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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통합돌봄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운영 마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5학년도 전공 특화 학습역량 지원 통합돌봄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50명의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이 참여해 돌봄 현장에서 사회복지, 간호, 요양 분야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실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해당 제도가 도입되면 사회복지사는 대상자 욕구에 기반한 사례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연계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아우르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 첫날인 27일에는 강상훈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정책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28일에는 송미령 간호학과 교수가 ‘간호 기반 지역 돌봄서비스의 이해와 실습’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진명복지재단 김병진 주임이 ‘재활 및 요양 돌봄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채원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통합돌봄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가 아니라, 대상자의 삶의 방식과 공간을 존중하는 일이라는 점을 배웠다”며 “앞으로 현장에 나가게 되면 사회복지사로서 중심을 잃지 않고 대상자 곁에 실질적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합돌봄지원법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낯선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과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30

한동대, 개교 30주년…제네시스랩 준공·체육관 착수로 혁신 가속

한동대학교는 지난 28일 1995년 개교 이후 30년간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개교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배와 찬양, 30주년 기념 영상, 축사 및 축하 영상, 설교, 30주년 기념 신앙고백과 헌신 발표, 감사의 인사, 특별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김영애 사모,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이인용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병구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동대학교의 30년 역사를 함께 축하했다. 최도성 총장은 감사의 인사에서 “지난 3월 교직원 기념식에 이어 오늘은 전체 한동 가족이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라며 “30년 전 믿음으로 시작한 한동이 이제 Chapter 2, 새로운 30년을 향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AI 기반 창업·연구 복합공간인 ‘제네시스랩(Genesis Lab)’ 준공식이 진행됐다. 제네시스랩은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혁신 인재들의 창업 보육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네시스랩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2, 3, 4, 5까지 확장돼 포항이 AI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제네시스랩 준공과 체육관 착수를 통해 영성·지성·체력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한동대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1995년 ‘Why Not Change The World?’와 ‘배워서 남 주자’라는 건학 정신으로 설립된 기독교 대학으로 무전공 입학, 복수전공, 팀제도, 전인교육 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 고등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개교 30주년을 맞은 올해 한동대학교는 성경적 신앙과 학문적 탁월함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혁하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5-30

포스코 ‘현지화 전략’ 호주핵심자원연구소

지난달 30일 포스코홀딩스가 서호주 퍼스(Perth) 현지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원료 및 희토류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호주핵심자원연구소(이하 호주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 전문 연구소를 설치한 것은 국내기업 최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이하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핸콕, BHP, 리오틴토, PLS(舊 필바라미네랄스) 등 호주 원료社 관계자들과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 서호주광물연구소(MRIWA) 등 연구기관, 커틴(Curtin)大를 비롯한 현지 대학 관계자 등 현지 자원 관련 기업, 기관 및 학계가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는 1971년 호주에서 첫 철광석을 공급받은 이래 호주 정부와 산업계의 굳건한 신뢰와 협업을 통해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Top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그룹 주요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하고, 원료 가공 기술과 핵심 광물 확보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원가 비중이 높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있어 경제적인 원료 확보를 넘어 탄소 저감을 할 수 있는 원료 기술 경쟁력 확보까지, 관련 연구와 글로벌 협업 분야에서도 현지화전략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기업 최초로 원료광산과 글로벌 연구기관 등이 위치한 호주 현지에 전문 연구기관을 설치했다. 장인화 회장은 원가의 구조적 혁신과 원가절감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특히 연구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전략의 연계를 통해 사업별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장인화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으로서 광물, 이차전지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을 넘어 양국 경제계의 긴밀한 협력과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연구소는 경제적 저탄소 철강 연·원료 활용 기술과 리튬·니켈 원료 분야 원가절감 기술 등 그룹 핵심사업 분야에서 현지 원료社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제 수행 등 그룹 핵심 광물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희토류 공급망 및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 연구도 병행해 추후 차세대 핵심 광물 신사업 가능성도 검토하고, 현지 정보교류를 통해 글로벌 우수 광산 등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80년대 초부터 호주와 철광석,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왔다. 포스코는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철강 원료를 조달해왔으며 PLS社와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합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5-30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사치유ㆍ성장 과정 운영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익) 30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해, △꽃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오늘의 쉼표, 힐링 푸드클래스 △나를 위한 느린 숨, 필라테스 등 3가지로 구성했다. 교사의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과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아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쉬우며, 이에 따라 정서 안정과 자기 돌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 교사의 자존감 회복과 직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꽃과 함께해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요리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라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김현익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서, 교사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삶의 질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30

4월 대구·경북지역 광공업 생산·건설수주 희비⋯대형소매점 판매액↓

대구와 경북의 주요 산업지표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건설 수주액은 엇갈린 흐름을 보인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동반 하락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5% 하락했지만 경북은 4.3%상승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 자동차, 전자·통신 등의 생산은 늘었고 의료정밀광학,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의 생산은 줄었다. 업종별로는전기·가스·증기업(55.0%), 자동차(7.4%), 전자·통신(25.7%) 등이 늘었고, 의료정밀광학(-40.2%), 금속가공(-17.9%), 기계장비(-8.3%) 등이 하향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8.0% , 4.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 판매는 늘었고, 의복, 신발·가방,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판매가 줄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자·통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의 생산은 증가했으며, 의약품, 1차금속, 화학제품 등의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18.0%), 금속가공(20.7%), 기계장비(12.0%) 등이 상승 곡선을 보였고, 의약품(-58.1%), 1차금속(-4.1%), 화학제품(-4.9%) 등이 떨어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1.8% 줄었으며, 대형마트는 13.2% 떨어졌다. 상품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의 상품판매는 증가했으며,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의 건설 수주액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건설 수주액은 8452억 원으로 전년대비 465.1%증가한 반면 경북은 1253억 원으로 77.7% 줄었다. 대구는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476.3%, 민간부문 490.9% 각각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469.5%, 토목부문 427.5% 각각 증가했다. 경북은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78.8%, 민간부문 73.5% 각각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85.2%, 토목부문 71.3% 각각 줄어들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30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판로 지원 나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조성욱)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9일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 창업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대형유통 플랫폼의 밴더, 판로 연계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입주기업의 유통매장 입점, 공동 판촉행사 등 실질적인 유통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의 판로 및 자문 지원 △ 1인 창조기업 공동 판촉행사 및 팝업 스토어 운영 △ 로컬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협업 모델 발굴 △ 홍보 및 마케팅 채널 연계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욱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통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전시회 공동관 운영, 브랜드 가치 고도화 지원 사업 등 입주기업의 마케팅·판로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입주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30

포항남부署, ‘무단횡단 경고장’ 발부…“시민 자율 인식 유도”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관내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횡단 경고장’을 제작·배포하는 등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은 무단횡단 방지 펜스를 넘어 도로를 건너는 시민들을 다수 발견했다. 현장에는 순찰차가 대기 중이었지만, 일부 보행자들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일부 보행자들은 “너무 바빠서 그랬다”, “차가 오지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무단횡단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경찰은 위반자들에게 ‘무단횡단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은 뒤, 자체 제작한 경고장과 시인성이 높은 ‘LED 고리형 경광등’을 함께 배부했다. 이는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무단횡단은 자칫 보행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당분간은 강제 단속보다는 경고장 발부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인식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안전한 보행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5-30

울릉도~후포 해상교통 불편 해소, 편의제공…후포~포항 사이 셔틀버스 운영

최근 울릉도~포항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과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울릉군과 후포~울릉도 여객선(울릉썬플라워크루즈)을 운영하는 에이치해운은 울진 후포~포항간 유료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울릉군과 에이치해운은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6월 1일부터 후포~포항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매일 2회 상시 운행하며 후포 출발 시각은 오후 8시, 포항(포항문화원 옆 우현 어울어린이공원) 도착은 오후 9시다. 또, 포항 출발은 같은 장소에서 오전 6시, 후포 도착은 오전 7시다. 편도 요금은 관광객 1만7000원, 울릉주민은 1만 원으로 에이치해운이 7000원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사전예약제로 출발 7일 전까지는 인원제한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출발 6일~1일 전까지는 배차 차량의 잔여석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미예약 때는 당일 잔여석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 (예약 및 문의처 우주로여행사 1833-6416, 010-2633-2416)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영은 울릉군의 요청과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울릉과 육지 간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히 협의에 나섰다”며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협의는 후포~울릉, 포항~울릉 간 교통 연계 강화의 첫걸음이며, 앞으로 지역간 접근성 제고 및 관광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과 에이치해운은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교통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5-30

찾아가는 울릉독도 바로알기 교육…독도재단 미래세대 초중고 학생 대상

울릉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영토 주권의식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울릉독도 바로알기 교육’이 추진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지난 2009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65개 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중심의 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인 독도 골든벨 운영을 확대해 교육생의 흥미를 유도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독도재단의 독도 교육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차는 강의 중심 수업, 2차는 독도 골든벨 퀴즈 형식의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독도의 지리·역사·국제법적 진실뿐만 아니라 일본의 왜곡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까지 쉽고 명확하게 습득할 수 있다. 한승환 (재)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이를 지키려면 모든 국민이 진실을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독도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5-30

제28회 문경초록동요제 성황리에 열려

지난 27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문경초록동요제’가 계절의 여왕 5월만큼이나 화려하고 멋지게 열렸다. 문경YMCA(이사장 강명철)가 주최하고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제일병원 등이 후원한 동요제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백승호 문경시초등학교교장협의회 회장, 참가팀,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에는 독창 3팀, 가족창 1팀, 중창 11팀 등 15팀이 참가했으며, 경연 모습은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림스오케스트라, 벨라로자 여성중창단, 문경시홍보대사이며 트롯신동인 장혜진(점촌초등학교 4) 학생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 산북초 ‘한두리 중창단’, 금상 호서남초 ‘한글의 소리’, 점촌초 ‘마음울림 점촌어린이 합창단’, 은상 ‘모전초 가족창’, 용흥초 ‘솔마당 푸름이’, 동상 호서남초 ‘포근한 멜로디’, 당포초 김경빈, 영순초 ‘영순 하모니’, 아름다운소리상 영순초 ‘우리가락 좋을씨구’, 고운소리상 영순초 이시연, 참소리상 점촌북초 ‘찰방골 귀염둥이들’, 맑은소리상 산양초 ‘산양 행복 선물단’, 하모니상 당포초 ‘당포 자람이’, 꾀꼬리상 동로초 ‘동로 오미둥이’, 예쁜소리상 상주중앙초 이은유양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문경YMCA이사장이 수여하는 우수 지도자상은 산북초등학교 주규민 교사, 호서남초등학교 곽민정 교사와 점촌초등학교 손원성 교사가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명철 문경YMCA이사장은 “세상에 밝은 희망을 선물하는 아이들의 축제인 제28회 문경초록동요제를 이번에도 어김없이 5월에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열심히 준비해 온 아름다운 동요를 최선을 다해 마음껏 노래함으로써 참가자 여러분은 꿈을 키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친구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30

유치원생, 상주향교에서 어엿한 선비가 되다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본연의 강학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향교는 최근 상주 한마음유치원(남성동 성당 운영)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전통선비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마이(my) 향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향교의 교육기능을 되살리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과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성전 참배에 이어 남자는 유건을, 여자는 족도리를 쓰고 선비체험을 했다. 이어, 김명희 전교의 특별 강의를 비롯해 인사예절, 공수법과 큰절(세배) 실습을 하면서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서예실에서는 서예 시범을 보여주며 ‘한마음유치원, 상주향교’라는 글씨를 써 주기도 했다. 상주향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유교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김명희 전교는 “조상들의 예절문화를 놀이처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향교의 전통교육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30

여름철 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대처 훈련 진행한 경북도

경북도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진행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해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비상대처계획(EAP)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해 예상 지역, 응급 행동 요령, 주민 대피 훈련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처계획(저수용량 20만㎥ 이상 수립)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합동의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도와 시·군은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가 유실돼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유도, 긴급 구조 및 통제,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비상대처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훈련 과정에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

경북형 창업학교 130여명 예비창업자 기본과정 수료

경북도가 30일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주간 총 20시간의 기초 및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총 180명이 신청해 130여 명이 수업을 이수했으며, 수료자에게는 우수 창업팀 선발을 통해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5개팀 내외), 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 제공, 창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한다. 한편, 경북도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APEC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와 취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과 창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특히, 사회적경제 기반의 창업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17년부터 운영한 ‘경북형 창업학교’는 실전 창업 교육과정으로, 지역 청년 및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그동안 1500명이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62개 팀이 창업했고, 그중 32개 기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

대구교육청,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서 최우수

대구시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성과금 4억7700만 원도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디지털 기반 연수 실적을 4개 영역, 20개 지표에 따라 평가한 것이다. 지난 1~2월에 실시된 AI 디지털교과서(AIDT) 실물 연수에서 교원들의 연수 만족도와 교원역량 향상도 지표가 별도로 측정됐다. 시교육청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TF’를 구성하고 각 지원청과 직속기관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 및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교원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 93.1%가 ‘만족’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확보한 성과금은 교원의 디지털 기반 연수와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원 연수 외에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컨설팅 및 실천교사단 운영, 디지털튜터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 선도 학교 운영,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설계 관련 도움 자료 130종 보급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교육 현장 지원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30

경북도-청도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

경북도가 30일 청도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논의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핵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영훈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팀장이 ‘개발금융 및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청도군이 역점 추진하는 관광 인프라 확충, 스마트농업 육성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한 투자펀드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청도군은 운문사, 벚꽃 터널 등 뛰어난 문화·자연경관과 와인터널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숙박시설 확충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투자와 연계해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방안을 모색했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청도군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 유치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도군의 주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

가톨릭상지대, 산불 피해 성금 6115만 원 모금·지원

가톨릭상지대가 지난 3월 말 안동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6115만 원의 성금을 모금·지원했다. 단순한 구호 차원을 넘어, 공동체 정신과 지역사회 연대의 본보기를 보여준 이번 성금 모금은 대학이 재난 대응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총장은 물론 교직원, 재학생, 동문, 외부기관 및 지역사회까지 폭넓게 참여하면서 학내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연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결성도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성금은 다양한 경로로 금됐다. 먼저 재학생 7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은 총 468만 원에 달했고, 총장 차호철을 비롯한 교직원 54명도 747만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미진분식에서 3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공동체 의식을 보여줬다. 여기에 한국가톨릭대학교총장협의회에서 1000만 원, 부산가톨릭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이 800만 원, 가톨릭상지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가 100만 원을 후원하면서 최종 모금액은 6115만 원에 이르렀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성금에 대해 교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질적인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학생 30명에게는 5485만 원, 교직원 2명에게는 33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장려하기 위해 300만 원의 활동지원금도 별도로 지급했다. 차호철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우리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마음이 모여 탄생한 이 성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공동체의 희망을 상징하는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

“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 인프라 자리매김”

김천시가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산업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4리 일원 28만566㎡ 부지에 조성되며, 약 94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41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전략사업이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은 관계 기관 협의,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농지‧산지 전용 등 복합적인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결과로, 김천시의 기민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는 이미 준공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2020), 튜닝안전기술원(2023), 김천 드론자격센터(2023)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향후 조성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함께 첨단 튜닝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기능하게 된다. 산업단지 내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사업”이라며 “김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이 협조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30

안동 예끼상회 ‘호국보훈 굿즈’ 출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안동 여행기념품샵 ‘예끼상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호국보훈재단과 협업해 의미 있는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굿즈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6월의 의미를 담아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판매되는 상품은 △독립운동가 인물 굿즈 △역사 명언 캔들 △애국노트 △스티커 △연필과 같은 문구류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역사 교육적 가치와 디자인 소장 가치를 동시에 지닌 제품들로,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 굿즈 입점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의 의미를 담은 여행기념품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호국보훈 굿즈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동의 역사․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테마별로 안동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