21일부터 재운행한다. 사전 예약은 전담여행사인 코다투어(053-428-6677)로 할 수 있다.한편, 청도군은 야간시티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오는 19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www.chengd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7-11

영천지역 산지 마늘값 폭락 ‘농민 울상’

[영천] 영천시 산지마늘가격이 폭락했다.작황이 좋아 공급 물량이 늘어나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농민들은 “최저생산비에도 훨씬 못 미치는 마늘 가격 폭락으로 농심이 시커멓게 멍들어 가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10일 신녕면에서 올해 첫 수매가 열렸다.작년 같으면 마늘 수매를 위해 신녕농협 앞에 길게 늘어섰을 화물차들은 보이지 않았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가를 방문해 수매한다고 설명했다.신녕농협 박연진 상무는 “수매를 시작했어도 아직 수매가는 못 정했다”고 말했다.수매가 미정에 대해 “앞서 경남 창녕에서 대자(지름 6cm 이상) 1kg당 2천300원 선에 수매했다가 시세가 1천600원까지 폭락해 15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신녕농협은 올해 총 5천600t을 수매한다. 지역 생산량의 30% 수준이다.현재 수매가는 1kg당 1천700원 선으로 농협 관계자들은 예상하지만, 전날 마늘 시세가 1천500원까지 떨어지며 수매가를 쉽사리 정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는 2천800원 선이었다.농협 인근 마늘 다듬기 작업장에서 마늘을 다듬던 허석표(65)씨는 “복숭아, 포도 등 과일값 떨어진다고 정부에서 보상금 주고 과수원을 없애니 다 마늘로 몰렸다”며 “정부에서 농산물 대책을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분노했다.전주택(65)씨는 “농산물은 기본비용이 들어가는데 물가가 올라가면 농산물 탓만 한다. 이래저래 농민만 죽어간다”고 푸념한 뒤 “내년부터 1천 평의 마늘밭을 다른 작물로 바꿀 것이다”고 했다.마늘 재배 농민들은 “저온 현상도, 병충해도 없이 농가마다 대풍을 맞아 마늘 작황이 좋아 신녕면에서만 생산량이 작년의 두 배 정도 늘 것으로 추산된다”며 “생산은 늘었지만 소비는 제자리걸음이라 마늘 값의 추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신녕면에는 750여 농가 중 700여 농가가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마늘을 심은 곳은 20년 전만 해도 대부분 논과 사과밭이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9-07-11

경산 장산도서관,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 마련

경산시 장산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독서논술교실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과정당 정원은 20명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경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만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과정당 1명의 우수 참여 어린이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또 31일 오후 6시 30분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본 공연에서는 목관앙상블, 현악앙상블, 금관앙상블 팀이 무료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장산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도 무료 영화를 추가로 상영한다.김해경 경산시립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 시민들이 장산도서관에서 준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떨쳐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11

영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영남대가 교육부의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4년 2월까지 매년 10억원(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씩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선도대학+협력대학)이 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와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영남대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선도 스마트 인재 양성’ 사업으로 경북권역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며 경상북도, 경산시 등의 지자체와 대구, 경북의 15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동차, 환경·안전·보건 등 관련 분야 4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의 지역민 삶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물순환, 유틸리티, 교통시스템 구축 전문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시티 구현을 위한 특성화 인재 양성 △물순환 선도도시 건설과 지능형도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융·복합 선도 지역인재 양성 △자율주행시티 및 스마트도로 구현을 위한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컨소시엄’을 이끌게 됐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 대학은 물론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이 역량을 모아 지역 발전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금오공대, 부산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11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영천 남부동 ‘첨단복합도시’로

[영천]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영천시 남부동 일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가 조성된다.1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영천시가 신청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8일 지구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는 것.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는 민관이 함께 1천893억원을 투자해 59만1000㎡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곳엔 도시형 첨단산업·물류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시설, 공공기관 등 지원 시설도 배치된다.입주기업에게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규제특례와 조세 감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위해 신설되는 진입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232억원을 지원한다.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과 규제 특례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국방부와 협의해 올해 12월 남부동 일대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고 광역교통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요충지를 개발함으로써 주변지역 경제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지난 60년 동안 탄약창, 육군 3사관학교 등 군사시설이 들어선 영천 지역은 각종 규제로 지역이 낙후돼 있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7-10

고령군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 수 1만명 돌파

[고령] 고령군의 공식 페이스북 팬(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9일 고령군에 따르면 전세계 선호도 1위인 페이스북(SNS)을 통해 1천800 여건의 홍보물을 게시해 군 브랜드 홍보는 물론 다양한 관광 컨텐츠와 군정 소식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매년 30만명 이상 찾고 있는 대가야체험축제를 비롯해 군정 주요 이슈가 있을 때 마다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통해 생방송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고 팔로워와 소통하며 군정소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또 네이버 공식 블로그의 올 상반기 조회수도 33만2천을 넘어서며 지난해 상반기 조회수 19만에서 73%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월 평균 5만5천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 한해 66만 조회수를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고령군 공식 블로그에는 고령의 볼거리, 먹거리를 비롯한 고령 여행지, 고령 농·특산물, 우리동네 이모저모, 문화 공연 안내, 고령 뉴스 등 3천700건의 다양한 컨텐츠가 소개되고 있다.군은 SNS를 통한 군정홍보 활성화를 위해 33명의 고령군 SNS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전직원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SNS를 활용한 스마트한 군정홍보 전략’등 직원 SNS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전직원이 군정홍보에 앞장서고 소통행정 실현과 SNS를 통한 군정홍보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SNS를 통한 군정 홍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SNS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군정 홍보와 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7-09

교육·연수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서

[청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하 신화랑마을)이 각종 단체들의 교육, 연수, 수련활동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이곳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청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새천년을 이끌어갈 신(新)화랑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그래서 인지 공공기관 직무연수, 기업체 역량강화, 일반단체 워크숍, 청소년 수련회가 이어졌다.개관 뒤 현재까지 경희대, 동국대, 영남대, 동아대, 경산시청, 전남도청, 영광군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삼보모터스(주), 삼성현초, 부산대천리중, 경산여고,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대구트롬본앙상블, 얘노을소년소녀합창단, 성안드레아성당, 천산교회 등이 다녀갔다.이 달에는 경암중 및 경산여중 수련캠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보직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 고령군청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천사오케스트라 여름 캠프, 대산교회 및 범어교회 수련회 등이 예약돼 있다.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시설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런 결과에는 교육, 연수, 수련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내부에 배치된 것이 한 몫을 했다.신화랑마을은 화랑의 세속오계(世俗五戒)정신과 풍류도(風流徒)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충전 힐빙(Heal-Being)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주요시설로는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VR체험존, 대강당, 다목적홀, 화랑촌(콘도), 국궁장, 캠핑장 등이 있다.이모(36·대구)씨는 “아이들이 즐겁게 검술과 궁술을 VR로 체험하고, 국궁체험을 통해 직접 활시위를 당겨보는 것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값진 경험이다”며 “가족들이 함께 와서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화랑정신을 배울 수 있어서 특별한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각종 단체들의 교육과 연수, 수련활동 등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들 단체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19-07-09

청도군 송금마을, 소득·체험분야 ‘대상’

[청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마을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선의의 경쟁과 학습으로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 만들기 분위기를 장려, 조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청도 송금마을은 보물 제836호 대적사 극락전과 청도 와인터널 등의 마을자원을 토대로 키우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판매장,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마을의 소득증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꾀했다.지난 5월에는 송금마을 축제를 개최해 마을에서 직접 공연,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노래자랑, 감물염색체험, 손두부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마을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이야기로 만들어 대회에서 발표했다. 그 결과 적극적이고 자립적인 마을운영, 고령화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 등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도지사 상장과 격려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 대표로도 선발돼 중앙 콘테스트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김태곤 청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송금마을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마을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판단돼 추천했고, 도 현장평가와 콘테스트 발표 준비과정에서 마을과 담당부서가 합심해 대상 수상과 도 대표 선발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19-07-09

군위군 화산마을, 경관·환경 분야 ‘대상’

[군위] 군위군 산성면 화산마을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또 효령면 장군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8일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경북도·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마을 경연대회이다.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1개 마을이 현장심사와 경연에 참여했다.대상을 받은 화산마을은 개간촌의 명맥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고자 노력하는 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이 큰 호평을 받았다. 화산마을은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우수상을 받은 장군마을은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문화로 이어가고 세대 간 재능 나눔으로 확산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가장 농촌다우면서도 경쟁력 있는 마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2019-07-09

삼성현문화박물관, 제5기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 운영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 중 제5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할 어린이들을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체험 프로그램은 경산의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 ‘한지의 역사와 방패연 만들기’, ‘조선시대 서원이야기’, ‘다도와 다식 만들기’, ‘삼국유사 속 옛날이야기(설화)’를 비롯한 ‘황룡사구층목탑과 목공디자이너체험’ 등으로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특히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로 원효대사가 살았던 시대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고 ‘조선시대 서원이야기’를 통해 유학의 종주로 손꼽히는 설총이 한국 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배울 수 있다.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된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기간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로 9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isun12@korea.kr) 또는 팩스 (053-810-6459)로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문화박물관(053, 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09

군위에 구제역 매몰 소 반입… “안돼요”

[군위] 군위지역 과수원 한 농장주가 자신의 가수원에서 구제역 당시 매몰처리된 소 사체 재활용시설을 건립한 후 강원도에서 소 사체 100여 마리를 반입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8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농장주 김모씨는 지난달 13일부터 군위읍 무성리의 자신의 과수원 터(9천900여㎡)에 가축 사체 재활용 시설을 지어 2010년 강원도 홍천군에서 예방적 살처분 차원에서 매몰된 소 사체 116마리를 들여왔다.업체는 비닐하우스 3채(전체 300㎡)와 열처리기를 설치한 뒤 반입한 소 사체로 거름을 만들던 중 이 사실을 안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작업과 사체 추가반입을 중단했다.한우회·한돈회 군위지부와 인근 주민들은 군위군에 소 사체 반입 경위를 묻고 시료 검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군위군은 이 업체가 농림부의 가축 사체 재활용 사업 추진 지침에 따라 재활용 시설을 설치해 위법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반입한 소 사체는 2010년 홍천에서 구제역 발생 당시 인근 농가에서 구제역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농장주는 “농민들의 우려가 커 소 사체 116마리를 강원도 홍천군으로 되돌려 보내고 소 사체 재용활용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밝혔다. /김현묵기자

2019-07-08

성주참외배 경북도협회장기 탁구대회·전국체육대회 선발전 ‘성료’

[성주] 경상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탁구협회, 성주군체육회 및 성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한 ‘2019 성주참외배 경상북도협회장기 탁구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이 5~7일까지 성주별고을체육관과 성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성주참외배 경상북도협회장기 탁구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북 대표(고등부) 선발전으로 나뉘어 열렸다. 성주참외배 경상북도협회장기 탁구대회에는 경북도 내 16개 시군, 37개 클럽의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탁구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에 남자단식 백인엽(선~3부, 성주탁구), 여자단식 이현미(선~3부, 이경인클럽), 혼성복식 구미38탁구(상위부), 혼성단체 성주탁구(선~4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영주베테랑(남자복식), 김재현교실(여자복식), 영주베테랑실버(남자단체), 경산실버연합A(여자단체)가 우승했다.임정환 경북탁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성주군이 너무나 대회 준비를 잘해 주어 깔끔하게 끝났다”면서 성주군과 성주군탁구협회에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성주군은 올 상반기 성주참외 전국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성주참외배 전국 테니스대회, 성주참외배 전국 정구대회,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 및 제1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등 적극적인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체육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7-08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든든한 지역 '알림이'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며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경산시청은 육상(단거리·중장거리)과 테니스, 근대5종팀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팀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2019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 대회에서 최재원·문주해가 남자부 복식우승을 차지했다.육상 단거리팀의 이규형(국가대표)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KBS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한․중․일 친선 육상경기에서 100m 3위, 400m 계주 2위를 차지했고, 박세리(여)는 원반던지기 3위에 올랐다.육상 중장거리팀도 같은달 22~23일 홍콩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 홍콩인터시티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유진(여)이 800m와 1,500m에서 2관왕을, 정세현(여)도 5,000m에서 1위, 3000m SC에서 최동일, 남보하나(여)가 남·여부문 1위를 차지했다.또 근대5종팀은 지난해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경기대회 단체 1위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의 홍보요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직장경기부의 선수 육성과 지원에 힘써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