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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손 씻기·기침 예절로 걱정 덜어요

지난 9일 북구의 A초등학교 5학년 교실.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콧물 훌쩍거리는 소리와 기침 콜록이는 소리가 연달아 이어졌다. 약 봉투가 놓인 책상 위로 엎드려 있는 학생들과 함께 군데군데 빈자리도 눈에 띄었다.뒤늦은 독감 유행으로 지역 내 학교와 직장 등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독감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침 알갱이)을 통해 사람끼리 전파된다. 갑자기 체온이 38℃ 이상 오르거나 두통과 마른기침, 코막힘, 근육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 구토나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전국의 독감 환자는 인구 1000명당 45.5명으로 바로 이전 주 41.6명보다 늘었다. 지난 1월 23일 전국에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다음 달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보건당국은 올 겨울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인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이 주춤했지만 이달 초 꽃샘추위와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독감 환자는 이번 주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듣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한 학급에 최대 5~6명의 학생들이 결석하는 경우도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속수무책으로 바이러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주부 오정미(44·남구 문덕)씨는 “지난 주 금요일에 같은 반 친구 3명이 결석했다고 하더니 어제부터는 딸아이가 열이 심하게 나고 밤새 기침을 하더라”며 “동네 약국에도 해열제가 동이 나 구하느라 애를 먹었다. 집집마다 독감으로 온 가족들이 앓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포항시 보건소 관계자들은 독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말한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장염 등 다양한 질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귤, 딸기 등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포항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기본적인 손 씻기와 함께 소매나 팔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만 잘 지켜도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김혜영기자hykim@kbmaeil.com

2015-03-11

식사·생활습관부터 잡아라

▲ 김옥동 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성인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은 앞으로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마다 전 세계 암 발병자 수는 급격히 늘어 오는 2030년에는 2천160만명에 달해 지난 2012년보다 54% 늘어날 전망이다. 암 사망자 수역시 2030년 1천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별로는 남자는 폐암, 전립선암, 직장암 순이었고 여자는 유방암, 직장암, 폐암 순으로 조사됐다.암은 불치병이란 말도 이젠 옛말이다.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6%로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완치된다는 얘기다.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유방암은 생존율이 90%에 달하며 대장암과 위암 역시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간암이나 폐암, 췌장암은 생존율이 20%대를 밑도는 게 현실이다.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평소 생활습관으로 좌우될 수 있다.먼저 식습관 관리다. 식습관은 암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 발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20~30년 후의 질별 발생 패턴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평소 냉장고를 고기, 버터 등의 고지방 식재료로 채워 짜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즐겼다면, 이제는 채소와 과일, 두부, 콩 등으로 영양 보충과 항암 작용에 효과적인 음식들로 채워야 한다.두 번째로 암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으로는 절주다. 암 발생률은 음주량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과음이 생활화된 경우 식도암, 대장암, 간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남성은 하루 소주 반 병 정도에 해당하는 30g, 여성은 3분의 1병 정도인 20g 정도만 마시는 것이 음주를 즐기는 범위에 해당한다. 1년 내내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거나 혹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세 번째는 암 발병률을 높이는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담배 연기에는 62가지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한 해 동안 약 5만 명이 담배로 인한 폐암과 각종 질환으로 사망한다. 흡연은 구강암, 후두암, 방광암, 위암 등 모든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게다가 금연 후 15년 정도 지나야 비흡연자 수준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담배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흡연자는 술을 많이 마시는 식습관까지 겹치게 되면 건강을 더욱 해칠 수 있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 해산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흡연 시에는 음주를 절대적으로 삼가 해야 한다.마지막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내분비계를 활성화해 신체방어 작용인 면역계에 변화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일반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 평소 스트레스를 쌓아 두지 않고 운동이나 수다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풀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이처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더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평소 암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암은 조기 진단해 치료를 받아야 완치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015-03-11

우리아이 반에서 또 1번, 혹시 성장장애?

주부 이가희(35·북구 양덕동)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반에서 1번인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키 때문에 걱정이다. 또래들보다 작은 키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놀림은 받지 않을까 싶어 새 학기가 다가오면 예민해진다.매년 3월이면 이씨처럼 아이의 키 순서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만일 자녀가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키 성장 속도가 느릴 경우, 부모나 형제 중 성조숙증이 있을 때에는 성장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같은 연령과 성별을 가진 아이들의 평균 신장과 비교했을 때 3% 미만이거나 만 7세 기준으로 남자아이는 112cm, 여자아이는 111cm 미만일 경우 성장 장애로 판단한다.작은 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성장 장애를 가진 아이들 대다수는 1살이 지난 전후 이유 없이 잘 크지 않아 이 시기에 성장속도가 남들보다 떨어지는 체질적인 요인이 있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분비 이상, 영양결핍 등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만일 성장장애가 의심된다면 성장판 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실제로 성장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병적인 원인이 의심될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분비 자극검사, 염색체검사 등 정밀검사가 요구된다.성장장애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체질성 성장장애의 경우 천천히 키가 자랄 수 있기 때문에 6개월~1년마다 성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또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참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신정연 원장은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생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키가 클 수 있으므로 저녁 10시 이전에 잠을 자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등 적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hykim@kbmaeil.com

2015-03-11

PC작업 등에 환자 갈수록 늘어

▲ 문기혁 과장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스포츠클리닉어깨 통증은 성인 2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령화 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 컴퓨터 작업 등 일정한 자세로 인한 발병이 높아져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어깨 통증은 오십견,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근염, 견봉쇄골 관절염, 각종 건염, 퇴행성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하지만 환자들이 인터넷이나 TV 방송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의료 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부적절한 시술 혹은 잘못된 치료를 받아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거나 합병증을 얻기도 한다.통증 방치하거나 치료 지연땐 어깨기능 손실오십견·회전근개 파열·석회화 건염 등 구별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오십견`은 일본에서 유래된 용어로써 50세의 어깨를 지칭해 정확한 진단명으로 볼 수 없다. 오히려 관절막의 염증과 관절낭의 섬유성 비후를 가져오는 동결견으로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으로는 밤에 통증이 심하며 통증이 느껴지는 쪽으로 눕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관절 운동의 감소로 인해 머리 빗기, 옷 벗기, 선반 위의 물건 내리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느껴진다.오십견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장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들거나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등과 같이 반복적인 동작을 요구하는 운동을 할 때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생긴다. 주로 50대 환자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발병률이 5배 이상 높으며 양측 어깨 모두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또한 오십견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좋아지지 않으며 간혹 통증이 호전된다고 하더라도 운동 등 격렬한 움직임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오십견의 치료는 약물과 주사 요법, 스트레칭 운동을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하며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통증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관절경적 관절막유리술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오십견은 근육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감싸며 관절을 움직이는 힘줄들이 파열되는 질병으로 어깨 위쪽뼈(견봉)와 힘줄(회전근개) 사이의 마찰 또는 충격, 어깨의 급성 손상 및 무리한 사용, 퇴행성 등에 의해 발생한다. 회전근개 파열 증상으로는 팔을 들거나 뻗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기 어려우며 어깨에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로 30대에는 회전근개 염증이 발생하며 40대가 되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일어나 심한 염증이 동반된다. 50대에는 회전근개 완전 파열로 60대 때 인공 관절 치환술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회전근개 파열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해야 하며 부분 파열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차후 파열이 더 커지고 근육이 심각하게 위축되거나 지방 변성이 발생할 경우에는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힘줄을 원래대로 봉합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마지막으로 석회화 건염은 특별한 외상없이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해 약물, 주사, 물리 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초음파 치료, 체외충격파, 관절경적 석회화 제거술을 받을 수 있다. 방사선 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어깨 질환은 정확한 초기 진단이 중요하며 통증을 방치하거나 치료가 지연될 경우 어깨 기능의 손실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 어깨 분야 전문의를 찾아가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 또는 통증 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을 받기를 권한다.

2015-03-04

건강상태 따라 마사지 강도 조절을

바쁜 일상 생활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근육이 뭉쳐지거나 몸이 무거워지면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푸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마사지 전문점이나 카페형 마사지숍이 늘어나면서 오일을 이용한 스웨디시 마사지, 돌을 이용한 스톤 마사지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유전자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과 림프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우리 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마사지를 받거나 강한 압력을 주는 마사지는 오히려 척추건강에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몸 위에 올라가 체중을 실어 허리를 밟는 마사지 동작의 경우 평소 척추가 튼튼한 사람에게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척추 질환자들은 더욱 강도 높은 마사지를 피하는 것이 좋다.디스크 증상이 있거나 골다공증 환자들에게도 마사지는 위험하다. 강한 마사지 압력으로 인해 디스크 안의 수핵이 밖으로 돌출되거나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막이 터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심한 경우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를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작정 강한 압력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아니므로 기분이 좋을 정도의 세기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사지를 받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참지 말고 강도를 줄여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이므로 이 상태에서 계속 마사지를 받게 되면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참튼튼병원 여석곤 원장은 “적당한 강도의 마사지는 좋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3-04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 퇴행성관절염 불러 毒

새학기를 앞두고 막바지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 여성들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 결국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일이 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닳아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다이어트 시 운동을 하면 살을 빼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지만 자칫 무리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 등과 같은 관절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다이어트를 목표로 살을 빼려는 욕심으로 인해 평소보다 과하게 운동할 경우 심각한 부상을 부를 수 있다. 달리기, 등산, 크로스핏과 같은 고강도의 운동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동작이 많은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과 체중 유지를 위해 평소 가볍게 하는 운동은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초적인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과하게 할 경우 무릎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부상의 위험도 높인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과 연골조직이 약하고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 섭취도 충분하지 못해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에서 무릎관절은 관절운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활동과 움직임에 관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평소 관절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뼈를 관리해야 한다. 또한 뼈에 좋은 칼슘,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만일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는 통증이 있다가 금세 없어지기도 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지만, 향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3-04

니코틴과 이별 후 `살과의 전쟁`

“담뱃값이 아까워 금연을 시작했는데 불어난 살 때문에 바지가 몸에 맞지 않아 새 옷 장만하는데 돈이 더 드는 것 같다”지난 1월부터 금연을 시작한 직장인 심모(27·여·북구 장성동)씨는 지난 2개월 사이 체중이 5㎏ 늘었다. 심씨는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무심코 먹은 과자나 초콜릿 등이 모두 뱃살로 남았다. 살찐 내 모습을 보는 것이 싫어 다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말했다.올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니코틴과 이별한 금연 도전자들이 금단 현상인 체중 증가로 인해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체중 증가는 금단 현상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금연으로 인해 몸 속의 니코틴 수치가 줄어들면서 나타나게 된다.담배를 피울 땐 니코틴을 분해하기 위해 몸 속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금연을 하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몸 속 니코틴 수치가 줄어들면 입맛이 살아나고 이로 인해 간식을 찾기 때문이다.그동안 담배 냄새로 인해 둔해진 코와 혀의 감각이 돌아와 입맛이 돌아오는 원리다. 담배 대신 입으로 무엇인가 가져가고 싶은 습관으로 인해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섭취하게 되면 자연스레 살이 찌게 된다.금연 초기에는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아 흡연 욕구는 물론 체중 증가도 조절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1월 세계비만학회지 `오비서티 리뷰(Obesity Reviews)`는 담배를 끊은 뒤 니코틴껌을 씹으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고 체중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논문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이 논문에 따르면, 금연 후 체중이 늘어 포기한 20~3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다시 금연을 하게 하면서 니코틴 껌을 처방한 결과 80%가 성공했다. 체중이 불어난 사람도 5%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들은 금단증상 중의 하나인 공복감이 느껴질 때에는 물이나 녹차 등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입이 심심할 땐 오이나 당근 등 채소를 씹거나 칼로리가 낮은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술자리는 가급적 피할 것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건강하게 금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직장인 김성모(45·남구 효자동)씨는 “금연 시작과 동시에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시작한 결과 체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어 건강해진 느낌”이라며 “운동할 때만큼은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은 물론 식욕까지 사라져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포항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 관계자는 “운동은 흡연 욕구를 억제하고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므로 장기적인 금연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며 “금연보조제 역시 체중 증가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연 초기 때 활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3-04

짙은 황사… 체내 쌓인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은

짙은 황사로 도심 곳곳이 뿌옇게 가려졌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로 뒤덮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만들어진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우리 몸에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 및 호흡기,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한다.또한 먼지가 코 점막을 건조시켜 기침, 가래, 기관지염,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작은 입자로 구성돼 있어 기도에서 걸러지지도 않아 기관지와 폐 깊숙한 곳까지 쌓일 경우 천식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악화시킨다.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는 음식을 통해 배출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기관지의 미세먼지를 씻어 내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면역력 증진과 함께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물과 더불어 녹차 또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녹차의 타닌 성분이 몸의 순환을 도와 중금속을 배출하고 발암물질을 억제하기까지 한다. 녹차에 포함된 비타민 C, P, B1, B2는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를 도와 빠른 배설을 돕는다.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호흡 곤란 등 폐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평소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명태 역시 몸 안에 축적된 여러 독성 물질을 제거한다. 명태는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질병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갖고 있다.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알긴산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약 20~30% 정도 함유돼 있어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을 돕는다.마찬가지로 오징어 역시 피의 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피 속에 있는 노폐물을 없앤다. 오징어 즙에 있는 성분은 피부 노화도 예방한다.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한다. 아욱, 들깻잎 등의 채소류 역시 같은 효과를 갖고 있다.배는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질환을 예방한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폐 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 역시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무엇보다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미세먼지를 예방해야 한다.또한 양치질이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해 입안을 행구면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2-25

에스포항병원, 고객 응대 표준지침서 제작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이 고객 만족을 위한 병원혁신 활동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에스포항병원은 고객을 위한 표준화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 응대 표준 지침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지침서는 고객 응대와 관련해 각 부서별로 언어와 태도, 주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특히 고객을 대면 응대하는 경우가 많은 간호과, 원무과 등 13개 부서 직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가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병원은 각 부서에 지침서를 전달하고 향후 업무별 고객 응대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내 CS강사팀의 강의로 진행되는 전 직원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은 지난해 `친절 5대 기본 교육`에 이어 올해3월부터는 친절 심화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더불어 병원은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친절 관련 구호를 매일 업무 시작 전 외치고 친절캠페인 시리즈인 `인사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에스포항병원 고객혁신과 황종탁 과장은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이 기분 좋게 병원을 나설 수 있도록 고품격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2-25

명절 이후 척추관절 통증 해결하려면 찜질·마사지 등으로 근육 풀어줘야

위킹맘인 김모(35·북구 장성동)씨는 지난 설 연휴 동안 차례 준비, 친척들 접대 등 쉴 틈 없이 집안일을 했다. 과로한 탓인지 지난 주말 내내 허리와 손목 등 온몸에 통증이 지속됐다. 긴 설 연휴가 끝나고 허리를 비롯한 척추와 어깨, 손목과 같은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주부들은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집안일로 근육 뭉침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기 쉽다. 여러 번 상을 차려야 하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는 일이 많고 바닥에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전을 부치거나 무거운 음식 재료를 드는 등 허리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들이 반복되기 때문이다.특히 워킹맘들의 경우 명절이 끝난 뒤 밀린 집안일과 함께 직장 생활로 복귀해야 하므로 관절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척추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 충분한 휴식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을 풀어주지 않고 해당 근육과 관절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통증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 디스크나 오십견과 같은 척추관절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찜질은 근육긴장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동시에 통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유전자 생성을 억제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스트레칭도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손과 손목을 당겨주거나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척추관절 통증과 질환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만일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지속된다면 국소적인 파열이나 염증, 다른 척추관절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참튼튼병원 이규영 원장은 “워킹맘들은 집안일 후 쉴 틈 없이 바로 일을 하기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퇴근 후 따뜻한 물에 샤워나 족욕, 마사지 등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02-25

사춘기부터 예방백신 접종해야

▲ 김옥동 원장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는 하루 3명, 세계적으로는 2분마다 1명씩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여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으로 인해 전체 발생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35세 미만의 여성들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초기 증상은 질 출혈부터 치료시기 놓친 경우 많아정기적 산부인과 방문을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이 만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 질환이며,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여성들의 사망 원인 3위로 꼽힌다.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에이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들 수 있다. 성관계를 너무 일찍 맺기 시작했거나 여러 명의 상대자와 성행위를 하는 것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또한 다수의 성교 상대자가 있는 남성들은 배우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겨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주의도 필요하다.초기 증상은 질 출혈로 정상적인 월경이 아닌 출혈이 나타날 경우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성관계 후 출혈이나 폐경 이후의 출혈 역시 자궁경부암 검사가 요구된다.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 시기를 이미 놓친 경우가 많으므로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자궁경부암은 1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이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는 세포검사와 액상세포검사가 있다.세포검사(Pap test)는 자궁경부의 육안적 검사와 더불어 질경을 삽입해 자궁경부 및 질 내의 세포를 채취한 다음 현미경으로 관찰해 암세포를 가려내는 방법이다.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자궁경부 액상세포검사(Thin prep examination)는 기존의 세포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액상세포검사는 검사받기 최소 24시간 전부터 질 안에 삽입하는 피임도구나 질정 사용은 물론 질 세척을 피해야 한다. 생기 기간에는 검사를 피하는 대신 생리 시작일부터 10~20일 사이에 검사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자궁경부암을 보다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사춘기 때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이 시작된지 몇 년 되지 않았으므로 성생활 시작 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여성들도 가급적 빨리 예방백신을 맞고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근본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2015-02-25

치조골 부족땐 이식해 보충해야

▲ 권혁찬 원장포항예스치과의원 최근 치의학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 치료의 개념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치의학이 급성장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를 발치할 경우 임플란트 치료를 계획한다.임플란트 치료가 발전하기 전에는 치아뿌리가 2~3개인 어금니에서 치주질환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자연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유지시키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의 후유증은 결국 치조골의 심각한 손실을 초래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개념이 변화했다.만일 치아 발치의 원인이 치주질환이라면 발치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중증 치주질환으로 치조골이 파괴됐을 경우 스스로 치아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발치해 치조골이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은염이나 초기 치주염, 중증도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잇몸치료와 함께 발생원인을 제거해 치주질환의 진행을 차단시킨다면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최근 진단장비가 발전해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가 치과에 많이 보급돼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예전에는 일반 2차원 방사선 사진과 임상증상 및 임상검사에만 의존해 별다른 증상이 없는 만성 치주질환의 경우 중증의 치조골 파괴가 있어도 치아 혹은 크고 단단한 뼈에 치조골 파괴 모습이 가려져 방사선 사진에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일반방사선 사진에서는 치조골 파괴가 심각했지만 실제로는 잇몸 치료 및 치조골 이식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발치 후에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남아있는 치조골과 그 부위에 맞는 적절한 임플란트 길이와 두께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임플란트 크기보다 치조골이 적게 있다면 치조골 이식을 통해 부족한 치조골을 보완해야만 임플란트의 수명이 길어진다. 나무벽에 실못을 박아 물건을 걸어 놓는 것과 두꺼운 나사못을 박아 물건을 걸어 놓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따라서 어금니에서 강한 교합력을 받았을 때에는 그 힘을 이길 수 있을 만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조골 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함께 시행하길 권한다.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치조골의 두께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 위치를 조금 변경했을 경우 충분한 양의 치조골이 있는 곳에 식립하는 것이 좋다.최근에는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입안의 상태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듯 스캐너 장비로 스캔하고 CT로 촬영해 두 개를 중첩시켜 분석한 뒤 정확한 식립 위치를 잡아 가이드를 제작하고 식립을 진행한다. 미리 보철물까지 제작해 식립에서 임시 치아까지 장착하는데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임플란트 수술이 두려운 환자라면 수면 진정 요법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이 수술방법은 환자의 호흡과 맥박, 동맥혈 산소포화도 농도를 측정해 확인하므로 안전하다. 만일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해독약제가 있어 안심할 수 있다.임플란트 식립 후 음식 섭취는 뼈의 상태, 임플란트 개수, 식립 위치에 따라 바로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치조골 이식을 시행한 경우에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의 유착 정도를 평가하는 장비를 이용해 음식을 씹을 수 있는 정확한 시기까지 알 수 있다.△치조골=치아를 지탱하는 잇몸뼈△치주질환=치석이나 이물질이 치아에 침착돼 잇몸에 염증을 만들어 발생한 치조골의 손실

201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