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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가로수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총력 대응

문경시는 올해 병해충 발생 우려 기간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짐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시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가로수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한다.장마 이후 지속된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돌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문경시는 6월부터 체계적인 예찰 및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 본부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그 결과 벚나무, 뽕나무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피해를 입혔던 미국흰불나방의 재발생이 확인됐다.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시는 재선충예찰원 3명, 병해충 방제단 7명으로 이루어진 방제단이 지난 6월부터 산림병해충 방제 차량 2대, 산불진화차 3대, 유통축산과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총 7대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시행해 왔다.지난해 주요 발생지인 영강체육공원, 영신숲, 모전천 등을 중심으로 수시로 방제해 왔으며, 또한, 시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영순면, 산양면, 호계면 등 병해충 발생지에 대해서도 추가 긴급 방제를 한다.특히, 장마 이후 미국흰불나방 발생지에 대해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9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집중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증진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7

안동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생 모집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2일부터 2024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 신청을 받는다.오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8개 과정 70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에 주민등록된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상단의 ‘평생교육사업-평생학습관 교육-주간교육’ 경로로 접속하면 된다.안동시는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요리(8과목)·컴퓨터(3과목)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어(5과목)·미용(2과목)·미술소품(10과목)·능력개발(2과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의상소품(8과목)·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분산해 신청을 받는다.이동남 평생학습관장은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과목별 세부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수강생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모든 수업이 유익하고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7

안동시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권기창 시장이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의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권 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최근 ‘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 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7

영양군 인지도 70위로 154계단 껑충…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전국 꼴찌 수준이었던 영양군에 대한 인지도가 1년 새 대폭 올랐다.6일 영양군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시행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24위였던 영양군은 올해 7월 기준 70위로 154계단 상승했다.‘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지표로 분석해 이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은 커뮤니티지수가 당초보다 7배 가량 올라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대화량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양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영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양HB’ 구독자 수는 작년만 해도 200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최근 7천300명까지 늘었다. 각종 콘텐츠 패러디와 자체 기획 영상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작은 네모 틀 안에 담아 진짜 영양, 친근한 영양과 같은 부담 없는 콘텐츠들로 구독자와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양군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우리 영양군에도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06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

문경시는 지난 5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전개했다.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축 연면적 약 18만㎡에 5천 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를 공모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달 31일 공모신청서를 경찰청에 제출했고, 적극적인 유치 운동을 펼치고 있다.국토의 중심 문경은 올해 11월 27일 KTX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현 충주 중앙경찰학교와도 30분 거리에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특히, 입지 후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에 접해있고, KTX 문경역과 인접해있어 교육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즉시 개발이 가능해 최적지로서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복합시설 국군체육부대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 등 우수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경찰관 교육에 적합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이다.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6

파리올림픽 금메달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금의환향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김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을 시작했으며 예천중-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입단했다.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경북일고 2학년이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는 예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의 도시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제덕 선수와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6

영주장날 추석맞이 할인행사

영주시는 이달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추석맞이 전 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이번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은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한우, 인삼을 비롯한 미곡류, 가공품 등을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전 상품 할인 행사와 함께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은 평일 오전 10시 1만 5000원, 11시 1만원, 오후 12시 7000원, 1시 5000원, 2시 3000원의 할인쿠폰을 일일 각 100매씩 발급한다. 쿠폰은 계정 당 최대 3회 발급된다.쿠폰은 오전 10시 4만5000원, 11시 3만원, 오후 12시 2만 5000원, 1시 2만원, 2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영주장날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11번가에서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영주시농특산물 추석맞이 기획전 5~10% 할인전을 진행한다.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에서 준비한 할인전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와 생산농가의 이익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영주장날 쇼핑몰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130여 개 농가 및 업체의 30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6

4-H안동시본부 77년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한다

한국4-H 안동시본부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지난 3일 역사기록화사업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열고 77년 4-H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에 들어갔다.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아래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 활동을 해 온 단체로 그동안 각각 회원들이 보유해 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지난 6월 안동본부 내에 역사기록화사업단을 설치했고, 올해 중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1만여 건의 자료물을 수집·구축하는 아카이빙화 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원들은 자료를 수집·정리해 기존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디지털저장소(www.gacc.or.kr)에 직접 업로드하는 활동을 시작했다.이에 두 단체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협약을 맺었다. 상호 간 단체의 설립이념 실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갔다.수집된 자료는 향우 4-H청년 지도자 양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과 공유해 4-H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과 주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의 디지털 보존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노벨리스 코리아 재생 원료 92% 함량 그린서클 인증 획득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6일 영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캔 바디용 소재가 글로벌 환경인증기관 그린서클(GreenCircle Certified, LLC)로부터 재생 원료 92% 함량을 인증받았다.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은 천연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자원 재사용 노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판재를 생산한다.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그린서클 인증 획득을 통해 노벨리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투명하게 검증 받았다”며“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선도 기업이 된다는 노벨리스의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노벨리스 제품의 재생 원료 함량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평균 6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계속해서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셸 보나노 그린서클 인증 책임자는 “노벨리스가 데번포트, 유리치스빌 공장에 이어 한국 영주공장에서도 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며“노벨리스가 캔 바디 소재 인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재생 원료 인증을 확대하는 노력은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한편, 노벨리스는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205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6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 안동의 매력에 함께 빠지다

안동시는 지난 2일과 3일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대학생 유튜버 ‘제인(Jane)’과 일본인 팬 등 총 30여 명이 함께하는 팬투어 ‘젠젠투어 안동’을 진행했다.이번 팬투어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 홍보 유튜브 제작을 지원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 콘텐츠 중 하나이다.특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을 타깃으로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의 만남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7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팬들은 1박 2일 동안 여행가이드로 변신한 유튜버와 함께 안동의 대표 관광 체험을 했다.안동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안동 문화유산야행 ‘월영야행’, 안동의 맛이 담긴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 숙소 등 안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기는 9월 중 ‘제인’의 채널에 게시돼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안동시는 올해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현재까지 총 5편을 선보였으며, 오는 9월 27일 시작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글로벌 댄스 유튜버 ‘퇴경아약먹자’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랜덤플레이댄스’를 끝으로 1년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총 3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 5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서울·경기 등에서 참가한 입소자 9명(5가구)은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재능기부)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발달해 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체험함과 동시에 안동의 음식문화와 관광지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시보건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안동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나섰다.안동시보건소는 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한 뒤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한다.이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출입·검사 등 차등 관리하고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소비환경 변화 등 식생활 수요에 대응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안전·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순회방문 △대상별 급식용 식단 개발·보급 및 표준레시피 제공 등 맞춤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여기에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편의점, 문방구, 식품판매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건소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제품, 표시사항 위반제품 △소비기한 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식품조리판매업소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 등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외식과 급식의 섭취 증가 등 다양한 식생활 여건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고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안동시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개인위생관리와 식재료 보관, 취급, 조리방법 등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의 대표 여름 축제와 문화 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달 27일 개막해 신나는 물놀이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2024년 안동 문화유산 야행(이하 월영야행)’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핫 여름! 쿨 안동!’이라는 주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수(水)페스타’는 9일 동안 10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앞으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에서는 첫날 K-POP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DJ PARTY, 수(水) 트롯 콘서트, 대학 가요제인 수페스타K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최근 물놀이 트렌드를 반영해 무대 앞 객석을 없에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중객석을 조성해 이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여기에 더위를 날려버릴 대형 튜브슬라이드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과 대형 풀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물총싸움 등의 물놀이 프로그램과 낙동강 수상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하루 일찍 시민들에게 선보인 ‘월영야행’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2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월영야행은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 달빛 아래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관풍정 연못의 LED 하회선유줄불놀이, 월영교 은행나무길에 조성한 하회탈 MBTI 조명거리, 월영야행 마스코트 월영이와 곳곳에 설치한 대형달 조형물 등은 월영교 일대를 다니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올해는 평일에도 프로그램을 구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연령별, 공간별, 타깃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즐길 수 있었다.아울러 개목나루 무대에서 진행된 역사 퀴즈 프로그램 월영별과는 안동의 장원급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체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성현객사에서 펼쳐진 캔들라이트 국악 콘서트와 석빙고 개방 및 해설사 배치는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 및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 탈놀이단 공연 등이 펼쳐져 함께 안동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수 페스타’와 ‘월영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안동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안동 묵계서원 서원에서 배우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안동시 묵계서원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을 진행한다.‘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은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론 수업이 아닌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해 어렵지만 꼭 배우고 알아야 하는 성(性)에 관해 배운다.또한 올해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새롭게 부모 대상 성교육도 선보일 예정이며, 그림 치료와 성격 검사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보고,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프로그램은 17일 부모 캠프 및 24일·31일은 여학생, 18일과 25일은 남학생 수업이 진행된다.(사)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첫 회에 참가한 꼬마도령 친구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시기에 다시 한번 더 묵계서원에 초대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기존의 서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