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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대규모 물량 공세 ‘시동’

포스코건설이 올해 국내 주택시장에서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선다. 지역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2만1천8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 달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시작으로 평택 지제세교, 서울 신길3구역 주택재개발,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등 여러 단지를 분양한다. 올 상반기에는 가장 많은 1만3천680가구를 공급,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아파트를 선보이며 주택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오는 6월까지 올해 예정된 물량 중 65% 공급을 계획 중에 있다.먼저 내달 분양 예정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남양주 진접 지역에서 10년만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총 10개동으로 총 1천153가구이다. 같은 달 분양 예정인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2천656가구)도 기대를 모은다.이어 4월에는 대구에서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1천339가구)와 더불어 전주 에코시티 16블록 공동주택(576가구)과 양산 사송지구 1단계 공동주택(1천712가구), 광주 염주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1천976가구),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351가구)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5월은 평택 지제세교 1블록 공동주택(1천999가구), 대전 목동 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993가구)과 수원 11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66가구) 등, 6월까지 동대구역 주상복합(아파트 434, 오피스텔 94)과 부산 남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975가구), 송도 F20-1, 25-1블록 공동주택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하반기에는 사물인터넷(IoT) 과 연계해 스마트폰 하나로 집안 구석구석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갖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하반기 분양되는 더샵 공동주택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집안의 각종 시설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인다.이는 포스코건설과 삼성전자, 포스코 ICT가 각 사의 IoT 플랫폼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을 켜 버튼 하나로 더샵 아파트내 조명과 가스, 난방 등과 같은 홈IoT 시스템, TV,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의 스마트 가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10

LH, 용역적격 심사기준 개정… 용역 품질 ‘UP’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기술용역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술용역 낙찰하한율 인상을 골자로 하는 ‘용역적격심사기준’ 개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용역적격심사’는 용역 입찰 시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고자 진행되며 이번 개정은 기술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에 적정 수준의 대가를 보장해 용역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세부 내용을 보면 기존에 통합돼 관리되던 일반용역과 기술용역의 심사기준을 분리해, 설계·감리 등 기술용역의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이 마련됐다.또 기존 기술용역 규모에 관계없이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한 종합점수가 85점 이상이면 적격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으나, 기준이 개정되면서 추정가격이 10억원 이상인 용역은 92점, 10억원 미만인 용역은 95점으로 각각 통과기준이 상향됐다. 용역규모에 따른 낙찰하한율도 개정했다. 추정가격 10억원 이상 용역의 낙찰하한율은 79.995%, 5억∼10억원 미만은 85.495%, 2억∼5억원 미만은 86.745%, 고시금액인 2억원 미만은 87.745%로 각각 4.75∼12.5%포인트 상향됐다.개정된 기준은 LH가 3월 이후 입찰 공고하는 모든 기술용역에 적용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0

부동산시장 열기 시들… ‘역 전세난’ 우려

부동산 시장 열기가 사그러들면서 집값 하락으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逆) 전세난’ 우려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KB부동산의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17년 7월 둘째 주부터 2018년 1월 첫째 주까지 100.8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4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으로, 당시 세입자들이 근 10년 중 가장 높은 전셋값으로 계약했다는 의미다.문제는 지난해 1월을 기점으로 전셋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3주 연속으로 내리는 가운데 지난달 들어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지난달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8% 하락했고 넷째 주에는 다시 0.07% 내렸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이처럼 급격히 떨어진 것은 2009년 2월 첫째 주(-0.10%)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이대로라면 2017년 7월께 최고점을 찍었던 시점에 전세를 계약한 세입자의 만기가 도래하는 올여름부터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이미 이 같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우리은행 부동산연구포럼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지난해 12월 전셋값은 2년 전인 2016년 말 대비 12.7% 하락했다. 울산(-9.6%), 충남(-9.3%), 경북(-8.2%)의 사정도 마찬가지인 상황.서울의 경우에는 최근까지 전셋값 상승이 이어져 올해 전셋값이 7.4% 이상 하락할 경우 역전세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역전세난이 장기화하면 연쇄적으로 부동산 경기침체의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금을 빼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돈을 마련하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셋값이 외환위기 당시처럼 20% 떨어지면, 보유 금융자산으로 전세보증금 전액을 반환해줄 수 있는 임대 가구의 비율은 47.0%에 불과했다.20% 하락분만큼의 금융자산을 보유해 새로 세입자가 들어오면 이와 합쳐 전세금을 돌려줄 수 있는 임대 가구는 31.4%,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돈을 마련해야 하는 가구는 14.5%였다. 나머지 7.1%는 신용대출 등 각종 대출을 동원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이는 지난해 등장한 9·13대책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현재는 대출규제 영향으로 유주택자의 추가대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경우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임대인이 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주택 매도를 통한 자금 마련이다.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급매가 많아지면 가격 하락은 예견된 수순이다.여기에 올해 아파트 준공 물량이 39만2천호로 지난해(44만3천호)에 이어 공급 폭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공급 초과로 인한 주택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10

가성비 높은 명품오피스텔 노려볼 만

태왕이 시공하는 방촌역 태왕아너스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공개했다.방촌역 태왕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16층 4개 동에 아파트 84㎡A 90가구, 84㎡B 62가구, 78㎡ 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55㎡A 28호실, 59㎡B 14호실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256가구로 구성된다. 방촌역 도보 2분 초역세권, 단지 앞 35m 동촌로, 단지 뒤 가로형 근린공원을 끼고 있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다. 인기높은 판상형 4-Bayㆍ3-Bay 아파트는 치열한 경쟁이 확실시되므로 틈새를 노려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것도 고려하다는 평가다,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오는 30일 1순위, 오는 31일 2순위로 진행되며 분양가는 기준층 3.3㎡당 아파트 1천200만원대 초반(확장비 별도), 주거형 오피스텔 5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되어 있다. 특별히 아파트는 중문, 주거형 오피스텔은 에어컨이 무상제공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오는 29∼30일 양일간이며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견본주택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고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올해부터는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주택청약제도에 따라 세대주의 배우자, 형제·자매, 사위·며느리도 세대원 자격을 부여받아 일반공급이나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게 되어 내집마련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기할 것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반응이다. 3-Room(거실 포함), 대형드레스룸, 양면개방 환기시스템을 갖춘 OA59㎡형, 역시 3-Room(거실 포함)에 ㄷ자 주방과 내실 붙박이장이 적용된 OA55㎡형 모두 아파트 못지않은 실용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방촌역 태왕아너스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 새 아파트 품질, 태왕 브랜드파워 등 트리플 프리미엄 기회에다 공신력의 하나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안정성을 더했다”며 “오피스텔은 2~3인 가족 맞춤형으로 설계된 또하나의 아파트라고 평가받고 있어 틈새를 노려 가성비 높은 명품오피스텔 분양받는 것이 유리할 수 도 있어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촌역 태왕아너스 견본주택은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에 성황리 공개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7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주말 사흘간 1만2천명 찾아

동원개발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선보인 ‘동대구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에 지난 25일 개관 이후 주말 3일간 1만2천여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동원개발에 따르면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오후에도 꾸준히 방문객들이 몰리며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인원도 상당했다.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규모다. 이중 368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51가구 △74㎡ 37가구 △84㎡A 176가구 △84㎡B 104가구 등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가 지나가는 동대구역을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모여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교통 수단 간 최단 거리 환승이 가능하다. 또 영화관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서점 등이 입점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검찰청, 대구MBC, 아양아트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0%(1,2차 각 5% 분납), 중도금 대출 신청 전 전매 가능한 안심전매제 등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도 제공돼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2일, 계약은 25일~27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7

현대썬앤빌 중앙로역, 오피스텔 450실 이달 중 공개

한국토지신탁은 대구 중구 동문동 노보텔 엠버스더 대구 옆에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을 이달 중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은 지하 4층∼지상 24층, 오피스텔 22~84㎡로 총 450실 및 상가로 구성되며 시공은 현대비에스앤씨(주)가 맡았다.이곳은 우선 대구지하철1호선 중앙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구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 가능한 반월당역 및 광역철도 이용 가능한 대구역 한 정거장, 동대구역까지 4개 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는 등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로 접근하기 좋고 ‘대구의 명동’이라 불리는 동성로 로데오거리와 붙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대구백화점, 롯데영프라자, 동아아울렛 등이 있으며 대구역 롯데백화점,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CGV,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까지 밀집돼 있어 생활과 문화를 모자람없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의 중심에 입지한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은 대구시청, 경북대 병원, 대형백화점 및 금융사 등이 위치해 있고 인근의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대구시티센터, 대구패션주얼리 전문타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등의 종사자도 임대수요로 품고 있다.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높은 천정고를 선보이며 최상층은 팬트하우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벽천조경, 휘트니스, 커뮤니티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주차시설은 오피스텔에서 보기힘든 자주식 주차장(50% 이상), 지상주차 설계를 도입한다.시공을 맡은 현대비에스앤씨는 범 현대가로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로 구성된 실용적인 복합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종합부동산 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도 더했다.분양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은 대구 중심에 입지해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는물론 상품성까지 우수해 벌써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썬앤빌 중앙로역의 홍보관은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94 대구메디스퀘어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7

작년 땅값, 대구 5.01% 경북 2.86% 올랐다

작년 땅값이 세종, 서울, 부산 순으로 올라 전국 4.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남북관계 회복과 교통망 확충 등 호재를 안은 경기도 파주는 9.53% 올라 시·군·구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작년 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4.58%로 전년(3.88%) 대비 0.70%포인트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작년의 땅값 상승률은 2006년 5.61%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월별 지가 상승률은 4월 0.33%에서 10월 0.46%까지 6개월 연속 높아졌으나 9·13 부동산 대책과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11월 0.42%로 내려앉은 뒤 12월에는 0.34%로더 떨어졌다.수도권은 땅값 상승폭이 전년 3.82%에서 5.14%로 확대됐으나 지방은 상승폭이 3.97%에서 3.65%로 오히려 줄었다.시·도별로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제주(4.99%) 순으로 상승했다.세종은 4·6 생활권 개발과 KTX 세종역 신설 여론 조성 등 교통망 개선 호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세종은 연간 상승률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4%대에 머물렀으나 2017년 7.02%로 뛴 이후 작년 소폭 더 올랐다.수도권에서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변동률이 높아졌으나 경기(4.42%), 인천(3.59%)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9.53%), 강원 고성군(8.06%) 등 남북경협 수혜지역과 서울 용산구(8.60%)·동작구(8.12%)·마포구(8.11%) 등 개발호재 지역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파주에서도 군내면(124.14%), 장단면(109.90%), 진동면(86.68%)에서는 땅값이 크게 뛰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4월 남북회담 이후 접경지역 투자수요가 몰렸고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으로 파주 땅값이 많이 뛰었다”고 말했다.반면 울산 동구(-3.03%), 전북 군산시(-1.92%), 경남 창원 성산구(-1.17%), 거제시(-0.65%), 창원 진해구(-0.34%) 등 산업 침체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내렸다.전국 땅값은 용도지역별로는 주거(5.24%), 상업(4.38%), 계획관리(4.37%), 농림(4.06%), 녹지(3.75%), 생산관리(3.50%), 보전관리(3.01%) 등 순으로 상승했다.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5.16%), 상업용(4.66%), 전(4.18%), 답(4.00%), 임야(3.06%), 골프장·스키장 등 기타(3.01%), 공장용지(2.60%) 순으로 올랐다.작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318만6천필지(2천71.0㎢)로서울 면적의 약 3.4배다.전년(331만5천필지) 대비 3.9% 감소했으나 2016년(299만5천필지)에 비해ㅂ서는 6.4% 증가했다. 수도권은 1.3% 증가했고 지방은 8.0% 하락했다.대전(9.9%), 경기(6.3%), 광주(6.1%), 전북(6.0%), 전남(3.2%)은 늘었지만 부산(-22.1%), 경남(-21.3%), 울산(-18.6%) 등지는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08만9천필지(1천906.8㎢)로 전년 대비 6.2%, 2016년 대비 2.1% 줄었다. 세종(28.5%), 대전(12.3%), 광주(3.2%),인천(2.9%) 순으로 증가했고, 부산(-24.4%), 울산(-21.3%), 제주(-16.5%) 등은 감소했다. /연합뉴스

2019-01-24

단독주택 공시價 대구 9.18%↑경북 2.91%↑

대구의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9.18% 상승했다.반면 경기악화와 공급확대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된 경북은 2.91%의 상승률로 17개 시도 중 13위에 그쳤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9.13%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전국 평균 상승률은 5.51%였다.당초 공시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실화율이 낮아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 공개된 예정안 등을 통해 전국 평균 두자릿수 상승률이 예상됐으나 9%대 인상으로 최종 결정됐다.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7.92%에서 올해 17.75%로 무려 9.83% 상승했다.이어 대구 9.18%, 광주 8.71%, 세종 7.62%, 제주 6.76%, 부산 6.49%, 경기 6.20% 순이었다.하위권 5개 시도는 경북(2.91%), 전북(2.71%), 울산(2.47%), 충남(1.82%), 경남(0.69%) 등이 형성했다.시·군·구별로는 서울 용산구(35.40%)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용산공원 조성사업, 한남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으로 주택가격에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강남구(35.01%)와 마포구(31.24%)도 30% 넘게 올랐다.전국 최고 가격 역시 용산구에서 나왔다.지난해 169억원이던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 주택(대지면적 1천758.9㎡, 연면적 2천861.83㎡)이 올해 270억원이 됐다. 이는 지난해 최고가 261억원보다 9억원 높다.대구에서는 수성구 신천동로(중동) 다가구주택(대지면적 475㎡, 연면적 522㎡)이 12억3천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경북에서는 구미시 옥계남로(옥계동) 다가구주택(대지면적 355㎡, 연면적 659.8㎡)이 8억700만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이번 공시가격 조정을 반영한 가격별 주택 수는 전국 표준주택 22만 가구를 기준으로 △20억원 초과 478호 △9억원 초과∼20억원 이하 2천534호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3천639호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2만743호 △1억원 초과∼3억원 이하 5만8천37호 △5천만원 초∼1억원 이하 5만2천333호 △5천만원 이하 8만2천236호다.정부의 이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됐다.실거래가격에 못 미치는 공시가격을 현실화하는 것과 복지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다.김현미 장관은 “공시제도 도입때부터 현실화율이 낮았고 가격 상승분도 제 때 반영하지 못해 유형, 지역, 가격대별 불균형이 커졌다”며 “대다수 중·저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폭이 크지 않아 복지제도 대상인 중산층 이하 서민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1-24

대구국가산단 최대 수혜 아파트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

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 최대 수혜 아파트로 떠오르는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가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22일 모아종합건설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픈할 예정인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공개되는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에 모두 70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77㎡ 단일 평형의 A 및 B, 2가지 타입으로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자랑한다.이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인접하고 대구 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시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또 세현유치원, 세현초, 구지초, 구지중 등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는 데다 최근 상업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이어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과 대니산이 위치해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숲세권’이 형성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도 장점이다.여기에다 레포츠 밸리에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구지면사무소, 농협하나로마트, 테크노폴리스 등이 자리해 생활권 이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서대구 고속철도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산업철도가 개통될 경우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20분 내외로 오갈 수 있어 인구 및 물자의 유·출입이 원활해지면서 해당 택지 내 기업의 기술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구국가산단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 관계자는 “국가산단의 1단계 기업 입주가 완료되기도 전에 상당한 시세상승이 발생했고 2단계 개발 완료시 더 높은 프리미엄도 예상된다”며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는 단지 주변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택지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높은 아파트 가치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국가산단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봉리 620번지에 자리하고, 오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3

대구 부동산 시장 하락세로 돌아서

대구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집값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0.01%를 기록하며 1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규제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활황세 기조를 보였지만, 올 들어 3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가 집값 하락 변곡점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현재 호가 상승세를 보이는 수성구 등 일부 지역 역시 지난해 말부터 매매 수요가 둔화하면서 시장이 약세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대구 집값은 지난해 3.6% 상승하면서 광주(3.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오르는 등 부동산시장을 견인했다. 하락세인 매매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대구지역 첫 분양인 ‘남산자이하늘채’는 지난 2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4.34대 1,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도 6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같은 분위기로 인해 올 1월 분양만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동대구 에일린의 뜰’,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빌리브 스카이’,‘방촌태왕아너스’, ‘국가산단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등 모두 6곳에 달한다. 올해 대구 분양 물량도 모두 2만5천425가구로 지난해 2만2천398가구에 비해 3천여가구가 늘었다. 매매와 달리 분양시장의 활황은 대구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018년 기준 대구 수성구에서 입주 10년이 지난 아파트 비율은 80% 이상으로 노후 아파트는 점차 증가하는 반면에 지난 2016∼2017년 공급 물량은 1만여 가구에 불과하다. 즉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 부동산시장의 청약 열기도 지난해보다 높지않고 매매시장은 하락세에 접어들어 변곡점에 도달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최근 2∼3년 신규분양 단지가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요역시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2

주택 미분양, 수도권 줄고 경북은 증가세

지방의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이 갈수록 확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지역 일부 도시의 미분양도 심각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22일 국토연구원이 산정하는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위험 진단 지수’에 따르면 ‘경고’등급 지역이 지난해 5월 16곳에서 6개월 후인 11월에는 19곳으로 늘어났다.이 지수는 현재 미분양 주택수를 최근 2년간 미분양 주택 최댓값에 대한 백분율로 산출한 것으로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 등급이다.주의 등급을 받은 지역은 같은 기간 9곳에서 7곳으로 줄었으나 경북에서는 구미, 충북 청주 등이 오히려 경고 등급으로 상향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미분양 주의·경고 등급을 받은 지역은 경기도에서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경남에서 경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5월 경기 김포(100)와 안성(61.8), 남양주(61.2) 등지가 미분양 경고를 받았으나 11월에는 안성시만 68.7로 주의 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경북은 주의·경고등급을 받은 지역이 늘어나 미분양 확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북의 경우 5월 안동(94.2), 포항(85.6), 김천(83.0), 구미(72.3), 경주(61.5) 등 5곳에서 11월 경산(100), 영천(97.1)이 더해지면서 7곳으로 주의·경고등급을 받은 지역이 늘었다.한편, 11월 미분양 지수가 가장 높은 100을 받은 곳은 경북 경산과 강원도 속초다.전남 영암(99.2)과 경남 창원(97.9), 충북 음성(97.6), 경북 영천(97.1), 강원 고성(96.7), 경남 통영(96.5), 전북 완주(96.0), 충남 서산(96.0) 등지는 95 이상으로 지수가 높았다.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6만호로 집계됐다”며 “주로 지방에서 미분양이 많이 발생해 전년 말 5만7천호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22

LH, 대구혁신도시 10단지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21일 대구혁신도시 A-3BL(10단지) 행복주택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행복주택의 모집가구수는 대학생·청년(21㎡) 120가구, 고령자 및 주거약자(21㎡) 80가구, 주거급여수급자(21㎡) 20가구, 고령자(26㎡) 20가구, 신혼부부(36㎡) 120가구로 모두 360가구이다.이번 행복주택 입주자 신청접수는 오는 2월 19∼21일 3일간이며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하며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주택여부, 소득·자산 등을 검증한 후 오는 5월8일 예비입주자가 선정되며 예비입주자 순번은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하고 공가주택 발생시 예비자 순번에 따라 개별계약 안내가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혁신도시 A-3BL(1천88가구)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지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으며 지난 2018년 예비입주자 모집시에도 대학생·청년 등의 청약률이 높았다.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며 “입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1

대구 ‘빌리브 스카이’ 주말동안 3만명 방문

신세계건설이 분양하는 빌리브 스카이 모델하우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만여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빌리브 스카이의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전용면적 84㎡A, 84㎡B, 116㎡ 3개 타입과 오피스텔 전용 84㎡까지 총 4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이 기간 동안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청약 상담을 비롯한 분양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신세계건설은 빌리브 스카이 분양에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오는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1일, 정당계약은 2월13∼15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오피스텔은 오는 24∼25일 청약을 받고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2월 1일 진행된다.빌리브 스카이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기간에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입지, 설계, 브랜드 등에 만족해 청약과 계약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빌리브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299-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1

“역세권 개발 비전 선점하자” 1만여 수요자 발걸음 이어져

지난 17일 공개한 ‘동대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는 오픈 당일부터 주말까지 모두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동대구역세권 개발비전을 선점하려는 수요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한 상담석에도 달라진 청약제도에 따른 청약자격을 확인하는 등 온종일 붐볐다.‘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1순위, 오는 24일 2순위 접수하며, 30일 당첨자 발표 이후 2월 11∼13일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이번 ‘동대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은 9개 타입별 설계를 직접 확인하고 탁월한 공간효율성과 다양한 구성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또 인근 동대구역세권의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배려한 착한 조건으로 수요자로부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1㎞ 이내에 동대구역, KTX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1호선 신천역을 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신세계백화점, 평화시장, 파티마병원, 동구청, 동부도서관, 동부여성문화회관, 기상대공원, 신암공원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이어 반경 500m내에 동부초교, 경북대학교 등 유해시설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705가구 전 세대가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용 59㎥∼84㎥ 아파트로만 구성됐으며, 판상형과 타워형이 남동, 남서로 적절하게 어우러져 전 세대 남향위주의 쾌적한 단지를 실현했다. 단지 남북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산책길을 냈고 단지내 다양한 아름다운 테마공원을 조성하며 단지 바로 옆에 기상대공원이 위치해 1만여가구로 조성될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일대에서 가장 쾌적한 단지로 손꼽힌다.분양가는 전용 59㎥ 3억200만∼3억3천100만원, 전용74㎥ 3억7천500만∼4억1천200만원, 전용 84㎥ 4억2천700만∼4억6천800만원으로 층과 방향에 따라 다르다.계약금 10%를 1∼2차에 나눠낼 수 있으며 1차 계약금은 전타입 1천만원 정액제, 2차 계약금은 한달여 뒤에 총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1천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안심 전매 프로그램 도입으로 중도금 1차 납부일을 2차 계약금 납부일로부터 6개월 후로 설정해, 전매 개시일 전에 중도금 납부가 없도록 배려했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아이에스동서가 지난해 6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을 완판한데 이어 두 번째 대구사업”이라며 “‘수성범어W’, 수성동 2가 ‘수성 에일린의 뜰’ 등 올 상반기에만 3개 단지 2천8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만큼 기업의 이익을 최소화하고 수요자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으로 품질에서 분양가, 조건까지 수요자의 편익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20

교통 프리미엄·수준높은 생활인프라 공유 ‘동대구 비스타동원’ 25일 첫 공개 ‘기대감’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선보이는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오는 25일 견본주택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 74㎡, 84㎡, 총 524가구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368가구다.일반 분양 면적별로는 59㎡ 51가구, 74㎡ 37가구, 84㎡ A타입 176가구, 84㎡ B타입 104가구 등으로 모두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동대구 프리미엄을 내세운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이안센트럴D, 비슷한 시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 동대구 에일린의 뜰과 함께 핫한 동대구 분양시장 중심에 서 있다.특히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동대구에 분양하는 다른 단지와 다르게 동대구의 편리한 생활뿐 아니라 수성구의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이 특징이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수성구가 있는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일단 교통망이 우수하다. KTX, SRT,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지하철 등을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집결된 복합환승센터가 가까워 지하철과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또 동대구 IC가 가까워 시외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동대구역을 관통하는 엑스코선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생활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에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이마트와 효신시장, 동구시장 등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가깝다. 여기에다 법원과 검찰청 등 행정시설과 대구MBC, 아양아트센터가 인접해 있고 대구시민체육공원과 화랑공원, 신천, 금호강 등의 녹지공간으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 효신초등학교가 있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세대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울러 동부중, 동원중, 동문고, 청구고, 중앙고 등이 가깝고 길 건너 수성구의 명문 학원 인프라와 수성시립도서관, 대형서점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가까운 효목2동 일원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또 단지 인근으로 동신천연합 재건축, 백합아파트 재건축, 동부연합 재건축 등 약 3천여 가구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이 일대가 대구의 인기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동대구 비스타동원은 비규제지역으로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청수로 86(두산동 5-5번지)에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12일, 계약은 오는 2월25∼27일 3일간 진행된다. /김영태기자

2019-01-20

아파트 청약 경쟁률, 서울-지방 ‘온도차’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다 보니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서울에서 일반공급된 분양단지는 6천149가구, 총 청약자 수는 18만7천807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30.54대 1이었다.1순위 청약자 수(18만7천382명)만 고려한 1순위 경쟁률 역시 30.47대 1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2017년 서울지역 평균 경쟁률 12.94대 1(1순위 경쟁률 12.86대 1)과 비교하면 2.4배 증가한 수치다.반면 지방은 서울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지난해 전국 분양은 13만2천550 가구 모집에 198만9천811명이 몰리며 15.01대 1(1순위 14.8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전국 경쟁률 12.43대 1(1순위 12.23대 1)보다 소폭 올랐다.그러나 당시 전국(12.43대 1)과 서울(12.94대 1)의 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과 달리 지난해(전국 15.01대 1·서울 30.54대 1)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지난 연말부터 청약 1순위 자격을 맞추기가 더욱 까다로워졌음에도 인기는 여전하다. 정부는 9·13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를 늘리도록 개정한 청약제도를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시행한 바 있다.새 청약제도는 추첨으로 당첨을 가리는 물량의 경우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간주해 청약 신청에 제한을 두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불구하고 올해 첫 분양인 경기 하남시 ‘위례포레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6만3천472명이 신청해 지난해 1위 기록을 뛰어넘는 평균 130.33대 1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한 가운데 분양단지가 주변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청약 시장에 사람들이 몰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대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예정된 분양물량의 상당수가 이듬해로 미뤄져 공급량이 전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도 경쟁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서울지역 일반공급 가구 수는 6천149가구로 전년 1만5천400가구의 39.9%에 머물렀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기존 아파트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한제나 분양가 간접규제로 시세 대비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20

이테크건설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견본주택 오늘 공개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이 영주 신도시 가흥택지 지구에 새롭게 들어선다.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영주 지역에 약 5년 만에 분양 되는 아파트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가격과 위치와 편의 시설들이 입주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하 3층, 지상 22층 아파트 7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94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 97㎡ 아파트 831세대와 전용면적 71㎡ 오피스텔 116실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가흥택지 지구에 2009년과 2013년에 분양된 아파트들의 84㎡기준 실거래 가격이 2억8천만원선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롭게 들어설 더리브 스위트엠의 분양가격이 비슷한 수준을 보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우선 혁신적인 평면과 설계가 눈길을 끈다. 고품격 주상복합 아파트로 주거와 상업, 커뮤니티 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으며 출입구 및 지하주차장에 200만 화소 CCTV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과 방범에도 신경을 쓰는가 하면 지상에 차를 없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아파트 구조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선보인다. 전용면적 71㎡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기몰이 할 오피스텔은 지역최초로 아파트와 동일한 4Bay 평면(일부 적용)으로 설계되고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 편리한 주차공간(세대당 1.23대), 풍부한 수납공간(일부 적용)을 자랑한다.영주시의 신도시인 가흥동 중심입지에 위치한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영주적십자병원과 인접하고 홈플러스, 영주시청,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영주종합터미널, 가흥교차로(국도5호선), 영주역 등 시내·외, 전국 어디로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자랑한다.교육환경 부분에서도 서부초, 영주여중, 영주제일고 등 안전한 통학환경과 아이들이 자주 이용할 선비도서관, 시립도서관이 인접거리에 위치한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SK머티리얼즈, 영주가흥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 또한 편리하고 서천, 서천생활체육공원, 영주시민운동장 등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국내 부동산신탁업계의 리더인 대한토지신탁(주)과 (주)이테크건설이 함께 참여했다.대한토지신탁(주)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탄탄한 자금동원력과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 공공성까지 함께 갖춘 신뢰의 기업이다.OCI그룹의 건설사인 (주)이테크건설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건설 및 엔지니어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회사다.모델하우스는 영주시 가흥동 1505-1번지에서 1월 18일 공개되며 분양 문의는 054-631-8245로 하면 된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1-17

서한, 올해 수주 ‘1조 클럽’ 이름 올린다

(주)서한이 2019년 경영목표를 전국에 9개단지 4천216가구를 분양하고 수주 1조원, 기성 7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주)서한은 최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임직원 300여 명이 함께하는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2019년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서한은 올해 수주목표 1조원, 기성목표 7천억원 달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에 집중, 사업지역 및 사업영역 확장, 수주사업 활성화라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았다.서한은 올해 전국에 9개 단지 4천216가구 분양을 계획이며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해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집중해 건강한 도심재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창조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5개단지 2천35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대봉 1-3주택재건축사업 679가구를 3월중 분양을 준비 중이며 상반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가구 중 사회지원계층 특별공급 250가구, 하반기에 반월당 지역주택조합 450가구, 평리6주택재개발 856가구 , 신서혁신e스테이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공급한다.역외사업의 경우 4개 단지 1천866가구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순천 매곡 3차 주상복합 177가구 공급에 이어 하반기에 대전둔곡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1천438가구와 인천청라 주상복합 194가구, 세종 블록형 단독주택 5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노년인구 증대에 대비한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오래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등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서한은 지난해 연말 산단재생 1호 서대구지식산업센터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사업공사를 수주하고 24개월간의 공사에 착수했다.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의 도심재생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함께 조합원과의 소통능력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도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어 2019년의 어려운 건설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서한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1-13

경북 아파트값, 하락세 어디까지…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수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1.6%,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5.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북은 주택 매매가격이 각각 지난 2016년 1.7%, 2017년 0.9%씩 내렸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2016년 -4.4%에서 2017년 -4.2% 등으로 전국에서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감정원은 경북의 주택시장 매매 및 전세가격의 하락은 입주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대전의 주택 및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상향 또는 비슷했고 나머지 지역은 전년 동기간 대비 하락했다. 전년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지역 중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은 하반기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서울 및 경기 지역은 하반기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이 하락세로 전환된 지역은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제주였으며 하락폭이 확대된 지역은 경북, 울산, 충북, 충남, 경남 지역으로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전국 주택 및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각각 -1.6%, -2.6%로, 2017년 전국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하락세로 전환된 상황이다. 이 중 아파트는 하반기 전국 전세가격 하락세가 상반기보다 둔화했고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전북 지역의 하락세 둔화에 기인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아파트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확대된 지역은 부산, 울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제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북은 2016년부터 하락세가 확대되는 추세다. 2016년 -2.4%를 기록한 경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7년 -2.7%, 지난해에는 -4.8%를 기록했다.감정원이 분석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03년 12월=1)는 2018년 03월 1.60로 고점을 기록한 후 지난해 12월 1.59로 고점 대비 약 99.6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61로 최고점 이후 12월 현재 1.61로 최고점 대비 약 99.94% 수준이며, 지방은 2016년 1월 최고점 이후 하락세, 전국은 2018년 3월(1.60) 이후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12월 1.59로 최고점 대비 약 99.64% 수준으로 집계됐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올해는 국가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더불어 규제지역 추가, 부동산 세제개편 등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 누적되는 아파트 입주물량으로 가격조정이 이루어지며 전국적으로 매매시장은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13

화성산업, 경영전략회의 갖고 “올해 수주 1조2천억” 다짐

화성산업이 2019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주 1조2천억원, 전국에 4천여가구 신규분양을 목표로 삼았다.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주 1조2천억원에 신규 아파트 분양 4천여가구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했다.이날 회의는 전년도 사업실적 분석과 2019년도 부문별 사업목표와 중점 세부추진전략 순으로 진행됐고 혁신활동에 기여한 현장과 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으며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고 협력사,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 2019년 화두를 응변창신(應變創新)으로 제시하고 기업경영 방침은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것으로 정했다.응변창신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새로운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한다는 의미이다.이어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치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중점추진 전략을 마련, 실천을 다짐했다.수주목표 1조2천억원의 경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해 재건축 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다변화를 통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경기도 A지구(600가구), 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동구 신천동(368가구), 서구 B지구(230가구), 경남 양산시 명동화성파크드림(220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등 전국에 4천23가구를 신규로 분양할 계획이다.특히 단지설계에서부터 평면에 이르기까지 자연친화적이면서 첨단 IOT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공감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패턴의 다양화, 트랜드의 변화를 상품에 반영해 공간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혁신디자인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혁신을 통한 품질가치 실현, 동반성장의 기회 지속적 확대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속적 확대해 올해도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섬김과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10

신세계건설, 대구 달서구 ‘빌리브 스카이’ 이달 중 분양

신세계건설은 이달 중 대구시 달서구에 빌리브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구 알리앙스 부지에 아파트 504가구(전용면적 84~219㎡), 오피스텔 48실(전용 84㎡)로 구성된다.빌리브 스카이 인근에는 개발 호재가 풍부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현재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입주 시까지 전매제한 되는 반면에 달서구에 있는 빌리브 스카이는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서 부동산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롭다.또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 달서구 내에서도 서대구권의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달구벌대로와 죽전네거리가 교차하는 곳에 들어서기 때문에 인근의 성서IC, 중부내륙고속지선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달구벌대로를 따라 중심상업지역이 형성돼 있고 용산지구, 장기지구, 성당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타운이 건설되고 있어 입주민은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이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감삼초, 죽전중, 서남중 등의 학교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을 비롯한 법조타운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풍부한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 최초·최대 랜드마크 건물을 시공해 온 신세계 건설이 공급에 나선 만큼 브랜드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지상 최고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빌리브 스카이는 지역 내 수요층이 두터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기존 아파트 대비 30㎝ 높은 2.6m 높이의 높은 천장으로 우수한 채광과 공간감을 자랑하며 입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미국기준)도 적용된다.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일반 아파트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 빌리브 클럽이 도입되며 독립된 샤워 공간 및 노천 히노끼탕(여성)이 있는 사우나 시설 등을 구성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빌리브 스카이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09

아이에스동서 올해 첫 사업 ‘동대구 에일린의뜰’ 이달 공급

아이에스동서가 2019년 첫 사업으로 대구시 동구 신암동 721-6번지 일대, 기상대공원 바로 옆자리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의 ‘동대구 에일린의뜰’ 전용 59㎡, 74㎡, 84㎡ 총 705가구 아파트를 1월중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또 아이에스동서는 상반기에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대 수성범어, 수성동 2가 225-2번지 일원에 수성 에일린의뜰 등 대구 수성구 2개 단지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며 올 상반기에만 대구에 3개 단지 2천8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1월중 모델하우스 공개를 준비하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2019년 대구분양시장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는 ‘동대구권’에서도 6천여가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입구에 있어 도심 신시가지 스타트분양단지의 기대와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개발 최대수혜단지로 지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1km이내에 대구1호선 신천역, 동대구역, KTX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두는 등 완벽한 교통환경을 확보하고 있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신세계백화점, 평화시장, 파티마병원, 동구청, 동부도서관, 동부여성문화회관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이어 단지 바로옆 1만5천950㎡ 규모의 기상대공원,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암공원, 가까운 선열공원과 아름다운 경북대 캠퍼스, 인접한 금호강 등 도심 속 풍성한 힐링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반경 500m내에 동부초교, 신암초교, 경북대학교 등 유해시설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동대구 에일린의뜰은 단지옆 기상대공원과 연계한 단지내 테마공원의 극대화로 가장 아름다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단지 한가운데 잔디마당, 폰드광장을 비롯해, 진입광장 입구부터 공원아파트의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향기원,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모든 단지에서 전 가구가 편리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조성해 집이 곧 힐링파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 실속타입으로 구성한 동대구 에일린의뜰은 전용 59㎡A 23가구, 59㎡B 44가구, 74㎡A 17가구, 74㎡B 19가구, 74㎡C 67가구, 84㎡A 264가구, 84㎡B 67가구, 84㎡C 158가구 84㎡D 46가구 등 9개 타입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평면선택의 폭을 넓혔다.분양관계자는 “그동안 비슷비슷한 아파트 구조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동대구에일린의 뜰은 전용 59㎡,74㎡,84㎡ 3개 면적에 9개 타입을 완성해냄으로써 아파트 그 이상의 공간만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동대구로 306번지,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준비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08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강화 1주택자 된 날부터 2년 보유해야

2021년부터는 1가구 1주택을 양도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1주택자가 된 날부터 2년이 지나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2018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중순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2021년부터 1가구 1주택을 양도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다주택을 보유한 기간은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주택을 보유하게 된 날로부터 2년을 보유해야 한다.또 장기임대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가 2년 이상 본인이 거주한 주택을 양도할 때 최초 거주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만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준다.그동안은 횟수에 제한 없이 임대사업자가 2년 이상 본인이 거주한 주택을 파는 경우 1가구 1주택으로 간주해 혜택이 주어졌다.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종부세율 적용을 위해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다가구주택은 1채로, 공동소유주택은 각자 1채씩 소유한 것으로 보기로 했다.정부는 올해부터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서울 등 집값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참여정부 수준을 웃도는 3.2%로 높이기로 했다. 다른 지역 2주택자에 비해 0.1∼0.5%포인트 추가로 과세하는 것이다.또한 주택 및 토지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은 현행 80%에서 올해 85%, 내년 90%, 2021년 95%, 2022년 100%로 상향된다.개정안은 공동소유주택은 공동소유자 각자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고 상속을 통해 공동소유한 주택은 올해 6월 1일 기준 지분율이 20% 이하며 지분 상당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경우 종부세율 적용 시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한다.다가구주택은 분할등기가 되지 않아 하나의 주택으로 보며 합산배제 임대주택, 합산배제 사원용 주택 등은 주택 수에서 제외하게 된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07

대구·경북 경매 건수 11년 만에 증가세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의 경매 진행건수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법원경매정보전문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경매진행 건수는 1만522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2017년(8천478건)대비 24.1% 증가했다.지난 2014년까지 1만건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던 대구·경북지역의 경매 진행건수는 2015년 9천558건으로 1만건이 붕괴한 이후 2016년에는 9천건도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해 타 광역시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1만건 이상으로 올라섰다.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낙찰가율은 73%로 2017년의 68.4% 대비 4.6%포인트 올랐다.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전년대비 낙찰가율 상승세를 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81.4%로 역대 최고 수준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2015, 2016년 내리 큰 폭으로 하락하며 2016년 낙찰가율 65.6%라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그러나 2017, 2018년 2년 연속 상승하며 70% 대에 안착했다.경매 진행건수는 늘었지만 대구·경북지역 평균응찰자 수는 3.7명으로 2017년 대비 0.3명 줄었다.대구·경북지역 경매시장의 열풍이 식었다는 분석은 낙찰률과 낙찰가 총액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낙찰률은 39.3%에 그쳐 2011년 이후 지속돼 온 40%대를 마감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평균응찰자 수와 낙찰률동반하락의 영향으로 낙찰가 총액 역시 전년 대비 3%내리며 8천677억원에 그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낙찰가 총액이 1조원을 넘겼던 시점은 2013년이 마지막이다.지난해에는 토지와 주거시설이 지역 경매 시장을 양분했다.토지는 진행건수, 낙찰건수, 낙찰률에서 1위를 차지했고, 주거시설은 평균응찰자 수와 낙찰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낙찰가 총액 부문에서는 진행건수로는 꼴찌인 공업시설이 3천205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당 감정가가 다른 용도에 비해 매우 큰 공업시설이 지난해 다수 낙찰되며 낙찰가 상위에 랭크 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낙찰가 1위는 6월 18일 입찰이 진행된 대구시 봉무동 소재 공장이 104억원을 기록했다.낙찰가율은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소재한 임야가 감정가의 13배가 넘는 525만원에 낙찰되면서 1천357%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포항시 동해면 입암리에 위치한 도로로 감정가 44만원의 8배에 가까운 350만원에 낙찰되며 794%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포항시 기계면 학야리에 소재한 임야의 경우 지난해 5월 1천422%의 낙찰가율로 낙찰됐으나 잔금을 미납하며 순위에서 제외됐다.이 경우 지난 2017년 9월부터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으로 낙찰됐으나 잔금을 미납하는 사례가 무려 6차례나 반복되면서 아직도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