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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제2화물차 주차장 오늘부터 개방… 총 35면

[문경] 문경시는 화물차의 도로변 불법주차와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및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영강공원 제1화물차 공용주차장에 이어, 점촌역 인근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21일부터 개방한다.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은 5억원을 들여 점촌역 인근 점촌동 49-3 일원에 5천606㎡ 규모로 조성됐으며, 화물차 35대가 주차 가능하다.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로 지역 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화물차들의 안전한 주차공간을 만들어줌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문경시는 21일부터 사업용(화물·여객·건설기계)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자정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차고지 및 지정된 주차장 외에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집중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었던 신원아침도시 및 매봉아파트 인근 이면도로, 점촌·함창IC 방면 및 점촌시외버스터미널 상주방면 도로변, 시민운동장 및 영강체육공원 주차장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 단속에 나선다.문경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라며, 향후 화물차 공용주차장 이용 추이를 본 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8-20

안동시, 관광기념품 샵인샵 육성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안동 관광상품 공동 브랜드인 ‘대한민국 안동품’의 후속 사업으로 기존 카페·식당 등 상가 내에 관광기념품 판매장을 설치하는 ‘관광기념품 샵인샵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기념품 판매가 가능한 업체를 모집하고 관광객 접근성, 홍보 가능성 등을 평가해 △까치구멍집 △카페볕 △땡큐커피 △명인안동소주 옥동직매장 △정류장 방앗간 최종 추가 선정했다.안동시는 선정된 사업장에 쇼케이스(판매대) 설치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장에서는 별도 비용 없이 기념품 판매수익과 사업장 홍보효과를 거두고, 안동시는 적은 비용으로 기념품 판매 공간을 확장해 나갈 수 있어 민·관 윈윈(WIN-WIN)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경북문화관광공사)’ 분야별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부족했던 ‘살거리’에 대한 관광객의 니즈도 충족할 수 있게 됐다.이는 관광 만족도를 제고함은 물론 원도심 내 인기 사업장에서 안동의 관광기념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해 원도심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 관광상품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20

봉화군, 외국인 공공형계절근로자 환영식

[봉화] 봉화군은 올해 첫 시행하는 공공형계절근로사업으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4명을 유치해 지난 17일 명호면 비나리권역센터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단기간 일손(1~2일 단위)이 필요한 중소형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봉화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배치돼 90일간 수확기 농촌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한다.봉화농협은 명호면 비나리권역센터에 계절근로자 숙소를 마련하고 전담 직원과 통역요원을 배치해 캄보디아 근로자가 국내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3~5개월 동안 직접 고용하는 방식만 허용돼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이번 캄보디아 공공형계절근로자의 입국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됐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공형계절근로사업 확대 추진은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더욱 많은 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0

문경 가은아자개시장 ‘토요 그린마켓’ 문 연다

[문경]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가은아자개시장이 오랜 숙원 끝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경시 지원)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변화를 시도하는 첫걸음으로 ‘토요그린마켓(관광형 토요장터)’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가은아자개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3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시장 상인들과 가은읍의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토요그린마켓’이라는 명칭의 관광형 토요장터을 개설했다.지난 12일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착한 가격, 청결하고, 친절한 시장’이란 슬로건을 걸고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이에 앞서 최근 가은아자개시장과 문경에코월드는 ‘업무제휴 및 상생협약식’을 통해 상호 이용 영수증을 증빙하면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과, 온라인 마케팅을 공동 전개하기로 약속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다지기 위한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그에 따라 가은아자개시장은 오는 19일 ‘착한시장 선포식’과 함께 오는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를 준비해 시장방문 고객에게 즐거움과 장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유휴 공간에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짚풀공예생활사 전시관을 조성해 교육적 가치가 있는 볼거리 제공과, 짚풀공예체험을 비롯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에코월드 무료 초대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전통시장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는 전통주와 함께하는 제공되는 새참 세트를 준비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잡곡, 제철농산물, 제비취떡, 땅콩두부, 분재, 수공예품, 오미자 가공상품을 비롯하여, 수제젤리,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지역 특색을 담아낸 문화관광 특성화 시장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8-17

예천 백전지구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탄력

[예천] 예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도시형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5월 예천읍 백전지구를 공모 신청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백전지구에는 5년간 31억 원을 투입해 빈집·노후주택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재해방지 목적 사면보강, 안전휀스 설치, 계단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마을특산물, 가드너 교육과 같은 휴먼케어 사업도 추진해 주민들의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뜰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된 원도심 생활여건 개선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8-17

안동의료재단, 2024년 신규간호사 1차 채용 면접

안동의료재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신규간호사 1차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사진면접전형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호업무 실무자와 관리자의 2단계 섹션별 면접, 대표이사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리두기 배치, 면접 대상자 시간대별 분산,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면접전형을 실시했다.이번 안동의료재단 2024년 신규간호사 1차 서류합격자 약 600여 명 중, 안동 외 거주 지원자가 약 500여 명(83%)으로 안동 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안동의료재단은 타 지역 출신 신규직원을 위해 올해 6월 교육관을 공식 개관, 상반기 91명의 신규직원이 안동시로 전입케 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동시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대구에서 온 ‘A씨(24·여)’는 “부모님과 하루 전 안동에 도착해 병원도 둘러보고, 숙박하며 면접을 준비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등 가장 많은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는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꼭 합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소멸지역으로, 과거 최대 27만에서 현재 약 15만으로 44% 감소, 출산율은 과거 1천900명에서 현재 약 700명으로 63% 감소했다. /피현진기자

2023-08-17

“황톳길 맨발로 걸어요”

[문경] 전국 아름다운 여행지 100선 중 부동의 1위인 경북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오감만족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황톳길 왕복 6㎞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가족, 연인, 직장 동료들이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이다.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대구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6년을 첫 축제로 올해 18번째를 맞이해 올해도 다채롭고 새로운 행사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제1관문(주흘관)을 거쳐 제2관문(조곡관)을 돌아오는 황토 흙길 코스 6㎞를 맨발로 걷게 되며, 2관문에서는 숲속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어 행사에 더욱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특히, 올해 행사에는 일반인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인기가수 콘서트로 김수찬, 황민호, 황민우, 지노박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신현국 문경시장은“도로가 발달하면서 옛길에 사람들 발길이 뜸해졌으나 문경새재는 맨발페스티벌을 통해 부활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맑은 공기와 발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흙길의 문경새재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유를 느끼길 바라며 맨발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3-08-17

과세표준 상향 소상공인 부담↓

[안동] 안동시가 2023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7만3천629건, 16억5천3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주민세 납세의무자는 지난달 1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개인사업자 및 법인으로, 개인의 경우 주소지 세대주에게 개인분 1만1천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고지하고, 개인사업자 및 법인은 2021년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의 균등분 및 재산분이 통합된 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하면 된다.주민세(사업소분)의 경우 부과 고지된 납부서에 기재된 기본세액과, 연면적이 동일한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서로 납부만 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또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올해부터 과세대상이 되는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에서 8천만 원 이상으로 상향돼 소규모 영세 사업자의 주민세(사업소분) 부담이 줄었다.이번에 부과한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또한 납세자 편의를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김주년 세정과장은 “주민세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니 꼭 기한 내 납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3-08-16

예천박물관, 관람객 ‘3만 돌파’ 기록 세울까

[예천] 예천박물관이 12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관람객 수는 기존 충효관으로 사용하던 곳을 지난 새단장해 박물관으로 재개관한 2021년에 2만2천936명, 2022년 2만6천593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처음으로 3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운영 활동으로 역사전공 대학생과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8월 현재 지역별 관람객을 살펴보면, 예천 1만2천312명(62.8%), 영주 2천58명(10.5%), 서울 1천454명(7.4%), 안동 1천41명(5.31%) 등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이 많이 방문하고 있고 특히 서울·경기에서 주말을 이용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나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올해 추진 중인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면 연간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연구를 통해 지역정체성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예천박물관은 보물 709점, 도 지정 문화재 76점을 포함한 2만 5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해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또한, 국내 공립박물관 330곳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돼 대내외에 그 명성을 알렸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사시찬요’, ‘대동운부군옥’의 국보 승격 추진, 소장 유물 문화재 신규 지정 신청, 학술총서 발간, 역사인물 문집번역 및 학술대회,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2023-08-15

예천출신 조효서양 하버드대 인지과학연구소 합격

[예천] 예천 조효서(24·사진)양이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버드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소에 최종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인재의 고장 예천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소재 예천천문우주센터의 아버지 조재성 관장과 어머니 장혜진 박사(경북도립대학교 겸임교수)의 외동딸로 6세부터 예천에서 살면서 많은 독서량으로 친구들로부터 ‘독서광’이라는 호칭을 받기도 했다.한글을 모르던 유년 시절부터 책을 드는 습관이 있었다는 조양은 독서와 공부로 늘 책을 가까이 둔 어머니 장혜진 교수의 곁에서 한글도 떼기 전에 책을 거꾸로라도 들고 보는 습관이 생긴 것으로 최근까지 일본어, 영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예천 한·일 양궁교류전에서 동시통역을 맡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온 모범생으로 알려졌다.조 양은 예천 성심어린이집과 예천초등학교를 거쳐 2017년 예천여고를 졸업했다.특히 조 양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심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쫓아 이화여대 심리학과에 입학, 심리학 공부를 이어가던 조 양은 세부적으로 인지심리과학 분야를 전공하고 싶어 이화여대를 중퇴한 후 UCSD(University of Califonia, San Diego.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4년간 학점이 4.0 만점에서 3.97) 인지과학과에 입학해 올해 졸업했다.졸업 후에도 이 분야의 학문을 깊이 정진하고 싶었다는 그는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하버드 대학교 인지과학 연구소를 선택했고, 여러 차수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당시 3차 면접에서 조 양의 면접관인 하버드대학교 한 교수는 “당신 같은 사람이 이 분야의 학문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면접 결과 당신은 학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았다.조효서 양은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하버드 대학교 연구소에서 전과정을 거친 후에 순수과학인 인지과학 분야의 학자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고 “미국에서도 내 고향은 예천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8-15

영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우수상

[영주] 영주시가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국제관광어워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정보 제공과 업계 간 활발한 상담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축제의 장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주시 관광자원 종합홍보, 영주시 관광지 5곳 메모지에 적어 붙이기 카카오 채널 추가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 지역 특산물과 SNS 홍보 캐릭터 힐리를 활용한 기념품 전시 등 마케팅을 선보였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 선비세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홍보 기념품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지역 관광지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어워드는 지역별 관광홍보에 다양한 정책을 시도한 시군이나 개별 관광 홍보 발전을 이끌어낸 시군,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이벤트·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시군을 대상으로 콘텐츠 부문, 마케팅 부문, 부스 운영부문, 대중선호도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심사한 후 시상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관광 분야에 특별한 관심과 투자를 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영주댐이 준공되면 기존의 정적이고 교육적인 관광에 액티비티한 체험형 관광을 추가해 영주관광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공유 및 국내 여행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119개 국내 지자체와 해외 7개 국가, 70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관광 상품·문화·축제·레저 등을 선보였다.박람회장에서는 B2B 바이어 상담회, 귀농귀촌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 됐다.영주시는 올해로 5회째 참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15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 ‘하회탈 막걸리잔’ 대상

[안동] 안동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고를 거쳐 진행한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에서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수작 20점을 선정하고, 16일부터 19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경쟁력 있는 여행 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총 10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안동시는 이 중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0점을 선정하고,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 대상은 이재훈 씨의 ‘안동 하회탈 막걸리잔’으로, 흑유의 유약을 사용한 검은색에 24K 금 하회탈 이미지를 인쇄한 작품으로 실용성과 홍보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금상으로 선정된 박설희 씨의 ‘안동여행 윷놀이 세트’는 안동의 관광지를 윷판에 새겨 윷놀이를 하는 동안 안동을 여행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 금상 수상작인 최소영 씨의 ‘하회탈 노리개 키링’은 임청각을 테마로 안동의 독립운동을 형상화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이 밖에도 ‘차전놀이 터널북 만들기 키트’와 ‘전통탈 플레잉카드’, ‘안동 한우불고기 밀키트’가 은상, ‘월영교 원목 다이어리’, ‘안동의 솔잎 향을 담은 방향제’, ‘안동의 명소를 테마로 한 병따개 세트’, ‘하회탈 자수 미니 크로스백’이 동상, 안동 삼베의 기능성을 담은 ‘샤워타월과 비누세트’, ‘리사이클링 티셔츠’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패키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각 선정작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해 관광 시장 판매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여행기념품 공모전 선정작은 총 16종의 여행기념품으로 출시돼 지역 내 4개의 샵인샵에서 3개월간 판매를 통해 약 1천2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출시된 기념품 16종 중 2종은 완판 후 추가 제작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념품 선정으로만 끝나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장기적 판매 기반 지원을 통해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8-15

봉화군, 소로지구 전원주택단지 분양

[봉화] 봉화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춘양면 소로리에 위치한 봉화 전원주택단지(소로지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택용지 분양을 시작한다. 위치는 소로리 1017(구 749)번지 일원이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지난해 3월 마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올해 7월 2만2천555㎡ 규모의 단지의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조성까지 완료했다. 분양 주택용지는 25필지, 면적은 495~614㎡로 다양하며, 분양가는 평균 25만 6천280원/㎡이다. 분양 희망자는 봉화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9월 1일까지 봉화군 인구전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조성된 소로지구는 지난 2021년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도시민 20명, 기타 4명, 관내 16명 등 40명이 예비입주자로 신청했다.이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이후 기타 지역, 춘양면, 봉화군 순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거주 세대주에게 분양권이 주어질 예정이다.분양대상자로 선정되면 계약 전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 후 6개월 이내 중도금, 건축완료 후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계약 후 1년 이내 착공하고 착공 후 1년 이내 준공해야 한다.이번 조성된 소로지구는 춘양면 소재지와 1분 거리, 봉화읍과 2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기본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다.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신규 조성된 소로지구 주택단지는 계획적으로 정돈된 마을단지이므로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인 백두대간 수목원을 비롯해 봉화읍 시가지와도 가까워 전원생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