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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의성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문경시는 28일 NH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와 문경시 6개 지역농‧축협장이 문경시청을 찾아 NH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이진석)와 의성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이 문경시로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민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기부해 보자는 문경시 농·축협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도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협력 실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 이진창 NH농협 문경시지부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의성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께서도 문경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와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아 개인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9

소수박물관, 조선시대 간찰 특별기획전 5월 3일 오픈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5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안부–간찰에 얹어 보내는 사계절’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간찰을 통해 당시 인적 교류 방식과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조선시대에는 편지를 간찰이라 불렀다. 간찰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에 주고받으며 의식주, 관혼상제, 질병 등 다양한 생활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간찰은 수백 년이 지난 현재도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간찰을 계절별, 주제별로 선별해 소개하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교류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간찰 속 아름다운 문장을 따라 써보는 필사의 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고 문자로 교감하던 전통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수박물관 조찬영 관장은 “5월에 열리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에 맞춰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간찰 자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조선시대 영남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일상의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9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성황리 종료

문경시는 26일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 19일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이어졌다. 경연 결과 대상 신서안, 최우수상 윤경애, 우수상 김동영, 인기상 배수연·정민아가 수상했다. 이번 페스타는 소상공인 노래자랑 경연대회, 전통 물레 도자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현장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행사로 고경남 클래식한스푼 대표의 바이올린 식전 공연이 축제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2명에게 문경시장‧국회의원‧문경시의회의장이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친절‧스마일 캠페인을 벌인 후 인기가수 박군, 윤윤서, 황기동, 앵두걸스 등이 축하공연 무대를 꾸며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경시 홍보대사 박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과 다양한 소상공인 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9

어린이 날 ‘예천 곤충생태원 아기자기 축제’ 즐겨요

예천군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5 예천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밀한 상상, 곤충그림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곤충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곤충사진 전시, 어린이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는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 씨의 ‘곤충 그림 교실’에서는 작가의 그림지도를 통해 곤충의 형태와 색감을 이해하고, 나만의 수묵화 그리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인기 콘텐츠 ‘코니페디 탐험대 Vol.3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야외 곤충정원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비롯 3일간 하루 2회 솜사탕쇼, 마술쇼, 인형극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꿀뜨기 체험,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관과 다양한 희귀 곤충 표본 및 사진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노레일 체험과 다양한 놀이시설도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곤충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자연과 예술, 놀이가 결합된 어린이 맞춤형 행사이다”며, “어린이날 연휴, 가족 모두가 예천 곤충생태원의 자연을 즐기며 특별한 감성을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29

여행기부 캠페인, 청송으로 떠나자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산불로 인해 청송은 봄철 축제와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했다. 더욱이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폐를 끼치는 것 같아 꺼리는 인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통해 관광이 곧 지역 회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친구·가족·출향인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관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5인으로 구성된 팀이 청송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SNS 인증을 하면 7만 원 이상 소비 시 2만 원 상당, 14만 원 이상 소비 시 4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청송 관광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으로 많이 놀러오셔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8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현황 행안부 보고

청송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현장점검반과 함께 산불피해 복구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택 청송군 부군수가 산불피해 복구진척상황 보고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사과로 유명한 청송군은 피해주민 대부분이 사과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특별구입과 농기계 임대지원 및 수리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과묘목 추가 지원과 벼·콩 보급종의 조속한 추가공급과 현재 피해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과 관련한 사업예산 지원을 요청해 중앙부처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그리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과 의약품 처방 등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공중보건의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임시주거시설로 찾아가 건강체크와 진료활동, 정신건강 치료 등 다양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도 보고했다. 이에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의료지원과 더불어 이재민 심리치료를 매우 잘 처리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승택 부군수는 “산불피해를 입은 산림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등 2차피해 가능성이 높은 민가 인접지역에 대해 긴급벌채 등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군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안전한 철거 추진과 임시조립주택 설치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전소된 건물을 철거해 처리하고 있으며 임시조립주택 조기입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시조립주택도 지난 11일 400동을 선 주문 발주했고 견본주택도 25일 청송읍과 진보면에 설치 완료했다. 공동부지 24곳은 기반조성공사 중이며 개별부지는 순차적으로 추진해 5월말까지 입주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8

한-베 공동 발전 위해 ‘K-베트남 밸리’ 협력 약속

응우옌 티 타이 빈(Nguyễn Thị Thái Bình) 주한베트남 부대사가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가 있는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 일원을 방문했다. 베트남 부대사는 지난 25일 봉화군을 방문해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둘러봤다. 베트남 부대사는 K-베트남 밸리 현장 방문에 이어 봉화군‧동양대학교와의 간담회, 안동 산불 피해 베트남 이주민 가정 위로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부대사 일행은 이날 봉화군청을 찾아 사업 설명과 각종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오찬 후 내성천 축제장에서 베트남 이주민들을 위한 행사 개최에 관해 협의했다. 이어 국내에서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을 방문해 리왕조 이용상 왕자와 후손인 이장발 공에 대한 예(禮)를 올리고 다음 행선지인 동양대학교로 향했다. 특히, 이날 봉화군 방문 행사 전 과정에는 동양대학교 총장과 아주경제 회장, 화산이씨 종친회, 주한베트남공동체 대표 등 K-베트남 밸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는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에 힘을 보탰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 부대사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의 역사 및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양국 간 우호증진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봉화군이 하반기 중점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문체부 장관 봉화군 초청행사에 베트남 대사관측의 적극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타이 빈 베트남 부대사는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외교상으로 최고의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베트남의 상호 발전을 위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또한 베트남 장관 초청의 건에 대해서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28

영주 지역 학생 올바른 인성 교육 실천

영주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5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 실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2024년부터 영주시가 추진 중인 인성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제출한 작품은 액자로 제작돼 각 가정과 학교에 전달된다. 이 중 학교별 우수작 30점은 6월 13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영주인성아카데미 인성콘서트 공연장에 전시된다. 시는 이달 18일까지 참여 희망 학교를 사전 모집해 영일초, 남산초, 동부초 등 총 3개교가 선정,약 2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내가 생각하는 효·우정·사랑·행복에 관한 그림 그리기, 인성 관련 도서를 읽고 떠오른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고, 따뜻한 정서를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인성 친화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8

안동시 “대형 산불 피해복구·지원 특별법 신속 통과를”

안동시는 28일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대한 피해복구 및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경북 산불과 관련한 특별법안은 국민의힘 2건, 더불어민주당 2건 등 총 4건으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대통령령인 ‘자연(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중앙부처 고시 금액을 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 현장점검을 위해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이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두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며 재난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 이 건의서에는 △남후농공단지 및 개별 제조공장 피해 지원 △주택 피해 주거비·생계비 지원 현실화 △농기계 지원단가 현실화 및 지원기종 확대 △축사 피해 농가 지원 △저온창고 저장 농산물 피해 지원 등 31건이 포함돼 있다. 안동시는 국가 지원과 별도로 경북도가 전체 시민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30만 원과 적기 영농 및 영농기반 재건을 위해 안동시가 피해 농민에게 보조할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시의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면제해 줄 것도 건의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8

영주시, 2025년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 점검 및 대응 회의 개최

영주시는 28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자연재해 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응 방안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공유, 전년도 피해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13개 협업기능반별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재난 취약 지역 사전 점검 및 통제계획, 재난 약자 대피체계, 마을대피소 실효성 확보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서 간 신속한 판단과 공조가 가능하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체계 점검과 협업체계 재정비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하천·도로·산사태·에너지·통신시설 등 분야별로도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재난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접근 할수 있는 대안 마련과 체계를 정비 중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지금 이 시점에서의 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부서는 실제 작동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주민대피 교육, 풍수해 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8

문경 ‘1회 점촌점빵길 빵축제’ 성공 예감

문경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연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에 3만여 명이 방문하는 특수를 누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빵 축제는 문경 삼일제과, 대구 삼송빵집을 비롯해 문경과 대구ㆍ경북 20여 개 빵집이 참여했다. 축제기간 중에 삼송빵집은 문경약돌돼지로 만든 철판 샌드를 기획상품으로 판매했다. 축제 첫날 통옥수수빵과 만두고로케는 판매시작 4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이 외에도 문경 으네마켓ㆍ고더스커피로스터리ㆍ모글리발효빵집ㆍ솔트퍼핀ㆍ문경하루, 대구 포아르ㆍ미소띤하루, 구미 최권수베이커리ㆍ케익하우스밀레ㆍ신라당베이커리, 김천 마루베이커리ㆍ투마루, 경산 섬섬밀밀, 울진 오븐이백도씨, 대한제과협회 대구ㆍ경북지회의 동네빵집관 등 찐 맛집 빵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빵지순례가 축제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번 축제에는 달콤 케이크 만들기 체험, 디저트 경연대회, 빵을 주제로 한 패션왕을 찾아라, 빵타스틱하우스(포토존). 빵 브로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패션왕을 찾아라’는 빵을 주제로 한 패션쇼로 예선에 30팀이 출전해 25일 경연을 가졌고, 본선에 20팀이 진출해 대상 박신영(대구), 금상 조성윤(대구), 은상 도래미(청도), 동상 안세희(시흥)씨가 수상했다. ‘디저트 경연대회’는 문경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성 있는 디저트 작품을 주제로 25팀 출전, 27일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대상 최예림(상주)·금상 서지유(대구), 일반부 대상 최권수(구미)·최우수상 정민정(대구) 등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빵 축제와 함께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제2회 점촌1동 돈달축제를 함께 진행해 3일간 축제장이 북적거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문경의 탄광산업이 번창하던 구도심인 ‘점촌’에서 열려 의미가 더 크고, 내년에는 전국 빵 축제가 되고, 그 다음에는 세계적인 빵 축제로 만들어 가자”며,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8

대구노동청영주지청, 건설현장 안전 감독 강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이달 30일까지 건설 현장 중대재해 집중 예방·관리기간을 설정하고 사고위험도가 높은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전년동기 대비 약 11%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사전 자율 안전 점검 지도 후 안전모 미착용 및 안전설비 미흡 현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독을 추진한다. 특히, 영주지청이 수시로 산업안전 패트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례가 있는 현장과 사망사고 등의 이력이 있는 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 및 추락·붕괴 등의 사고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을 감독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4월 현재 영주지청 관내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자는 1명이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건설현장의 근로자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 착용 없이 약 4m 높이의 비계 파이프 위에 올라가 해체된 거푸집을 정리하다가 지면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근로자는 당시 안전모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현재 전국적으로는 일 평균 2~3명의 근로자가 각종 작업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봄철부터 각종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일 평균 사망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주지청은 이번 감독 기간 중 현장에서 안전모 미착용과 안전조치 없이 작업을 진행하는 현장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감독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행정·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이번 집중 감독은 건설현장의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작업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모·안전대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 자율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현장관리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8

문경 신기초, 바둑 수업으로 창의력 개발

문경 신기초등학교(교장 백승호)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12주 동안 전교생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바둑교실은 문화체육관공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5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인성바둑교실’이다. 바둑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문경시바둑협회(회장 황진호)가 이 학교의 운영 의사를 확인받아 한국기원을 통해 유치한 것으로, 전국 16개 학교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특히 이 학교는 조재서 6학년 담임교사가 아마바둑 정상급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방과 후에 학생들에게 틈틈이 바둑을 지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제23회 문경시민바둑대회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28명의 전교생 중에서 24명이 문경시바둑협회 고성환 전무이사의 지도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이 2교시씩 매주 월요일 바둑 수업을 하고 있다. ​ 백승호 교장은 “바둑이 청소년의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소규모학교인 데다 지역 실정상 강사 풀도 마땅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수업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장은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다양한 놀이가 청소년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바둑에 들어 있는 지혜와 예절, 교훈은 삶을 살아가는데 두고두고 꺼내 쓸 수 있는 밑거름이기 때문에 우리 협회는 청소년들에게 바둑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8

안동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한마당’ 개최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늘 내 기분은 히어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영웅이 되는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평소 보기 어려운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4일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2회에 걸쳐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빵스타 오브 뮤직쇼’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테마파크 설화극장에서는 제1회 어린이 스피치대가 열리고, 종루광장에서는 버스킹공연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오징어게임 등 레크리에이션과 최형배 마술사의 과학원리를 이용한 과학마술콘서트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5일에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안동MBC어린이 합창단 공연 및 드리밍매직쇼가 진행되고, 테마파크 종루광장에서는 댄스 및 태권도 공연,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인기 DJ 세포의 ‘키즈 디제잉 파티’가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물한다. 부대행사로는 119소방훈련, 소방차·순찰차 전시 및 체험, 그림 머그 만들기, 유리공예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Pop-up 자유놀이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히어로 챌린지’는 △까투리 친구들을 구해줘 △히어로, 정의의 가면을 만들어줘 △몽실언니의 숙제를 해결해줘 △삼태사의 후예가 되어줘 △강아지똥을 감옥에서 구출해줘 △간고등어의 육지 여행을 도와줘 △원이 엄마의 편지를 전해줘 7가지 히어로 챌린지의 미션을 완료하면 7개의 뱃지와 히어로 인증서를 수여해 아이들이 영웅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안동시는 행사 기간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탈춤공원 건너편 강변 둔치에서 구 안동역을 경유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권기창 시장은 “대형 산불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린이만큼은 꿈과 상상의 나래를 접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8

청송군 산불피해농가, 농기계구입 지원

청송군은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 및 축산·양봉 장비가 전소돼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축산·양봉 포함) 구입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900대의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기계 1대당 가격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계 가격의 70%,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가축사육업 허가자 및 양봉업 등록자 포함)이며 산불 피해에 따른 농기계(축산·양봉 기계장비 포함) 피해신고서를 작성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피해신고를 접수한 읍·면사무소(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등)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SS기, 건조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9종의 농업기계와 사료배합기, 스키드로더, 베일러, 채밀카, 탈봉기 등 축산·양봉 기계장비 13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둔 농가와 축산·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축산업인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농기계 및 축산·양봉 기계장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농가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7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 조립주택 견본 설치

청송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견본을 설치하고 앞으로 총 560여 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주택의 구조와 내부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파천면 덕천1리(파천면 안파로 1244)와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진보면 진보로 187) 두 곳에 각각 1동씩 견본주택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립주택은 3m x 10m(30㎡, 9평형) 크기로 건축법에 규정된 단열 기준을 충족해 냉난방 효율이 뛰어나고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주거 편의시설(주방, 화장실, 냉난방, 온수 설비 등)을 완비하여 이재민의 실생활을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립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니라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불편함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임시조립주택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4-27

“관광·MICE 협력” 정신문화재단·서울관광재단 ‘맞손’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및 MICE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난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및 MICE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과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 간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MICE 관련 정보 공유 및 정책 협력 △관광·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세계무형유산(하회별신굿탈놀이),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 등)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도시 안동의 정신문화 자산을 토대로, 지역 MICE 거점 시설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 ADCO와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로 인증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MICE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하는 관광·MICE 공동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안동이 보유한 세계적 문화자산과 MICE 인프라가 서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만남으로써, 지역 중심의 관광 MICE 모델이 전국은 물론 국제 무대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7

안동시보건소-국립경국대 체육학과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보건와 국립경국대 체육학과가 지난 25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흐름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걷기 및 신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편,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앞서 지난 3월 통합보건 2팀(와룡면 보건지소) 특화사업인 ‘허리 쭉~ 무릎 튼튼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 중이며, 산불 피해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근력운동 지원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2024년에 진행된 ‘맨발 걷기 운동 효과 분석 학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5월부터 추진하는 맨발 걷기 10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7

예천군, 농산물 브랜드 ‘맛뜰리:예’ 인기

예천군은 25, 26일 이틀간 경북도청신도시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매장에서 예천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상품들의 홍보 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행사 기간에 열린 이번 판촉전에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9명이 27개 제품을 선보이며 홍보에 나섰다. 특히 사과를 활용한 가공품인 사과정과, 검은콩을 활용한 콩누룽지와 시즈닝검은콩, 현미와 귀리를 활용한 오색현미미숫가루, 귀리가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작년 8월 입점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쌀과자, 마늘누룽지, 서리태가루, 간편된장국 등과 함께 간편함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공상품을 맛볼 수 있다.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신도시 주민은 “군이 보증하는 가공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초등학생인 딸을 위한 간식도 구입하고 홍보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맛뜰리:예’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HACCP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가공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명이다. 청정 자연 속에서 만들어 낸 품질이 우수한 가공제품, 맛이 뜨는 공간 등 예천지역의 청정 이미지와 함께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담아 만들어진 로고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27

문경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폐회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숙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으며, 9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과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포함한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최종 의결된 내용 중 의원 발의 규칙·조례안은 이정걸 의원이 ‘문경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에서 위임한 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했고, ‘문경시의회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기존 미반영 서식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된 미비 사항을 정비하도록 했다. 황재용 의원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신성호 의원은 입지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한도액을 정비한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후진 의원은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에 국공립 유치원을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와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기존 조례의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안전한 주거복지 시스템 토대 마련을 위한 ‘문경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영숙 의원은 국민건강증진법의 취지에 따라 걷기 실천 동기 부여와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문경시의회는 오는 6월에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지역 현안과 개선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