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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2)

문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 요청은 어떻게 하나요.답‘본인부담 치료비 청구서(본인부담금확인)’를 작성 후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을 첨부하여 우편, 팩스, 공단에 직접 방문 혹은 의료기관에서 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통한 접수 가능합니다.문 산재근로자가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부당한 것으로 확인되면 환급받을 수 있나요.답 공단은 확인 결과에 따라 공단지급액결정액은 확인요청자에게 우선 지급하고, 의료기관 확불결정액은 30일 이내 의료기관에서 산재근로자에게 직접 환불하도록 통지합니다. 만약, 통지를 받은 의료기관이 기한 내 환불하지 아니 할 경우 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에서 공제하고 산재근로자에게 지급합니다. 다만, 산재지정 의료기관이 해지, 휴업 등의 사유로 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할 진료비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 환불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문 공단에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 요청을 하면 비급여 전부를 환급받을 수 있나요.답 그렇지 않습니다. 의료기관이 요양급여임에도 불구하고 산재근로자에게 비급여로 부담시킨 경우에 환불대상이 되며, 정상적인 비급여 진료비용은 환불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588-0075) 또는 근로복지공단 산재의학센터(053-601-7164~5)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4-06-23

남해 죽방렴 멸치·섬진강 재첩… 남도 ‘미각여행’ 훌쩍

녹색의 청량한 자연이 시원한 바람을 타고 불어와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요즘. 새로운 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뜻밖의 경험과 행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성큼 다가온 여름, 설렘을 찾아 시원한 그늘 아래 숨어있는 여행지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가옥 그대로 ‘아산 외암마을’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상류층, 중류층, 서민 가옥 등 다양한 전통 가옥이 여전히 그 모습을 잘 유지한 채 남아있다.설화산을 병풍 삼아 자리한 마을 안으로는 돌담길과 냇물이 흐르고, 기와집과 초가집이 정겹게 어우러져 있다.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조선시대 미디어아트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조선시대 풍경에 온전히 스며들고 싶다면 마을 입구 쪽 한복대여소를 먼저 들르는 것도 방법이다.혼자든 함께든 자유롭게 마을을 둘러봐도 되지만, 이왕이면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을의 상징적 인물인 조선시대 학자 외암 이간의 호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건재고택, 참판댁 등 대표 문화유산에 대한 알찬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또 교수댁, 마을첫집, 병사댁, 풍덕고택별채, 풍덕고택사랑채 등 외암마을 살림 가옥에서 민박도 운영하고 있어 고즈넉한 풍경에 몇 일간 머물다 갈 수도 있다.여행으로 출출해진 배는 외암마을 안 저잣거리에서 팔고 있는 전, 두부, 국밥 등 다양한 메뉴들로 든든히 채울 수 있다. 아산 명물 빵인 거북선 빵, 수리부엉이 빵 등 주전부리도 잊지 말고 맛보자. ◇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쪽빛 바다를 품은 남해군에서도 삼동면과 창선면 사이 좁고 긴 바다 지족해협은 물살에 세차다. 또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의 깊이가 적당해 죽방렴이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 남해 죽방령어업은 대나무를 발처럼 엮어 세워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는 어업이다.죽방렴 조업은 썰물 때 맞춰 이뤄진다. 가까운 해협에 있다 보니 하루 2번 작업도 가능하다. 어장에 도착하면 배를 고정하고 죽방렴 꼭짓점에 있는 발통무을 열어 통 안으로 들어간다. 물이 빠져 허리춤까지 온다. 후릿그물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멸치를 모으고 쪽대로 건져 올린다.남해 지족고해협 죽방렴은 2024년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으로 선정되어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직접 멸치를 잡고 맛볼 수 있는 죽방렴 체험은 5~10월까지 진행하지만, 여름에는 장마로 가을에는 수온 하락으로 체험이 어려울 수 있어 6월을 체험이 가장 적합한 시기로 추천한다.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며, 6월 체험 가능 일자는 오는 22일이다.이곳에서 잡은 멸치를 맛보고 싶다면 마을 한편에 자리한 멸치 쌈밥 거리를 들러보길 바란다. 단골식당 인기 메뉴인 멸치 쌈밥은 뼈대 있는 멸치를 매콤하게 끓인 후 상추에 싸먹는데 그 맛은 별미 중 별미다.우리식당에서 먹는 멸치회는 싱싱한 멸치를 각종 채소와 양념으로 새콤하게 버무려 입맛 돋우기에 제격이다. ◇ ‘섬진강의 보물’ 하동 재첩‘섬진강의 보물’이라 불리는 재첩은 모래에 사는 작은 민물조개다. 재첩은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지점에 살고 있다. 조개를 채취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바닷가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데 비해 재첩의 무대는 깨끗한 강이다. 하동에서는 재첩을 강에서 사는 조개라고 해서 ‘갱조개’라고도 부른다.재첩을 잡는 방법은 크게 손틀어업과 배틀어업 두 가지가 있다. 손틀어업은 사람이 물에 들어가 손으로 재첩을 채취하고, 배틀어업은 배의 힘을 이용해 재첩을 긁어내는 방식이다.손틀어업에는 꼭 필요한 도구가 있는데 바로 긴 막대 끝에 부챗살 모양의 긁개를 달아놓은 거랭이다.찰랑거리는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다 보면 안으로 모래와 재첩이 함께 들어온다. 물속에서 거랭이를 살살 휘저으면 모래가 망 사이로 빠져나간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거랭이 안에는 재첩이 남는다.날씨가 좋을 때는 섬진강에서 200~300명의 어업인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빨간 통과 거랭이를 앞에 두고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이 이색적이다.재첩은 4월 중순부터 10월 말 사이에 채취하는데, 살이 도톰하게 오르는 5~6월이 제철이다. 재첩은 서식지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고, 다 자라더라도 크기가 3cm 이내로 작다.작은 몸집이지만 고단백 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입추 전 재첩은 간장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 해독을 돕는 기능도 탁월하다.하동 곳곳에는 재첩 전문 식당이 여럿 있다. 그 중 해성재첩에서는 재첩국, 재첩 회무침, 재첩 전, 참게장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재첩모듬정식을 먹어보길 추천한다. 가볼만한 축제◇‘낙화놀이’매월 즐긴다 ?한국관광공사는 경남 함안군과 함께‘한국형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관광 상품화해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매월(7, 8월은 제외) 1회 운영한다. 낙화놀이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불꽃놀이로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중단됐으나 1985년 이후 낙화놀이보존회가 이를 재현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개최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18일까지‘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한국의 특별한 순간’이다. 공모 부문은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3개로 나뉘며, 사진·관광·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 심사와 일반 국민 심사를 병행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단정민수습기자 sweetjmini@kbmaeil.com 사진·자료 제공=한국관광공사

2024-06-16

댕댕아! 전세기 타고 놀러 가자

반려인 1500만명 시대, 반려동물은 더 이상 애완동물이 아닌 여행 동반자가 됐다. 반려동물과 떠나고 싶지만 같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고 어떤 여행상품이 있는지 막막하기만 하다면 반려견 여행전문업체나 반려견 여행어플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까지 생겨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반려동물 여행상품 기획전반려견을 동반하여 여행을 가고자 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상품들을 소개하는 여행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8월31일까지‘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숙박 교통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트래킹 요트튜어 등 당일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31개를 판매한다. 상품 구매자는 5만원 한도에서 건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특집관에서, 여행상품별 가격, 운영 일자 등 세부 내용은 해당 여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여행 전문 업체반려동물 동반 여행 패키지 투어를 최초로 런칭한 “펫츠고”는 다양한 테마의 반려동물 동안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펫츠고는 제주 바다부터 오름까지 제주도의 매력을 반려견과 함께 온전히 누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2024 제주도 댕댕 탐험대” 상품부터 도심을 피해 시골로 떠나는 촌캉스를 원하는 사람들은 위한 “우리댕이 촌캉스” 시리즈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펫츠고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든 여행 상품에 펫가이더가 동행한다는 점도 반려인들이 주목해 볼 만한 포인트다. 펫츠고 이외에도 반려생활, 펫어라인 등 다양한 반려동물 여행사들이 있어 반려견도 반려인도 취향에 딱 맞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반려동물 여행 어플반려동물 여행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하트독”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트독”어플리케이션은 전국 방방곡곡 반려견과 떠날 수 있는 여행지는 물론이며 해당 여행지에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 숙소, 카페, 캠핑장, 호텔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견종 크기를 선택할 수 있는 배너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라 한다. 특히 대형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트독은 이용자들의 사용 후기를 적을 수 있어 보다 실용적인 정보를 얻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평소 바쁜 탓에 산책을 많이 못 해준 것이 마음에 걸리는 반려인이라면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울산 애니언파크”는 약 600평의 실내 공간과 400평의 야외부지에 반려동물의 운동감각을 향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울산 애니언파크”의 주요시설은 반려인 동반 놀이터는 천연 잔디로 이뤄져 있고 미로, 숨바꼭질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소2024 대형견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놀이를 진행해 볼 수 있다. 하절기에는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셀프 목욕실, 반려견 쉼터, 카페, 무인 반려동물용품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동반 전용 전세기반려견을 동반하여 여행을 가고자 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반려견 전용 전세기에 대한 요구가 생겨 났다. 이에 반려동물 여행 플렛폼과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하여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전세기 여행 상품인 ‘댕댕 제주 전세기’를 내놓았다. 댕댕 제주 전세기는 수화물 칸에 반려견을 실어야 하는 일반 항공기와 달리 보호자 옆 좌석을 반려견 전용 좌석으로 배치했다. 반려견 전용 좌석에는 안전 고리와 배변 패드가 배치되어 있다. 8월에 운행하는 반려견 동반 전용 전세기는 ‘포동’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성지영 인턴기자

2024-06-16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1)

문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답 산재근로자가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용이 산재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의 범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요청하고, 공단이 이를 확인해 주는 제도입니다.문 확인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답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상의 본인부담 진료비용을 확인하는데, 다음의 항목은 확인대상에서 제외됩니다.·업무상 사유에 따른 부상·질병과 관련된 진료비용이 아닌 경우·진료계획, 의료기관 변경 요양 등 공단의 승인을 받지 않은 임의 진료비용인 경우·본인부담 진료비용이 확인되지 않거나 중간 계산 등 진료비용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화장품, 의학외품 등 의료행위와 관련되지 않은 비용·간병, 이송에 소요되는 비용·약국 약제비·소멸시효가 완성된 진료비용·그 밖에 이유로 확인 제외 대상으로 인정되는 비용문 확인요청은 누가 할 수 있나요.답 산재근로자, 산재보험법 상 수급권 대위가 인정되는 보험가입자, 산재보험법에 따른 유족 및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대리인이 확인요청 가능합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588-0075) 또는 근로복지공단 산재의학센터(053-601-7164~5)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4-06-16

포항세명기독병원, 국가건강검진 평가 최우수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12년부터 시작해 3년 주기로 진행하며, 검진 건수 50건 이상의 검진 기관인 전국 1만3천2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과 6대 암 검진·영유아 검진·구강검진 등 총 9개 부분에 대해 평가한다. 세명기독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이번 제4주기 국가검진 기관 평가에서 대장암 검진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과 함께 일반검진, 위암, 자궁경부암 검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검진 수행의 우수성과 검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가검진 기관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9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9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의 판정이 적용되며, 모든 결과가 상위 10% 이내이고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우수’로 등급을 받는다.세명기독병원 건강검진센터는 현재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와 영상의학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9명의 전문의료진 포함 80명의 스텝이 연(2023년 기준) 3만7천여 명의 국가 암 검진을 진행해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검진 수행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세명기독병원 건강검진센터는 대장암과 위암 진단에 유용한 내시경 검사만 2만5천례(위내시경 1만8천, 대장내시경 7천)를 진행해 위암 및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국가시책에 앞장서고 있다.임성태 세명기독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은 “우리 병원 검진센터는 지역 병원 중 유일하게 오전 7시 30분에 검진을 시작해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또 독립된 검진 공간에 최고 사양 HD 내시경 장비와 MRI, 640채널 CT, 전신암 진단 장비인 PET-CT 등의 장비를 구축해 국내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앞서가는 의료진과 시설, 장비를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6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난소암 수술 성공적 수행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는 16일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다하고자 지난 3월 암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역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후 병원은 지난달부터 난소암 권위자인 홍대기사진 과장(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부인암센터 및 산부인과 주임 교수)을 초빙, 지역 부인암 환자(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적극적인 치료를 개시했다.난소암은 부인암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의 수술 기술과 다른 임상과의 협진이 가능한 종합적인 의료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에서만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포항성모병원은 진단부터 수술, 수술 후 항암요법, 표적 치료, 면역요법이 모두 가능한 경북 동해안 유일의 종합병원이다.이번 난소암 수술은 지역에 연고를 둔 난소암 환자의 수술이었고, 수술의료진의 세심한 관리하에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보였다. 이 환자는 향후 포항성모병원에서 난소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 및 추가 항암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부인암 특히 난소암은 수술 후 거의 모든 환자가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연고지 근처의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수술 뿐만 아니라 항암 이후 겪게 되는 많은 합병증의 관리(잦은 응급실 방문이 필요함) 치료를 위한 매달 1∼2회 6개월 이상의 잦은 병원 방문과 치료 완료 후3∼6개월 간격의 정기 검사를 위한 방문으로 치료 과정이 요구된다.포항성모병원은 자궁경부암의 치료를 위한 항암,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며 자궁내막암의 치료를 위한 분자 생물학적 진단 및 항암 방사선 치료가 모두 가능한 종합병원이다.홍대기 과장은 “포항성모병원은 지역부인암 환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6-16

전립선비대증! 고민 말고 전문의 찾으세요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중호 전립선비대증은 50세 이상에서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60대는 60%, 80대에서는 80%일 정도로 빈도가 높고 고령층 남성 대다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빈뇨, 잔뇨, 야간뇨, 세뇨 등의 배뇨 장애를 겪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진 것으로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밤톨 크기의 기관인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와 방광을 압박하고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전립선비대증의 가장 큰 문제는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배뇨가 불편해지고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서 수면장애로 이어져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이 같은 불편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나이와 남성 호르몬의 변화, 생활 습관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서 최근 5년 새 국내 전립선비대증이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초 발생 나이대도 점차 낮아지는 것이 확인되며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전립선비대증 진단은 환자가 비뇨 시 느끼는 불편한 증상과 병력 청취, 소변 흐름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와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수치 검사 등 여러 정밀한 검사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진단을 위해 이뤄지는 이런 검사 정보를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크기와 위치, 합병증 유무 등을 파악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초기로 배뇨장애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로 증상 개선을 시도하고 크기를 줄이는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다만 약물 치료로 호전이 없고 약물에 의한 저혈압, 알레르기 반응과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전립선비대증 수술적 치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고시한 ‘리줌 시스템’이 있다. 전립선비대증 최소 침습적 수술인 리줌 시스템은 103℃의 고온 수증기를 비대 된 전립선에 주입해 비대증을 호전시키는 수술 기법이다.수술은 방광 내시경으로 요도를 통해 리줌시스템을 삽입해 전립선 조직에 구멍 12개가 달린 바늘을 위치시켜 고온 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쪼여 조직 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로 진행되며, 5년간의 임상을 통해 치료 효능과 지속성이 검증된 전립선비대증의 가장 최신 치료법이다.지금까지의 전립선비대증 수술적 치료 방법인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과 홀륨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제거술(HoLep)의 경우 직접적으로 전립선을 잘라내기 때문에 수술 후 사정 장애와 발기 장애, 요도협착, 요실금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고 재발률(4%)이 높은 단점이 있다. 또 다른 수술인 전립선결찰술 역시 짧은 시술 시간의 장점과 성기능 장애 부분 부작용이 이전 수술보다 낮지만, 이물감과 높은 재발률(10%)이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반면 리줌 시스템은 전립선 크기와 모양에 따라 주사 횟수는 평균 한쪽에 1∼2회 시간은 5∼10분으로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다. 시술 후 일시적 전립선 부종으로 3∼7일 정도 도뇨관(소변줄)을 유지해야 하지만 시술 2주 후부터 3개월까지 증상이 꾸준히 호전되고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저하의 부작용도 없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이중호 부장은 “리줌 시스템 시술은 최소 침습으로 증상을 치료할 수 있고, 배뇨 장애가 심해 수술이 절실했던 고령층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치료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립선비대증은 응급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최근 젊은 남성의 유병률도 높아지는 만큼 배뇨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라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6-16

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개설 10년 지역 대표병원으로 발전 ‘주목’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과가 개설 10년 만에 지역 비뇨기계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 병원으로 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9일 병원에 따르면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는 2014년 개설해 원년에 외래 진료 6천여 명, 수술 110건, 요관과 신장 등 결석을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114건으로 시작했다.이후 개설 10년 만에 연간 외래 환자 2만 3천 명을 진료하고 연간 수술 500건, 체외충격파 쇄석술 170건을 진행하는 포항지역의 비뇨의학과 대표 병원으로 발전했다.2014년 부임해 현재까지 비뇨의학과를 이끄는 이중호 부장은 이 같은 발전의 원동력으로 ‘의료진과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꼽았다.◇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포항세명기독병원의 비뇨의학과의 발전에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의료진이다.포항이라는 지역적 위치 문제로 전문의 영입은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이지만, 의료진의 학회 활동과 해외 연수, 대학병원과의 활발한 교류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이 마음껏 학문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뇨의학과 이중호 부장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샌디에이고 UCSD VA HOSPITAL에 연수를 다녀오는 한편 지난 10년간 매년 비뇨의학회 학회 주관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지방병원의 한계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정확한 진단과 치료 장비에 대한 집중 투자세명기독병원은 비뇨의학과 개설 당시부터 비뇨기계 수술과 진단 장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2017년에는 경북 최초로 신장과 요로결석 및 요관 협착 등의 진단 및 치료 장비인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 내시경’ 장비를 도입한 데 이어 2019년에는 개설 당시 도입했던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또 지난 2월에는 경북 최초로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 장비인 ‘리줌 시스템’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신 수술 장비와 검사 장비를 도입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남모르게 아닌, 믿고 찾는 비뇨의학과를 위한 노력!비뇨의학과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 질환과 남성 생식기관 등 남성 질환이 전문 진료 분야이다 보니 비뇨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종합병원보다는 개원의원을 찾는 분이 대부분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를 위해 비뇨의학과만의 별도의 외래 공간을 조성하고, 여성 비뇨기 계통 환자들도 산부인과가 아닌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환경을 개선하며,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10년 만에 외래 환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2024-06-09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측정’ 케이메디허브, 신규 기술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조절능력 측정’ 기술서비스를 신규 지원하며 신약개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환자 중 50~60%가 겪는 노인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대뇌 해마 영역에는 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 플라크(조각)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있어,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알츠하이머병이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규 기술서비스로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조절능력 측정’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원인 규명, 알츠하이머병 발병 기전 연구,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술지원 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치료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국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노인성 질환을 극복하는 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케이메디허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6-09

백일해 환자 1년 새 105배 ‘급증’

발작성 기침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감염병 백일해 환자가 1년 사이 105배 증가했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13명)의 105배에 달하는 1천365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백일해가 유행했던 2018년의 환자 수보다도 6.7배 많다.질병청은 이같은 백일해 유행의 원인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백일해 유행이 없었던 것과 다수 국가에서 예방접종률이 감소하고 해외 교류가 증가한 것, 검사법이 발전한 것 등이라고 분석했다.백일해는 백일해균 비말 감염에 의해 걸릴 수 있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인 증상이며, 소아의 경우 구토나 탈진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환자 연령대를 보면 13∼19세가 617명으로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7∼12세는 512명(37.5%)으로 7∼19세 소아와 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87.1%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경남이 392명으로 전체 39.8%였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교육 시설에서의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이어 경기가 143명(17.4%), 부산 109명(8.0%)이었다.질병청 관계자는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 등 성인의 백신 접종과 일상생활 속 손 씻기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2024-06-09

산재보험 부정수급

문 ‘산재보험 부정수급’이 무엇인가요.답 산재를 허위로 신청해 승인을 받거나, 임금을 조작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등의 행위로서, 산재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당사자가 사고경위 등을 치밀하게 조작·은폐하는 경우에는 적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문 구체적인 부정수급 사례는 어떤 것이 있나요.답 대표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A는 지인들과 술자리 중 다친 사실을 숨기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재해경위를 조작하여 산재보험 급여 수령 △B는 산재 요양기간 중 배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요양으로 인해 취업하지 못했다며 허위로 휴업급여를 청구하여 수령 △C는 자택 마당에서 넘어져 다친 사고를 공사현장 일용근로자로 일하다 다친 것처럼 공사현장 소장 등과 공모하여 산재보험 급여 수령 적발결과 A와 B는 부정하게 수령한 금액의 두배를 환수 및 고발 조치, C는 공모자와 연대하여 부정하게 수령한 금액의 두배를 환수 및 고발 조치문 부정수급 신고 방법과 포상금 수준이 궁금합니다.답 산재부정수급 신고센터로 전화(1551-5777) 신고 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http://www.comwel.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당하게 지급된 금액에 따라 최고 3천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됩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4-06-09

푸르름의 계절 6월… 자연과 예술 품은 ‘정원 여행’ 떠나볼까

형형색색 꽃들의 음표가 펼쳐지고 나뭇가지는 바람에 살랑이며 춤을 춘다. 봄의 새싹들이 햇살 속에 피어나 새로운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6월.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싱그러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화사하다, 화개산 오색 꽃그늘, 강화 화개정원화개정원은 인천 교동도 화개산 기슭에 조성한 정원이다. 다섯 가지 정원에 심은 약 18만 본의 식물과 장미, 수국이 절정을 맞아 만개했다.멍때리기 존에는 선베드, 해먹 등을 설치하고 그늘막을 드려 바다를 보며 멍하니 머물다 갈 수 있다. 여기에 모바일 스탬프 미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화개산을 상징하는 솥뚜껑 조형물 8곳 가운데 6곳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준다.또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운영해 몸이 불편하거나 전망대가 목적인 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구천의 생태 정원,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총 4만 3000㎡ 면적의 유구천 수변공간에 에나멜수국, 목수국, 앤드리스서머 등 20여 종의 다양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 곳곳에서는 인생샷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능수벚나무, 작약, 수선화 등 계절 꽃이 4계절 내내 피어 있어 수국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는 오는 14~16일까지 진행된다. ◆ 바다 위의 정원, 남해 토피아랜드남해 명소로 떠오른 토피아랜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정원이다. 나무를 다듬어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드는 것을 토피어리라고 한다.경남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토피아랜드에서는 공룡, 오리 가족 등 동물은 물론 뽀로로, 라바 같은 만화 캐릭터 등 무려 600여 점의 토피어리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토피어리 정원 위쪽에는 울창한 편백숲이 있다. 한낮에도 어둑할 정도로 빼곡한 편백숲으로 들어서면, 마련된 빈백과 해먹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다. 널따란 평상에서는 도시락을 싸 와 소풍을 즐기기도 좋다. 편백나무 사이에는 맨발 산책로가 나 있고, 에센스 오일이 첨가된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다. ◇ 버려진 것의 재발견,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전남 화순의 무등산 바우정원은 걸음마다 상상력이 발휘되는 전라도 제11호 업사이클링 민간정원이다. 바윗돌과 쇳덩이, 버려진 나뭇조각들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정원의 쉼터이자 명소인 수만리 커피에서 출발해 바우정원의 핵심만 가볍게 돌아보는 코스는 40여 분, 큰 원형을 그리며 편백숲 트리하우스와 수평계곡까지 전체를 살펴보는 것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끼정원, 쑥부쟁이 갤러리, 벼락바우, 노루잠자리, 고래눈물바우 등 센스 있는 작명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멈춤과 완보로 만나는 제주 생각하는 정원제주 생각하는 정원에 들어서면 새소리, 물소리, 잔잔한 음악 소리가 들려온다.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초록 풍경에서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정원은 5만 8842㎡의 대지에 7개의 소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창조와 예술, 철학이 융합된 정원으로도 평가받고 있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맷돌 커피와 블랙푸드 통곡물 음료 만들기,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싱잉볼 명상 등을 운영한다. 오리지널 싱글빈으로 맛보는 세계 3대 커피와 제주 로컬푸드도 준비돼 있다./단정민수습기자 sweetjmini@kbmaeil.com사진·자료 제공=한국관광공사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