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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대설경보, 29.2cm 폭설… 신속 대응에 피해 없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30c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울릉군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제설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29.2cm를 기록했다.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날 오후 11시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긴급 제설에 나섰다. 현재 군은 전 지역에 대형 제설차 유니목 4대, 소형 제설차 3대, 해수 살수차 5대, 민간 굴삭기 1대 등 장비를 풀가동 중이다. 제설 인력 20여 명도 현장에 급파돼 일주도로와 주요 경사로를 중심으로 통행권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다행히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닷길 역시 기상 악화로 전면 통제됐다. 포항~울릉 항로 대형 카페리 ‘뉴씨다오펄호’는 현재 울릉(사동)항에 정박한 채 발이 묶인 상태다. 이 배는 기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8일 오후 5시 30분 울릉도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07

민주당 ‘대장동 50억’ 곽상도 부자 공소기각·무죄 선고, “충격적인 판결”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장동 김만배씨로부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원 사건과 관련해 각각 공소기각과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을 무시한 충격적인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이 ‘경제적 공동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았다“며 “이 판결은 사법 역사에 기록될 치욕“이라고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법원이 ‘50억 클럽‘ 곽 전 의원 부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부실한 수사를 해 혐의 입증을 제대로 못한 검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증거가 명확함에도 이를 외면한 법원 모두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오세용)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공소기각을 선고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곽씨 부지가 공모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선고 이유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전시 리뷰▶▶▶포항 공예의 미래 가능성을 탐구하다···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매치-업: 연결되는 우리’ 전

“H빔 모둘러 벤치&커피 테이블, 알루미늄 금속 프린팅 스탠드. 스테인리스 스틸 면발광 LED 조명, 스틸 스탠드,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강판 꽃병···.”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주최하는 예술인과 기술인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예 창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적 공예 전시 ‘매치-업: 연결되는 우리’(Match-up: We Connect)가 오는 2월 22일까지 포항시 북구 학산동 공예실험실 커넥트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포항이 보유한 금속 제작 문화와 현대 공예의 접점을 탐구하는 자리로, 환동해 공예산업 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인 ‘소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산업 자재와 첨단 기술을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예 시리즈 23점의 작품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소도 프로젝트’는 포항이 오랜 세월 축적한 철강 산업의 기술적 자산과 현대 공예의 창의성을 결합한 혁신적 시도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소도(蘇塗)’에서 이름을 차용한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근원의 공생’을 목표로 한다. 과거 제의 공간이자 야장(冶匠)의 땅이었던 소도의 상징성을 이어받아 제철 산업의 역사 위에 예술의 터전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7명, 금속 제작 마스터 6명, 융합기술 마스터 3명 등 총 16인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교환하며,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실험적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워크숍 아카이브’는 제작 과정의 시행착오부터 기술적 도전까지 기록해 결과보다 ‘과정 자체의 가치’를 조명한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포항 철강 산업의 상징인 철판, 파이프, H빔 등을 소재로 삼아 일상 속 공예품으로 변모시켰다. 투박한 산업 자재가 예술적 기법을 만나 미학적 완성도를 갖췄다. 김권우 작가는 철판과 파이프로 만든 ‘스밈(Smim)’을 통해 차가운 금속의 물성을 따뜻한 빛으로 표현했다. 김영민 작가는 H빔과 원목을 결합한 모듈러 벤치와 커피 테이블을 선보이며 산업적 구조와 생활 공예의 조화를 탐구했다. 김은솔 작가는 금속으로 해초 형상을 구현한 스탠드 ‘씨위드 오디세이(Seaweed Odyssey)’를 통해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든다. 박진희 작가의 물방울 모티프 금속 조명과 이시영의 감정 담긴 금속 조명 내장 공예품은 빛을 매개로 한 감성적 소통을 시도한다. 이진희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음향·빛 기술을 융합한 ‘빛의 공명, 은하수를 담은 스피커’로 소리의 파동을 시각화했다. 최근영 작가의 화병 ‘페르블룸’은 철제 구조물에 생명을 상징하는 꽃을 결합해 산업과 생태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기술 마스터들은 용접, 3D 모델링, 센서 제어 등 산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작품 구현을 지원했다. 이들의 참여는 공예가 단순한 핸드메이드를 넘어 ‘기술 기반 제작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또한 전시가 열리는 공예실험실 커넥트는 작가, 기술자, 시민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향후 남구 연일읍의 공예실험실 마스터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의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제작 과정의 실험과 협업 자체를 아카이브 형태로 재구성했다. 관람객은 워크숍 기록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충돌하고 융합되는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산업 도시의 기술적 자산이 어떻게 문화예술로 승화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기술적 기법에 예술적 감성을 더해 지역 공예 산업의 창조적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청년 예술인의 활동 기반 확장과 기술-예술 융합 도시로서의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2-07

배터리 속 ‘소금 한 꼬집’의 마법⋯포스텍, 폭발 없는 리튬금속전지 길 열었다

요리의 풍미를 살리는 ‘소금 한 꼬집’처럼 배터리 내부에 극소량의 물질을 더해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화학공학과·배터리공학과 김원배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유재형·통합과정 홍서찬)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금속전지’의 치명적 약점인 폭발 위험과 짧은 수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금속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에너지 저장 용량이 월등히 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용화를 앞당길 ‘꿈의 전지’로 불린다. 하지만 충전 시 리튬 표면에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인 ‘덴드라이트(dendrite)’가 자라나 전지 내부를 찌르며 폭발을 일으키는 안전성 문제가 고질적인 걸림돌이었다. 연구팀은 액체 전해질에 알루미늄염(AlCl₃)을 아주 적은 양 첨가하는 방식에서 해답을 찾았다. 알루미늄염이 전해질 내에서 화학 반응을 유도해 액체 상태를 스스로 굳는 ‘젤(gel)’ 형태로 변화시킨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젤 전해질은 리튬 이온의 이동은 원활하게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촘촘하게 만들어 덴드라이트가 자랄 틈을 주지 않았다. 특히 알루미늄염은 리튬 표면에 ‘하이브리드 보호막’을 자가 형성해 전극을 이중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실제 성능 평가 결과도 압도적이다. 젤 전해질을 적용한 리튬-인산철(LFP) 전지는 280회 이상의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약 93%를 유지했다. 특히 표준 속도보다 20배 빠른 고속 충전(10C)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유지하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입증했다. 김원배 교수는 “미량의 알루미늄염 첨가만으로 고분자 젤 전해질 형성과 계면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이번 기술이 고에너지 리튬금속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재료화학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07

선린대, 드론으로 산불 잡는다⋯‘산불감시 전문가’ 4기 수료

선린대학교가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산불 방재 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선린대는 지난 4일 대학 내 믿음관에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산불감시원 산불감시 드론 활용 연수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선린대와 포항시가 체결한 ‘산불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드론의 기본적인 비행 원리부터 산불 감시에 특화된 열화상 촬영 기법, 실시간 영상 전송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 교육을 이수했다. 전경국 선린대 평생교육원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드론 기술을 완벽히 습득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 산불 예방과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김철진 (주)경북무인항공 대표는 “수료생들이 드론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방재 업무의 효율을 높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드론 활용 연수를 이어오고 있는 선린대는 이번 4기 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곧바로 5기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5기에는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10여 명이 참여하며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07

포스텍 조정부, 대한조정협회 ‘우수단체상’ 수상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학생들이 강의실 밖 물 위에서도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포스텍 조정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조정협회 주관 ‘2025년 포상자(단체) 시상식’에서 생활체육부(여) 부문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조정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받은 이 상은 포스텍 조정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스텍 조정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주요 대회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켰다. ‘부산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학조정대회’, ‘용인특례시장기’, ‘울산광역시장배’ 등 4개 주요 대회에서 연달아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대학 조정의 강팀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장보고기 대회’에서는 여자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거머쥐는 등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이공계 학생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병행하며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육장수 포스텍 스포츠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스포츠 과학 기반의 지원을 통해 조정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조정협회는 매년 성적이 우수한 단체와 지도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단체상은 일반부부터 생활체육부까지 각 부문 남녀 우수팀을 엄선해 총 9개 팀에 수여된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07

위덕대 특수교육학부, 임용시험 29명 ‘합격’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가 2026학년도 국·공립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2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특수교육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7일 위덕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특수교육학부는 경북 10명을 비롯해 울산(6명), 충북(5명), 제주(3명), 경남(2명), 경기(2명), 충남(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합격자를 냈다. 특히 올해는 울산 지역 수석과 충북 지역 차석을 동시에 배출하며 매년 수석·차석 합격자를 배출해 온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합격자만 430여 명에 달해 전국적인 특수교육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위덕대만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의 밀착 지도와 더불어 교내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를 통한 현장 중심 실습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임용시험에 최적화된 지원 체계도 한몫했다. 대학 측은 학생성공학습관 내 임용학습실을 제공하고 학습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가 소통하는 ‘학습공동체 멘토링 시스템’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희은 특수교육학부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맞물려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성을 갖춘 따뜻한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이달 중 신규교사 연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각 지역 교육 현장에 정식 발령될 예정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07

한동대, ESG 문화예술 전문가 26명 배출⋯“지역사회 가치 실현 앞장”

한동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이식할 전문 인력 양성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대 RISE사업단은 주식회사 쉐어라이프와 공동 운영한 ‘ESG 융복합 문화예술 전문가 육성 과정’을 통해 총 26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이번 과정은 문화예술 기획과 창작 실무에 ESG 가치를 접목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전원이 수료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예술인과 청년 활동가, 예비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에 따라 입문·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부터 로컬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 설계 및 확산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됐으며 장진숙 전 한국메세나협회 책임, 조아라 한동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교육이 실제 ‘사업화’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연극 문해력 프로그램 △기후 변화와 과메기를 결합한 지역 스토리 콘텐츠 △ESG 기반 일자리 연계 미싱 교육 등 총 14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도출됐다. 특히 한 참여자는 이번 과정에서 설계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약 25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민간·공공 영역의 자본과 연결되는 실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좌민기 쉐어라이프 대표는 “이번 교육은 대학과 기업, 지역 예술인이 함께 ESG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현장 실천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기반 ESG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RISE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07

오늘·내일 내내 강추위...울릉도·독도 최대 40cm 눈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주말 내내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울릉도·독도와 호남,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북 내륙, 중부,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을 포함해 월요일 오전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에서 5도 사이에 머물겠다. 7일 오전 9시 현재 대구는 영하 3도이나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수준이다. 포항은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영하 5.8도다. 일요일인 8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5도로 매우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3도 사이로 전망됐다.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인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3도였다가, 낮 기온이 2도에서 10도로 오르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추위 속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7일부터 이틀간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40㎝, 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그외 제주도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3∼8㎝(많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 전남 북동부 1∼3㎝, 서해 5도, 세종·충남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동해안, 충북 중남부, 전남 남동부 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트럼프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에 25%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과 직·간접으로 교역하는 나라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란으로부터 어떤 물품이나 서비스라도 구매, 수입, 취득하는 국가의 미국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나온 이번 제재는 미국이 대화 국면에서도 이란에 대한 압박 수단은 유지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란 핵문제를 논의하는 협상을 재개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잇달아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며 대화가 중단된 지 8개월 만이다. 국무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의 최대 압박 캠페인 아래 이란 정권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불법 수출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제재 내용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국가가 이란과 이런 교역을 하는지는 상무부 장관이 판단해 국무부 장관에 통보하고, 국무부 장관이 관계 부처와 협의해 해당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와 관세율을 결정해 자신에게 보고하면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란 정부나 추가 관세가 부과된 나라가 미국에 대한 안보 위협을 해결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행정명령을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국무장관이 미국의 추가 관세가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면 자신에게 추가 조치를 권고하도록 지시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역사 에세이] 공신(功臣)인가 공신(空臣)인가, 임진왜란 원균을 둘러 싼 논쟁

임진왜란을 떠올릴 때 원균(元均)이라는 이름은 거의 반사적으로 ‘칠천량의 패장’ ‘무능한 장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기억된다. 반면 이순신은 성웅(聖雄)으로 추앙받는다. 이 극단적인 대비는 너무도 익숙해, 그 이면을 의심하는 일 자체가 불경(不敬)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한번 물어보자. 조선 수군을 사실상 붕괴시킨 장수가 어째서 이순신·권율과 함께 ‘선무 1등 공신’에 책봉되었을까.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원균의 모습이 전부일까. 통설에 원균의 1등 공신 책봉은 선조의 편향과 정치적 계산의 산물로 여겨지고 있다. 선조는 백성의 절대적 지지를 받던 이순신을 경계했고, 왕권을 보완할 균형추로 원균을 띄웠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논공행상 과정에서 원균을 1등으로 격상시키는 데 선조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모든 설명이 끝날까. 당시엔 ‘공신도감’(功臣都監)이라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 심사에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었다. 전쟁 직후의 조정이 ‘허위(虛僞) 공’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도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역사학자 백승종의 연구는 이 지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선조실록’ ‘난중일기’, ‘징비록’, 각종 장계와 상소문을 치밀하게 대조하며, 원균이 단순한 무능한 장수가 아니라 왜란 초기 조선 수군을 지탱한 핵심 인물 중 하나였다고 주장한다. 특히 1592년 왜군이 2000척의 함대를 이끌고 부산포에 상륙했을 때, 경상우수사 원균에게 주어진 전력은 고작 10여 척뿐이었다. 그는 진주와 호남을 잇는 해로(海路)를 사수하기 위해 사실상 배수진을 쳤다. 이순신과의 연합함대가 구성되기까지 약 20일 동안, 원균은 거의 소모전에 가까운 전투를 이어갔다. 연합이 성사됐을 무렵 그의 가용 전력은 4척에 불과했다. 한산대첩은 이순신이 총지휘한 연합수군의 승리가 맞다. 하지만 원균의 역할도 분명히 있었다. 경상우수사였던 원균은 전력 열세 속에서도 선봉에 나서 왜군을 자극하고 외해(外海)로 유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전투 초반 교전을 담당해 본대가 진형(陣形)을 갖출 시간을 벌었고, 조정 기록에서도 그의 공은 공식적으로 언급된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칠천량(漆川梁) 해전이다. 이 전투는 원균을 ‘패장의 대명사’로 만든 결정적 사건이다. 그러나 실록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무리한 출전을 강요한 조정의 판단과 육전(陸戰) 논리를 해전(海戰)에 적용한 권율의 압박이 참사의 원인이었음이 드러난다. 피해 규모 역시 후대 기록에서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원균은 그저 조정의 명을 받고 출전했고, 전투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왜 원균은 400년 동안 ‘절대악’의 자리에 고정되었을까. 정치적 당쟁의 소멸, 살아남은 자의 기록, 그리고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요구된 ‘완벽한 충신 서사’가 겹쳐진 결과다. 이순신은 영웅으로 필요했고, 원균은 그 대척점으로 기능했다. 기억은 그렇게 단순화된다. 원균을 명장으로 예우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한 인물을 완전히 무능한 장수로, 다른 한 인물을 무결점의 성웅으로 만드는 방식이 과연 역사에 정직한가를 묻자는 것이다. 원균의 1등 공신 책봉은 단순한 왜곡이 아니라, 당대의 평가와 후대의 기억이 어떻게 엇갈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역사는 사실의 집합이 아니라, 해석의 역사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통설(通說)을 잠시 의심해 보는 일, 그것이야말로 역사 읽기의 출발점일지 모른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2-07

쿠팡 피해자들, 미국서 ‘김범석·쿠팡Inc’에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3300만명이 넘는 회원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쿠팡의 피해자들이 6일(현지시간)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냈다. 쿠팡Inc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소송을 대리한 로펌 SJKP의 탈 허쉬버그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쿠팡Inc는 미국 상법에 의해 설립됐고, 미국 시민은 물론 한국인을 포함해 쿠팡을 사용하는 모든 이에게 의무를 진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허쉬버그 변호사는 미국 시민권자인 이모 씨와 박모 씨를 대표 원고로 하는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7000명 이상의 정보유출 피해자가 집단소송 참가와 관련해 연락해왔다고 했다. 소송을 의뢰한 이씨 등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쿠팡Inc가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있으며, 이는 묵시적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적절한 보안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부당이득을 올렸다고 했다. SJKP의 한국 협력사인 법무법인 대륜의 김국일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사태의 본질은 3300만 명이 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오늘 제기하는 집단소송은 피해 회원들이 가장 원하고, 또 가장 본질적인 소송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중대한 과실이 있는 기업에 대해선 거액의 배상 판결이 내려지늰 경우가 많다. 실제로 T모바일은 2021년 766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돼 피소됐고 합의금으로 3억5000만달러(약 5100억원)를 지출한 바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EBS ‘세계의 명화’, 장국영·원영의 주연의 ‘금지옥엽’

EBS 1TV ‘세계의 명화’가 7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수놓았던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 진가신 감독의 ‘금지옥엽(金枝玉葉)’을 방영한다. 1994년 제작된 이 작품은 성별과 정체성을 가로지르는 발칙한 상상력과 세련된 연출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홍콩 최고의 여가수 로즈(유가령 분)와 그녀를 키워낸 프로듀서 샘(장국영 분)을 우상으로 여기는 열성팬 임자영(원영의-袁詠儀 분)의 엉뚱한 도전에서 시작된다. 자영은 이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남성 신인가수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참가해 합격하게 된다. 샘은 미소년 같은 외모 속에 순수한 열정을 지닌 자영을 아끼며 음악적 교감을 나누지만, 자영이 남성인 줄 알면서도 싹트는 미묘한 감정에 당혹감을 느낀다. 여기에 샘의 연인 로즈까지 자영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며 세 사람의 관계는 복잡한 오해와 진실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이 영화는 단순한 소동극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는 ‘우리는 상대의 성별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남장한 자영을 향해 샘이 느끼는 혼란은 사회가 규정한 성 역할의 틀을 깨고, 사랑의 본질은 결국 영혼의 이끌림에 있음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특히 90년대 홍콩 사회의 고정관념을 경쾌하게 비판하면서도 인물의 내면적 고독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짚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장국영의 섬세한 멜로 연기와 원영의(袁詠儀)의 중성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은 이 영화의 독보적인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당대 홍콩 음악 산업의 활기찬 분위기와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시대를 초월한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재미를 보장한다. 거짓된 정체성 속에서 피어난 진짜 사랑의 향기를 담은 영화 ‘금지옥엽’은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과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2-07

‘2026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서 화려한 개막

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에서 개최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22일까지 펼쳐진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경기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해서 열린다. 이 때문에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성화대도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Piazza Dibona)에 각각 설치됐다.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된 건 20년만이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이어 세 번째 겨울 스포츠 축제를 치른다. 하계 대회인 1960년 로마올림픽을 포함하면 동·하계 합해 4번째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두 개의 지명이 포함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며,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된 사례 역시 사상 최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분산 개최의 특성을 반영해 개회식의 주제를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로 정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 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 한국 선수단은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가 공동 기수로 나서 22번째로 입장했다. 임원 15명과 선수 35명 등 총 50명이 개회식에 참가한 가운데 밀라노에 21명(임원 6명·선수 15명), 코르티나담페초에 14명(임원 4명·선수 10명), 리비뇨에 12명(임원 3명·선수 9명), 프레다초에 3명(임원 2명·선수 1명)으로 나뉘어 등장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7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공청회…“소음 기준 충족” vs “AGT 방식 재검토” 갈등

대구 도시철도 4호선(수성구민운동장∼이시아폴리스)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대구시는 소음·진동 기준 충족과 연말 착공 계획을 강조했지만, 주민들은 차량 방식과 환경 영향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6일 열린 도시철도 4호선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자동안내궤도차량(AGT) 방식 도입 시 발생하는 소음·진동이 대부분 환경 목표 기준치 이내라고 밝혔다. 시가 도심 지상 구간 반경 0.5㎞ 내 66개 지점을 분석한 결과, 경대교 인근을 제외한 전 구간이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치를 초과한 경대교 인근 구간에 대해서는 곡선 구간 속도 제한과 투명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소음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도심 경관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상판 폭 축소, 교각 간 거리 확대 등 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4호선 개통 시 동북부 교통 소외 지역 접근성이 개선되고 동대구로, 공항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 이후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이 목표다. 하지만 공청회에서는 AGT 방식 도입을 둘러싼 주민 반발이 이어졌다. 일부 주민과 지역 정치권에서는 모노레일 방식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며 차량 방식 재검토를 요구했다. 전문가 패널들은 현행 제도상 AGT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모노레일 전환 시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히타치사의 형식승인 면제 요구와 국토부의 불가 방침 등도 현실적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일부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민대 환경기술사회 환경영향평가센터장은 “AGT 구조물 슬림화 등 보완 대책이 제시됐지만 경관 조화 측면에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분진 영향은 국내 데이터가 부족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소음 문제뿐 아니라 지역 경제 영향, 차량 방식 결정 권한 등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졌다. 일부 주민은 “새로 선출될 시장이 차량 운행 방식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갈등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이재용 계명대 교수는 “갈등이 길어질수록 공사비 상승과 개통 지연 등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주민 우려를 반영한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하되 지방선거 이후 새 시장 체제에서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무·김재욱기자

2026-02-06

“통합이 해법인가, 또 다른 실험인가”…대구·경북 행정통합 첫 권역 설명회 ‘기대’와 ‘불안’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열린 첫 권역별 설명회에서 대구시는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시민 참여와 권한 이양 문제를 둘러싼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대구시는 6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통합 추진 배경과 특별법안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구·달서구·달성군 주민과 시민사회,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수도권 집중 심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응민 대구·경북 행정통합지원단 부단장(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수도권 집중화로 대구 경제 성장률은 7개 특별시·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20년 뒤에는 대구와 경북 모두 지방 소멸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통합 특별시에 서울급 위상 부여와 함께 연간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 재정 지원, 공공기관 이전, 기업 세제 개편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책토론에서는 통합 추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권한 이양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대표는 “중앙정부가 여전히 권한을 내려놓지 않아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재정 지원도 중요하지만 시민 참여 확대, 입법·재정 권한 이양, 주민투표 등 민주적 절차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체계 변화에 따른 기능 약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는 “행정통합으로 장밋빛 청사진이 제시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크다”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수평적으로 통합될 경우 대구광역시는 현행 형태로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시와 광역도가 수행하는 행정 기능이 다른 만큼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통합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도시계획, 교통망, 학군 조정 등 광역시가 담당해 온 기능이 제대로 유지될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정책 반영 여부를 묻는 시민 질문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과거 토론회 논의가 실제 정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궁금하다”며 “성과가 있었다면 유사한 논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준혁 대구·경북 행정통합지원단장(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 논의는 2019년부터 진행됐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1년 6개월가량 논의했다”며 “특별법안 미비점 등은 통합 전후 논의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대구공무원노조 연대’는 6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 행정통합’을 반대한다”며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연대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않은 채 강행하는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핵심인 소통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대구공무원노조 연대에는 대구시공무원노조와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조, 대구교사노조가 참여했다. 대구교사노조는 별도 성명을 통해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교육 분야 조항도 문제 삼았다. 노조는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지역 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교육의 본질과 헌법적 가치를 외면한 위험한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교원 양성과 연수,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특별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과 교육기본법이 정한 국가 교육과정 체계를 사실상 우회할 수 있다”며 “특별법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김재욱기자

2026-02-06

안동시의회, 첫 임시회 열고 시정 운영방향 전반 점검

안동시의회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첫 회기를 열고 주요 정책과 현안을 본격적으로 점검한다. 집행부의 연간 업무계획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시정질문과 각종 안건 심사를 통해 정책 추진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다. 안동시의회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다. 상정 안건은 집행부 제출 안건 11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4건 등 모두 15건이다. 이 가운데 소천권태호음악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도 포함됐다. 임시회 첫날인 6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을 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림 의원이 안동시 스마트농업 정책과 구 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을 주제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선다. 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 제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제2차부터 제4차 본회의를 차례로 열고, 실·국·소장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직접 보고받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각종 안건을 의결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과 집행 방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6

국립경국대 산업현장 연계로 백신·바이오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가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을 교육과정 안으로 끌어들이며 미래 감염병 대응을 겨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함께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협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글로컬대학추진단은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 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동수업 운영 및 지역기반 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 연계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후 GMP 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이 본격화됐다. 협동수업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의 핵심 기준인 GMP 이해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GMP 문서관리 원칙과 데이터 완전성 교육, 잔류 단백질 검증 평가법, 세포배양 공정 오염원 검증, 바이러스 정량 분석, 미생물 동정과 자동화 장비 이해, 무균·한도 시험 실습 등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과정을 이수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규제 대응 능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동시에 키우고, 현장 문제 해결과 분석 능력까지 강화하는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서기문 박사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도 병행해 신약 연구, 임상시험, 기술이전,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 국립경국대는 지역 바이오·백신 산업과 연계한 협동수업을 확대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협동수업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시설과 기술력이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6

이철우 지사,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 울컥했던 이유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6일 역사적인 첫 삽을 떤 시각, 착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컥했다. 그리고 이를 감회스럽게 지켜보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수도권 중심 성장 구조를 바꾸고, 경북북부를 비롯한 소외된 지역의 교통 환경을 바꿔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본인의 구상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정부, 국회, 지자체, 건설업계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이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선로 하나를 놓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한계에 달한 수도권 중심 성장을 넘어 지방 주도 성장의 포문을 여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축사를 들으면서 이 지사는 16년전 초선 국회의원 시절로 기억을 되돌렸다.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희 대통령의 ‘김삼선’의 꿈이 60년만에 실현된다”고 썼다. 이 도지사는 “오늘 착공식에 참석하며 지난 10여년의 노력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2010년 국회의원 시절, 소외된 내륙 교통망 확충을 주장하며 1966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착공식까지 하셨던 김천–삼천포 간 ‘김삼선’ 을 재추진하자고 처음 제기했다”며 “이후 서울–충주–문경–김천–진주–거제를 잇는 국가 내륙 종단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2013년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을 창립해서 국회의원들을 규합하고 여러 차례 세미나를 개최하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고 술회했다. 그는 “2015년 경남도청 국감 때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께서 남부내륙철도를 적극 추진해줘 고맙다는 말씀이 있었고 경북과 경남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경북도지사로서 송언석·정희용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와 경남 지역 의원, 그리고 경북·경남 도민 여러분과 함께 예산 반영과 조기 완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마침내 우리 모두가 염원해 온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시작됐다. 김삼선 착공 이후 60년, 국회에서 내륙철도 필요성을 제기한 지 16년 만에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서울 수도권~경북 문경까지는 지난해부터 중부내륙철도가 운행 중이고, 이제 경북 김천~경남 거제까지 남부내륙철도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국토 종단으로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내륙철도망이 완전히 뚫려 소외 지역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국토 균형발전에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2-06

[인사]경북교육청

◇유치원 ▷장학관 임용 △단샘유 최정남 ▷원장 전보 △호명라온유 우수경 ▷원장 전직 △상주감꽃유 조미영 ▷원장 승진 △포항장량유 김경희 △김천유 조미연 △새벗유 박세원 ▷원감 전보 △포항교육지원청 이선희 △구미교육지원청 석경숙 △경산교육지원청 윤한숙 △예천교육지원청 류경희 △예천교육지원청 김경남 ▷원감 전직 △예천교육지원청 권경은 ▷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김문주 △경주교육지원청 김혜정 △김천교육지원청 이정숙 △김천교육지원청 김현숙 △울진교육지원청 이전주 ▷장학사 신규 △경북교육청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황은영 ◇초등 ▷직속기관장·교육장 임용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현광 △칠곡교육지원청 김진화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및 임용 △포항교육지원청 김재식 △문경교육지원청 김진탁 △영양교육지원청 이재헌 △성주교육지원청 김지철 △울진교육지원청 이성태 ▷교장 중임 △지산초 구서영 △화랑초 박명희 △신라초 최쌍길 △나원초 박은영 △안동서부초 박재석 △송천초 진형대 △풍북초 이점숙 △임하초 이호균 △구평초 김부옥 △형곡초 김선행 △구운초 임선희 △구미신당초 한익희 △영일초 남상숙 △부림초 김대호 △경산 남산초 김태룡 △왜관중앙초 김은아 △풍양초 김익한 △저동초 정지열 ▷교장 전보 △포항중앙초 정혜심 △포항항도초 장영희 △대잠초 김동현 △포항장흥초 손희경 △양서초 김선욱 △흥해서부초 손진수 △곡강초 김상호 △청하초 한순옥 △포항용산초 오금환 △계림초 김동철 △서라벌초 남경호 △안강초 신동룡 △강동초 박영국 △모아초 신순자 △화천초 박순현 △김천부곡초 라용찬 △개령초 정대현 △봉계초 김기윤 △지품천초 원영호 △안동초 이준복 △안동동부초 이미경 △안동영호초 함미화 △영남초 김성택 △와룡초 김종욱 △북후초 백경애 △일직초 강진옥 △길안초 허영희 △형남초 전종필 △구미오산초 박재일 △정수초 장영택 △선산초 박창욱 △풍기초 안경도 △이산초 양기창 △상주동부초 김주흥 △낙서초 전숙희 △산북초 이향 △경산초 정지혜 △경산중앙초 심영진 △경산 남성초 정문주 △경산서부초 김철연 △사동초 박성원 △청천초 유승진 △진성초 정귀향 △도리원초 신종훈 △청송초 오정선 △청도초 최창성 △남성현초 김일환 △각남초 김현숙 △성산초 성봉기 △성주중앙초 이사열 △선남초 이기철 △예천동부초 김윤교 △용문초 장두환 △은풍초 이미향 △예천 유천초 허세영 △지보초 김진향 △호명초 윤인숙 △법전중앙초 한강수 △울릉초 이상득 △남양초 강천원 ▷교장 전직 △도평초 박진숙 △영천중앙초 박상희 △성주 대동초 박재영 ▷교장 승진 △대해초 박정일 △송림초 모미라 △대도초 이희대 △포항대흥초 김용우 △창포초 신성희 △대보초 류정옥 △달전초 천진영 △신광초 정영식 △송라초 권기웅 △포항원동초 김경호 △포항펜타초 장세윤 △동천초 최상일 △유림초 장한진 △용황초 한정미 △입실초 채효순 △나산초 박종권 △내남초 손원국 △현곡초 장미아 △김천서부초 이미경 △김천동신초 한인기 △운곡초 정용경 △대룡초 김수환 △조마초 이문희 △대덕초 석미영 △옥성초 배유미 △덕촌초 윤은애 △해평초 노순란 △구미인덕초 이헌성 △신녕초 차기욱 △화산초 이승재 △자천초 박정숙 △금락초 한은수 △단촌초 손희 △금성초 류은주 △안평초 주흥술 △일월초 김익주 △청도 유천초 김순동 △화양초 안경미 △풍각초 정한영 △이서초 이영국 △용궁초 박희정 △울진초 박찬억 △죽변초 김현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심지형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최경민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기수 △연구원 홍은진 △연수원 최종철 △포항교육지원청 강은정 △경주교육지원청 손영승 △김천교육지원청 김은숙 △구미교육지원청 박상우 △구미교육지원청 박소영 △경산교육지원청 이승하 △의성교육지원청 김현희 △성주교육지원청 김하철 △칠곡교육지원청 박수희 △봉화교육지원청 권성교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정승철 △교육국 체육건강과 조선미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조은진 △수학문화관 조민경 △문화원 박선경 △포항교육지원청 이성일 △경주교육지원청 김대림 △영천교육지원청 차국일 △울진교육지원청 정해섭 △울진교육지원청 정재은 △울진교육지원청 임혜정 ◇중등 ▷교육장 △화랑교육원 원장 박재진 △과학원 원장 신임륜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진구 ▷본청과장 △교육국 학생생활과장 전우선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국 중등교육과 류성연 △교육국 중등교육과 김희곤 △교육국 학생생활과 민익식 △연구원 부장 하정남 △화랑교육원 부장 정미정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과장 원창국 △예천교육지원청 과장 김성태 ▷교장 공모 △포항흥해공업고 김우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차규호 △점촌고 권민수 △봉화고 김제호 ▷교장 전보 △포항여자중 송택경 △환호여자중 정석기 △창포중 김호일 △장흥중 홍오식 △포항해오름중 차태훈 △김천중앙중 정하경 △어모중 김종현 △안동여자중 배재호 △길안중 임동환 △웅부중 박경철 △소수중 여병태 △경산중 이종민 △안덕중 신현준 △쌍림중 최병국 △풍양중 우원구 △지보중 최준 △울진중 정석만 △부구중 김필재 △포항여자전자고 이진태 △김천여자고 윤순영 △경북생활과학고 박창범 △수비고 남시목 △동명고 이문경 ▷교장 전직 △포항고 진재서 △경북모빌리티고 오우환 △구미고 김영희 ▷교장 승진 △대도중 이학곤 △상도중 허원영 △송도중 마상용 △포항이동중 김주완 △대보중 김영희 △신흥중 김향란 △선주중 김정숙 △천생중 손지원 △구미원당중 최종학 △구미문성중 이광호 △문경여자중 이부경 △신상중 김정원 △압량중 최하석 △의성중 전영신 △안계중 이난희 △석보중 이동란 △용암중 최성모 △왜관중 전성열 △김천중앙고 서경 △김천생명과학고 정해봉 △한국미래농업고 김현태 △경북기계금속고 최미향 △안계고 박정아 △영양고 김승희 △경북드론고 엄숙영 △후포고 박수호 △죽변고 손영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감사관 김규남 △교육국 중등교육과 최숙희 △교육국 중등교육과 남정호 △교육국 학생생활과 신승배 △교육국 창의인재과 임진숙 △교육국 창의인재과 손문규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범석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현호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미현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이상렬 △연구원 박수영 △연수원 홍성대 △과학원 김지영 △과학원 서대찬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영순 △포항교육지원청 이승후 △포항교육지원청 최민호 △경주교육지원청 최중금 △구미교육지원청 최명희 △영천교육지원청 김지영 △영천교육지원청 김승희 △경산교육지원청 김애정 △경산교육지원청 배은오 △고령교육지원청 허혜령 △고령교육지원청 이윤경 △성주교육지원청 배진숙 △칠곡교육지원청 김정민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영철 △교육국 학생생활과 홍정화 △연구원 이재준 △연구원 남선화 △화랑교육원 손성일 △과학원 류희태 △과학원 유동욱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정애 △포항교육지원청 박미화 △포항교육지원청 이혜영 △경주교육지원청 김민경 △경주교육지원청 이주희 △안동교육지원청 김태욱 △구미교육지원청 최진수 △영주교육지원청 김혜진 △경산교육지원청 오석진 △의성교육지원청 이용미 △의성교육지원청 강현아 △영덕교육지원청 김소연 △청도교육지원청 권미혜 △예천교육지원청 나희정 △예천교육지원청 김연정 △봉화교육지원청 유상현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경북교육청 2026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관리자 인사 단행

경북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관리자) 50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투명성·공정성·합리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경북교육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AI·미래교육지원, 기초·기본학력지원, 학령인구 감소 대응, 도농교육격차 해소와 교원업무경감 등의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적 필요, 경력, 희망, 생활 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2026년 3월 1일 자로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3명, 교(원)장 75명, 교(원)감 13명이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청 과장 1명,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5명, 장학관·교육연구관 11명을 임용 발령했으며, 교(원)장 80명, 교(원)감 91명, 공모교장 4명을 승진·전직 발령하고, 교(원)장 27명을 중임 발령했다. 또한 장학사·교육연구사 35명을 신규 발령했으며, 교(원)장 84명, 교(원)감 31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2명을 전보했다. 한편, 유·초·중등 신규 교사 및 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상담) 신규 교사 인사 발령은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안전 위협,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관리자들의 역할을 강화해 따뜻한 배움과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경북교육을 세계 교육 표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사]경북교육청 ◇유치원 ▷장학관 임용 △단샘유 최정남 ▷원장 전보 △호명라온유 우수경 ▷원장 전직 △상주감꽃유 조미영 ▷원장 승진 △포항장량유 김경희 △김천유 조미연 △새벗유 박세원 ▷원감 전보 △포항교육지원청 이선희 △구미교육지원청 석경숙 △경산교육지원청 윤한숙 △예천교육지원청 류경희 △예천교육지원청 김경남 ▷원감 전직 △예천교육지원청 권경은 ▷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김문주 △경주교육지원청 김혜정 △김천교육지원청 이정숙 △김천교육지원청 김현숙 △울진교육지원청 이전주 ▷장학사 신규 △경북교육청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황은영 ◇초등 ▷직속기관장·교육장 임용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현광 △칠곡교육지원청 김진화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및 임용 △포항교육지원청 김재식 △문경교육지원청 김진탁 △영양교육지원청 이재헌 △성주교육지원청 김지철 △울진교육지원청 이성태 ▷교장 중임 △지산초 구서영 △화랑초 박명희 △신라초 최쌍길 △나원초 박은영 △안동서부초 박재석 △송천초 진형대 △풍북초 이점숙 △임하초 이호균 △구평초 김부옥 △형곡초 김선행 △구운초 임선희 △구미신당초 한익희 △영일초 남상숙 △부림초 김대호 △경산 남산초 김태룡 △왜관중앙초 김은아 △풍양초 김익한 △저동초 정지열 ▷교장 전보 △포항중앙초 정혜심 △포항항도초 장영희 △대잠초 김동현 △포항장흥초 손희경 △양서초 김선욱 △흥해서부초 손진수 △곡강초 김상호 △청하초 한순옥 △포항용산초 오금환 △계림초 김동철 △서라벌초 남경호 △안강초 신동룡 △강동초 박영국 △모아초 신순자 △화천초 박순현 △김천부곡초 라용찬 △개령초 정대현 △봉계초 김기윤 △지품천초 원영호 △안동초 이준복 △안동동부초 이미경 △안동영호초 함미화 △영남초 김성택 △와룡초 김종욱 △북후초 백경애 △일직초 강진옥 △길안초 허영희 △형남초 전종필 △구미오산초 박재일 △정수초 장영택 △선산초 박창욱 △풍기초 안경도 △이산초 양기창 △상주동부초 김주흥 △낙서초 전숙희 △산북초 이향 △경산초 정지혜 △경산중앙초 심영진 △경산 남성초 정문주 △경산서부초 김철연 △사동초 박성원 △청천초 유승진 △진성초 정귀향 △도리원초 신종훈 △청송초 오정선 △청도초 최창성 △남성현초 김일환 △각남초 김현숙 △성산초 성봉기 △성주중앙초 이사열 △선남초 이기철 △예천동부초 김윤교 △용문초 장두환 △은풍초 이미향 △예천 유천초 허세영 △지보초 김진향 △호명초 윤인숙 △법전중앙초 한강수 △울릉초 이상득 △남양초 강천원 ▷교장 전직 △도평초 박진숙 △영천중앙초 박상희 △성주 대동초 박재영 ▷교장 승진 △대해초 박정일 △송림초 모미라 △대도초 이희대 △포항대흥초 김용우 △창포초 신성희 △대보초 류정옥 △달전초 천진영 △신광초 정영식 △송라초 권기웅 △포항원동초 김경호 △포항펜타초 장세윤 △동천초 최상일 △유림초 장한진 △용황초 한정미 △입실초 채효순 △나산초 박종권 △내남초 손원국 △현곡초 장미아 △김천서부초 이미경 △김천동신초 한인기 △운곡초 정용경 △대룡초 김수환 △조마초 이문희 △대덕초 석미영 △옥성초 배유미 △덕촌초 윤은애 △해평초 노순란 △구미인덕초 이헌성 △신녕초 차기욱 △화산초 이승재 △자천초 박정숙 △금락초 한은수 △단촌초 손희 △금성초 류은주 △안평초 주흥술 △일월초 김익주 △청도 유천초 김순동 △화양초 안경미 △풍각초 정한영 △이서초 이영국 △용궁초 박희정 △울진초 박찬억 △죽변초 김현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심지형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최경민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기수 △연구원 홍은진 △연수원 최종철 △포항교육지원청 강은정 △경주교육지원청 손영승 △김천교육지원청 김은숙 △구미교육지원청 박상우 △구미교육지원청 박소영 △경산교육지원청 이승하 △의성교육지원청 김현희 △성주교육지원청 김하철 △칠곡교육지원청 박수희 △봉화교육지원청 권성교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정승철 △교육국 체육건강과 조선미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조은진 △수학문화관 조민경 △문화원 박선경 △포항교육지원청 이성일 △경주교육지원청 김대림 △영천교육지원청 차국일 △울진교육지원청 정해섭 △울진교육지원청 정재은 △울진교육지원청 임혜정 ◇중등 ▷교육장 △화랑교육원 원장 박재진 △과학원 원장 신임륜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진구 ▷본청과장 △교육국 학생생활과장 전우선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국 중등교육과 류성연 △교육국 중등교육과 김희곤 △교육국 학생생활과 민익식 △연구원 부장 하정남 △화랑교육원 부장 정미정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과장 원창국 △예천교육지원청 과장 김성태 ▷교장 공모 △포항흥해공업고 김우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차규호 △점촌고 권민수 △봉화고 김제호 ▷교장 전보 △포항여자중 송택경 △환호여자중 정석기 △창포중 김호일 △장흥중 홍오식 △포항해오름중 차태훈 △김천중앙중 정하경 △어모중 김종현 △안동여자중 배재호 △길안중 임동환 △웅부중 박경철 △소수중 여병태 △경산중 이종민 △안덕중 신현준 △쌍림중 최병국 △풍양중 우원구 △지보중 최준 △울진중 정석만 △부구중 김필재 △포항여자전자고 이진태 △김천여자고 윤순영 △경북생활과학고 박창범 △수비고 남시목 △동명고 이문경 ▷교장 전직 △포항고 진재서 △경북모빌리티고 오우환 △구미고 김영희 ▷교장 승진 △대도중 이학곤 △상도중 허원영 △송도중 마상용 △포항이동중 김주완 △대보중 김영희 △신흥중 김향란 △선주중 김정숙 △천생중 손지원 △구미원당중 최종학 △구미문성중 이광호 △문경여자중 이부경 △신상중 김정원 △압량중 최하석 △의성중 전영신 △안계중 이난희 △석보중 이동란 △용암중 최성모 △왜관중 전성열 △김천중앙고 서경 △김천생명과학고 정해봉 △한국미래농업고 김현태 △경북기계금속고 최미향 △안계고 박정아 △영양고 김승희 △경북드론고 엄숙영 △후포고 박수호 △죽변고 손영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감사관 김규남 △교육국 중등교육과 최숙희 △교육국 중등교육과 남정호 △교육국 학생생활과 신승배 △교육국 창의인재과 임진숙 △교육국 창의인재과 손문규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범석 △교육국 창의인재과 김현호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김미현 △정책국 행복교육지원과 이상렬 △연구원 박수영 △연수원 홍성대 △과학원 김지영 △과학원 서대찬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영순 △포항교육지원청 이승후 △포항교육지원청 최민호 △경주교육지원청 최중금 △구미교육지원청 최명희 △영천교육지원청 김지영 △영천교육지원청 김승희 △경산교육지원청 김애정 △경산교육지원청 배은오 △고령교육지원청 허혜령 △고령교육지원청 이윤경 △성주교육지원청 배진숙 △칠곡교육지원청 김정민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영철 △교육국 학생생활과 홍정화 △연구원 이재준 △연구원 남선화 △화랑교육원 손성일 △과학원 류희태 △과학원 유동욱 △발명인공지능교육원 김정애 △포항교육지원청 박미화 △포항교육지원청 이혜영 △경주교육지원청 김민경 △경주교육지원청 이주희 △안동교육지원청 김태욱 △구미교육지원청 최진수 △영주교육지원청 김혜진 △경산교육지원청 오석진 △의성교육지원청 이용미 △의성교육지원청 강현아 △영덕교육지원청 김소연 △청도교육지원청 권미혜 △예천교육지원청 나희정 △예천교육지원청 김연정 △봉화교육지원청 유상현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이철우 지사 이재명 대통령에게 행정통합에 협조 요청

이철우 지사가 6일 남부내륙철도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협조를 정중히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렸다”며 “이에 대통령께서는 ‘경북이 먼저 시작했군요. 규정대로 하면 되잖아요’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원칙에 따라 추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 7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이미 2024년 12월,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도청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렇게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철우 지사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니라, 수도권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청과 도청 신도시도 이번 기회에 더욱 발전시켜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었던 대구경북의 저력과 영광을 다시 되찾겠다”고 도청과 도청 신도시 발전을 통해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경북도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본격 활동 돌입

경북도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6일 ‘경북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와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위원 21명과 실·국장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유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유치위원회는 과학·산업·경제·에너지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공공기관 유치 관련 주요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유치 활동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북도는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마련했다.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첨단산업 집적 효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단계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산업 파급력이 큰 40여 개 기관을 전략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유치 대상 기관으로는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국토교통과학진흥원 등이 꼽힌다. 농협중앙회가 이전할 경우 경북의 전통 농업 기반과 연계해 ‘농업 대전환’ 정책을 고도화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유치는 말산업과 레저산업 육성,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천 혁신도시에는 교통·물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관 유치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환경산업기술원 등 첨단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기관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는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첨단산업 기반과 에너지 인프라, 우수한 인적 자원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들이 경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06

송경창 제10대 포항TP 원장 취임···“포항 미래 핵심 산업 정책 전방위 추진”

송경창 제10대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이 6일 취임했다. 송 신임 원장은 관련 법령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준에 따라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 이사회 의결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선발됐다. 송 원장은 포항시 부시장,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과 관계기관을 두루 거치면서 축적해 온 풍부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포항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 원장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산업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혁신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산업 위기 극복 지원, 바이오산업 기반 활성화, 에너지산업 거점 강화, AX(인공지능 전환) 산업 생태계 조성 등 포항의 미래 핵심 산업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포항테크노파크 이사장)은 “기술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항이 보유한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매진해 달라”라면서 “ 특히“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 혁신 지원을 통해 포항이 AI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06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새해 첫 ‘CEO 공감토크’

포스코그룹이 새해 첫 임직원 소통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과 AX(AI 전환)를 핵심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서울지역 임직원 70여 명과 함께 ‘CEO 공감토크’를 열고 그룹 경영철학과 AX 추진 전략, 조직문화 방향에 대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됐다. 행사는 장 회장의 감사 인사와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행사 시간 대부분을 토론과 질의응답에 할애했다. 현장 질문과 함께 사내 소통 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도 다수 소개됐다. 그룹의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단단한 기초체력을 갖춘 동시에 미래를 위한 날개가 있는 회사”라며 “LNG 중심의 에너지사업을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넥스트 코어(Next Core)’로 육성해 중장기 핵심 수익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서는 “아무리 훌륭한 전략도 실행하는 힘은 조직문화에서 나온다”며 “본질에 몰입하는 도전 정신과 CEO와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감이 성과 창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의 목소리가 실제 경영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AX 전략과 AI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장 회장은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제조(Process), 최고 수준의 업무 수행 역량(Work), 새로운 가치 창출(Value)을 목표로 한 ‘미션 지향형(Mission Oriented) AX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핵심 과제에 집중하고 외부 협력을 강화해 적용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AI 도입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는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사회적 인프라”라며 “AX로의 전환을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의 AI 친밀도가 자율공정 확산의 핵심인 만큼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주인공이라는 인식 아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무엇보다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참석 직원은 “회장이 직원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진솔하게 답하는 모습에서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3분기 광양과 포항을 중심으로 ‘CEO 공감토크’를 이어가며 현장 방문과 직원 초청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