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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초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수업 차질…주민 불만 높아

예천초등학교 정문 앞 전선 지중하 사업에 사용되는 중장비 작업으로 인한 수업에 차질에다 심한 도로 요철로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예천군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예천읍 시가지 및 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난립해 있는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하고 불량한 도시 경관을 깨끗이 정비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한다.이 때문에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들려오는 요란한 중장비 작업 소음으로 수업을 방해받고 있다.또한 작업을 위해 도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작업중 발생하는 비산먼지, 도로노면 요철에 따른 통행 불편 등으로 인한 주민불만이 커지고 있다.세종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는 “아침부터 들려오는 포그레인의 요란한 소음과 폐기물 운반으로 비산먼지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 수업시간을 피해 오후 시간에 작업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지적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히 국비로 실시하는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이해할 수 있으나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0

문경시, 2024년도 민방위 교육 실시

문경시는 각종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민방위대를 육성하고 지역안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지침에 따라 민방위대장과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 대원은 연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연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집합교육은 5월 2일과 3일 이틀간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이버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ww.kcmes.or.kr)에서 수강할 수 있다.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과 산간·오지지역 거주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서면교육도 병행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교재와 과제물을 배부받아, 수령 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또한, 상반기 기본교육 기간에 참여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을 위해 하반기 두 차례의 보충교육이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교육통지서는 문경시 전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 통지되며, 전자통지서 미수령자에게는 종이통지서를 별도로 교부한다.문경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재난 대응능력을 기르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의무교육으로 연 1회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문경시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9

영주시 과학적인 원리 이해 바탕 직업 전망 프로그램 운영

과학적인 원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을 전망하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과 27일 이틀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과학 교실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총 2회차로 회차별 2가지 체험이 진행되며 과학적인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1회차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 1은 플랜테리어 디자이너,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2회차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 2는 제과제빵사, 초콜릿 제조와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 쇼콜라티에 체험이 진행된다.20일 진행되는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과학과 직업적인 요소 외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참여자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플랜테리어 디자이너는 식물로 실내를 꾸며 공기 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직업이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는 태양광, 풍력 등 자연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27일 진행되는 제과제빵사 체험은 콩가루를 활용한 빵 만들기 체험으로 과학관 전시와 연계해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과 직업을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이번 과학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9

영주시 행정복지센터 6개소 내진 보강공사 완료

영주시는 지진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산면, 문수면, 장수면, 순흥면, 부석면, 영주1동 등 행정복지센터 6개소의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시는 2016년 이후 도내에서만 2차례 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 발생 증가세에 대처하기 위해 지진·화재재해 대책법에 따라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또, 공공기관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2020년 시청사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2021년 실시한 행정복지센터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가 필요한 행정복지센터 6개소를 선정, 2022년 교부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과 시비 14억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해 6개 청사 내진 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영주시청사와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 신축 예정 단산면, 휴천1동, 봉현면, 가흥2동 등 4개소를 제외한 15개 청사가 내진성능을 확보했다.정선윤 회계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내진성능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이 한층 안전이 강화된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게 됐다”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제15조, 제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9

안동시 낙동강변 제1호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올해 17개로 확대

안동시가 낙동강변 다목적광장 주차장(청소년수련관 건너편)에 제1호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시는 시민의 숙원사항이던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1차로 6월까지 9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한 수세식 공중화장실의 외형은 관계 법령상 트레일러 형식이지만, 간결한 디자인으로 내외부를 장식하고 장애인시설, 비상안심벨, 영유아 겸용 변기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는 낙동강변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와 더불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관리 강화로 시민의 사용상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를 위해 깨끗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권기창 시장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로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가공중화장실 사용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앞으로 안동시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 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 매월 정기 시연

안동시가 올해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매월 정기 시연한다.이번 시연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한다.시연은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부용대 일원에서 진행된다.시연은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절벽까지 낙동강을 가로질러 새끼줄을 연결하고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숯봉지가 타오르며 불티를 떨어뜨리는 ‘줄불’,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불놀이를 즐길 수 있다.시연의 주제는 ‘하회야연(河回夜宴)’이다. 중국 당(唐)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천지는 만물이 잠시 쉬었다 가는 여관이요, 세월은 영원한 나그네다’라는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에서 착안해, 근심 걱정을 잠시 접어두고 이 순간의 자연과 풍류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행사장소인 하회마을은 입장 시 소정의 입장료가 발생하며 인파 밀집 및 교통량 급증 시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입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잇는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귀한 손님을 모시고 불놀이를 즐기는 큰 잔치를 준비했다. 고요함 속 불의 향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래고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이육사문학관 문화예술학교 개강 …인문학과 문학적 소양 교육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 교육 일정표. 이육사문학관이 9일부터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를 개강한다.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심화하는 이육사아카데미와 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에세이 교실Ⅱ(5월 개강, 4강), 시창작 교실Ⅱ(10월 개강, 4강)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된다.먼저 이육사아카데미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매회 새로운 주제를 통해 인문·예술 전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다양한 주제와 흥미로운 강의로 구성될 이육사아카데미는 생활 문화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에세이 교실Ⅱ와 시 쓰기 교실Ⅱ로 구성된다. 에세이 교실Ⅱ는 신재기 교수의 주도 하에 한 편의 수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수업을 진행한다.시 창작 교실Ⅱ는 김기택 시인의 지도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해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경북유교문화교육관에서 매주 목요일(5월, 10월) 오후 6시 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들에게 실제 글쓰기 능력을 신장해, 한 명의 작가로 성장할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경북 북부권에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www.264.or.kr)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열린 강좌로 현장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안동시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8일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연계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주고 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자금 이자 지원과 더불어 보증료 수수료까지 지원함으로써,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기창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안동시가 친환경 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예천군 노후 시설물 점검…‘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전국 최초 시범 운영

예천군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관내 노후 시설물(교량) 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예천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0월 19일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노후 시설물 점검 등 상호 업무 협력을 하고 있다.노후 시설물(교량) 안전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첨단기술에 기반한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 적용한다.‘레·드·체크 안전신호등’은 ‘레이저 스캐너, 드론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검사체계이다.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변위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허용변위 안전신호등 등급’과 지자체 관리자 눈높이에서 육안 조사가 가능한 ‘체크리스트 안전신호등 등급’을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쉽게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관리 체계 도입 및 시범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등급이 적색인 시설물은 3종으로 등록해 관리하게 된다.‘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체계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예천군에 전국 최초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예천군은 향후에도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속적인 업무협조로 노후 시설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9

문경에서 조선 왕실의 명검 ‘사진검(司辰劍)’재탄생…도검 기능전승자 이상선 장인 제작

조선 왕실의 신령한 위력을 담은 사진검(四辰劍)이 12년 만에 문경 고려왕검연구소(소장 이상선)에서 다시 태어난다.조선의 대표 도검 중 하나인 사진검은 용을 상징하는 진(辰)자가 들어간 때에 제작된 주술적 목적의 벽사(辟邪)용 칼이다.이 검은 인검(寅劍)과 함께 조선 왕실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특정한 의식을 거쳐 선정된 장인에 의해서만 제작됐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칼이다.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 장인은 갑진년(甲辰年), 무진월(戊辰月, 4월), 갑진일(甲辰日, 10일), 진시(辰時, 오전 7~9시)인 오는 10일에 22자루의 사진검을 제작할 예정이다.이날 제작되는 사진검은 단조와 연마를 거친 검신을 진시(오전 7시~9시)에 수만 번의 담금질 작업을 거친 뒤 검신과 검자루에 조각 및 상감 작업 등을 거쳐 완성된다.고려왕검연구소에서는 일제강점기 단절된 조선 왕실 명검인 사인검, 사진검 등 전통 도검 기술을 복원, 전승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이상선 장인은 2007년 고용노동부 전통야철 도검부문의 기능전승자로, 2018년 경북도 금속공예 최고장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8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청송군은 최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농업정책심의 위원 및 농업‧농촌관련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8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청송의 변화된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송군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증대, 미래지향적 가치농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계획(안)은 청송군의 여건과 특성, 대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의 계획을 반영했다. 군의 농업비전과 앞서가는 미래 농업 대전환, 안정적으로 향상하는 농가경영, 살고 싶은 농촌마을이라는 3대 목표 설정 및 추진을 위한 210여개의 세부사업 시행 계획을 담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내 우량묘목 생산‧공급기반 조성계획을 이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며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와 청송군의 농업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들이 발굴되고 시행됨으로써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청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8

안동시공무원노조 “전공노 전공노 탈퇴는 우리 조합원들의 선택”반박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안동시노조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건’과 ‘총회결의무효확인청구 건’에 대해 원고 패소 결정본지 4월 5일 2면 보도을 내린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안동시노조 유철환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안동시노조가 전공노를 탈퇴하겠다고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공노의 방해공작과 음해 속에서도 임시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고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해 안동시노조를 새롭게 시작했다”며 “이는 전공노의 독단적인 결정과 잦은 정치투쟁 동원으로 탈퇴를 결정한 것도 우리 조합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조합원들의 투표로 노조의 미래를 결정했음에도 전공노는 ‘중대한 하자로 점철된 누더기’, ‘법적 효력이 없는 명백한 무효’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우리 조합원을 무시하고 폄훼했다”고 지적했다.유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자유와 재량의 영역은 소수의 민노총, 전공노 간부들만의 재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지부의 의견은 무시하고 전공노 간부들의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적 투쟁만 일삼은 행태가 노조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괴물과 싸우려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는 스스로가 새로운 기득권이 되어 영향력을 휘두르며 억압과 불의를 낳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전공노는 명분만을 위해 무모한 소송을 진행해 박봉으로 모은 조합비를 낭비하지 말고, 조합원의 결정과 의견을 존중하기를 바란다. 더 이상은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유 위원장은 또한 “정부는 더 이상 소수 노조를 탄압하는 거대기득권노조의 횡포에 대한 방관을 멈추고, 거대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제정함과 동시에 소수 노조가 대정부 교섭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상주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15개 공동주택 괸리비 최대 80%까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마친 영주시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월까지 진행된 사업 신청에는 공동주택 총 25개 단지가 참여해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 15개소가 선정됐다.선정된 단지는 노후화된 공동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60에서 80%를 지원된다.지원시설 범위는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보수와 주도로에 매설된 상·하수도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의 보수 등이다.지난해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 외벽도장 공사가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총사업비 내에서 내역서와 도면 작성 후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의무관리대상 단지일 경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비의무관리대상 단지는 공사금액이 2천200만원 이상일 경우 시에 입찰을 의뢰해야 한다.외벽 도장은 시행 전 공동주택 사진이나 입면도에 색상과 디자인을 한 후 시에 자문해야 한다.의무대상관리 기준은 300세대 이상 다주택 및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이며 이밖의 다세대 주택은 비의무관리대상이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시가지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하반기에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8

영주에서 1주일 살아 보기…1인 6박 기준 숙박비 18만원, 체험비 12만원 지원

영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영주에서 1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전국 지자체마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활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영주시는 관광객들이 정해진 일정이 아닌 자유롭게 여행일정을 짜서 여행을 즐기도록 차별화했다.이 프로그램은 영주지역 외 거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워·이웃 300명 이상 또는 블로그 이웃 300명 이상을 가지고 영주여행을 최소 3박, 최대 6박을 계획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원절차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내 숙박업소 이용, 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총 5개소 이상 이용, 신문, 방송 등 오프라인 매체 또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여행후기와 홍보 콘텐츠 최소 3회 이상 게시하면 지원 조건은 충족된다.참가자 지원금은 영주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신청하면 숙박비 1인 1박 3만원, 체험비 1인 1일 식비포함 2만원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한다. 1인 추가 시마다 숙박비 1만원, 체험비 5천원 추가 지원된다. 지원한도 금액은 1인 6박 기준 숙박비 18만원, 체험비 12만원이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주의 유명한 관광명소 외에 숨은 명소와 영주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통해 영주가 머무는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8

가톨릭상지대학교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 현장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양질의 취업 기회를 유도하고, 전문 직업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올해 지정공모로 신청해 간호학과 재학생 3명이 최종 선발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총 16주간 미국 아이오와 주에 있는 위트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 및 임상실습을 받게 된다.선발된 학생에게는 국비와 교비 지원을 통해 왕복항공료, 체제비 등 최대 900만 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현장학습을 마친 후 최대 2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어학 및 전공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함께 해외 유수 대학 및 산업체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안동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시가 청년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4억2천만 원을 확보하고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을 대상을 시행된다. 다만 안동시 거주자는 3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20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40명) △장기(5개월 이상, 30명)의 세 가지 과정으로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또한,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각각 △단기 50만 원 △중기 150만 원 △장기 2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중기 최대 70만 원 △장기 최대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니트(NEET)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로 사회 진출을 끌어내기 위한 사업인 만큼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다시 구직 단념에 빠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구직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개원…외식 분야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

【문경】 문경시에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개원했다.시는 지난 5일 외식산업개발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김창기, 김경숙 경상북도의원, 김경환 문경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외식산업개발원에 대한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외식산업개발원은 지난해 8월 문경시와 더본코리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으로 출발해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용역을 완료하고 이날 개원했다.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1층 사무실과 2층 조리교육장, 3층 베이커리 및 카페 교육장으로 꾸며졌다. 조리·베이커리·카페 등 외식 산업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과 최고 수준의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신북천 강변에 위치한 외식산업개발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분야 인력양성과 창업을 지원해 문경만의 특화된 먹거리 사업과 창업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4월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이 있고 10월에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등 문경은 변화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7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진행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 로비음악회 아티스트 인 안동’을 9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처음으로 진행하는 로비음악회는 연주 기회가 부족한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역 전문예술인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무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로비음악회는 4월·5월·6월(2회), 9월·10월·11월(2회) 총 8번 진행된다. 9일 첫 공연은 첼리스트 한진의 ‘Spring concert with cello’로 꾸면진다. 특히, 경북대 예술대학 김호정 교수가 멘토 및 해설자로 참여해 로비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로비음악회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 3월 안동시 소재의 지역 전문 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했고,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 5명, 단체 5팀을 최종 선정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전당을 방문하신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와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로비음악회는 전석 1만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