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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 고장은 지금 = 문경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는 이제 지방 도시의 구조적 현실이 됐다. 주민등록 인구를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새로운 인구 전략으로 ‘생활인구’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인구를 뜻한다. 관광객처럼 스쳐 지나가는 방문객이 아니라, 며칠 혹은 몇 주간 지역의 일상 속으로 들어와 경제와 공동체에 실제 영향을 미치는 인구다. 정주 인구와 관광 인구의 중간 지점에 있는 개념으로, ‘관계 맺는 인구’라는 점에서 기존 관광 정책과 분명한 차이를 가진다.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에서 추진된 지역 살이 프로그램 ‘두다리여행사’는 이러한 생활인구 정책을 마을 단위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1리 주민회가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주민 주도로 기획·운영한 이 사업은, ‘2025년 경북도 인구활력 공모사업-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0일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 결실을 공유했다. 두다리여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부 참여자가 함께 신현리의 자원과 일상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로컬관광 프로젝트다. 핵심은 체류였다. 마을에 조성된 게스트하우스 2동을 활용해 동시에 4명씩 숙박하며, 단순 방문이 아닌 ‘살아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그 결과 12명이 2주간 문경 살이를 체험했고, 54명이 1박2일 단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총 97일 동안 문경시 관광지와 음식점 등 120곳을 방문하며 지역을 깊이 이해했다. 이 과정에서 의미 있었던 것은 수치 이상의 변화였다. 마을 주민과 공무원들은 외부 참여자들이 문경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고, 체험자들은 “문경에는 문경새재 말고도 볼 것이 많다”, “여기서 살아보고 싶다”, “다시 놀러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생활인구 정책이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인식과 이미지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현1리가 지닌 공간적·역사적 자산 역시 생활인구 정책과 맞닿아 있다. 이 마을은 조선시대 원(院)이 설치됐던 마성면의 중심지로, 장터와 양조장, 약국, 면사무소, 지서, 기차역 등이 자리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고모산성과 봉생정, 진남교반, 토끼비리, 성황당, 주막과 꿀떡고개, 삼태극 지형과 태극정 등은 단순 관광지가 아닌 ‘이야기와 맥락이 있는 생활 유산’이다. 여기에 철로자전거, 오미자테마터널 같은 체험 시설과 대를 이어 성업 중인 민물매운탕 등 지역 먹거리가 더해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생활형 관광 환경이 형성돼 있다. 두다리여행사는 이 자원들을 ‘보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보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인구 정책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왔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머물렀고, 무엇을 남겼는가”에 있다. 짧은 체류라도 반복 방문과 관계 형성이 이어질 경우, 이는 향후 귀촌, 창업, 재방문, 복수 거점 생활로 확장될 가능성을 가진다. 전국 곳곳에서 생활인구 프로그램이 청년 창업과 지역 기반 일자리로 연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현1리 사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주민 주도성이다. 행정이 설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회가 주체가 되어 사업을 이끌었다는 점은 생활인구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중심이 될 때, 생활인구 정책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마을의 일상으로 정착할 수 있다. 문경시는 전통적인 관광자원과 농촌 마을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생활인구 정책이 결합될 경우, 문경은 ‘지나가는 관광지’를 넘어 ‘머무는 지역, 다시 찾는 지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신현1리 두다리여행사는 그 가능성을 현장에서 증명한 작은 출발점이다. 생활인구 정책은 인구 감소 시대의 임시 처방이 아니라, 지역의 삶과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전략이다. 신현1리에서 시작된 이 실험이 문경 전역, 나아가 경북 농촌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5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성료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지난 3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했다. 청송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26∼202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경기결과 남자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는 1위 김민철 (경일대학교 OB 산악회), 2위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 3위 박희용(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리드 부분은 신운선(애스트로맨), 김혜준(타기클라이밍센터), 김진영(클라이밍팜)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했다. 또 남자 스피드 부문 전양표(원주시산악구조대)·박준규(타기클라이밍센터)·양명욱(부산빌라알파인)선수, 여자 스피드 부분 차유진(차클라이밍)·이숙희(강원, 원주시산악구조대)·정운화(월출마당산악회)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4일에는 ‘2026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이 함께 마련돼 다가오는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홍보와 함께 참가자들이 청송의 빙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겨울 청송의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18여개국 약 120여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1일 오후 2시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결승전은 KBS를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선수와 관람객,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아이스클라이밍이 2030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이어 “청송이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4

예천군 집행부, 의회 동의 없이 인사 단행 의회와 갈등 고조

예천군은 1월 1일자 인사에서 군의회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인사를 단행해 의회와 갈등을 빚었다. 이번 인사는 승진 39명, 5급 전보 9명, 직부대리 1명, 보직부여 8명, 6급이하 전보 72명, 복직 18명, 신규임용 14명, 휴직 11명, 퇴직준비교육 7명, 정년퇴직 10명 등 총 189명이다. 예천군은 이번 인사에서 예천군의회 5급 2명, 6급 2명 등 4명을 전보했다. 하지만, 예천군의회는 인사명령을 거부하고 집행부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의원들을 긴급 소집해 토론을 벌이며 의장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어 집행부간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인사 갈등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를 넘어서 지방자치의 건강한 운영을 위한 상호 존중과 협치,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집행부의 독단적 인사 결정은 의회의 고유 권한과 역할을 무시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 A 의원은 “이번 예천군 의회와 집행부 간의 인사 갈등은 단순히 절차상의 문제를 넘어, 지방자치의 건강한 운영을 위한 상호 존중과 협치,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직자 인사는 기관의 운영 방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의회의 동의나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이번 의회와 집행부간 인사 갈등은 지방자치의 중요한 원칙들을 위협하며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의회와 협의를 통해 해결을 하였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행정의 고질적인 ‘불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군의회와 집행부간 오랜 갈등이 이번 인사 문제로 수면위로 불거지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예천군의 현안사업 표류 등 행정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민주주의 원칙이 크게 훼손되는 등 지역 발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04

안동 암산얼음축제, 올겨울 날씨 변수개최 우려

안동의 겨울을 대표해 온 암산얼음축제가 또다시 날씨 변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겨울 기온 변동성이 커지면서 얼음 결빙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축제가 취소된 사례가 있었다. 올해 역시 평년보다 온화한 겨울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축제 준비 과정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암산얼음축제는 강 위에 형성된 자연 얼음을 무대로 얼음낚시와 썰매, 스케이트 등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젊은 층이 함께 몰리는 만큼 단단한 결빙 상태와 충분한 얼음 두께 확보가 축제 성패를 좌우한다. 축제 준비 과정에서 제시된 기준을 보면, 행사 진행을 위해서는 얼음 두께가 최소 25~30cm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형성돼야 한다. 이는 다수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고 각종 시설물이 설치되는 축제 특성을 고려한 안전 기준이다. 문제는 이 같은 기준을 매년 충족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과거 축제 사전 점검 과정에서 얼음 두께가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구간별 편차까지 커 전면 취소가 결정된 바 있다. 겨울철 기온 변화에 따라 결빙 조건이 크게 달라지면서, 축제 개최 여부가 해마다 날씨에 좌우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 여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몇 년간 겨울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짧은 한파 뒤 곧바로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은 날이 늘면서 결빙과 해빙이 잦아지고, 이로 인해 얼음이 일정 두께로 단단하게 굳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겉보기에는 얼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안전 기준에는 미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이유다. 지역 경제와 관광 측면에서 암산얼음축제가 갖는 의미는 여전히 크다. 겨울철 비수기에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 지역 상권과 숙박·음식업 매출 증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해 온 대표적인 겨울 행사이기 때문이다. 다만 기후 환경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단순한 반복 개최가 아닌 현실적 조건을 전제로 한 운영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 준비 과정에서는 날씨 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비롯해 얼음 의존도를 낮춘 대체 체험 콘텐츠 확대, 실내·가변형 프로그램 보완, 얼음 두께와 결빙 상태에 대한 과학적 측정과 관리 강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겨울 강추위가 제때 찾아와 얼음 두께가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여부가 암산얼음축제 개최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4

영주서 만나는 현대미술 거장들···148아트스퀘어 ‘Behind the Scene’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 8일까지 영주시 휴천동 148아트스퀘어에서 대규모 미술 전시 ‘Behind the Scene –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되었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부터 신진 작가, 해외 유명 아티스트까지 총망라해 예술가의 창작 여정과 갤러리스트의 안목을 조명하는 특별한 기획이다. 전시에는 모노화의 대가 이우환,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고(故) 김창열, 단색화 선구자 박서보, 독자적 추상회화를 구축한 윤명로, 모노크롬 회화의 대표작가 정창섭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거장들의 대표작이 특별히 선보인다. 이와 함께 권현지, 김미로, 지희킴, 김형수 등 최근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도 선보여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대화를 시도한다. 해외 작가로는 조나단 브롭스키, 세기네 노부오, 마유카 야마모토, 메즈 크리스틴센 등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KIAF 창립 멤버이자 제15·16대 한국화랑협회장을 역임한 표갤러리 표미선 대표의 개인 소장품 50여 점을 특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표 대표는 평생에 걸쳐 수집한 3000여 점 중 엄선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예술가가 세계적 거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무명이던 작가가 어떻게 발굴되고 인정받았는지, 갤러리스트의 안목이 작품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작가의 창작 배경과 갤러리스트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위해 매주 금·토요일마다 유명 전시해설가 5인이 참여해 작품 속 숨은 의미와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예술가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 생태계의 숨은 주역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콘텐츠를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4

안동 곳곳에 이어지는 새해 나눔…인재 육성·이웃 돌봄 한마음

안동 지역의 인재 육성과 이웃 돌봄을 향한 나눔이 2026년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 직능단체가 꾸준히 이어온 장학기금 기탁과 익명의 시민이 전한 생활 밀착형 기부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연대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 2일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가축 방역 현장에서 활동할 공수의사 8명에 대한 위촉 수여식과 함께 진행돼, 지역 방역 체계 강화와 인재 육성을 함께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수의사회는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예찰과 임상검사, 예방접종 등 가축 방역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평소에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기탁은 여섯 번째로 누적 장학기금은 1600만 원에 이른다. 지난해 대형 산불 당시에는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과 농장 동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동물 복지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안동시 강남동에서도 익명의 한 시민이 치킨 상품권 90장을 기부하며 조용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부는 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기부자는 매년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상품권을 남긴 뒤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떠나는 방식으로 마음을 전해 왔다. 익명으로 이뤄진 기부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되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과 어려운 이웃을 향한 묵묵한 나눔은 안동을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시에서도 장학회 운영과 복지 지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4

영주시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시대 연다... 스마트 주차시스템 본격 시행

경북 영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선진 교통 행정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이용자가 사전에 차량 정보와 결제 수단을 한 번만 등록해두면, 주차장 출차 시 별도의 정산 과정 없이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정차 없이 곧바로 출차가 가능해 주차장 출구의 병목현상 완화 등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자동 감면 서비스다. 그동안 경차, 친환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들은 출차 시마다 증빙서류를 제시하거나 호출 벨을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스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차량 번호와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감면 대상자의 경우 관련 증빙 자료를 함께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별도의 절차 없이 시스템이 이를 자동 인식한다. 현재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적용되는 곳은 영주종합터미널, 하망동도서관, 하망동 제3공영, 영주365시장, 신영주 번개시장, 하망동 공설시장, 중앙시장 지하, 영주시의회, 영주시청 등 총 9개 공영주차장이다. 시는 앞으로 가흥신도시와 역세권 주차타워 등으로 범위를 넓혀 총 14개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중수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주차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인 교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4

문경시 제룡사회복지법인, 14개 읍면동에 7000만 원 상당 ‘사랑의 생필품’ 기탁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설립·운영하는 제룡사회복지법인이 지난해 연말, 지역사회에 보기 드문 ‘통 큰 나눔’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 박인원)은 지난해 12월 말, 문경시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7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생필품’을 기탁하며 연말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민간 복지법인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나눔에 나서며,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다. 이번 물품 기탁은 ‘2025 읍면동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 전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말연시 한파와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형식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제룡사회복지법인 이사진이 직접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각 읍면동마다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달된 물품은 생계에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돼,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인원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물품들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책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읍면동 현장에서도 이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연말마다 이웃돕기 수요는 늘어나지만, 실제로 현장을 촘촘히 챙길 수 있는 지원은 쉽지 않다”며 “법인 이사진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셔서, 도움을 받는 이웃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이 설립한 제룡사회복지법인은 그동안 꾸준한 복지 활동과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연말 물품 기탁 역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필요를 정확히 짚어낸 민간 복지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4

영주시, 기흥 신도시 ‘노상주차’ 몸살 앓는 구간에 단속 CCTV 설치

경북 영주시가 기흥 신도시 내 고질적인 노상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흥동 택지 주차타워 인근에 무인단속 시스템(고정식 CCTV)을 설치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CCTV 설치 운영 구간 인근에는 시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기흥 신도시 주차타워라는 대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했지만 개인 편의를 위해 도로변에 차를 세우는 무분별한 노상주차가 상습적으로 이어지면서 발생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장비가 설치된 곳은 가흥동 노브랜드 삼거리, 영주온천관광호텔 사거리 등 2개소로 상권이 밀집해 유동 차량이 많고 평소 불법 노상주차 차량으로 차량 통로가 좁아지는 병목현상이 잦았던 구간이다. 이 지역은 보행자 안전 위협은 물론, 차량 소통 방해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새로운 단속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월까지를 시범 운영 및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이 시기에는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위반 차량에 대한 계도 안내문 발송과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차타워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료 단속 및 과태료 부과는 3월 1일부터 실시되고 단속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10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고화질 CCTV가 차량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단속을 확정한다. 시는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점심 시간대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단속 유예 시간을 적용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단,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교차로, 도로 모퉁이, 인도, 횡단보도, 소화전 주변 등에 대해서는 유예 시간과 관계없이 발견 즉시 단속 대상이 된다. 김중수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기흥 신도시 주차타워는 인근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중한 공공시설”이라며“도로 위 무분별한 노상주차를 지양하고 주차타워를 적극 이용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4

‘전국 말띠 모여라’···문경중앙시장 닻별광장 행운 이벤트

문경시가 2026년 새해 시작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의 첫 무대로 전통시장을 선택했다.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중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체험·참여형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장에 이야기를 입히고 사람을 모으는 문경형 상권 활성화 전략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 닻별광장에서는 올해 1월 매주 토요일 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행운 이벤트’가 열려 웃음과 활기로 채워진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먹거리와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닻별 푸드스트리트에서는 분식, 불고기, 육회비빔밥, 파닭, 군고구마 등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5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점촌점빵길 굿즈가 증정돼 시장 방문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말띠 인증 이벤트’다. 1954년·1966년·1978년·1990년·2002년·2014년생 말띠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운영본부를 방문할 경우 닻별 푸드스트리트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참여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1978년생 말띠인 이모씨(문경)는 “평소 중앙시장을 자주 찾지만, 이렇게 띠를 주제로 한 행사는 처음”이라며 “말띠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괜히 더 반갑고, 가족들과 함께 나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니 시장이 훨씬 살아 있는 공간 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1990년생 말띠 직장인 김모씨 역시 “요즘 전통시장은 어르신들만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런 이벤트가 있으니 친구들과의 만남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며 “젊은 세대가 시장을 다시 찾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점촌점빵길 닻별거리에서 중앙시장 닻별광장까지 연계한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닻별 STAR 페스티벌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4

문경시, 문경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경제 숨통 튼다

문경시가 문경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초 발행된 2026년 문경사랑상품권이 시스템 오류와 이용자 급증으로 조기 소진되자, 시가 신속한 추가 발행에 나서며 시민 불편 해소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문경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한 올해 문경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1월 발행분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오는 5일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소진은 지류형 문경사랑상품권의 시스템 상 판매액 설정 오류로 인해 하루 만에 품절 사태가 발생한 데다, 지난해 국비 추가 확보로 인한 할인율 상향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확대가 맞물리며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문경사랑상품권 이용자는 기존 약 1만 3000 명에서 2만 70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함께 추가 발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42) 씨는 “평소 장을 볼 때나 외식할 때 상품권을 자주 사용하는데, 올해는 발행 첫날에 품절돼 당황했다”며 “추가 발행 소식을 듣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구매해서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 역시 상품권 추가 발행을 반기는 분위기다. 중앙시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55) 씨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손님이 확실히 늘면서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초부터 소비가 위축될까 걱정했는데, 상품권이 다시 풀리면 시장 분위기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류형 문경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40개 금융기관에서 1인당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음식점, 이·미용업, 제조업 등 관내 4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발행을 계기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국비를 추가 확보하고, 상품권 발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시스템 문제 역시 재발 방지를 위해 개선에 나선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많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경사랑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인 만큼, 국비 추가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경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과 시민 체감 경기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04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새해 병오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정 펼칠 것”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민, 그리고 멀리서도 예천을 잊지 않는 출향인들에게 2026년 새해 병오년을 맞아 진심 어린 축복의 말을전헀다. -아래는 인사 전문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전하며, 예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출향인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예천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회의실보다는 현장을, 형식보다는 진정성을 우선시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군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행정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견제는 날카롭게, 협력은 진정성 있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 예천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회의 문을 활짝 열고, 군민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겠다. 2025년 동안 예천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조례 심사를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조례의 집행을 철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26년 병오년은 도약과 변화를 상징하는 해이다. 제9대 예천군의회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기이므로,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의회가 더욱 단단한 토대 위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04

김학동 예천군수, 2026년 시무식 열고 ‘성장하는 행복 예천’ 비전 선포

예천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공직자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모든 성취는 군민의 이해와 성원, 그리고 동료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예천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행복 예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섯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과 일자리 유치, 관광과 첨단농업을 통한 성장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 확충과 농공단지 조성, 원도심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돌봄·여가·건강을 아우르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 돌봄 서비스 강화, 생활체육 및 정신건강 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 원어민 영어교육, 청소년 배움터 운영, AI 기반 학습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일자리·창업·교류를 아우르는 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마지막으로스포츠·축제·관광을 연계한 활력도시 조성을 통해 생활인구와 방문객을 늘리고, 출향인과 외부인이 지속적으로 예천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2026년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예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04

청송군,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 으로 2026년 군정 운영

청송군이 군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재건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는 2026년 군정운영방향으로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발표했다. 청송군은 “2025년은 산불 피해, 이상기후, 국내외 정세 불안 여파 등의 다양한 과제가 있었지만 군민과 공직자의 끈끈한 연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가진 강인한 고장임을 확인했다”며 “2025년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6년은 군민의 안정된 삶을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이 일상이 되는 청송군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2026년 군정 운영 분야별 5대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군은 우선 ‘미래농업 부자청송’을 실현한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농업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스마트 하우스 재배’와 ‘과실 전문 생산 단지 기반 조성’,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으로 고품질 청송사과 재배시스템을 확산하고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규격묘 공동 생산·보급’과 ‘이상기상 대응 및 재해예방 재배 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미래 선도 농업인 양성’과 ‘청년농 창업·정착을 위한 실천형 모델 개발’, ‘우리쌀·지역농산물 활용 교육 및 가공 활성화’로 청송농업의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해 청년 농업인 증가와 농업소득 창출 기반까지 탄탄히 만들 계획이다. 둘째,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복지 희망청송’을 구현한다. 청송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행정에서 더욱 세심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8282 민원 처리 서비스’ 운영 활성화로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어촌 무료 버스’ 운영을 통한 소외 없는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 계획이다. 또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으로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과 산불 피해 경로당 신축’으로 어르신들의 거점 공간도 개선한다. 아울러 ‘청송인재양성원 내실 강화’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돌봄 지원’, ‘꿈과 끼를 키우는 청소년 활동 지원’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하는 교육 환경도 조성한다. 셋째,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지속가능 시장경제’를 조성한다. ‘청송사랑화폐 발행 및 유통 확대’와 ‘진보 객주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만족하는 경제구조를 만들고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송군 K-U시티 역노화 사업’으로 청년 정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넷째, ‘다채로운 문화관광’을 위해 체험과 체류를 중심으로 한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파천면에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대규모 54홀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장 건립’ 통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청송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백자의 숲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교육관광 확대’로 청송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색관광으로 관광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섯째,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시량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덕리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으로 농촌공간 재생을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 사업’으로 산불로 잃어버린 삶의 터전과 기반 시설을 정비해 지역상권 회복을 넘어 재활성화까지 이끈다. 또한 ‘농촌협약’의 본격 추진으로 8개 읍·면 생활 기반을 확충해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린 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진보면·청송읍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청송군은 “2026년을 위기를 넘어 회복으로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정 운영으로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청송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2026년 군정 운영 각오를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3

청송군의회, 병오년 새해 의정활동 힘찬 첫걸음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2일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와 2026년 시무식을 거행하며 병오년 새해 의정활동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시무식에 앞서 청송읍 소재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의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하고 청송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심상휴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청송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은 확정된 54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생 경제 회복에 적기 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감시와 견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 등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의정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송군의회는 이번 시무식을 기점으로 2026년도 회기 운영에 본격 돌입하며 농가 소득 안정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3

영양군, 2026년 농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 시작!

영양군이 2026년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군민에게 월 2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 체크카드(영양사랑카드)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단, 기본소득 신청 일정은 읍·면별 계획에 따라 상이하므로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전 문의 후 방문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은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전입한 신규 거주자는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증빙 사진 등 실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기본소득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상품권 ‘chak’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통한 체크카드(영양사랑카드) 발급이 필수이다. 체크카드 발급은 지역상품권 앱을 통한 온라인 발급과 신분증 및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관할 지역 내 금융기관(농·축협, 우체국)을 방문, 오프라인으로도 발급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 초기 금융기관 업무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앱을 통한 온라인 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미성년자, IT 취약계층, 2G 폰 이용자 및 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 등은 체크카드 발행이 제한된다. 영양군에서 별도 발급하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회복을 끌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1-02

안동시, 새해 시정 방향 발표… 시민 체감 변화·도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

안동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새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개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비한 안전망을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물 공급과 상수도 서비스 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정신건강 지원 체계도 함께 강화해 시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보육·교육·청년 정착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촘촘히 연계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교육특구 사업은 성과 중심으로 내실화를 꾀한다. 청년 주거와 일자리 지원 확대,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 등을 통해 세대 전반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더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은 지역 정체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축제 완성도를 높이고, 안동댐·월영교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철도부지와 성락철교 등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세계유산축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도 확대한다. 정원·환경 분야에서는 금소생태공원의 국가정원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산불로 훼손된 자연휴양림을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단순 복원을 넘어 재창조 수준의 개선을 추진한다. 도심 내 녹지 공간 확충과 함께 주요 도로 확장, 남북연결도로 건설, 문경–안동 철도 추진 등 교통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강화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해 생산 중심을 넘어 관광·치유·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농촌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해에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과 복지, 산업과 문화, 농업과 정원 분야 과제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2

배용수 안동시 부시장 취임… “안동의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

안동시 제35대 부시장에 배용수 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이 취임했다. 배 부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안고와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지방고시 토목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낙동강사업추진단장, 농촌개발과장, 균형개발과장, 치수방재과장을 거쳤으며, 고령군 부군수와 구미시 부시장,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왔다. 도로·철도·건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1일 취임한 배 부시장은 교통망 확충과 신산업 기반 강화 등 안동의 중장기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도시건설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의 공간 구조와 발전 전략을 재정비해 “안동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천~문경 중부내륙선을 안동까지 연장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경북신공항 시대에 대응해 의성과 안동을 잇는 광역철도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안착과 지역 숙원 과제인 국립의대 유치,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내실 강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구축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배용수 안동시 부시장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안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2

안동시, 생활 밀착 무료법률상담 운영…시민 법률 고충 상시 지원

안동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해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실은 민사와 가사, 행정 등 생활과 직접 연결된 법률·세무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변호사와 세무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상담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둔 시민이다. 경제적 여건이나 정보 부족으로 전문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혔으며,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상담 시간과 장소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된다. 시는 무료법률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생활 속 분쟁과 갈등을 사전에 완화하고,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권익 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구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2

'산소카페 청송군' 대외평가 '우수 행정력 입증'

청송군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아픔 속에서도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조성하는 적극행정으로 중앙정부와 경북도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행정력을 입증했다. 주요 성과로는 행안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해 청송군의 건전하고 계획적인 재정운용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사과부문 청송사과 13년 연속 대상 수상, 도시 브랜드 부문 산소카페 청송군 6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청송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대한민국 명품사과 주산지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전국기초자치단제장 공약이행평가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고)등급을 달성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도 소홀함이 없는 내실있는 민선8기 청송군 공약추진을 실현했다. 농업분야에서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상 대상,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전국 치매안신셈터 2주기 운영평가’ 최우수상, 공공의료소관 업무 우수기관 우수상,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장려상,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 장관상 수상으로 차별 없이 누리는 청송군 공공의료 우수성을 입증했다. 산림·환경분야에서는 전국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 최우수상, 경북 환경대상 우수상과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기초지자체 4위 등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송군은 “전 분야의 다양한 성과는 공직자들의 헌신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2026년도에도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참신한 정책 추진으로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1

안동시, 출산 예비 가정 ‘백일해 예방접종’ 확대… 조부모까지 무료 지원

안동시는 1일 신생아 백일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 예비 가정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가족 단위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조부모까지 포함해 예방 범위를 넓혔다. 시는 신생아와 밀접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을 함께 예방체계에 포함해 가정 내 전파 가능성을 줄이고, 출산 후 초기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백일해는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약 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역 당국은 임신 27~36주 사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 접종하면 신생아와 영아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임신부와 그 배우자, 양가 조부모다. 백일해 예방접종 1회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예비 가정의 예방접종은 개인 건강을 넘어 신생아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며 “임신부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예방에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육아 환경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

윤경희 청송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로, 뜨거운 열정과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가정에 붉은 말과 같은 활기찬 기운과 건강한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2025년 청송은 많은 것을 잃기도 했고 동시에 많은 것을 지켜냈습니다. 전례 없는 산불 피해와 이상기후, 어려운 경제 상황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일상을 포기하지 않고 버텨주신 군민들이 있었기에 청송군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의지와 용기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6년 청송군은 산불 피해와 이상기후로 흔들린 군민의 일상을 회복하여 지역 경제와 농업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 역경을 딛고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처럼 청송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청송군은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으로 정하였습니다.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농업 경쟁력 강화, 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와 산림 생태 회복,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청송군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주인공이 되는 군정,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행정,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는 따뜻한 공동체를 향해 2026년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청송군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1

안동시, 2025년 시정 결산… 재정·산업·관광·생활 인프라 성과

대형산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안동시는 재정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확대, 생활 인프라 개선까지 전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며 2025년 시정을 결산했다.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과 탈춤페스티벌 160만 명 방문, 1613억 원 투자유치 등이 대표 성과로 제시됐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산불 당시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동시에 추진했다. 중앙정부와 경북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가동해 피해지역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했고, 이러한 조치가 현장에서 복구와 생활 안정으로 이어졌다. 재정 분야에서는 중·장기 현안사업과 전략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안동시는 예산 2조 원 시대에 들어섰고, 국·도비 9500억 원 이상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였다. 민선 8기 공약사업 관리 체계도 강화해 공약 완료율 74%를 기록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체화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이 이루어졌고,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 인력 양성과 투자 여건 조성 정책을 함께 추진한 결과, 1613억 원 규모 투자유치와 27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로 이어졌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도시 브랜드와 국제 교류 성과가 두드러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10일간 160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수준 참여를 기록했고, 세계한인대표자대회에는 70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민간 협력도 계속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상수도 보급률 96.8%를 달성해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을 강화했고, 시민 건강·여가·민원·교육·복지 등 생활 밀착 분야에서도 여러 평가에서 성과를 거두며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 대응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 한 해였다”며 “행정의 실행력이 결과로 확인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