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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경유차 ‧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고령군은 17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 한해 4억여 원의 예산으로 4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신차로 구입하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이 사업은 2026년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며,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가 지원되고,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LPG 어린이 통학차량은 대당 300만 원의 정액 지원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이나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환경과 환경정책팀(054-950-6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2

청도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농촌 인력난 가뭄의 단비

청도군이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와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6월 필리핀 카빈티시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84명의 근로자를 유치, 지역 농가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라오스와 업무협약으로 135명의 계절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의 단비 역할을 했다. 청도군은 계절 근로자들의 모국 언어로 제작된 농작업 교육자료를 농가와 근로자에게 제공,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홀리 몰리 청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말미암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필리핀 이주여성을 통역관으로 배치해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가 없어 지난 2월에는 법무부로부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올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89명으로 농가를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공공형 계절 근로 프로그램 도입 등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2

의성군, 2025년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운영

의성군은 올해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2024년 경북 최초로 설립된 영어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영유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 1회 관내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주 1회 30분 진행되었던 수업을 올해는 의성군에서 자체 예산을 투자해 두 배로 늘린 주 1회 6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인식과 사실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어린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주제로 캠프형 체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 체험 학습을 특화하여 인지 자극과 언어 자극을 동시에 습득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글로벌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위한 기초 언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유아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2

청도군,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비전 구체화

청도군이 은 11일 ‘청도군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간부 공무원과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조성 TF추진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계획의 기본 방향은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를 넘어 지역의 3대 비전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와 ‘농업 대전환’을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해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문사회연구소는 지역 현황을 자세히 분석해 연계·실행의 기초 단위인 10개의 ‘문화·예술·관광 클러스터’를 도출해 단계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단계별 추진 과제는 △자원 및 주체 발굴·주목을 통한 자산화 △지역 문화 주체 양성 및 문화 콘텐츠·일거리 창출을 통한 문화 동력 마련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브랜딩 및 확산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문화·관광 비즈니스를 다각화해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활 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도군은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TF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각북면 주민 참여 라운드테이블 개최와 TF추진단 토론회의 개최 등으로 타 부서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분야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용역 결과의 실효성을 뒷받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화·예술·관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청도군이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힐링과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1

의성군, 2년 연속 농공단지 패키지 공모 선정 쾌거

의성군은 지난해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고도화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1991년에 준공돼 30년을 넘긴 다인농공단지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86억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신축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실수요 파악을 위해 다인농공단지 입주기업인·근로자, 지역주민·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청년문화센터에 북카페, 편의점 등 편의공간과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인농공단지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친화 생활 서비스를 확충해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소재한 4개 농공단지 모두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의 도약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한 대로 잘 추진돼 농가 외 소득 증대를 가져온 농공단지의 취지에 맞게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농공단지를 만들어 가는데 실무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1

고령군,‘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특강’

고령군은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2025 직원특강’ 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정부예산 기조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부처별 주요 내역사업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사례안내 등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향후 실제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와 6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원화해 각각 진행됐다. 고령군에 필요하고, 접목할 수 있는 주요 국고보조사업을 제시하고 최근 정책 이슈이자 예산 수립의 핵심 키워드인 ‘인구감소‧저출산’, ‘생활인구’, ‘유휴공간’ 관련 주요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 관계자는 “불안한 정치‧경제 정국 속에서 고령과 같이 작은 지방소도시는 국고 보조, 교부세 등 정부예산 지원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모든 게 불확실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특강을 추진하고, 더 많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1

성주군, 경일대‘경북미래라이프대학 성주 캠퍼스’신입생 환영회 개최

성주군은 최근 SJ컨벤션에서 경일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성주캠퍼스 스마트농산업학부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에는 입학생과 재학생, 이상구 경일대 평생교육 지원체제단장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 설립돼 올해로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의 일환으로 설립된 4년제 단과대학이다.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 경상북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 산업 분야와 관련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경일대는 스마트농산업학부(미래식품개발전공, 첨단영농전공)를 구성,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지역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환영회에 참석한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경일대와 성주군이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발전계획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해 인구 증가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 평생교육 기반 조성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경일대와 평생교육 기반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1

청도군, 전국 군(郡) 단위 최초 전 읍면 순회 타운홀 미팅 마무리

청도군이 전국 군(郡) 단위 최초로 전 읍면을 순회하는 주민참여형 타운홀 미팅으로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했다. 지난달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지난 7일 각남면까지 9개 읍면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은 주민들이 참여해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의 타운홀 미팅은 개인·가족 중심의 의식을 공동체 중심으로 전환해 선진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을 강화, 주민들 간 신뢰와 협력을 회복한 의미가 있다.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1차로 주민 의견을 접수하고 각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읍·면별 매회 주민 150~200여 명이 참석해 군의 행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청도군의 미래 비전과 성장 동력을 함께 고민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농·산업,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의견은 △운문사 자연휴식년 중단 △헐티재 등산로 주차장 신설 △청도읍성 먹거리 푸드트럭 운영 △오지 마을 주민의 문화·복지 혜택 충족 △자연드림파크 납품 계약을 통한 지역 농산물 대량 재배 △대중교통 및 주요관광지 공공와이파이 설치 등 총 82건이 제안됐다. 청도군은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의견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행정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다면, 행정과 주민 간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각과 의견은 청도군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1

영천시, 소비촉진캠페인 민생경제 활력 UP

영천시가 기업 단체와 함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두팔을 걷어 붙였다, 영천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10일부터 집중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난 코로나19 이후 채무 부담 증가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겪는 가운데, 최근 대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시민들의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영천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4월까지) 운영하고, 업무추진비(40%), 소비 부분예산(60%) 등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포인트 예산을 지역 사업장에서 우선 소비토록 하고, 연가 및 장기 재직 휴가 사용을 장려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 리더기업 10여 개사와 20여 개 주요 기관·단체들도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들은 4월 말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영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인 영천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를 위해 3월부터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카드형 60만원, 지류형 10만원)에서 100만원(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의 1개월 한시 운영 규정에 따라 상반기 중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맞춰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영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0

성주군, 위기 임산부에게 더 가까이…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성주군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전문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모와 영아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 미혼모, 가정 폭력 등의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24시간 익명 전문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심리 상담, 법률 지원, 의료 연계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위기 임산부에게 심층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연계해 위기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든 산모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0

고령군편 TV조선 싱코리아 대박…국내 다섯 번째 고도 지정 기념

TV조선 ‘싱코리아’고령군편 본선이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방송은 2025년 2월 18일 대가야의 도읍인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에 의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된 대가야의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그 가치를 홍보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4일 개최된 예심에는 80여팀이 참가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중 13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넘치는 흥과 끼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딸기, 멜론, 참외 등 고령 특산물 소개와 초대 가수로 나상도, 김용필, 김의영, 이애란이 출연해 현장의 인기를 더했다. MC 조영구의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속풀이 마이크’ 코너를 진행,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순위와 상관없이 음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앞으로도 대가야 고도의 도시인 고령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싱코리아 고령군편’은 4월 20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