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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 공유주방, HACCP 인증 획득

봉화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은 23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공유주방 이용업소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관리하는 국가 위생관리 제도다. 이번에 인증된 품목은 과채주스 유형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9년까지 3년간이다. 이번 인증으로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 내 공유주방은 위생 및 안전 관리 시스템과 교차오염 방지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유주방은 개인이 별도의 가공시설이나 위생 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공간이다.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창업 연계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스, 잼, 곡류 가공품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가공 교육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연계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HACCP 인증은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7

“전제 조건 없는 행정통합은 안 된다”…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설명회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안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통합 이후 도청 소재지인 안동과 경북 북부권의 위상을 둘러싼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가 잇따랐다. 통합의 필요성보다 절차와 전제 조건, 제도적 안전장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명회 전반을 관통했다. 안동시는 26일 안동시청 시민회관 영남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설명회를 열고, 통합 추진 배경과 향후 절차를 설명한 뒤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시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유 발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옥동 주민 박기성 씨는 지난해 겨울 행정통합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발언에 나섰다. 그는 “도청 소재지 주민으로서 행정통합 논의를 남의 일처럼 볼 수 없다”면서 “만약 도의회와 국회 절차가 진행될 경우 안동과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입장이 어떻게 제도적으로 반영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태화동 주민 김두현 씨는 통합의 방향성과 구조 문제를 짚었다. 그는 “행정통합의 목적이 국가 균형 발전이라면 명칭과 구조부터 그 취지가 분명해야 한다”며 “전제 조건 없는 통합은 행정·재정·인적 자원이 대구로 집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이후에도 핵심 행정 기능은 현 경북도청 소재지에 두고, 도청 신도시 발전 계획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시 상임부위원회 김재만 지회장은 보다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북 신도청은 북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안동에 들어온 것”이라며 “통합을 논의하려면 유관기관 이전과 행정 기능 유지가 분명히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 안동 잔류나 이전을 확약한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통합을 찬성하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통합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단계별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우선 도의회 단계에서 지역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며 “만약 법적 절차가 이어질 경우에도 도청 소재지 유지와 지역 균형 발전 원칙이 법과 제도에 명확히 담기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북도청 이전 당시 23개 시·군이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하며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 흐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행정의 대응과 함께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6

경북북부권 시·군의회 의장단, 안동서 월례회…행정통합 논의 공유

안동에서 열린 경북북부권 시·군의회 의장단 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북부권 현실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137차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열어 북부권 지역 현안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테이블에 올렸다. 이번 월례회는 안동시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북부권 6개 시·군의회 의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각 시·군의 주요 홍보 사항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입장을 교환했다. 의장단은 행정통합이 광역 차원의 행정 구조 개편인 만큼, 단순한 행정 효율성 논의를 넘어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의 행정 여건과 지역 간 균형발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채 논의가 진행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북부권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향후 각 시·군 의회 차원의 의견 수렴과 내부 논의를 거쳐 공동 입장을 정리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북부권 11개 시·군 의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의정활동 정보 교류와 지역 공동 현안 논의를 위해 두 달에 한 번 정기 회의를 열고 있다. 다음 월례회는 오는 6월 영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북부권 시·군의 현실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의장단 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된 의견을 차분히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6

봉화 귀농귀촌인, ‘평생 건강 주치의’로 의료 불안 덜었다

경북 봉화군으로 귀농·귀촌한 주민들의 의료 불안을 덜기 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봉화귀농귀촌연합회와 안동성소병원은 ‘평생 건강 주치의’를 골자로 한 협력 결연을 체결하고, 농촌 정착 과정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혀온 의료 접근성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6일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인의 건강 관리를 특정 의료기관이 장기적으로 맡는 ‘평생 주치의’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통계청이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가구는 32만 가구에 달하며, 매년 1만 가구에 가까운 인구가 농촌으로 이동하고 있다. 봉화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 역시 대도시에 거주하다 농촌으로 이주한 40~50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 인프라에 대한 우려가 공통적으로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귀농·귀촌인의 건강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과 지병 관리, 맞춤형 건강검진을 연계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질병 발생 이후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검진과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안동성소병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도내 다른 지역과의 협력도 검토할 방침이다. 윤보선 봉화귀농귀촌연합회장은 “지역 의료를 지켜온 안동성소병원 전문의를 귀농·귀촌인의 평생 주치의로 함께하게 되면서, 그동안 가장 불안했던 건강 문제를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6

안동시, 설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기획답례품 선보여

안동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묶은 기획답례품을 내놓는다. 안동시는 26일 백진주 쌀(1㎏)과 안동한우 국거리, 안동한우 불고기로 구성한 기획답례품 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선물 수요를 고려해 실용성과 지역성을 함께 담았다. 이번 기획답례품은 안동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과 연계해 전용 가방에 포장됐다. 단순한 답례품을 넘어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였다. 기획답례품은 26일부터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2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안동시는 기획답례품 출시와 함께 설맞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안동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50명에게 안동 농산물 추가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3월 4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되며, 경품은 택배로 발송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안동을 응원해 주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안동 농특산물의 가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함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6

“북부권 의료 공백 대응” 안동병원 24시간 소아응급실 본격 운영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동시가 안동병원과 함께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고 상급병원 응급실 과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대응이다. 안동시는 26일 안동병원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상시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 북부권역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응급실 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안동병원은 야간·휴일 소아응급실 운영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 전문 간호사 8명으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응급실 내에는 소아 환자만을 위한 전용 진료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성인 환자와 동선을 분리했다. 소아응급 진료뿐 아니라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레르기 등 분야별 전문 진료 체계도 갖췄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내에는 소아 전용 병상 3병상과 41개의 소아 전용 입원병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도 함께 가동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을 통해 경북 북부권 소아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야간과 휴일 응급 상황에서도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야간과 휴일에도 아이들이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6

백두대간 녹색 에너지, 지역 경제를 깨우다⋯ 2026 산림치유박람회 비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올해 9월 개최를 목표로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치유 자원과 지역 공동체가 결합해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치유 자원이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만나는 것은 현대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숲이 가진 정적인 치유력에 지역 고유의 역동적인 문화 색을 입혀 국민에게는 고차원적인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강력한 방문객 유입 동기를 부여한다. 최근 산림치유 및 산림자원 활용 사업은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가장 효율적인 연결 고리가 되고 있다. 박람회는 민·관 협력의 성과를 증명하는 핵심 무대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박람회를 통해 지역 예술인 및 상인과의 협업,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테라리움 키트로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동반성장몰 등을 통한 판로 지원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박람회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림치유는 고도화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신체적 질병을 자연을 통해 회복시키는 필수적인 가치 자산이며 국립산림치유원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의 가치를 산업적·복지적 가치로 전환해 지역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과 판로를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플랫폼 역할, 산림 복지가 어떻게 지역 경제 활성화의 영향력을 보일 것인가를 알리는 표본을 제시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자원과 기업의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림치유 모델을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6

예천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비 9천만 원 확보

예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모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국고) 9천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각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 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에서 인천계양오픈 남자 단체전 우승과 전국체전 단체전 준우승을차지했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육상 국가대표 나마디조엘진 선수는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최초로 세계종합대회 단거리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장비 보강 및 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선수 육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신청한 지원금을 전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부의 내실 있는 관리와 우수한 체육 인재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예천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통해 지역 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예천군, 한국중·고육상연맹 선수단 동계합숙훈련 시작

한국중·고육상연맹 선수단 13명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예천스타디움과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단거리·중장거리 종목에서 선발된 고등부 우수선수 10명을 지도자 3명이 밀착 지도하며,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집중육성프로그램이다. 연맹은 지난해 개관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의 본격 운영에 맞춰 이번 동계 강화훈련을 준비했으며, 향후 중·고육상연맹 차원의 유망주 발굴과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중·고육상연맹 조효진 사무국장은 “예천은 최고의 육상도시답게 예천스타디움, 육상교육훈련센터, 육상실내훈련장으로 이어지는 육상인프라 삼각체계 구축이 큰 장점”이라며 “동일 부지 내에서 훈련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훈련 효율과 집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미래 한국 육상을 이끌 유망주들이 예천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최고의 훈련 환경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영주시 봉현면, 3GO 캠페인 복지 사각지대 제로 도전... 민·관 협력의 표본

경북 영주시 봉현면행정복지센터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찾고·알리고·보살피고(이하 3GO) 캠페인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행정 주도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하나 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현대 사회 복지 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재원 마련 과정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됐다는 점이다. 총사업비 1270만원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 같은 사례는 공적 자원의 한계를 지역 공동체의 선한 의지로 극복한 모범적인 모습으로 내 이웃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상징한다. 봉현면이 제시한 ‘3GO’ 캠페인은 행정기관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주민이 위기가구를 알리며, 민·관이 함께 대상자를 보살피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다. 봉현면은 이를 통해 의료 보조기 지원, 홀몸 어르신 위문, 사랑의 김장 나눔, 난방유 지원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봉현면의 행보는 고립과 소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현시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민이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수행해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살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현하는 성공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시작된 이번 캠페인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이 두 배가 되는 봉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봉현면의 ‘3GO 캠페인’이 만들어내는 선한 영향력은 지자체 복지 사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복지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6

박열의사기념관에 다양한 국민 발길

박열의사기념관에 최근 다양한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5일, 정토회 산하 ‘정토경전대학’ 수강생들이 기념관을 찾아 박열 의사의 항일정신을 기렸다. 이번 방문은 박열 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였던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탄생 123주년을 맞아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수강생들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과 항일투쟁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국경과 이념을 넘어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이날 방문단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자체 토론 등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전시 해설과 토론 시간에는 두 인물의 사상과 실천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정토경전대학’은 정토불교대학 졸업 이후 이어지는 심화 과정으로, 불교 경전을 깊이 공부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이끈 정토경전대학 김효영 진행자는 “박열의사기념관을 통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대한민국을 향한 나라사랑 정신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탄생 123주년에 맞춰 방문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주변의 훌륭한 현충시설을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정토경전대학 수강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정신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6

예천군, 2026년 군정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예천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부서의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와 함께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미 진행된 사업들을 철저하게 마무리하고, 성장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군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도정 방향에 맞춰 농업대전환을 위한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예천군은 남산공원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및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룡포-삼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곤충생태원-석송령-금당실-남산공원-회룡포-삼강 등의 정원자원을 연계하고 생활 속의 정원조성 등을 통해 정원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여가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서본공원 조성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송평천에는 가족친화공원을 조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배움터 및 고교 희망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명품 돌봄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도시 청년센터 조성과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예천군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등을 활용한 양궁과 육상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활력있는 예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장하는 행복 도시 예천’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예천군, 초등생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월 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동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협동심을 배우는 사회통합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육‧문화 인프라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아동들을 우선 선발하며,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아동들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1,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등 총 9개 분야로, 선발된 단원들은 통학 차량 운행, 무상 악기 대여, 간식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지도와 합주 수업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 여름 캠프, 향상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오케스트라는 각기 다른 소리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향상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6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 마무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생태 축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분포하는 한반도 관속식물 가운데 종자식물 1721 분류군의 75%에 해당하는 1290 분류군의 종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수목원은 사업 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에서 채집한 116과 518속의 식물 가운데 총 1313 분류군의 종자를 시드뱅크에 보관했다. 아울러 관속식물 확보 목표 대비 76.3%에 해당하는 7878건의 종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데이터 규모는 다수의 전문가가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야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세계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GSPC)의 식물 유전다양성 보전 권고 기준인 목표 75%를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종자수집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국가 생물자원 관리 전략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생태계 훼손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물다양성 국가안전망을 구축하고, 확보된 종자가 복원‧연구‧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6

[6·3 지선] 영양군수 선거 누가 뛰나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양군수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현직 군수의 3선 도전과 전직 군수의 재등판, 지방의회 수장 출신과 광역 행정 전문가, 여권을 대표하는 야권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영양군수 선거는 벌써부터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영양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오도창 현 영양군수, 권영택 전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원, 김병곤 전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김상훈 후보를 제외한 4명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경쟁 구도가 선거 초반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도창 현 영양군수는 재선 군수로서 행정 연속성과 성과를 앞세워 3선 도전에 나섰다. 경북도청과 영양부군수를 거친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생활 SOC 확충 등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의 군정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완성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12년간 군정을 이끈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무기로 재도전 의지를 굳히고 있다. 2006년 최연소 군수로 당선된 이후 국립종복원센터 유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조성, 한우개량사업소 설립 등 대형 사업을 성사시키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전 군수는 “위기일수록 경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안정적 군정 운영과 행정 복원력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김석현 영양군의원은 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젊은 정치인으로, 세대교체와 실용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군정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두 차례 군의원 당선과 의장직 수행을 통해 의정 경험을 쌓았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주민 접점을 넓혀 왔다. 김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경제 침체를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며 청년 정착 기반 마련과 농업·관광의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병곤 전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광역 행정 경험과 도정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운 정책형 후보로 평가된다. 영덕부군수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역임하며 문화·관광 정책을 총괄한 이력을 바탕으로 중앙과 도 단위 사업 유치에 강점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김 전 국장은 영양군의 자연·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산업 고도화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행정 전문성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여권을 대표하는 인물로,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으로서의 이력을 바탕으로 농촌 복지와 균형 발전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형 행정, 농어촌 기본소득 등 기존 지역 정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다자 구도 속에서 일정한 지지 기반을 형성할 경우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영양군수 선거의 최대 변수로 국민의힘 공천 이후의 흐름을 꼽고 있다. 4명의 유력 인사가 공천 경쟁에 나선 만큼, 결과에 따라서는 공천을 받지 못한 일부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 경우 선거 구도는 국민의힘 공천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까지 가세하는 3자 대결로 재편될 수 있다. 과거 영양 지역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적지 않은 지지를 받아온 전례를 감안할 때, 표 분산 여부와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1-25

남부지방산림청,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 민‧관 협력 본격화

안동 산불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 조림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3일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산림사업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협약기관과 함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 협약은 지난해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시 풍천면 일원 국유림 10㏊를 제공하고, 사단법인 평화의숲이 해당 부지에서 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협의체 회의에는 평화의숲과 트리플래닛, 사단법인 생명의숲이 참석해 안동 산불피해지 조림복원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종 선정과 활엽수 중심의 조림 복원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민‧관이 협력하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으로 신속히 회복하는 데 힘쓰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5

“할매·할배 효자손 역할 톡톡” 청송군 '8282 민원서비스' 인기

청송군 ‘8282 민원처리 서비스’가 병오년 새해에도 거침없이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일명 할매·할배의 효자손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데 마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민원서비스가 대 만족이라는게 그 표현이다. 일상생활 속 깊이 자리 잡은 청송군 ‘8282 민원서비스’는 수리나 교체에 비용 부담이 따르는 각종 불편 사항을 신속히 출동해 해결해 주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동면 한 어르신은 “청문이 닫히질 않아 업체 연락해도 오질 않아 민원서비스 신청을 했더니 30분 만에 달려와 고쳐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송군의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소규모 생활 민원을 전화로 접수 받아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이름처럼 기억하기 쉬운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신속한 대응과 간편한 이용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4년에는 2261가구를 대상으로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는데 비해 2025년에는 2321가구에서 7383건을 해결해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8282 민원처리 서비스는 군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25

엄원식 전 가은읍장, 북콘서트 “문경의 뿌리에서 ‘문화의 돈’을 캐내다”

26년간 문경의 문화 현장을 누비며 ‘걸어 다니는 문경 백과사전’으로 불려온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함께 문경의 미래를 논하는 특별한 북콘서트를 연다. 엄 전 읍장은 오는 1월 31일(토)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간 ‘가은별곡(加恩別曲)’과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 동시 출간을 기념한 토크쇼형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문경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가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문화 공론장’으로 기획돼 지역 정가와 문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권의 책은 엄원식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걷고, 기록하며 축적해 온 문경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결과물이다. ‘가은별곡’은 저자가 가은읍장 재직 시절,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72일간 기록한 현장 보고서다. 후삼국의 견훤에서부터 은성광업소 광부들의 애환, 천년고찰 봉암사의 정신에 이르기까지 문경 가은의 정체성을 8개의 테마로 깊이 있게 풀어냈다. 산양면이 고향인 엄 저자는 이 책을 두고 “문경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작업이자, 제2의 고향 가은읍에 바치는 연애편지”라고 표현했다.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는 문화 전문가이자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집대성한 문화경제 전략서다. “문화가 단순한 구경거리에 머물면 비용이지만, 산업화되면 시민을 먹여 살리는 소득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축제의 산업화 △폐광의 기적(에코월드) △도시재생 등 문경이 ‘문화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형식부터 파격적이다. 개그팀 ‘졸탄’의 이영수 대표와 안태현 전 국립항공박물관장이 공동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유쾌함을 동시에 살린다. 1부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자막으로 대신하는 내빈 소개, 저자 소개 영상, 축사와 함께 두 권의 책에 담긴 집필 배경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2부 ‘북 토크쇼’는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을 차용해 저자와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왜 새벽 3시에 글을 썼는지 △축제가 어떻게 돈이 되는지 등 책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 질문에 저자가 직접 답할 예정이다. 행사의 대미는 3부 비전 스피치 ‘나는 꿈꿉니다’가 장식한다.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문경의 희망을 담은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엄원식 저자는 “뿌리 깊은 나무만이 풍성한 열매를 맺듯, 문경의 깊은 역사 위에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북콘서트는 개인 행사가 아니라 ‘문경, 앞으로 뭐 먹고 살래?’라는 질문에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는 로비에서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5

경북전문대, 우리동네 문화택배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 향유의 꽃 피웠다

경북전문대학교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대학 측은 경상북도 RISE 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문화택배 프로그램’ 3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달 13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3차 프로그램은 요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기관의 아동과 어르신 2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자개 공예와 글라스아트 등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 중심의 활동은 이동이 어렵거나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배달 방식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참여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어르신들에게는 몰입을 통한 심리적 치유와 일상의 활기를 아동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 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문화적 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동네 문화택배는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픈 곳을 보듬어 왔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외국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퍼스널컬러 진단을 운영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소속감 증진을 도모하고 2차 프로그램에서는 영덕군 산불 피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체험과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우리동네 문화택배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핵심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 경북전문대학교 RISE사업단 이중섭 단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넘어 문화·정서적 영역까지 포괄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며“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의 복지 수요와 결합해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는 크게 반기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RISE 사업을 중심으로 교육·문화·청년·복지가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5

문경시새마을회, 정기총회 열고 올해 새 출발

문경시 곳곳에서 환경개선과 이웃돕기,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문경시새마을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한 해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23일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확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눔, 3R운동과 연계한 깨끗한 문경 만들기, 사랑의 연탄 보내기 등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온 나눔·봉사 활동에 대한 사업 추진 실적보고와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크고 작은 새마을사업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헌신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친절하고 살기 좋은 도시,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으로 하나 되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신 문경시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문경 구석구석에 희망과 기쁨을 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시민 의식개혁 운동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기총회를 계기로 새마을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5

문경문화원 60년 역사 첫 ‘직선제 원장’ 뽑는다

196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원장을 선출하는 문경문화원이 60년 역사상 가장 큰 전환점을 맞았다. 직무정지와 직무대행 체제, 재정 공백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다수의 임원 후보가 등록해 문경문화원이 여전히 지역 문화의 중심축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문경문화원이 선거를 통해 원장을 선출하는 것은 창립 이후 첫 사례다. 그동안은 추대 또는 합의 방식으로 원장을 선임해 왔다. 회원들의 직접 선택을 통해 새로운 수장을 뽑게 된 것은 문화원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취해졌다. 선거는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24일 제20대 임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원장 후보로 권용문 직무대행과 김제윤 이사, 정창식 부원장이 등록해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부원장 선거 역시 투표로 진행된다. 2명을 선출하는 부원장 자리에는 3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반면 16명을 선출하는 이사와 2명을 선출하는 감사는 정수만 등록해 별도의 투표 없이 선임될 전망이다. 문경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문화기관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기록하고 계승하는 중심 역할을 맡아 왔다. 1967년 설립 이후 향토사료집 30권 이상을 발간했으며, 40여 년 동안 계간지 ‘문경문화’를 꾸준히 펴내며 지역의 문화 흐름을 기록하는 등 그 역할이 적잖았다. 문경문화제와 문경새재아리랑제, 향토민요경창대회, 문경시 풍물대회 개최,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차 재현, 내방가사와 여성문화 발굴·보급, 30여 개 문화학교 운영 등 지역 문화 진흥도 문경문화원이 도맡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실버문화대축제 대상과 대한민국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목적 단독 문화원사를 개관하는 결실도 이뤄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원장이 직무 정지되면서 1년 이상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고, 2년간 문경시로부터 사업비 보조금을 받지 못해 사실상 ‘식물 문화원’ 상태에 놓이는 등 유례없는 혼란기를 겪었다. 문경문화원과 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재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문경문화원의 임원 구성은 원장, 부원장, 이사, 감사 등 총 32명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이 중 21명이 선출된다. 나머지 부원장 2명과 이사 8명은 새로 선출되는 원장이 지명하게 되며,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당연직 이사로 참여한다. 60년 만의 첫 직선제 원장 선출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문경문화원이 과거의 관행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화와 안정, 회복과 도약이라는 과제를 안은 문경문화원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5

영주시, 300억 규모 건강기능식품 공장 유치, 200명 일자리 창출 활력

경북 영주시가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23일 (주)코리아화인에프티, 경상북도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주)코리아화인에프티는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본사 및 생산시설을 이전·확장 신설한다. 기업 측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코리아화인에프티는 GMP 기반의 첨단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이번 신설 공장을 통해 바이알, 정제, 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 생산 라인 자동화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라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주 지역의 특산물과 원부자재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과 제조업 간 연계가 강화돼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 방지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물류, 포장, 시설 유지관리 등 연관 산업의 동반 활성화와 지방세수 확충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영주시는 최근 1년간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과 방산기업 (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유치에 이어, 이번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유치까지 성공하며 영주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구조 다각화라는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영주시가 지향하는 농업 기반 제조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진호 (주)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는 “영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최적의 입지 조건에 만족해 투자를 결정했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5

봉화군, 군청 잔디광장서 ‘사랑의 헌혈운동’ 진행

봉화군은 22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적으로 생산할 수 없고 장기 보관이 어려운 혈액의 특성상,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보건소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함께한 이번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절차 안내를 지원했다. 헌혈 대상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 경험자에 한했다. 체중 기준은 남성 50kg, 여성 45kg 이상이며, 약물 복용 여부와 여행력 등 헌혈 제한 사유가 없는 경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앱 ‘레드커넥트’를 활용한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였고, 현장 상담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진행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와 B형·C형 간염 검사, 간 기능 검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 검사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홍보 물품도 지급됐다. 보건정책과장은 “헌혈은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한 공직자와 군민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5

예천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준비 중

예천군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회는 2025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예천군과 안동시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30개 종목에 참여하는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2025년 초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주관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준비 절차를 통해 대회 준비를 이어왔다. 2025년 4월 기본계획 전달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반별 세부 추진 보고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으며, 12월에는 ‘D-100일 부서별 보고회’를 통해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대회 상징물 개발과 디자인 매뉴얼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안동시와 공동으로 도민체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장 시설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예천군은 2년간 시설비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천스타디움, 예천축구장, 문화체육센터, 공설테니스장 등 주요 경기시설에 대한 정비와 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모든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대회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월 초 ‘D-30일 최종 준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안전·교통·의료 등 분야별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4월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리며, 대회는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결승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으로, 도민체전 이후에도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북생활체육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안동시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지 선수단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보고 있다. 체육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성공적인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하여 전 공직자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안동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경북의 화합을 이끌고, 스포츠 중심도시 예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