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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서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계약금 안심보장제 실시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달서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계약자에게 대구 최초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계약금 안심보장제는 분양 후 일정 시점에 계약 해지를 원할 시,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옵션비용, 제세공과금 등 일부 제외)를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이 제도를 도입하면 건설사는 계약자가 계약 해지를 요청할 경우 기존 분양했던 아파트를 별도의 조건 없이 해지해주고 계약금도 모두 보전해주게 된다.계약금 안심보장제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대구시 최초로 롯데건설이 도입했다.이에 따라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계약자는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개인 사정상 부동산을 매도해야 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또 롯데건설은 특약 해지 접수 기간 내에 해지 요청이 들어오면 입주 지정기간 종료일까지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이어 발코니 확장 비용도 계약금 안심보장제에 포함하는 등 계약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계약금 안심보장제 도입은 대구 부동산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롯데건설의 자신감을 엿보게 하는 대목으로 평가받고 있다.지금 당장 부동산시장 관점에서 벗어나 앞으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로 승부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아파트라는 점이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롯데건설은 계약금 안심제 뿐만 아니라 ‘특약해지금’ 또는 ‘입주지원금’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특약해지금은 계약 해지가 진행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일정부분 지원해주는 제도다.롯데건설은 원 계약의 계약금 완납일 익일부터 입주개시일까지 일할 계산으로 계약금에 연 5.0% 가산한 금액을 기존 계약자(계약해지 당사자)에게 지불할 계획이다.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입주민에게는 입주지원금 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입주지원금은 특약해지금과 동일한 조건으로 책정(계약 완납일익일∼입주개시일, 연 5.0%)됐으며 입주민(본계약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계약금 안심보장제가 실행되면 사실상 수분양자들은 부동산시장 동향을 살펴보며 실질적 매수시기를 정할 수 있게 된다”며 “계약자 입장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건설사 입장에선 분양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달서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총 3개동, 지하 5층∼최고 지상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마련됐다.

2022-03-16

시장 중심 전환, 자율조정 기능 회복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은 크게 250만가구 공급과 세재 정상화, 임대차 3법 수정, 금융규제 완화 등 4가지다.첫번째인 공급의 경우 수도권에 130만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5년 동안 250만가구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47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공약은 우선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늘리겠다는 방안이다. 즉 현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상당 부분 완화하는 것으로 수도권의 경우 신규 택지가 없어 가장 적절한 방법인 재건축 재개발 위주의 공급정책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지방은 최근들어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이 늘어나면서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공급은 일시적 과수요를 일으켜 시장의 수요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공급적인 측면에서 수도권과 지방을 분리하고 여러 공급계획이 있기는 했지만,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있다.특히 대구는 새 정부 내내 공급과잉 시장이 나타날 전망이 강해 공급적인 측면에서 총량적인 공급보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급계획이 더 필요하다. 주택 공급은 실재 공급까지 짧게는 4년, 길게는 재건축 재개발의 경우에는 5년 이상이 걸려 지금 공급계획이 실행된다 하더라도 새정부 마지막이나 다음 정부에서 입주할 수 있다.두번째가 세제의 정상화다.종합부동산세를 재산세와 통합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 소득세를 2년간 배제하며 취득세를 완화하는 방안이다.또 주택 공시가격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겠다는 것으로 현 정부가 징벌적인 세제를 도입한 후 서민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전철을 밟지 않게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이같이 현 정부가 시행한 대부분의 규제를 완화 하겠다는 공약으로서 시장적인 측면에서 반길 만 한 것으로 보인다.현 정부의 경우 부동산 세제 강화를 통해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내놓은 공급량 증대 방안이지만 결국 이같은 여러 징벌적 세제 강화로는 부동산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다.과거 노무현 정부때 과도한 부동산 규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부동산 시장도 시장이기 때문에 정부의 과도한 규제는 항상 가격 상승이라는 실패로 이어져 시장 중심의 정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자율적인 조정 기능을 회복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세번째 임대차 3법의 일부 수정과 등록임대 사업제도의 제정비를 통한 임대시장의 정상화다.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된 임대차 3법은 폐지 대신 일부 수정을 통해 전셋값을 올리지 않는 사람에게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과 계약 갱신 청구권을 폐지하고 기본 2년으로 하겠다는 것이다.등록임대 사업제도의 제정비를 통해 임대시장의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으로 많은 실수요자들이 반길만한 내용이다.현 정부는 임대사업자를 주택가격을 올리는 주범으로 봤지만, 임대사업자들도 주택시장의 또 다른 공급자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규제 보다는 이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기능을 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네번째 LTV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한 금융규제 완화다.특히 신혼부부와 청년청에 LTV를 최대 80%까지 완화하겠다는 내용이다.최근 대구는 물론이고 수도권 주택가격의 하락세를 이끈 것이 금융규제로서 이 부분은 상당 부분 보완해야 하며 기존의 LTV뿐만 아니라 DSR규제도 일부 보완이 돼야 한다.금융시장의 경우 대출 이외에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의 수요자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LTV관리는 잘되고 있는 편이라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에서도 잘 이겨내 왔기 때문에 금융규제 완화가 큰 어려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부동산 시장도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기능에 의해 공급과 가격이 통제돼야 함에도 그동안 정부의 무리한 시장개입은 가격 상승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치뤘다”며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이유는 정부 주도의 부동산 시장이 아니라 시장 중심 시장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끝

2022-03-10

화성산업, 주택경기 불황에도 완판행진

올해 화성파크드림 분양사업이 순항하고 있다.화성산업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와 정부의 대출규제 정책 및 금리인상 등으로 미분양 등 주택구매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11월 분양한 더센트럴 화성파크드림(365가구)이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어 분양한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천458가구) 또한 현재 80%의 계약률을 달성하는 등 타 단지와 달리 순조로운 분양 행진을 보이고 있다.또 올해 주택공급 첫 사업으로 지난 1월 분양한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303가구)도 전국적인 분양경기 우려에도 100% 조기 완판돼 2022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화성파크드림이 주택경기 불확실성을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입지를 비롯한 단지구성, 내부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기 때문이다.특히 입주 후 관리까지 철저하다는 평가를 인정받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뒷받침되면서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23일 정당계약을 마친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은 공주에서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이었다는 점 외에도 1층 테라스와 최상층 펜트하우스, 단지 내 테마공원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휴식과 여가 등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설계가 돋보였다. 지난 1월 25일 1순위 최고 경쟁률 10.59대 1로 공주시 해당지역 1순위 평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세대 조기 100% 완판 분양했다.또 지난 2021년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받은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역세권, 공원 등 동대구 인프라와 다양한 개발비전과 친환경 단지설계로 지역에서 화성산업이 쌓아온 신뢰에 파크드림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을 확장해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평택 석정지구(1천296가구), 서울 서교동 복합시설 등 충청과 수도권에서 2천여 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대구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대구 수성구, 포항 블루밸리 등 대구·경북권에 2천8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특히 미래 성장 가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와 물(水)산업, 친환경사업 부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올해 수주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화성산업 권진혁 상무는 “우수한 단지설계와 파크드림만의 특화된 조경, 유니트 설계와 고급스러운 마감재 등 타 건설사와는 차별화되는 요소들이 분양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화성파크드림은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적인 단지설계, 창의적 공간디자인, 첨단 디지털 IOT기능 등 미래트렌드를 적용해 단지특화는 물론이고 상품의 차별화와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03-09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 전국 41% 차지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2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모두 8천995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의 41.4%를 차지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10곳 중 4곳이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셈이다.대구 미분양 주택은 3천678가구로 전달의 1천977가구와 비교할 때 무려 86.0%나 증가했고 경북은 미분양은 모두 5천227가구로 지난달의 4천386가구에 비해 19.2% 늘어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서울을 포함한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가장 높은 미분양 주택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또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는 123가구로 전달(126가구) 대비 2.4%, 경북은 1천184가구로 전달(1천215가구) 대비 2.6%가 각각 감소했다.1월 주택 거래량은 대구는 1천237건으로 전달(1천677건) 대비 26.2%, 경북은 2천814건으로 전달(3천276건) 대비 14.1%가 각각 줄어들었다.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주택 인허가 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의 경우 대구는 3천67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308가구)과 비교해 1천93.5% 증가했다.이는 경기(1만928가구), 경북(6천100가구), 서울 (3천790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고 5대 광역시의 전체 주택 인허가 6천85가구의 60.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북도 6천100가구로 분석돼 지난해 같은 달의 273가구 대비 무려 2천134.4% 증가해 세종시를 포함한 지방 9개 지역 주택 인허가의 33.2% 차지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대구와 경북지역을 합한 주택 인허가 실적은 9천776가구로 전국 3만9천616가구의 24.6%를 차지한 상황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3-02

화성산업, 대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대구 북구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성수국)이 최근 대구 스테이션센터에서 실시한 ‘2022년 임시(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북구 산격동 495-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9천450㎡, 지하 2층∼지상 23층 2개동에 1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A, 74㎡B, 84㎡A, 84㎡B, 84㎡C 타입으로 구성된다.이 사업지는 복현오거리를 통해 검단로와 대학로, 동북로와 연결돼 도심 및 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천동로와 경부고속도로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이 쉽다. 또 인근에 경북대를 비롯한 경상고, 성화여고, 산격중, 문성초, 복현초 등과 엑스코 및 전자관, 산격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대구실내체육관과 대구시청별관 등의 문화생활 시설뿐만 아니라 대불공원 및 연암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고 코스트코, NC아울렛 같은 대형 상점들이 위치해 생활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무엇보다 복현오거리 인근으로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대구도시철도 순환선의 계획도 진행되는 등 그 핵심에 위치한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에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화성산업 및 제일건설, 한신공영 등 3개의 건설사가 수주전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였다.성수국 조합장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정비사업 추진의 주춧돌을 놓은 것 같아 만족스럽고 조합원의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께 선택받은 화성산업과 함께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3-02

대우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 358-5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에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등 총 1천157가구 규모로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의 대단지 주상복합으로 3.3㎡당 평균 1천7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청약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4일 특별공급, 오는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지정계약일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다.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9, 10일 2일간 청약접수 받는다. 오는 11, 12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 환경을 보면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대건고, 효성여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385-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2-02-08

대구 아파트 매매가 12주째 내림세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2주째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22년 1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이는 세종시가 0.13% 내림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며 지난해 11월 셋째주 -0.02%를 시작으로 12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로 보합세를 보여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와 대조를 이뤘다.8개 구·군별로는 입주 물량 부담 등의 영향으로 달서구(-0.15%)와 동구·수성구(-0.07%)의 하락폭이 컸고 6주 연속해 내림세를 지속했다.또 중구와 달성군은 전주보다 0.01% 포인트 내린 -0.06%를 기록했고 서구 -0.05%, 남구 -0.04%, 북구 -0.02% 순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도 신규 입주 물량 적체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0.09%를 기록하는 등 대구 전역이 7주 연속으로 내림세를 보였다.구·군별로는 달서구가 전주보다 0.07% 포인트 내린 -0.24%, 동구 -0.09%, 중구 -0.08%, 서구 -0.06%, 수성구 -0.04%, 남구 -0.02%, 북구·달성군 -0.0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는 입주 물량 부담 등으로 달서구는 감삼동과 장기동, 동구는 검사동과 방촌동 위주로 하락하면서 8개 구·군 가운데 4개 지역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06

지역 부동산경기 하향세 뚜렷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경기가 심상치 않다.특히 대구는 주택 거래량이 매우 감소했고 경북은 미분양 주택이 대폭 증가하는 등 부동산 경기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우려된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1천677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26.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77.9%)과 울산(-35.1%)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감소율로 분석돼 부동산 경기에 냉각기가 온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79.0%, 5년 평균과 비교해서는 64.8%가 각각 감소해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달 대비 19.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1.7%, 5년 평균 대비 43.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지난해 12월 말 경북지역의 미분양주택은 4천386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무려 174.5% 증가했다. 이는 전국 미분양 주택 1만7천710가구의 24.8%를 차지해 전국 미분양 주택 4채 가운데 1채가 경북에 있는 꼴이 된 셈이다. 또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1천215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06

주택시장 흔들리니 오피스텔·상가 ‘인기’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1주째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부동산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자 오피스텔 등 상가가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은 8.06%로 경기도(9.23%), 서울(8.90%), 충남(8.09%)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상가의 투자 수익률도 전년보다 상승한 가운데 대구의 중대형 상가는 7.81%로 서울(7.90%)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의 오피스텔 공실률은 19.5%로 전분기 대비 0.1% 줄었다.이 중 중대형 상가는 0.4% 감소한 14.5%를 기록한 반면에 소규모 상가는 1.4% 늘어난 8.2%로 조사됐다.특히 대구의 공실률은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0.8%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상가 권리금은 전년도 대비 3.4% 내린 55.0%이고 임대료는 오피스텔(7.2%), 중대형 상가(21.1%), 소규모 상가(20.7%)로 각각 -0.17%, -0.22%, -0.21%씩 하락했다.이 가운데 소규모 상가의 경우 관광객 감소와 높은 임대료로 삼덕동·대봉동(-1.33%), 동성로(-0.21%)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줄어들어 전분기 대비 내림세를 보였다.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수성범어 3.17%·시지지구 3.47% 등 평균 2.21%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소규모 상가 수익률은 시지지구(2.50%)와 수성범어(2.95%)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 및 예정에 따른 정주인구 증가, 상권 활성화 기대감 등으로 세종·경기와 함께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아파트에 비해 오피스텔과 상가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다 금융당국의 대출 제한 등의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06

“역대 최대 주택공급”

LH가 지난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2년 LH 업무계획을 논의함과 동시에, ESG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한 LH ESG 경영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먼저 2022년도 업무와 관련, LH는 올해에도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3기신도시, 2.4대책 등의 주택 공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캠퍼스혁신파크 등 균형발전사업을 확대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 또한, 부패근절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강화하고, 장래 10년간의 공급계획을 제공하도록 ‘LH집어디’(bizmap.lh.or.kr)를 개편하는 등 고객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LH는 올해 사업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공공임대 10만호, 공공분양 2만6천호, 사전청약 2만5천호 등 LH 자체 공급 15만호와 함께, LH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 3만2천호 등 총 18만호 이상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뒷받침한다.이 외에도 LH는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기준 등을 반영한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로 발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LH 김현준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2-06

대구 20년간 집값 상승률 전국 최하위

최근 20년간 대구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대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20년간 대구지역의 집값 누적 상승률은 216.18%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 누적 상승률 334.19%보다 낮고 서울을 제외한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광주(212.8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최근 15년간(2007년∼2021년) 누적 상승률은 117.53%, 최근 10년(2012년~2021년) 누적 상승률은 113.32%, 최근 5년(2017년∼2021년) 누적 상승률은 41.76%, 최근 1년(2021년) 누적 상승률은 10.49%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이 중 최근 10년과 15년 누적 상승률은 전국의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인 104.02%와 107.31%와 비교할 때 웃돌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경북지역의 집값 누적 상승률은 최근 1년은 11.24%, 최근 5년은 12.95%, 최근 10년은 43.59%, 최근 15년은 64.35%, 최근 15년은 123.32%를 각각 기록했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가격 데이터 기준점과 매입 시기 등에 따라 주관적 평가가 이뤄지면서 달라질 수 있다”며 “정부의 발표처럼 평균적으로 10년가량을 보유하는 자산이라면 5년 이상의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 집 마련 여부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06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한눈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4일부터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대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지난해 체결한 ‘주택 입주예정물량 산정 방식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른 연구결과이다. 이번 정보는 주택 수요자의 시장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입주물량정보를 상호 공유·보완해 통계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공동입주 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연계해 산정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반기 주기로 입주예정물량 정보(기준시점으로부터 앞으로 2년 전망치)를 공개할 예정이다.해당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 R-ONE(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세부자료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 제공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부동산 통계 정보를 신규 발굴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06

얼어붙은 대구 아파트 청약시장 심각

대구의 아파트값 하락세와 신규 아파트 청약 미달현상이 심화하고 있다.2일 지역 부동산업계는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른 곳보다 일찍 꺾인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연초까지 무더기 청약 미달이 이어지는 등 특별한 부동산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구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 23곳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곳은 3∼4곳에 그쳤고 대부분 청약 미달사태를 빚었다.연초 대구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3곳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률은 5∼10%로 예비 청약자조차 외면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롯데건설이 달서구 본동에 올해 첫 분양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난 1월 5일 1순위 청약률이 9.6%에 그쳤다.일반공급분 232가구와 특별공급 잔여분 238가구를 더한 470가구에 45명만이 1순위로 청약해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했으며 앞서 특별공급에도 249가구에 11가구만 신청했다.두 번째로 분양에 나선 보광종합건설의 남구 대명동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일반공급분(655가구)에 해당지역 1순위 청약자가 36가구에 불과해 청약률이 5.5%로 집계됐다.해당지역·기타지역 1·2순위 청약자를 모두 합쳐도 90가구뿐으로 565가구 미분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심지어 남구 대명동에 소규모로 분양한 나나바루아 아파트 일반공급분 57가구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자가 6명에 그쳤으나 1·2순위를 모두 합치면 24가구가 청약해 비교적 선방한 편에 속하는 결과를 보였다.지난해 12월 신규 분양한 아파트 6곳 가운데 5곳도 청약 미달 사태에 봉착했다.이처럼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 청약 미달 사태가 빚어진 것은 전국 대도시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부산은 높은 청약 열기를 뿜어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였다.지난달 부산에서 신규 분양한 2곳 가운데 동래구 한 대규모 아파트는 1순위 청약자 6만5천11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9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광주의 경우 남구 방림동 신규 아파트 1곳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1대 1, 대전에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2곳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16.4대 1, 13대 1로 조사될 정도로 대구와는 다른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주째 하락했고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도 하락세로 돌아선 지 5주째로 접어들었다.대구 분양시장은 올 여름까지 입주 예정 물량만 1∼2만 가구로 추정되고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줄줄이 대기 중에 있어 대부분 대통령선거 이후나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구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처음에는 작은 평수를 시작으로 청약 미달 현상이 발생했으나 점차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주원인이지만, 미분양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조정지구 해제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02

상업 부동산 임대료 하락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2021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당 7천200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0.35% 하락했다.또 중대형상가 임대료는 ㎡당 2만1천100원으로 전년도 대비 0.59%, 소규모상가는 ㎡당 2만700원으로 0.98%, 집합상가는 ㎡당 2만2천800원으로 0.77% 각각 하락해 소규모상가의 내림세가 가장 컸다. 또 전국이 중대형상가 0.92%, 소규모상가 0.94%, 집합상가 0.7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중대형상가만 하락세가 낮았다.같은 기간 경북지역은 오피스 ㎡당 6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0.40%, 중대형상가는 ㎡당 1만2천500원으로 전년도 대비 1.06%, 소규모상가는 ㎡당 1만2천300원으로 전년도 대비 0.71%, 집합상가는 ㎡당 1만5천500원으로 전년도 대비 0.52% 각각 하락했다. 대구와 달리 경북은 중대형상가의 내림세가 가장 컸다.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대구의 경우 오피스가 8.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대형상가 7.81%, 집합상가 6.94%, 소규모상가 6.68% 등의 순이다. 경북지역 역시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이 7.14%로 가장 높았고 중대형상가 5.60%, 집합상가 5.54%. 소규모상가 5.27% 등으로 분석됐다.전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인 오피스 8.34%, 중대형상가 7.02%, 집합상가 6.68%, 소규모상가 6.12% 등에 비해 대구는 비슷한 수치를 보인 데 반해 경북은 상대적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대구는 오피스가 19.5%, 경북은 21.0%로 각각 가장 높았고 전국은 중대형상가가 13.5%로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는 노후오피스 수요감소와 상가 매출액 감소 및 임대 매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투자수익률은 6∼8%대로 다른 투자 상품보다는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1-26

(주)태왕, 올 8천억 수주·4천억 매출 목표

(주)태왕이 최근 노기원 회장 주재로 2022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 8천억원, 7개단지 1천500가구 신규공급, 매출 4천억원을 목표로 잡았다.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중대재해 zero 사업장을 위한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경영 △수도권 영업기반 구축을 통한 수주경쟁력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통한 ‘태왕아너스’ 브랜드 가치 창출로 정했다. 또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주)태왕은 공동주택 6개 단지 2천143가구, 일반건축물 4곳, 일반토목 6개 현장, 공공부문 2개의 신규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방침이다.(주)태왕의 올해 사업계획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안전우선 책임경영제’의 도입으로, 대표이사 단일 체제를 안전부문 책임경영제 조기정착을 위해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실상 기업의 대표이사 최고경영자 리스크에 따른 경영손실과 공백을 차단하고, 오히려 안전의식 강화로 재해없는 사업장 구축과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마련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주)태왕은 올해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압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임을 예상하고 외형확장보다는 수익성과 분양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내실경영을 다지기로 했다.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계획은 향후 10년간 (주)태왕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태왕아너스’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주)태왕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책임경영의 강화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올해 신규분양 물량은 7개 단지에 1천500가구 정도로 1개 단지당 200가구 정도의 소규모 단지 건립에 주력하게 된다. 하지만, 일반건축과 토목부문, 환경부문에서는 현장이 늘어날 전망이다.일반건축 부문에서는 물류창고 및 병원건물 신축 및 증축공사가 예정돼 있고 토목부문은 일반토목 외에 환경부문 공사에도 적극 참여, ESG 경영 원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문에서는 영천SRF 저온 열분해가스화 발전사업을 비롯한 고령 월성산업단지 및 폐기물 매립장 공사 등이 대표적이다.(주)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시간이 회사의 내실과 초석 다지기를 완료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간은 ‘변화’와 ‘혁신’으로 (주)태왕의 가치실현을 이뤄내야 하는 시기”이라며 “이 모든 사업계획이 ‘향후 10년 태왕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 옵션이며 미래 건설의 중심에 반드시 건설명가 (주)태왕의 이름을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2022-01-23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내 집 마련 신청’ 진행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오는 26일까지 내 집 마련 신청(2차)을 받고 있다.이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초고층 아파트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오는 2025년 12월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등기 없이도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실제 사용 공간을 혁신적으로 넓히고, 안방 ‘대형 드레스룸’에 홈 오피스룸(유상 옵션)을 배치하는 등의 특화된 고급화 설계가 적용됐다.여기에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교육 환경, 대구시 신청사 건립, KTX 서대구역 개통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장점으로 꼽힌다.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평로 161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마련됐다.한편, 일반적으로 ‘내 집 마련 신청’은 청약 이후 정당계약 이전까지 일부 잔여 물량에 한해 우선적으로 분양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으로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22-01-19

서한 “역외사업 집중 ‘수주 1조’ 달성 하겠다”

(주)서한은 17일 2022년 목표로 3천400가구 공급과 수주 1조원, 기성 7천억원으로 잡았다고 발표했다.(주)서한은 대구의 주택경기가 점차 하락세로 접어든 점을 고려해 내실 있는 지역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는 역외사업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서한은 대구권에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두류역 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와 대봉 서한이다음을 분양했고 역외분양사업으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분양한 바 있다.올해 대구 도심지역 약 1천가구 및 역외사업 약 2천400가구를 포함해 총 3천400여가구를 연내 공급, 역외 지역의 비중이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성액의 경우 올해 7천억원 중 역외사업에서 4천억원의 기성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역외사업의 비중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는 신규 분양사업이나 기성액에서 예년보다 역외사업의 비중이 확연히 높여 (주)서한은 올해를 명실상부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보고 있다.(주)서한은 지난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으로 첫 역외진출 자체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작년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분양하는 등 꾸준히 역외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주)서한의 정우필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한이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임인년 한해는 더 많은 역외사업으로 전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대구 건설사의 자존심을 세우며 밖에서 벌어 대구를 키우는 지역의 효자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