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 농부창고, 중기부 주관 ‘강한 소상공인 2024 넥스트 라이콘 통합대상’ 수상

농업회사법인 농부창고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강한 소상공인 2024 넥스트 라이콘 통합대상’ 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농부창고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과 뛰어난 경영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부창고는 참기름, 들기름, 생강청 등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가공식품을 생산·유통하는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민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예천군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영숙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민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영종 새마을경제과장은 “농부창고의 이번 수상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특집 다큐 및 시상식이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KBS 1TV에서 방영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27

예천농산물축제, ‘예천쪽파페스타’로 새로움 더하다.

예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예천쪽파페스타’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예천사과의 강자를 가리는 ‘예천사과월드컵’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양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인 ‘예천쪽파페스타’는 예천쪽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천쪽파는 관내 460여 농가에서 143㏊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종구용 127.7㏊, 잎파용 15㏊가 생산되고 있다. 예천쪽파는 2018년 미국 시애틀의 한인 농장에 종구를 수출한 이후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이 나 전국 종구 유통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맛있는 잎쪽파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천군은 종구의 우수성을 활용해 잎쪽파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확대하고, 쪽파 산물과 가공상품,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예천쪽파 소비 촉진 및 브랜드화를 목표로 이번 ‘예천쪽파페스타’를 기획했다. ‘예천쪽파페스타’는 ‘예천에서도 우수한 종구 생산이 빚어낸 쪽파가 있다. 그래 맞아! 우리에게도 쪽파가 있었다’라는 슬로건으로 쪽파김치 요리 경연대회, 쪽파 먹거리 시식, 쪽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읍면과 단체 부스에서는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예천의 고품질 농특산물과 다양한 6차 가공상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며 예천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27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행안부 제3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영주호 주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을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이번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 길이의 보행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사업은 이밖에도 주차장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영주호 주변 순환로 조성 사업 중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탐방로를 제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보행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주호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하트섬과 용마루공원 일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영주호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7

“야들아! 아침밥먹자”… 청송군 관내 농·축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을 벌였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 남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진보초·화목초·도평초·안덕초등학교, 25일에는 파천초·이전초·부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숙 청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며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농‧축협 관계자분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덕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쌀 소비가 확대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이재한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27

심영호 봉화읍체육회 회장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수상

심영호 봉화읍체육회장(내성3리 이장) 봉화읍 체육회 회장(봉화읍 내성3리장) 심영호(61·내성3리)씨가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심영호씨는 1992년부터 2022년까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 현재는 봉화읍 체육회 회장 및 봉화읍 내성3리의 이장을 맡고 있다.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사항을 수렴한 후 행정기관에 전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지역 행정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봉화읍 체육회장이자 내성3리 이장으로서 읍민체전, 등반대회 등 화합행사 추진을 통한 주민화합 및 단결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인재 개발을 위한 장학금 기탁, 투병 학생을 위한 성금 전달 등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심 회장은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27

안동시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한다"

안동시의회가 25일 의회 전정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자치단체장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도 명백히 위반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다. 또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는 작금의 형태에 안동시의회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행정통합의 논의는 우리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들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며 “지방소멸의 벼랑 끝에 선 경북도와 대구시는 현재 행정통합 논의가 아닌 공동의 생존전략을 먼저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져있는 민생을 살리는데 온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며 “안동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구역 통합을 결사 반대하고 시·도민 동의 없는 졸속 통합추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는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 반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절대 반대 △경북도의회는 시도민의 뜻을 반영한 의결권 행사로, 경북의 정체성과 시도민의 자존심을 보장할 것 △국회는 지방자치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반대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도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도청 신도시 건설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은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도탄에 빠져있는 민생을 살리는데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이날 제2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반대 결의안’을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해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시작을 알리다.

문경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문경읍 당포리~산북면 석봉리를 잇는 단산터널 개설공사가 2016년 진입도로 준공 후 8년만에 드디어 사업이 재개된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그 시작을 알리는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단산터널 개설공사는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2009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 양방향 진입도로를 준공했으나, 이후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지됐다. 그러나 2022년 다시 사업 추진에 불씨를 살려 국비를 확보, 현재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산터널이 개통될 경우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여 접근성 및 이동성이 대폭 향상되고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안전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문경읍~산북면~도청 신도시까지 접근성 향상으로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통행시간과 운행비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부내륙철도 KTX 및 문경역세권 개발계획과 연계하고, 문경새재 권역과 김용사·경천호 권역 등 문경시 내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수요 증가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3일 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개최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을 계획한 때로부터 15년이 걸렸기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많은 분들의 염원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2028년 단산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5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관음요)이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사진 김선식 사기장은 9대째 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오며 전통도자기 제작 방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유약 개발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 전문박물관을 개관하여 일반 대중에게 한국 찻사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였다. 이로써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함께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김선식 사기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도자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5

안동시-위덕대 업무협약 통한 백년가치 판매전 및 라이브커머스 개최

안동시는 위덕대학교와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센터 1층 체험 점포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를 지원하는 ‘백년가치 판매전 및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인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최로 지역의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입교생과 우수소상공인 등 1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년가치 판매전은 안동 지역의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자신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안동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판매전 행사 중에는 룰렛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특히 일정 금액의 물품을 구입하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안동 사랑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센터는,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등을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2022년 11월 안동에 문을 열고 경북지역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동시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인 위덕대학교와 소상공인 및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소상공인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고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를 돕기 위해 위덕대학교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제30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기관 단체 부문 대상 수상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개최된 ‘제30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기관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미래를 준비하는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한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술 혁신과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배송 서비스 확대, 농산물가공센터 설립,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감로 사과 전문 생산단지 조성, 지황 우량 종근 생산단지 육성 등 농업 서비스 확대와 신소득 작목 발굴 및 육성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농업인종합교육관,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 교육장 설립을 통해 다양한 기술 보급,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후자 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 온 다양한 기술 보급과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 보급과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

안동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축산용 생균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단위의 보급, 해당 생균제의 과학적 효과 실증·분석, 현장 컨설팅 및 최적 활용모델 정립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가축 분뇨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축산환경과 관련된 보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양돈 단지 위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양질의 미생물을 보급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악취 민원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용직 축산과장은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

안동시 서울광장에서 ‘왔니껴 안동장터’ 개최 운영

안동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왔니껴 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고추, 안동 산약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꿀, 백진주쌀 등 다양한 농산물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문어, 안동학가산김치 등 전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풍성한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술, 안동시가 자랑하는 전통주 안동소주. 안동은 양반들의 풍류 문화를 책임지던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판매하고,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고향 마을에서 생산되는 청포도 와인,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던 막걸리 등도 선보여 서울 시민의 기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신명 나는 안동장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 탈놀이 댄스단 퍼포먼스와 하회별신굿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차전놀이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안동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하회탈 포토존도 준비해 ‘왔니껴 안동장터’를 방문하면 마치 안동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도록 만들 방침이다. 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한 ‘왔니껴 안동장터’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재밌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고, 맛난 먹거리도 양손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

안동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지방재정투자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5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다음 달에 있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와 기간을 결정한다. 이후 28일과 29일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사이버 안동장터 위탁운영사업 동의안’ 등 21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28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낙동강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 현장과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를, 29일에는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서울시 일원의 왔니껴 안동장터와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상황 점검 및 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개선 사항을 시정에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제2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 임태섭 의원이 ‘시민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안동 시립수영장 건립, 이제는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안동시 의원 18명 전원이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도민의 동의 없는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5

영주 부영아파트 입주민 폭탄 분양가 기업 횡포 주장

지난 21일 상경집회를 벌였던 영주 부영 아파트 입주민들이 높게 책정된 분양가와 하자보수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권오기 영주부영아파트 비대위원장은 “무엇보다 부영측이 하자보수에 적극나서게 하기 위한 한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서민을 상대로 하는 임대아파트 분양에 대한 정부차원의 법적 근거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대표 회장인 임인상씨는 “임대아파트인 부영이 브랜드아파트 분양가를 기준해 우선분양가를 책정한 것은 부당한 행위”라며“부영측은 2년전 1차 사전분양에서도 당초 분양예정 가격보다 높게 책정해 분양했는데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또 다시 분양가를 높인 것은 기업의 횡포”라고 꼬집었다. 권오기 비대 위원장은 부영의 부당한 분양가 저지를 위해 영주시와 시의회,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하자 미보수에 대해 경북도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민원을 제기 할 것”이며 “입주민들의 요구가 관철 될때까지 집회 및 대처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임인상 회장은 “법적 근거는 없지만 건축한지 8년이나 된 부영은 최근 건축된 브랜드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이 아닌 분양전환용 평가를 기준해야 한다”며 “기업 이윤 창출은 서민을 상대로 한 사회적 윤리 범위를 넘어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영주 부영 입주민들이 지난 11일 영주시청 앞에서 분양가 부당성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고 15일에는 전북 무주 부영아파트 주민들도 부영의 임대주택 분양가 산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위를 가졌다. 무주 부영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 전원회의를 거쳐 무주군과 부영주택측에 재감정을 요구했다. 부영이 2015년 영주 입주자모집 당시 34평 기준 임대보증금은 1억6300만원선에 분양예정가격은 1억6800만원선이었다. 2022년 8월 부영이 임차인들에게 임대주택 1차 우선분양 전환을 앞두고 보낸 합의서와 안내문에는 34평형 2억4500만원에서 2억7900만원, 24평형 1억8000만원에서 2억원을 제시했다. 당시 임차인대표회의가 용역해 받은 감정평가 가격이 부영이 제시한 분양가 보다 많이 낮다며 부영은 감정평가금액의 10%를 낮춰 달라며 영주시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는 부영주택에 분양가격 감정가의 8%를 낮추라고 조정했지만 부영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은 법적 효력이 없다. 당시에도 부영입주자회의는 부영측의 결론에 반발하며 집회를 갖는 등 임차인들의 권리와 요구를 전달했다. 이번 영주 부영야파트 분양가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4

청송군 가을 맞이 전국 규모 체육대회 잇따라 개최

청송군은 가을을 맞아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3일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화원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6·27일 제1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31일 제3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씨름대회, 11월 2일~3일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및 제12회 청송사과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11월 3일 제19회 청송 낙동정맥 등반대회가 이어진다.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는 대회마다 1000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의 소비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대회로 지역 생활체육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름답게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청송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24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릴레이 강연 개최

안동시립도서관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프로그램을 3개 도서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인문적 경험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기존 강연과 달리 학교를 벗어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해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먼저 28일 웅부도서관에서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가 ‘청년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인문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9일 중앙도서관에서는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삶을 느끼다! 감정이 이끄는 나의 삶’이라는 주제 강연이 열린다. 30일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이루리 그림책 작가가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 신청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공개된 사전 신청 Q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054-840-3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10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