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가야 야경 ‘빛의 길’ 관광객 사로잡다

[고령]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경관조명 설치(L=2.1KM)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동 고분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을 국내 최고 전문가(비츠로 대표 고기영)가 수립해 테마관광지를 시작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문화유산추진단의 고분군 보호를 위한 방재시설공사(CCTV)와 동시에 추진, 문화재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터파기로 인한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6월 문화재현상 변경허가 신청이 부결 되자 전문가와 방향을 재설정해 시뮬레이션하는 등 2년여 노력 끝에 심의 승인 결과를 이뤄냈다.고령군에서는 현재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 왕의길 고분트래킹 등 다양한 자체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다양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고분군 주변 관광지는 2017년 말 기준 69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내년부터 지산동 고분 길을 경유하는 대가야 걷는길(L=45KM, 사업비 19억원, 문체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실시설계완료)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류정희 관광진흥과장은“테마관광지와 지산동고분군 경관 조명 설치로 관광객의 야간 안전사고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테마관광지 야간개장을 활성화해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대가야 걷는 길 조성 사업, 4월 개장 예정인 대가야생활촌과의 연계, 문화재 야행(夜行)사업 공모, 대가야체험축제 고분군 야간 트래킹 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산동고분군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과 함께 대가야 야경(夜景)‘빛의 길’(Light of path)을 통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 상반기 준공예정으로 사업비 총 8억원이 투입된다. /전병휴기자

2018-12-19

고령군 “2019년, 가야史 대중화 박차”

[고령] 찬란한 대가야의 수도, 고령군은 지속적으로 정체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정부 표준영정 제작사업, 2018년 우륵 가야금 선양사업, 2019년 가야사 복원 및 대중화 사업을 통해 대가야 고령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대가야국 시조 이진아시왕 정부 표준영정 제작사업은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영정동상심의회(문화체육관광부)에서 7차에 걸친 본위원회와 2차에 소위원회의 고증과 수정을 거쳐 2016년 12월 정부 표준영정 제97호로 지정 받았다. 또 2015년 12월 정부 표준영정 제96호로 지정받은 가야국 시조의 어머니 정견모주와 1977년에 제8호로 지정받은 대가야 악사 우륵영정이 있다.2018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우륵 가야금 선양사업은 가야금 창제의 정신인 애민과 통합을 선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악성 우륵은 가야금 12곡을 만들어 뿔뿔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전쟁에 고단한 백성들을 위로하고자 가야금을 창제했다.2019년 경북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선정된 가야사 복원 및 대중화 사업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가야사의 대중화를 위해 학술회의와 기획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정체성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무형자산으로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 정견모주-이진아시왕-우륵을 잇는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생(生)·국(國)·혼(魂) 이라는 대가야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야국(加耶國) 시조의 어머니이자 가야산신으로 숭앙되었던 정견모주(正見母主)는 생(生)을 상징하고 대가야국(大加耶國)을 건국한 이진아시왕은 국(國)을 상징하며 대가야의 악사인 우륵(于勒)은 각기 다른 나라의 방언을 하나의 성음(聲音)으로 통일하기 위해 작곡한 12곡을 통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강조하며 계속 이어져 오는 대가야의 혼(魂)을 상징한다. 이러한 정체성을 이어 고령군은 영·호남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의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써 통합과 공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또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 추진으로 가야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 복원을 통해 ‘임나일본부설’(일본의 야마토왜-大和倭)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 지역에 진출하여 백제, 신라, 가야를 지배하고, 가야에는 일본부(日本府)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설) 을 바로잡는 올바른 역사관 정립도 가능할 것이다.대가야 고령의 정체성은 분열과 반목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길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지 못한 가야를 이제, 통합의 중심으로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9

가야문화권協 22차 정례회의

[고령]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는 18일 경남 고성군에서 협의회 시·군간 통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협의회 제2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가야문화권 상생 발전전략 수립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경남 창원시, 전북 진안군, 완주군의 추가 영입 △제7기 협의회 의장 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특히 가야문화권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인구 절벽, 지역 소멸과 같은 현안문제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9년엔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국민적인 관심과 이해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제22차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가야문화권 협의회는 경남 창원시, 전북 진안군, 완주군의 추가 영입으로 영호남 5개 광역시도 25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거대 행정협의회로 거듭나게 됐다.또한 제7기 협의회 의장으로 곽용환 고령군수가 선출돼 향후 2년간 가야문화권 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9

청도군, 숙원사업 청도천 제방도로 확장 시작

【청도】청도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청도천 제방도로의 공법변경이 가능해지며 제방도로 확장에 들어갔다.군은 그동안 하천기본계획 상 하천에 도로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도천에 도로를 넓힐수도 좁힐수도 없었다. 하천법 상 하천범람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기존의 제방도로는 폭원 4m의 1차선도로로 주변 청도중고등학교의 등하굣길 및 주택 진출입로로 이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매우 좋지않은 구간이었다. 이에 군은 법률로 묶여있던 청도천 제방도로의 공법변경을 통해 침수도 막을 뿐아니라 약 31억원정도의 세출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지방재정 사례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다양한 부서에서의 업무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지방재정우수사례로 선정되며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법률로 묶여있던 공법변경이 가능해지며 사업을 실시하게 된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원 8.5m의 2차선도로로 확장한다.이승율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생한 공직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및 학생들의 안전확보와 교통불편해소가 이루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8

제2기 청도군 SNS홍보단 하반기 팸투어

[청도]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군 지역 내 일원에서 ‘제2기 청도군 SNS홍보단’ 하반기 팸투어를 개최했다. 총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제2기 청도군 SNS홍보단’은 지난해 1월 발대식을 가진 후 2년의 임기기간 동안 단순 활동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전달과 청도군정에 대한 홍보역할을 수행했다. 또 정책제안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하반기 팸투어는 홍보단원의 청도군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해 본 후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준공식을 가진 농산물가공센터를 돌아보고 청도읍성복원현장, 청도수제맥주판매장, 천연염색전시판매장, 청도박물관,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 내 투어를 경험했다.군 측은 이러한 팸투어를 통해 우리 고장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하며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SNS를 통해 대내외에 제공함으로써 청도군에 대한 관심유발과 관광객 유치, 인구유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청도군SNS홍보단원으로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데 노력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7

명품 고령딸기, 러시아 입맛 사로잡아

[고령] 고령군은 14일과 15일 이틀간 러시아에서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를 열었다.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베리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곽화석)이 수출업체인 프로비즈-트레이딩비지니스와 함께 추진했다.러시아 사할린주의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최대 백화점인 시티몰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신선농산물의 신흥수출시장인 극동러시아에서 고령딸기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령군은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등 수출시장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도 마련했다.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2008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러시아에 17t, 태국·캄보디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9t 등 총 26t의 딸기를 수출했다. 또한 내년 3월 말까지 50t 이상을 목표로 수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확대를 유도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2-17

유학생 유치 선봉에 선 서길수 영남대 총장

[경산]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최근 중국 청두대학(成都大學) 국제교육대 강단에 섰다. 영남대가 이 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건축토목공정의 학생들을 만나 영남대를 직접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100여 명의 청두대 학생들은 어눌한 한국말로 자기소개를 한 뒤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총장의 답을 구하느라 강의시간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린 지 한참 지나서까지도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서길수 총장은 청두대학이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개최하는 세계총장포럼에 연사로 초청받았다.그러나 서 총장은 연설만 하고 온 것이 아니라 청두대학 총장과 교수들, 그리고 학생들을 만나 영남대를 홍보하고, 교류협력 파트너십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영남대는 2015년 9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청두대학과 ‘건축토목공정’을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중외합작판학 승인을 받아냈고, 2016년 9월 첫 신입생 60명을 선발했다.2018년 12월 현재 중외합작판학 건축토목공정에 재학 중인 학생은 총 150여 명. 이들은 3년간 청두대학에서 전공과 한국어를 배운 뒤 영남대로 편입해 2년 더 공부하고 나서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게 된다.서 총장의 이번 청두대학 방문은 18개 국 20여 개 대학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서 총장의 이번 초청연설은 청두대학 신문에도 실릴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12-17

상복터진 고령군, 사업·정책 각종 평가서 잇단 수상

【고령】고령군은 민선 7기 첫해 정부 및 단체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 을 위해 창의와 혁신,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펼쳐‘우리는 아낀 전기를 팔아 세외수입 올린다’라는 내용으로 2018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상사업비 6천만원과 경상북도 정부혁신 경연대회 대상에 이어 올해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혁신에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또한 대한민국소비자평가‘지방자치대상 행정부문’우수대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강소농대전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최우수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 통합평가 전국 종합 최우수상(포상금 4천만원), 경상북도 2년 연속 계약원가심사 운영 우수기관 선정 등 12월만 해도 10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군은 민선7기 고령군청의 핵심 키워드인‘감동있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래블아이 어워즈 관광콘텐츠부문‘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8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대가야체험축제’선정,‘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상사업비 8,200만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문화관광대상’수상, 고령군 관광협의회가 한국국제관광전‘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 되었다.농업분야에서도 고령군의 활약은 두드러졌다.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한우경진대회 경산우부문 최우수상,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으며, 채소특작육성시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道내 평가에서 국가암 관리사업 기관 우수상, 도민건강증진 최우수 기관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8나눔캠페인’최우수 수상,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하는 암예방 실천마을에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령군은 공존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2017년도‘재난업무평가’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다산행정복합타운이 경상북도 건축문화상‘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행정분야에서는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경북1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고령대가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한 성적을 거두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12-17

‘경산시 시정주요시책 공모’ 우수상·장려상 수상

[경산] 경산시가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실시한 ‘2018 시정 주요시책 공모’에 응모된 논문 중 당선작이 선정돼 12일 시상했다. 사진이번 시정 주요시책 공모는 연구논문 형식으로 제안 받았으며 △창의성 △지역특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경제적 타당성 등 8개 항목을 심사했다.이를 통해 김진주 씨가 제안한 ‘시민과 서상길을 연결하는 잇다 플랫폼’이 우수상을, 김묘정 씨의 ‘지역 공공 공간 및 이벤트 정보제공 서비스 개설’과 안수영 씨의 ‘임당동/조영동 고분군 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압독국 교육 문화센터 건립’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시민과 서상길을 연결하는 잇다 플랫폼’은 서상동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시민과 서상길을 연결하는 플랫폼 미술관을 건립하고 이를 이용한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주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서상길과 지역대학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증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처럼 경산시는 대외적으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7급 이하의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과 공무원들의 자발적 연구모임인‘시정연구팀’의 활동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시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 행진으로 보상받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안시책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열린 혁신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8-12-14

전국 i-TOP 경진대회 정부기술 분야 ‘대상’

[경산]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4학년 김보미사진 학생이 최근 열린 제12회 전국 i-TOP 경진대회에서 정보기술 분야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i-TOP 경진대회는 전 국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대회로 한국생산성본부,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가 주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정보기술, 그래픽기술, 정보관리, 국제 컴퓨터 활용능력, 서비스경영, 인터넷 윤리, SW코딩 등 8개 분야에 4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문제에 대한 해석력, 완성도, 속도 등을 종합평가해 분야별 우수자를 시상했다.정보기술 분야는 5과목(한글, 엑셀/한셀, 파워포인트/한쇼, 액세스, 인터넷) 중 2과목을 선택해 각 과목당 25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김보미 학생은 한글과 엑셀을 선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정보기술 분야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실력을 쌓았고, 대회 일주일 전부터 하루 3~4시간씩 문제 풀이에 집중했다.김보미 학생은 “컴퓨터 기본기를 다지고자 교양과목을 수강하다가 교수님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반복된 연습으로 문서작성 실력이 향상돼 취업 준비 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14

청도 각남初에 드론축구경기장 설치

[청도]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에 전국 최초로 드론축구경기장이 지난 12일 설치됐다. 사진이번에 설치한 드론축구장은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유소년 드론축구경기장 정식 규격(4m×8m×8m)으로 학교 본관 앞 천연 잔디 위에 2개가 설치됐다. 이러한 설치에는 졸업생의 지원과 여러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설치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이날 개장식에는 전교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5학년 중심으로 구성된 ‘각남드론팀’과 4학년으로 구성된 ‘각남스타일팀’의 친선경기가 치러졌다.‘각남드론팀’은 전국 최초로 조직된 드론축구팀으로서 지난 10월 공군참모총장배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경북도교육청 주최 학생 드론동아리에 선정되기도 했다.장태익(각남초 4학년) 학생은 “우리학교에 드론축구경기장이 두 개나 생겨 너무 기분이 좋으며, 처음 참가해 본 친선경기에서 내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 앞으로 많은 드론축구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고 말했다.최정하 교장은 “앞으로는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드론 급수제를 개발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경영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2-14

경산시, 자원순환사회 조성 ‘한발 앞으로’

[경산] 경산시가 안정적인 생활쓰레기와 하수 찌꺼기의 처리를 위해 가동 중인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60t 증설사업(2단계)을 추진한다. 시는 2015년 7월 연속 스토카(Stocker) 방식으로 하루 100t을 소각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용성면 설총리 10만4천77㎡의 부지에 민간자본투자방식(BTO)으로 준공해 경산시와 청도군 일부 지역의 생활쓰레기와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고 있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이 처리한 생활쓰레기는 2015년(7~12월) 1만2천753t, 2016년 3만1천321t, 2017년 3만5천19t, 2018년(1~11월) 3만1천756t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생활쓰레기와 처리방법이 없는 하수 찌꺼기를 원만하게 처리하고 있지만, 시설 가동률이 96%에 이르고 소각을 대기 중인 생활쓰레기도 수천 t에 이르고 있다.또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현재의 자원회수시설로는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형편이다.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1일 60t을 소각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자원회수시설부지 내에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22억원 중 117억6천만원을 민간이 투자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시행은 (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가 맡는다.경산시는 2016년 9월 국고보조사업 승인을 받아 50억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3월 민간투자사업 사업제안서를 신청받아 4월 민간제안서의 타당성과 적격성 검토를 KDI에 의뢰해 11월 완료했다.내년 5월 제3자제안공고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2020년 4월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경산시는 안정적인 생활쓰레기의 처리를 위해 60t의 증설용량을 70t으로 늘이고자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한편, 경산시의 자원회수시설은 생활쓰레기와 하수 찌꺼기를 소각하며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1일 1천875㎾의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급받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발전사에 판매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12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지정 10년 만에 개발 본궤도

[영천]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일원에 위치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이 지난 7일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농어촌정비법 제한 법규에 저촉되면서 협의가 보류돼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는 것. 이에 따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사업비 약 2천445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 12월말 완공 및 분양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 됐으나 개발사업시행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사업면적이 540만㎡에서 124만㎡으로 축소됐다.이번 법률 개정안은 국회 의결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되지 않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나 관련부서 및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국회 본회의를 전격 통과 했다.법안 개정안은 농어촌용수의 수질 보전을 위해 저수지 상류지역에는 공장 및 산업단지의 설립이 원칙적으로 제한되고 예외적으로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공장 및 산업단지에 한정해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나 저수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폐수배출시설이 있는 공장 및 산업단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롭게 추진되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대구, 포항, 구미, 경주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에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는 교통요충지”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12-12

의성군립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장상’ 수상

[의성] 의성군립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농촌인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프로그램은 당면한 지방소멸과 농촌위기라는 사회적 의제를 지역민이 직접 고민해보고 해결점을 구상해보는 방향으로 기획됐다.총 3회로 구성된 농촌인문학은 농촌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탐구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열의가 상승해 높은 참석률과 토론참여율을 보여줬다.‘길 위의 인문학’ 우수기관 선정은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 사업기획, 현장 모니터링평가, 지역 참여도, 설문조사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전국 404개의 시행기관 중 2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이용자분들이 많이 참여한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원하고 지역 발전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8-12-12

경산 사동고, SW교육 선도학교 ‘최우수 학교’에

[경산] 사동고가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1천 500개 교를 대상으로 1차 보고서 평가에서 160개 교를 선정하고,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학교 21개 교를 선정했다.사동고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우수학교 중의 하나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가장 우수한 SW교육 선도학교로 평가됐다.사동고는 2017년부터 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과와 융합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또 2017년에 경상북도교육청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미래형 SW교육 모델교실을 구축한 바 있다.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인 공동교육 과정으로 정보과학과 과제연구(정보) 과목을 개설해 학교에서 정보를 배우지 못하거나 더 깊이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도 제공했다.3D 프린팅, 수학 소프트웨어 융합, 과학 소프트웨어 융합, 소프트웨어 융합탐구와 같은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해 경산지역의 3개 중학교와 6개 고등학교 100여 명의 학생이 이에 참여했다.사동고 소프트웨어 교육은 대학 교수의 특강과 서울대,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대학생 멘토들의 봉사활동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지식의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한편 사동고 소프트웨어탐구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1월 20일 경산 수학체험한마당에서 ‘게임 속 수학 알고리즘과 3차원 입체도형’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부스를 운영해 평소 즐기던 게임(SW) 속 숨은 수학 원리를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유재익 사동고 교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거점학교로 즐겁게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SW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