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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종합상황실 운영, 11개 분야 150여 명 비상근무

안동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50여 명의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캠페인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다. 다만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수거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권기창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교통, 안전 등에 생활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영주 복숭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청년위원 장태호(37· 순흥면)씨가 재배한 복숭아가 제7회 경북도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20여 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 품질을 평가한 뒤 우수작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도지사상 등을 수여했다. 장태호 청년위원은 “농가들이 매년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농가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농민이 행복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묵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생산자 직거래 활성화와 고품질 지역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는 회원 960여 명으로 구성된 후계농업경영인단체로 농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적극 발굴, 지도해 농업에 대한 적성과 능력을 높여 미래농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확보 및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전국단위 연계행사 및 경북지역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등 농업인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조선 선비들의 일상을 체험한다…영주시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운영

영주시가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하반기 프로그램을 선비촌 일대에서 운영한다. 11월 초까지 매주 주말과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사업이다. 세부사업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와 안빈낙도 음미하기로 구성됐다. 안빈낙도 새로보기는 투호·윷놀이·버나돌리기·제기차기 등 선비놀이 한마당, 전통 한지체험, 천연염색 체험, 목공체험을 하는 선비 공감 오늘, 선비촌 오픈스튜디오, 전통 마당극, 판소리 공연 등 선비촌 일상재현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안빈낙도 음미하기는 안빈낙도 선비상회, 선비촌, 근사한 한 끼가 있다. 요리 체험 프로그램은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나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특산물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공예품·체험·먹거리를 제공하는 전통 플리마켓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선비촌·선비세상 일대에서 한가위 큰잔치가 풍류, 풍년 선비의 달맞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선비촌에서는 풍물 퍼레이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선비세상에서는 선비세상 한마당, 한가위 가을운동회 등 추석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선비촌 체험 콘텐츠 선비의 하루는 안빈낙도를 주제로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주조체험 갓생음미 선비촌 명가명주, 고택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프로그램 갓생힐링 마음을 그리는 시간, 고택에서 즐기는 야간 캠핑 체험 프로그램 갓생풍류 선비촌 느슨한 저녁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정교완 관광진흥과장은 “하반기에도 이어가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는 선비촌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체험과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추석에는 선비촌·선비세상에서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끼면서 즐겁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영주시 제8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영주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제8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 주관, 고용노동부·대한민국공군·대한민국육군·한국산업인력공단·㈜티웨이항공 후원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이 열린 10일에는 영주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경북항공고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항공우주분야 교육생의 항공기개발 현장 견학 기회 제공, 대회 성적 우수자에 대한 관련 산학연계 취업기회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항공정비기능대회다. 이번 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 공군, 육군 등 29개 선수단 150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우수자 7명은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고등·대학부 성적우수자 12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5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항공정비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체결로 한층 발전된 대회가 되길 희망하고, 항공정비교육 중심도시 영주시에 대한 항공인들의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0

문경시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청년 거버넌스 개최

문경시가 전국 청년들이 문경을 경험하고 탐색하는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 청년 거버넌스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경북 내 인구소멸 지역인 문경시-상주시-의성군 3개 시·군 청년 연합체가 주도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 유입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첫날, ‘로컬워커의 이중생활(Local worker′s dual life)’이라는 주제로 100여 명의 청년들이 문경읍·가은읍·산양면 일원에서 오미자와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문경새재 주막을 체험하는 문경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촌 원도심 내에 위치한 청년 편집샵 ‘소장가치’를 둘러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둘째 날, 점촌점빵길 축제에서 청년아티스트 ‘from 310’의 해금·드럼 연주를 시작으로 청년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청년 지역 정착 사례로 문경 소담 이소희 대표·청양고추빵 소철원 대표·거창될농 김범중 디렉터·청주 촌스런 안재은 대표의 사례발표와 청년들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거버넌스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문경을 알리고 타지역 청년과의 소통과 교류를 토대로 지역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에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9

봉화군 ‘봉화 2040 미래 비전 선포식’ …농업, 산림, 관광 등 5대 비전 제시

봉화군이 ‘새로운 봉화시대 개막, ‘비전 2040’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봉화 2040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9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위기에 대응한 봉화 발전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을 포함한 30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포함해 봉화 2040 비전영상, 3대 핵심 비전 브리핑,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미래 비전으로 △미래담보 농업혁신 △오감충만 매력관광 △지속가능 성장도시 △미소가득 행복도시 △미래가치 산림경영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박현국 봉화군수는 K-베트남 밸리사업과 스마트팜 조성사업, 양수발전 사업 등 봉화 핵심 3대 사업과 이와 연계한 비전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며 새로운 봉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군민들 앞에서 보여줬다. 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소득 농업혁신도시, 관광분야는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도시, 지역개발 분야는 주도심 지역개발 및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 지속가능 성장도시, 복지분야는 대규모 실버웰니스 타운, 저출생 및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전국제일 행복도시, 산림분야는 국립국가유산재료센터 연계 목재산업 활성화 및 산림국책기관 등 산림특화 도시 건설 등이 각 분야별 주요 미래 비전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재 우리 봉화군은 인구 소멸과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9

안동병원, 응급 의료시스템 강화로 ‘건강한 한가위’ 지킨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추석 멍절을 대비해 응급 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 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묘 준비, 벌초 등으로 인한 벌 쏘임, 예초기 안전사고를 포함해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메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또한, 야간 및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닥터헬기는 경북도 전역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여 진료를 시작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대응한다. 130여명 전문의가 진료과별로 당직근무 계획을 수립한다.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의료재단 2000여명 임직원은 의료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 도민들에게 필수의료 제공과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9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임치운씨 대상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공모전에서 한문 부문의 임치운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리학을 전파한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로 12회째 개최된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은 올해는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 총 392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한문 부문의 임치운(영주)씨로 단단하면서도 유려한 필체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작품매입비 5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됐다. 최우수상에는 한문 부문의 송유근(전주)씨, 우수상에는 한문 부문 송유근(인천)씨가 선정돼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 수상자와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안향 선생을 기리는 전국 서예대전을 통해 우리나라 서예의 명맥을 이어나가 선생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9

영주시 202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 가흥지구, 상망지구 2개소가 선정됐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배수로 및 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침수피해 위험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영주시를 비롯해 경북도내 8곳으로 선정지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2022년까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올해 4월 행정안전부의 심의·확정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2028년까지 국도비 430억 포함 총사업비 660억원을 투입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가흥지구는 420억원을 투입해 휴천동 688-5번지 일원에 고지배수로 2㎞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3㎞를 정비한다. 상망지구는 사업비 240억원으로 상망동 841-6번지 일원에 펌프장 1개소 설치와 2㎞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근 빈번해진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또, 지난해 수해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국비를 투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다”며“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따른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함께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문경시, 청도군, 칠곡군, 봉화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9

SK스페셜티 순환경제 선도기업 국무총리상 수상

영주시 가흥농공단지에 입주한 SK스페셜티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순환경제 선도기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친환경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안전대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순환경제 선도기업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해 환경, 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SK스페셜티는 자원 순환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대표적 분야는 폐기물 순환 이용이다. SK스페셜티는 원심분리기 및 분진 압착 설비를 도입해 수처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절대량을 감소시키고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에 적극 투자했다. 이를 통해 2021년 78%에 머물던 폐기물 재활용률을 올해 98%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연간 2민1000여t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SK스페셜티는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해 왔다. 글로벌 목표보다 20년 빠른 2030년까지 RE100과 Net Zero 동시 달성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지속 실행하고 있다. 또, 2021년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육불화텅스텐(WF6)의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과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NF3)의 환경성적 표지인증을 확보해 탄소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이고 투명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은 “지속 성장의 필수 요소인 안전, 보건, 환경 분야의 역량 확보를 위해 매출액의 3% 이상을 투자중”이며“ 특히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자원순환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수상은 회사의 과감한 투자와 구성원들의 실행력을 인정받은 성과로 세계 최고의 환경안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9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추진 제안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이 최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확정되고 2023년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받았지만, 발전소 건립에 대한 별다른 고민과 움직임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04년도 1분기 기준 영주시에 지정된 산업단지 지정 면적은 344만㎡로 안동시의 200.7만㎡보다 커 산업 부문에서의 전력수요가 많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이 전력다소비 업종으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지난 7월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에 착공한 안동시와 비교 된다”며 “영주시에서는 발전소 건립에 대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운영과 영주시의 성장동력 역할을 위해서는 전기에너지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표명했다. 특히 단기간에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LNG가 주목받고 있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한 영주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민선 8기 후반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 영주시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민·관, 경북도, 국회와 힘을 모아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9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시작

안동 가톨릭상지대가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1차 모집과 2차 모집으로 나눠 실시되며, 1차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일까지며, 2차 모집기간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가톨릭상지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유아교육과(3년제), 사회복지과(주/야), 경영과(야), 전산세무회계과,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3년제), 철도운전시스템과, 전기과, 바이오제약과(3년제), 하이브리드자동차과(주/야), 노인건강지도과(야), 글로벌뷰티케어과, 글로벌한국어과, 드론운용정비과, 외식창업조리과(야)에서 정원내전형에서 497명, 정원외전형에서는 별도의 모집인원을 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성인학습자의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반 학과’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말반 학과는 매주 토요일 대면수업과 주중 온라인수업으로 운영되는 학과로 사회복지과, 전산세무회계과, 전기과, 드론운용정비과가 있다.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는 직장인, 퇴직자, 가정주부,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과로 드론운용정비과와 야간에 외식창업조리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 친화형 전담 학과는 만 22세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신입생들이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입시특별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에 따라 입학 시 최대 90%의 수업료 감면과 입학 이후에도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신입생들에게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기숙사 입실을 희망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초 1년간 기숙사 관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백종욱 입학홍보처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학과로 고3 수험생과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들을 모집하며, 안동 및 대구·경북지역 출신자와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시특별장학금을 만들어 풍부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안동시 어린 물고기 방류로 수생태계보호·자원육성에 앞장

안동시가 ‘2024년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안동호, 임하호 및 관내 일반하천(낙동강, 길안천, 미천)에 수산종자 6종(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메기, 붕어, 다슬기) 약 170만 마리를 방류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총 2억4000만 원이 투입된 어자원 조성사업은 방류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환경 적응력이 높으며 지역 어민과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을 선정해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우수한 수산종자를 방류한다. 안동시는 어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지난 5월~7월 수계별 어자원보호 감시원을 배치한 데 이어 방류한 수산종자들이 잘 성장해 지속적인 수산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불법어구․어법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어업인의 조업활동 중 혼획된 외래·무용어종 수매사업을 통해 토종어류의 수생태계 복원과 서식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호, 임하호, 낙동강, 길안천 등 천혜의 수자원을 지닌 안동시의 어자원 조성사업은 수산종자 방류로 생태계 순환이 가능하게 하며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기회는 물론 타지역 낚시객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용덕 축산과장은 “자원조성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불법어업과 유해어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어업인, 지역주민 및 낚시객들의 자원관리에 대한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안동의 수자원 생태계를 보호하고 풍부한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연회비 ZERO 육아부담 ZERO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동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6월 도내 최초로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의 이용자 연회비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기관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 등 이용자가 회원가입 시 납부하는 연회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을 전면 면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신규회원가입은 연회비 면제를 전후해 2개월간 95명에서 204명으로 114% 증가했으며, 놀이체험실은 1117명에서 2048명으로 83%, 장난감 대여 수도 1525점에서 2068점으로 35%가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물놀이행사와 놀이체험실 야간개장을 통해 맞벌이가정에 센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아빠 요리교실, 딸기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양육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또한 연회비 면제 시행 후 월평균 회원가입 인원이 30명에서 52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회원 수가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하고 있으며, 반납 후 모든 장난감은 소독 및 점검 후 재대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장난감과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연회비 2만 원은 적지만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동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감은 돈으로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소프트뱅크 인턴십 ‘TURE-TECH’ 참여 학생 … ‘안동 시장과 토론회’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주)와 함께 개최한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인 ‘시장과의 토론회’에서 한·일 학생들의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지난 6일 안동시 낙동홀에서 개최된 시장과의 토론회는 한일대학생 5~6명과 안동시 및 소프트뱅크 직원으로 구성된 4팀이이 안동시가 제안한 4가지 과제에 대한 현장 필드워크의 탐구 결과를 권기창 시장과 겐다 야스노리 일본 소프트뱅크(주) 코포레이트 총괄 인사본부 집행역원본부장 앞에서 최종 발표했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3일 안동시가 제시한 △인구증가 및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시책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신세동 벽화마을 활성화 도시재생 시책발굴 △안동시 귀농 인구증가·정착 정책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체류형 관광객 중·장기 유치 방향 등 4가지 과제에 대해 관련 기관과 시민 인터뷰, 현장 답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탐구해 왔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들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자 담당 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뽐내며 안동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겐다 야스노리 일본 소프트뱅크 인사본부 집행임원 본부장은 “소프트뱅크는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라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 과제의 해결에 임해 왔다”며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는 사회 과제 해결에 도전하는 학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올해 첫 한국 개최로, 안동시와 KOREC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URE-TECH는 지자체가 내포한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해 시책의 제안이나 실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경험이 학생 모두의 향후 경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 현장 인터뷰와 제안발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한일대학생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짧은 기간임에도 참여자 여러분의 고민과 노력이 모여 좋은 제안을 만들어줬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 분석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앞으로도 차세대를 책임질 젊은 층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의병대장 이강년로 문경시 최초 명예도로명 부여

문경시가 한말 의병 전쟁의 횃불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지난 6일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했다. 문경시 최초로 명예도로명을 부여받은 ‘의병대장이강년로’는 (사)운강 이강년의병대장 기념사업회의 건의를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 및 문경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업유치·국제교류등을 목적으로 사회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특정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돼 상징성을 갖는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은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은 조선말의 의병장으로 일제의 침략에 맞서 호서창의대장으로 서울 진공작전에 참여하는 등 의병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의병대장이강년로 명예도로명 부여구간은 운강 이강년 생가터가 있는 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 입구(상괴리 435-1)를 시점으로 이강년기념관, 생가복원지를 지나 완장1교 삼거리(대야로 1559-1)까지 3.25k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판은 시점, 운강이강년기념관 방향 삼거리인 중점, 종점 3곳에 설치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운강 이강년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로 그의 업적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경이 독립운동의 요충지로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8

경북농민사관학교 군위서 문경으로 이전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군위에서 문경으로 이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5일 경북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정걸 시의회의장을 포함하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으로 이전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어업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유관기관 등과 맞춤형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농어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문경향토음식학교(창리강변길 45)가 위치했던 곳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농식품융복합고도화 종합가공센터 등 농업 관련 여러 기관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이전 배경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위치한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경북도 내 이전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 시 단위 중 유일하게 도 직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었던 문경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지난해 6월 문경 이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증축공사를 통해 이전을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중순에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군위군에 소재했던 구 청사를 정리함으로써 17년 만에 뜻깊고 역사적인 이전을 완료하게 됐다. 문경시는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문경으로 이전함에 따라 인구 유입과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민의 간절한 열망이었던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드디어 문경 이전을 마무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앞으로도 경북 농업인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

2024-09-08

예천군의회 김학동 군수 상대 질문 내용 놓고 시끌…의회와 집행부간 갈등 우려

예천군의회 김홍년 의원이 김학동 군수를 상대로 군정 질의한 내용을 놓고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김홍년 의원은 “소외된 일부 군민들이 군수를 가리켜 ‘물에 물 탄 듯한 군수’라는 표현을 쓰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많은 혈세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출장을 자주 가는데 돌아와 펼친 군정은 별로 변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7월 국장급 신설에 대해 김 의원은 “국장 제도를 도입했으나 사실 국장의 역할이 없고 결재 등 사소한 일이 대부분으로 역할은 기대 수준 이하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홍년 의원은 강영구 의장이 질문을 짧게 해달라는 지적을 받자 질의를 못한 일부 내용을 군수 대신 해당 국장을 상대로 “예천군에는 군수가 2명이라는 말을 공무원들 사이에 소문이 횡행하는데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학동 군수는 “잦은 국내외 여행이었지만 남산공원, 개심사지 공원 사업 등에 잘 접목될 것”이라며 “국장제도 도입 이후 부서간 협의가 잘되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답변했다. 또 예천군수가 2명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사에 불만을 품은 공무원이 인터넷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당 공무원이 답했다. 김 의원은 “예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이는 지자체 간 과열을 부추기는 원인이며, 모금 실적을 높이려고 군수가 읍면 직원들을 독려하자 직원들은 외지에서 온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요청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에 주민들은 역대 민선군수들의 행적을 열거하며 김학동 군수의 리더십에 문제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직협 자유게시판에 박군수, 차기 김군수 등 노골적인 인사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내용이 올라오고 있다. 예천군의회는 임시회에 앞서 의장실을 방문한 김학동 군수와 의원들간 차담회에 일부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는 등 의회와 집행부간 미묘한 갈등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을 다루어야 할 연말 정례회 등 산적한 군정현안 심의를 앞두고 의회와 집행부간 갈등 관계로 비춰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군민들은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8

국립산림치유원 고립은둔 청년 청년 위한 산림치유캠프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고립과 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들에게 신체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효능감 증진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에는 일상 속 체력 관리 방법 안내와 심리적 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테라피, 심신 안정과 수중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水)치유체험, 숲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아와 비전에 대한 물음을 찾는 숲이 주는 비전 등이 운영됐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은 사전 및 사후 검사를 통해 회복탄력성이 평균 18.7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은둔 청년들이 신체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며“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숲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사회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11월중 서울광역청년센터와 2차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스트레스 회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이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8

예천군,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건축 창의체험 참가자 모집

예천군이 ‘조아저씨의 건축 창의체험’ 수강생 120명을 9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4년 경북도 건축문화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축을 쉽게 이해하고 3차원 창의적 체험을 통해 문화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프로그램은 △아키조블럭 건축도시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4d지오로 지오데식 돔 만들기 △칼라블록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이며, 오는 28일 10시 경북도서관 상상마루와 문화교실에서 운영된다. 4d 지오데식 돔 만들기와 칼라블록 다육이 화분 만들기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고 아키조블럭 건축도시 만들기와 연필꽂이 만들기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어른과 어린이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예천군 통합교육포털(www.ycg.kr/open.content/edu/)에서 가능하며, 경상북도건축사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북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 일원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