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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어린이안전공제회와 ‘찾아가는 안전뮤지컬’ 개최

경북개발공사는 사회공헌공모전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안전공제회와 함께 도청신도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찾아가는 안전뮤지컬’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안전뮤지컬’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돕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교통안전을 큰 주제로 △횡단보도 및 신호 준수 등 보행 안전 △주차장·아파트 단지 내 사각지대 주의 △차량 탑승 및 승·하차 시 안전벨트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다뤘다. 공연 중간에는 퀴즈와 참여 활동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안전공제회 역시 참여형 진행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교육을 강조했다. 이재혁 개발공사 사장은 “어린이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돌봄 중심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21

대구 서구, 저소득 가구 농식품바우처 사업 대폭 확대

대구 서구가 저소득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서구는 2026년부터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 확대다. 기존에는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청년층(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포함된 수급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12개월로 확대해, 저소득 가구가 연중 중단 없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카드는 대구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과 전국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채소·육류·흰 우유·신선달걀·잡곡·임산물 등 신선식품 위주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대표전화 ARS(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외국인,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대구경찰, 보이스피싱 범죄 선제 예방 ‘현장 중심’ 대응 강화

대구경찰이 현장 중심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피해 차단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2025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이른바 ‘대구청 모델’이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경찰은 ‘현장경찰관의 전문성이 곧 시민 재산 보호’라는 기조 아래, 전 지역경찰관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피해자 심리 특성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신고 초기 단계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고액 인출 등 의심 신고 현장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담은 체크리스트와 통합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신고 접수부터 피해 차단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3월 1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175건을 사전에 차단하며 피해액 119억 원을 예방했다. 반면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피해는 여전히 증가세다. △2024년 704건(290억 원) △2025년 933건(492억 원)으로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미신고 사례를 포함할 경우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시민 대상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대구청 소속 보이스피싱 전문 현장 강사가 직접 참여하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검찰·금융기관 사칭 음성 파일과 실제 피해 사례를 활용한 체감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구서구시니어클럽 회원 51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20일에는 내당노인복지관에서 9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 경찰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최신 수법을 알리는 전단지 2만 2000매를 제작해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기동대를 중심으로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적극 배포하고 있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경찰 내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접점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임종식 교육감 이철우 지사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임종식 경북교욱감이 21일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교육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 분야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경북 지역의 교육 여건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구·경북 통합 과정에 따른 특별법 제정 단계부터 교육 분야에 대한 충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언급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유지, 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 책임 있는 관리 체계 마련 등을 강조하며 “교육자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교육자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행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뿐 아니라 지역 교육의 미래를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 직선제 유지, 재정 운영의 자율성, 책임 있는 관리 체계가 반드시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교육은 지역 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단순한 행정 효율성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공공적 책무”라며 “행정통합 과정에서 교육의 자율성과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지역 교육의 질적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전국적 차원의 논의 과정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다른 시·도에 뒤쳐질 수 없다. 같이 하자는 생각에 출발했고 본격 논의가 되고 있다. 통합은 되리라 생각한다”며 “교육 자치 문제는 대구·경북만의 결정 사안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통의 고민이며, 결국 교육부 차원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해 지역 교육계의 우려를 이해하되 제도적 결정은 교육부와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학부모 단체 관계자는 “행정통합이 지역 발전을 위한 큰 틀이라면, 그 속에서 교육이 소외되지 않도록 반드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교육감의 입장과 도지사의 발언이 균형 있게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21

‘김문수 지지’ 종이 든 우동기 전 위원장⋯검찰, 벌금 150만 원 구형

검찰이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동대구역에서 특정 후보 지지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선전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피고인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공동 피고인들과 공모해 미리 준비한 선전물을 게시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우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예비후보가 대구를 방문한 지난해 4월, 동대구역에서 김 전 후보를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A4 용지 3장을 이어 붙인 종이를 들고 있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변호인은 공소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법리적 판단의 여지가 있다며 공직선거법 제90조 제1항 1호와 관련 처벌 규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변호인은 “김문수 후보를 영접하기 위한 의례적 행위였을 뿐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종이를 들고 있던 시간도 짧게는 2∼3분, 길어야 5분 정도로 가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A4 용지 3장을 이어 붙인 선전물은 법과 규칙이 제한하는 현수막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선거 전 120일 동안 현수막 게시 등을 포괄적으로 금지한 해당 조항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선거운동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밝혔다. 우 전 위원장은 최후 진술에서 “모범이 돼야 할 위치에 있었음에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법정에 서게 됐다”며 “모든 책임은 제게 있으니 다른 두 분의 피고인에 대해서는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공동 피고인 A씨에게 벌금 70만 원, B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계명대 국외봉사단, 라오스·베트남·태국서 동계 국외봉사 진행

계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3개국에 국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국외봉사는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해 참전국과 물자지원국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1월 19일까지 국가별로 약 2주간 활동했다. 국외봉사에는 총 104명이 참여했으며, 각 봉사단은 단장 1명과 인솔 2명, 학생 32명 내외로 구성됐다. 파견에 앞서 단원들은 역사·인권 교육, 응급처치, 체력 훈련 등 4차례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현장 활동에 대비했다. 봉사단은 한글·태권도 교육, 미술·인성교육 등 교육봉사와 함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K-POP, 북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무대도 마련돼 현지 학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용품과 운동용품, 생활용품을 기증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라오스 봉사단은 12월 25일부터 1월 6일까지 방비엥 푸딘뎅 초등학교에서 활동하며 야외강당 형태의 ‘계명관’을 신축하고 교내 시설 보수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한글 교육과 미술·인성교육을 병행했으며, 태권도 시범과 전통 공연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교류했다. 베트남 봉사단은 12월 26일부터 1월 7일까지 디엔반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 축구장인 ‘계명운동장’을 조성하고 담장 도색과 시설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교육봉사와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국 봉사단은 한국전쟁 참전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칸차나부리 왓 반 카오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조성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문화탐방 일정에서는 UN묘지와 전쟁박물관을 방문해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 학교에는 1만 달러씩 총 3만 달러가 지원됐으며, 재원은 계명대 교직원 기부로 조성된 ‘계명 1% 사랑나누기’에서 마련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37명에게는 총 47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장학금은 행소장학재단이 후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02년 중국 조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국에서 148차례의 국외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4953명이 참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색소 없이 구현한 나노 컬러…경북대, 차세대 광학 소자 기술 개발

물감이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복잡한 미세 가공 공정 없이 다채로운 색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구조색 광학 소자가 개발돼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보안·디자인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도윤선 교수와 화학공학과 정수환 교수 연구팀은 색소나 물감 성분 없이도 예술 작품 수준의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광학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 나노 구조색 기술의 한계로 지적돼 온 복잡한 리소그래피 공정을 생략하고, 대면적 제작이 가능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조색은 나비의 날개나 공작새의 깃털처럼 미세한 구조가 빛과 상호작용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색이 바래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머리카락보다 훨씬 작은 나노 패턴을 정밀하게 새겨야 하는 반도체 공정을 필요로 해 제작 비용이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 패턴을 직접 가공하는 대신, ‘양극산화 알루미늄(AAO)’을 구조색 설계에 적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AAO는 알루미늄을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나노미터 크기의 기공이 규칙적으로 형성되는 소재로, 별도의 정밀 가공 없이도 나노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일한 구조 안에서 여러 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하나의 패널 위에 다양한 색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를 재현해 기술의 표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에서도 동일한 색 구현이 가능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나 곡면형 광학 소자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극산화 공정은 이미 항공기 부품이나 대면적 알루미늄 표면 처리 등에 활용되는 산업 공정으로,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기존 공정과의 호환성이 높아 대면적 양산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도윤선 교수는 “기존 나노 컬러 기술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복잡한 미세 가공 공정을 AAO 기공 구조 제어라는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색을 두께가 아니라 빛의 성질로 제어하는 구조색 설계 개념이 디스플레이는 물론 보안·위조 방지, 예술·디자인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경북대 전자공학부 조효종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산업통상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와 한국연구재단 STEAM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머티리얼즈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 2024년 12월 7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대구한의대 교수진, 메콩강 국제포럼서 기후위기 대응 전략 제시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이 메콩강 유역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대구한의대 치유산림학과 권기찬 학과장과 글로벌사업을 담당하는 박경찬 교수는 최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메콩강 협력 및 기후위기 대응 국제 리더십 포럼(메콩리더십 프로그램)’에 베트남 외교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프닝 강연과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외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국가 정부 관계자와 국제 협력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협력 산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한의대 교수진의 초청은 대학이 추진 중인 ‘K-메디실크로드’ 사업이 지닌 혁신성과 정책적 확장 가능성이 메콩강 유역 국가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국제적 평가에 따른 것이다. 권기찬 학과장은 기조 강연에서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메콩강 유역의 산림·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1차 산업 협력을 넘어, 지역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 중심의 기능성 식품·의약품·화장품 소재 개발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산림·농업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 고도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물 클러스터 산업과 지역 하천·수자원을 연계한 산업 확장을 통해 향후 글로벌 ODA 사업으로의 단계적 확대 과정에서 대구한의대학교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찬 교수는 베트남 지역 대학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구한의대의 교육·산학·지역연계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맞춤형 교육과 인재 양성, 산업 연계를 결합한 협력 구조가 메콩강 유역 국가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실질적 모델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직면한 기후위기라는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 국가 기관과 국제 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전략적 협력 플랫폼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서 ‘K-아이웨어 쇼’ 성황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서 열린 ‘K-아이웨어 쇼(K-EYEWEAR SHOW)’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보건대가 주관한 ‘K-아이웨어 쇼’는 안경 산업의 해외 시장 개척과 K-아이웨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현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팝업 스토어 형태로 구성됐으며, 팬텀옵티컬, 휴브아이웨어, 어반아이웨어, 마치아이웨어, JCS인터내셔널 등 국내 대표 안경 기업 5곳이 참여해 최신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안경을 착용하며 K-아이웨어의 디자인과 품질을 직접 체험했으며, AI 기반 가상 피팅과 얼굴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안경 추천,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 제안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힐링 콘셉트의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 룰렛 프로모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지 젊은 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대구보건대는 안경광학과 홍보존을 운영해 한국의 체계적인 국가면허 안경사 교육 과정과 K-안경 산업의 전문성을 소개했다. 김지인 대외부총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해외 소비자에게 K-아이웨어를 효과적으로 알린 사례”라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K-아이웨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박용선 경북도의원 “‘제2의 영일만 기적의 시작’, 철강 산업 재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21일 “‘제2의 영일만 기적의 시작인 철강 산업을 재건하겠다”며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박 도의원은 △경상북도+포항시 선제적 지원 △고부가 특수강 핵심 기술 개발 R&D 지원(특수강 비율 : 한국 12%, 일본 17%, 독일 38%) △경쟁력 유지품목의 적극적 선제 투자 요청(전기강판 등) △철강 수출 공급망 금융지원 확대(금리우대 및 보증 한도 확대)를 통해 철강 제품 수출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산업용 전기료가 미국보다 비싼 상황을 꼬집은 박 도의원은 “전기집약형 산업인 철강 산업의 특성상 산업용 전기료의 인하는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인정 규모 발전소 건설 △해상 풍력 발전단지 조기 완공 △K-스틸법 근거 우대요금제, 고정요금제 추진 △산업용 전기요금 결정 지방정부 이양 추진 △포항, 광양, 당진 등 철강 도시 연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철강 산업의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 등의 계획도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 인하와 관련해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 유치에도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겠다는 정부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실행을 요청한다”고말했다. 철강 생산도시에서 철강 수요모델 창출도시로 포항의 역할을 강조한 박 도의원은 △포항시(주) 철강 수요 창출 테스트베드 환경 조성 △공공 사업 강재 사용 기준 명시 △기술개발 제품의 국내 납품실적(트렉레코드) 제공 △공공주택 강구조 모듈러 시범단지 조성 △모듈러 건축 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원, 버스 쉼터 등 공공장소 저탄소, 고내식 강재 적용 모델 개발 및 보급 △철강 소재 2차 경공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시장 직속 철강 산업 지원 전담 부서 설치도 약속했다. 박 도의원은 “철강 산업 노동자 출신으로 누구보다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추진과정에 있어 12년간의 도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한 경북도와의 소통 능력과 산업용 전기료 인하에 대한 현실적 해결 방법을 갖고 있다“라면서 “내가 바로 철강 산업 재건의 적임자”라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21

영양군 베트남 현지서 계절근로자 직접 선발

영양군이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선발했다. 영양군이 현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지 선발은 지난 19~21일 3일간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진행됐다. 오는 3~4월 도입 예정인 1·2차 계절 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가 희망 근로자(재입국)를 제외한 신규 근로자 300여 명을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특히 영양군은 기존의 서류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해 면접과 실기 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발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 현지 면접에는 영양군 계절 근로자 담당팀과 베트남 화띠엔면 인력 선발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선발 과정은 색맹 검사를 포함한 기초 체력 검사와 농작업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기초 영농 테스트를 통해 농작업 부적격자를 1차로 선별한 뒤, 근무 의지와 태도,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요구에 부합하는 인력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베트남 현지 직접 선발은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근로자 역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2026년 계절 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중·하순부터 7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00여 명의 계절 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1-21

iM뱅크, 2026 기업영업 전문인력 공개 모집

iM뱅크(아이엠뱅크)가 새해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를 위해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금융기관 퇴직 인력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 기회 제공과 함께, 수도권 지역 영업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금융기관 영업점장 경력을 보유한 인력이다. 지원 자격은 △1금융권 영업점장(지점장) 경력 2년 이상 보유자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수도권 지역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한 지원자라면 학력,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영업 전문인력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신, 외환, 수신,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기업금융 전반에 대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접수는 iM뱅크 채용 홈페이지(https://im.recruiter.co.kr)를 통해 개별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이후 신체검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급여는 기본급 외에 영업성과에 따른 별도 성과계약을 통해 성과급이 지급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2019년부터 기업영업 전문인력 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강화해왔다”며 “수도권 중소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제공하며 상생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영업 전문인력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iM뱅크의 따뜻한 금융 동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홍익산업개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 기탁

지역 기반 건설업체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홍익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홍익산업개발의 장학기금 누적 기탁액은 2500만 원이 됐다. 홍익산업개발은 지반조성포장공사와 철근·콘크리트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전문업체로, 지역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해 왔다. 기업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취지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안동시장학회에 기금을 전달했다. 안동시장학회는 이번에 기탁된 장학기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익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기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 인재와 교육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1

안동시, 공공산후조리원 중심 ‘돌봄 공백 없는 도시’ 추진

출산과 양육 부담이 가정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안동시는 출산 이후 돌봄까지 잇는 공공 기반 확충을 올해 복지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출산·보육을 출발점으로 교육, 청년 정착, 어르신 돌봄까지 정책을 연결해 시민이 삶의 단계마다 안정감을 체감할 수 있는 생애 전주기 복지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출산 이후 돌봄 부담이 집중되는 시기에 공공이 역할을 나눠 개인과 가정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양육 초기 부담을 낮춘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안동을 포함한 4개 시군이 함께 이용하는 경북 북부권 거점형으로 추진되며,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경우 부모의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산후조리원에는 모자동실 14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고, 실내·외 놀이터와 작은 독서관을 갖춘 은하수랜드와 연계해 산후조리와 돌봄, 육아 지원이 한 동선에서 이뤄지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결혼부터 임신·출산·보육까지를 한 곳에서 연계하는 경북애마루 통합돌봄센터 조성도 추진된다. 상담과 안내, 서비스 연계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부문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내실화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다진다. 청소년학습지원센터 ‘나비’ 운영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교육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육 문제로 인한 지역 이탈 우려를 줄이는 데 힘을 싣는다. 청년 정책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안동청년희망센터를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과 창업 교육, 전문 컨설팅, 고용서비스 기관 연계를 강화해 지역 정착 기반을 넓힌다. 어르신 돌봄은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로 전환한다.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안동시는 출산·보육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교육과 청년정착, 통합돌봄을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묶어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공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 복지체계를 다져 나가겠다”며 “시민이 필요한 순간마다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21

우정산업, ‘14년째’ 쉼 없는 울릉 사랑⋯인재육성 장학금 2000만 원 기탁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을 넘어, 14년째 변함없이 이어온 향토 기업의 ‘인재 사랑’이 울릉도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일, 우정산업(주)이 울릉군청을 찾아 (재) 울릉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우정산업의 14년 차 정례 기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정산업은 울릉과 강원 동해 지역의 레미콘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 향토 기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 철학을 14년 동안 묵묵히 실천해 왔다. 특히 과거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시절부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에도 가장 먼저 힘을 보태며 지역 교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익현 대표는 “14년 전 처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다짐했던 ‘지역 인재 육성’의 약속을 올해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울릉의 학생들이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꿈을 펼치는 데 우정산업의 진심이 작은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한권 이사장(울릉군수)은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정산업의 숭고한 기업 정신을 본받아, 내주신 소중한 자산이 울릉의 미래를 바꿀 핵심 인재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21

국립공원공단 산불 대응 공원별 맞춤형 감시체제 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선다. 최근 겨울철 적설량 감소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급증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공단은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산불감시카메라 92대를 전국 국립공원에 확대 배치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비법정 탐방로와 급경사지 등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27대를 투입한다. 드론은 주야간 감시는 물론 공중 예방 방송까지 수행하며 입체적인 감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서는 2월 15일부터 출입이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2월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리산, 경주, 한려해상, 내장산, 주왕산, 변산반도, 월출산, 무등산, 팔공산이며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속리산, 계룡산, 덕유산, 치악산, 소백산, 월악산, 3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설악산, 북한산, 오대산, 태백산이 대상 구간이다. 통제목적은 봄철 건조기 국립공원 생태환경 보호 및 산불방지로 통제 지역은 총 148구간 674.91㎞며 부분통제 구간은 33개구간 191.87㎞다.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통제 기간에 들어간 소백산국립공원중 7개 통제 구간은 연화동~연화 삼거리, 초암사~국망봉, 어의곡 삼거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남대분교~늦은목이, 북부사무소 지역 묘적령~죽령, 을전~늦은맥이재 구간이다. 국립공원은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자 기후 위기 시대의 소중한 탄소 흡수원으로서 그 가치가 절대적이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 78건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와 인근 주민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번 조기 대응은 국립공원이 단순히 자연을 보전하는 단계를 넘어, 첨단 기술로 재난에 선제 대응하는 스마트 생태 지킴이로서의 미래 역할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울창한 산림은 우리 세대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 없는 안전한 국립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1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후보자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이 지명자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문 과정을 본 국민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 아쉽다“고 했다. 임명권자로서도 확신이 들지 않은 상황에서 청문회를 통해 좀 더 숙고할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청문회가 일단 무산돼 고민이 크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들이 문제가 있어 보이고, 국민도 문제 의식을 가지는 부분도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본인의 해명은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게 공정하다. 문회를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좀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검증 부족 비판에 대해서는 억울함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인지 아닌지 가려봐야겠지만, 그분이 보좌관에게 갑질했는지 안 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5번 받고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이라고 엄호했다. 이어 “자기들끼리만 아는 정보를 가지고, 마치 영화 ‘대부‘에서 배신자 처단하듯이, 우리가 모르는 것을 공개해가며 공격하면 우리로선 알기 어렵다. 이게 정치인가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보수진영 출신인 이 후보자를 요직에 지명한 데 대한 여권 내부의 반발에 대해서도 “이렇게 격렬한 저항에 부딪힐지 몰랐다. ‘일부 용인‘은 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1

이 대통령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주택 공급 방안 ‘곧’ 발표”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규모있고 실질적인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곧 국토교통부가 현실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다. 추상적 수치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려 한다. 계획 수준이 아니라 인허가, 착공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선 “집은 필수 공공재에 가까운데 투기적 수단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면 규제해야 한다. 토지거래허가제라든지 여러 방법이 시행되고 있고, 앞으로 필요하면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억제를 위해 세금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과 관련해 “가급적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 수단으로 하는 게 제일 좋지 않겠느냐“고 말해 조세 정책을 통한 부동산 대책은 일단 후순위로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췄다. 그 이유로 세금은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국민에 부담을 지우는 것인데, 다른 정책 목표를 위해 전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꼭 필요하고 유효한 상황인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안 쓸 이유도 없다“며 “가급적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길 바라지만, 선을 벗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이면 당연히 세제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도 언급,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1

예천군, 남산공원과 서본공원 재탄생 프로젝트 본격 추진

예천군은 남산공원과 서본공원의 명소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남산공원 정비사업은 7만5천㎡ 규모의 부지를 아름다운 정원과 산책,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가꾸고, 곤충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를 도입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저녁 시간 이후에도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원도심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예천읍 원도심의 밤을 다시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현재 남산공원 정비사업은 기반 정비와 자연석 쌓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경관 조명이 설치되고 있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진입도로와 주차장 조성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남산공원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본공원 조성 사업은 지고개~문화회관 뒤편 야산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본공원은 광장과 잔디마당, 한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다양한 운동시설 등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서본공원으로 충혼탑이 이전하면, 보훈 가족들은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고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추모와 안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소중한 자산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돌려드리는 과정”이라며, “남산과 서본공원이 예천의 밤을 밝히고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1

구미시,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

구미시는 저출생 시대의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근로자의 안정적인 결혼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도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부부 가운데 한 명이 30세 이상이면서 부부 모두 45세 이하인 청년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경우다. 경제활동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48일 이상 근로했거나 90일 이상 개인사업을 유지한 경우로, 청년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공무원, 단시간 근로자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활동 종사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며,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최초 신청 시 50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나머지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부부 중 1명만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는 지원 금액이 50만원으로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후 12개월 이내로,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호정 구미시노동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