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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청년들과 함께하는 머신아트랩 결과공유회 ‘Open Lab’ 개최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머신아트랩 작업장(북구 우현동)에서 ‘그랜드 로보틱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머신아트랩 워크숍 결과공유전시회 ‘Open Lab(오픈 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동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과 Machine Art Lab.(Engine42 Inc.)이 공동 주관한 워크숍의 최종 마무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워크숍에는 지역 내외의 대학생 등 청년 14명이 참여해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Open Lab’은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결과 공유 행사로, 단순히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주는 기존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창작이 이뤄지는 ‘과정’에 집중한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전자공학 △공연·영상 △디자인·홍보 △기획·예술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팀을 구성했으며,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들과 협업하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전시에서는 각 팀의 작업 결과물뿐 아니라, 과정 중 겪은 시행착오와 해결 방식, 팀별 접근 법 등을 아카이빙 형태로 공유함으로써, 창작의 본질과 도전 정신을 관람객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첫날인 31일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오전에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머신아트랩 소개 및 팀별 작품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로봇(이아피)을 조작해보는 ‘내 친구 머신아트 : 나도 머신아티스트!’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워크숍 참여자, 관계자,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워크숍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칠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Open Lab’은 결과물뿐 아니라 청년들의 실험과 협업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실행한 방식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그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머신아트랩(Machine Art Lab)’은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창의융합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예술가와 기술자, 기획자가 함께 협업하여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움직이는 대형 기계작품과 퍼포먼스를 개발하며, 지역 내 창작 생태계 조성과 융합형 예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1-28

영천시-영천상공회의소 기업지원 원스톱행정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가 원스톱행정을 통해 지역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 연초 기업지원 관련 안내와 연말정산교육을 통합해 시간 부담을 들어주고 있다. 27일 양 기관은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 100여개, 12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기업지원시책설명회 및 연말정산교육’ 개최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는 영천시, 영천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까지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지원시책에 대해 안내 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김경하 세무사를 초빙하여 2025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기업지원 관련 안내와 연말정산교육은 회사 경영에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 꼭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며 “시책설명회와 연말정산교육이 따로 개최되는 경우가 많아 업무에 부담이 되었는데 통합 교육으로 너무 편리하다” 고 말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회장은 “참여한 기업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는 영천의 기업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1-28

대장동 닮은꼴 ‘위례 개발 비리’ 유동규·남욱·정영학 1심 무죄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이 28일 열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는 민관합동 사업을 빌미로 공무원과 민간 업자들이 유착한 범죄라는 점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의 ‘판박이‘, ’닮은 꼴‘로도 불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8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이 개발사업 과정에서 부패방지법에 규정된 비밀을 이용, 구체적인 ‘배당이익’을 취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 등은 2013년 7월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에 관한 공사의 내부 비밀을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재창씨에게 공유해 이들이 설립한 위례자산관리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는 추징금 14억1062만원도 구형됐다. 정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14억1062만원, 주씨에겐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8

‘두쫀쿠’ 열풍에 두바이 붕어빵값도 ‘껑충’···“개당 7000원 넘으면 영업 포기”

지난 13일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올랐다. 포항 철길숲에서 판매 중인 ‘두바이 붕어빵’ 이야기다. 비싼 가격에도 1인당 2개씩 구매 제한을 줄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두바이 붕어빵도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에 따른 핵심 원재료값(피스타치오·카다이프)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다. 벌써 두바이 붕어빵을 먹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두바이 붕어빵을 만드는 이현제씨는 28일 경북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두쫀꾸 유행 이후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었다”라면서도 “재료가 구해지는 한 영업은 계속한다. 당장 판매를 중단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현제씨에 따르면, 탈각 전 피스타치오 1kg 가격은 지난해 8월 1만2900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3만8000원까지 올랐다. 이후에는 가격 변동 폭이 더 커져 최근에는 하루 단위로 7만~8만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피스타치오는 탈각 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1kg 기준 약 480g에 불과하다. 이씨는 “표시된 가격보다 체감 원가는 훨씬 높다”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다 보니 매일같이 재료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가격도 부담이지만, 재료 확보가 쉽지 않을 때도 있다”고 했다. 카다이프 가격도 크게 올랐다. 카다이프는 작년 초 1kg에 9000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kg에 3만~3만2000원 선까지 뛰었다”며 “두쫀꾸 유행 이후 가격이 3배 이상 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3만8000원하던 피스타치오가 6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가격을 500원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현제씨는 “미리 확보한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로 설 명절까지는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설 이후에는 원재료 가격 추이를 보고 운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7000원 정도로 보고 있는데, 그 선을 넘게 되면 영업을 하지 않는 쪽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글·사진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1-28

김건희 여사 징역 1년8개월 선고…'주가조작',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 부문 무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았다. 김 여사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혐의를 받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다. 또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회에 걸쳐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무죄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2시에 열린 김 여사 선고 공판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0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지위를 영리 추구의 수단으로 오용했다”며 “통일교 측의 청탁과 결부돼 공여된 고가 사치품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수해 자신의 치장에 급급했다”고 나무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구형한 총 징역 15년 및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00여만원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다. 이날 재판은 전국에 생중계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8

대구기업 설 체감경기 ‘먹구름’…자금사정도 악화

설 명절을 앞둔 대구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설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과반이 전년 대비 체감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지역 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250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53.6%로 절반을 넘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39.6%, ‘호전됐다’는 응답은 6.8%에 그쳤다. 체감경기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내수 경기 부진’이 74.4%로 가장 많았고, ‘관련 산업 위축 및 수요 감소’ 37.6%, ‘원·부자재 가격 상승’ 30.1%, ‘환율 변동성 확대’ 19.5%, ‘인건비 부담 증가’ 18.8%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8.9%로 가장 높은 경기 악화 응답 비율을 보였으며, 유통·서비스업 58.3%, 제조업 52.1% 순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을 앞둔 자금사정 역시 녹록지 않았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47.6%에 달한 반면, ‘호전됐다’는 응답은 5.2%에 불과했다.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 및 매출 부진’이 76.5%로 가장 많았고, ‘환율·물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41.2%,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부담’ 33.6%, ‘현금흐름 악화’ 22.7% 순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경우 ‘악화’ 응답이 53.8%로 과반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휴무 계획과 관련해서는 ‘법정 공휴일만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74.8%로 가장 많아, 응답 기업 4곳 중 3곳이 최소한의 휴무만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공휴일을 포함해 4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의 경우, 그 이유로는 ‘경기 부진 및 주문 감소’가 37.9%로 가장 많았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지급 예정’이 42.4%, ‘지급하지 않음’이 40.0%, ‘미정’이 17.6%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89.6%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금 사정 곤란’이 34.0%로 가장 많았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수 부진과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내수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8

“매물 쏟아질 것” 전망과 달랐다…대구 아파트 매물 오히려 감소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대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대구 아파트 시장에서는 이러한 정책 신호와 달리 매매 매물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소폭 감소하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지난 20일 기준 약 3만 9600건이었으나, 대통령의 발언 이후인 27일에는 약 3만 9300건으로 줄었다. 중간에 일시적인 반등은 있었지만, 정책 메시지 이후 매물이 구조적으로 늘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1월 한 달 전체 흐름에서도 같은 경향이 이어졌다. 월 초 이후 대구 아파트 매물 수는 3만 9000건대에서 제한적인 등락만 반복했을 뿐,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종료 방침이라는 강한 정책 신호가 실제 매물 출회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단기적인 심리 변화가 매도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는 대구 아파트 시장의 매물 흐름이 정책 발언보다는 실제 거래 여건과 수급 구조에 의해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매물 증가 시기와 비교하면 이러한 특징은 더욱 분명해진다. 시점별로 보면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대구 아파트 매물이 비교적 뚜렷하게 증가한 구간이다. 이 시기에는 여름 휴가철 이후 거래 비수기와 하반기 입주 물량 증가가 겹치면서, 거래로 소화되지 못한 매물이 단기적으로 누적됐다. 특히 11월에는 1800세대 이상 입주 물량이 집중되며 실거주 이동과 기존 주택 매도가 동시에 이뤄진 점이 매물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당시 매물 증가는 정책 변화에 따른 구조적 전환이 아니라 계절적 요인과 공급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한다. ‘부동산 전환점을 읽는 기술’의 저자 서재성 씨는 “정책 발언만으로 시장 흐름의 방향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며 “실제 매물 증가는 거래 가능성, 가격 기대, 입주 물량 등 복합적인 수급 여건이 함께 작용해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석은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재연장 불가 방침이라는 대통령 발언이 단기적으로 대구 아파트 매물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실데이터로 확인한 사례”라며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책 메시지보다 여전히 거래 환경과 입주 물량 등 구조적 요인이 매물 흐름을 결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8

명절 앞두고 한숨 “선물 고민이 더 무겁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올해 설 선물을 고르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대구 지역에서 설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년 소고기 선물 세트나 과일 등 가족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적정한 가격선에서 골라왔지만, 올해는 같은 품목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부담이 한층 커졌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세가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체감은 현장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 28일 오전 대구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명절을 한 달여 앞둔 매장에는 한우와 청과, 굴비 등 설 대표 선물세트가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시민들은 선물세트를 하나씩 들어 올려 가격표를 확인하며 구성과 금액을 꼼꼼히 비교하는 모습이었다. 설 연휴 선물 목록을 살피던 김모 씨(45·대구 중구)는 “예전보다 실속형 선물도 다양하게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올라 부담스럽다”며 “선물 수를 줄일지, 품목을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구 지역 식품 물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T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8% 이상 올랐고, 달걀 소비자 가격은 10% 넘게 상승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명절 차례상과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을 키우고 있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조모 씨(39)는 “체감상 선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느낌”이라며 “예산을 줄여야 할지, 명절이 가까워질 때까지 지켜볼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명절만큼은 정성과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해, 선물 구매를 완전히 포기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 같은 시민들의 부담을 반영하듯 백화점과 유통업계는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늘리고 할인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은 10만~30만 원대 실속형 세트를 중심으로 구성 비율을 높이고, 과일과 축산물 등 원물 가격 변동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대백프라자 등 지역 유통매장과 전통시장에서도 설 선물 본판매가 한창이다. 프리미엄 상품과 함께 3만~5만 원대 과일·혼합세트 등을 내놓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합리적인 선물 선택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6-01-28

iM뱅크, 법인고객 대상 ‘ESG자가진단·온실가스 계산기’ 무료 서비스 도입

iM뱅크(아이엠뱅크)는 법인고객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SG자가진단 및 온실가스 계산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ESG 관련 규제 강화와 정보 공시 요구 확대에 대응해, 기업이 자사의 ESG 경영 수준과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다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인고객은 iM뱅크 기업뱅킹 앱의 ‘생활제휴’ 메뉴와 기업뱅킹 홈페이지 내 ‘ESG’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실가스 계산기’는 최소한의 자료 입력만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돕고, ‘ESG자가진단’은 간편 문진 형식으로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서비스다. 특히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 맞춤형 개선 가이드를 제공해, 실질적인 ESG 경영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뱅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리빗(LIVIT)과 협업했다. 리빗은 환경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ESG가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법인고객이 자사의 ESG 현황을 보다 쉽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ESG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8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28일 대구서 개막

물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가 28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한다. 국내 물기업 37개사가 참여해 총 54개 부스를 운영하며, 물산업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을 비롯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오후 2시 물산업 정책과 발주 정보를 공유하는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6년 상하수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유역 발주계획을 소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올해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에는 물 관련 공무원과 기업인, 전문가 등 약 8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공공 수요기관과의 구매 연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물기업과 공공 구매기관 간 1대1 구매상담회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주요 수요기관이 참여해 이틀간 총 16개 세션을 운영하며, 참여 기업들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지역 물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8

홈플러스, ‘홈플 히트상품 위크’로 설·발렌타인데이 장바구니 공략

홈플러스가 설 명절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대표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홈플 히트상품 위크’를 열고, 자사 간판 히트 상품과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100g)’을 반값인 2150원에 판매하고,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100g)’은 40% 할인해 각각 4140원, 4560원에 선보인다. 캐나다산 돼지고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지정 카드 결제 시 1554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숙주나물’은 1000원대, ‘심플러스 100% 국산콩 두부’는 3000원대에 판매된다. 냉장 양념육 제품인 ‘생생 춘천식 닭갈비’와 ‘안동식 순살찜닭’은 멤버십 할인 적용 시 각각 7990원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5일간의 검역과 위생 검사를 거친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을 국내 대형마트 단독으로 5990원에 선보이며, 메가 히트 와인으로 꼽히는 ‘빈야드 와인’도 4000원대부터 판매한다. 농산물과 생활용품 할인도 병행된다. 국내산 딸기 전 품목과 제주 브로콜리, 신안 자은도 대파 등이 카드·멤버십 할인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너웨어와 워킹화, 디퓨저 등 생활 밀착형 상품도 특가에 내놨다.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초콜릿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트윅스, 스니커즈, 킨더, 페레로로쉐 등 인기 초콜릿 상품은 최대 50% 할인되며, 행사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26-01-28

2월 기업경기전망 93.9···3년 11개월째 ‘비관’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월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90대 초반에 머물며 기준선(100)을 4년 가까이 밑돌았다. 특히 제조업 경기 전망이 다시 80대로 떨어지며 기업 심리에 급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2026년 2월 종합경기 전망 BSI는 93.9로 집계됐다. 전월(95.4)보다 하락한 수치로, 2022년 4월 이후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1월 BSI 실적치 역시 93.4에 그치며 실적과 전망 모두 장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88.1로 전월(91.8) 대비 3.7p 하락하며 다시 80대로 내려앉았다. 2024년 4월 이후 1년 11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99.5로 전월보다 0.6p 상승하며 기준선에 근접했다. 다만 양 업종 모두 여전히 기준선 아래여서 체감경기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제조업 세부 업종(10개) 가운데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 △전자 및 통신장비 △석유정제 및 화학 등 7개 업종은 특히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협은 2월 조업일수 감소와 고환율, 주요국 성장 둔화 등이 제조업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전기·가스·수도 업종(115.8)만 계절 요인으로 비교적 뚜렷한 호조를 보인반면 정보통신, 도소매, 전문서비스 등은 부진이 예상됐다. 특히 건설업은2022년 9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회복했지만, 업황 개선이 본격화됐다고 보는 시그널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부문별로는 내수(92.0), 수출(93.1), 투자(95.8) 등 핵심 3대 지표가 1년 8개월 연속 동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은 기계·부품, 섬유, 전자·자동차 부품 등 전통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에 더욱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우려된다. 특히 수출 둔화와 환율 부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한 대구 섬유·패션 산업과 경북 기계·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원가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체감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비제조업 경기 전망이 완만한 반등 조짐을 보인 점은 대구 도심 상권과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다만 지역 내 비제조업 역시 건설·운수·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제조업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상당수 기업의 경영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며 “대외 통상 리스크 점검과 함께 규제 부담 완화 등 기업 심리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8

[인사]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대학 본부 △교육혁신부총장(경영전략부총장 겸직) 이병준 △대외협력부총장 서보건 △지역혁신사업본부장 김승철 △인사관리처장(교무처장 겸직) 문상혁 △사회공헌단장 홍영은 △산학연구처장 김재홍 △시설관리처장 김소희 △지역혁신사업본부 글로컬대학추진단장(홍보실장 겸직) 박재찬 △학생성공부처장(진로취업실장 겸직) 이재웅 △학생성공부처장 김소정 △산학연구부처장(산학협력사업본부장 겸직) 정성윤 △산학연구부처장(산학연구진흥본부장 겸직) 이윤재 △산학연구처 중앙기기센터장 이승우 △국제부처장 홍성호 ▷대학 및 대학원 △대학원장 신승훈 △환경보건대학원장 이윤주 △대학원 부원장 최은실 △경영행정대학원 부원장 정기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 이상호, 윤석민 △자연과학대학장 김종수 △생명응용과학대학장 최인호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홍철암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박한우 △경영대학 부학장 김정옥 △예술대학 부학장 김정아 △천마학부대학 부속 외국어교육원장 정래필 ▷부속 및 부설기관 등 △도서관장 김재춘 △언론출판문화원장 김기호 △정보전산원장 김성호 △건강관리센터 소장 이시형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동연 △영남아메리칸센터 소장 이준영 ▷영남대학교 의료원 △의료원 사무처장 이시형 △의료원 혁신커뮤니케이션실장 송필현 △부속영천병원장 박삼국 △부속병원 부원장 손장원 △부속병원 대외협력실장 김태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8

대구 새마을금고 4곳서 860억 원대 불법대출…임직원·브로커 줄기소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4곳에서 수백억 원대 불법 대출 비리가 적발돼 전·현직 임직원과 건설업자, 대출브로커가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 부실 건설업자의 아파트 중도금 대출로 전용되면서,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 통제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구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부(대리 부장검사 이근정)는 대출브로커와 결탁해 약 860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실행한 전·현직 새마을금고 임직원 7명과, 허위 분양계약서 등으로 530억 원 규모의 사기 대출을 받은 건설업자와 대출브로커를 적발해 3명을 구속 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4곳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서 발급 이전에 대출을 실행하거나, 보증서에 지정된 계좌가 아닌 시행사 명의 계좌로 대출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불법 대출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출은 형식상 ‘가계 전세자금 대출’이었으나, 실제로는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 현장의 중도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일부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대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현금 1억 원, 아파트 무청약 분양과 로얄층 계약, 중도금 대납, 유흥주점 접대 등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임직원들이 여신업무 규정을 위반한 채 건설업자와 대출브로커의 요구를 조직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건설업자 A씨는 군수 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 공문을 변조하고, 허위 분양·임대차 계약서를 만들어 총 371건, 53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구속 기소됐다. 대출브로커 B씨 역시 대출 알선 대가로 약 79억 원을 수수하고, 임직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현재 약 400억 원의 대출 원금이 연체되면서 새마을금고 4곳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건설업자의 공사 중단으로 수백 명의 분양 계약자가 입주하지 못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추가 피해 확산은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기관 종사자와 대출브로커, 건설업자 간의 장기간 유착관계를 규명한 사건”이라며 “서민 금융을 악용한 불법 대출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8

iM뱅크, ‘iM햇살론 통합 상품’ 출시

iM뱅크(아이엠뱅크)가 금융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 완화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iM햇살론 통합 상품’을 출시하고, 비대면 상품인 ‘iM햇살론 통합 일반보증’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 출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 상품 체계 개편에 따른 ‘햇살론 통합 상품’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포용금융 강화를 목표로 한다. iM뱅크는 지난 1월 2일 햇살론 통합(일반·특례) 대면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1월 26일 비대면 ‘iM햇살론 통합 일반보증’을 선보였다. 내달 중에는 비대면 ‘iM햇살론 통합 특례보증’ 상품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iM햇살론 통합 일반보증’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500만원이다. 내달 출시 예정인 ‘iM햇살론 통합 특례보증’은 기존 햇살론 금리(연 15.9%) 대비 3.4%포인트 인하된 연 12.5% 금리가 적용된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로 금융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고객을 지원하며,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iM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9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 후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햇살론 통합 일반보증’은 최대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적용하며, ‘iM햇살론 통합 특례보증’은 성실 상환 기간에 따라 최대 3%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Ⅱ’를 신규로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금리 0.5%포인트를 일괄 감면하고, 성실 상환 시 최대 1.6%포인트까지 추가 감면을 적용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금리 부담을 덜고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포항대, 방학 잊은 자격증 열기⋯“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키운다”

포항대학교가 겨울방학 기간에도 지역 특화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대 RISE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교내 근면관에서 특성화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방학 자격증 특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인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급변하는 고용 시장에서 직무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자격증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특강은 대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기출문제 유형 분석 등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산업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며 막막했던 기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태준 포항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각 발휘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1-28

한동대 ‘제1회 미래포럼’ 개최⋯“AI 시대, 교회의 길을 묻다”

한동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기독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동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교내 효암채플에서 ‘대전환의 시대, 교회의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제1회 한동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 대한 교회의 대응과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책임 등 시대적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외에도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신앙 △세속화에 대한 신학적 응답 △다음세대 신앙 교육 △중독과 트라우마 치유 등 현대인이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한동대 교수진 8명이 전문가로 나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학문적 통찰과 신앙적 실천이 조화를 이룬 시간이었다”며 “특히 AI 시대에 교회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와 사회가 시대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도성 총장은 “AI와 첨단기술이 발전하고 가치가 다원화되는 환경 속에서 교회는 더욱 깊은 분별력과 지혜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 교회와 기독 지성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1-28

포항 식당들 ‘문턱’ 낮추고 ‘국적’ 넘었다⋯한동대·포항시 ESG 협력 결실

포항시의 외식 매장들이 장애나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ESG 사업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포항시, UN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친화사업장 양성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5일과 22일 양일간 한동대 김영길GRACE스쿨에서 열렸으며 지역 외식업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모두를 위한 미식’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성과는 지역 내 20개 매장에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설계)을 도입해 ‘세계미식도시 포항’의 ESG 모델을 구축한 점이다. 참여 업체들에는 다국어 메뉴판, 알레르기 주의 안내 스티커, ESG 순례길 지도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미식 가이드북’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육대장 양덕점 △주효실의 앙금스토리 △깃대횟집 등 3곳이 ‘세계미식도시 ESG 포항 모범업소’로 선정되어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들 업소는 앞으로 다국어·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들은 “단순한 친절 교육을 넘어 메뉴와 공간, 서비스 전반에서 환대의 기준을 재설계하는 전환점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과정을 주도한 유디큐브 김효정 컨설턴트는 “지역 소상공인이 세계시민교육의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유니버셜디자인 적용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1-28

연구실 밖으로 나온 공학도들, ‘벤처투자’ 휩쓸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대학원생들이 ‘공학적 분석력’을 무기로 전국 벤처투자 무대를 다시 한번 흔들었다. 포스텍은 지난 16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권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 서강대, KAIST 등 국내 유수의 대학팀들이 참여해 열띤 투자 시뮬레이션 경쟁을 펼쳤다. 이번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다. 산업경영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서로 다른 전공의 대학원생들과 학부생이 뭉친 ‘융합팀’은 논문 작성과 연구실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실전 투자 감각을 익혔다. 이들은 연구 과정에서 습득한 정밀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업 실사와 투자 판단에 그대로 이식했다.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꿰뚫어 보는 ‘공학도의 눈’이 투자 전문가들의 평가를 사로잡은 셈이다. 지도교수인 정덕종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쌓은 몰입도가 실전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평했다. 이정수 산학처장 역시 “포스텍홀딩스 등 학교의 산학협력 인프라가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사업화 교육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UVICK은 1998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VCIC)’의 한국 관문이다. 기술력과 자본이 만나는 접점을 찾는 이 대회에서 포스텍은 2년 연속 성과를 내며 ‘기술 기반 투자’ 교육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1-28

대구보건대 '코어스킬 인증제' 개발 착수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코어스킬 인증제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건대학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성과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학점 이수나 성적 중심 평가를 넘어 졸업예정자의 실제 수행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이전형 대구보건대 교무처장과 도금혜 직업교육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등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코어스킬 인증제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 △보건대학 특성을 반영한 공통 인증 체계 도출 △수행 중심·역량 기반 평가 원칙에 따른 인증 기준 설정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한 평가 방식 및 도구 개발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여 대학들은 보건의료 분야의 임상·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반영해 지식 습득 여부를 넘어 실제 수행 능력과 실천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인증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통해 코어스킬 인증제가 학생 개인의 역량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학 차원에서는 교육 책무성과 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형 대구보건대 교무처장은 “코어스킬 인증제는 졸업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실제 역량을 사회에 명확히 보여주는 제도”라며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대학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컬 수준의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8

대구대, ‘반도체교육원’ 공식 출범

대구대학교가 지난 26일 경산캠퍼스 교수학습지원관에서 반도체교육원 현판 제막식을 열고, 대학 내에 분산돼 운영되던 반도체 교육·연구 조직을 통합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와 반도체 관련 사업 참여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반도체교육원은 총장 직속 기구로, 2021년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센터, 2024년 설치된 반도체부트캠프센터, 2025년 2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개소한 DU차세대반도체교육연구센터 등 3대 핵심 조직을 통합 운영하는 전략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연구 지원과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학계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반도체교육원장에는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김경기 교수가 선임됐다. 김 원장은 저전력 디지털회로 및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가로, 최근 대한반도체공학회 2026년도 수석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경기 원장은 “반도체교육원 출범을 통해 분산 운영되던 사업단과 센터를 통합함으로써 학문과 산업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고도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대구·경북 지역과의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반도체교육원은 대구대가 축적해 온 반도체 교육 역량을 집약한 핵심 거점”이라며 “지역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