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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안동시가 시민 주도형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스마트도시 정책 및 서비스 창출과 관련해 도시문제와 스마트서비스 만족도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하게 됐다.조사는 교통, 환경, 사회·경제 등 분야별 도시문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서비스 만족도, 향후 필요로 하는 서비스 분야 등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동시청 누리집, 안동시 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시청 민원새마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안동시는 설문조사에 앞서 지난 6월, 향후 5년간 안동시의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연차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안동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스마트도시 안동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의 소중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예천박물관 도유정 연구원,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 ICOM 한국위원장 수상

예천군 예천박물관 도유정(29) 연구원이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에서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24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총 1978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됐으며 도유정 연구원의 작품은 수상작 10건 가운데 최종 2등을 차지했다.도유정 연구원의 수상작은 ‘친환경 생분해성 태항아리 문양 지류 화분’으로 문종 태항아리의 형태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태항아리가 지니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화분에 적용해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새싹이 자라면 화분을 통째 땅에 심어 자연으로 환원되도록 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있다.도유정 연구원은 “예천박물관의 태항아리에 깃든 왕실 자녀의 수복 염원과 생명 존중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환경 보호와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박물관 소장품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5

2025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안동 개최 확정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개최지를 안동으로 확정했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약 800여 명의 World-OKTA 회원 및 차세대, 국내·외 기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이다.해외 지회별 대표자 역량 강화 및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지자체 간의 투자 및 관광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해외 한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 판로개척의 장이 되는 행사기도 하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판로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개최지 선정으로 안동시는 2025년 행사 준비에 들어갔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 및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OKTA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의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폐막…관광객 22만 명 다녀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던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지난해 수해 피해로 취소됐던 아픔을 딛고 만반의 준비를 해 맨손잡이 전 시간대 매진이라는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22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봉화군을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로 1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줘 봉화 관내 전체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IPTV, 대형마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로 강력한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이 체험과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은어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를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 모래놀이장, 친환경 쉼터존 등 폭염을 이겨 내기 위한 시설을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주제 체험 외에도 봉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성민과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스탠딩 워터캐논(물대포)을 활용한 레트로 콘서트 및 EDM 공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공연, 트로트 콘서트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테마형 공연을 기획해 낮부터 저녁까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9일 동안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도 받았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올해 축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더 발전 가능성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05

도심 속 휴양지 2024영주 시원(ONE)축제 폐막

도심 속 휴양지 2024영주 시원축제가 4일 영주(시)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 연출하며 폐막했다.뉴진스님이 진행한 힙한영주 공연은 관객들과 출연자가 함께 뛰고 즐기는 공간이 되며 시원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시원 축제는 피서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축제 기간중 57m 길이의 보트타기, 부표건너기, 워터 슬라이드로 이뤄진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물총 난장 등 이색 체험 콘텐츠와 풀장, 에어바운스가 마련된 시원 어드벤처존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폐막식 공연에서 워터 쇼에 관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축제장에서 열린 공연은 하하스컬, 노브레인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셋국악 콘서트, 비어버스킹,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 EDM 파티 등 서천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한여름밤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밖에도 피서객들은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등이 이어진 취식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영주 시원축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 체험과 다양한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했다.권지선(40·대구시)씨는 “여름휴가로 친정에 왔다가 가까운 강변에 축제장이 있어 두 딸을 데리고 3번째 나왔다”며 “애들이 어려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축제 덕분에 시원한 휴가 보내고 간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마음껏 쉬고, 보고, 즐기는 대표 피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축제 내용을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할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5

박열의사기념관, 순회전 개최

박열 의사기념관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체험형 전시상자 순회전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를 전시한다. 이번 순회전은 독립기념관이 현충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박열의사기념관은 전시상자를 지원받아 기념관 2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상자의 주제는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로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의거를 전개한 청년 의열단원 5인에 대한 내용이다.전시상자는 설명상자와 체험상자, 유물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상자는 의열단과 의열단원 5인(박재혁, 김익상, 김상옥, 김지섭, 나석주)의 의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체험상자는 시청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의열단 의거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유물상자에는 김지섭 순국 전보 송달지와 조선혁명선언 복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박열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의열단은 박열의사가 폭탄을 반입하기 위해 연계한 단체로 박열과도 관련이 적지 않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의열투쟁의 의미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독립을 이루려 했던 청년 의열단원들에 대해 알리고자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 순회전을 유치했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05

안동시 노후 불량 빈집 철거사업 추진

안동시가 농촌지역 도심지 이주 및 인구 자연 감소 등으로 인한 방치된 빈집의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내 빈집 전수조사 결과 현재 총 786동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소유자 사망 또는 관리자 부재로 방치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주민 안전 위협, 위생·악취 발생, 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범죄 등의 문제로 생활환경이 열악해지며 인근 주민이 떠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빈집 확산과 지역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이에 안동시는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일부 파손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하거나 철거가 시급한 빈집에 대해 국비 3억5500만 원을 확보해 직접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동의서를 제출한 농촌지역 특정 빈집과 도심지 3등급 빈집이 대상이며 올해 말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예산만으로 정비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며 “빈집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빈집 방치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한 활용 방안도 다각도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4

청송군, 2024년 하반기 농민수당 지급 개시

청송군은 ‘2024년 하반기 농민수당’을 관내 지정 금융기관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한다.올해 농민수당은 총 38억6430만원으로 상반기에는 6482 농가에 19억 4460만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6399 농가에 19억19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지급 대상은 1년 이상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고(지급 당시 청송군 거주)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 경영체 중에서 2024년 농민수당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경영주이다.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 검증을 거쳐 하반기 최종 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사망자, 전출자, 농어업경영체 말소자 등은 하반기 대상에서 제외됐다.한편, 농민수당을 승계하고자 하는 농가는 지급대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농어업경영체를 승계등록 한 후 읍면사무소에 승계신청을 하면 자격심사 후 농민수당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농민수당 지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04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마워! 함께 해 줘서~’

청송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관내·외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 고마워! 함께 해 줘서’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고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소년 참여기구가 함께 기획한 공연으로 기획과 운영, 결과 보고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했다.청소년참여기구와 행복한 봉사동아리 청소년이 기획한 솜사탕, 슬러시, 청소년활동퀴즈, 미니농구 등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또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가 마련됐다. 임강건 밴드와 비틀비틀즈, 레포렘 등 관내 청소년밴드 10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방탈출게임이 청소년수련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DJ를 초대해 EDM파티를 열어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 페스티벌 ‘고·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이 여러분의 앞날에 값진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04

안동시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 이어가

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지난달 초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지원 사업을 건의했다.이날 권 시장은 국토교통 위원회 간사 권영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형동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예산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권 시장이 협조를 구한 주요 현안사업은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간 지선국도 건설 △문경~안동간 철도 건설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등이다.특히, 권시장은 안동~신도청간 도로 통행량 급증을 해소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및 KTX역사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과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건설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아울러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안동 연장 운행과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중점을 뒀다.권기창 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북도·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날 국회방문 후 OKF 본사를 찾아 이상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OKF는 멀티 음료 제조공장으로 2008년 안동시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3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재 18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권 시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글로벌시장을 점유해 나가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 기업은 더 많은 고용 창출과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4

공군 16전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캠프 … 항공우주 꿈 무럭무럭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16전비와 H₂O품앗이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보육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행사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항공기·무장 전시 견학을 시작으로 4D형태로 만들어진 우주 환경 체험, 모형비행기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갑차 및 지상화기 전시 관람을 포함한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이원희 준장은 “병영체험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6전비는 부대 인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 대상 비행단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대상 항공우주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4

예천곤충생태원, 2024 예천곤층 특화 프로그램 진행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예천곤충축제는 ‘곤충의 도시’ 예천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여름, 어린이, 곤충, 와글와글’이라는 테마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곤충특화 프로그램을 풍성히 준비했다.15일에는 자연·생물 콘텐츠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 ‘에그박사’를 초청하고 17일에는 희귀동물·곤충 관련 유명 유튜버 ‘정브르’를 초청해 곤충 정원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요일별로 코미디쇼,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꿀벌존 특별부스에서는 꿀뜨기 체험을 비롯해 누에 등 다양한 곤충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호박벌존에서는 곤충전문가이자 만화가인 ‘갈로아’가 생태원 곳곳을 누비며 곤충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하는 곤충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어린이날 행사 때 호응이 매우 높았던 코니페디 탐험대는 확장된 세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야외생태원 물방개존에는 여름 보내기 물총놀이와 에어바운스가 준비돼 있다.한편,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하현우, 장민호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벅스워터서바이벌, 벅스물놀이장, 워터플레이존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벅스워터피아 행사와 야시장도 함께 열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4

라이다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이용 숲가꾸기 사업 설계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라이다 기반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숲가꾸기 사업 설계에 나선다.라이다(LiDAR) 기술은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 거리 등을 측정하고 물체 형상까지 이미지화하는 것을 말한다.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이다.인력에 의존해 진행되던 국내 임업 분야에 라이다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은 산림산업에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특히 라이다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시 편리하고 정밀한 사업 설계가 가능해져 다양한 산림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숲가꾸기 사업 설계 시 산림의 나무 조사를 위해 드론 라이다 장비와 이동형 지상 라이다 장비의 활용성이 강조되고 있다.라이다 장비로 취득한 데이터는 가공 프로그램을 통해 합성해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산림을 구현할 수 있어 나무의 속성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방법 등을 모색할 수 있다.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라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드론 라이다 장비만으로 품질 높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어 기존의 인력에 의존하던 산림조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4

영주시 폭염 피해 최소화 대응 체계 운영

영주시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등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시는 폭염 관련 실무담당 7개 부서 합동으로 3대 취약 분야인 취약계층, 농업인, 현장근로자에 대한 집중관리를 한다.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64개소에 대해 냉방비 지원,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개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해 안부 전화와 수시 예찰을 진행 중이다.또, 스마트마을방송과 안전안내문자, 홍보물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건설 현장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해 폭염 피해 사전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내 주요 간선도로 20km 구간에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살수 작업은 폭염특보 발효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살수 작업을 벌인다.특히 횡단보도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42개소를 운영하고 문화의거리 및 영주종합터미널에 쿨링포그를 가동하는 등 생활밀착형 대책을 마련했다.조종근 안전재난과장은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이나 불편한 점을 조사해 적극 반영 보완할 계획이다”며“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분야별로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4

영주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영주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올해는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사업성과 2개 영역 10개 분야, 13개 평가지표, 20개 세부평가지표 등을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재지정 평가는 3년 주기로 시행된다.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학습센터 환경개선, 홈페이지 접근성, 1주기 개선요구사항 반영, 학습동아리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해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기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들이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또, 시민들의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근거리 평생학습을 위한 행복학습센터, 찾아가는 경로당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움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4

영주시 미생물 배양 농가 공급

영주시는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축사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배양해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시는 2021년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신축해 멸균배양기 7대, 저온저장조 7대, 자동공급장치 1대, 품질관리를 위한 무균대, 고압멸균기, 진탕배양기를 설치해 연간 유용미생물 150t을 생산하고 있다.현재 고초균, 악취저감균, 효모균, 광합성균, 유산균 2종 등 유용미생물 6종을 생산 중이다.고초균은 시들음병균, 고추탄저병균 등 작물에 병을 유발하는 다른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생성하며 병해 예방에 효과적이다.광합성균은 공기중의 질소를 작물이 이용하기 좋은 양분으로 바꿔줌으로써 작물의 성장 촉진을 돕고 유산균은 인산의 가용화를 도와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준다.사과 주산지인 영주 지역의 경우 과수원 토양에 불용상태의 인산이 많은데 주기적으로 미생물을 공급하면 인산비료 절감과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유용 미생물은 살아있는 생물이므로 일정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죽게 된다. 따라서 5℃ 내외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유용 미생물을 작물에 사용할 경우 미생물 공급량 1000㎡ 당 8ℓ, 희석배수 300배로 사용하며 축산용인 악취저감은 축사면적 1000㎡ 당 10ℓ, 퇴비부숙촉진은 가축분뇨 1t당 10ℓ, 희석배수100배로 주 1회 공급한다.시는 미생물은 건조한 환경에 약해 해가 뜰 때, 해가 질 무렵에 살포하는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독약, 살균제, 항생제 등 미생물을 죽이는 물질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은 반드시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화학비료를 줄이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유용 미생물은 비료 사용량 절감과 환경보호 및 농작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 미생물 품질 향상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