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

경산시가 공용자전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공용자전거는 자가용 사용을 줄여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경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행복 두 바퀴 공용자전거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33개소의 공용자전거 스테이션과 225대의 자전거를 마련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자전거 대여·승인 모듈을 개발했다.또 자전거 식별과 도난방지 장치, 통합관제 센터, 자전거 재배치를 위한 콜센터 등 유기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자동잠금장치가 부착돼 공용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전용 자전거 보관대다.시는 이렇게 구축한 공용자전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개회한 제208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제정되면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 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용자전거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이용료는 2시간에 1천원이고 2시간을 초과하면 30분에 500원의 추가이용료가 부과된다. 공용자전거를 자주 이용할 시민이라면 월 회원(3천원)이나 연간회원(2만원)으로 가입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 결제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앱은 현재 개발 중이다.경산시는 5월 중에 공용자전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모해 선정하고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용자전거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인 지자체는 수원시와 대전시, 양산시, 창원시 등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청도군,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 박차

[청도] 청도군이 각남면, 운문면에 이어 각북면을 ‘2019년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건강마을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실시하고 있는 각남면, 운문면 지역의 사업측정평가를 실시했다.이와 동시에 신규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각북면 15곳 마을이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을별 순회설명회를 진행했다.군은 그간 각남면과 운문면에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건강지기를 위촉해 매월 월례회를 가지며 주민들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고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추진했다.또 건강 설문조사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높은 마을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흡연률이 높은 곳은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마을별로 필요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남면의 경우 건강설문 조사 결과 2014년 우울감 경험률 55%, 스트레스 인지률 30%에서 2018년 기준 우울감 경험률 12%, 스트레스 인지률 19%로 낮게 나왔다. 운문면 역시 운문댐 수몰민들이 이주하면서 조성된 운문면 대천리 일원의 낡고 훼손된 담장 벽면을 옛 운문댐 수몰지역의 마을 모습과 거리풍경 등 다양한 그림으로 바꾸는 등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이끌었다.이러한 건강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의 참여로 청도군은 매년 건강마을조성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상을 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0

경일대, 한국대학 대표해 아시아어패럴엑스포 참가

경일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6명의 작품이 국내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독일 베를린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Asia Apparel Expo)’에 참가했다.‘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는 홍콩의 ‘COMASIA LIMITED’ 주관으로 올해 7회째를 맞으며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패션브랜드 330개 업체가 참여했다.경일대생들이 출품한 의상은 캡스톤디자인에서 만든 것으로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Universal Fashion Design)을 주제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상에 주름과 고무 밴드, 트임을 적용해 프리사이즈 착용이 가능하고 스넵 단추와 지퍼를 활용해 착용이 쉽도록 디자인했다. 또 모자와 로프를 연결하여 조끼를 제작해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디자인 패턴을 드레이핑으로 제작해 의상을 착장했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제작되었다.4학년 박소연 학생은 “한국 대학 대표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데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와 격려를 받고 판매계약까지 협의단계로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학생들을 인솔했던 이주영 교수는 “이번 엑스포는 학생들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패션시장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며 “지속적으로 해외패션 페어에 참여해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9

경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산] 경산소방서는 성큼 다가온 봄철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뿐 아니라 따뜻해진 기온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한식·식목일,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해 참여하는 각종 단체 행사 등이 집중돼 있어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최근 5년간 경산 내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사계절 중 겨울철(33.4%)에 이어 봄철(26%)이 두 번째로 화재 발생률이 높으며, 봄철 중에서도 봄이 시작하는 3월이 화재 건수가 가장 많다.이에 경산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나기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등 총 10개 중점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10개 중점과제는 △부주의(不注意)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패러다임 전환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안전 관련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방화(放火) 저감 대책 추진 등이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부주의가 발화요인 중 1위(36%)를 차지하는 만큼 조금만 주의하면 화재는 언제나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07

대구사이버대, 스마트폰 지문인증으로 출석에 과제까지 OK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스마트 앱의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로그인)은 지금까지의 사이버대학들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 학번인증 혹은 공인인증, 문자인증 로그인 방식 등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안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대구사이버대는 엄청난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태블릿PC 등이 노트북 및 가정용 PC를 대체하고 있어 모바일 환경의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해 2019학년도 개강에 맞춰 공개했다.대구사이버대의 앱은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노트 등) 기능 제공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포기, 졸업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일정 안내 △수강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과 학사와 관련된 대부분 서비스가 웹(PC)과 같게 모바일에서도 적용된다.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해 지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만 있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구사이버대 스마트 앱’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달 중순에는 애플 앱 스토어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PC에서도 QR 코드를 활용해 지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이창희 이러닝지원처장(재활상담학과 교수)은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이미 과거 3년 전부터 전체 강좌 100%를 스마트폰으로 수강 되도록 지원했을 만큼 모바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왔다”라며 “이번 스마트 앱 도입을 통해 단순 강좌 보기뿐만 아니라 지문을 통한 출석, 과제 참여, 토론 및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구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7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 운용

[경산]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으로 도농복합도시며 대학도시인 지역 특색을 살린다.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업 유치와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해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활력 거점육성을 목적으로 경산(기타산업)과 의성(관광산업) 등 전국 6개 지구를 2016년 6월 선정했다.6개 지구에는 8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경산시는 16억원의 시비를 추가한 96억원의 사업비로 대구대 앞 문천지 일부를 농어촌공사와 협약으로 메워 만든 2만7천759㎥의 부지에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를 완공해 4월 중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경산시의 기타산업은 지역에 있는 10개 대학과 민간 기업체 연계를 통해 30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가 주변 지역을 활용해 젊은 층이 농촌문화를 체험·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완공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컨테이너 구조의 지상 2층 6개 동으로 40개의 부스에 31개의 사무실과 비즈니스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로컬푸드 판매장, 다목적실, 4개의 판매부스를 갖추었다.로컬푸드 판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창업상품과 경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먹을거리를, 판매부스는 창업자 공동전시와 창업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진다.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6차산업 Open-Lap으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해외와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6차산업 플리마켓데이, 선도기업인 초청행사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농촌창업 청년문화 테마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미 지원한 Open-Lap으로 24건의 시제품 지원에 나서 포도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과채한방주스를 생산하는 (주)프레쉬벨의 제품이 초등학교 급식으로 납품되는 등 7건의 특허출원·등록에 실용신안 3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들 기업은 이미 3억3천680만원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바이어 초청 품평회와 발전세미나, 창업계획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가 활성화되면 청년창업의 메카로 발돋움도 가능하다.또 대학문화와 청년 창업자의 에너지를 융합시키기 위한 각종 방안이 강구되고 있어 경산시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의 전망은 밝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06

의성군,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선정

[의성] 의성군이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경북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이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만 50세 이상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선정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기에 퇴직한 신중년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군은 초고령화 사회인 지역여건을 반영해 노인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지원, 건강관리, 자산금융관리, 주거복지지원, 귀농귀촌안내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설계 및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정부의 주요정책인 일자리와 창업지원 전문가를 채용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앞으로 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배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노인 사회참여 및 문화활동, 건강관리(노후설계), 금융자산관리, 귀농귀촌 지원분야 총 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05

“수성이냐 탈환이냐” 3곳 최대 격전지 부상

경산지역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경산농업협동조합과 진량농업협동조합, 경산시산림조합이다.경산농업협동조합장선거와 진량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다선의 조합장에 신인이 도전해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경산시산림조합장선거는 경산시 산림과장 출신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경산농협조합장골리앗과 다윗 대결 ‘흥미진진’경산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무난하게 5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였던 이재기(78) 후보에 경산농업협동조합 등에서 전무경력을 쌓은 김외호(66)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이재기 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지사장 출신으로 4선의 안정된 조합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마지막 한 번 더’로 조합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고령의 나이에다 농민이 중심이 되는 농협이 아닌 금융 중심의 농협운영, 조합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러한 소통의 단점은 취재를 요청하는 기자와의 만남도 거절하는 행동으로 나타났다.경북도 청렴 도민감사관으로 활동하는 김외호 후보는 “농협은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하며 농민을 섬기고 이익을 대변해야 하고 조합원이 자유롭게 생각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 소통의 농협을 만들고 싶다”며 상대 후보의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또 “금융 중심의 농협은 농민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어 농민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는 조합, 즉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농사용 자재를 쉽게 공급하는 조합,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로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이익을 얻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조합으로 경산농협이 변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진량농협조합장22년 장기집권 vs 새로운 변화진량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경산시 새마을회장인 이동욱(58) 후보가 6선에 도전하는 박태준(66) 후보를 누를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이동욱 후보는 “고인 물은 썩고 움직이지 않으면 병든다”며 “진량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지만 한 사람에 의해 22년간 농협이 좌지우지돼 조합장을 위해 농협이 존재했다”며 “장기집권에서 벗어나 개인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조합원을 최우선 순위에 △공개채용 △재선(8년)만 △경제사업 확대를 공약으로 내 걸고 새로운 진량농협을 꿈꾸고 있다.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사업 활성화로 복숭아 등이 제값을 받는 경제사업의 완성과 영농작업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농자재백화점 운영도 공약했다.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로 진량농협을 22년간 이끌어 온 박태준 후보는 장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박 후보의 22년 임기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행동으로 굳어지고 있고, 이러한 권위의식은 소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박 후보도 기자의 취재를 거절해 조합원만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다.산림조합장시청 산림과장 출신 ‘맞대결’경산시산림조합장선거는 같은 결과(적자경영)를 두고 후보자 간의 견해가 다르다.40여 년의 공직생활로 산림행정과 산림기술 전문가로 자처하는 현 조합장인 이용환(66) 후보는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조합경영의 불합리성을 개선해 이제부터 조합원에게는 이익을, 시민에게는 도움을 주는 부자 산림조합”을 약속하고 있다.공약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림조합의 청사이전 △전국 최초의 종합임산물공판장 운영 △수신액 3천억 달성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림산업 개발 △산림휴양시설 유치 △조합원과 산주에게 이익 제공 등을 내 걸었다.이용환 후보의 뒤를 이어 경산시 산림과장으로 재직한 석상호(63) 후보는 “조합원에게 출자배당을 하지 못한 적자경영의 조합이 경산산림조합이다”며 “조합원에게 출자배당이 되는 조합을 위해 혁신적인 사업발굴과 사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흑자경영을 통해 청사를 이전하는 자금을 확보하고 조합경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외에도 전국 146개 산림조합과 연계한 명품 경산대추 판매장 개설과 산림휴양시설 설치 등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표밭갈이에 분주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5

대구한의대, 창의 융·복합 MULTIPLEX 개관

대구한의대가 인터넷 기반의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 습득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창의 융·복합 MULTIPLEX’를 개관했다.최근 대학 도서관의 리모델링 추세를 반영해 학생들의 창의적사고 능력을 함양하고자 개관한 창의 융·복합 MULTIPLEX는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PILOT)과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예산 5억7천500만원으로 학술정보관 5층을 인포메이션커먼스, 무비라운지, 스터디라운지, 커뮤니티스테어, 커뮤니티라운지 등으로 꾸몄다.인포메이션커먼스는 협동학습, 멀티미디어 이용, 학술DB 이용을 위해 그룹스터디룸 9실, DVD캐빈 4실, 노트북 큐브 16석, 이용자 PC 16대 등으로, 무비라운지는 영상을 활용한 수업과 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180인치 스크린에 7.1채널 음향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5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스터디라운지는 개개인의 학습 형태에 따른 맞춤형 공간으로 스터디라운지 1과 스터디라운지 2로 나눠 운영하고 커뮤니티라운지는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이용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커뮤니티스테어는 자유형 휴식공간으로 각종 소규모 강연과 스터디를 할 수 있다. 특히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이용하고자 스터디라운지 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자동 게이트)을 구축하고 새롭게 도입한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인 ‘CLICKER’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예약하고 배정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창의 융·복합 MULTIPLEX는 학기 중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스터디라운지와 커뮤니티스테어는 학기 중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개관하며 시험기간 중에는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창의 융·복합 멀티플렉스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려고 구축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학습공간이자 문화공간, 휴식공간으로 학습과 놀이가 동시에 일어나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5

의성군 ‘반려동물 문화센터’ 이달 착공

[의성] 의성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공사를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3월 초에 착공한다고 밝혔다.군은 반려가족 1천만 시대를 맞이해 연평균 시장규모가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2020년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통해 청년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침체하고 있는 농촌경제에 활력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고 있다.이를 위해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4억 원, 지방비 76억 원 등 100억 원을 확보해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2016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17년 건립기본계획수립, 입지선정, 공원계획변경, 2회의 지역주민 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서의성 IC와 가까운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의 국민체육센터 인접 지역에 2019년까지 3만2천600여㎡의 센터 조성을 진행한다.이곳엔 애견호텔, 수영장,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펫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문화센터 조성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료·용품 등 제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반려동물문화센터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면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의성군 홍보와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직접 운영하기 보다 민간전문업체에 운영 전반을 위탁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 중 운영자를 선정해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3-04

대구대 경산캠퍼스 시내버스 운행으로 교통편의 개선

3월부터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학생들의 교통편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코리아와이드대화와 시내버스 일부 노선(818번)의 대구대 캠퍼스 내 운행을 비롯한 교통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학생 장학지원,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 교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80만 평에 달하는 대구대 경산캠퍼스는 캠퍼스 정문 및 서문 정류장에서 강의실까지 거리가 멀어 대학은 등교 시간에 캠퍼스를 도는 순환버스를 운행했지만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대구대는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경산시 및 지역 시내버스 업체와 함께 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대학은 캠퍼스에 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부산대, 전남대, 세명대 등 다른 대학 사례로 협의에 나섰고 새로 출범한 총학생회도 공약사항인 시내버스 교내 운행 성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코리아와이드대화 측에서도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교내 운행이 결정됐다.시내버스 교내 운행을 알린 총학생회 SNS(페이스 북)에는 이를 환영하는 학생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학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먼저 캠퍼스에서 버스 회차지로 연결되는 일부 신규 도로를 개설하고 버스 운행 경로에 유도차선 도색을 시행해 차선 식별성을 높였다. 또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LED 하향등을 설치하고 개강과 함께 교통안전준수 캠페인 및 홍보 활동과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는 만큼, 더 많은 학생이 버스를 이용해 코리아와이드대화의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대구대와 코리아와이드대화 간 협력 관계를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4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산시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6월에 개소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과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을 목표로 현재 246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우수사례는 ‘어린이 편식 맞춤 관리 서비스 사업(DBT 기반 식행동 중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편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계적 접근이 가능한 과학적 검증 도구를 사용한 프로그램이다.부모와 어린이의 식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 관리 편식개선 프로그램 제공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우선 중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이바지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어린이 편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현대사회에 어린이급식 관리센터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과학적 검증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4

이병환 성주군수, 중앙부처 방문 예산확보 ‘총력’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 군수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심산문화테마파크 매화전시관 건립 등 3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 특별교부세 5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서는 성주참외 종합유통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2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서는 성주참외 종합유통타운 건립을 포함해 성주~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국비 36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특히, 이 군 수는 “성주는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3축 대구~무주 고속도로가 현재 자치단체 간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되면 고령·칠곡·대구(달성·달서) 주민 100만 명이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 있다”며 5만 성주군민의 간절한 염원인 성주미래 100년이 걸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이병환 군수는 “5만 군민이 잘 사는 행복한 성주 건설을 위해 우리 군의 최대 현안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