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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 동시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 명단 (1일차)

◆포항시 북구 ▲서포항농협 △김주락(56·전 조합장 직무대행) ▲포항농협 △김용배(56·전 지점장) △임태일(61·전 지점장) △정광용(55·전 대의원) ▲포항축협 △김상율(57·포항시 축산단체협의회장) △김유한(59·전 감사) △정인성(68·전 감사) ▲신포항농협 △김왕수(53·전 이사) △편해원(67·현 조합장) ▲흥해농협 △진원철(69·전 감사)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송재일(66·현 조합장) △정상화(전 대의원) ▲포항산림조합 △손병웅(60·현 조합장)◆포항시남구 ▲구룡포농협 △김기만(56·현 조합장) △김창선(71·전 구룡포읍 병포2리 이장) △황보봉수(59·전 전무) ▲동해농협 △조성복(61·전 전무) △진태은(61·현 동해면 양봉작목반 총무) ▲남포항농협 △신춘식(55·현 (사)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경상북도 지부 운영이사) △오호태(61·현 조합장) △이운대(52·전 감사) ▲오천농협 △김상대(57·전 비상임이사) △안병권(61·전 포항시의원) △이해수(58·전 포항시의원) △장상만(68·현 조합장) △정두화(59·현 오천읍 세계4리장) ▲장기농협 △김종욱(63·전 전무) △김천수(61·현 장기면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 ▲구룡포수협 △김재환(61·현 조합장) △허남율(64·전 비상임 이사) ▲포항수협 △원성출(60·전 대의원)◆울릉군 ▲울릉농협 △정복석(66·현 조합장) △정종학(60·전 경산 진량농협 총괄본부장) ▲울릉수협 △김형수(67·현 조합장) △이철우(65·전 울릉군의회 의장) ▲울릉산림조합 △김영범(59·울릉군 가락종친회 청년회장) △정형원(71·현 조합장) △최영식(68·울릉장학회 상임이사)◆경주시 ▲강동농협 △권덕준(61·전 이사) △이종해(67·전 감사) ▲경주축협 △하상욱(52·전 상임이사) ▲내남농협 △기원서(58·전 감사) △김경택(66·현 조합장) △이연우(63·전 이사) △이형일(55·전 감사) △최병욱(68·전 대한항공 상무보) ▲불국사농협 △김동인(62·너나들이 대표) △김영도(56·전 불국동 체육회장) △박도훈(65·전 이사) ▲안강농협 △권용환(48·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권혁노(61·전 상임이사) △최덕병(66·현 조합장) ▲양남농협 △백민석(53·양남면 발전협의회장) △서대길(60·현 대의원) ▲동경주농협 △김재호(59·법사랑위원 경주지역 연합회 위원) △김태열(50·전 비상임감사) ▲외동농협 △이상은(59·현 조합장) △이채철(57·전 비상임감사) ▲천북농협 △김삼용(70·현 조합장) △최동식(63·전 조합장) ▲경주농협 △강상중(59·전 이사) △박해영(60·여·전 지점장) △정연권(55·전 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지회 회장) △최준식(55·전 지점장) △한영구(54·전 감사) ▲현곡농협 △서재천(65·전 조합장) △손무호(59·전 농협중앙회 경주시농정지원단 과장) ▲경주수협 △이영웅(49·포항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 ▲경주산림조합 △신용덕(64·현 조합장) △이항목(66·전 경주시 산림과장)◆김천시 ▲감문농협 △정순찬(67·전 조합장) ▲금오산낙농축협 △김동현(53·전 조합장) △조명식(59·현 조합장) ▲구성농협 △백복한(60·전 전무) △심재혁(61·전 감사) ▲농소농협 △이정복(64·현 조합장) ▲직지농협 △박희중(58·현 봉산면 이장협의회장) ▲아포농협 △성호승(55·전 감사) △정근재(65·전 조합장) ▲새김천농협 △김창집(57·전 이사) △신외철(60·전 서부지점장) ▲김천축협 △김흥수(59·전 김천한우협회장) ▲조마농협 △김해조(63·전 경북내일신문사장) △최한섭(61·현 조합장) ▲김천혁신농협 △이성희(64·전 조합장 직무대행) △하태현(64·전 조합장) ▲김천시산림조합 △박경용(60·현 김천시산림조합 대의원) △신덕용(53·전 이사) △이도희(60·전 김천시청 근무) △장재욱(66·전 이사)◆안동시 ▲동안동농협 △김대년(60·전 전무) △김한규(65·전 안동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 △이찬진(58·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북안동농협 △강대호(59·전 상무) △강병도(67·전 북후농협 조합장) △강병훈(52·현 (사)한국농업경영인 안동시연합회 북후면회장) △권영구(61·현 조합장) △이재봉(60·전 상무) ▲안동와룡농협 △신정식(59·현 와룡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 △이창규(60·전 이사) △지정걸(70·전 조합장) ▲남안동농협 △권기봉(58·전 조합장) △임종수(65·전 제11기 안동시농업대학 사과반과정 수료) △장준범(58·현 안동백조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안동농협 △김덕현(59·전 상무) △김황동(61·전 서부지점장) △우휘영(60·전 감사) ▲안동봉화축협 △권면(62·전 상임이사) ▲서안동농협 △김종철(58·전 풍산읍 농업경영인회 회장) △류시역(61·전 서안동농협 근무) △박영동(58·전 서안동농협 근무) ▲안동시산림조합 △강무석(59·전 산림조합중앙회 차장) △김태현(60·전 비상임감사) △안호익(57·전 조합장) △이명우(58·전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장)◆구미시 ▲고아농협 △김영찬(57·현 조합장) △백진욱(49·전 비상임이사) △이화영(55·전 고아읍 농업경영인회장) △정명식(57·전 점장) ▲무을농협 △김연목(67·전 조합장) △김종명(65·현 조합장) ▲구미칠곡축협 △김영호(61·현 조합장) △장영익(55·전 비상임 이사) ▲산동농협 △곽기홍(59·전 기획상무) △김병욱(52·전 비상임이사) △김상덕(58·현 장천면 한우작목반 반장) △김택동(58·전 전무) △한성희(57·전 구미시의원) ▲인동농협 △임무식(66·전 조합장) △장우석(55·현 조합장) △최종호(70·전 비상임이사) ▲구미농협 △김영태(62·현 조합장) △한상백(57·전 감사) ▲구미시산림조합 △김병철(52·전 신용상무) △우진석(59·전 구미시의원)◆영주시 ▲안정농협 △박찬훈(64·전 영주시의회 의원) △손기을(52·전 상무) △정보선(64·전 전무) ▲풍기인삼농협 △권헌준(59·현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위원) ▲풍기농협 △구필회(64·현 NH농협무역 사외이사) △서동석(61·현 조합장) △이인찬(57·전 이사) ▲영주축협 △김창호(62·전 총대) △송무찬(54·전 전국한우협회 감사) △이시택(59·현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 대표이사) ▲영주시산림조합 △박완서(62·전 영주시의회 의원) △우성호(64·전 경상북도의회 의원) △윤상순(59·현 산림보호협회경북부회장)◆영천시 ▲고경농협 △김상용(53·현 고경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이진홍(52·전 감사) △임상원(76·전 단포새마을금고 이사장) ▲금호농협 △권호락(67·전 영천시의회 의원) △김상호(55·전 감사) △김천덕(60·전 임고농협 전무) △이창식(72·전 감사) ▲북안농협 △김진구(64·현 송포2리 이장) △김창현(64·현 경주김씨 영천시종친회 부회장) △김현돈(64·현 용계리 새마을지도자) △정용기(66·현 북안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신녕농협 △김덕원(72·㈜대양 근무) △박영진(59·현 조합장) ▲임고농협 △김영태(62·전 이사) △신재경(58·전 이사) △이규철(72·전 감사) ▲영천축협 △김진수(58·전 감사) △조규수(64·현 화산면 발전협의회장) ▲영천시산림조합 △이성기(60·전 비상임감사) △정기준(76·현 조합장)◆상주시 ▲공검농협 △김혁섭(51·현 공검면발전협의회 회장) △안진기(69·전 감사) △손상수(67·현 조합장) ▲낙동농협 △김학우(61·전 상주농협 상임이사) △성성호(58·전 이사) △조광래(62·전 이사)▲서상주농협 △이충후(62·전 상주시의회 의원) △전희영(63·전 조합장) ▲모서농협 △박동준(50·현 모서농민회장) ▲사벌농협 △안성환(60·현 사벌면체육회 회장) △차계홍(66·현 조합장) ▲상주축협 △성영욱(50·현 조합장) ▲상주농협 △김도연(68·전 상임이사) △조국제(70·전 대의원) ▲외서농협 △지종락(61·현 조합장) ▲은척농협 △이종태(64·전 동아제약 영업부장) △채희한(60·전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근무) ▲상주원예농협 △이한우(54·현 상주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남상주농협 △박장훈(65·전 학하리 이장) △황의구(64·전 조합장) ▲중화농협 △김후진(71·현 조합장) ▲상주시산림조합 △심용섭(50·전 이사)◆문경시 ▲서문경농업협동조합 △김중기(61·전 조합장) ▲문경농업협동조합 △김종호(68·현 조합장) △노진식(62·전 조합장) △박노항(63·전 비상임 감사) △최상일(53·전 문경로타리클럽 11대 회장) △황준식(57·전 조합장) ▲동문경농업협동조합 △박상준(38·전 이사) △유정철(47·전 대동공업 문경대리점 운영) ▲영순농업협동조합 △권순욱(57·현 조합장) ▲점촌농업협동조합 △고세창(64·전 농암·가은·문경농협 전무) △이상필(67·현 조합장) △이재우(45·전 감사) ▲문경축산업협동조합 △황윤섭(63·전 대의원) ▲문경시산림조합 △김인자(61·전 교보생명 근무)◆예천군 ▲예천농업협동조합 △김동진(62·전 감사) △황진섭(58·전 이사) ▲예천축산업협동조합 △김민식(66·전 조합장) ▲지보농업협동조합 △이인진(53·현 조합장) △정순(61·전 이사) ▲예천군산림조합 △권세윤(64·전 이사) △김홍식(55·전 예천군 산림 축산과 산림경영담당) △조영환(58·영양군산림조합 근무)◆경산시 ▲경산축산업협동조합 △김윤식(61·전 이사) △박원길(68·전 경북대구한우조합장 직무대행)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 △박순흠(62·현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장) ▲압량농업협동조합 △김인호(61·전 이사) △서양수(53·전 감사) △우영봉(56·현 대의원) △이성관(54·전 경산시의원) ▲와촌농업협동조합 △송영민(62·현 와촌농협조합장) △이정열(57·전 와촌농협 근무) ▲용성농업협동조합 △김종오(65·전 조합장) △이도길(63·현 조합장) ▲자인농업협동조합 △박두환(76·전 이사) △손병한(62·전 이사) △이성덕(66·현 대의원) △이정훈(57·전 감사) ▲경산농업협동조합 △김외호(66·전 경산·자인·압량·와촌농협 전무) ▲진량농업협동조합 △이동욱(58·현 경산시 새마을회장) ▲하양농업협동조합 △방우하(58·전 이사) △허진덕(60·현 조합장) ▲경산시산림조합 △석상호(63·전 경산시 산림과장) △이용환(66·현 조합장)◆청도군 ▲산동농업협동조합 △김상천(62·전 운문농협 조합장) △박상훈(62·전 화양·매전·금천농업협동조합 근무) △최희군(61·전 조합장) ▲매전농업협동조합 △정유교(58·전 감사) ▲서청도농업협동조합 △예정희(62·현 조합장) ▲청도축산업협동조합 △김창태(57·현 조합장) ▲청도농업협동조합 △박영훈(61·현 조합장) △장용기(64·전 청도군의회 의원) ▲산서농업협동조합 △유천재(71·전 조합장) △차용대(59·현 청도군체육회 부회장) ▲청도군산림조합 △박순열(58·전 경상북도의회 의원) △예규대(64·전 청도군의회 의장)◆고령군 ▲다산농협 △성기송(52·전 이사) △이열(60·현 조합장) ▲고령농협 △박종순(52·전 쌍림농협 과장) ▲동고령농협 △조정호(62·전 조합장) ▲쌍림농협 △김영완(59·전 전무) △최창곤(62·전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 협의회장) ▲고령군산림조합 △곽재경(63·현 조합장) △임대성(66·전 이사)◆성주군 ▲서부농협 △김인수(51·전 이사) △배수동(70·현 조합장) ▲대가농협 △배창곤(63·현 조합장) ▲벽진농협 △권윤기(60·전 월항농협 전무) ▲선남농협 △김용태(58·전 상무) △김종연(59·현 조합장) △노기철(56·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이상길(45·한빛개발 대표) △이흥윤(60·전 이사) ▲성주참외원예농협 △김종배(62·전 감사) ▲성주농협 △김영화(64·성주군 농촌지도자 협의회 감사) ▲수륜농협 △박현수(64·현 조합장) ▲용암농협 △강석구(61·전 감사) △박판출(64·전 조합장) △이덕성(63·전 이사) ▲월항농협 △강도수(62·현 조합장) ▲초전농협 △김윤성(59·전 감사) △송준국(59·전 전무) △이경호(56·전 이사) ▲성주군산림조합 △김재국(67·전 공무원) △박종국(47·전 경영지도과장) △이건상(71·현 조합장)◆칠곡군 ▲가산농협 △장금현(62·전 이사) △장윤기(63·전 이사) ▲동명농협 △홍영태(50·전 감사) ▲북삼농협 △김영규(60·전 상임이사) △이기환(57·진일중기 대표) ▲석적농협 △정임택(66·전 조합장) △조기석(60·전 칠곡군의회 의장) ▲왜관농협 △김영기(60·현 조합장) △한덕수(50·전 왜관농협 근무) ▲지천농협 △박용생(66·전 조합장) ▲칠곡군산림조합 △이정영(60·전 북삼읍장) △이준상(60·전 임업기술지도원) △이택용(66·전 칠곡군 동명면장)◆군위군 ▲군위축협 △김진열(59·현 조합장) ▲군위농협 △김병호(59·전 상무) △최형준(68·현 조합장) ▲팔공농협 △박석주(73·전 군위군의회 의원) △박형배(60·전 농협 근무) △손병기(68·전 이사) △이삼병(62·전 전무) △이일화(67·전 청송농협 상무) △정규완(64·전 효령지점장) ▲군위군산림조합 △최규종(69·현 조합장)◆의성군 ▲서의성농협 △이영식(56·전 조합장) ▲금성농협 △김기대(58·전 의성축협 비상임이사) △조용일(57·전 대구경북능금농협 비상임이사) ▲다인농협 △송강수(61·전 다인면 부면장) ▲의성중부농협 △김성년(65·전 감사) △신동환(56·현 조합장) △최종태(64·의성군 봉양면 마늘생산자 회장) ▲안계농협 △변범석(67·전 상무) △윤태성(65·현 농협Amundi 이사) ▲의성농협 △강호준(59·전 농협이사) △김재현(65·현 농협중앙회 대의원) △김해찬(56·전 조합장) ▲의성축협 △박택섭(66·전 조합장) ▲새의성농협 △권웅기(51·현 의성소방서 단촌 의용소방대장) △김창숙(58·전 봉양면장) △박일서(73·미기재) △이재섭(61·전 조합장) ▲의성군산림조합 △신상진(52·현 의성군산림조합 대의원)◆청송군 ▲청송농협 △김근태(62·전 상무) △신재두(59·전 진보지점 지점장) ▲청송영양축협 △김성동(57·현 조합장) △박동근(63·현 청송군 한우협회 고문) ▲남청송농협 △남상주(74·현 조합장) △이세은(47·현 농업회사법인 ㈜세은 대표) △조용국(61·전 경제상무) ▲현서농협 △김해환(53·현 조합장) △박지균(53·현 대성전기 대표) ▲청송군산림조합 △권병섭(62·전 이사) △배연도(58·전 청송군청 근무) △신광희(64·현 조합장) △신현국(56·현 청송임업연구소장)◆영양군 ▲영양농협 △양봉철(60·현 조합장) △조문식(60·전 영양농협 37년 근무) ▲남영양농협 △박명술(65·현 조합장) △이정택(69·전 조합장) ▲영양군산림조합 △김성웅(68·현 대구지법 영덕지원조정위원)◆영덕군 ▲강구농협 △신상헌(59·전 이사) △장재기(66·현 조합장) ▲북영덕농협 △김덕중(60·전 원황1리 이장) △김명철(55·전 이사) △이상원(66·전 병곡농협 조합장) ▲영덕울진축협 △권정용(60·전 감사) △박영택(57·전 이사) ▲영덕농협 △오규일(45·전 감사) △우영환(60·전 전무) △조형동(70·현 조합장) ▲영해농협 △김광명(54·전 감사) △서석조(67·현 조합장) ▲강구수협 △강신국(58·현 조합장) ▲영덕북부수협 △권세창(60·전 영덕북부수협 30년 근무) △김성용(64·현 조합장) △박노창(72·전 조합장) ▲영덕군산림조합 △권오웅(58·전 영덕군청 산림자원과장)◆봉화군 ▲봉화농협 △강길창(69·전 이사) △박만우(59·전 봉화읍장) △신대기(57·전 5,6대 봉화군의원) △정규복(64·봉화군 농어업회의소 부회장) ▲춘양농협 △권성기(56·현 조합장) △김민호(49·현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박연홍(61·전 감사) ▲봉화군산림조합 △변동진(54·현 봉화군 배구협회장) △정영기(56·전 상무)◆울진군 ▲북면농협 △장일중(58·전 상무) ▲울진농협 △임경수(63·전 농협근무 32년) ▲평해농협 △손동우(58·전 상무) △손승열(62·현 조합장) ▲죽변수협 △김봉기(63·전 비상임이사) △조학형(61·전 상임이사) ▲후포수협 △김대경(49·전 비상임이사) △김명기(56·전 경북지구 JC특우회장) △이재운(62·현 한국수산회 이사) ▲울진군산림조합 △강성철(60·현 한국산림보호협회 울진군지부장) △김진업(60·전 기성면장) △남동준(57·전 울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이태용(59·전 산림조합 34년 근무)26일 오후 7시 기준

2019-02-26

주택담보대출 금리 2년 2개월 만에 최저

경기둔화 우려에 장기 시장 금리가 하락하며 은행 가계대출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상승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다.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금리 수준은 2017년 10월(3.51%)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이 이후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으나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그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는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3년·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0.07%포인트 내렸다. 2016년 11월(3.04%) 이후 최저치다. 집단대출 금리(3.14%)는 0.09%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4.57%)는 0.07%포인트 하락했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44%)도 0.19%포인트 떨어졌다.반면 전체 기업 대출 금리는 3.81%로 0.04%포인트 올랐다. 고금리 대출 취급 상품이 늘며 대기업 대출 금리(3.58%)가 0.08%포인트 오른 영향이 컸다.전체 기업과 대기업 대출 금리는 각각 2015년 3월,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한은 관계자는 “매출채권과 관련해 대금을 일정 기간 내에 상환하지 못하면 벌칙성으로 고금리 대출 상품이 적용된다”며 “대기업 매출대금이 회수가 덜 된 것으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4.0%)는 0.02%포인트 오르며 2015년 3월(4.02%) 이후 처음으로 4%대를 돌파했다.가계, 기업, 공공 및 기타대출을 아우른 전체 대출 금리는 3.73%로 한 달 전과 견줘 0.01%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2.0%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2019-02-26

한국 여성 35%는 저임금OECD 1위 ‘불명예’ 여전

한국 여성 10명 중 4명은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임금 여성 비중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여전히 1위였다.25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은 2017년 35.3%였다.한국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은 2017년 통계가 있는 8개국 중 가장 높았다.2위인 미국(29.07%)보다도 6.23%포인트 높았다. 더 많은 국가와 비교하기 위해 2016년 기준으로 봐도 한국은 37.2%로 23개국 중1위를 차지했다.2위인 이스라엘(30.42%)과도 7%포인트 가까이 차이 났다.OECD 평균은 20.01%로 한국보다 17.19%포인트 낮았다.최하위권인 핀란드(9.63%), 이탈리아(9.07%), 벨기에(5.40%)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OECD는 중위임금(전체 노동자의 임금을 한 줄로 나열했을 때 정 가운데 있는 임금)의 ⅔를 받지 못하는 경우 저임금으로 본다.한국의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은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이긴 하다.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은 2000년 45.77%에서 서서히 축소하며 2011년(38.21%) 40% 밑으로 내려왔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하강 곡선을 그리기도 했다.그러나 애초 여성 저임금 비중 자체가 높았던 터라 2000년대 내내 OECD 부동의 1위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다.여성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높은 것은 출산,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많기 때문으로 보인다.연령대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면 결혼, 출산 등이 많은 30대 중후반에서 뚝 떨어지다가 다시 상승하는 ‘M’자 형태가 나타난다. 직장 대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여성 임금 증가율이 둔화하고 심지어이전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한 것이다.여성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높다 보니 전체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2017년 22.3%로 미국(24.5%) 다음으로 높았다. 2016년에도 23.5%로 미국(24.91%)에 이어 24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성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중위권 수준이었다. 한국 남성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2017년 14.3%로 OECD 8개국 중 5번째로 높았다. 2016년엔 15.3%로 24개국 중 9위였다. /연합뉴스

2019-02-25

오늘부터 3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다양한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3월에 떠나는 특가 이벤트와 함께 어학 공부로 자기 계발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25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대구와 인천, 부산, 제주,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탑승기간은 오는 3월1∼31일 한 달 간으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이타 3만5천300원부터 △구마모토·기타큐슈·사가 4만300원부터 △칭다오 5만5천300원부터 △마카오 6만2천500원부터 △블라디보스토크 7만1천660원부터 △클락 7만7천500원부터 △하노이 8만7천500원부터 △나트랑 10만3천700원부터 △다낭·비엔티안 10만8천700원부터 등이다.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인 만큼, 여행은 물론 어학 공부로 자기 계발을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특가 이벤트에서 왕복 노선을 구매한 분 중 30명을 추첨해 온라인 외국어 학습 1위 사이트인 ‘시원스쿨(www.siwonschool.com)’의 수강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4

소득격차 15년 만에 ‘최대’

지난해 4분기 빈곤층 가구소득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소득 상위 20%의 명목소득은 역대급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빈부격차가 심화하고 있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 가구)은 월평균 123만8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했다.감소폭은 3분기(-7.0%)보다 대폭 확대돼 같은 분기 기준으로 2003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크다.특히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8% 감소해 43만500원에 그쳤다.1분위 가구의 사업소득도 1년 전보다 8.6% 감소한 월 20만7천300원이었다.차하위 계층인 소득 하위 20∼40%(2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277만3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들어 역시 3분기(-0.5%)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4분기 기준 통계집계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중간 계층인 소득 상위 40∼60%(3분위) 가계의 소득은 1.8% 늘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이와 반대로 5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932만4천원으로 10.4% 늘며 통계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차상위 계층인 소득 상위 20∼40%(4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4.8% 증가했고, 이는 2012년 4분기(5.1%)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난 수치다.상하위 가계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득분배 상황은 4분기 기준으로 소득분배지표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악화했다.지난해 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소비 지출할 수 있는 부분) 5분위 배율(전국 2인 이상 가구)은 5.47배로 전년(4.61배)보다 0.86 상승했다.5분위 배율은 5분위 계층의 평균소득을 1분위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수치로, 클수록 소득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한다.전년 동기와 비교한 소득 5분위 배율은 4분기 기준 2015년 4.37배를 저점으로 2016년 4.63배, 2017년 4.61배로 등락하다 이번에 상승폭이 커졌다.한편, 전체 가계의 소득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4분기 전체 가구의 명목소득(2인 이상)은 월평균 460만6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증가율은 4분기 기준으로 2012년(5.4%) 이후 가장 높다.명목소득이 늘면서 4분기 실질소득도 1년 전보다 1.8% 증가해 2017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21

포스코, 사외·사내이사 후보 3명 추천

포스코가 박희재 서울대 교수 등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후보 3명을 새롭게 추천했다.포스코는 20일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희재 서울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김학동, 정탁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또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고 덧붙였다.이들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및 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다. 내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박희재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벤처기업 SNU프리시젼을 설립한바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학동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지난달 생산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정탁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주)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금속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철강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포스코는 신임 이사 후보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 생산·마케팅 현장경영, 산학협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날 포스코는 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를 상법 개정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9-02-20

경북 작년 실업률 역대 최대 ‘4.1%’

지난해 경북의 실업률이 지역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의 철강산업과 구미의 휴대전화·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최저임금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고용생태계가 붕괴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실업률은 4.1%로, 4.6%를 기록한 울산과 함께 지역별 실업률을 집계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률 상승폭 역시 각각 1.3%포인트, 1.1%포인트로 역대 최대였다.경북은 올해 1월들어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실업률이 5.6%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포인트, 지난해 평균인 4.1%보다 1.5%포인트 폭증한 수치다. 외환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2000년 실업률 3.4%보다도 2.2%포인트나 높았다. 최악의 최악을 갱신해나가는 꼴이다. 실업자도 8만2천명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2만4천명(41.4%)이나 증가했다.경북은 주력산업 부진으로 기업의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가 어려워 서민들이 주머니를 열지 않으면서 수입이 줄어든 고용주들이 인건비를 아끼려고 고용을 꺼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경북지역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이 9.5%를 기록한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냈다.고용률과 취업률도 최악이다.지난 한 해 취업자 수는 142만7천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만명(-1.4%) 감소했고, 고용률은 61.6%로 -0.9%포인트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이 2만7천명이나 감소했으며, 건설업 8천명, 제조업 7천명 부문 등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1만1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1만1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 8천명 등의 순으로 줄었다.철강경기 침체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포항철강산업단지도 최근 3년 동안 고용이 줄어드는 추세다. 2016년 1만4천789명을 고용했는데, 지난해에는 1만4천418명을 고용하는 데 그쳤다.삼성과 LG 등 대기업이 들어선 구미지역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이 힘을 잃으면서 현장인력을 줄이려고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조정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구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오는 4월까지 구미사업장 일부 부서를 수원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로 통합할 계획이다. 구미를 떠나는 정확한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체 인원 400여 명 중 절반 가까이 구미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셈이다.경북도민들의 한숨은 깊어가고 있다.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대형국책사업들이 좌초되거나, 다른 지역에 빼앗길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포항시민 김성혁(63·북구 양학동)씨는 “구미가 유치하려고 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이, 경주 유치가 유력했던 원자력해체연구소는 부산·울산이 빼앗아갈 공산이 커져서 걱정이다”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려면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2-20

미국 철강 쿼터 받은 한국 수출관세 택한 日·中보다 더 줄었다

미국의 철강 수출 쿼터(할당)를 받아들인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그냥 관세를 부과받은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코트라(KOTRA) 워싱턴무역관이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1∼11월 미국의 철강 수입은 총 2천886만t, 275억달러(약 30조9천억원)를 기록했다.수입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지만, 금액은 1.9%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캐나다와 멕시코 등 북미 지역 수입은 물량(4.3%)과 금액(12.8%)모두 증가했고, 유럽연합(EU)은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다른 국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관세가 적용됐지만 캐나다, 멕시코, EU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돼 관세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으로부터 철강 수입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무역관은 “이 중 대미 수출량이 가장 많은 한국의 경우 2017년 1∼11월 323만t이었던 수출량이 2018년 1∼11월 243만t으로 24.8% 감소했고, 금액 기준으로도 13% 이상 줄어들어 현재까지 트럼프 232조 관세로부터 최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일본의 경우 수출 물량은 20.8% 줄었지만 금액은 0.7%만 감소했고, 중국은 수출물량(-13.6%)과 금액(-7.3%) 감소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지난해 미국은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내에서 충분한 양과 품질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특정 국가안보적 고려가 필요할 경우 해당 품목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품목 제외’를 도입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미국기업들이 제출한 품목 제외 신청은 5만1천712건이며 이 가운데 30.5%가 승인, 11.3%는 기각, 나머지 58.2%에 대해서 심사 중이다.한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제외 신청은 총 2천733건이며 이 가운데 228건이 승인, 279건 기각, 2천226건이 심사 중이다.승인 물량은 2만7천t으로 일본이 승인받은 108만t보다 낮다.한국산 철강의 승인율이 낮은 이유는 당초 미국이 쿼터를 받은 국가에는 품목 제외를 허용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8월부터 허용해 기업들의 신청이 늦어졌기 때문.한국은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철강 관세 협상을 일괄 타결하면서 25%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철강 수출을 2015∼2017년 평균 물량의 70%로 제한하는 쿼터에 합의했다.쿼터를 수용한 국가는 지금까지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3개국이다. 관세를 적용받는 국가 중 터키(물량 -48.2%, 금액 -38.0%)와 인도(물량 -59.1%,금액 46.4%) 등은 한국보다 수출이 더 감소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9

유류세 인하 ‘약발’ 끝… 기름값 상승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유류세 인하 이후 약 3개월 만에 국내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반등했다.19일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전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일간 기준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연이어 상승했다.지난 15일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342.24원이었으나 16일에는 1천342.55원으로 0.31원 올랐고, 17일에는 다시 0.07원 상승해 1천342.62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1월 6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 정책을 시행한 이후, 올 들어 총 4차례 일간 기준으로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날 대비 상승한 경우가 있었지만, 상승폭이 0.1원 이하로 미미한데다 하루 이상 오름세가 이어지지 않았었다.하지만 최근에는 상승 폭이 전보다 큰데다 2영업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실상 소진돼 당분간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경북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19일 현재 기준 전일대비 0.05원 오른 리터당 1천326.85원을 기록했다. 대구는 전일대비 0.05원 내린 리터당 1천302.35 전국에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주간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유류세 인하 정책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내림 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첫째 주 1천660.37원이었던 평균판매가격은 12월 넷째 주 기준으로 1천397.39원으로 떨어지며 1천300원대에 들어섰다. 그러나 올 들어 1천300원대를 기록한 이후로는 낙폭이 점차 작아졌고 지난달 말 이후로는 전주 대비 낙폭이 1원대 수준에 그쳤다.사실상 유류세 인하 효과가 소진됐고, 석유수출국기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미 감산하고 있거나 감산에 나설 예정이어서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점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제휘발유(92옥탄가 기준) 가격은 지난해 12월 넷째 주 배럴당 53.09 달러에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 이달 둘째 주 기준 62.82달러까지 상승했다.국제유가의 상승 영향으로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기준 최고 1만9천200원에서 3만4천800원으로 인상돼 승객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il.com

2019-02-19

연매출 500억 이하 가맹점 카드수수료 8천억 절감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 시행으로 우대·일반 가맹점의 부담이 연간 8천억원 가까이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 시행 결과, 우대가맹점(연매출 30억원 이하)이 연간 5천700억원, 일반가맹점은 연간 2천100억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이 줄었다고 19일 밝혔다.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우대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일반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는 게 이번 개편안의 골자다.이에 따라 우대가맹점은 전체 가맹점(273만개)의 84%에서 96%로 늘어난 262만6천개다. 전체 편의점의 89%, 슈퍼마켓은 92%, 일반음식점은 99%, 제과점은 98%가 우대가맹점이 됐다.금융위는 “5억∼30억원 매출 가맹점도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함으로써 이들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5천700억원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부가가치세 매출세액공제한도가 연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 실질 수수료율(전액 신용카드 결제 가정)이 1.4%가 아닌 0.1∼0.4%로 떨어졌다.일반가맹점 수수료율도 연매출 30억∼100억원 이하는 2.27%에서 1.97%로 0.30%포인트 인하됐고, 100억∼500억원은 2.26%에서 2.04%로 0.22%포인트 인하됐다.일반가맹점도 수수료율이 떨어져 연간 2천100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다만 대상 가맹점의 약 1%는 연매출 증가 등으로 수수료율이 유지·인상됐다.연매출 500억원을 넘는 대형가맹점은 카드사의 마케팅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개편안은 이런 경우에 대해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 수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 대형가맹점은 통지를 받은 시점에서 1개월간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금융위는 카드업계의 고비용 마케팅 관행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1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 manutd0@kbmaeil.com

2019-02-19

경북지역 아파트 69.6%, 2년 전 보다 전셋값 하락

지난해 기준 전세보증금이 2년 전보다 떨어진 아파트가 늘어나며 ‘역전세난’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의 경우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아파트 비중이 69.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전세보증금 하락으로 계약 종료시점 기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우려하는 주택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심해지고 있다.18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 조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결과 2018년 기준 전세보증금이 2년 전보다 하락한 아파트는 전국 평균 38.6%로 집계됐다.서울은 13.2%, 수도권은 29.7%였으며 지방은 51.3%로 절반 이상이 2년전 전세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경북은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아파트 비중이 69.6%, 대구의 경우 33.3%로 나타났다.2016년까지는 2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아파트 비중이 전국 10% 미만, 수도권 5% 미만, 지방은 20% 미만이었다. 2017년부터 2년전 대비 낮은 가격에 계약되는 아파트 전세 계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분기별로 보면 지방은 2017년 1분기, 수도권은 같은 해 3분기부터 2년 전 대비 전셋값 하락 아파트의 비중 증가폭이 커졌다.2016년까지는 2년 전 대비 전셋값 하락 아파트 비중이 보합세 내지 1% 미만의 증가폭을 보였으나 2017년부터 수도권과 지방 모두 분기당 평균 4%포인트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아파트 전세시장의 안정은 지난해 9·13 대책 이전 1년 전부터 나타난 현상으로 매매시장 안정 효과를 넘어 가격 조정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2년 전 대비 아파트 전세보증금 차액은 수도권의 경우 2016년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졌으며 평균 6천만원 이상, 지방도 상대적으로 낮으나 2천만원 이상이었다.그러나 2017년부터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 차액이 줄어드는 추세로 전환됐고 지방은 지난해부터 평균 마이너스로 반전했다.경북은 2년 전 대비 전세보증금 평균 차액이 지난해 기준 -1천59만원, 대구는 1천109만원으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직방 관계자는 “전세가격 하락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임차인 보호 차원에서 시장 모니터링과 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18

다소비 가공식품 줄인상에 서민 울상

지난해 말 서민들이 즐겨 찾는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등의 가격이 상승한 데 이어 최근에는 즉석밥이나 콜라, 설탕 등 가공식품류 가격까지 전년동기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탕·된장·콜라·어묵·생수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다.이 중에서도 설탕(11.0%)·된장(9.8%), 음료 중 콜라(9.7%)·생수(6.8%), 곡물가공품 중 즉석밥(5.6%)·컵라면(3.4%)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설탕은 100g 기준 지난해 1월 218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242원에 판매됐고 된장은 100g 기준 지난달 696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8% 가격이 상승했다.전년동월대비 가격이 내린 품목은 식용유(-6.1%)·오렌지주스(-5.3%)·맛살(-4.9%) 등 6개 식품에 불과했다.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천686원으로, 전월(2018년 12월) 대비 0.2% 상승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두부·시리얼은 전통시장, 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콜라·생수는 SSM(직영점이나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별로 보면 가격은 두부(300g 기준)가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을 때 1천199원인 반면 백화점에서 샀을 때 2천128원으로 43.7%의 가장 높은 가격차이를 보였다.콜라(1.8ℓ 기준)는 SSM에서 2천332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백화점에서 3천654원으로 판매했고, SSM에서 496원에 판매되는 생수(1ℓ 기준)도 전통시장에서는 777원에 판매해 각 36.2%의 가격차이가 났다.한국소비자원이 선정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모두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가 11만 3천52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 11만 9천529원, SSM은 12만 2천803원 순이었고 백화점이 13만 4천884원으로 가장 비쌌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