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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벚꽃축제 ‘상춘객 인산인해’…축제 기간 연장 효과 톡톡

안동시가 2024 안동 벚꽃 축제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장 운영하면서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7일 축제가 열린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은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지난 주말 가족 단위의 상춘객과 연인, 학생들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앞서 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7일까지 연장했다.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는 많았으나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워하던 상춘객이 축제가 연장되고 벚꽃 또한 만개하자 연일 축제장에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에는 연일 사람들이 몰려 벚곷의 운치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또한,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길 줄이 늘어져 안동시의 축제 연장 선택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벚꽃이 늦게 개화하면서 당초 축제 일정에 맞춰 벚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려는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축제를 연장하게 됐는데 다행히 이 기간 벚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7

청송군, 함께하는 문화관광, 꽃 피우는 상생 경제

청송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함께하는 문화관광, 상생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조성에 나선다.‘산소카페 청송군’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관광 사업을 통해 청송군의 특징을 살린 문화 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차별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방침이다.우선, 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과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 경제 회복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시킬 복안이다.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 숙박시설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달기 약수탕 거리 환경 개선’과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정책 다변화를 통해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청송 아웃도어 골프장과 진보면과 산남지역에 파크 골프장을 조성했다.아울러 청송을 대표하는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 올해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청송사과축제만의 특장점과 색깔을 담아내어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청송군 네임밸류에 걸맞은 최고의 사과축제를 준비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관광 도시 청송군’ 만들고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려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7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성료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영주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6일 개막해 성황을 이뤘다.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은 영주시 원당천 일원 벚꽃 개화기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를 열어 아름다운 영주의 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져 당로 계획보다 일주일 미뤄져 개최됐다.행사장이 마련된 원당천 일대는 벚꽃을 보려는 시민들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 벚꽃길 걷기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대성황을 이뤘다.영주라이온스클럽은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다도체험, 캐리커쳐,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또한 어린이 댄스, 통기타 연주, 나이트댄스 등 공연을 비롯해 14개 업체가 운영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열어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행사로 꾸몄다.이날 열린 어린이 동요대회는 해맑은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봄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시민 김진숙(42)씨는 “짧은 기간 피는 아름다운 벚꽃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행사장에 나왔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이 되길 바라고 가족 단위가 즐길수 있는 행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을 찾은 모든 분들이 봄날의 추억을 담고 가길 바란다”며 “영주시 곳곳의 벚꽃 명소들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7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기관 선정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문화자원 및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 활동 참여를 돕는 사업이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중 문화예술교육사 공개채용과 함께 예천군문화회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참가자 모집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천군문화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전문가 양성과 문화회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예술교육사 공개채용에서는 만 39세 이하, 해당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하인 경우에는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7

문경시,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문경시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23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신고대상은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등 내국법인과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도 포함되며, 1천200여개 법인이 해당된다.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다.둘 이상의 시군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안분해 각각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특히, 올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선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연장해 준다. 직권연장 대상은 이자비용 비율이 업종평균 이상이고 2023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2023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한 수출중소기업이다.또한, 법인세를 직권 연장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도 자동 연장되지만,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만큼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윤일수 세정과장은 “문경시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신고·납부기간 안에 어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납부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7

2024 문경찻사발축제 성공 개최 기원 선조도공 추모제 열려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경 도자기 발전을 기원하는 선조도공 추모제가 지난 3일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도자기박물관 옆 선조도공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문경도자기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행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자 마련됐다.추모제는 김선식 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의 헌촉을 시작으로 문경도자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원의 헌향, 헌화, 헌과, 헌다식, 헌다, 헌시 순으로 진행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랜 문경찻사발의 역사를 만들어낸 주역인 선조 도공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김선식 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우리 도예인들을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선조도공분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문경도자산업의 부흥과 성공적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도예인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전행사인 선조 도공 추모제로 시작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본행사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생활자기 라인업의 확대, 커피사발 도입,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먹거리 장터 구축 등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치러질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4

안동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

안동시가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해당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함께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다만 안동시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키로 했다.대상 법인은 3월 법인세(국세) 신고 시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단,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해야 한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4월 25일까지 납부기한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김주년 세정과장은 “신고대상 법인이 기한 내 신고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신고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면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조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강남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 개방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 및 사용하는 사업.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강남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정하동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안동시는 강남초등학교 내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주민의 소통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약 120면 정도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인조잔디구장, 늘봄교실, 맞이방, 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경북교육청, 안동시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정하동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소통공간 조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강남초등학교 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특별 이벤트 개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이 기간 테미피크에는 특별 이벤트로 의병장, 조선 마술사, 돌쇠, 주모 등 유머를 겸비한 10여 명의 조선시대 캐릭터가 매주 주말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오전 11시, 오후 3시 일 2회에 걸쳐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행진’을 진행해, 테마파크를 음악과 흥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또한, 테마파크 내 설화극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국내 마술대회 우승자가 조선시대 마술사로 변신해 △최정상급 버블쇼 △마술쇼 △풍선아트 쇼 등을 진행한다.전통극공연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를 상영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테마파크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진행된 순환버스 이름 짓기 이벤트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타소 버스(내부 순환 전동차)’를 운행해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더불어 행사 기간에 맞춰 입장료를 2천 원(안동시민 1천 원)으로 낮추고, 체험시설 이용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봄의 설렘을 담아 새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끼와 흥을 겸비한 캐릭터들과 함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중앙신시장 57개 점포에서 1인당 최대 4만원 환급

안동시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19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시는 행사 기간 중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 57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6일~12일, 13일~19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 원을 환급하며 2회 모두 참여 시 총 4만 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단, 10일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행사 상품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하지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6일부터 12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함께 개최한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문.

2024-04-04

봉화군,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베트남서 144명 들어와

봉화군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남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144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군은 이날 입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범죄예방, 통역 도우미 지원 등 교육을 하고, 관내 봉화, 물야, 춘양농협은 근로자들의 급여통장을 개설을 도왔다.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봉화군을 다녀갔던 근로자 중 고용 농가에서 성실 근로자 추천을 받은 근로자들이다. 올 상반기에 입국할 계절근로자 중 성실 근로자는 216명이다.상반기에는 4월부터 5월까지 5회에 걸쳐 총 555명이 봉화군에 입국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332명, 라오스 66명, 캄보디아 57명이 MOU 방식으로 입국한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도 10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다.체류기간은 농가에서 요구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이고, 5개월(E-8) 근로자는 농가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과 MOU를 체결했다.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지난해보다 더 큰 농업경영의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덕분이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04

한국정신문화재단 ‘2024 인문가치대상’ 공모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 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가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올해 인문가치 대상은 오는 7월 26일까지 단체부문(기업·법인·단체) 대상 1점, 개인부문(일반인) 대상 1점을 공모한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진행된다.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인문가치대상’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인문가치가 우리 사회에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붕괴 등 불안정한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인문가치대상은 유교 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국내·외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도주의의 인문가치를 실천한 ‘(사)더프라미스’가 단체부문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영주시 육아유연근무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최대 5억원 융자 지원

영주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에서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확대 시행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시는 올해 저출생 극복에 나서며 일·생활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육아유연근무 지원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 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다.우대업체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및 업체 자체발급 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출산휴가 내역으로 해당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운전자금 융자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사이트 온라인 접수 및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육아유연근무 업체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4

예천 저수령 자전거로 달린다…‘2024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

예천군은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과 문경시, 단양군 일원에서 ‘2024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한다.예천군 체육회와 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백두대간 저수령 코스를 질주한다. 챌린지A 103.6㎞와 챌린지B 93.3㎞코스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예천교와 동본교 사이 제방도로를 출발해 굴모리~석정리~유천면~용문면~문경시 동로면~단양군 대강면~저수령~은풍면~감천면을 거쳐 예천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특히 이번 대회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내리막 구간의 평균 속도를 45㎞로 제한하고 급커브 및 위험 구간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페달 없이 발로 달리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인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지막 참가자가 들어오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면서 “자전거 대회의 특성상 도로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4

영양군 반려동물 친화도시 각광…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 기반 구축

영양군이 ‘반려인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3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며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특히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 동물 등이 구조나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해 동물과 주민이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해 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개밖에 없는 반려견 동반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 지난해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캠퍼들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또‘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반려동물과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 싱그러운 산내음을 맡을 수 있는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영양군은 반려인들이 언제든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4-03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나서

청송군은 최근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및 실과원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 하고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청송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송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반 구축, 공공임대주택 조성, K-U시티 항노화 사업추진 등 22개 사업에 24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지방소멸기금 배분 기준에 적합한 투자 사업 개선 및 보완 방안이 제시됐다.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 청송 여성교정시설 유치를 통한 정주 인구 증대 방안, 청송사과 재배 기술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정주 인구 유출 방지 및 귀농 인구 유입 효과 증대 방안 등 지역의 발전과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안이 보고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현실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청송군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차별화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청송군이 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3

영양경찰서 내 작은 장난, 친구에게 큰 상처…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양경찰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도박 및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 등에 대해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영양경찰서는 3일 오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여중·고 교문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폭력 예방 내용이 담긴 미니 수첩 등 홍보물품 300개를 나눠주고, 학교 폭력 예방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어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유발했다.특히 영양서는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 신종 학교폭력‧청소년 도박 사례 대처법 및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 등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과 학교는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영양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예방활동을 펼쳐 학교폭력 근절에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4-03

영주시 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 간 마구령터널 임시개통

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 간 도로건설공사 일부 준공에 따라 마구령터널 3km 구간이 3일부터 임시 개통됐다.마구령은 부석면 임곡리를 통해 3도 접경 지역인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을 잇는 길로 이용됐지만 도로가 좁고 커브가 많으며 경사도가 높아 위험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이번 임시 개통으로 3도 접경 지역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남대리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영주시는 이번 임시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충북과 강원권 관광객 유입과 3도 접경지역의 공동 발전 및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구령 터널은 지난해 12월 터널 내부 격벽 피난통로를 설치하고 올해 3월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완료해 임시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 단산∼부석사간 도로건설공사는 단산면 옥대리에서 부석면 남대리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 선형 개량 및 터널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다.국가지원지방도 28호 단산∼부석사 간 공사는 2016년 8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단산면에서 부석 사거리까지 4.44km 구간과 3일 임시 개통된 콩세계과학관에서 남대교차로까지 마구령터널을 포함해 총 6.01km 구간이 개통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에서 영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도로시설이 개량된 만큼 통행차량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3

영주시티투어 버스 운행 재개…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

영주시는 이달 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과 지역 주요 문화·관광지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영주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농업회사법인 (주)소백산자락길이 운영하는 2024년 영주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 및 20명 이상 단체관광객의 요청 시 별도로 특별운영도 가능한 관광상품이다.올해는 기존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주시 주요 관광지를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영주댐 용마루2공원과 무섬마을 은빛모래밭길 걷기가 프로그램에 추가됐다.토요일에 운행하는 물돌이 코스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포함한 영주 원도심과 남부권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 부용대, 관사골, 영주365시장, 영주댐 용마루2공원,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은빛 모래밭길 걷기로 구성됐다.일요일에 운행하는 선비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이다.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죽계구곡 걷기, 인삼·인견 특산물 시장을 순회한다.정규코스 외에도 20명 이상 단체관광객의 사전 요청시 요일과 관계없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평일 2대, 주말 1대 시티투어 버스를 별도 운영한다.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성인 기준 8천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운전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영주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쉽고 편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며 “많은 분들이 영주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