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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채신공단 폭발·화재 기업 지원책 총동원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대형 폭발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한다. 이번 사고로 산업지구 반경 400여m 내 공장들은 폭발 충격과 화재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업체는 34곳이며, 일부 기업은 생산 중단과 납품 지연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 감면, 소규모 복구비 지원, 지방세 징수 및 세무조사 유예 등 ‘4대 긴급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에서는 피해기업을 시 우대업체로 지정해 우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융자 한도는 최대 6억원, 이차보전은 연 5%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 경상북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중복 지원도 허용해 자금난 해소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은 2개월간 월 부과금의 50%를 감면하며, 소규모 피해기업에는 최대 100만원의 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방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 징수와 세무조사 유예도 신청받는다. 시는 본관 3층 기업유치과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피해 현황을 상시 파악하고 있으며, 상황총괄반을 구성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통해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상북도와 협력해 ‘재해 중소기업확인증’ 발급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단순한 화재를 넘어 영천 산업경제 전반을 뒤흔든 재난이다”며 “피해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재정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8-12

세계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고령 우륵홀 무대에 오른다

주세페 베르디의 불멸의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 선정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아래 수도권에 집중된 고품격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아리아가 담겨 오페라 입문자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고성현(제르몽 역)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순영(비올레타 역), 테너 이동명(알프레도 역) 등이 출연해 깊은 감동을 전한다.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의 협연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적 명작 오페라를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처음 접하는 군민들까지 모두 만족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연은 이탈리아어 원어로 진행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회원 5천 원)이며,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대가야문화누리 홈페이지와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54-950-7014.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2

“성주 3산단 투자유치” 道-郡-기업 ‘맞손’

성주군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성주 3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1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투자활성화 순회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허윤홍 성주부군수, 지역 기업인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성주 3산단의 원활한 투자유치와 조기 분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겪는 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성주군은 3산단 조성 현황을 설명하며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기업인들은 인력 수급,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도는 투자 펀드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등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성주 3산단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와 군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3산단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2

폐가전 내집 앞 수거 서비스 경산시·E-순환거버넌스 협약

경산시가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대상으로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를 시행해 탄소 포인트 적립과 재활용률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공동주택 거주 시민은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 수량에 상관없이 지정된 수거 장소에 내놓기만 하면 정해진 수거 날짜에 무상으로 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11일 E-순환 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형 전자제품의 부적정 배출을 방지하고 유가 자원 회수와 재활용 유도, 무상 수거로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며 탄소 포인트 적립 효과도 거두게 됐다. 경산시는 폐가전제품 분리배출 체계 개선과 문화 확산, 맞춤 수거 지원, 주민 홍보를 담당하며, E-순환 거버넌스는 배출 편리성 기반 구축과 지원을 맡아 친환경 재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폐가전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로 시민 배출 편리성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도 극대화할 것”이라며 “단독주택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순환 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으로, 기업·기관과 협약해 전기·전자 폐기물을 무상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공동주택 관리자가 지자체나 E-순환 거버넌스에 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12

전통 한옥서 ‘주안상’ 의 풍류 즐기세요

의성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에서 열린 ‘한옥 주안상’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 부산에서 온 신청자 15명을 초청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의 진수를 선보였다. 사촌마을은 안동김씨·풍산류씨·사촌권씨 집성촌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서원, 정자 등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옥마을이다. ‘작은 하회마을’이라 불릴 만큼 도보 관광에 적합한 규모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마을 내에는 1582년 건립된 국내 최고(最古) 사가(私家) 목조건물로 보물로 지정된 안동김씨 종택 ‘만취당’이 자리하고 있다. 500여 그루의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천연기념물 방풍림 ‘사촌가로숲’은 휴식과 각종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60년 된 사촌마을 별채에서 문어숙회, 돔베기, 헛제삿밥 등 경북 북부권 전통 주안상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제공하며, 의성지역 전통주 ‘춘산막걸리’도 함께 곁들였다. 철도망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이번 관광 상품은 조문국 사적지, 의성마늘시장 등 전통 문화와 자연, 음식 문화를 융합한 감성 체류형 코스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모씨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한옥 분위기에서 맛보는 주안상이 특별했다”며 “기차로 편하게 와 하루 종일 의성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철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의성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머무는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https://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군은 향후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코스와 드론 체험, 트레킹, 역사 투어 등 특화 체험형 관광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2

한여름밤 달군 풍물가락…성주 곳곳이 ‘문화 피서지’

풍물 가락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지난 10일 열린 ‘제15회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올여름 성주군 곳곳을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채우고 있는 ‘2025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역의 터줏대감인 ‘풍물굿패 어울림’이 선보인 이날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금회북춤, 삼도 사물놀이 등 전통 풍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힘찬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고 박수를 보내며 무더위를 잊고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올여름 성주에서는 이처럼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 피서’가 한창이다. 지난 7월에는 힐링을 선사한 차 문화 체험과 독특한 우드버닝 공예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고, 8월 8일에는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이 열리는 등 크고 작은 문화 행사들이 릴레이로 펼쳐지며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군민들의 마음을 채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1

고령군, 출근길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다짐

월요일 아침, 고령군청의 출근길이 청렴을 다짐하는 활기찬 에너지로 채워졌다. 고령군은 11일 오전, 군청 본관 출입문에서 이남철 군수와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딱딱한 구호나 교육에서 벗어나, 출근하는 동료 직원들을 맞이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남철 군수와 캠페인 참여자들은 ‘청렴한 당신이 고령군의 얼굴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며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출근하던 직원들도 미소로 화답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함께 다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캠페인을 주관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청렴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업무 속에서 양심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으로 군민의 신뢰를 쌓는 가장 단단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아침의 활기찬 다짐처럼, 고령군이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1

청도군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국비 25억 원 확보

청도군의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 지원)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청도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은 화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지역개발지원사업, 지방소멸 대응 기금 등과 연계해 화양읍 동천리 일원에 모두 정거장(일상생활 지원 및 문화창작소), 오이소 둥지(체류형 살아보기 마을), 청도 이어가길(생활권 연결 보행 테마가로) 등 복합개발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67억 원을 투자한다. 군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여가·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체류 기반을 구축하고 농촌 생활 체험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지역 정착의 발판을 제공한다. 또 주요 생활권 연계 네트워킹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정주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를 떠나 시골 고유의 매력과 편안함을 즐기며 도시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정주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11

의성군, 민원 담당 직원에 바디캠

의성군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최근 증가하는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비해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 59대를 민원 담당 부서에 확대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상황을 예방하고,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급된 휴대용 보호장비는 위법 상황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성군은 개정된 민원처리법에 따라 ‘의성군 2025년 특이민원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민원 상담 권장 시간 설정 △민원 통화 전수 녹음 시스템 확대 △폭언·폭행 발생 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등을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민원 담당 직원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군민 전체를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이번에 도입한 휴대용 보호장비를 비롯한 종합적인 직원 보호 대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직원과 군민 모두가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1

의성군,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 2기’ 운영

의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스포츠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 2기’ 입소식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 5가족 16명이 1주일간 의성 곳곳에서 특별한 체험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추진하는 ‘방문하고, 머물고, 즐기는 스포츠·관광 융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포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의성의 매력을 알리고 관계 인구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입소식에서는 참가자 환영과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의성군이 전개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 가족들은 조문국박물관 물놀이, 드론 스포츠 교육, 카라반 캠핑장 이용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긴다. 특히 드론 스포츠 교육은 의성군이 ‘드론 특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의 매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1

의성읍 중리 산불 피해 딛고 재도약

의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편의 시설과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유휴 자원 활용, 의료·관광 인프라 개선, 산불 피해 복구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이 제안한 사업은 의성읍 중리리 일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정비하여 소방차 진입이 수월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유도하여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인프라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주민과 귀농·귀촌 인구가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가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0

고령-대구 606번 버스 중단… 고령군, 임시·공영버스 투입

고령군민의 발이었던 대구행 606번 버스가 지난 5월 23일 운행을 중단됨에 따라 고령군이 임시버스 긴급 투입에 이어 장기적으로는 ‘공영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령군 유일의 농어촌버스 운수업체인 대가야여객은 심각한 운전기사 인력난과 노후 차량 교체에 따른 막대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지난 5월 고령~대구 서문시장 노선을 자진 폐지했다. 이에 고령군은 예비비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비상수송 대책에 돌입했다. 현재 전세버스 업체에 한정면허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대가야읍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까지 하루 12회 왕복하는 임시버스를 운행 중이다. 고령군은 임시버스의 요금을 기존과 동일한 1500원으로 책정하고, 군비를 추가 지원해 환승할인과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승차 혜택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공영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대가야여객이 노선을 완전히 포기함에 따라 기존 606번의 부활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고령군은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광역버스 면허를 신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면허 발급과 차고지 조성, 차량 및 인력 확보 등의 준비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는 임시버스 운행을 종료하고, 안정적인 공영버스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0

고령군, 폭염·폭우 대비 축산농 긴급 방역

고령군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 등 여름철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예방과 재해 대응을 위한 축산 약품 긴급 공급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가축의 집단폐사를 막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인성 질병 오염원 차단 △폭염에 따른 가축 스트레스 완화 △축사 내 화재 예방 등 ‘3중 위협’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독약품, 면역력 증강을 위한 보조약품, 살서제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 물량도 별도로 확보했다. 앞서 고령군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꿀벌 집단폐사가 발생했을 당시, 추가 경정 예산을 긴급 편성해 양봉농가에 예방 약품을 공급하는 등 기후 위기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군 축산관계자는 “최근의 이상기후는 축산농가에 큰 위협으로, 정부 지원과 더불어 농가 스스로 세심한 가축 사양관리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예방과 즉각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07

의성서 제1회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

컬링의 메카로 불리는 경북 의성군에서 아시아 컬링 클럽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의성군은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대한컬링연맹,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공동 주최하고 컬링한스푼이 주관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아시아 컬링 클럽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컬링 종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컬링클럽연맹을 창립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16일: 조별 예선 및 16강전 △17일: 8강전, 준결승, 결승전 모든 경기는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 대회를 컬링의 메카인 의성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아시아 각국의 컬링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7

고령군 ‘인구 3만명 회복’ 총력 전체 부서 비상대책회의 개최

고령군이 인구 3만 선을 지키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고령군이 지속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3만 회복’을 목표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5일 군청 우륵실에서 이남철 군수 주재로 ‘인구 3만 회복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협력 방안과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 감소 문제가 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위기의식 아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소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기존 인구증가 시책의 문제점과 보완책, 그리고 부서별로 추진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남철 군수는 “모든 부서의 업무가 결국은 ‘사람’과 연결된다. 각자의 위치에서 인구를 늘릴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달라”며 “지금은 모든 부서가 위기의식을 갖고 협업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구 3만 회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내건 고령군. 이번 비상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투입 등 가시적인 조치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06

이병환 성주군수, ‘APEC 성공기원 예금’ 성주 1호 가입

이병환 성주군수가 NH농협은행이 출시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예금 상품의 성주군 1호 가입자로 등록하며 응원 열기 확산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 캠페인을 가진 뒤 농협은행 성주군청출장소를 직접 방문해 예금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주군의 관심과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 예금은 개인당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다. 총 3000억 원 한도로 판매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올원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 판매액 평잔의 0.1%(최대 3천만원)에 은행의 추가 기부금(최대 7천만원)을 더해, 최대 1억 원의 금액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기금으로 조성되는 ‘착한 금융상품’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중요한 국제 행사의 성공을 위해 성주군도 응원의 뜻을 보태고자 예금에 동참했다”며 “성주군민을 넘어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모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상대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 역시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농협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06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 의성군 보건소 방문

경북도의 선진의료 나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이 지난 5일 의성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 공공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추진됐다.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6명을 포함해, 경북도 공공의료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통역 인력 등 총 12명이 참석해 의성군의 선진 공공보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 보건의료 체계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의성군 보건소의 운영 현황 및 주요 보건사업 소개 △질의응답 △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이선희 보건소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주요 진료실과 건강증진시설 등을 안내하며 현장 견학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수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연수에 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방문은 의성군의 공공보건 서비스가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선진 보건의료 체계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의성군의 보건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이자, 한국형 공공보건 모델이 개발도상국 보건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6

침전물에 부영양화··· 경산 반곡지 ‘시름’

경산의 아름다운 저수지로 소문난 반곡지의 수질 정화가 시급하다. 1903년 농업용 저수지 조성된 반곡지는 4만 9500㎡의 수면에 수령 200년 이상 된 왕 버드나무 23그루가 수면에 비치는 반영(反影)이 장관이다. 특히 복사꽃이 피는 봄과 초록이 왕성한 여름 등 계절에 따라 주는 느낌이 달라 사진을 찍고자 방문하거나 150m의 흙길을 왕버들과 함께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경북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드라마 ‘아랑사또전’과 ‘대왕의 꿈’, 영화 ‘허삼관’ 등의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경북도 관광공사는 2022년 ‘경북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하며 반곡지를 봄나들이 10선에 포함했고 2024년 7월 경산시민들이 선정한 지역의 10대 저수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산시는 반곡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2023년 반곡지 일원을 ‘반곡리 농촌다움 복원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새로운 산책로를 설치해 반곡지의 수려한 경관을 어느 방향에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그네나 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하지만, 현재의 반곡지는 부영양화에 따른 수생식물이 수면의 60% 정도를 차지해 버드나무의 반영을 촬영하기 어렵고 수질은 손만 대면 부유물로 금방 올라 올 정도로 오염됐다. 최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새 물이 반곡지에 유입되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등 근본적인 대책(수중 정화)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반곡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반곡지의 관리는 왕 버드나무는 문화관광과, 수질은 환경과와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등 반곡지의 관리주체가 이원화되어 있다. 수질 오염이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어도 근본적인 대책은 수립되지 않고 있다. 이재영(여·46) 씨는 “반곡지를 자주 찾지만 올 때마다 아쉬움을 느낀다”며 “주변 정화와 편의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가장 주요한 것은 반곡지 자체로 수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질도 좋고 아름다운 다른 저수지를 찾을 것이다”고 지적하며 내실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