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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고교생 학교급식 지원

[청도] 청도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군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급식을 제공한다.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도군, 교육청 및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지원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했다.급식지원 사업은 현재 지역 내 초·중학교 의무급식은 전면 실시되고 있으나, 고등학생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마련됐다.이에 군은 군비 3억3천400만원을 투입해 급식비의 50%를 지원하며 고등학생들의 급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 1인당 연간 약 33만원 가량의 급식비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확대를 통한 수급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권력이 있든 없든 차별없이 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보편적 무상급식을 제공함으로써 ‘복지 청도, 행복 청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향후 순차적으로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이승율 청도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청도군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24

청도군, 다품목 공동선별조직 육성 지원 확대

[청도] 청도군이 농산물 공동선별장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선별 조직 육성 지원을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군은 국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내 농특산물의 규모화 및 규격화를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2012년 미드미 작목반을 시작으로, 2014년 한올 작목반, 2015년 이서 삼성산 작목반, 2017년 각북 비슬산 사과 작목반, 2018년 풍각 무티골 작목반 등에 공선장 신축 및 선별기게 설치 지원을 실시했으며, 엄격한 과실 선별을 유도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활발해져 지난해에는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양파 등에서 28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또 2015년부터 이서 삼성산 작목반에서는 청도 복숭아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지난달 14일에는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나서 딸기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고령군과 김천시의 딸기 공동선별장을 방문했으며, 청도 딸기의 수출을 위한 공선조직 육성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더욱 확대 지원하겠다”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청도군 농특산물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고품질 규격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9-03-24

대구대, 4월 5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 모집

대구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가 4월 5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으로 올해 창업교육과 보육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2016년 4월 8일 이후 창업) 스포츠 분야의 창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총 40명의 신규 창업자를 모집하는 창업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및 자율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7월까지 총 95시간의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집합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역량강화 캠프, 멘토링 및 네트워킹 특화 세미나, 스포츠 창업 경진대회, 창업현장 견학 등이다.또 보육 사업화는 올해 창업 교육과정 수료자 중 총 5명(팀)을 선발해 최대 4천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대구대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 스포츠산업교육과정을 운영해 100명의 교육인원 중 85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창업 보육 지원을 받은 신규 창업자들은 3억 4천만원의 매출과 17건의 지식재산권 획득,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재현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소장(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은 “스포츠 창업분야 창업 기초 교육부터 실전 창업,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창업자 모집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053, 850-4896, 4897) 또는 이메일(sportsup@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대구사이버대,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서 대학 특성 알려

대구사이버대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2019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 참가해 호응을 받았다.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전문 채용박람회로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 고등학생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 등 3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렸다.대구사이버대는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 학생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시행해 대구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4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상담을 받았다.홍아영(고3·서울시) 양은 “솔직히 진학보다 취업이 우선이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일과 대학생활을 같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학과에서 취업과 동시에 대학생활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대구사이버대 김영걸 기획조정실장은 “선취업·후진학보다 취업과 동시에 진학할 수 있는 사이버대가 취업에 성공한 고졸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졸 취업자들의 사이버대 진학의 장점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대구소방 최초 구급전문 간부 강정옥 소방경 “교수가 꿈”

“대구소방학교 교수 요원이 되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대시민 구급서비스 향상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대구동부소방서 구조구급팀장 강정옥 소방경(49, 사진)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1994년 대구소방본부 최초 구급전문 특채자로 임용되어 2012년 대구소방본부 여성 최초로 간부급인 소방위 계급장을 달고 지난 1월 구급특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소방경으로 승진했다.20여 년 구급현장을 누비던 그녀가 꿈을 이루고자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대학원에서 낮에는 구급대원들을 진두지휘하고, 밤에는 대학원에서 만학의 열정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강 소방경의 경일대 대학원 진학은 소방서에 현장실습 나온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실습 지도를 하면서 품게 된 지도자의 꿈에서 출발했다.강정옥 소방경은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006년 2.3%에서 2017년 8.7%로 11년간 3.9배 이상 성장하였고 이 분야에 이바지한 119 구급업무와 소방정책은 가장 눈부실 발전을 한 분야”라고 설명했다.또 “이러한 발전을 정책적으로 잘 다듬는다면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응급환자 생존율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는 석사논문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한 소방정책 분석 연구’다.지도교수인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교수는 “강 소방경은 구급대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본보기”이라며 “역량이 뛰어난 구급대원을 양성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이 봄, 산수유꽃 향기에 파묻혀볼까?

[의성] 23일부터 31일까지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는 ‘2019 의성산수유마을 꽃 맞이 행사’가 개최된다.이 무렵 산수유마을은 온 세상이 노랑으로 물든다. 행사에 앞서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화전리 산수유나무의 유래에 대해 알고 있니?조선 선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 호조참의를 지낸 노덕래(盧德來) 선생은 1580년경 현 산수유마을을 개척하면서 산수유를 심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전답의 흙이 빗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고, 둘째는 약재가 되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시작은 마을의 유래와 그 궤를 같이한다. 이후 세월이 흘러 어느덧 수령 3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는 개울가 빽빽이 투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을 뽐낸다.▲ 할매할배바위 앞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어보자골짜기 따라 꽃길 산책로를 걷다 보면 화전2리 마을 어귀에 다정히 쌍을 이루는 할매할배바위가 또 다른 마을의 시작을 알린다. 금줄을 두른 할매할배바위는 마을의 액운을 막아준다.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바위에 치성을 드려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마을에서는 지금도 대소사 때마다 할매할배바위에 제를 올리고 동제를 지내며 득남을 기원한다.▲ 산수유 꽃은 행사장 중턱 숲실에 더욱 유난하다행사장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눈앞에 보이는 산수유나무에 모여들어 사진 찍기에 바쁘다. 생각만큼의 만족은 아니었지만 나름의 성과를 가지고 주변에서 허기를 달래고 귀가한다. 여느 상춘객들의 일상이다.지천을 덮은 산수유꽃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밭두렁을 따라 산비탈 둘레길을 하염없이 올라가 보자. 적당한 땀이 온몸에 밸 즈음 걷는 이는 숲실마을을 거치게 된다. 이곳에서부터 화곡지에 이르는 산책로가 행사장의 백미다. 그야말로 샛노란 물감을 하염없이 엎질러 높은 것처럼 현란하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인싸’가 되고 싶다면 이곳을 꼭 정복하자.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21

고령군, 내달 11~14일 2019 대가야체험축제 실행계획 최종보고회

[고령] 고령군은 2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9 대가야체험축제’ 최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는 곽용환 군수와 이상용 관광협의회장, 김선욱 군으회 의장, 군의원,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대가야의 화합’을 주제로 고령의 주요 거점관광지이자 랜드마크가 될 대가야생활촌에서 2019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과 개장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과거존인 대가야 생활촌에서는 난닝구맨, 대가야킹덤, 창현의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했다.또한, 미래존으로 활약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에서는 ‘철’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보여주는 철의 역사관를 비롯해 신나는 로봇댄스, 로봇탑승체험, 첨단 가상우주현실 체험, 비행복 및 항공장구체험 등이 이어진다.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생활촌이 축제 영역으로 영입되고 철의 미래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는 등 올해 축제는 어느 때보다 공간적·시간적 범위가 확대됐다”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인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며 준비하고 있는 만큼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03-21

영남대 학생들, 지역 중소기업 수출에 한 몫.

영남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고 있다.최근 일본 치바에서 열린 국제식품 음료전시회(FOODEX JAPAN 2019)에 GTEP사업단 학생들은 고량주 제조기업 수성고량주(대표 이승로) 등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푸덱스재팬은 전 세계 80여 개국 3,300여 개의 식품 및 주류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3대 푸드 전시회다.학생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함께 2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들의 만족도도 높아 계약 체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13기 전문요원 김희진(20, 경제금융학부 3학년) 씨는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기업과 제품 홍보에 나서 상담 횟수가 잦아지면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 해외 박람회를 참가하며 직접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해외 파견 전 무역실무 기본 교육부터 아이템 선정, 시장분석, 해외마케팅, 상담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현직자 못지않은 이론적 실력을 쌓는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기업체 실무자 역할을 해낸다.이번에도 부스설치부터 제품 진열, 기업 홍보 및 제품 설명, 바이어 상담, 업무 상담일지 작성, 영어 통번역 지원 등 박람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 업무를 지원했다.영남대 GTEP사업단 13기 학생들은 올해에만 벌써 두바이 걸프식품전시회, 홍콩 주얼리전시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베트남 인터뷰티 미용박람회 등에 국내 24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경일대,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경일대 G.O.P.단은 2014년 창설 이래 전국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개강 초부터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예방활동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G.O.P.단 6기의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대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6기 단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대학 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활동단을 지도하고 있는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많은 대학생이 도박문제에 직접적인 위험성에 빠져 있으며, 2차적으로 술이나 물질 등에 대한 중독,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대학생의 도박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활동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 활동을 통해 G.O.P. 단원 모두 좋은 간호사가 될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대구한의대 음주 예방 팔찌 큰 호응

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제작한 음주 예방 팔찌.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총학생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과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 수련회, MT 등 각종 행사에서 강제 음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팔찌는 2가지 색상으로 빨간색은 ‘술을 아예 못 마셔요’를, 파란색은 ‘술이 매우 약해요’를 의미해 학생들은 각자의 의사에 따라 팔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바이오산업융합학부 박동희 학생(1학년)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분위기 때문에 거절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팔찌 덕분에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학과 학생회를 방문해 직접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하고 성희롱과 구타, 얼차려 등 안전사고 예방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음주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20일 학과 학생회장 등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건강 지킴이 교육을 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고대 흙방울에 새겨진 ‘대가야 건국신화’

[고령]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 중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의 작은 무덤에서 출토된 직경 5cm의 작은 토제 방울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름 모를 대가야 장인(匠人)은 흙 방울을 만들면서 가야의 건국신화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을 새겼다.이후 이 방울은 어린아이 무덤 속에 묻혔고, 1천500년이 지난 어느 날 타임캡슐과도 같이 무덤 속에서 나와 건국신화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가야사 복원과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라는 화두와 함께.(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은 2월부터 현재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탐방로 조성과 안전관리 등을 위한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를 위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사업 범위에 포함된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미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의 1차 조사에서 70여 기의 대가야 고분이 조사된 바 있다.이번 조사는 2차 조사로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까지 조성된 대가야시대의 소형 돌덧널무덤(석곽묘) 10기와 돌방무덤(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제1호 돌방무덤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산동 고분군에서 최초로 발견돼 주목된다.이번 발굴조사의 최대 성과는 제5-1호 돌덧널무덤(5세기 후반)에서 출토된 토제 방울 1점이다. 제5-1호 무덤은 판석으로 벽을 세운 뒤 바깥 면과 위를 깬 돌로 보완한 뒤 이중으로 덮개돌을 덮었다.4~5세의 어린아이가 묻힌 무덤으로 규모는 길이 1.65m, 너비 0.45m, 깊이 0.55m 정도다. 무덤을 만들 당시 껴묻거리를 넣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토제 방울 1점 외에 소형 토기 6점, 쇠낫 1점, 화살촉 3점, 곡옥 1점과 어린아이의 치아 및 머리뼈 조각이 함께 출토되었다.직경 5cm 정도의 작은 토제 방울 표면에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의 구지봉에서 가야 시조가 탄생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이는 문헌에 기록된 건국신화가 유물에 투영돼 발견된 최초 사례다. 가야사는 물론 한국 고대사 연구의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울에 새겨진 선각 그림은 정확한 해석에 어려움이 있으나, 남성성기(구지봉), 거북(구지가), 관을 쓴 남자(구간), 춤을 추는 여자,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 하늘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금합을 담은 보자기 등 6개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가락국기’에 나오는 가야 건국신화의 모티브와 부합되며, 당시 대가야 사람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가야의 건국신화가 새겨진 토제 방울의 발견은 우리나라 고대사, 특히 가야사 연구에 큰 의미를 가진다.‘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 건국신화를 재조명할 직접적인 증거 자료가 될 수 있고, 토제 방울의 제작 시점을 전후한 대가야 건국신화의 변화과정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가야사 복원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도 앞두고 있다.이런 시점에 가야의 건국신화를 담은 유물이 출토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고령군은 출토된 토제 방울의 보물 신청 및 향후 국보 승격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20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경산 방문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71명이 한국의 선진 축구를 배우고자 19일 경산을 방문했다.이들은 애초 대구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산시로 방문지를 급선회해 22일까지 지역에 머무르며 한국 유소년축구의 훈련방식과 전술을 배우고 경산시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도 갖는다.자비로 경산을 방문한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은 15개교의 교장과 교감, 4개교의 코치와 선수, 하남성 체육국·교육국으로 구성되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름(8월) 전지훈련을 경산으로 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이번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전임으로 지도할 코치는 4월 6일 창단하게 되는 FC경산 U-15세 팀 서수형(38) 코치로 대한축구협회 1급, 아시아축구연맹 1급, 심판 자격증 1급, 피트니스 2급까지 갖춘 경산 출신의 엘리트 지도자다.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의 하계 전지훈련 및 동계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육 도시 경산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 경산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한 중국 대련시의 대표단이 4월 지역을 방문해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5개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경산시 유소년 팀을 초청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 선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사진)이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글로벌뉴스통신이 공동주최하는‘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에 선정 됐다.‘글로벌 크라운대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6개의 부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강수명 의장은 사회부문으로 선정됐다.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수평적 리더십으로 내부적으로는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이끌고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의 작은 민원도 소홀히 다루지 않고 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또 제8대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를 의회로 초빙, 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등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강수명 의장은 “의원으로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에 따라 마땅히 시민을 섬기며, 시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기 위해 의정활동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이 봄, 놓치면 후회할 성주 관광지 8곳

[성주] 성주군이 만물이 움트는 3월을 맞아 ‘생·활·사 생명문화의 고장’으로서 봄의 정취와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 8곳을 소개했다.선석산 아래의 태봉 정상에 소재하는 세종대왕자태실에는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의 태실이 있다.우리나라에서 왕자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숲길을 지나 생명이 담긴 비밀의 정원인 태실을 산책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태실 아래엔 생명문화공원이 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태조와 정조 등 역대 왕들의 태실을 재현해 놓은 야외 전시공원도 있으며 쉼터도 조성돼 있다.한개민속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름다운 마을로 600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와 대계 이승희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배출한 곳이다. 한개라는 마을 이름은 예전에 큰개울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성산동고분군은 성산의 줄기를 따라 크고 작은 무덤들이 밀집돼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가야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무덤들로 321기가 확인돼 정비와 복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성밖숲은 성주 경산리 이천변에 위치한다.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읍성 밖에 조성한 숲으로 수령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2주가 자생하고 있다.문헌에 따르면 마을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밤나무숲을 조성했고, 이후 밤나무를 베고 왕버들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한다.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왕버들나무는 신비롭고 기이한 형상을 지녔다. 사진작가와 사진동호회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이곳은 ‘2017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이며 문신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해 강학장소로 사용하던 서원이다. 서원 뒤쪽에는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있다.가야산 만물상은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알려진니 가야산에 위치한다. 변화무쌍한 산세에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광경이 펼쳐진다.천년고찰 심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가야문화권의 역사와 신화, 문화와 생태, 다양한 VR체험을 할 수 있는 역사신화테마관이 보인다. 봄꽃 향기 그득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도 만날 수 있다.독용산성은 독용산 정상부에 자리했다. 가야시대 토성으로 둘레가 7.7km다. 영남지방 산성 중 가장 크다. 독용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완만하며 자동차나 자전거로 산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산행장소다.성주호을 품고 있는 가야산선비산수길은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 트레킹코스로 산행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무흘구곡은 대가천의 맑은 물,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이다.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이 대가천 절경을 노래한 시에서 명명됐다.이처럼 성주군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만한 관광지가 적지 않다. 봄을 맞아 성주의 관광명소가 여행자들을 기다린다.성주 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1~3)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9

압독국 문화유산 공동 연구·활용 ‘한뜻’

[경산] 경산시와 영남대가 압독국 문화유산을 연구·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시와 영남대는 1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연구 성과는 앞으로 건립 예정인 압독국 유적전시관(가칭)에 활용하기로 했다.주요 협약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고인골) 연구 및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및 고대식생활사 복원 △연구 성과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 보고서 발간 △임당유적 출토 미공개 유물 연구 및 유적전시관 전시유물 확보 등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학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그 성과는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고대 압독국의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은 1982년부터 영남대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돼 2만 8천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특히 300여 개체의 인골 자료와 수천 개체의 동물 뼈·생선뼈·어패류 등 희귀한 자료가 출토되어 고대의 식생활을 복원할 수 있는 풍부하고 희귀한 자료가 영남대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이러한 압독국의 고분과 다양한 출토유물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자 경산시와 영남대는 기존 고고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이 진행했던 전통적인 연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古人骨)의 연구를 통해 고대 경산지역 사람들 특히, 고대 압독국 왕과 왕비, 순장자와 어린아이 등의 얼굴을 복원하고 인골의 DNA 연구를 통한 가족 관계 연구,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 분석으로 고대 식생활 연구 등 새로운 방향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무덤에 함께 묻었던 상어 뼈(돔배기)를 비롯한 방어, 복어 등 각종 생선뼈와 조개, 소라, 고둥 등 어패류, 꿩을 비롯한 조류와 (멧)돼지, 개 등 각종 포유류 분석을 통해 고대의 제사 음식과 유통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이러한 연구의 성과는 매년 세미나를 통해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학이 손잡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훌륭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종합평가는 서면평가, 대면평가를 바탕으로 학과개편 및 정원조정의 지속성,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교육의 내실화, 교원・인프라・학사제도 등 대학 지원 체계, 재정집행 계획의 적정성, 사업 종료 후 PRIME 분야에 대한 사후 성과 관리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성과와 역량을 평가했다.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은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사회수요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개 단과대학을 4개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대학의 정체성인 한의학의 특성을 살려 제약과 화장품 관련 전공을 결합한 화장품공학부, 화장품제약자율전공을 신설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정규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DNeA 교육프로그램과 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The CEO 공모전 등을 운영했다.특히 전공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혁신원을 총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DHU 진로개발종합지원계획과 로드맵을 통해 학년 단계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재학생 진로주간과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능력과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탐학기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1994년에 설립한 학교기업 화장품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화장품기업의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경북지역 K-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산학 연계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기획처 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프라임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

의성군, 목욕·숙박시설 안전 대진단 실시

[의성]의성군 임주승 부군수가 최근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일환으로 관내 목욕시설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의성읍 소재 목욕탕, 모텔 등에 대해 위생, 소방, 건축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해 피난유도등은 제대로 작동되는지, 소화전 작동은 되는지, 대피로는 확보되어 있는지,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검사했다.점검 결과 피난유도등 건전지 성능 저하, 객실 커튼 방염소재 미비, 복도 화재감지기 미설치 등을 적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군은 관내 1천362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했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정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했다.또한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기준 면적 이하에 해당하더라도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시설,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은 군 차원에서 특별점검을 해 안전사각지대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입원해 있는 병의원과 요양병원은 재난에 취약한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임 부군수는 “다중이 이용하는 목욕탕, 숙박시설은 재난에 취약하다. 통로계단 물건 적치, 건물주변 주차금지 등 기본만 지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형식적인 진단이 아닌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