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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만의 매력 한가득 ‘休 명소’ 기대

[성주] 성주군은 최근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비 237억원을 확보했다. 성주가 낳은 위인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위업을 높이고 현창하는 것은 물론, 이를 관광자원화해 성주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된 것.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19년에 설계를 완료한 후, 2020년에 사업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이는 유림뿐 아니라 5만 성주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토지 매입 등 절차문제로 연기될 뻔 했으나 성주군의 전략과 인맥이 총동원돼 열매를 맺은 것이다.대가면에 조성되는 ‘심산문화테마파크’는 성주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인물·지리·역사·인문자원 등을 종합화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심산테마파크를 구상하고 중앙부처 예산 확보를 위해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완영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역할을 했다. 재경향우회 이심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원로들도 힘을 보탰다.심산(心山)은 김창숙 선생의 호다. 김창숙 선생이 마음에 품은 산, 즉 심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칠봉산이다. 칠봉산 자락에서 태어나 평생 그곳에 기대 살았던 심산 선생이 꿈꾸던 공간이 바로 ‘심산휴문화센터’와 ‘칠봉산 휴테마관’이라 말해도 좋은 것이다.흔히 위인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은 그 인물의 크기에 초점이 맞춰져 인물의 위대함과 그에 따른 경외심을 심화·확대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그와 달리 심산문화테마파크는 심산 선생의 삶과 업적을 관광자원화 해 방문객들이 격의 없이 ‘먹고 놀고 자고’ 하면서 성주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심산휴문화센터는 문화해설사협회·전문사진가협회·소셜네트워크 전문가들이 모인 관광정보센터를 운영,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주군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관광 거점시설의 역할을 맡는다. 또 하나의 주요시설인 칠봉산 휴(休)테마관은 관광객들이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장소에서 먹고, 놀고, 잘 수 있는 종합시설이다.심산문화테마파크는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주IC와 인접해 있고 국도 30·33호선이 통과하는 중간지점에 건립돼 성주 서부권 관광자원인 가야산, 성주호(아라월드), 포천계곡과 성주 북·동권 관광자원인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민속마을, 성산동 고분군을 잇는 종합관광거점시설로 만들어진다.이와 관련 이병환 성주군수는 “5만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도록 합리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성주관광의 발전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9-10

청도 명품 건대추 판로 넓혔다

[청도]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건대추(말린대추)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인삼공사에 65t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청도군과 매전농협은 최근 한국인삼공사 본사를 방문해 최삼규 본부장과 대담을 가졌다. 대담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대추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매전농협과의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을 나눴다.그 결과 지난 2015년 첫 건대추 납품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약 40t을 납품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약 2.5배 증가한 65t 수량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매전농협 측은 그동안 한국인삼공사에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공급하기 위해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실시해왔다.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PLS)에 대비해 적합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별로 철저히 관리했다.또 올해는 납품농가 전체가 GAP인증을 받음으로써 청도에서 생산된 대추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돼 더욱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한국인삼공사와의 납품거래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고정 거래처 확보로 생산농가의 판매 가격이 상승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추 납품을 위한 설비·유통 부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7

경일대 정현태 총장, 취임식 대신 소통의 장 마련

[경산] 경일대 정현태 총장이 5일 교내 카페에서 ‘총장님이 아메리카노 1,000잔 쏜다’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9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정 총장이 취임식 행사를 열지 않는 대신 소요경비를 재학생들에게 커피와 떡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신한 것이다.정 총장은 이날 정오부터 보직교수들과 함께 점심을 마친 학생들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떡을 건네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또 카페 한쪽에는 총장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게시판이 설치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내용의 쪽지를 붙였으며, 정 총장과 즉석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카페를 찾은 김규아(응급구조 4년) 학생은 “총장님께서 커피를 주면서 학년과 진로를 물어보고 격려도 해주셨다”며 “취업준비로 힘든 시기에 커피 한 잔으로 기분 좋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커피 이벤트 직전에는 총장과 총학생회 간부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총학생회는 정현태 총장에게 취임 축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학생들에게 커피를 만들어 준 정 총장은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 어려운 딱딱한 취임식보다 커피 한잔과 떡 한 조각이지만 학생들과 얼굴을 보며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들이 365일 행복한 경일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 하루였다”고 말했다.한편, 학교법인 일청학원은 지난 8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경일대학교 제7대 총장에 정현태 현 총장을 재선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07

낙후 성주 원도심 부흥의 길로

[성주] 성주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성주읍 경산리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을 아우르는 구도심의 재생을 위해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 성주’를 주제로 공모 신청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안이 지난달 말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대상지로 선정된 것.사업대상지는 성주군 최대 상권을 이루고 있는 성주전통시장과 성주공용버스터미널을 거점으로 하는 11만4천600㎡ 구역이다. 여기에 스마트 교류거점 육성사업, 도시농부 역량강화사업, 스마트산업 창출사업, 스마트 빌리지 조성사업 등에 총사업비 134억 원이 투입된다.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도시 기반시설 부족과 공공기관 외곽 이전 등 총체적인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는 성주읍 원도심을 탈바꿈하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시행으로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지역경제도 활성화가 기대된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연간 10조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해 쇠퇴한 원도심에 도로·주택 정비, 문화서비스 공간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역사·문화 복원, 경관·건축,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의 범국민적인 목표를 가지고 낙후된 도시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성주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목표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계 부서를 아우르는 도시재생추진단과 지역주민협의체, 전통시장상인회 등 민·관 협력체인 도시재생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도심재생을 획기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또한 사업기간(2022년까지)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이를 위해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 성주읍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이병환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보다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성주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9-06

경산시, 공무원 ‘정책역량 강화교육’ 성과

[경산] 경산시가 지역경쟁력을 가지려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시는 창의력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 인재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에 해당분야 공직자 30명을 선발해 △정책과제 개발 △공모과제 개발 △일자리창출과제 개발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한다.정책과제 개발교육은 정부정책 변화를 분석하고 사례를 연구해 과제선정부터 실행계획서 작성을 돕는 교육이다. 지난 3월에 실시해 문화와 복지, 인구, 도시재생, 일자리 등에서 10개 과제를 발굴하기도 했다.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공모과제 개발교육은 정부의 역점정책과제를 이해하고 지역 환경 분석, 부문별 SWOT 분석을 통한 과제 선정, 실행계획서 수립, 팀별 발표 등으로 공모사업 개발역량을 향상시켰다.발굴된 공모과제들은 부서 공유와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최근 정부는 행정수요에 대해 주민, 지자체, 민간 등의 참여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공모를 통해 국책사업화 하는 추세다.시는 11월 초까지 일자리 동향을 분석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등의 일자리창출 과제교육을 진행해 정부의 정책에 뒤쳐지지 않고 유연하고 능동적인 직무능력을 갖춘 실무 담당자를 양성하게 된다.최영조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공직자의 전문적인 실무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지속적 교육이 요구된다”며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직자가 돼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되자”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9-06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금 목표액 달성 한발 가까이

[청도] 청도군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88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되며 오는 2023년까지 목표액 15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현재 군에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월정액 기탁자는 102명으로 이들은 400여만원을 기탁한다. 이 외에도 최근 각남면 전이장 일동 100만원, 도시과 김재영 상수도담당 30만원, 다온나눔교육협동조합 100만원, 청도군딸기연구회 100만원, 건우건축사사무소 강성영 대표 300만원, 풍각중학교 과학동아리 30만원, 부산향우회에서 500만원 등을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특히 화양읍 토평리 출신으로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해 6·25전쟁 최장 비행기록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故 김오배님의 후손인 김성수씨 4남매는 고향으로 귀농해 고향 사랑운동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모인 장학금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천30명에게 5억3천여만원이 지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5

영남대 영상동아리 안전 지킴이 활동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민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영남대 언론정보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영상동아리 REC(Recording Essential Crew)가 경북지방경찰청, 경산경찰서와 함께 시민 안전과 경찰 활동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한 것. REC는 경산경찰서의 제작 의뢰 요청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총 3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제작한 영상은 불법 촬영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3의 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불법 촬영이 크게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당시 제작된 영상이 큰 관심을 모았다.‘제3의 눈’은 지하철역,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 촬영과 그에 따른 처벌에 대한 내용을 1분짜리 영상에 담고 있다. 불법 촬영이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되는 사회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두 번째 제작된 영상은 ‘경산 보안관’. 참수리 보안등, 방범 반사경 등 경산경찰서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방범시설물을 홍보하는 영상이다. 시민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방범시설물들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방범시설물을 이용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약 4분 가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04

경산시 2단계 여성친화도시사업 ‘착착’

[경산] 2013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1단계로 ‘꽃피다 경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산시가 2019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순서를 착실하게 밟아가고 있다.오는 12월 말 지정예정인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서 경산시가 재지정 되면 시는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도시 경산’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목표는 △성 평등정책 추진정책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가족친화 환경 및 문화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여성활동·문화역량 제고 등이다.2단계 여성친화도시의 한 축을 담당할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는 여성 일자리 추진기반과 취·창업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젊은 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간제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4차산업, 6차산업, 사회적 경제와 연계한 여성 일자리 발굴과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경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자문과 공동기획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위험 요인과 지역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경산시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도입할 특화과제는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활성화 △여성 커뮤니티 경제활동 지원 △워라벨(Work-life Balance) 실현 사업 △대학촌 젠더폭력 제로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행복한 공원 조성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 ‘5 in 5 프로젝트’추진 △경산여성친화 상상발전소(가칭)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지역구성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해 여성의 참여 증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를 노리는 것이다.경산시 관계자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행정적인 지원과 여성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 여성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젊은층이 많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9-04

청도군·사회적기업 대표들 협약

[청도]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청에서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와 2018 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인 ‘청도군과 함께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소셜투어프로그램 개발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역 5개 (예비)사회적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은 자치단체의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수익모델 발굴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혹은 위탁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군은 경상북도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청도군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지역과 소셜비즈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또 여성가족부의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과 결합한 사회적기업의 개별 신규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 방안을 적극 발굴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8-09-03

성주 한개마을, 삼일유가 놀이·광대걸 공연 시작

[성주] 성주군은 1일 오후 3시 풍물마실(대표 차재근)의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 공연을 한개민속마을에서 펼쳤다.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공연으로, 한개민속마을의 ‘광대걸’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한개민속마을에 ‘광대걸’이라 불리는 큰 광장은 과거급제자가 서울에서부터 광대를 이끌고 내려와 마을 주민들과 잔치를 벌이던 곳이다. 이 잔치를 ‘삼일유가’라 하여 다른 마을 사람들도 초대해 어울려 즐기는 마을의 큰 행사였다.광대걸이라는 공간에서 삼일유가 잔치를 소재로 창작된 ‘삼일유가놀이, 광대걸’프로그램은 걸도령과 광대 천둥이의 마당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공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10회에 걸쳐 열리며,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개마을 ‘삼일유가축제’기간에도 열린다.또,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돼,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안동에서도 광대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마당극 ‘광대, 걸’과 광대들이 재주·풍물을 보여주는 ‘광대승천’, 옛 삼일유가를 재현하는 ‘삼일유가 행렬’과 같은 공연마당과 유복입기 체험, 줄타기 체험, 버나놀이 체험, 죽방울놀이 체험, 상모돌리기 체험 등의 체험마당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차재근 대표는 “성주 한개민속마을은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고 돌담길이 운치 있는 전통 깊은 마을”이라고 소개하며 “마을에 전해오는 역사와 전통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 프로그램처럼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성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8-09-03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우수 창업 보육 5개 팀에 1억 지원

[경산]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소장 이재현)는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스포츠 창업 보육 5개 팀을 선정해 총 1억 2천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대구대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스포츠 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스포츠 창업 보육 팀 선정을 위해 센터는 올해 3월 보육 사업화 교육생 참가자 모집공고를 내고 일반인과 대학생 등 총 47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스포츠 산업 창업교육을 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 신청을 받아 지난 7월 5개 팀을 선정했다.센터는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힐튼 호텔에서 ‘2018 스포츠산업 일자리(창업) 지원사업 창업보육팀 통합 워크숍’을 갖고 창업보육팀 5개 팀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세 교정 이너웨어 개발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한국장애인골프연구소 대표 안선숙씨는 “이번 사업화 자금 지원이 재활분야 스포츠 창업의 꿈을 앞당길 수 있어 기쁘고 센터의 교육과 지원에 힘입어 재활 스포츠 분야의 성공한 창업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31

‘포은 정몽주’ 영천서 창작오페라로 부활

[영천]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창작오페라가 31일 저녁 7시 600여년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포스터영천시의 후원을 받아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다.공연은 선생의 충절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함께 등장하는 이방원, 정도전도 나름의 가치관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현대적으로 묘사했고, 가상의 인물인 기생 초선이 등장해 극적 갈등과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맡아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하고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도시연가’로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오페라 ‘선덕여왕’을 작곡한 박지운씨가 작곡을 맡았다. 초선 역에는 지음오페라단 단장이자 소프라노 가수인 최정심, 정몽주 역에 정몽주 선생의 후손인 테너 정능화가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8-31

영남대, 기부문화 전파 기념 와인 출시

[경산] 영남대가 일상에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를 전파하고자 ‘기념 와인’을 출시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념 와인 출시를 위해 세계적인 명품 와인 판매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가 출시한 와인은 슈발 누아 생떼밀리옹(Cheval Noir Saint-Emillon, 프랑스), 루피노 일 두칼레 토스카나 IGT(Ruffino, Il Ducale Toscana IGT, 이탈리아), 말루엔다 가르나챠 비냐 비에야스(Maluenda, Garnacha Vinas Viejas, 스페인) 등 3종이다. 판매하는 와인에는 ‘와인 판매액의 일부는 영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적립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기념넥텍이 부착돼 의미를 더했다.영남대는 와인 판매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교육환경개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나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와인을 즐기며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총동창회 등 각종 기념행사와 축하 자리에 영남대 기념 와인을 공식 만찬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23만 동문이 모교 기념와인 구입에 적극 참여해 모임 자리도 빛내고, 모교에 발전기금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