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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디(THE)아너스 애비뉴’ 11월 분양

대구 도심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수성구 만촌네거리(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중대형 중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13일 시행사인 (주)티에스티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사업승인을 얻고 전용면적 84㎡ 235가구, 118㎡ 108가구, 152㎡ 54가구, 157㎡ 53가구 등 총 450가구 중대형 단지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와 23층 메디타워, 140m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 ‘디(THE)아너스 애비뉴’를 11월에 분양한다.지난 2016년 12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가동 이후 4년간 방치된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올해 2월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해 1만118㎡(약 3천평)의 터를 후적지 개발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돼 이 일대 주거와 상권의 지형도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옛 남부정류장 부지가 위치한 만촌네거리는 대구의 프리미엄대로인 달구벌대로와 수성구의 고급아파트가 밀집된 청호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수성 명문학군과 교통, 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정주 여건으로 프리미엄 주거지로 불리며 만촌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는 곳이다.‘수성2차 e편한세상’, ‘만촌동 월드메르디앙’, ‘대구수성 아크로타워’, ‘힐스테이트 범어’,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빌리브 범어’등 약 2천200여 가구 주거단지 외에 지난해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와 분양을 앞두고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 등 2천300여가구를 더해 총 4천5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수성학군의 중심인 만큼 이 인근에 오성중·고, 경신중·고, 동도중, 대륜중·고, 정화중, 소선여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으며 도시철도와 달구벌대로를 통한 편리한 교통과 문화, 쇼핑,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히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디(THE)아너스 애비뉴’가 들어서는 만촌네거리(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주거는 물론 새로운 수성구의 문화와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구의 주거와 상권은 달구벌대로와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이동돼 왔다.대표적인 중심가는 동성로와 반월당 인근으로 1998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더불어 반월당네거리 상권이 부흥기를 맞이했으며 이후 지난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서 역세권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도시철도 2호선 지상 위로 달구벌대로가 지나가면서 달구벌대로 라인이 뜨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범어네거리는 반월당네거리의 명성을 이어받아 금융·비즈니스중심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분양관계자는 “만촌네거리는 수성명문학군의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명품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며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는 곳”이라며 “그 중에도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만촌네거리의 전성기를 이끌 랜드마크적인 입지로 주거는 물론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3

포항 84㎡ 아파트 5억 실거래 ‘껑충’

포항지진과 코로나 여파 등으로 바닥까지 곤두박질쳤던 포항지역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포항 지진 이후 한때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데 이어 경기침체와 코로나 감염병 사태까지 겹치며 포항지역 부동산 시장은 꽁꽁얼어붙었다. 하지만, 최근 포항시내 프리미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등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 남구지역의 프리미엄 아파트가격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사상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포항자이’를 비롯해 효자동 ‘효자 풍림아이원’, ‘포항효자웰빙타운SK뷰 3차’ 등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 3곳은 트라이앵글(△) 모양으로 300m 내외의 거리를 두고 있어 광역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형성, 아파트가격이 동반상승하고 있다.7일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포항자이는 지난 6월 20일 101동 22층 84B타입(34평)의 매매 실거래가격이 5억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갱신했다. 지난해 1월 3일 같은 타입 25층 아파트가 3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억원(66.7%)이 올랐다. 98타입(39평)도 지난 6월 111동 30층 아파트가 5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가장 큰 113타입(46평) 31층 아파트는 7억원에 거래돼 포항자이 통틀어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최대 평형인 이 타입은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로열층을 기준으로 올해 2월 5억3천만원, 지난해 11월 5억500만원 선에 거래된 바 있다.포항자이는 2015년 12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건수도 3만9천587건으로 역대 최고로 알려졌다. 당시 포항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약 7만개로, 60% 가까운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셈이다. 하지만, 포항지진 여파로 2018년 한때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2∼3천만원까지 붙어서 거래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모든 타입에서 늘어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소장은 “포항자이는 요즘 말하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모든 걸 갖췄다고 볼 수 있다”면서 “포항지진 여파로 아파트 가치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돼 있었는데, 작년 말부터 투자자들이 움직이면서 가격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34평 실거래가는 4∼5억원 선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중고층 호가는 5억원이 넘어선지 오래”라고 설명했다.포항자이를 선두로 인근의 프리미엄 아파트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역 프리미엄 주거단지가 형성돼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효자 풍림아이원은 지난달 105동 17층 84타입 실거래 매매가격이 4억원을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3월 105동 22층 84타입이 3억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원가까이 올랐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올해 6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격이 빠른 속도로 올랐다. 5월 중고층 거래가격은 3억3천700만원부터 3억5천800만원 선이었다. 매월 1천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포항효자웰빙타운SK뷰 3차도 앞선 두 아파트보다는 더디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84C타입 302동 18층 아파트가 3억5천만원을 기록, 매매 실거래가 최고가격으로 집계됐다. 같은타입 28층 아파트가 지난해 1월 3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천만원가량 올랐다.굿모닝공인중개사 사무소의 한 중개사는 “포항효자웰빙타운SK뷰 1∼2차는 준공 10년이 넘은 아파트라서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는 모습이지만, SK뷰 3차와 풍림아이원은 형산강변 생활권이라는 입지와 우수한 학군 등의 특장점으로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1

치솟은 전셋값에 5대은행 9월 전세대출 급증

전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전세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였던 2월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으로 전세 매물이 급감해 거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대출 증가폭이 급등했다는 분석이다.1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9월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99조1천623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2조6천911억원(2.8%) 늘었다. 이 같은 증가폭은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6년 이후 역대 최대인 지난 2월(2조7천34억)과 비슷한 수준이다. 9월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8조7천91억원(23.3%)이 많다.최근 고객이 보증료까지 내야 하는 전세대출에 비해 금리가 더 낮은 신용대출로 전세보증금 증액분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시중은행 설명을 감안하면, 전세대출 증가액에 포함되지 않은 더 많은 전세자금용 대출 수요가 있었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은행 관계자는 “일부 고신용자의 경우 신용대출을 받는 게 보증료까지 내야 하는 전세대출보다 금리도 낮고 신청 절차도 간편해 전세보증금 증액을 신용대출을 받아 해결했을 것”이라며 “전세보증금 목적으로 받은 신용대출까지 감안하면 지난달 전세대출 증가폭은 사상 최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들어 5대 은행 전세대출의 전월대비 증가폭은 2월에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3월(2조2천51억원), 4월(2조135억원)에 차츰 감소해 5월(1조4천615억원), 6월(1조7천363억원)에 2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다 7월(2조201억원)에 다시 2조원대로 올라선 뒤 8월(2조4천157억원)과 9월에 증가폭을 키워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1

상승률·가격 역대최고… 폭주하는 집값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잡으려고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9월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졌다. 9월 기준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사상 최초로 4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보면 9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4억1천349만원이다. 이는 전월(3억7천325만원)과 비교해 무려 10.8%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이 1%가 채 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상승이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후 ‘역대 최고 가격’과 ‘역대 최고 상승률’이라는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집값 안정을 바라는 서민들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9월 들어 아파트 중위가격이 이례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서울 강북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한몫했다. 추후 수도권 집값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에 ‘내 집 마련’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울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쏠렸다는 분석이다.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10%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서울 강북권이 유일했다. 서울 강북권 아파트의 9월 중위가격은 처음으로 7억원 대를 넘으며 7억5천667만원을 기록했다.같은달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억312만원으로 2017년 5월과 비교해 3억9천603만원이 올랐고, 같은기간 경기 4억2천999만원(+1억750만원), 인천 3억1천320만원(+5천306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남 1억9천398만원(-2천164만원), 경북 1억5천401만원(-1천804만원), 강원 1억6천293만원(-803만원) 등의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 이후 전세가 귀해지고 가격도 오르면서 차라리 ‘중저가 아파트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며 “당분간 분양물량이 많지 않은 만큼 중저가 단지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1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는 ‘115억원’

최근 2년여간 전국에서 매매된 오피스텔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곳은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로 거래가격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2019 ~2020.8월간 전국 오피스텔 실거래 현황’에 따르면 매매 최고가 오피스텔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244.94㎡)로 지난해 말 115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피엔폴루스(316.88㎡)가 65억원, 용산의 트윈시티 남산(488.54㎡)이 62여억원, 서초 부띠크 모나코(212.91㎡) 32억5천만원이었고, 경기도 분당의 타임브릿지(247.37㎡)가 32억2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부산의 더샵해운대아델리스(318.46㎡)가 27억5천만원으로 최고가였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 단지는 모두 20억원을 넘어섰으며 서울 강남구나 여의도, 용산 등 주로 금융기관이 입지한 곳에 고가 오피스텔이 많았다.최고가인 115억원은 서울의 초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의 최고 매매가 84억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전국아파트 평균가격 3억8천만원의 30배, 서울아파트 평균가격 8억9천여만원의 13배에 이르는 가격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1

화성산업, 대구 옛 대동은행 자리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10월 중 분양

화성산업은 대구 수성구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DFC) 자리에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되는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수성구 중동 179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4㎡ 타입 총 230가구(아파트 156가구, 오피스텔 74실) 규모로 건립된다.선호도 높은 4Bay 혁신설계(아파트 84㎡A, 오피스텔 84㎡)와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는 남향 설계(아파트 전가구),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시스템 등 혁신적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이 위치한 중동네거리는 도심교통의 요지로 단지와 바로 접한 청수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탁월하며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접근이 탁월하다.또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10여개의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도 편리하다.특히 이단지 주위에 황금초교와 삼육초(사립), 황금중, 대구영재과학고 등 명문 수성학군이 포함돼 있으며 사교육 시설도 가깝고 풍부해 자녀의 교육걱정을 덜어준다.홈플러스 대구수성점, 롯데슈퍼, 들안길먹거리 타운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효성병원, 대구한의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생활, 문화, 가치가 남다른 수성구 퍼스트라인인 황금네거리 고품격 주상복합타운과 이어지는 황금 주거밸트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대구시민이 사랑하는 신천수변공원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수성못, 수성유원지 등 도심공원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으며 남측과 동측으로 신천과 수성못, 앞산의 탁 트인 조망 또한 큰 장점이다.중동지구는 수성구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었지만, 최근 택지난이 심해진 수성구에 마지막 대규모 주거타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수성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전용면적 84㎡ 74실도 선보일 예정이다.평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합리적 분양가로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대출규제로부터 자유로우며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재당첨 제한은 없으며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수성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4천여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동지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93-3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06

미분양관리지역 분양보증 발급기준 완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의 선정 조건이 완화됐다.HUG는 지난달 말부터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및 미분양관리지역에서의 분양보증 발급기준을 완화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기존 ‘미분양 해소 저조’ 선정기준 세대수를 현행 500세대에서 1천세대로 상향해 최근 3개월간 미분양 1천세대 이상이고, 전월 대비 미분양 감소율이 10% 미만인 달이 있는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한다. 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선정사유가 해소되더라도 3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해제하지만, 이를 2개월로 단축해 미분양이 해소된 지역은 조기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분양보증 발급이 가능한 예비·사전심사 기준 점수도 기존 62점에서 60점으로 하향 조정해 주택사업자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더 쉽게 분양보증을 발급받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HUG는 이러한 선정기준을 반영해 제4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1곳과 지방 10곳 등 총 11개 지역을 선정했다.이번 차는 대구 동구와 경남 밀양 등 2곳이 새로 편입되고 2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이 만료된 강원 속초, 강원 고성, 충남 서산, 경남 통영이 제외됐다.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중 미분양관리지역은 대구 동구, 김천, 경주 등 3곳으로 늘었다. /안찬규기자

2020-10-04

미분양 감소 추세에도 대구·경북은 늘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최근 꾸준히 줄어 8월 말 기준으로 5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천831가구로 집계됐다.미분양 물량은 5월 3만3천894가구, 6월 2만9천262가구, 7월 2만8천883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소폭(0.2%)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8월 미분양 물량은 2015년 5월 2만8천142가구를 기록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전달 3천145가구보다 0.7% 증가한 3천166가구, 지방은 0.3% 감소한 2만5천665가구다.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8560가구)대비 4.2% 감소한 총 1만7781가구로 집계됐다.대구·경북지역은 미분양이 늘어났다. 대구는 1천624호로 전월보다 667가구(69.7%)가 늘었고, 경북은 3천423호로 147가구(4.5%)가 증가했다.미분양이 급증한 대구는 대출 조건이 강화되는 등의 부동산대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다른지역과 비교해 공급물량이 많았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 36가구로 지난달과 같았고, 경북은 260가구(10.5%) 늘어난 2천731가구로 조사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04

대구·경북, 이달 아파트 8천여 가구 공개 전매제한 이후 분양시장 ‘바로미터’ 주목

추석연휴가 끝나고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10월에 공개되는 아파트는 대구·경북지역 8천여가구가 넘어 정부의 전매금지 시행 이후 대구 전역이 이에 해당하면서 앞으로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이번 달 공개되는 단지는 대구지역의 경우 9개 단지 7천여가구에 달하고 경북은 구미 1개 단지 1천610가구 규모다우선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862가구를 선보인다. 이곳은 최근 대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 동대구역 부근의 중대형 단지로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 도보거리 역세권과 동신초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다.포스코건설은 북구 침산동 305-4 일원에 ‘침산 더샵’ 45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300가구와 오피스텔 156실로 구성된다.화성산업은 최근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떠오른 서구 평리동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1천5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99㎡ 1천56가구 규모다.또 한양건설은 달서구 송현동 78-3 일원에 ‘송현 한양수자인’ 1천21가구 중 일반 816가구를 분양한다.현대건설은 남구 봉덕동 1067-35 일원의 새길지구재건축정비사업으로 ‘힐스테이트 앞산센트럴’ 3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수성구 두산동에는 ‘호반써밋 수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4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68실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초역세권 입지다.수성구 중동에는 화성산업이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 본점 자리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156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74호실 등 230가구로 선보이게 된다.수성구 파동에는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천299가구 대단지로 이 중 1천5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수성구 만촌동 만촌역 역세권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71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현대힐스테이트 만촌’을 선보일 계획이다.경북서는 구미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원평동 330-2 일원)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1천6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평2구역, 원평3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되는 단지로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규모이며 이 중 1천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대구·경북지역 10월 분양이 쏟아진 데는 우선 정부의 전매금지 이전에도 분양 열기가 상당했고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대구 수성구의 경우 전 지역이 전매금지 대상이 되면서 그동안 집중견제에서 오히려 풀려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 전망이 우세를 보이며 상반기부터 이어온 호황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분양권 투자자들이 빠지면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입지와 장기 투자성이 좋은 중심지역과 외곽지와의 입지에 따른 양극화 우려도 심화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전매가 금지로 인해 앞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은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되는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자신의 관점에 따라 분양시장이 지역과 브랜드에 따른 양극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04

포항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내달 첫 삽 뜬다

포항시 북구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오는 10월 말 첫 삽을 뜰 전망이다.득량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포항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조합원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조합원들은 각자 승용차 안에서 회의에 참여했으며, 의견이 있는 조합원은 비상등을 켜서 의사를 표시한 후 마이크를 건네 받아 발언하며 회의를 이어나갔다.조합은 이날 사업시행인가(변경), 관리처분계획(변경), 사업비 예산 변경 등 11개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총원 533명 중 나머지 인원들은 서면으로 결의했다.아파트 이름은 조합원들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진행해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퀘렌시아’로 결정됐다.퀘렌시아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이 아파트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퀘렌시아는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단지 내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숲세권’ 단지다. 또 관리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첨단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득량주공아파트는 1978년 준공돼 포항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 12월 20일 주민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발족,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15년가량 지지부진했다.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08년 신도종합건설로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지만,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시공사가 부도를 맞았다. 사업은 전면 백지화됐고, 수년째 재개되지 못했다. 당시 신도종합건설은 득량주공과 인근 사장골을 함께 재개발해 각각 590가구, 23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이후 조합은 2014년 들어 사장골을 제외한 재건축 사업을 다시 추진했고, 2015년 수차례 유찰 끝에 신원종합개발(주)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재 조합은 기존 건물 철거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착공을 위해 주택건설공사(건축) 감리자 지정신청을 포항시에 접수했다. 포항시는 건축감리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득량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오는 10월 퀘렌시아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만큼 앞으로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7

주택 거래 급감에… 중개업소 휴·폐업 급증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으로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부동산중개업소 개업은 줄고, 휴·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8월 전국적으로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업 1천302건, 폐업 1천28건, 휴업 6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개업은 전달인 7월(1468건) 대비 11.3% 감소했다. 6월 1천488건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다. 휴·폐업은 7월 1천87건에서 8월 1천9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지난달 중개업소의 개업이 줄고, 휴·폐업이 늘어난 것은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월간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8만5천272건)는 전달보다 39.7% 급감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주택 구매 수요가 크게 줄어서다.7월 31일부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새 주택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월세 물건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거래가 얼어붙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중개업소 개업(312건)과 휴·폐업(302건)의 차이는 10건에 그쳐 올 들어 격차가 가장 작았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은 주택 시장이 침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휴·폐업이 개업을 앞서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광주, 울산, 충북에서는 개업보다 휴·폐업이 많았으며 제주는 개업과 휴·폐업이 같았다. 서울은 가을 이사철(9~10월)을 앞두고 중개업소 휴·폐업이 6월 141건, 7월 149건, 8월 182건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7

화성산업 ‘파크드림파티오’ 2020 굿 디자인에 선정

화성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굿 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단지 내 정원인 ‘파크드림파티오’사진가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굿 디자인에 선정된 ‘파크드림파티오’는 지난 2월 입주한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 1천47가구 단지 내 정원이다.이곳은 소통과 휴식이라는 두가지 큰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경디자인이며 중앙에 위치한 에버그린파크는 미술작품, 석가산, 물빛정원, 키즈랜드, 티하우스가 함께 어우러져 입주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또 물빛정원은 카페테리아와 어린이집을 함께 배치해 어린자녀와 부모의 마음까지 배려했고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내에서 계절마다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산책길로 조성됐다.이어 파티오 정원은 EQ동산과 연계된 유럽풍 중앙정원으로 화단과 분수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며 힐링정원과 전통정원은 한국 아름다운 돌담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어우러진 산책로다.화성산업의 이번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파크드림파티오를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18개의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화성산업은 화성파크드림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중심의 신주거문화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꾸는 녹색 디자인을 모티브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파크드림파티오를 통해 자연의 사계절을 단지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가족간의 소통, 이웃간의 소통을 함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공감을 누릴 수 있는 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3

화성산업, 대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영순)은 최근 남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7천639.84㎡에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동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각각 구성된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에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심인중·고,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대명공연거리로 인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다.앞으로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화성산업과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실시될 계획이다.윤영순 조합장은 “정비사업분야의 명문건설 기업인 화성산업을 시공사를 선정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화성산업의 차별화된 상품개발력과 분양때마다 성공사업장으로 프리미엄을 이끌어 온 역량이 조합원의 지지를 얻었다”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2

대원, 대구 중구 ‘센트럴 대원칸타빌’ 모델하우스 내일 오픈

(주)대원은 오는 23일 대구 중구 동인동에 들어서는 센트럴 대원칸타빌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중구 동인동 77번지 외 64필지에 지하 4층∼지상 43층, 총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전용면적 84㎡A 246가구와 84㎡B 164가구 등 41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8㎡OA 22실 및 64㎡OB 22실 등 4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10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7일 1순위, 10월 8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정당계약은 10월 27∼29일이다.이 단지는 (주)대원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칸타빌’만의 특별한 건설 노하우를 적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단지는 V자 배치 및 43층 초고층으로 설계해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타입 판상형 구조, 고품격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해 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아파트의 경우 가장 많은 246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우수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하고 광폭 와이드 설계로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하며 현관 워크인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갖췄다.84㎡ B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84㎡ A타입과 다른넓은 주방으로 설계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오피스텔도 대원칸타빌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8㎡ OA타입의 경우 광폭 와이드 설계를 적용해 넓은 거실 및 주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실 다용도실도 있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64㎡ OB타입도 아파트와 같이 현관 워크인 수납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마다 드레스룸을 갖춰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많아 대구 내에서 주목받고있는 중구 최중심에 있어 교통·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단지 주변에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구역, 칠성시장역이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가까이 있어 대구시내로 이동이 쉽다.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대구 최대번화가인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춘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있고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효목동 389-4번지에 있다.(주)대원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떠오르는 중구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한데다 전매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방문자를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 대책과 동선관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을 시공하는 (주)대원은 올해 전국건설사 시공능력평가 69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국내에 3만2천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오산세교 2지구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1

대구 도남지구 알짜배기 ‘슬세권’ 잡아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북구 칠곡3지구 인근 강북의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실시하는 대구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는 3층 이하 상가 건축이 가능한 토지로 지구 내 준주거 용지와 함께 도남 상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토지이며 지구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있다.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LA청약센터(http://apply.lh.co.kr)를 통해 입찰 신청 가능하다.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며 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3호의 1종 근린생활시설, 제4호의 2종 근린생활시설 및 제11호의 노유자 시설 중 아동관련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이 가능하다. 단 근린생활시설 중 종교집회장, 총포판매소, 제조업소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곳은 3.3㎡당 338만원이란 상대적 저렴한 조성원가를 기반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3㎡당 대로변 722만∼756만원, 소로변 596만원 수준으로 입찰이 시작되며 지난 7월에 공급한 대로변 준주거용지(7층 이하 상가부지)는 약 1천808만∼1천11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현재 도남지구는 올해 6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준주거용지(대로 서편), 지난 8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약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건설용지) 등 미분양된 토지 없이 100%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입찰지는 앞으로 북구 조야동과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2019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간으로 대로 좌우에는 지난해 5월 태영과 현대가 공동 분양한 힐스테이트 데시앙 4개 단지(2천418가구)가 있다. 또 지구 남쪽으로 오는 2021년 완공되는 대구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대구시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며 국우터널과 동·서변동을 지나 신천 동로를 이용하면 평시간대 기준으로 20분 이내면 대구 도심의 주요 지역에 접근도 가능하다.오는 2022년말 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4천188명(약 5천662가구)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며 인근에 팔공산·도덕산 및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상가부지)는 코로나19 시대에도 배후 주거단지를 낀 슬세권 상권으로 칠곡지역의 부도심 상권의 역할과 함께 앞으로 광역도로변 상권까지 가능한 알짜배기 상가부지로 상가 실수요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9-20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입주 업종 확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날개를 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필지를 세분화한다.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주요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 오종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LH 토지판매부, 포항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원활한 공장 건립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기반시설 지원 및 기업 애로사항)들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1월 2차 분양 예정인 임대전용산단(38만㎡)의 기업유치를 위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현재 6천평∼1만평 규모의 필지를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필지 세분화하는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외에도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블루밸리 2단계 조성과 관련해 이차전지, 부품 소재 산업 등 향후 투자수요에 대비한 업종 배치 계획 변경 사항도 논의했다.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2009년 철강, 조선 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이후 저조한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국비 378억원을 확보해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인 임대전용산업단지 50만㎡를 지정받았다. 아울러, 포항시와 포스코케미칼의 투자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된 이후 뉴테크엘아비, 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들을 유치하며 국가산단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됐으며,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과 경기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도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올해 3월, 1차 임대산업단지(12만㎡)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2차 임대산업단지(38만㎡) 분양은 11월 예정이다. LH에서는 입주 가능 업종 추가 및 필지 분할 등 분양을 위한 준비작업을 국토교통부, 포항시 및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2차 임대산단 분양가는 3.3㎡/연간 5천500원이며, 50년 장기임대(5년 의무사용 후 분양가능), 기반시설 완비, 즉시 입주가능 등의 장점이 있고 특히 올해 입주(계약)기업에 한하여 포항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 인센티브로 투자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자세한 분양문의 등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053-603-2583) 및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054-270-2821)로 전화하면 된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 7월 착공한 포스코케미칼과 영일만 일반산단에 추가 투자 중인 에코프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을 준비중인 GS건설같은 이차전지 앵커 기업들의 투자는 포항 경제 발전과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철강중심 산업을 다변화하고 미래 포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9-20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 40%나 ‘뚝’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과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40%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5천272건으로 전월(14만1천419건)과 비교해 39.7% 감소했다. 수도권(4만3천107건)은 전달보다 43.1% 줄었으며, 서울(1만4천459건)로만 따지면 감소치는 45.8%다. 지방(4만2천165건)은 같은 기간 35.8%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전세 낀 집에 대한 매매가 크게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살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집주인은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갭투자자 외엔 구매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전월세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천355건으로, 전달(18만3천266건) 대비 4.3% 감소했다. 수도권(11만8천801건)은 전달보다 5.4% 감소했고 지방(5만6천554건)은 1.9% 줄었다.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4%로 작년 동월과 같았다.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0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전가구 100% 분양 완료

화성산업이 지난 8월 7일 공개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정당당첨계약 및 예비순위에서 전가구 100% 완전분양을 했다고 10일 밝혔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3∼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1천304가구 규모다.이중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 73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0㎡, 31㎡, 54㎡ 21실 등이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1순위 청약접수 시 3만9천520건을 기록하며 올해 동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로서는 최고의 청약접수를 기록했다.또 앞서 진행된 오피스텔도 최고의 청약경쟁률인 5.5대 1을 보이며 분양계약 체결이 완료됐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청약 및 분양결과는 동대구 초역세권이라는 최고의 입지와 스마트 클린에어시스템, 홈IoT등 차별화되고 특화된 상품설계, 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 단지내 조성 등 파크드림만의 인간중심 친환경 단지설계가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모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화성산업은 오는 10월 중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 본점자리에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과 최근 KTX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평리7구역 재개발 사업을 신규분양할 예정이다.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아파트 전용 84㎡ 156가구, 오피스텔 84㎡ 74실로 구성되며 신천과 수성못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사업지 남측, 동측으로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으며 중동네거리를 중심으로 한창 개발이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4천여가구 정도의 브랜드 주거타운으로서 기대되는 곳이다.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1천59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평리 5구역 재개발 사업(총 1천404가구)도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어 2개단지에 총 3천여가구의 대규모 파크드림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으로 1천5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되며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A 174가구, 59㎡B 59가구, 74㎡A 65가구, 74㎡B 101가구, 84㎡A 41가구, 84㎡B 368가구, 84㎡C 153가구, 99㎡ 95가구 등 총 1천56가구다.또 서대구역세권 개발 비전과 함께 미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최고의 품질가치 구현으로 파크드림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과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도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 디자인으로 성공분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