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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베트남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현장 방문

[청도] 청도군은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장을 현지 방문한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일정은 이승율 청도군수와 군의원, 청도군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그 동안의 새마을시범마을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살펴본다.군은 지난 2014년 12월 베트남 딩화현과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베트남 토마을에 새마을운동 정신의 교육과 새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베트남 토마을을 방문한 방문단은 가로등 설치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도 전달하며, 현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느엉반난 베트남 딩화현 인민의회 의장은 “청도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으로 토마을이 발전의 동력을 얻었다”며 “향후 양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새마을 운동의 인연을 발판삼아 더욱더 발전된 관계를 이어 나간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자부심을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딩화현 토마을의 성공경험을 정부에서 추진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청도군을 모범사례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베트남 토마을은 지난 8월말 베트남 농촌개발부 장관주재 신농업농촌 활성화 대회에 2개 우수마을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베트남 각지에서 견학 및 방문이 오는 등 베트남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1-15

대구한의대·경일대, 산학협력 EXPO서 두각

[경산] 대구한의대와 경일대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도전상과 교육부장관 표창,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표창을 받았다.2018 산학협력 EXPO는 ‘세상을 움직이는 2018 산학협력 엑스포’란 슬로건으로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행사다.산학연의 연구 성과 교류회, 2018 산학협력+페스티벌, LINC+ 링크루트,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산학관 소통 포럼, 2018 전국 창업 포럼, 2018 대학 창업 유망팀 300 기술창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대구한의대가 받은 도전상은 우수 참가 기관상으로 산학협력 EXPO 기간 중 현장 인기 투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대학에 시상했다.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단과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 학교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얻은 △맥주 효모와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미스트 △세리신을 활용한 에센스를 제조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경일대 이종덕 팀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경일대 가족회사인 ‘위드어스’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인 우수가족기업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경일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Dreamer 패키지 지원 사업’을 수행한 가족회사 ‘위드어스’는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를 전시했다.무접촉 구동방식으로 자전거 주행 중 무저항·무부하로 발전이 가능한 그린에너지 제품으로 EXPO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5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 ‘반발’

[경산] 경산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이날 ‘경산대임지구 지정에 대한 대책위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들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면서 “국민의 재산을 강제 수용하는 악법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이 없어야 하며 반드시 현시대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인 상태로 2017년 11월 29일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대임지구는 자연녹지지구로 경산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01년 4월 25일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에 따라 개발행위를 제한했다. 개발행위 제한은 3년 효력이 있으며 1차례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법에 따라 2016년 4월 24일 개발행위 제한이 일몰 됐다. 하지만 경산시는 그해 4월 25일 조례에 근거한 ‘경산시정 조정위원회’를 열어 대임지구를 행위제한구역으로 의결했다. 대책위 측은 일몰에 관해 관보에 고시하지 않았고 경산시정 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법률을 위반한 행위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대임지구 공공택지지구지정은 국토부가 고시한 사항이며 취락지구의 편입문제는 주민열람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대책위의 주장은 잘못됐다”면서 “개발행위 제한 일몰 후에는 고시할 의무가 없으며 경산시 조정위원회의 의결도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5

문화·언어 장벽 넘어 ‘소통의 장’

[경산] 영남대가 최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인 ‘YU Cultural Festival’을 개최했다. 영남대 정문 수변 무대와 천마로에서 열린 ‘YU Cultural Festival’에는 파키스탄과 인도, 이란 등 30여개 국에서 온 80여 명의 유학생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을 즐겼다.외국인 유학생들은 영남대 천마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 체험과 각종 소품을 전시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유학생들은 학생,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이 후원한 400여 점의 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함께 진행했다.특히, 이날 바자회에서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더운 나라에서 유학온 외국인 학생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옷이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 수익금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문 수변 무대에서는 9개 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회,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동아리 ‘IDEA’, 영남대 유학생 연합 ‘YUISA’,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회 학생들이 공동 기획했으며 동티모르 주한 대사와 르완다 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어울렸다.영남대 한동근 행정부총장은 “같은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축제도 즐기고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4

경산대임지구 대책위,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촉구

경산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이날 ‘경산대임지구 지정에 대한 대책위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들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면서“국민의 재산을 강제 수용하는 악법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이 없어야 하며 반드시 현시대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인 상태로 2017년 11월 29일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대임지구는 자연녹지지구로 경산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01년 4월 25일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에 따라 개발행위를 제한했다. 개발행위 제한은 3년 효력이 있으며 1차례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법에 따라 2016년 4월 24일 개발행위 제한이 일몰 됐다. 하지만 경산시는 그해 4월 25일 조례에 근거한 ‘경산시정 조정위원회’를 열어 대임지구를 행위제한구역으로 의결했다.대책위는 일몰에 관해 관보에 고시하지 않았고 경산시정 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법률을 위반한 행위로 보고 있다.이에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대임지구 공공택지지구지정은 국토부가 고시한 사항이며 취락지구의 편입문제는 주민열람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대책위의 주장은 잘못됐다”면서 “개발행위 제한 일몰 후에는 고시할 의무가 없으며 경산시 조정위원회의 의결도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4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머리 맞대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정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른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사업의 추진경과를 시작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을 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안으로 성주군의 재래상권인 성주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성주’라는 주제로 일반근린형 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성주읍 경산리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 총 1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스마트 컨테이너 팜 설치를 통해 성주시장과 신산업의 통합화를 이룸은 물론 성주터미널 이전부지 등에 스마트 교류거점 조성, 스마트 빌리지 조성, 도시농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쇠퇴하는 성주읍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1-13

경산시, 도민체전 ‘완벽’ 준비

[경산] 경산시가 내년 4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주경기장의 육상트랙과 전광판을 교체하고 관람석을 증축하는 등 선수단에는 집중력을, 관중에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도민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57회 경북도민체전 ‘문화와 경제, 관광이 스포츠와 어우러지는 융복합대회’를 주제로 수영(김천)과 산악(포항), 자전거(상주)를 제외한 23개 종목을 경산지역 경기장에서 치른다.경기종목은 시 대항은 육상 등 26개 종목, 군 대항은 축구 등 15개 종목이다.지난 2009년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경산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 1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시는 주경기장인 경산시민운동장의 천연잔디와 낡은 전광판, 성화대를 교체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육상경기 기록을 좌우할 트랙을 전면 교체해 경북 3대 도시의 위용을 보여준다.이미 파란색으로 교체된 육상트랙은 경산시를 상징하는 마크에서 파란색을 따오고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무공해 트랙으로 조성돼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육상트랙에서의 기록이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바람길을 차단하며, 관중 편의를 제공하는 관람석(800석) 공사도 진행해 선수단과 관중이 상생하는 도민체전으로 준비한다.특히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VR체험관은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스포츠 VR체험관은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의 유휴공간에 개조한 컨테이너 8개 동과 1천㎡의 인조 잔디를 조성해 스포츠 VR게임존과 시네마틱 VR체험존, 어드벤처·키즈 VR-AR체험존, 홀로그램 전시관, 보물찾기 모바일 AR게임, 가족 교육프로그램 등 8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산시는 30일 대회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남은 기간 시설물 보수와 숙소, 주차장 마련에 나서 기억에 남는 경북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3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 하세요”

[경산] 경산시는 12월 14일까지 경산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12월 4일까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19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신청은 지역 농협과 과수법인, 능금농협 경산경제사업장에서 받으며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 경영체 등록 농가로 사업시행주체(농협, 과수법인)에 최근 5년 이내에 참여조직에 출하실적이 있고, 과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다.시는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주요 생산품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배수시설 등 기존에 추진해 오던 6개 사업에 서리·우박 피해 방지를 위한 방상팬과 시설 포도 농가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겹보온커튼 설치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총 8개 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유기질비료 신청은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귀농 등으로 이번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 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등 내년도 영농계획 증빙자료 제출하는 경우에는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단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업 경영체 등록 경우에만 공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토양개량제 신청은 2019년도 토양개량제 공급지역(하양, 진량, 용성, 압량, 동부동)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토양개량제 사업은 3년 1주기로 공급하는데, 2017~2019년도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 2016년도에 일괄 신청을 받아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을 변경한 후 사업 신청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12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으로 오세요”

[경산]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1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은 정보, 융합, 외국어 등 3개 영재교육과정에서 진행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교육(120시간)을 받게 된다. 35명(기초, 심화, 사사)을 모집하는 정보영재과정은 2019학년도(기준)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해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등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통해 IT 영재가 지녀야 할 전문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교육한다.대구대 정보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올해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은·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융합영재과정은 2019학년도(기준)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 토의학습, 발표수업, RE(Research Education)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게 된다.경상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외국어 영재과정은 2019학년도(기준) 경상북도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 과정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생을 먼저 선발한다. 외국어 영재과정은 공통과정으로 영어를, 선택과정으로는 중국어와 베트남어(예정)를 배우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사무국(053-850-5847) 혹은 홈페이지(http://gbgt.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09

중국서 ‘대구대’ 이름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산] 대구대가 중국 장춘이공대학과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중외합작판학’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공동교육과정은 중국 정부가 자국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학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규 학부과정 프로그램이다.중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 대학과 공동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3개 뿐이다.대구대는 2019학년도 9월부터 4년간(2019년~2022년) 중국 장춘이공대학과 항노화 생명공학전공(융합전공)으로 공동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장춘이공대학은 학생 모집시 ‘대구대학교’와의 공동 학위과정임을 명시해 신입생을 선발한다.학생 모집인원은 매년 120명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국에서 2년을 공부한 후 2년간 대구대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유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은 졸업학점의 1/3 이상을 대구대에서 파견된 교수의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대구대의 우수한 학문 분야를 해외에 전파해 대학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유치에 도움이 된다”면서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등을 위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958년에 설립된 중국 장춘이공대학은 2만2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광학공학, 물리전자학, 광학 등의 분야가 1급 국가중점학과로 선정된 4년제 공립대학이다. 이 대학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대구대와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한식기자

2018-11-09

경산시, 재활산업(스마트 휴먼) 육성 속도

[경산] 재활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경산시가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며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을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국내 재활산업은 기술적 어렵지 않음에도 수입의존도가 높아 이를 국산화하고 국내 경쟁력을 높이려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산업클러스터는 클러스터 내에 있는 기업들이 독립해 자리 잡아 있는 기업보다 성장속도와 혁신 등에서 유리하다는 것이 실증분석을 통해 입증됐다.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은 재활 및 보조기능을 제공하는 제품, 각종 부품과 소재(후방산업), 재활훈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분야(전방산업)를 포괄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에 따라 발전 전망이 밝다.이에 지난해 9월 경북도와 경산시가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에 재활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산업연구원은 ‘재활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 △단계적 발전 △개방적 협력을 추진전략으로 RBD 앵커시설 구축, 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기술개발 및 기업 지원, 재활 인프라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산업연구원은 세부 실행계획으로 25만9천454㎡의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에 재활산업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재활 의료업체의 RD역량 및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ICT융복합 재활산업 실증센터와 재활 신소재 부품 개발을 지원할 신체재활보조기기 신소재부품 개발센터를 구축했다.이처럼 선순환 구조의 지역 완결형 재활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국비 597억원 등 1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재활산업은 고령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신산업으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국정 방향과도 맞는다”며 “제시된 핵심과제를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국비사업으로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08

의성군, ‘2018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우수상

[의성] 의성군이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8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경북 대표로 참가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각 시도별로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지역 대표로 출전한 17개 시도의 연구과제 발표에서‘태양광·풍력발전시설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재무과 김주형 세정계장이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발표는 지방세 관련 연구원, 학회 등과 전국 500여 명의 세무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별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지방세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로 진행됐다.김주형 의성군 세정계장은 최근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발표 이후, 태양광 및 풍력발전시설이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외부불경제의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으며, 지방세 과세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과세 필요성을 주장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지방재정분권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자치단체의 중요한 신세원이 된다는 것을 제시해 참석자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창의적인 연구발표과제를 통해 의성군의 위상을 올려줘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방세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8-11-07

대구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경산] 대구대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대는 최근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의 구매·검수 관련 지침에 사회적 경제기업 가점제도 항목을 신설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구매 낙찰 때 사회적 경제기업에 2.5점을 부여하고 대구경북의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에는 추가로 2.5점을 더해 최고 5점까지 가점을 준다. 또 △용역업체 선정 때 사회적 경제기업 제한경쟁 시행 △산학협력단 자체 단가계약 업체 선정을 통한 판매 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대구대는 이달부터 산학협력단 중심으로 이번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정책을 시범 적용한 후 그 성과에 따라 앞으로 대학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윤재웅 대구대 사회적 경제지원 단장은 “일반 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입찰 가점제도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지역 대학 등이 함께 나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제품 판로 확보에 힘을 합친다면 이들의 자립과 창업 성공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경상북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6년 연속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지난 7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사회적 경제박람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케이크를 선물해 화제가 된 ‘앨리롤하우스’는 대구대가 육성한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앨리롤하우스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매주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치며 수제 롤케이크를 주문 제작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1-07

고령군, 물 복지 실현 박차

[고령] 고령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복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다.2017년 말 현재 상수도 보급률 91.5%로 경북도 군부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유지하고 있는 고령군은 2018년에도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마을의 수질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수량 부족이 심해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덕곡면 옥계리, 용흥리, 본리리, 쌍림면 산주리, 합가2리에 2019년 3월까지 깨끗한 물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대가야읍 신리 특별교부세 5억원, 대가야읍 내상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비 6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8개 리 453가구 840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2019년에는 덕곡면 노1·2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20억원, 대가야읍 신리(음지마, 낙골)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비 9억원, 대가야읍(썩은덤)~쌍림면(고곡삼거리) 구간에 지방상수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8억원을 투입해 350mm관을 신설한다.대가야읍 쌍림면(방아실골)에도 복권기금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향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쌍림면 용1·2리 5.3km구간 사업비 25억원, 운수면 대평2리(망근점) 2.2km구간 사업비 9억원, 대가야읍 내곡3리(시실) 3.7km구간 사업비 13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상수도 보급률 99%를 넘는 진정한 물복지를 실현한다는 것이 고령군의 계획이다.이와 관련 곽용환 군수는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통한 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