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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문경시-경기 성남시, KTX로 두 손 잡고 상생 협약

경북 문경시와 경기 성남시가 20일 KTX 개통에 발맞춰 두 손을 잡고 상생을 협약했다. 지난해 11월 27일 개통한 KTX 중부내륙철도는 현재 문경시 문경역과 성남시 판교역을 하루 4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루어졌으며,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양 시의원 등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양 지자체는 △4차 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및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교류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 교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분야 민간교류 촉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벨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린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KTX 중부내륙선(문경~판교) 개통으로 두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관광·경제·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문경시는 새재도립공원부터 주흘산, 찻사발축제 등 유구한 전통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관광·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례시급인 성남시와 손을 잡은 문경시는 관광 발전과 농업 유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성남시를 포함해 국내 6개 도시(서울 광진구‧동작구‧중구, 대구 북구, 충남 논산시, 경기 성남시), 국외 5개 도시(중국 이싱시, 베트남 송콩시, 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와 자매결연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4개 도시(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 경기 성남시)를 추가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외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1

문경대학교, 미국 간호사 취업 졸업생 초청 특강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지난 17일 교내 2강의동 간호학과 세미나실에서 ‘미국 간호사 취업 졸업생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선 간호학과 안보라 졸업생(2009학번)을 초청해, 미국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취업 과정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과 정보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안보라 졸업생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Bellevue Hospital에서 중환자실 전문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특강에서 미국 간호사로서의 업무와 생활, 취업 준비 과정과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팁을 제공했다. 안보라 졸업생은 “졸업 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7년 동안 근무한 뒤, 미국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2020년부터 뉴욕의 Downtown Brooklyn Nursing Rehabilitation Center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위계질서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하며, 간호사도 의료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인으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높은 연봉과 안정성 또한 큰 장점으로, 후배들에게 이를 알리고 싶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간호학과 2학년 김세연 학생은 “미국 간호사 취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배님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계획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지난 30년 동안 각종 대학평가와 인증을 통과하면서 지난 2022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78.9%를 달성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1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계 현장 워크숍 개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19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부서와 함께하는 현장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 연구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정책 발굴과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보급 대표사례, 영순면 늘봄조합법인 홍의식 대표 홍의식가 공동영농-이모작을 통한 농산업 경영혁신 우수 사례발표,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의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소개가 있었다. 이후 각 기관과 농업 관련 기업 대표들의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경북농업대전환 우수 사례지인 늘봄조합법인 현장 견학을 하면서 농업 현장 소통강화로 연구 성과의 현장 수용성 강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사례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 도농업기술원, 시군센터와의 협력으로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농업발전 연구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워크숍을 문경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사회에 맞춰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0

예천문화관광재단,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 부스 참가자 모집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4월 4일까지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예천활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활전시관을 통해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을 조명한다. 또 어린이 공연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내 업체들의 판매 활로 확보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활력마켓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판매, 체험, 홍보이며 1팀당 1개 부스만 신청 가능하다. 임대금액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 소재지로 등록된 업체는 무료, 타지역 신청자의 경우 한 부스당 30만 원이다. 희망업체는 4월 4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활력마켓부스 운영 참가 희망자는 예천문화관광재단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모집 내용이 담긴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다양한 지역업체들이 참가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더욱 풍성한 축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0

국립산림치유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 Healing Forest 운영

국립산림치유원은 올해 11월까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 ‘힐링 포레스트’(Healing Forest)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숲에서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통해 직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실시한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6365명이 치유원을 방문해 마음건강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정부는 근로복지법 제83조 근거 모든 기업이 적극적으로 EAP 서비스 제공토록 권장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교감 숲나들이, 마음돌봄 싱잉볼·다도, 심신회복 치유장비, 커뮤니케이션 향상 트리크레인, 지역 특산품 활용 지역연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연구개발센터는 근로자 스트레스 반응검사(WSRI), 직무소진척도(MBI-GS)를 활용한 프로그램 효과검증을 진행해 참여 기관단체에게 과학적인 프로그램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효과분석 결과 참가자 스트레스 반응점수가 17% 감소했다. 이중 우울 및 분노반응 등 모든 하위 요인이 참여 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바쁜 업무 속 지친 직장인들에게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숲의 치유력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며“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0

안동시 인문·문화공간 ‘안동지관서가’ 개관…바쁜 일상 속 사유·성찰·소통·휴식 공간 마련

안동시가 지난 19일 인문·문화공간인 안동지관서가(安東止觀書架)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관서가’는 지자체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SK그룹에서 재원을 기부해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가 기획하는 복합인문·문화공간이다. 현재 울산에 6개소, 여주에 1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안동지관서가가 8번째로 서동문로 203(동부동)에 개관하게 됐다. 안동시는 2022년부터 후보지 조사 후 2023년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같은 해 11월 설계 착수에 이어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나무문화기획㈜’이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안동지관서가는 ‘몸과 마음’을 주제로 한 인문·문화공간으로, 총면적 330.4㎡의 복층 구조로 조성됐다. 1층은 서가와 카페 공간으로, 2층은 서가 공간으로 활용되며, 한옥 건축 양식과 안동포로 장식된 내부 벽면을 통해 안동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매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 학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생각을 나누고 사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박진용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재)플라톤아카데미 최선재 실장, 건축사사무소 리옹 이소진 소장,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및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첼리스트 양성원 연세대 교수와 김태희 피아니스트의 축하공연, 서울대 이석재 교수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지관서가는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라 지역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고 상생과 소통의 중심이 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곳이 안동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0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업무협약

치유농업을 활용,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할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가능케 됐다.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와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일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을 활용해 노인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효과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유농업연구회는 지역의 풍부한 치유 자원과 연계해 회원 간 정보교류 및 치유농업 분야 학습을 활성화하고 관련 정부 사업 유치 및 산업화를 선도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협력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치유농업연구회 회장은 “치유농업이 노인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호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이사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어르신 대상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단체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0

문경시가족센터, 흥덕생활공원으로 이전 개소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가 흥덕생활공원에 새 건물로 이전하고 19일 개소식을 개최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사업소개, 환영사, 축사, 시설 관람,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문경시가족센터는 2020년 SOC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이후 BF인증 완료, 내부 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전해 지난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한 가족센터는 지상 3층 건물로 △1층 북카페, 조리교육실 △2층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아이돌봄실 △3층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와 야외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터는 저출산 시대에 발맞추어 돌봄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박소희 센터장은 “기존 센터는 시설이 협소하여 서비스 제공이 제한되어 왔으나, 이번에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넓은 교육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가족 지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랜 기다림과 기대 끝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난 문경시 가족센터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0

안동시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안동시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가 가능하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및 영업용차량의 경우에는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 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연말에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84대가 약 200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권기문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0

안동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실시

안동시가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3만117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이며,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가격열람 및 의견접수는 4월 30일에 있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로, 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도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주택 특성이 다르거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않아 이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을 제출한 사람에게 그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김주년 세정과장은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등은 반드시 가격이 적정한지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0

안동시 ‘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대회’ 개최

‘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안동롤러경기장 등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26일까지 안동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트랙, 27일부터 29일까지 강변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로드, 4월 2일부터 6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인라인하키 종목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인라인하키 종목과 아티스틱 종목이 추가돼 작년 대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스케이트보드, 아티스틱, 인라인프리스타일 종목은 5월 이후 열릴 계획이다. 스트릿파크가 준공된 이후 개최되는 스케이트보드대회는, 국내 최고 시설인 익스트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많은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전국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롤러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향상, 안동 스포츠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0

안동서 道 첫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안동시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회적으로 포용적이고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안동체육관에서 경북 지자체 중 최초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 안동상공회의소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여 곳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한국 애플리즈 등의 식품 제조업과,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인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교보호작업장 △영가재활원 등이다. 또한 안동의료원과 더불어 여러 분야의 기업체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 상담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자원 산업사’는 평소 장애인 고용을 우선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 사진관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현장 면접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후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함께하는 ‘박람회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직업을 갖고자 하는 장애인과 구인을 원하는 업체에 희망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0

주한콜롬비아대사 “한국 알려면 안동으로”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콜롬비아 대사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안동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외국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외교관들과 주변 지인에게 “한국을 알려면 안동을 가야한다”며 안동 홍보를 자처해왔다. 로드리게즈 대사 또한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는 부인의 설득에 대사의 50세 생일을 기념해 안동에 방문하게 됐다고 한다. 로드리게즈 대사는 “지난해 아내가 안동을 방문한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를 들으며 꼭 와보고 싶었다. 직접 경험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다. 보다 많은 외국인이 안동을 방문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다음 달 본국의 외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들에게 안동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고 안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권기창 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 팸투어는 외교관들의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을 위한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안동만이 가진 매력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동 관광 홍보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0

제19회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 우승하면 숙원사업 포상

문경시 산북면(면장 엄상익)은 21일 금요일 산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9회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를 개최한다. 이 잔치는 격년으로 열리며, 산북면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25개 마을별 선수단을 구성해 민속경기인 윷놀이와 투호, 현대 오락인 노래자랑으로 펼친다. 올해는 산북다물패 등의 식전 공연과 10시 개회식, 11시경 민속경기, 이어서 노래자랑을 갖고, 종합 평가해 오후 4시쯤 시상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잔치에서는 치열한 대회 결과와 마을별 특별한 응원점수를 바탕으로 지내1리가 최종 우승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개를 추가로 해결해 주는 이색적인 포상을 했었다. 올해도 경기별 시상 외에도 종합평가 우승 마을에는 수해 복구에 밀려 해결하지 못했던 주민숙원사업을 포상할 계획이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 주관단체인 산북면체육회의 신영수 회장은 “겨울철 눈과 추위에 지친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근심·걱정을 잊고 한바탕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여 기쁘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므로, 행사 진행에 있어 체육회원들과 함께 직원들이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