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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공모사업 적극 대응으로 최근 5년 중 공모사업 최다 선정

안동시가 민선 8기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해 11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00억 원 확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총괄 관리하기 위해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공모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미응모 사업의 사유 파악 및 분야별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안동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기회발전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백신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등 핵심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지방소멸 극복과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권기창 시장은 시정에 적극 노력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주요 공모사업과 우수공무원 18명(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시상했다. 최우수상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농업과 농촌활력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에게는 최대 1인당 200만 원의 상금,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산점(최대 0.6점), 해외 선진 체험연수 우선순위 부여, 특별휴가(1일)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권기창 시장은 “2024년 공모사업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이 필요하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더 많은 공모사업에 대응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한차례 시행했던 공모사업 추진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정부 예산 및 공모사업 동향 분석과 부서의 내부 검토를 통해 90건의 사전 대응 목록을 확정하는 등 올해는 더욱 내실 있게 공모사업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 시행

영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의 일환으로 평일 야간에도 연장진료를 운영해 산모와 아이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산부인과 1개소(이찬응산부인과)와 소아과 1개소(맑은이비인후과)가 신청했다.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 말 경상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야간 진료일을 지정해 운영한다. 산부인과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주 1회 연장진료를 진행한다. 이번 연장진료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소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출산 장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안동시의회 ‘헴프 구제자유특구’ 정말 ‘순항’ 하고 있나?

안동시의회가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안동시의 주장에 대해 “특구 사업의 ‘순항’ 주장은 실제 성과와 동떨어진 과장된 발표”라고 재반박했다. 안동시는 시의회가 ‘헴프 구제자유특구’ 관련 성과 부족과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하자 지난 4일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목표 대비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고 반박했다.(본지 3월 5일 9면 게재) 이에 시의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는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특구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감추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재반박 했다. 5일 안동시의회는 “안동시는 ‘CBD 생산 목표 49.00kg 대비 61.95kg을 생산해 126%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초기 특구 사업 계획에서 논의된 100kg 목표를 축소한 후의 결과로, 실제로는 당초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과”라며 “특히, CBD 생산이 4년간 464억 원을 투입하고도 61.95kg에 불과하다면, 과연 이것이 ‘초과 달성’이라고 볼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GMP 시설 구축 지연, 수출 불가능 문제에 대해서도 “안동시가 ‘임시허가 기간 내 GMP 수준의 생산시설 확보를 목표로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업 초기부터 GMP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라며 “전임 시장도 ‘GMP 시설 구축에는 3~5년이 걸리며, 특구 지원 기간 2년 내에는 불가능하다’고 인정했었고, 실제로 현재도 GMP 시설이 없어 CBD 수출이 전혀 이루어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구사업자 본점 안동 유치 및 성과지표(KPI) 문제에 대해서는 “안동시의 특구사업자 선정은 공정하게 이뤄졌을지 모르지만, 본점을 안동에 둔 기업의 비율이 극히 낮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KPI가 명확히 설정됐다지만 핵심 지표인 CBD 생산량과 헴프 재배량의 지표가 관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5개 기업의 실증특례 반납이 목표 달성 후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안동시의 주장에 시의회는 “1차 선정 사업자의 경우, 실증특례를 반납한 주요 이유는 국·도·시비 지원이 끊겼거나, 추가 선정 사업자의 경우에는 특구사업이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특구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가 헴프산업을 적극 육성하려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성과 없이 ‘국내 유일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라는 지위만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 조례에 따르면, 안동시는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2018년 수립된 5개년 계획이 2023년에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새로운 종합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 이는 행정적 직무유기이며, 기업 및 농가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개장

영주시는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이달 10일 개원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지동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이용객 수는 2020년 7374명, 2021년 7414명, 2022년 8703명, 2023년 8993명, 2024년 963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역 내 대표적인 유아 자연 체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4명을 상시 배치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3월 숲에서 봄을 찾아요를 시작으로 4월 까꿍! 나 찾아봐라, 5월 꿀벌이 사라진다면(탄소중립), 6월 숲에는 우리 친구가 많아요, 7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찾아보자, 8월 매미가 맴맴, 9월 곤충과 놀아요, 10월 씨앗이란, 11월 식물의 이동 등 월별 테마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유아들은 숲에서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감수성과 정서적 공감 능력을 키우고 짚라인과 밧줄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활용해 신체 활동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정기형과 수시형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기형은 영주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기관이 평일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 참여하는 방식이다. 수시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봉화군,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 시행

봉화군은 출산과 육아 지원 및 영유아 독서 습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시행한다. ‘북돋움 책선물 사업’은 초보 엄마 아빠에게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첫 책을 선물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0만 원 상당의 도서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 꾸러미는 육아정보서와 영유아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아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내·외국인 임산부 및 2025년 출생한 영아의 부모이며, 2024년 출산했음에도 신청하지 못한 부모도 2025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첫 달인 3월을 시작으로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봉화군청 문화관광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함께 제출해야 할 서류는 △거주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증 등) △임신·출생 확인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 각 1부씩이다. 신청 마감 후 자격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자가 확정되며, 책 꾸러미는 택배 또는 방문 수령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봉화군 관계자는 “북돋움 책선물 사업이 초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https://www.bonghwa.go.kr/)을 참고하거나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54-679-6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05

안동예일메디텍고 여학생기숙사 패시브건축물 인증 받아

안동예일메디텍고 여학생기숙사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국내 교육시설 최초로 패시브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예일메디텍고에 따르면 패시브건축물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로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물 구현이 가능하다. 예일메디텍고 여학생기숙사는 건축면적 313.31㎡, 연면적 914.23㎡(지상 3층, 수용인원 64명)으로 총 31억4839만7000원(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900만 원, 경북도교육청 9억7009만7000원, 안동시 2억6930만 원)이 투입됐다. 여학생기숙사의 냉난방에너지 사용량은 일반건축물 대비 20~25%에 불과하며, 초절수 양변기를 설치해 물 사용량도 5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기숙사 옥상은 100년 동안 방수보수를 할 필요가 없는 독일형 역전지붕 공법으로 시공했으며, 유럽형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ppm 이하로 제어, 학생들에게 24시간 쾌적한 공기질 환경을 제공하고, 환기 시 패열을 75% 이상 회수해 에너지 절감을 꾀하도록 했다. 배재환 교장은 “평소 성장 과정에 있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하고 동시에 친환경적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패시브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검토와 연구 끝에 이룬 결과”라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과 교육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더 좋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일메디텍고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시브 건축물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3월부터 누구나 견학해 패시브 건축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으로 시설을 개방하고 패시브 건축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5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5년 연속 ‘우수’ 센터 선정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5일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51건을 수행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창업기업 23개사에 대한 기술·경영 융복합형 IP역량강화, ‘IP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92명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출원) 29건, 후속지원 5건, 신규창업 22건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신규사업인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3개 수출기업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도 14건 지원했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해 기업들의 강소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경북북부중장년내일센터와 MOU,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안동대, 가톨릭상지 등과 업무협력을 통해 다각화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쳤다. 여기에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IP서비스를 6건 추진하는 등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컨설팅한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다시 한번 우수센터로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강기훈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의 IP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매출 및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원 분야를 점차 확장해 나가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의 사업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5

문경대학교 제30회 입학식 가져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김경숙 경상북도의원 등 내빈, 교수,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신영국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간호학과 김어진 학생의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식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신영국 총장은 “오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생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사람,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 모든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며,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한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많은 자유와 꿈이 있는 대학 생활이 인생에 있어서 황금기이므로 멋진 대학 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경숙 경상북도의원은 “취업률이 높은 문경대학교에 입학하는 여러분들을 축하드리고 즐겁고 유익한 대학 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문경대학교는 지난 30년 동안 교육부 각종 대학평가와 인증을 통과하면서 지난 2021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2023년‘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78.9%를 기록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5

‘헴프 구제자유특구’ 성과 놓고 안동시·시의회 ‘티격태격’

[안동] 안동시와 안동시의회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정을 놓고 사사건건 충돌했던 두 기관간의 갈등이 새해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달 27일 폐회한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적한 재정 운용 개선 요구에 이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성과 부족과 구조적 문제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나섰다. 안동시는 4일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특구 사업은 합법화·산업화 단계가 아닌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한 규제 완화 및 산업화 준비 과정으로 현재까지 예정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향후 GMP 시설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지난 제255회 임시회에서 △4년간 464억 원이 투입된 특구 사업이 당초 목표량인 100kg에 미치지 못하는 61.95kg에 불과하다 △CBD 원료의약품 수출에 필수적인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수준을 갖춘 생산시설이 없어 수출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특구사업자 선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성과지표(KPI)가 명확하지 않다 △특구 임시허가 전환 당시 30개 특구사업자 중 15개 기업이 실증특례를 반납했다 △타 지자체에 비해 지역의 육성 전략이 부족하다 등을 지적했다. 안동시는 이에 대해 “100kg이라는 수치는 2020년 특구사업 계획 수립 중 논의된 수치일 뿐이며 실제 사업계획 상 CBD 생산 목표는 49.00kg이었다”며 “지난 4년간 특구 기업들의 실제 CBD isolate 생산량은 61.95kg으로 목표 대비 126%를 달성했다. CBD의 상업적 이용이 규제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실증연구에 필요한 수준 이상의 CBD isolate를 생산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에 필수적인 GMP 수준을 갖춘 생산시설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등 의료용 헴프에 대한 규제 완화가 특구 초기 지연됐고,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특구 기업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GMP 시설을 짓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안동시는 임시허가 기간 내 GMP 수준의 생산시설 확보를 목표로 현재 몇몇 특구사업자와 투자 유치 및 기업 지원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구사업자 선정관련 지적에는 “특구사업자 선정은 특구사업 주체인 경북도와 특구 총괄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공개 모집 및 평가 절차를 거쳐 진행해 왔다”며 “성과지표(KPI)는 특허 출원·등록, 논문 게재, 고용 창출 등의 연구성과와 함께 헴프 원물 생산량, CBD isolate 제조량 등으로 명확하게 설정돼 있으며, 특구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기적인 사업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15개 기업이 실증특례를 반납했다는 지적에는 “특례를 반납한 15개 기업은 실증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 등 기업 목표 달성, 경영방침 변화 등의 사유로 이탈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타 지자체에 비해 지역의 육성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경북은 국내 유일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서 타지역보다 앞선 실증 연구실적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타지역에서는 규제에 막혀 진행하기 어려운 의료용 헴프의 산업용 실증도 지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임시허가를 통해 고도화될 관련 기술과 지적재산권, 원료의약품 GMP 공정 구축 등을 통해 관련 규제 개선을 대비, 헴프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균 신성장산업과장은 “당장은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해 보일 수 있으나 실증특례와 임시허가를 통해 지역에 축적되고 있는 기술과 인프라가 향후 안동시의 큰 산업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4

안동시 통합보건 1권역 통합건강증진사업 실시

안동시 통합보건 1권역(풍산읍,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서후면) 보건지소가 3월부터 주민 맞춤형 통합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 인구·독거노인의 증가추세 및 읍·면 지역의 부족한 건강 인프라에 대응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인구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존에 운영된 통합보건사업과 더불어 ‘빈틈없는 100세 건강-몸과 마음 투트랙 케어’ 특화사업을 경로당 2개소에 새롭게 실시한다. 풍산읍 마애리경로당에서 인지기능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의 정신건강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풍산읍 노리 석교경로당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과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운동 및 다양한 건강교육 등의 신체건강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와 연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건강 전문인력을 통해 질 높은 건강교육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진환 보건소장은 “2025년에도 건강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므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4

영주시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상반기 워크숍 개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복지프로그램의 과학적 효과검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실무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 향상 교육, 전년도 효과성 검증 결과에 대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사례 공유 및 분석, 효과성 검증 절차 개선방안 논의, 심리·생리 조사 및 데이터 해석 기법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효과성 검증 역량을 높이고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산림복지서비스 운영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의 효과연구를 통해 국민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효과성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프로그램 환류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효과검증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4

영주시보건소 아동 대상 ‘튼이건이 만들기’ 사업 시행

영주시보건소는 이달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어린이집 7개소, 7세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튼이건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튼이건이는 튼튼한 이의 튼이와 건강한 이의 건이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의 치아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이다. 튼이건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강건강 교육 및 동영상 시청, 1대1 잇솔질 교육, 분기별 정기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과 진료 및 예방 처치 등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치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어린이들의 치과 적응력을 높여 치과 주치의 개념을 정착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사업은 구강건강 관리 습관 형성에 적절한 시기인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영구치 건강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치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하게 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들이 양치질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 건강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4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

예천군은 올해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 인력확충 및 신규 지원서비스를 마련하고 돌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생후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으로 아이돌보미가 파견되어 등·하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현재 관내 144가정 29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지원기준이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 되었으며, 예천군 자체사업으로 관내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기관을 설치하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돌보미 역량강화 사업’과 노인 일자리와 돌봄 사업을 연계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경북도 새일센터와 함께 현재 부재중인 관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신규지정을 위한 신청절차를 완료했으며, 관내 신규양성기관 설치로 인근 시·군의 돌봄서비스 인력 유입으로 관계인구 형성 및 돌봄 대기 인원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확대, 관내 신규 양성기관 추가 지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 시행 등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돌봄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4

예천군,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노후자동차 및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25년 노후자동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15억여 원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679대(5등급 493대, 4등급 172대, 건설기계 14대) 가량의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의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다만,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5등급 자동차의 경우 경유 이외의 연료 차량도 지원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의 형식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1분기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30%~100%)을 적용하여 지원한다. 또한 중고차 및 신차 구매 시 조건에 따라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노후차량을 줄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이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4

박열의사기념관, 3·1 운동 106주년 기념 나라 사랑 행사 가져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지난 1일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에서 3·1운동 106주년 기념 나라 사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사업회 이사, 문경시 YMCA 회원, 마성면 기관단체장, (사)한국기독실업인회 서울종로지회(지회장 김성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열 의사와 그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만세를 삼창했다. 문경 YMCA 김세영 사무총장은 “지역 청소년과 회원들이 함께 3·1운동 활동 지역을 답사하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기독실업인회 종로지회 김성만 지회장은 “매년 3·1절에 독립운동가들의 기념관을 찾아 나라 사랑 정신을 다졌는데, 올해에는 박열의사기념관을 찾게 되었다”며, “특히 일본인이면서도 독립운동에 적극 가담한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정신을 새삼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어 무척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서원 이사장은 “최근 들어 박열의사기념관을 찾는 단체와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어, 관람객 만족을 위한 편의 제공과 전시 콘텐츠 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4

국·공립 통합 ‘국립경국대’ 10일 공식출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국공립대학 통합을 통해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공식 출범했다. 두 대학은 2023년 5월 30일 통합을 위한 첫 합의를 이룬 이후 공동으로 글로컬30대학 신청서를 제출,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2023년 11월에는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에 이어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2월 18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령안 심의·의결에 따라 국립경국대학교 출범이 확정됐다. ‘국립학교 설치령’은 ‘국립경국대학교’ 교명과 폐지되는 기존 경북도립대학교의 구성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한 경과규정 등을 마련했다. 국립대학과 공립대학의 통합으로 국립대학이 출범할 때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교사·교지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교사·교지 설립 주체 소유 원칙의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진리, 성실, 창조’의 교육 방침을 바탕으로 사회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 국가와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교육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상징물은 교목으로 은행나무, 교조로 학, 교색으로 노랑과 파랑을 선정했다. 이는 국립안동대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교가는 기존 국립안동대학교 교가에서 ‘안동대’를 ‘경국대’로 가사만 변경해 사용한다. 행정조직은 안동캠퍼스에 대학 본부를 두고 4처 1국 1센터, 1추진단으로 구성돼 주요 행정 및 학사 업무를 총괄한다. 예천캠퍼스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수요대학으로 운영되며, 행정지원본부 내 통합지원실을 신설해 공공기관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사구조는 5개 단과대학, 12개 학부, 15개 학과, 43개 전공으로 개편된다. 안동캠퍼스에는 4개 단과대학, 예천캠퍼스에는 1개 단과대학이 위치한다. 2025학년도 총 입학정원은 1539명이다. 캠퍼스별 특성화를 고려해 미래 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전공을 신설하고 유사 학문 분야 간 융합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정태주 총장은 “국립경국대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학생에게는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립경국대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식을 연다. 이날 이주호 교육부 장관, 이철우 지사,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전 국립안동대 총장), 안병윤 국립경국대 공공부총장(전 경북도립대 총장)이 참석해 통합 이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03

“안동 위주로 개발, 예천은 몰락의 길로 갈 것”

김학동 예천군수가 ‘안동·예천행정통합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7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도 이장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동시는 1읍 13개면 10개동, 601개 통·리이고, 예천군은 2읍 10개면 281개리에 882개 통·리의 행정조직을 갖추고 있다. 예천군과 안동시가 통합할 경우 총면적이 서울시의 3.6배가 된다. 김 군수는 “당초 목표였던 도청 신도시 인구 10만 규모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도시 기업유치 및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하겠다”며 “신도시 발전의 낙수 효과로 안동·예천 원도심 경기가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시는 용상리~송현리에 걸쳐 안동시 전체 인구의 3분의2(11만여 명)가 시내에 거주하고 있다. 행정력을 골고루 펼칠 수 없어 외곽지역부터 급속하게 소멸 위기에 처하게 된다. 또 안동시 인구 15만여 명, 예천군 인구 5만4000여명(신도청 인구 2만5000여 명)을 감안하면 안동·예천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시청사는 인구가 많은 안동에 세워질 가능성이 짙다. 여기에다 외곽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큰 쓰레기 매립장 등 혐오시설은 예천군에 설치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결국 안동시·예천군 통합은 지역 주민 간 갈등과 분열만 더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와 예천 구도심은 소외될 것이 뻔하고 통합은 지방소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김 군수는 지적했다. 안동·예천(신도시 포함) 인구는 현재 20만7000여 명으로 인구 30만 명이 돼야 특례시가 될 수 있다. 법령에 따라 특례도시 선정이 불가한데다, 통합 이후의 단체장은 안동시 원도심(11만 명 거주)을 챙기느라 신도시와 예천지역 발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김 군수는 “안동·예천이 통합하지 않고 지금의 자치단체로 유지하며 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때 인구가 증가한다는 원칙론에 따라 지금은 두 자치단체가 인구 10만 신도시 건설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통합이 이뤄지면 작은 군에서 큰 혜택을 보는 것으로 찬성하지만 인근 통합 자치단체 경우는 이같은 기대감과 거리가 멀다고 김 군수는 지적했다. 포항시와 영일군, 김천시와 금릉군, 구미시와 선산군 등 통합 이후 지역 고유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대도시에 흡수 통합된 군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 읍지역은 피폐한 모습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김학동 군수는 “선산군 등 자치단체들의 통합 후 썰렁한 모습을 지켜 본 예천군민들에게 최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인쇄물을 각 경로당과 신도시 주민들에게 무차별 배포하며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 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