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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2025년 풍수해생활권 및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 선정

문경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산북 종곡지구’와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산북 우곡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598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문경시 산북면 종곡, 이곡, 소야, 우곡마을 일원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산사태, 하천제방 유실 및 소규모 시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총사업비 59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하천정비,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관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시비를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할 방침이다. 시는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을 신청, 사업발표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특히,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모사업 신청 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내용과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설명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1

제13회 문경약돌한우축제 10월 4일부터 3일간 열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 도립공원(문경읍 새재로 943)에서 개최된다. 문경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문경약돌한우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난 10일 문경축산농협 약돌한우프라자 회의실에 축제 일정 등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3명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라는 주제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장민호, 마이진, 오유진,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또 약돌한우 특별 할인 판매(20~33%)하고 현장에 구비된 대형 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약돌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로데오 체험과 에어바운스와 같은 유아용 놀이 시설을 구비해 한우축제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대표 축산물인 약돌한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1

영주한우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하루 6500만원의 판매고

영주시는 1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2024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서 영주한우를 판매,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 50여 개 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로 영주시는 영주축협이 참가해 대표 특산물인 영주한우를 판매했다. 영주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매년 직거래장터에 초대를 받아왔다.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주한우는 이번 행사에서도 6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친선도시 홍보관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홍보했다. 영주장날은 경북도 대표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최근 3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경상북도 내에서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7억원에 달하며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도시와 교류를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서울 강남구는 1998년 2월 자매결연한 뒤 대표단 교류, 대표축제 및 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1

예천군, (사)박약회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 개최

예천군이 11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약회(회장 이용태)가 주최하고 박약회 예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각 지회 회원들은 예천박물관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등 예천군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 고유의 유학문학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예절과 도덕을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한 전국단체다. 식전 행사로 예천군 홍보영상 상영, 난타공연, 서예퍼포먼스, 관악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효행상 표창(이현숙·60·풍양면)과 시군지회장 및 부회장 임명자 수여 및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전통정신문화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용태 박약회장의 학술 강연과 조윤 예천문화원장의 ‘예천 역사문화 소개’의 학술강연이 이어져 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예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퇴계 선생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현들의 유교정신과 이념을 되살려 도덕사회를 구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1

영주시 선비세상 한가위 큰잔치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14일부터 22일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인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다. ‘풍류, 풍년! 선비의 달맞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전통 놀이,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을운동회가 14일부터 18일, 21일부터 22일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먹거리 존 및 지역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인 선비세상 한마당이 마련된다. 14일과 15일에는 탈북민 공연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예술공연, 16일 흥부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열린다. 17일과 18일은 아동극 오리아빠가 된 늑대가 공연된다. 컨벤션홀에서는 덴동어미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캐릭터 싱어롱쇼 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동안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16일과 17일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줄광대 놀음과 어릿광대 놀음으로 구성된 줄타기 퍼포먼스, 상설프로그램인 소원등 만들기 등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선비세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비세상 한민규 사업국장은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1

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백신 및 헴프 산업 연계 기업 지원사업 추진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기업지원센터가 올해 지역특화산업인 백신 및 헴프 산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유치 기업의 지역 내 정착화 지원과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백신신융합 플랫폼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지역 유치 백신 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 ‘지역 유치 헴프 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 등 백신·헴프 산업화를 위한 기업 RBD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예산 16억5000만 원으로 7개 과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사업은 안동 이전 예정이거나 이전을 완료한 기업과 안동 소재의 관련 기관이 연계해 공동연구로 수행하게 된다. 사업별로는 2개 과제에 1억5000만 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 이전 예정인 기업 대상으로 인턴 1인 기준 월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역량 개발 및 채용 연계를 통한 지역 정착과 고용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사업의 올해 예산 규모는 백신 고도화 사업 3억 원, 헴프 고도화 사업 7억5000만 원으로 총 10억5000만 원이며 백신 고도화 사업 2개 과제에 연간 1억5000만 원씩 최대 3년, 헴프 고도화 사업 1개 과제에 연간 7억5000만 원씩 최대 2년을 지원한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이 안동 이전을 완료한 기업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업 성장의 발판이 돼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고독사 예방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 개최

안동시가 11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행복기동대’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된 채 사회적 관심에서 고립돼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험 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2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동대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역할 안내(소개 및 캠페인 영상) △‘희망의 빛’ 등불 퍼포먼스 △고독사 예방 역량강화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권기창 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날’과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으로 행복기동대 역할’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최근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고독사 및 고립·은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고독사 제로(ZERO)!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한 안동시 행복기동대 활동을 통해 외로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독사 위험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등으로 연락하면, 해당 가구는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위한 생계지원, 통합사례를 통한 주기적 중점 관리 및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혜택를 받을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상품 특별 열차 출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흥행을 위한 ‘탈춤열차’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탈춤열차’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안동관광 및 탈춤 축제와 하나가 돼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가정용 월 사용량 20t까지 50%

안동시가 안동댐, 임하댐으로 인해 기상변화와 농업 피해, 호흡기 질환 증가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해 준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승인된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수도요금 감면 조항 등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 월 사용량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이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3만여 급수전 전체로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요금감면 조항에 둘 이상 해당하는 경우 중복으로 감면되진 않으며 높은 감면 금액을 적용한다. 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구경별 정액요금을 제외하고 최대 월 7890원, 연 9만4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부과분부터 2026년 8월 부과분까지 적용한다. 권기창 시장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함으로써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동-대구 광역상수도 협약 체결 및 공급망 구축에 따른 상생협력금 확보로 본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청송을 기록한다 …제16회 청송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개최

청송군이 제16회 청송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 작품을 오는 10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청송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송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 유‧무형 문화유산, 청정 자연환경, 사과축제 및 백자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 등을 소재로 한 사진작품을 접수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1인당 출품 수에 제한은 없다. 사진의 출품규격은 11×14인치 또는 10×15인치(컬러 또는 흑백)이며 출품료는 5점까지 2만원, 초과 2점당 1만원이다. 대상 등 총 62점을 시상하며 대상(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출품된 작품은 사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당석작은 10월 14일 청송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송문화원(054-873-2527)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청송사과축제장에서 열리며 당선작들은 제18회 청송사과축제 기간(10.30.~11.3.)동안 전시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숨은 매력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춤풀되길 기대한다”며 “청송을 기록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산소카페 청송에서 힐링과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10

청송군의회, 2024년 제5차 의원간담회 개최

청송군의회는 지난 9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 등 모두 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 지원사업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저출생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청송군 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계획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의원들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대해 사업기간 내 개발, 설치를 마쳐 추가 사업비가 들지 않고 군민들이 기대효과를 신속히 누릴 수 있도록철저한 준비를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청년 정착지원금 지원에 대해 청송군은 노인 복지가 훌륭하지만 상대적으로 청년 지원책이 부족하다며 정착지원금 지급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내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덧붙여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제외 요건을 두었지만 사업을 진행하며 예산이 가능한 경우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줄 것도 요청했다. 심상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 의원님들이 지적한 사항과 개진한 의견을 잘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사업 진행과 지원금 대상자 확대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10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창현·김순중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창현·김순중 의원이 지난 9일 개최된 제252회 안동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유안(태화·평화·안기)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졸속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 신도청의 완성과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경북·대구의 행정통합의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다”며 “단체장의 의기투합으로 출발한 통합 논의는 △시도민의 의견수렴이 없었고 △청사 위치, 관할구역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관련된 중대사안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결과적으로 100일간 행정력 낭비와 시도민의 갈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행정통합 논의의 완전한 중단과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3단계 추진으로 행정중심도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과 경북의 균형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친수(親水)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먼저 치수(治水)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관내 하천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등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요즘,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대책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년 우기가 도래하기 전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은 안동이 가진 많은 유산이 그 보유량에 비해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세계유산으로서의 매력을 바로 세워 지역의 자산으로서 올바로 그 가치가 살아나게끔 직시해야 할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수년째 계단에 출입 금지 팻말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병산서원 만대루와 남녀공용 샤워실 및 오래된 화장실 등 문화재청이 권고하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제반 시설과 서비스 강화에 안동시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에 맞는 병산서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대안을 위해 적극적인 서원 관리와 예산 편성으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주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그리고 서원의 고유 기능을 활용한 교육관 건립”을 촉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시의회 한지산업 육성 및 절수설비 지원 관련 조례 제정

이재갑 의원 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여주희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난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제정과 ‘(가칭)한지-전통지식과 기술’의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한 것으로 안동 한지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수정·보완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한지와 전통한지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고, 지원 대상을 한지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홍보 및 국제교류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통한지 수요처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홍보물과 임명·표창장, 중요기록물, 문화유산 보수사업, 한옥의 신축과 수선 등에 전통한지와 한지 제품의 우선 구매와 구매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은 오래전부터 전통한지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고, 현재 전국에서 닥나무를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안동시 한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국 전통한지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손광영 의원.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따라 시민의 공익증진 및 치안활동을 위해 조직된 ‘안동시 재향경우회’의 사업을 지원해 시민안전과 시정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치안 협력, 교통사고 예방,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시민 안전과 공익을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사업비는 사업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며,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사업에 대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승인 받아야 한다. 손광영 의원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50%가 넘는 140여 개 지자체에서 재향경우회 조례를 만들어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보다 폭넓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희 의원(바례)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도법‘에 따라 신축 건물 및 물 사용이 많은 업종에 대해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이행사항을 명확히 해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주요 내용은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시행계획이 포함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절수설비 설치 대상시설 및 이행책임 확인 △물 절약을 위한 지원 등이다. 여주희 의원은 “댐 용수 분배 그리고 상수원 보호지역 문제 등 상수원을 중심으로 한 갈등 안에서 물 공급 불균형 해소와 물 수요자의 다양한 가치 충족을 위한 정책 대안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준비 착착…추진상황보고회 및 서울 홍보관 운영

안동시가 지난 9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장의 축제 전반에 대한 발표와 11개 지원팀 주관부서장의 1차 보고회 이후 추진실적 및 보완실적 보고, 권기창 안동시장의 총평으로 진행됐다. 축제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부 11개 지원팀 27개 반으로 편성됐다. 지원반별로 부여된 임무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지원단 체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축제기간인 27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축제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일간(2022년은 5일간, 2023년은 8일간 개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역사상 가장 많은 25개국 34개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전 세계의 다양한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 가격과 메뉴를 사전에 공개하고 바가지요금 전담 TF팀도 운영해 이번 축제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주말 KTX서울역에 홍보관을 설치해 수도권 및 전국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룰렛게임, 퀴즈게임 등 각종 이벤트와 공연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했다. 권기창 시장은 “축제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각 지원팀별 지원태세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며 “남은 20여 일 동안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제개최일 전날 축제장 현장에서 페이퍼리스회의를 등을 통해 최종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영주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포럼 및 유치위 발족 등 유치전 펼쳐

영주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성공적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영주상공회의소와 동양대학교,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민문기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찰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설립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유치 결의대회와 경과보고,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상 동양대학교 초빙교수가 경찰공무원 교육의 현황과 미래, 김철진 경북경제연구센터장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영주시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모집 공고에 따라 두 개의 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 부지는 동양대학교 동편 캠퍼스 부지로 교육 및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어 경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부지는 순흥면 코레일 인재개발원 인근 시유지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소수서원 및 선비세상 등과의 연계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통해 연간 5000명의 교육생이 영주에 머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주가 전국 경찰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달 3일 유치를 위한 전담 TF팀을 발족해 경찰청의 평가 기준에 맞춘 기반 대응 자료와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다. 경찰청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달 20일 1차 심사를 통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