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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 개최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난 15일 대구 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꿈이 빛나는 순간 함께 만들어 가는 어린이 기자단’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자단 소개 △시 홍보대사, 스포츠 스타 등 축하 메시지 △제9기 어린이 기자단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퀴즈 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어린이 기자단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기획하고, 기사의 첨삭지도, 기자 소양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난 1월부터 달성화석박물관, 2·28 민주운동 기념관, 대구iM뱅크파크 등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의 여러 모습을 활발하게 취재 활동 중이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종이신문으로 3000부를 발행해 지역 내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및 박물관 등에 배부한다. 이외에도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대구어린이신문 (https://kidsnews.daegu.go.kr)’에 온라인으로 게재된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매년 11월경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제10기 기자단은 대구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10명이 선발됐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의 눈으로 대구의 생생한 소식들을 전해주길 바라며, 어린이 기자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자기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16

대구 수창청춘맨숀 Re:Art 프로젝트 2부, 참여 청년 예술인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 Re:Art 프로젝트 2부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Re:Art 프로젝트는 과거의 역사, 문화, 예술을 소재로 청년 예술인의 새로운 해석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전시로,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일어난 3.1운동과 대구감옥(형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대구에서 일어난 7차례의 독립만세 운동과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룬 대구 감옥(형무소) 공간을 청년 예술인의 시각으로 재조명해 다양한 설치, 시각 예술작품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며, 제작된 작품들은 오는 7~8월 수창청춘맨숀 2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수창청춘맨숀은 전시 프로젝트에 함께할 청년 예술인을 17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하며, 희망자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https://www.daeguartfactory.kr/front/)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로(wjdth@dgfca.or.kr)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45세 이하, 대구에서 1회 이상 전시 이력이 있는 시각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작품 제작비(운송비 포함) 130만원과 전시 운영에 필요한 작품 보험 가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수창청춘맨숀은 2024년, 대구 관련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더 대구’ 전시와 근대 예술인 윤복진, 원로 예술인 작곡가 임우상의 작품을 재해석한 ‘소리의 색, 감정의 붓’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올해 1부 전시인 ‘어제의 형태, 오늘의 시선’ 전시(3월 11일∼4월 25일)가 진행 중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16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탐색구조훈련 실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상륙관(전투수영 훈련 교장)과 포항시 도구해안 일대에서 해양경찰(이하 해경)과 함께 합동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해상·수중 탐색구조 임무 수행능력 완비를 목표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40여 명, 해경 포항항공대 10여 명, 해병대 항공단 10여 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각 기관의 장비와 구조절차를 소개하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훈련은 위험예지훈련과 안전교육으로 시작됐다. 아울러 육상훈련과 테스트 다이빙 등으로 개인과 팀의 수준을 평가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중탐색구조 합동훈련은 인천상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해병대와 해경 상호 간의 구조작전 수행절차 공유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수심 5m에서 10m 깊이에서 실시한 수중탐색구조 및 선박사고 구조절차 훈련에서 중성부력 유지와 수면표시부이 사용방법, 실종자 탐색절차 등을 연마하며 구조기술을 숙달했다. 특히, 선박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수중구조훈련에서는 훈련 더미(사람 모형 마네킹)를 직접 활용해 장병들의 실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꾀했다. 해상 탐색구조훈련에서는 해경 포항항공대의 모형헬기에서 기체 내 행동절차와 육상 호이스트 운용훈련을 통해 항공구조능력을 함양했다. 마지막으로 마린온 헬기에 탑승해 호이스트를 활용한 해상진입, 익수자 구조, 이탈 훈련 등을 실시하며 해상탐색구조능력과 해난사고 대응 역량을 극대화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황민솔 하사는 “해경과 합동훈련을 통해 해난 사고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과 해상탐색구조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호국충성 해병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3-16

“구제역을 막아라”

지난 14일부터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혈청형 O형)함에 따라 경북도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앞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경북도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지난달말 종료됐던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했다. 또한 소·염소에 대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인 실시 예정인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앞당겨 오는 22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등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는 농장은 31일까지 완료토록 했다. 아울러 우제류 사육 농가 및 도축장 등은 소독을 강화하고,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의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집중소독을 벌인다.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주령 농식품유통국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장에서는 백신접종과 소독 및 농장 출입 통제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육 중인 가축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관할 시·군 또는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구제역 예찰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북에서는 소 사육이 1만7779농가 76만5000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돼지사육도 639가구, 127만2000마리로 전국 4위규모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6

운문천·감천·용두천댐 3곳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확정

청도 운문천댐과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다.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환경부에서 열린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심의에서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3월부터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 수자원공사로 이뤄진 기후대응댐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 의견과 기본구상 등을 논의한다. 4월부터는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통해 댐의 필요성, 위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반복되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댐 건설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철우 지사는 “김천 감천댐과 예천 용두천댐이 건설되면 상류 지역의 담수 능력이 확대되어 하류 지역 홍수방어 효과가 크게 향상하고, 청도 운문천댐이 건설되면 하루 2만4000t, 8만 명분의 추가 용수 공급이 가능해 가뭄 시 물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댐 건설로 인한 생태환경변화, 수몰 지역 발생 등의 우려를 제기하는 만큼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6

대구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 32%…전국 2위

대구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32%로 2025년 3월 현재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시(44.9%)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도 40%에 달해 타 시·도 평균(30.9%)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구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평균 35개소 5년간 총 18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2024년에는 37개소를 설치해 2025년 3월 기준 총 32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축·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의 국공립 설치(전환) 시 평균 1억원의 리모델링비 지원과 ‘공동주택 시설·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을 통해 무상임대에 따른 임대료 보전 인센티브를 지난해 230개소에서 올해 250개소로 확대·지원한다. 이밖에도 아동당 월 7000원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특·광역시 최초로 영유아 식습관 및 영양 섭취 개선을 위해 ‘AI식판스캐너’ 사업을 구·군별 1개소 정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24년 대구의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공립어린이집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16

경북도 재난 관리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논의

경북도가 지난 14, 15일 이틀간 ‘2024년 위기 대응 3축 결과보고회 및 2025년 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형 주요 재난 연구활동모임(K-이슈 재난스터디 그룹)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및 6대 분야 재난전문가들이 참여해, 재난 관리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무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재해가 발생하기 전 사전징후 분석과 그 결과를 토대로 재난 대응 기준 등을 제시한 재해별 점검표를 개발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다양한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경북형 6대 재난 점검표(안)를 제시했다. 이지수 경일대학교 교수는 경북형 호우시스템 및 재난 달력 개발로 호우 예측 체계 강화와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 도내 지역 재난관련학과 대학생이 참여한 창의적 재난 장비를 개발하는 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와 김경준 포항공대 교수, 이지수 경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도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므로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형 주요 재난 연구 활동 모임은 매년 수시로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따른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진보와 전문가들의 연구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관 중심의 재난 대응에서 탈피하기 위해 도 위기관리 대응센터, 경일대,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관·학·연 합동 3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6대 재난(산불, 산사태, 풍수해, 대설 한파, 지진, 불볕더위) 분과 총 32명으로 경북형 주요 재난 연구활동모임(K-이슈 재난스터디 그룹)을 구성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6

경북도 MWC 2025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 및 계약성과 창출

경북도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를 통해 도내 ICT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협력해 경북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인공지능(AI)과 모바일, 도심항공교통(UAM), 디지털 건강관리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개인용 미래항공교통(AAM), 피부 측정 및 탈모 전문 검사 시스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무선 가스 감지 시스템 등 도내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이 해외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도내 기업들은 총 230건의 상담을 진행, 상담액 9145만 달러(한화 약 1327억 원), 계약액 185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상담액 53만 달러(한화 약 7억3000만원), 계약액 155만 달러(한화 약 21억3000만 원)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특히 전시 기간 성사된 계약 외에도 2~3개월 내 실질적인 계약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경북도는 MWC 20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협력해 MWC 2026 전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26년에도 경북 ICT 기업들이 지속해서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이번 MWC 2025를 통해 APEC 2025 홍보도 병행하며, 세계적 기업들이 APEC과 경북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경북 산업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APEC 2025 홍보용 단체 티셔츠, QR코드 기반 디지털 콘텐츠, 브로슈어 배포 등을 활용해 국제 협력을 촉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MWC 2025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북 AI·ICT 산업의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AI 및 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며 “비록 올해는 9개의 기업만이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기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6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

대구시가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인 원태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원태인 선수는 향후 2년 동안 대구의 매력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대구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 출신인 원태인 선수는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뒤, 2019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꾸준히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KBO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해 왔다. 그는 KBO 페어플레이상(2024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2023년), 4월 월간 MVP(2021년)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 KBO 리그에서 삼성라이온즈를 2위로 견인한 선수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이번에 위촉된 원태인 선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적극 지역 인물들을 발굴해 대구시정을 참신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태인 선수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이며, 그의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는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원태인 선수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16

대구 달서구청, ‘노·다·지 나눔공동체’ ESG 환경실천 교육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나눔 공동체’의 ESG 환경실천 교육과 사업 출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달서구가족센터와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역 리더 및 외국인 주민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에서는 환경교육과 함께 팀별 환경 슬로건·피켓 제작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대표 참여자의 활동 선서와 개회식을 통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다·지 나눔공동체’는 기존의 돌봄 활동을 확장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지역 리더와 외국인 주민 봉사자가 협력해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돌보고 환경교육을 병행해 ‘그린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향후 이들을 환경 홍보대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년 동안은 노인과 다문화 세대, 지역 리더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로 운영됐으며, 올해부터는 환경 보호 활동을 결합한 ‘나눔공동체’로 확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환경보호에 앞장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16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프로그램…탐방객센터 운영개시 해설사 상주

세계적인 지질을 자랑하는 천혜의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자세히 안내할 탐방객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국가지질공원탐방객센터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울릉도 지절공원 해설사가 상주하며 관광객들에게 지질명소 해설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국내 제1호로 인증받았다. 울릉도에는 봉래폭포, 황토굴, 관음도, 삼선암, 저동․도동 해안산책로 등 23곳의 지질명소가 있다. 현재까지 총 32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지난 7년간(`18~`23) 20만 7237명의 많은 탐방객에게 지질명소 동행 탐방 및 해설을 제공했다.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는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등 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 동안 탐방객센터 유지보수, 지질명소 안내판 설치 등 탐방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지질공원 탐방객센터에는 지질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10시~오후 5시다.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울릉(사동) 항 사동 탐방객센터(054-791-2114), 북면 나리 탐방객센터( 054-791-2113). 남한권 울릉군수는 “동해 한가운데 솟아있는 뛰어난 우리의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울릉도에 많이들 방문하셔서 최고의 지질명소 해설 서비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6

울릉도 특산물 이용 소규모가공창업 확산…울릉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개강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해 소규모 가공창업을 확산시켜 지역경체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릉군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이 개강했다.  울릉군은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농업인회관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10회 차에 걸쳐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을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릉도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회원들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첫 강의로 출발했다. 대구대학교 해썹(HACCP) 연구센터 이용길 부장이 초청돼 '식품위생과 안전, 소규모 HACCP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교육과목은 식품영업신고 절차, 식품산업발전과 미래, 울릉산마늘 페스토 제조실습, 울릉산마늘 김치제조실습, 실파와 총각무를 활용한 절임식품 제조실습 등이 있다.  또한, 눈개승마 저장과 절임식품, 마가목과 산채 발효, 임산물가공와 와인실습, 맷돌호박가공(젤리와 정과), 마가목 와인과 포장실습 등 울릉군 특산물을 활용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편성됐다. 울릉군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지역주민들과 농업인들에게 가공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문지식을 보급해 많은 가공창업인들을 양성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가공창업이 확산하고 울릉도 특산물 가공제품이 민간에 기술이전이 돼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A씨는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을 쪼개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데, 분야별 전문강사를 통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라며, 좀더 많은 분이 교육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산채위주의 농사와 건나물, 절임 위주의 가공이 주류를 이뤘는데, 근래에는 분말류, 와인류, 가정간편식(HMR), 만두류 등 제품의 다양화와 고급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가공아카데미교육을 통해 가공창업인들의 양성과 창업이 확산되고, 울릉도 가공산업 기반이 튼실히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3-16

인공지능 활용 범죄예방 위한 조례 마련

최태림 의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예방 조례가 제정된다. 경북도의회 최태림 의원(의성·국민의힘)은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윤리 기반을 마련해 경북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인공지능 윤리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전문위원회 운영 및 기능,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 헌장 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산업과 일상 전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범죄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기술과 관련된 성범죄가 증가추세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10월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은 총 964건이 접수돼, 506명이 검거되고 23명이 구속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태림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의 육성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경북도민의 권익보호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북도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인공지능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5-03-16

경북도 2025년 제1회 에너지위원회 개최

경북도가 지난 14일 ‘제1회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융복합·주택·건물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지방비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2025년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먼저 지방비 지원계획은 3㎾ 태양광 저탄소모듈 기준 134만 원으로 국비와 자부담 등을 통해 총 449만1000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경북도는 비태양광 부분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대비 자부담 비율을 8% 상향 조정했다. 태양열, 지열 등 비태양광에 대한 지방비 지원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반영했으나 정부의 설치비 지원단가가 약 3~7% 가량 낮게 책정돼 도민들이 부담할 금액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계획을 통해 2026년도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규모를 올해와 비슷한 약 57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국비 확보에 따른 지방비 예산이 적정 범위 내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융복합지원사업 에너지원별 보조금 지원 기준을 살펴보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에너지원별 용량, 설치위치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한, 경북도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사업에도 지원한다.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실생활에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 조례에 따라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의원, 대학교수,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 16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자문기구로 경북의 에너지 계획 및 주요 에너지 시책 등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6

노벨리스, 국립경국대·한국폴리텍Ⅵ대학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코리아노벨리스와 국립경국대학교·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14일 알루미늄 산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소재 두 대학과 인적·물적자원 상호 교류 및 협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개발 및 훈련 지원, 지역 기술인재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노벨리스와 국립경국대학교는 공학 분야 장학생 선발 및 장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노벨리스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기술 장학생 선발 및 장학생 대상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노벨리스에서 인력 채용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가 있는 경북 영주공장에서 열렸다. 노벨리스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25년 3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국공립 최초 통합대학으로 안동캠퍼스(본부)와 예천캠퍼스가 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직업교육 특화 대학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인재 수혈이 필수 요소”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인재들이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본교는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진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학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6

경북도 딸기 수직재배 농가 소득 증대 기대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기술개발한 딸기 수직재배가 생산량 증대와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14일 딸기 수직재배 시범농가와 딸기 특화작목 특구(고령) 사업 참여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사업은 기술원에서 개발한 수직재배 시스템을 적용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포항, 경주, 김천 등 9개 농가에서 신규 추진했다. 올해는 청도 등 3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수직재배기술은 고설베드 위에 받침대를 설치한 후 특허화분을 아파트 형태의 다단으로 설치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이번 평가회는 수직재배 시스템 소개와 특허기술을 공동 개발한 업체의 설치전 유의 사항 설명, 사업추진 농가 사례공유,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손기봉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수직재배 기술에 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지면적은 적으나 생산량을 늘리고 싶은 농가와 체험활동을 위주로 하는 농가의 경우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가능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조량과 관수 관리에 대한 시범사업 농가의 사례를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고대환 기술보급과장은 “딸기 3단 수직재배 기술을 활용해 하우스 추가 설치 없이도 생산량을 3배로 늘릴 수 있는 수직재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딸기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