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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와 안동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업무협약…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 역할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일 국립안동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두 기관은 앞으로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량을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등 단지 운영 제반 사항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사업 홍보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문경시장학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줄이어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에 올해 3월까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점촌5동 모전노인회 이인환 전 회장은 지난달 28일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인환 전 회장은 점촌5동 통장자치회장, 문경시 이통장연합회장, 점촌5동 노인회 분회장, 모전 노인회 회장 등 수십 년간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이번 결혼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곳에 돈을 쓰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재경문경시향우회는 지난달 22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문경시를 방문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지난달 15일에는 10년 가까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에코제이피에서 1천만원, 지난달 13일에는 산양면 경북산업㈜에서 1천만원을 기탁하며 7년째 선행을 이어갔다.이외에도 어울림노인복지센터 시설장 윤춘길 200만원, ㈜다모아조경 200만원, 두성유산관리위원회 200만원, 문경시흑염소연구회 100만원, ㈜우리광고기획 100만원, 가디언911 100만원, 문경시수정사협회 200만원, 문경시파크골프협회 300만원, ㈜마성콘크리트 300만원, 점촌2동 사회보장협의체 200만원, ㈜도화엔지니어링 500만원, 주식회사 누리 500만원 등 각종 사업체와 단체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재)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경안노회유지재단 24시간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협약

안동시와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이 지난 2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경안노회유지재단은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81.74㎡)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하는 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운영된다.시는 돌봄센터를 통해 부모의 야근이나 출장 및 병원 진료, 입원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시간대를 포함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 저출생을 극복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승학 대표는 “안동시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소방서와 업무협약…수장 문화재 자료 보호 기대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소방서가 지난 2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중요 수장시설의 소방 관련 업무 지원, 소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참여, 교육시설 상호 이용, 기관 발간도서 공유 등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국학진흥원은 63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인 ‘징비록’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자동속보설비를 설치하고, 안동소방서와의 비상연락망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합동 소방 교육 및 훈련을 연 2회로 늘리는 등 비상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소장 문화재 자료의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보존 및 관리는 물론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소방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 협력을 강화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상설 운영 재개

안동시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장터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행사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지난해보다 이른 6일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장터를 연다.이날 ‘월영장터’에는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에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월영장터’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로,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안동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예천군 무능력 공무원에 대한 내부 불만…행정 효율성 제고 위한 인사시스템 정비 필요

예천군 일부 공무원들의 근무태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에게 정년까지 보장하는 공무원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예천군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741명 가운데 융화와 소통 부족, 전문지식부족, 건강 등으로 업무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공무원이 다수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질병(우울증, 정신적, 육체적)으로 7명이 휴직 중에 있다.한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으로 인해 동료직원이 대신 업무를 소화하고 있어 업무과중에 따른 스트레스에다 업무효율성마저 떨어져 직원들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는 등 조직 분위기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무원 A씨는 “업무분담이 된 상태에서 업무처리가 미숙하고 컴퓨터 문서 작성시 간단한 자료 작성인데도 누군가 다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다”고 토로했다.복지부동이 팽배한 공직사회는 민간부문과 비교해 낮은 생산성으로 대다수 주민들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으로 각인되고 있다.특히 면밀한 사전검토와 관련 제도정비를 통해 무능과 태만 공무원은 솎아내고 유능한 공무원은 발탁인사를 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활기 넘치는 공직사회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예천군도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평가시스템 구축을 전제로 무능과 태만 공무원 퇴출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공무원 B씨는 “현재 우리 사회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어느 조직이든지 업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직원이 있게 마련이다”며 “하지만 직원들간 업무 능력을 상호 보완하도록 업무를 분장하는 등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2

영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시행

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로 여성이 WHO기준 15세에서 49세까지 가임기인 경우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형태 검사다.검사비 비급여 실비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이다.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며 난임부부도 포함 된다.이 사업은 냉동난자 해동 및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가 지원된다. 부부당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된다.지원 신청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난임진단을 받은 경우,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의료·보건학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2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제12대 이재환 이사장 취임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지난 1일 권기창 안동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 안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그룹 입사 후 현대자동차 감사팀장, 현대건설 인사실장,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특히, 36년간의 현대그룹에 근무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제철산업, 해외주재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조직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높게 평가받아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절차와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책임자로서 먼저,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의 4가지 경영철학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경영을 추진한다.또한, 다양한 민간 운영기법을 도입하고,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공기업 경영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갈 계획이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 함양과 동시에 시민과 고객을 위해 항상 최선을 고민하고 최고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 정책관계자와 소통도 확대하고, 체계적인 업무 보고절차 수립, 부정부패 척결, 안전체계 확립 등 기본이 충실한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이재환 이사장과 더불어 이정석 전)안동시 북후면장, 정상천 전)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봉화군, 2024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일부터 28일까지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접종대상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729호, 3만1천800두이다.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연 2회로 정례화해 시행되고 있다.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가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으로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접종 실시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를 해야 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는 군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 4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소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군에서 보조한다.또한, 백신접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급한다.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포획인력 2명을 지원해 접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것과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02

안동형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오픈…헬스케어와 랭킹시스템으로 건강과 재미 선사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이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5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다. ‘놀팍’에서 머무르는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특히, 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한 뒤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 추억의 오락실, 보드게임, 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놀팍’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한편, ‘놀팍’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해피스케치가 손을 잡고 구축했으며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위치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청송군 정책 개발 역량강화 워크숍…국비지원사업 개발 능력 배양

청송군은 지난달 27·28일 충북 단양군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6급 이하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중앙정부 정책방향의 이해, 정책개발 및 실현방안 모색 등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첫날에는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 등 전문 강사진이 대한민국 전반의 트렌드 변화,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 구조의 흐름, 정부부처별 주요 공모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접근법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다음날에는 문화관광, 골목상권 활성화, 스마트 농축산 등 8개 주요 정책분야에 대해 팀별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청송여행누리사업, 진보객주시장 체험프로그램 개발, 과수 AI 예찰 및 스마트방제시스템 구축사업 등 분야별로 8개의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단계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직원 개개인의 정책개발에 대한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조직의 유연성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급·세대의 시각과 의견이 함께 수렴되는 정책개발 기회의 장을 최대한 넓혀나가도록 하겠다”며 “발굴된 정책과제들이 청송군 발전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1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고사목제거 및 예방주사 등 적기 방제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사업지구에 약 1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감염우려목을 포함한 약 12만 본의 고사목 제거, 모두베기 10ha, 예방나무주사 300ha를 3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 중순까지 고사목에 대한 산물처리(파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피해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앞으로 극심 지역은 고강도의 소나무류 솎아베기와, 모두베기 방법을 통해 수종전환 등 방제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지난달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무조정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청 및 유관기관에서 안동시를 방문해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작업 등 논의했다.산림청, 경북도청과 풍산읍 소산리에서 합동점검을 진행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림청, 경북도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로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및 훈증더미를 훼손하거나 방제 작업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예천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공공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 개관, 출산 지원 확대

예천군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임신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예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은 높은 비용 부담과 원정 출산이라는 불편을 겪어왔다.예천군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축비 93억5천500만 원을 투입, 예천읍 동본리 457-1 대지면적 3천㎡에 건축면적 1천563㎡, 지상 2층으로 신축한다.공공산후조리원은 관내에서 산후조리를 가능하게 만들고 산모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된다.군은 출산 지원체계도 대폭 확대한다. 예비부부·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기형아 검사비, 초음파 검사비 지원을 비롯해 출생아 건강보험,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도 지급한다.또한 ‘행복한 임신부 교실’등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돌봄 공백은 육아를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50%가 넘는 맞벌이 가구의 비율(23년 6월 기준)만 보더라도 돌봄 시설의 확충이 얼마나 절실한지 짐작할 수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영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를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호명읍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신도시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나 돌봄 체계의 구축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1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35명 모집…우수 인재 유치로 생활인구 증가

안동시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규모인 135명을 확보했다.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차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는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우수인재 비자(F-2-R)의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체류특례로는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구인·구직 정보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 비자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영주시 새봄맞이 꽃 따라 걷기 챌린지 연중 운영…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영주시는 4월 새봄맞이 꽃 따라 걸어, 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시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달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현재 워크온은 영주시 커뮤니티 개설 한 달 만에 600여 명이 가입해 걷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시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3월에 시행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란 주제로 14일간 10만보 걷기 챌린지는 100여 명이 성공했다.이번 4월 걷기 챌린지는 한 달 동안 20만보 걷기를 목표로 추진된다.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검색해 설치한 뒤 회원가입,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이번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월별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또, 3명에서 5명 단위 걷기동아리를 4월까지 20팀을 모집해 자율적 걷기실천 후 평균 걸음 수 등을 집계해 매월 우수 동아리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걷기동아리 참가는 영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챌린지를 통해 재미와 더불어 건강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