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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2019년 글로벌 브릿지 영재과정 운영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이 올해 7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올해 교육과정은 정보영역 3개 과정(기초·심화·사사)과 융합영역 2개 과정(융합 1, 융합 2), 외국어영역 2개 과정(초등, 중등) 등 총 7개 과정이다.참가 학생들은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집합 교육, 집중캠프, 원격 교육을 받으며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인가를 받은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전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은․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경북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은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정보 사사반 학생들은 한국지능시스템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에서 ‘전통문양기반의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게임구현’이란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이미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경북지역 영재 육성을 위한 맞춤식 개별화 교육은 물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사교육에 힘써 지역의 영재교육 토대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융합 및 외국어 영재교육원은 초등학생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추가모집(과정별 5명 이내)을 실시해 교육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재교육원 사무국(053, 850-5847) 또는 홈페이지http://gbgt.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7

대구한의대 -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술 및 문화 교류

대구한의대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최근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2017년에 학생 및 교수의 교류 지원과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에는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문화체험을 했다.도야마국제대학 타카하시 테츠로 교수 외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방문단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한복과 다도체험, 향 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또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교류도 진행하고 대구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방문해 자가운동 방법을 통해 올바른 체형을 알아보는 엑스바디 건강운동과 우리나라 전통악기 사물놀이도 체험했다.권보영 대구한의대 대외교류부처장은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199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히가시쿠로마키 캠퍼스와 쿠레하 캠퍼스에 7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는 2017년부터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7

경산시장, "대임지구 대책위와 대화로 해결점 찾겠다"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대책위는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며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했다.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공시지가의 현실화를 요구했다.대책위는 최영조 시장과의 면담을 줄기차게 요구해 오후 1시 15분경부터 40여 분간 시장실에서 대화를 나눴다.대화에는 대책위 대표 3명과 최 시장, 정효영 경산시 건설도시국장, 김덕근 도시과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지구지정 해제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취락지구의 제외만이라도 △이러한 사태에 이르게 한 최영조 시장의 유감 표명 △LH에 지주들의 의견을 경산시가 정확하게 전달 등을 요구했다.최 시장은 이에 대해 2시 5분경 시위에 참가한 대책위 지주들과 만나 ”지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지난해 11월 14일에도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고령군, 물 복지 실현 박차

[고령] 고령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일부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2018년 말 현재 고령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96.3%로 경상북도 군부 중에서 가장 높다. 고령군은 올해도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급수구역 확장에 40억원을 투입한다.특히 대가야읍 고아리(일량교)~쌍림면 고곡리(고곡삼거리) 구간에 350mm관로 2.9km을 매설할 계획이다. 명절 및 하절기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시기에 수압이 낮아져 불편을 겪는 쌍림면 주민(1천842가구·3천500여명)들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미 구축된 ‘스마트 물관리(SWM) 시스템’과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으로 하천에서 원수를 취수해 개인 수용가에 수돗물을 공급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 관리한다. 또 누수, 수도관 파열 사고를 상황실에서 즉시 파악해 조치하고, 상수도 공급 단계마다 실시간으로 수질을 측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SWM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선진 상수도 행정을 펼친 결과 고령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통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9-03-14

대구한의대, 중소벤처부 R&D사업 지원 컨설팅

[경산] 대구한의대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13일 ‘제2회 My SANDAY(Univ er sity-Industry Matching Day)’를 개최했다.My SANDAY는 대구한의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센터장 정현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지원하는 교원과 기업대표를 초청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자리다.대구한의대 교수와 지역기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지원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품성능과 문종화 과장과 비즈니스지원단 박동일 전문위원은 사업을 신청하는 교원과 기업대표들에게 2019 콜라보 RD 사업계획서와 디딤돌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컨설팅, 창업성장 지원, 기술이전 등에 대해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구한의 최창형 교수와 뉴앤뉴 △보건학부 정종현 교수와 HSE tech △화장품약리학과 안봉전 교수와 허니스트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정현아 교수와 에버웰푸드 등이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지원하게 된다.대구한의대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친화형 RD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체 수요가 반영된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기술 이전하는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성주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준비 착착

[성주] 성주군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과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펼쳐지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는 연간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생명문화축제 7회, 참외축제 5회 축제 경험이 축적돼 있다. 올해는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이번 축제는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 참외뿜뿜 ♬’이라는 주제로 성주참외를 모티프로 한 참외축제를 부활함과 동시에 생명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주의 생명문화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4월 22일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 를 시작으로 축제 전야제 행사인 미스경북선발대회와 생명선포식, 주무대에서 열리는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틴틴가요페스티벌,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성주 재현행사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먹거리 장터의 고수부지 이전으로 참외 체험존에는 참외판매, 참외낚시, 반짝경매 등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성밖숲 일원에서 진행되는 참외트램과 이천변에서 운영되는 물고기잡이 도시어부체험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숲속의 작은 영화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짚풀공예, 선비복체험, 우리밀 탈곡&전통농기구 체험, 감성우산 만들기 등은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또한 지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읍면 체험부스 운영으로 지역 기업의 홍보와 우수제품 전시를 위한 중소기업 특별관도 운영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성주참외의 Two-Track 전략 추진으로 지역민이 하나 되고 전국을 넘어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4

“재활용품 들고 청도천으로 오세요”

[청도] ‘2019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청도군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등을 수집해서 판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0회째를 맞이한다.특히, 군은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총 1만2천49t의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수익 총 18여억원을 확보했다.이 수익으로 청도군새마을회의 재정자립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했다.또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추진을 하는 등 국가브랜드 향상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이 사업의 추진배경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영농중심의 농촌특성상 낮은 환경의식으로 생활쓰레기를 방치하고, 영농철 농약병, 폐비닐 등 대량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찾는 것에 시작점을 두고 있다.이에 군은 대회를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부족한 주민의식 개혁을 위해 매년 행사를 치루고 있다.올해 대회는 ‘살기좋은 녹색 청정도시, 행복청도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재활용품 모으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 의식을 유도하고, 새마을정신 계승 발전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재활용품 판매재원으로 이웃돕기 운동 전개하고, 저개발국(베트남 딩화현 토마을)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시행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 매김 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군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준비 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에서는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새마을지도자 중심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녹색실천운동을 통해 환경보존과 나눔을 함께 실현하는 등 주민참여형 청도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4

경산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경산경찰서는 14일 2019년도 ‘安全 심포니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경산시와 시의회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범죄예방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安全 심포니 프로젝트는 관현악의 협주를 위해 만든 작곡(심포니)처럼 지역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에서 안전에 대해 서로 조화를 이룬 범죄예방활동으로 연결(Connection) ・ 조정(Coordination) ・ 협업(Collaboration) 등 3C 파트너쉽 구현을 목표로 한다.이번 회의에는 △계양1동 안심마을 만들기 △옥산1지구 벽화 그리기 △㈜아진산업의 사회적 공헌 기금 마련을 위한 지역 미술대학의 재능기부 등과 지역의 범죄환경 개선에 대한 추가 예산편성과 행정지원방안이 논의됐다.또 영남대 빅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범죄를 대처하는 방안 등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민·관·학·경(警)이 정책 공유에 초점을 맞추었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치안 여건 속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관·단체·학교·기업 등의 ‘3C 파트너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경산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 추진

경산소방서가 24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해빙기란 추위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는 시기로 기온 급변으로 축대벽 등 시설물 붕괴와 저수지, 강 등의 얼음이 약화하는 시기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이에 경산소방서는 지역 저수지 98개소에 대해 위험지역 안전순찰을 시행하고 빙상사고 위험지역에 비치된 구명환, 밧줄 등 간이구조장비를 일제 정비한다. 또 수난사고 위험 안내표지판 88개와 수난사고 구조 구급함 85개에 대하여도 훼손, 파손, 변색 등 일제조사를 펼친 후 불량 표지판에 대해 관리주체인 경산시·농어촌공사에 정비 요청을 할 예정이다.그리고 수난사고 예상지역에 대한 현황과 출동로를 파악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구조대원의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보유 수난구조장비를 정비해 100% 가동 상태 유지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행한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해빙기 기간에는 지반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지반이 약해져 예측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위 위험요인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4

성주 성밖숲,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밖숲을 테마로 한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다고 밝혔다.이번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스토리텔링)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 관광상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관광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인 300~500년 왕버들나무 52주가 서식하는 성밖숲에 조선 중엽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접목해 진행한다.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올해 국비 9천만원(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5년 간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성주군 관계자는 “성밖숲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하게 된다”며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문화관광과 (054-930-8371~3)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2019-03-13

대구대, 학생 창작물 저작권 보호 나서

대구대 LINC+사업단이 ‘대구대학교 저작물 관리지침’을 제정해 학생들의 창작물 저작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저작물 관리지침의 관리대상은 어문, 음악, 연극, 미술, 건축, 사진, 영상, 도형, 편집 등 이공, 비이공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창작 저작물이며, 저작물의 유형은 ‘업무상 저작물’, ‘위탁저작물’, ‘개인저작물’로 구분해 규정하고 있다.많은 대학이 저작권을 지적재산권 또는 직무발명 규정에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학생과 교수뿐만 아니라 가족기업의 저작권까지 보호하기 위한 시도는 대구대가 처음이다.대구대의 이 같은 시도는 자칫 학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저작권의 보호와 침해에 대해 일깨워주고 학생들의 우수한 창작물을 등록해 앞으로 저작권의 보호와 침해에 대한 대항력을 갖추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실제로 대구대 LINC+사업단은 창업 동아리(DU 스토리공방)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스토리텔링 매거진인 ‘북성로 대학’과 취약계층을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복지 특화분야 육성 사업(Community Care Studio)의 결과물인 ‘대구 향촌동 전시문학 스토리텔링 맵’을 편집 저작물로 등록했다.북성로 대학은 지역의 학생들이 인문지식을 기반으로 창업과 사회적 기업 창업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대구 원 도심에 설치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난해 1월 북성로 지역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텔링 매거진 ‘북성로 대학’을 발간하기도 했다.올해 한국어문학과와 일본어일본학과, 중국어중국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1950년대 향촌동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 지도(맵)‘향촌’을 출간하고, 이 지도를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번역해 배포하기도 했다.북성로 대학을 저술한 임언희(한국어문학과 4학년) 씨는 “평소 저작권에 대해 무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대학에서 제 창작물이 무분별하게 이용되지 않고 권리 보호에 나서 준다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창출을 활성화하고자 등록된 저작물 목록을 공개하고 이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저작료를 받고 창작자에게도 보상을 해주는 등 체계적인 저작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3

대구대 중앙박물관, 문체부 4개 공모사업에 선정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최근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선정된 4개 사업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학예인력지원 사업, 교육인력지원 사업 등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대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문화 간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대는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를 주제로 특별전 및 초청 특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올해 자유 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나도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을 다년간 수행해 왔던 대구대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마트 앱을 활용한 관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대구대는 학예인력 및 교육인력지원 사업으로 1명씩의 전문 인력 지원을 받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나인호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다문화 시대를 사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가겠다"면서 “대학 박물관과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나도 큐레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으며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 특별전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국비를 지원받는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gu.ac.kr) 및 페이스 북(www.facebook.com/DUCentral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3

전국 건각들 ‘참외의 고장’ 성주서 힘찬 레이스

[성주]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우중에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8천여명 선수, 자원봉사자, 주민·선수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됐다.대회결과는 하프코스 남자 최병진씨(43·경북 성주)가 1시간 13분 29초, 여자 권순희씨(48·부산 금정구)가 1시간 25분 33초, 10㎞코스 남자 장성연씨(44·경북 울진)가 35분 52초, 여자 한정연씨(42·충남 서산)가 42분 47초로 1위를 각각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권순희씨는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대회는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출발해 성주읍을 경유한 후 월항면 중포3교를 반환하는 구간으로 마라톤 코스마다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열렬한 환영과 박수를 보내며 마라토너들의 사기를 복돋웠다.이번 대회에서는 산지의 향미가 듬뿍 배어 있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 시식부스를 2개소에서 운영해 잊지 못할 성주의 맛을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국밥, 돼지고기,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넉넉한 고향 인심을 느끼게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4번째 개최되는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통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열의로 인해 명실상부한 전국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성주 가야산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명품 성주참외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또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성주는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성주 생명문화 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2

경산에서 홍역환자 발생

경산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다.시는 지난 9일 발열, 발진을 호소한 베트남 유학생 A(22)씨가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역의 대학에 입학하려고 지난 2월 26일 입국해 2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을 호소하다가 9일부터 얼굴 쪽부터 발진이 생겨 10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다 홍역 의심 환자로 분류되어 신고됐다.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원인 대구의료원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으며 시는 경상북도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환자와 접촉한 기숙사 학생 223명과 수업을 같이한 93명, 학교 셔틀버스를 같이 타고 다녔던 학생들의 명단을 파악해 3주간 모니터할 예정이다. 접촉자 중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들이 외부 접촉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경산중앙병원(715-0119), 세명병원(819-8500)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운영해 대응하고 있다.홍역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이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11일 기준 국내 홍역 발생 환자는 77명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에게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접종력을 확인하고 1회만 접종하였으면 4주 간격으로 1회 추가 접종하고,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4주 간격으로 완료하여 달라고 당부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810-6314)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과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2

뮤지컬 ‘난센스’ 무료 공연 27일 경산시민회관

[경산] 경산시민회관은 27일 저녁 7시 뮤지컬 ‘난센스’를 공연한다.난센스는 5명의 수녀가 의문의 야채 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1991년 6월 초연 이후 9천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타이틀과 1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최장수 국민 뮤지컬이기도 하다.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부문’ 1위에도 오른 바 있다.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벽걸이 TV를 탐내고 게임을 즐기며, 경마대회에 배팅하는 등 완벽하게 망가지는 반전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또 극을 이끌어가는 수녀들의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무용과 노래, 클래식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들로 12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이번 무대에는 노래 실력과 뛰어난 연기, 춤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민시양, 권보미, 백주연, 박보영, 정해인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넘치는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관람은 무료이며 1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좌석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민회관(053-804-7243)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고령군의회, 국회 의사당 등 선진지 견학

[고령] 고령군의회는 최근 이틀간 국회, 국회도서관, 청와대 등의 선진 기관 및 서울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선진화된 기관의 방문을 통해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유산 및 주요 관광지를 견학함으로써 견문을 넓히는 위해 진행됐다.첫날 국회를 방문한 고령군의회 의원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완영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진 후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국회도서관을 참관했다.국회의사당에서는 4층의 중앙홀 전시실과 본회의장을 참관했고, 국회의 역할과 기능 및 본회의장 시설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을 찾았다. 이후 임시 의정원부터 현재까지의 의정사 등 각종 헌정자료가 전시돼 있는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가 깃든 의회민주주의의 현장을 경험했다.이어 국회도서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김영주 정치행정정보과 서기관의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관련 설명을 들었다.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은 지방의회의 발전과 의회민주주의 실현 및 국회와 지방의회의 의정자료, 정책자료 등을 통합·공유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이 개발한 시스템이다. 고령군과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둘째 날은 청와대를 방문해 홍보관을 시작으로 녹지원, 본관, 영빈관, 청와대 사랑채 등을 견학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청와대 방문 후 의원들은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해 고령군 관광이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선욱 의장은 “국회와 청와대 방문 및 참관을 통해 고령군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등 유명 문화재와 관광지를 둘러본 경험은 향후 고령군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전병휴기자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