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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반시 달달함에 배꼽 빠지는 웃음은 ‘덤’

[청도]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2006년 부터 올해까지 매년 10월 청도반시축제가 열리고 있다.올해 반시축제에는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이 반시의 매력에 흠빡 빠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반시요리경연대회의 경우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시연회를 가지고, 어린이 요리교실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경연을 펼친다. 또 반시이색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박구윤의 무대가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시야 가자, 감말랭이 따먹기, 내 입 속의 감말랭이, 반시 길게 깎기, 감잡았어 등 다양한 반시 이벤트게임과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감물염색 체험, 반시따기 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 캘리그라피체험, 반시에코백 만들기, 반시팔찌 만들기, 반시 다육이 만들기, 다포 만들기 체험 등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어른을 위한 감맥주 시음회와 반시 시식회 역시 준비된다.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된다. 또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반시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2018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하 코아페)’ 역시 3일이라는 축제기간 동안 꽉 채워진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 코아페는 ‘웃음 감 잡은 꼭두 배꼽 빠지는 날’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요 무대로는 국가대표 개그프로그램인 ‘웃찾사’의 강성범·정만호·이재형·한현민·정진욱 등이 마련한 공개 코미디 무대와 영원한 우리들의 젊은 오빠 ‘임하룡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필리핀의 대표 코미디 댄스팀인 ‘돈주앙’과 일본의 슬랩스틱 코미디팀 ‘투알맨션’의 해외초청공연도 이어진다.이어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마샬아츠 코믹 뮤지컬 ‘점프’와 거리공연으로 세계를 일주하는 유쾌한 마임가 ‘삑삑이’의 코믹 마임쇼, 마임과 코미디가 결합된 개그 듀오 ‘우카탕카’의 사일런트 코믹 마임쇼, 세상의 광대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국내초청공연 역시 함께 선보인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반시 축제는 매년 다른 주제로 해마다 색다르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축제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지역 특산물인 반시의 매력을 느끼고, 또 함께 열리는 코아페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털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0-04

대구대, 올셋기업지원사업 통해 가족기업 지원

[경산] 대구대 LINC+사업단이 AllSET(올셋)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AllSET기업지원 사업이란 대구대 멘토 교수와 참여기업, 외부 전문가들이 한 그룹이 돼 참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AllSET기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온 대구대는 지난해에는 10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세무·회계·금융 분야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황인성 대신테크젠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 정도 매출 신장을 거둔 것은 AllSET기업지원 사업 등 대학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올해 대구대 AllSET기업지원 사업에서는 10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 분야 외에 해외 진출기업을 위한 수출입 지원 등을 추가했다. 전문가 그룹에는 권혁신 전략기술경영연구원 대표(기술사업화), 안성민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마케팅), 조준영 다인합동관세사무소 대표(수출입지원), 허관회 웨슬리퀘스트 본부장(금융 및 자금조달·경영혁신) 등이 포함됐다.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발대식은 멘토 교수와 참여기업, 전문가 그룹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llSET기업지원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02

경산 생태공원 ‘에코토피아’ 조성 청신호

[경산] 경산시가 생활쓰레기 매립장 조성으로 훼손된 남산면 남곡리 567번지 일원 15만7천641㎡를 2020년까지 생태공원(경산 에코토피아)으로 조성하기로 한 계획이 최근 경북도의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을 통과하며 파란불이 켜졌다.시는 지난 2015년 자연경관이 훼손된 이 지역의 생태를 복원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와 지역 주민과의 갈등 완화 효과를 거두고자 사업을 추진하며 2016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경산 에코토피아는 교육연구 활동공간인 수목원(4만6천㎡)과 화훼전시원(6천800㎡), 생태학습관(1천200㎡), 생태관찰체험 공간(1만5천800㎡), 관찰휴식공간(1만㎡), 생태공원 지원시설 등과 사계절 썰매장, 생태공연장, 오토캠핑장, 농산물전시장, 수목산책로(3km), 생태탐방로와 습지관찰로 등으로 조성된다.이러한 시설을 조성하려고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37억원 과 도비 5억원, 시비 53억원 등 9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까지 국비 10억원과 도비 3억원, 시비 28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2019년 본예산에 9억원의 편성을 요청할 예정이다.경산 에코토피아는 환경부의 ‘자연환경보전사업’으로 진행되어 국비가 지원된다. 자연환경보전사업비는 지자체의 부지매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 92%의 토지 보상을 완료해 2020년 경산 에코토피아의 준공은 순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환경교육공간의 제공, 지역발전 촉진과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산 에코토피아는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복원하고, 환경시설에 대한 이미지 쇄신에도 일조할 수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또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02

경일대, 면접고사 수험생 등에 떡·커피 제공

[경산] 경일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면접고사가 실시된 29일 ‘KIU 합격다방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란 이벤트를 열었다.이날 이벤트는 면접고사를 위해 경일대를 방문한 6천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이 커피와 떡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학부모들은 자녀가 면접전형을 치르는 동안 학생회관과 도서관 로비의 카페 두 곳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긴장된 마음을 녹였다. 또 아침을 거르고 왔거나 점심이 여의치 않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떡도 무료로 제공하고, 지하철역에서 대학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외에도 경일대는 대기 중인 학부모들을 위해 도서관 강당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해 무료함과 긴장감을 달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최종호 경일대 입학처장은 “학생행복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대학답게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일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7.24대1을 기록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10-01

영남대,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 육성’ 박차

[경산] 영남대가 정부 지원으로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한다.영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도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9억원씩, 최대 3년간 국고 27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및 대학원(석사) 졸업 이후 연구원 신분으로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실 및 실험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대경권, 동남권, 호남권 등 전국 6개 권역 총 67개 대학에서 총 4천 명의 TLO 연구원을 채용한다.올해 영남대는 82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선발했다. 대경권 대학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TLO 연구원은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창업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후, 기존 영남대 산학협력단의 전문 인력과 협업을 하거나 독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이들은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 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활동 등을 수행한다. 영남대 청년TLO 연구원에 선발된 김철영(26) 씨는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이나 특허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하는 전체 과정을 다뤄보면서 기술이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은 물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높이고자 교내 취·창업 지원부서 등 유관 부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28

고령군,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수상

[고령] 고령군이 20일 서울 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사회발전과 진흥에 공이 큰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령군이 수상한 ‘행정부문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발전·행정서비스 개선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게 주고 있다.이번 시상식 고령군은 문화누리관 건립 및 다산행정복합타운 건립 등으로 문화·체육·복지의 One-Stop 서비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가야사 국정과제의 중심인 고령군은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추진 중인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8년간 화합과 소통,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의 4년은 ‘고령발전의 성공지도 완성’에 군정 중심을 맞췄다.고령군은 그간 지역내총생산(GRDP) 평균성장률 5년간 경북도 1위, 전국 지자체평가 경북도 군부 2위, 1인당 생산액 경북도 3위(군부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곽 군수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문화관광 정책으로 더 행복한 군민, 더 살기 좋은 고령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군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수상의 기쁨과 함께 29일과 30일 열리는 ‘콫 페스티벌’ 준비에 한창이다. /전병휴기자

2018-09-21

밤하늘 별 보며 우주를 꿈꿔요

[영천]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유익한 과학교육의 기회와 즐겁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최근 개장한 천문전시체험관과 400㎡ 대형부스를 주제관으로 묶어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별빛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으며,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구성했다.또한 40여 개의 체험부스를 별난 천문·우주마당, 별난 과학마당, 별난 놀이마당 3가지 주제로 나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천문·우주에 대해 배우고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올해는 축제 첫날 오프닝 행사를 준비해 별빛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화려한 불빛으로 펼쳐지는 레이져쇼와 PID(Performance In the Darkness) 퍼포먼스 공연은 별빛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또한 축제장 인근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글램핑장이 모두 개장해 체류하며 즐길 수도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시간 없이 살아온 어른들도 청정자연과 더불어 별빛 가득한 감동과 낭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9-21

대구대, 장애학생 과학 한마당

[경산] 대구대는 1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사범대학 일원에서 지역의 장애학생들을 위한 ‘희망의 과학 싹 잔치’를 열었다.대구대 특수과학교육사업단과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광명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100여 명과 대구대 특수교육과 과학교육학부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교과서 실험들을 콩트 형식의 마술쇼를 통해 체험하고, 자석의 원리나 빛의 성질 같은 딱딱한 과학 개념을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과학연극을 통해 즐겁게 배웠다.또 야외에서 진행된 창의체험마당에서는 두근두근 마음의 소리, 연주하는 호루라기, 나도 촉감마술사 등 10여 종의 부스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참여한 학생들은 시각에 손상을 입어 보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잔존 시력을 활용하거나 촉각과 청각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과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희망의 과학 싹 잔치’란 장애학생들도 과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과학 매직쇼와 과학연극,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대구대학교만의 장애학생 맞춤형 과학축전이다.대구대는 2006년에 대구광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첫 행사를 진행한 이래 올해까지 13년 동안 해마다 대구 시내 특수학교를 순회하며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첫해부터 이 행사를 주관해온 임성민 대구대 물리교육 교수는 “장애학생들이 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장애가 아니라 경험 자체의 부족”이라면서 “과학을 즐기는데 장애가 불편할 수 있어도 장벽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 행사를 주최한 대구대 특수과학교육사업단은 ‘소수자를 배려하고 모든 이를 포용하는 통합교육 환경에 대비하는 교사 양성’을 목표로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와 과학교육학부가 의기투합한 융복합 사업단이다.사업단은 2014년부터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단(CK-I)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국고 지원으로 특성화된 교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20

청도군,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 선정

[청도] 청도군이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자립마을로 선정됐다.청도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수요조사 공개 평가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7년에 이어 청도군은 3년 연속 정부지원액 412억300만원을 받게 됐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도에는 운문댐 수몰 인근 주변지역과 2018년도는 송전탑 인근 주변 지역에 선정돼 현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오는 2019년도는 행정중심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가구당 사업비 80%정도 절감효과와 화석연료 부분에서 연평균 약 84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 탈원전시대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가 될것으로 기대 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2017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우리 청도군이 선정돼 지역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사업을 시행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20

경산시, 청년정책 머리 맞대

[경산]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청년인 경산시가 청년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도시가 되고자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와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최종보고를 받는 등 청년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지난 13일 열린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10개의 특성화 대학과 170여 개 유관연구소, 1천700여 개 중소기업이 집적해 대표적 산학연 집적지인 경산이지만, 낙후된 구도심과 청년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청년 인재의 유출이 심각한 상항을 해결해 ‘청년 경산’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사업 발굴을 위한 것.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경산은 청년인구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률과 일자리, 높은 실업률이 지속적인 도시 발전에 적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어 놓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10개 대학의 자율적 상생과 협력을 유도하는 1단계 캠퍼스타운 추진전략을 세우고, 2단계 산학연 공동캠퍼스와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시의 발전전략과 청년 클러스터를 연계할 것을 조언했다.지난 7일 있었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한국행정자치연구원이 수행했으며 △청년의 일자리 △생활안정 △문화활동 △소통을 4대 추진방향으로 청년 커뮤니티 지원과 취·창업카페, 창업 안테나숍 등 18개의 주요 실행과제를 제시했다.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2월까지 ‘5개년 경산시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경산시는 청년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자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청년창업 자유구역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구성된 ‘하드웨어 인프라 사업’과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구축 △문화예술 진흥 △소통 및 참여를 4대 전략과제로 하는 ‘소프트웨어 희망정책’을 추진 중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실현해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9

“교수님과 만나 진로 고민 해결하세요”

[경산] 대구대가 저학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동기유발 DU진로학기’를 운영한다.대구대 인문교양대학(S-LAC)은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6차례에 걸쳐 각 단과대학 2학년생 및 DU진로설계 교수와 함께 집체형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이번 진로학기는 교육부 주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DU진로학기에는 자신의 진로설계와 커리어 로드맵을 구상해 진로취업 포털인 워크넷 활용법을 알아보는 ‘커리어 로드맵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또 진로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남은 대학생활 학기별 주요 목표를 정해보는 ‘앞으로의 나의 모습은’ 등 조별활동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한다.이규환 대구대 인문교양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접 만나 진로 고민을 나누고 남은 대학 생활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9

대구한의대, ‘향이 피어나는 곳’ 향기전시회

[경산] 국내 유일의 향기전문가 양성학과인 대구한의대 향산업전공은 지난 9일과 14일 ‘향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제2회 향기전시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가진 첫 향기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표현방식으로 향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데 이어 9일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가진 전시회에서는 계절과 자연, 인생에서 스치듯 맞이하는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풍성한 스토리와 함께 향기로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주목받았다. 특히 음악과 패션, 음식이 향기를 만나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은 ‘향기 과학’을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학문과 산업적 융합을 키워드로 하는 향기 산업의 특징에 맞게 생명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순간,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밝혀진 ‘Brougeonal’이라는 향기물질을 소재로 한 향수작품부터, 세포 속 DNA를 자신의 다양한 내면으로 형상화해 향기로 표현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향예술의 융합이라는 색다른 시도가 관심을 끌었다. 그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서 나에게 맞는 향수 찾기 체험코너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도 이어져 이번 향기전시회가 미래의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전시회 관람객들의 호응과 함께 향기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14일에는 교내에서 작은 향기전시회가 한 번 더 개최되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19

대구대, 인도네시아 방문… 글로벌 창업행보 두각

[경산]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해외 글로벌 창업 행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 동아리 15팀을 선발해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높이고자 자카르타에서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열었다.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12일 인도네시아 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서 20여 명의 대구대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iBSG가 2018년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주)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에 1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계약은 해외 회사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외 직접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4일에는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보육하고 육성한 (주)펌핑텐(대표 고상진), 엔비노(주)(대표 황성규), (주)씨엘비네트웍스(대표 최승호), (주)스낵컬쳐(대표 박준형), (주)빌피쉬(대표 유일현), (주)와이컨셉(대표 윤재영) 창업기업들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7 in Jakarta에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해외 전문 VC(벤처투자자) 앞에서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심한식기자

20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