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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2)

문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답 산재노동자가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 요청을 하게 되면 공단은 확인심사를 거쳐 과다본인부담금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30일 이내에 산재근로자에게 직접 환불하도록 통지합니다. 환불결정 통지를 받은 의료기관이 기한 내 환불하지 아니 할 경우 공단은 의료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에서 과다본인부담금을 공제하고 산재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됩니다.문 산재보험의 요양급여지급현황과 산재보험 보장율은 어느 정도인가요.답 공단은 일하다가 다친 산재노동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매년 약 1조3천억원의 산재보험요양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요양급여 지급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양급여 지급 현황) 2018년 1만150억원 → 2019년 1만851억원 →2020년 1만3천98억원또한 산재보험 보장률도 2018년 94.5%, 2019년 93.7%, 2020년은 94.2%로 유지되고 있습니다.문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와 산재보험 요양급여의 차이가 있나요.답 산재보험은 산재노동자의 진료비 부담 해소 및 노동능력 상실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 직업복귀 촉진을 위해 치과보철료, 재활보조기구, 화상 및 전문재활수가 등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산정기준에서 정하지 아니한 비급여 1천362개 항목을 추가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2-08-21

에스포항병원, 우수 의료기술 해외 전파 ‘톡톡’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캄보디아 신경외과 의료진 닥터 소파냐사진를 초대하며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연이어 실시하며 우수 의료기술 전파가 톡톡히 이루어 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에스포항병원은 그동안 미얀마, 캄보디아 신경외과 의사 연수 프로그램를 수행하며 한국 의료의 우수함을 해외에 알리고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며 의료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초 닥터 라타낙의 6개월 연수에 이어 같은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병원 신경외과 출신 닥터 소파냐 헹도 8월부터 6개월간 에스포항병원에서 연수를 시작하게 된다. 소파냐는 연수기간동안 에스포항병원에서 근무하며 뇌, 척추 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닥터 소파냐는 “캄보디아는 신경외과 관련 인적 자원과 장비가 부족해 수련을 통해 신경외과 관련 지식을 더 많이 쌓기 위해 에스포항병원에 왔다”며 “캄보디아에는 아직 없는 신경중재치료를 집중적으로 배워서 캄보디아로 돌아가 신경외과 분야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에스포항병원 ‘해외의료선교’도 올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날 추석 연휴에 에스포항병원 의료선교팀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해외의료선교를 떠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18

코로나 백신접종 이상반응 피해 보상 사례 289건 추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이후 생긴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 피해보상 사례가 누적 2만249건이 됐다.정부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15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한 사례 총 1천526건을 심의해 289건(18.9%)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8만3천820건이고, 심의 완료 건수는 73.7%인 6만1천759건(73.7%)다. 이중 사망 7건 포함 총 2만249건(32.8%)에 보상이 결정됐다.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질환을 앓다 숨졌지만 근거 자료가 불충분해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 지급하는 사망자 위로금을 5천만원에서1억원으로 높이는 등의 지원 강화책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리를 자주하는 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을 ‘관련성 의심 질환’에 추가하기로 지난 16일 결정하고 1인당 의료비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다만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이상자궁출혈 증상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인정하지는 않았다. 이상자궁출혈이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추가됨에 따라 진료비 내역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보상 신청을 하면 지원 대상인지를 심의받을 수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에 따르면 관련성 의심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270명(중증 53명·경증 217명)이고,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자는6명이다.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5명에 대해서는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하고 있다.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 신청 1만5천782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보상하고 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8-18

예방접종 차수 증가할수록 감염 발생·사망 위험 낮춰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했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앞서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접종까지 받는 것을 권고하고, 3·4차 접종은 희망하는 경우에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해왔다.방역 당국이 기확진자에 대한 접종 기준을 바꾼 것은 최근 국내 감염자를 분석한결과 예방접종 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 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1회 감염자(감염 후 45일경과) 1천778만1천756명, 2회 감염자 8만4천646명의 접종차수별 2회 감염 발생 및 사망진행 위험도를 분석했다.그 결과 미접종군의 재감염(2회 감염) 발생 위험비를 1로 뒀을 때 1차 접종 완료 자의 위험비는 0.99, 2차 접종완료자는 0.52, 3차 접종완료자는 0.26으로 조사됐다.3차 접종 완료군의 재감염 위험도가 미접종자보다 74%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사망 진행 위험비 역시 접종횟수가 증가할수록 낮았다. 1회 감염자의 경우 미접종군이 1일때 1차접종완료자는 0.61, 2차는 0.25, 3차는 0.04였다.2회 감염자는 1차 접종 완료자 0.35, 2차는 0.19, 3차는 0.05로 나타났다.해외 연구 결과에서도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 중 3차 접종자는 미접종·2차 접종자보다 감염예방 효과가 2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기확진자 3차 접종은 미확진자의 3차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또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8-18

위암환자, 남성이 여성의 2배 달해

지난해 위암 환자가 약 16만명이었으며 이중 남성 위암 환자가 여성 환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7∼2021년 위암(C1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암 진료인원은 2017년 15만6천128명에서 2021년 15만9천975명으로 3천847명(2.5%) 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0.6%다.2021년 기준 남성 환자는 10만7천183명이고 여성 환자는 5만2천792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여성의 2.0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확연히 많은 것과 관련해 최서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는 “위암의 중요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률이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른 주요 위험요인인 잦은 음주, 흡연도 발생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연령별로 보면 60대가 5만3천465명(33.4%), 70대 4만4천167명(27.6%), 50대 2만9천53명(18.2%), 80세이상 2만336명(12.7%) 등의 순이었다.특히 60대 이상의 비중은 73.7%나 됐다.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위암 환자 진료인원은 311명으로, 2017년(306명) 대비 1.6% 증가했다.위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6천206억원으로 2017년 대비 1천9억원(19.4%)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5%다.건보공단은 “환자 증가율에 비해 진료비 증가폭이 큰 것은 인구 고령화 및 고령 환자 증가로 인한 치료 기간 장기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암 환자의 진료비는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천984억원(32.0%), 70대가 1천551억원(25.0%), 50대 1천178억원(19.0%)으로 나타났지만, 1인당 진료비는 20대가 1천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18

목 이물감으로 ‘흠흠’ 헛기침 한다면?

경북도청 경대연합이비인후과의원 황기하 원장현대인들의 생활습관 및 식습관의 변화로 그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질병인 인후두 역류 질환은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접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이비인후과 외래 환자의 20∼30%에 해당하며 음성 및 후두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50% 이상이 인후두 위산 역류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인후두 역류 질환은 어떤 병인가.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를 거쳐 인후두로 역류해 유발되는 인후두의 만성 염증 또는 점막 손상·변화를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위벽은 두터운 점액층에 의해 보호받고 있어 위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데 반해 식도와 인후두는 점액층이 취약하기 때문에 역류된 위산에 직접 노출되면 점막이 손상을 받고 염증이 유발된다. 따라서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인후두 증상이 나타나는데, 역류된 위산이 기관과 식도 사이에 있는 미주신경 수용체를 자극하여 여러 증상을 일으킨다는 가설도 있다.□ 인후두 역류 질환은 어떻게 진단하나.아래와 같은 ‘역류 증상 지수’라는 9가지 설문 문항을 통해 대략적으로 감별 진단할 수 있다. 본인이 불편한 정도를 0점(없음)에서 5점(심함)까지 주어서 모두 합하고, 총점 45점 중 13점 이상인 경우 의심한다.1 .자주 쉰 목소리가 난다2. 자주 목청을 가다듬는다(흠흠 헛기침을 자주 한다)3. 목에 이물감을 느낀다(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4. 식사 후나 누우면 기침이 난다5. 평소에도 지속되는 기침 때문에 불편하다6. 숨쉬기 힘들거나 가끔 사레가 든다7.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8. 코에서 목구멍으로 점액이나 분비물이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9. 소화가 잘 안 되고 자꾸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슴이 쓰리거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위산이 넘어오는 것을 느낀다추가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하지만 인후두 위산 역류 질환의 경우 내시경 소견 및 중증도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하더라도 내시경 소견에서 만성 후두염의 소견이 심하지 않을 경우 검사를 해봐도 ‘정상’이라고 하거나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진단이 늦어지고 치료가 늦어지기 쉽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위내시경) 소견 또한 정상인 경우가 많다.□ 인후두 역류 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나.많은 인후두 위산 역류 질환 환자들의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위식도 역류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 쓰림이나 신트림 등의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환자 스스로 인후두 역류 질환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거나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인후두 위산 역류 질환에 필요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은 복압이 증가하면 위산 역류가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과식, 폭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적당량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잘 때는 몸에 꽉 끼거나 조이는 옷은 피한다.또한 체중 감량도 도움이 된다.위 내용물이 있는 상태에서 식도가 누운 방향으로 위치하면 역류가 잘 일어나므로 먹고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좋고, 취침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한다.위산 과다와 역류를 악화시키는 음식 예를 들면 커피와 술, 박하, 초콜릿, 기름기 많은 음식, 매운 음식, 탄산음료, 감귤류 음료를 피할 것을 권한다.하지만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장기치료 효과가 부족하므로 대부분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치료는 과도한 위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는데, 1일 1회 복용으로 보통 4∼8주 이상 장기간 투여한다.

2022-08-11

포항 ‘오천맑은내과의원’ 15일 개원

포항시 남구 오천 문덕에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투석실이 새롭게 생긴다.투석실을 보유한 포항 ‘오천맑은내과의원’은 오는 15일부터 정식 진료를 시작한다.이 병원은 포항세명기독병원 인공신장실 성장에 기여한 허인경(46·여·사진) 부장이 개원하는 곳이다.그동안 오천과 장기 및 감포, 동해, 구룡포, 대송, 연일 등 형산강 이남 지역에서 강을 건너 투석치료를 받으러 다니던 환자들의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투석환자는 10만여명으로 매년 1만5천여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크게 늘고 있다.포항지역도 2010년대 들어 큰 폭으로 환자가 늘기 시작해 2021년 말 1천500여명이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투석실이 대부분 시내권에 위치해 있어 상당수 환자가 원거리로 이동을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 왔다.오천맑은내과의원 인공신장실은 직장에 다니는 환자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월·수·금요일에는 야간 투석도 병행할 예정이다.허인경 오천맑은내과의원 원장은 “종합병원에서 환자들을 접하다 보면 형산강 이남 지역에서 먼 거리를 이동해 진료나 투석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컸다”며 “특히 투석환자들의 경우 육체적·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1

에스포항병원, 심평원 환자경험 평가 ‘경북 1위’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경북 1위를 차지하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환자 중심 거점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주목받고 있다.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됐다.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등 국가에서는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국민들의 환자경험 의견을 전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조사하고 있다.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 사이 전국 359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 이력이 있는 성인 환자 5만8천297명을 대상으로 24개 문항을 활용한 전화설문조사형식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심평원에서 발표한 결과를 보면 에스포항병원은 △간호사서비스 △의사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균 84.89점으로 받으며 경북의 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높은 1위에 올랐다. 특히 6개 항목 중에서 간호사 경청 문항에서는 90.46점을 받으며 전국평균(86.69점)보다 높은 상위권을 기록했다. 병원환경 항목에서도 91.10점(전국평균 81.65점)을 받으며 깨끗하고 환자안전이 잘 지켜지고 있는 병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입원경험 종합평가와 타인에게 추천 여부를 묻는 전반적 평가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접 입원한 환자가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병원임을 확인하는 항목에서 87.72점(전국평균 80.49점)을 받았다. 전반적 평가항목도 88.28점(전국평균 81.86점)으로 포항 지역 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환자를 위한 안정적 진료시스템으로 환자 중심의 환자만족도가 높은 병원임을 입증하는 저력을 보였다.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제는 환자가 중심이 되는 진료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환자들의 선호와 가치를 존중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8-11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 도입 박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1일 ‘실시간 위치 추척 시스템(RTLS)’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이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미래의료전략실에서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해 주관한 것으로 미래의료전략실 및 전산정보부, 기획조정실, 전공의의국, (주)에어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은 사물 인터넷 기술(IoT)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의료진은 대시보드 및 EMR 기록지를 통해 환자의 위치와 상태, 병원 내 주요 의료자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를 찾아 대처가 가능하며 의료자산 현황이 손쉽게 파악되어 인수인계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뿐만아니라 장비의 활용, 환자 이동 동선 등을 빅데이터화해 체계적인 관리 및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에도 효율적인 동선 통제와 감염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도입은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 효율적인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실무자들의 편의와 환자 안전 극대화를 위해 도입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2-08-11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1)

문 산재노동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진료비를 되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인가요.답 네. 산재노동자가 부담한 진료비용이 산재보험 요양급여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의료기관 또는 공단으로부터 되돌려받을 수 있는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가 지난해 6월 9일부터 시행 중에 있습니다.문 동 제도의 도입취지는 어떻게 되나요.답 그동안 일부 의료기관에서 산재보험 요양급여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산재노동자에게 진료비용을 부담시키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었으나, 본인부담 진료비가 산재보험 요양급여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였기에 제도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문 동 제도가 도입됨에 따른 효과를 어떻게 예상하나요.답 이제는 ‘산재보험 진료비 본인부담금 확인제도’를 통해 연간 약 3만2천명의 산재노동자가 약 16만 건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산재요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공단은 산재보험 보장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관할 근로복지공단 재활보상부(054-288-5290) 또는 콜센터(1588-0075)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2-08-07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으로 공급 안정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기약 수급이 특정 품목 또는 일부 지역 약국에 불균형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식약처는 감기약 수요가 특정 품목에 물려 수급이 불균형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대한약사회는 공급이 불안정하다고 파악한 감기약 10개 품목을 매주 선정하고, 식약처는 해당 품목을 포함해 동일한 성분 의약품 목록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거쳐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 입력한다.제약사는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서 제품 목록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의 재고현황에 따라 ‘공급 가능 여부’를 입력한다.약국은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서 제약업체가 ‘공급 가능’으로 입력한 품목을 확인해 필요한 감기약을 거래 도매상 등에 공급 요청하면 된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181곳이 생산·수입하는 감기약 1천839개 품목의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요와 비교해 생산·수입량과 재고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해당 기간에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168곳이 감기약 1천159개 품목을 생산 또는 수입해 유통한 것으로 확인했다.식약처는 감기약 생산·수입량, 출하량, 재고량 등으로부터 산출된 각각의 치료 가능 환자 수와 지난 일주일(7월 25∼31일)간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 약 57만명과 비교하면,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식약처는 이달 1일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재개해 2주마다 제약사로부터 생산·수입·유통량 등을 보고을 계획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대비 해열진통제와 기침·가래약 등 감기약 공급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의 운영과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이 감기약 수급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04

건보 포항남부지사, 심사완료 2건 첫 상병수당

침대매트리스 케어 점검 근로자인 A씨(42)는 지난 7월 6일 넘어지며 좌측 손목 미세골절을 입어 15일 동안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A씨는 이에 대한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8일간(근로활동이 불가한 15일 중대기기간 7일 제외)의 상병수당 35만1천680원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박형식)가 지난달 4일부터 ‘근로활동불가모형(모형1)’으로 상병수당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상병수당 시범 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5세 미만인 근로자(자영업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7일 이상 근로 활동이 불가하고 수급요건을 갖춘 경우 8일 차부터 1일당 4만3천960원(2022년 최저임금의 60%)을 최대 90일까지 지급하는 것이다.포항남부지사는 지난 7월 4일 시행 이후 한 달 동안 총 81건을 신청·접수했으며 이 중 자격과 의료인증 심사가 완료된 2건에 대해 8월 4일 처음으로 상병수당을 지급했다.이 사업은 향후 3년간 단계별 시범사업 및 사회적 논의를 통해 상병수당 제도를 설계하고 2025년 본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박형식 지사장은 “2023년 6월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1단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3단계 시범사업과 상병수당 제도 도입의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상병수당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신청방법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상병수당’을 검색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대표번호 1577-1000) 또는 포항남부지사(054- 280-4170)로 연락하면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8-04

포항세명기독병원,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포항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년마다 발표하는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최우수 1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 여부를 비롯해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 등 모두 9개 항목으로 구분해 시행했다.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 인력 구성 여부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 등 모두 9개 항목을 통해 만점에 가까운 종합 점수 99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91.32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으로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중증 질환이라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심평원은 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기 뇌졸중 치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치료 효율성을 높여가는 한편 국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있다.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최초로 뇌병원을 신축해 경북에서 가장 많은 신경과 전문의 5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 정신건강의학과 3명 포함 15명의 전문의가 ‘예방 진단, 신속 대응, 예후 관리’를 표방하며 체계적 진료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 뇌병원은 대한뇌혈관수술학회 지정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일 뿐 아니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과 지정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에 지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조상희 뇌병원장은 “우리 뇌병원의 5회 연속 1등급 획득은 그동안 질환별 특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뇌 질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우리 뇌병원은 개원 1년 차에 연 10만 명의 외래 환자가 찾는 지역 대표 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지역민의 뇌 건강을 위해 질 높은 진료 서비스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