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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6년 귀농 지원사업 추진… 정착자금·융자 지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지속적인 영농 종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귀농 분야 지원사업’과 ‘귀농 융자사업’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 기반 조성부터 주거 환경 개선, 농업 역량 강화까지 귀농 초기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 올해 추진되는 귀농 분야 지원사업은 총 3가지다. 구체적으로는 △귀농 정착 지원(40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5호)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20팀)이 마련되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월 30일까지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대상자는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 시 5년간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창업과 주거 마련을 위한 융자 지원도 시행된다.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연 2%의 저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융자사업의 접수 마감일은 2월 6일이다. 권명희 김천시 농촌지원과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직면하는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천의 미래 농업을 이끌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에 필요한 자격 조건, 제출 서류 및 접수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를 통한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21

울릉·독도, 눈(雪) 천지…이틀 누적 적설 35.3cm에 내일까지 30cm 추가 예보

울릉군이 ‘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 연일 밤마다 기습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대설주의보가 해제와 발령을 반복하는 유동적인 기상 상황 속에서 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가동하며 밤·낮 없는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기상청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울릉도의 신 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은 18cm를 기록, 이틀간 누적 적설량은 35.3cm에 달한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22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간당 1~3cm, 많게는 5cm 이상의 강한 눈발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예상 적설량은 10~30cm 내외다. 폭설이 이어지자 울릉군은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전날 낮 대설주의보 해제와 함께 비상 근무를 종료했던 군은, 기상특보가 재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가동하고 ‘비상 1단계’ 대응에 돌입했다. 군은 자체 SNS인 ‘울릉 알리미’를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장의 제설 공세도 한층 치열해졌다. 군은 경사가 가팔라 사고 위험이 큰 일주도로 내 4개 구간에 설치된 ‘스노우 멜팅(자동 제설 장비) 시스템’을 전면 가동했다. 동시에 제설차 4대, 살수차 3대, 굴삭기 1대 등 중장비와 인력 20여 명을 주요 읍·면 소재지에 긴급 투입해 도로 결빙 방지와 통행로 확보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상청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시설물 붕괴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기온이 떨어지는 밤사이 폭설이 쏟아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내일까지 상당한 양의 눈이 예보된 만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현장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21

이 대통령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행정통합 흔들리는 일 없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를 ‘대전환·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지방주도 성장’을 포함한 5대 국정운영 기조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지방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 5가지 대전환의 길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방주도 성장을 광역시도 행정통합과 연계해 성의있게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상징적 출발점이자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지방을 위해 떡 하나 더 주겠다거나, 중소벤처 기업을 조금 더 많이 지원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국정운영의 우선순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지닌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해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 찬 도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광역행정 통합 의지가 다시 강조됨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이 가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를 만들어 나갈 구체적인 정책들을 차근차근 공개하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쪽만 급격히 성장하고 다른 한쪽은 침체하는 ‘K자형 성장‘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 3500명 증원, 일터지킴이 신설처럼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명 존중이 뿌리내릴 조치들을 확고히 시행하겠다“며 “생명 경시에 따른 비용과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르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면 산재사고가 감소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올해 9조6000억원까지 문화 예산이 대폭 늘어났지만 아직 ‘문화 선진국‘이라 말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며 “문화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국가 브랜드까지 높이는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공존 체제 정착을 위한 ‘평화 전략‘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며, 남북대화도 재개될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의적 해법을 지속 모색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1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시민의 삶은 안정, 시정은 전진”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세 번째 권한대행 체제’라는 불안 요인 속에서도 영주시는 행정의 연속성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사업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3번째 권한대행 체제에서 지역사회 안정과 시정 추진 방안은. △ 세 번째 권한대행 체제라는 상황이 시민들께 자칫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조직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가치로 삼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업별 이행 상황의 상시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이 즉각 작동하는 유연한 체계를 구축했다. 1200여 공직자와 합심해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침으로써 시정의 연속성과 영주시가 그동안 쌓아온 도약의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 -영주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은. △1조 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을 비롯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위산업 투자협약 등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전략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랐다.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부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장기 핵심 사업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상황의 수시 점검과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책임 행정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및 방위산업 투자협약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 점검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공정한 선거 관리와 공직 기강에 대해 소신을 밝힌다면. △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은 행정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기준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선거 관여 행위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의혹만으로도 선거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훼손하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키울 우려가 있다. 권한대행으로서 법이 정한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제1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공직자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찰 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다. -민생안정과 2026년 예산 신속 집행은.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6년도 영주시 예산 1조 1070억원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 시는 상반기 내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신속 집행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예산을 적기 집행과 취약계층을 위해 생계·돌봄 지원 강화 등 현장 중심으로 살피겠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중심의 대전환과 계절근로자 지원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과 경쟁력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지역 경제의 체력을 보강하고 민생을 뒷받침하겠다. -영주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영주는 현재 주요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민생과 직결된 생활 행정 역시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해 계획된 일정과 절차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1

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 고문단 확대…재난 대응 협력 다져

의성소방서는 20일 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에서 소방공무원과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연합회 고문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뒤 퇴임한 전직 남성 연합회장 박환두 씨와 전직 여성 연합회장 박영애 씨를 고문으로 위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기존 배건수 고문을 포함해 3명이었던 의용소방대 연합회 고문은 총 5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성과보고회도 열려,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활동과 재난 대응 사례, 각종 캠페인 성과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명준 의성소방서장은 “지역 밀착형 봉사조직인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고문 위촉을 계기로 의용소방대가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조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중심의 소방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1

의성군, 2026년 상반기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참여자 모집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일까지 ‘2026년 상반기 청소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은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청소년 자치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 주도의 참여·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2월부터 운영되는 청소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8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보드게임, 간편요리, 베이킹, 바둑, 로봇과학, 통기타, 한자, 드럼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안계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의성군립청소년합창단, 청소년뮤지컬단, 청소년밴드팀 신규 단원도 함께 모집 중이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및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1

의성군, 2026년 종사자 안전보건교육계획 수립…연중 체계적 교육 추진

의성군은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종사자 안전보건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계획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부군수 변경에 따라 관리책임자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할과 의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3월 중 신규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또한 보건관리자는 최신 보건관리 기준 습득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1월을 기준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할 예정으로, 안전보건 전문인력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관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관계 법령 △작업환경 관리 △계절별 건강장해 예방 △재해 유형별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해 월별로 체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1

지난해 휴면예금·보험금 3732억 제자리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3732억원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돌아갔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지난해 총 65만8000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총 지급액은 2024년 대비 23.7% 증가한 3732억원으로 1건당 평균 액수는 56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55.5%는 정부24· 어카운트인포·내보험찾아줌·금융회사 앱 등 비대면 연계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 최근 3년간 휴면예금 지급액은 2023년 2952억원, 2024년 3018억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금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보험금·자기앞수표 등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받아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연평균 3232억원의 휴면예금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등 원권리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인알림문자시스템을 도입해 우편 반송이나 전화번호 불일치 등으로 안내가 어려웠던 경우에도 해당 서비스를 안내하고, 피싱과 스미싱 우려가 없는 개선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적용했다. 또 마이데이터 앱에서 전제 금융자산 조회를 할 경우 휴면 예금도 한 번에 조회해 즉시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융권과 찾아주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서금원은 휴면예금의 운용수익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소금융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530억원을 포함해 누적 9740억원을 지원했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휴면예금 보유 여부를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안내를 하고 있다”며 “올해는 우편 안내도 강화해 고령층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분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면예금 조회·지급을 원할 경우 ‘서민금융 잇다’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콜센터(139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1-21

구미시, 낙동강 제2캠핑장 개장

구미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을 24일 정식 개장한다. 이번 캠핑장 건립사업은 기존 낙동강 캠핑장의 높은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캠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8월 착공해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했으며,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 오토캠핑 사이트 50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제2캠핑장은 각 사이트를 10×10m 규모로 조성해 대형 텐트나 카라반 이용 시에도 여유로운 동선을 확보했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샤워실 2개소,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어린이 놀이기구(1식)와 미니 골프장(9홀)도 함께 마련해 캠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구미 낙동강 캠핑장은 카라반 15면, 오토캠핑 75면 등 총 196개소를 운영하며 2025년 한 해에만 18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제2캠핑장 개장으로 고질적인 예약난을 완화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요금은 1일 기준 비수기 3만 원, 성수기 4만 원이다. 구미시민은 거주지 인증 시 비수기·성수기 구분 없이 20% 상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1월 17일부터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 제2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체류형 캠핑 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1

경주시, 수원시의회에 수질 정화 기술 공유…지자체 협력 강화

경주시가 최근 수원특례시의회 방문단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수질 정화 기술과 하수 처리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에서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경주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연구동을 차례로 견학하며, 전국 최초로 도입된 고도 처리 공법과 경주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처리 장치의 운영 과정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서는 실제 공정 시연이 이뤄져 기술적 특징과 적용 효과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는 자체 특허 기술인 ‘GJ-R’과 ‘GK-SBR’ 공법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하수 관리 시스템의 성과를 소개하며, 안정적인 수질 개선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강조했다. 이번 교류는 현장 중심의 물 환경 행정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간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의회 방문단은 경주시의 선진적인 수처리 기술과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연구를 통해 친환경 물 정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공공 물 관리 행정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1

경실련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외부 전문가가 전수조사하자”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김병기 의원의 공천헌금 반환 의혹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전수조사와 공천 시스템 개혁을 촉구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이 나왔다. 중도진보적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시민단체의 요구여서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경실련은 “민주당이 이번 의혹을 ‘개별 인사의 일탈‘이라 규정하지만, 공천헌금은 과거부터 반복되온 문제”라면서 “지난 7일 민주당에 당 차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이유로 공천 관련 자료가 파기됐다고 밝힌 데 대해 “조직적인 증거 인멸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기되지 않은 공천 관련 회의록의 즉각적인 공개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또 공천헌금 문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이 ‘국회의원의 지역위원장 겸직’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되면 특정 정당 우세지역에서 공천권 사유화가 가능해지므로 이 제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이다. 경실련은 또 시·도당 공관위 외부 인사 비율 50% 이상 의무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등 상향식 공천 의무화와 함께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 전수조사 기구의 즉각적인 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1

경북전문대, 자원봉사 전문성 강화 앞장·3자 협약 체결

WCC 경북전문대학교가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전문대는 최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관리사 자격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를 단순한 선의의 활동을 넘어 체계적인 기획과 관리가 필요한 전문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 사회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날로 복잡해지고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을 효율적으로 이끌 관리사의 전문성 확보가 요구 되고 있다. 체계화된 자격 과정을 통해 자원봉사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위상을 정립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경북전문대는 자격과정의 홍보부터 교육 운영, 성과 관리까지 전반적인 책임 관리를 수행한다. 이는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공동체의 성장을 견인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관리사 자격과정의 홍보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협력 △자격과정 운영 방향 및 운영 규정 공유 △자격 검정 실시 및 자격증 발급 △기본교육 교재 및 콘텐츠 제공 △기타 자격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는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현장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관리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3자 협력이 자원봉사 현장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1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상주시니어클럽(관장 이동근)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니어클럽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1일 양일간 상주문화회관에서 통합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041명이 참석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활동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취지와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기본 소양 교육, 안전 교육, 직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사고와 한파로 인한 건강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계절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상주시니어클럽은 매년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근 상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21

구미경실련, 대구취수원문제 ‘터널식 강변여과수’ 방식 제안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했던 복류수· 여과수 방식 취수 계획을 철회하고 대용량 취수가 가능한 ‘터널식 강변여과수’를 통한 취수방식을 제안했다. 구미경실련은 “녹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못 걸러내는 복류수 취수방식은 대구시민들이 안전성을 불신할 수있고, 창녕의 강변여과수 취수방식도 필요 취수량인 60만t을 취수할 수 없는데다 주변 농지 피해로 문제가 많다”며 “대용량 취수가 가능하고 농지피해도 없는 ‘터널식 강변여과수 취수방식’이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구미경실련은 “창녕이 추진중인 강변여과수 취수방식의 경우 하루 취수량이 4만t이지만 강바닥 20m 밑을 횡단하는 터널을 뚫어 수평집수관을 설치해 여과수를 취수하는 ‘터널식 강변여과수 ’방식의 경우 2개 터널을 설치하면 하루 60만 t의 취수가 가능하고 농지피해도 최소화될 수 있다”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 때까지 취수원 이전논의를 중단하고 지자체간 협력·연대를 통해 행정통합을 이루고 소멸위기를 맞는 경북도내 농촌지역의 위기 극복과 대구 취수원 문제도 함께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21

경주시 전국 야구대회 단독 개최 시동…‘베이스볼파크 3구장’ 5월 완공

경주시가 전국 규모의 야구 대회를 단독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주 베이스볼파크 3구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곡동 일대에 조성 중인 베이스볼파크 3구장은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규 규격의 야구장과 함께 덕아웃, 관람석, 선수 편의시설 등 각종 기반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전국 야구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이번 구장 건립을 통해 단독 개최가 가능한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공사 지연을 막기 위해 각종 행정 절차를 사전에 마무리했으며, 현재 덕아웃과 관람석 등 주요 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경주시는 베이스볼파크 3구장 조성을 계기로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스포츠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을 통해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베이스볼파크 3구장이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잇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개장을 준비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1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적극 환영”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상주·문경)이 20일 발표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한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지금, 대구·경북 통합은 낙후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통합 논의를 끊임없이 이어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주신 이철우 지사의 각별한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통합이 지역 간 격차를 확대해서는 안되며, 국가 차원의 확실한 낙후지역 균형 발전 대책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재정·세제·규제 권한을 이양해 통합특별시가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설계·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통합특별시만의 전략 산업 육성과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로드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자 상주·문경의 국회의원으로서 통합특별시의 재정 기반 확충과 특례법 제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주·문경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이 통합으로 소외되지 않고 더 커지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TK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시·도, 시·군·구 그리고 시·도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21

세계적 금융연구소 ‘노무라’ “원/달러 환율 하반기부터 내려가 연말 1380원대 수준”

올 하반기부터 원/달러 환율이 크게 내려가 연말에는 1380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세계적인 금융연구소의 전망이 나왔다. ‘노무라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의 로버트 슈바라만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주최 조찬 강연에서“막대한 경상수지 등 견고한 한국 경제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에 대비해 가파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화 가치가 최근 미 달러 대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외환위기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그가 제시한 이유. 슈바라만 대표는 올해 1분기 중 달러 강세 속에 원화 약세가 소폭 심화할 수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슈바라만 대표는 또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지난해 일시적 정체 구간을 지나 올해는 성장의 재점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강력한 기술 수출 모멘텀과 민간 소비의 복원력이 한국 경제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내수와 관련, “가계의 탄탄한 재무 상태와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가 지난해 1.4% 수준에 그쳤던 민간 소비 성장률을 올해 2.5%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이는 한국 경제 전반의 회복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슈바라만 대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연 2.50% 수준으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1

경주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31억 원 투입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총 31억 원을 투입해 12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이번 사업은 근로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숙사 환경 개선에 3억 원, 화재보험료 지원에 2억 원 등 총 5억 원을 편성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는 노후 기숙사를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기업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경주시는 총 4억3000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개발,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글로벌 유통망 입점,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창업기업을 연계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활성화 사업과 ‘대학과 도시(Univer+City) 상생발전 포럼’ 개최, 벤처기업 집적시설 입주기업 활성화 사업 등에 1억8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 경영 안정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매출채권 미회수에 대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과 기술·제품 고도화 지원, 해피모니터기업 및 투자유치 기업의 애로 해소 등에 총 7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북 저력펀드 출자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와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8개 분야에 1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쇼핑몰 앱 개설 등 3개 분야에 6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억6000만 원 규모의 기업 마케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5억4000만 원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3억 원 △골든기업 육성 지원 1억3000만 원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 1억9000만 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1

예천군, 문화도시 조성으로 일상 속 문화생활 실현

예천군은 그동안 축적한 문화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체감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예천문화원과 예천예총 등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예천군 문화회관에서는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군민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 8회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천만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군은 국가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2025년에는 이문홍·이구 백패, 권문해 교지 일괄, 김복일 교지 일괄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삼강나루 주막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1011년에 건립된 고려시대 석탑인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국보로 승격되어 예천 국가유산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경상북도 주관 시군 문화유산 분야 평가에서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특별상, 2025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회룡포 마을 주민과의 공존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국가유산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을 위한 통합전수교육관 건립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예천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최고점인 95.5점을 획득했다. 연간 관람객 수 또한 개관 이후 처음으로 5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는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려야 한다”며 “문화정책과 국가유산, 박물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천만의 문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1

경북교육청, 독서동아리 모집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경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2026년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독서 모임으로 선정된 독서동아리는 2월부터 12월까지 정보센터에서 책 읽기와 토론, 낭송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대학생·직장인 등 청년층의 독서동아리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원식 관장은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독서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책을 매개로 한 건강한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아리 신청은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등록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접수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주부 이모(41) 씨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매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동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52) 씨는 “문화시설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동네에 작은 변화가 시작된 것 같다”며 “책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무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21

구룡포 전설·과메기·노포···‘구룡포 아홉 용傳’ 스토리·영상 ‘눈길’

포항 구룡포의 전설, 과메기, 9대 노포(老鋪)를 한데 묶은 새로운 지역 스토리 콘텐츠가 탄생했다. 구룡포 출향인들로 구성된 인터넷 커뮤니티인 구룡포사랑모임은 최근 이태경 가톨릭관동대 콘텐츠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구룡포 아홉 용傳 – 과메기와 9대 노포를 지키는 수호자들’을 제작했다. 지역 노포 브랜드화와 관광 활성화에 활용한다. ‘구룡포 아홉 용傳’은 신라 진흥왕 때 병포리 앞바다에서 열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한다. 가장 어린 막내 용은 벼락을 맞고 바다로 떨어졌다가 겨울 해풍과 파도, 기다림 속에서 ‘열 번째 용, 과메기’로 다시 태어나고, 나머지 아홉 용은 별빛이 돼 구룡포 골목과 지붕 위로 내려와 지역의 오래된 식당들에 깃드는 내용이다. △하남성반점(화룡·불의 용) △까꾸네 모리국수(청룡·바다의 용) △제일국수공장(풍룡·바람의 용) △철규분식(설룡·겨울의 용) △함흥식당(복룡·복과 생명의 용) △할매전복집(진룡·보물의 용) △모모식당(고룡·고래의 용) △할매국수(민룡·정(情)의 용) △백설분식(돌문의 용) 등 9대 노포를 아홉 마리 용이 지키는 ‘세월의 가게’로 재해석했다. 조이태 사무총장은 “구룡포의 노포는 바다와 골목, 사람의 역사가 쌓인 생활 박물관 같은 곳”이라며 “여기에 ‘열 마리 용의 전설’을 입혀 구룡포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신화와 브랜드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분 분량의 유튜브 영상 대본과 SRT 자막 파일까지 포함한 ‘패키지 콘텐츠’로 제작한 점도 눈길을 끈다. 영상 시나리오는 동해 새벽 바다와 용의 승천 장면으로 시작해 과메기가 된 열 번째 용, 아홉 용이 각각의 노포를 찾아가는 과정, ‘용들의 항구’가 된 구룡포의 현재 모습을 차례로 담았다. 유튜브·SNS 홍보 영상, 관광 안내 콘텐츠, 전시용 미디어 아트 등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태경 교수는 “지역의 전통과 현실을 신화적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현대 콘텐츠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번 작업은 구룡포의 과메기와 노포를 단순한 관광 소재가 아닌 스토리 기반의 브랜드 자산으로 격상시키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구룡포사랑모임은 이번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룡포 9대 노포 스토리 지도·리플릿 제작 △전설 콘셉트 간판·메뉴 리뉴얼 제안 △스토리북·사진전 등 전시 기획 △포항시·경북도와 연계한 공식 관광 코스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이태 사무총장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노포의 세대교체 위기 속에서 구룡포가 ‘과메기의 고장’을 넘어 ‘용들의 항구, 이야기가 있는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지역 언론과 행정, 시민이 함께 이 이야기를 키워가 준다면 구룡포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21

사랑의 이불 56채로 취약계층 겨울 품다

성금 540만 원이 따뜻한 이불 56채로 바뀌어 문경지역 취약계층 56가구의 겨울을 덮었다. 민·관의 협력으로 모인 정성이 생활 속 체감 복지로 이어진 것이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범)는 20일 문경시청에서 ‘사랑의 이불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이불 56채(54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경범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문경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임원 등 25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해 지자체 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과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성금을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면서 추진됐다. 협의체는 이 성금을 전액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56가구에 가구당 이불 1채씩을 지원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따뜻함이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따뜻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이불 지원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연대의 결과물로 평가되며 문경형 나눔 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1

봉화군가족센터, 2026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본격 시행

봉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겪는 언어 장벽을 완화하고 자녀의 기초학습과 가족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방문교육 지원 △12세 이하 자녀의 언어발달 촉진 △입국 초기 가정 대상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의 실용 한국어 학습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다. 방문교육 지원사업은 방문지도사가 가정을 찾아 기초학습 지도와 자녀 생활지도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언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통·번역 지원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고,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한국어 학습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방문교육은 16가정의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총 416회기에 걸쳐 이뤄졌다. 언어발달 교육은 아동 28명을 대상으로 약 350회 제공됐다. 통·번역 서비스는 캄보디아어를 중심으로 총 700회(통역 180회, 번역 20회, 정보제공 500회) 지원됐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32회기의 한국어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해 시행된 한국어능력검정시험에서 결혼이민여성 4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급수별로는 3급 1명, 4급 1명, 5급 1명이라고 밝혔다(확인 필요). 특성화사업 서비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문의는 봉화군가족센터(054-673-9023)로 하면 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1

문경교육, “올해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 학교(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 담당 교사 등 교육공동체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문경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문경교육의 기본 방향과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에 실질적 기준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교육계획과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발표에서 학교의 자율성과 연속성을 존중하되, 행정 부담은 덜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니라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올해 문경교육 6대 중점 과제는 △질문이 넘치고 앎에 이르는 수업으로 사고력 신장 △문희경서 배움의 길에서 삶의 힘 기르기 △디지털·정보 미래 역량교육으로 미래 주도 △생태 전환 교육으로 공존의 가치 학습 △지역 연계 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 꿈 응원 △회복과 안정의 교육복지로 행복한 학교 조성이다. 이는 새 정책의 추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하는 ‘교육의 약속’으로 제시됐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은 문경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9개 프로그램(에듀 드림 버스, 영호남 교류 체험학습, 학교교육과정 지원, 지역 연계 예술교육, 오미마을학교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진선 교육장은 “교실의 배움이 학교의 변화로, 지역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함께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문경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리 가 보는 2026 문경교육’ AI 제작 영상도 공개돼 미래 교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는 계획 발표를 넘어 변화와 지속성을 함께 고민한 자리로 평가됐으며,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지역·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1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 황준범 회장 취임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0일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회원 화합과 통일·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온 전재홍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황준범(69)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황준범 회장은 문경시에서 산북면장과 보건소장,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정년 퇴임했으며, 퇴직 이후에는 (재)문경문화관광공사 이사장과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장을 지내는 등 유림단체와 문경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부터 화합해 하나가 되고, 북한을 조금 더 알고 이해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진정한 통일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 아래 1981년 창립된 안보·통일운동 단체로, 정치 활동을 배제한 순수 민간 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 10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17개 시·도협의회와 230개 시·군·구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문경시협의회는 1981년 12월 창립돼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안보 탐방, 통일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통일역량 강화 지원 등 지역 기반의 통일 공감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1

영일만항 북극항로 관문항 명시, 북극해운정보센터 건립···'북극항로 경제권' 포항의 청사진은?

전국 항만기본계획 등에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관문항 역할 명시적 반영, 민자부두의 재정부두 전환, 영일만항 확장 개발, 국가 북극해운정보센터 포항 건립, 인공지능(AI) 기반 극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 경북도와 포항시가 북극항로 경제권에 포함될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는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한 사업들이다.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실행하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상반기에 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데 발맞춘 조치다. 해수부는 부산을 해양수도로, 부산·울산·경남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한다. 북극항로의 경제 효과를 포항·여수·광양·진해·부산·울산으로 확산해 새로운 경제권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성장 엔진에 더해 포항과 여수, 광양 등으로 이어지는 북극항로 경제권을 또 하나의 지속 가능한 성장축으로 만들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우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항만 기능의 불명확성을 고려해 ‘전국 항만기본계획’,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에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관문항 역할을 명시적으로 반영하고, 북극항로 특화를 위한 중장기 개발 방향을 국가 항만계획에 반영할 것을 원하고 있다. 또, 민자부두 중심 구조로는 안정적인 항만 운영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면서 민자부두의 재정부두 전환을 통한 국가항만 효율성과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30년까지 16선석(현재 8선석 완공)·배후단지 62만㎡(현재 48% 완공)’으로 잡은 영일만항 확장 개발 계획 변경도 주문했다. 2030년 이후 16선석을 추가해 32선석을 만들고, 배후부지도 113만㎡를 추가해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키워내자는 것이다. 여기에다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를 가속해 안전한 정온수역을 확보하고, 안전한 하역 환경 조성을 위한 너울성 파도(스웰) 방지 개선을 위한 파제제 추가 설치(입구 북향 300m, 북동향 300m)도 필요하다고 경북도와 포항시는 해수부에 요청했다. 특히 환동해 북방물류 중심항만으로서 뛰어난 북향 접근성을 가진 북극항로 시대 최적의 지리적 전략 거점지인 포항이 북극항로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경북과 포항의 AI(인공지능)·로봇·위성 등 강점을 살린 국가 북극항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국가 북극해운정보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중석 포항시 항만정책팀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부산 거점화를 고려하면 지역 항만별 균형발전을 위한 북극항로 경제권 항만별로 차별화한 전략이 절실하다”며 “지역의 강점을 살린 북극해운정보센터를 유치하면 동해안권 발전축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북도와 포항시는북극항로 상업화 대비 극지 해양기술과 극지 관련 신소재 개발 클러스터 조성,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 북극항로 진출 전략과 연계한 거점항만 배후 교통망 확충을 위한 영일만대교 건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