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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신용카드로도 신청 가능

정부가 노후화된 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이자 지원을 신용카드로 확대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원하는 국민은 20일부터 롯데·신한 신용카드로도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기존 은행에서 신용카드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을 말한다.정부는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금융 대출의 이자를 최대 3%(차상위계층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이 사업을 취급하는 은행과 대출 약정을 맺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리모델링 주체(건축주·사업주 등)가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롯데·신한카드를 통해 그린 리모델링 비용을 신용 대출해도 같은 지원이 이뤄진다.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소 결제금액(은행 300만원, 카드 5만원), 상환 기간(은행 5년, 카드 3년) 등 은행 대출과 다른 조건의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 리모델링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9

포스코건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모델하우스 오픈

포스코건설은 17일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날 오픈하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445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돼 있다.오는 22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1순위, 오는 24일 2순위 청약접수하며 계약은 오는 6월10∼12일까지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22∼24일까지 사흘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하고 오는 6월 10일 계약을 받는다.‘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단지 앞에서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동대구 역세권에 자리한다.1호선 동대구역이 도보거리로 차막힘 걱정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하고 KTX, SRT, 고속버스 등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다. 또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엑스코선(가칭)이 계획돼 있어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생활환경도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인근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만촌점, 파티마병원 등도 있다.이어 벤처밸리, 검찰청과 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동대구로를 통해 수성구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이곳은 대구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동출입구 에어샤워부스와 각 세대 청정환기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카카오아이와 협력한 스마트홈시스템을 통해 음성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일정관리·조명·환기·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다.여기에다 아파트 전세대에 대구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특화된 독립공간인‘케어룸’을 마련해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오피스텔에도 특화평면과 시스템이 고스란히 적용돼 기존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 1∼2인 세대를 위한 원룸, 투룸 형식의 일반적인 오피스텔이 아닌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2개, 거실까지 완벽하게 갖춘 아파트형 특화설계를 적용했다.이에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까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매직을 선보이며, 아파트와 같게 에어샤워부스, 청정환기시스템, 카카오아이를 전세대 기본으로 제공한다.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 2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6개월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전매 해제 이후 중도금을 내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요자들을 배려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가 들어서는 동대구역 일대는 앞으로 대구의 신 중심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주거지로서 더샵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력으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6

공공분양주택도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주택에 무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 스마트홈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LH는 그동안 유선 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해왔으나 입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스마트홈을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협업해 구축하는 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우선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분양주택에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협업파트너사를 선정할 방침이다.선정된 파트너사와는 상반기 중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또 올해 7월 발주하는 공공분양주택부터는 기존 유선 홈네트워크를 유·무선 IoT 설비로 개선한 홈네트워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IoT 기반 음성제어와 인터넷, 문화콘텐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IoT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협업파트너사는 내년에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며,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입주민들은 기존 LH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기본 서비스는 물론 교육·음악감상 등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홈 신산업 육성 및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2

대구 최고층 59층… 새 랜드마크로 우뚝

4년여간 진통을 겪은 ‘수성 범어W’가 긴 기다림 끝에 부지매입문제와 학교문제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성 범어W’는 1천여명 조합원의 염원을 담아 범어네거리에 대구 단일단지 최대 규모, 수성SK리더스뷰(56층), 두산위브더제니스(54층)을 넘어서는 대구 최고층인 59층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들어 다소 조정을 받고 있는 대구주택시장을 호황장세로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분양에 나서 그 결과가 앞으로 대구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수성 범어W’는 지난 2015년 지역주택조합으로 설립돼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로 시공사가 변경됐다.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부지에 2천6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고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수성 범어W’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등 모두 1천340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A 264실) 등 총 1천86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947명을 제외한 나머지인 393가구와 오피스텔 528실 등 모두 92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수성구 범어네거리 최중심 자리인 ‘수성 범어 W’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해 대구도심지역 접근성이 탁월하고 KTX동대구역, 북대구IC, 수성IC를 통해 시외곽지 출입도 쉽다. 또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며 범어공원, 시민 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자연도 누린다.무엇보다 주목받는 입지적 장점은 학군이다. 이곳은 범어초등학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누구나 선망하는 학교들로 둘러싸였다.여기에다 대구전역은 물론 지방에서도 찾아드는 명문학원가가 집 앞 도로에 즐비해 최상위 학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최재환 수성범어주택조합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1천여명의 조합원들과 언제나 힘이 되어준 아이에스동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수성 범어 W는 조합원이 이루어낸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로 대구 최중심의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2

건설투자 ‘깊어지는 한숨’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투자가 3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지난 1998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2일 발표한 ‘건설·주택경기 긴급 진단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투자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5%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에 전 분기대비 1.5% 감소하며 14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해 3분기 8.9%, 4분기 5.9%, 올해 1분기 7.4%가 각각 감소했다.건설 경기의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도 2018년 154조5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큰 경제 악재가 없는 가운데 건설투자가 3분기 연속 5% 이상 감소한 것은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 건설경기가 빠르게 하락한 반면, 공공부문의 실적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건설업 취업자 수 지표는 건설투자보다 2∼3분기 정도 후행하기 때문에 최소 2020년까지 빠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최근 주거복지 로드맵과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한 수급 불균형의 우려도 제기했다.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주거복지로드맵상의 6만2천가구와 최근 3차에 걸친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따른 30만가구를 합해 총 36만2천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데 이로 인해 공급이 신규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이 어려운 경기도 외곽은 교통대책이 구비된 3기 신도시 발표로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2

신흥 브랜드타운 우수한 입지·합리적 분양가 눈여겨볼 만

(주)경남기업(대표이사 박흥준)이 대구 중구 태평로 일원에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144가구와 오피스텔 38실을 이달 중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대지면적 3천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동 규모이며 84A㎡ 108가구, 84B㎡ 36가구와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한 대형할인점으로는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이용이 편리하는 등 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교육환경도 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자녀의 안심통학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 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도 풍부해 달성공원이 단지 바로앞이고 단지 북쪽에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창공원,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특히 태평로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대구역 자이 1천5가구를 비롯한 기존 자갈마당 일대에 들어설 1천150여가구, 그 남쪽으로 300여가구와 700여가구의 개발계획은 물론이고 달성지구 1천500여가구 재개발 예정과 고성동까지 합하면 이 일대가 5천여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가구가 없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지상 7층은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이 배치되면서 사실상 주거공간의 1층이며, 2층부터 6층까지가 지상주차장으로 꾸며진다. 따라서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된 만큼 조망권도 보장받고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중구에 준비중이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태평로 일대가 대구역 자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자갈마당 개발로 지도자체가 바뀔 정도의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괜찮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결국은 합리적 분양가가 판매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5-12

9억원 초과 종부세 아파트, 경북엔 ‘0’

부동산 서울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9억원 초과 공동주택 10채 가운데 9채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천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9천764만5천원으로 집계됐다.이 가격은 3월 1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정을 거친 결과로, 작년 공시가 대비 상승률은 이미 알려진 대로 5.2% 수준이다.시·도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가 3억8천431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2억2천10만원), 경기(2억418만8천원), 대구(1억8천636만8천원), 부산(1억6천243만4천원), 제주(1억5천70만3천원) 순이었다. 전국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한 채 평균 8천822만9천원으로 평가됐다.상승률도 서울이 14.02%로 1위였고, 광주(9.8%), 대구(6.6%) 역시 전국 평균(5.24%)을 웃돌았다.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국에 모두 21만8천163가구가 있지만, 이 가운데 93.15%인 20만3천213가구가 서울에 집중됐다. 대구는 최근 높은 분양열기가 반영되며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이 3천356가구로 서울, 경기(9천877가구)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지만 경북은 고가주택이 단 1채도 없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부산(1천248가구), 대전(151가구), 인천(117가구), 광주(103가구) 등 나머지 광역시에도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이 존재했다.30억원이 넘는 ‘초고가’공동주택 수는 전국 1천22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시가 기준 874가구보다 40%나 늘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06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활성화 토론회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현재와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감정원이 주관하고 김영진(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주최했으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에 대한 현황 진단과 앞으로의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는 장희순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국내 전자문서 관련 전문가인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패널로는 하창훈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과장, 한숙렬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 윤복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가 참여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벌였다.김학규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전자계약의 저변 확대를 위해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시키고 국민 생애주기별 부동산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01

여의도 최고 높이 ‘파크원’ 뼈대 우뚝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여의도의 새 랜드마크가 될 ‘파크원(Parc.1)’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상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오피스 2개동, 호텔 1개동, 백화점이 들어서는 파크원은 지하 7층 지상 69층 규모의 건축물로 비즈니스에서 쇼핑, 문화, 레저, 휴식까지 ‘원스톱 리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포스코건설이 69층 높이 318미터의 타워1 골조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파크원은 초고층빌딩이 즐비한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됐다.2017년 1월 21일 착공 이후 830일 만이며, 약 160만 명(하루 평균 2천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됐다. 또한 포스코가 생산한 고급 철강재인 TMCP강을 포함해 총 6만3천t의 철골이 사용됐는데, 이는 롯데월드타워(5만2천t) 보다 1만1천t이 더 많은 물량이다.포스코건설은 파크원 곳곳에 스마트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기술을 선보였다.BIM 기반의 설계·시공관리를 통해 설계오류와 시공오차를 최소화했고, 3D 스캐닝 기술을 전면 도입해 대공간·초고층 철골시공의 정밀성을 확보했다.또한 ‘IOT 기반의 실시간 철골 및 커튼월 물류2219진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철골과 커튼월을 생산단계부터 설치 후 품질 검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우수한 시공품질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초고층 건물의 완벽한 수직도를 위해 인공위성과 신호를 주고 받는 ‘최첨단 GPS 위성측량 기법’을 도입했다.국내 최초로 적용한 구조시스템을 통해 건물의 안정성도 극대화했다. 오피스 건물 외부 모서리에 8개의 메가컬럼(Mega Column)과 메가컬럼을 서로 연결해주는 메가브레이스(Mega Brace)를 세워 구조물의 지지력을 최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코어(Core)를 최소화해 다른 초고층 건물보다 넓은 오피스 공간을 확보했다.파크원은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최고의 마천루를 자랑하는 파크원은 디자인 면에서도 한국전통 건축 양식에 쓰이는 과감한 빨강색의 골조와 푸른 커튼월이 멋진 대조를 이뤄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01

개별주택 공시가 경북 2.77%·대구 8.54% 상승

대구·경북지역 단독, 다가구 등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5만9천902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주택 가격의 도 평균 상승률은 2.77%로 지난해 평균 상승률 3.44%보다 소폭 하락했다. 시·군별 가격 상승률은 경산시 4.93%, 울릉군 4.64%, 고령군 4.64% 순으로 나타났다.경북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경산시는 2017년 6.57%, 2018년 5.45% 등 상승률이 해마다 줄고 있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경기 위축·주택 과잉공급으로 인해 도내에서 가장 낮은 0.62% 상승에 그쳤다. 2017년 3.06%였던 구미의 상승률은 2018년 1.4%로 떨어진 이후 올해는 더욱 하락했다. 포항지진 발생지역인 포항시 북구(1.78%)도 지진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 다가구 주택으로 12억5천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안동시 법흥동 단독주택으로 51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도 이날 지난 1월 1일 기준 지역 개별주택 14만9천671호의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했다. 공시대상 주택가격 총액은 24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4% 올랐다. 개별주택 평균 가격은 1억6천100만원으로 3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8개 구·군 가운데 수성구가 13.82%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에 있는 다가구주택으로 23억원, 최저가 주택은 남구 대명동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465만원이다. /이창훈기자

2019-04-30

대구 아파트 공시지가 6.56%↑, 전국 3위

대구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6.5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상승률이다. 반면, 경북지역은 공시지가가 오히려 6.51% 떨어지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29일 국토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아파트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1천339만가구의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은 5.24%였다. 이는 전년 5.02%보다 0.22%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 3월 발표된 예정가격 상승률 5.32%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공시가격 수정을 요청한 2만8천735건의 의견청취 중 6천183건을 반영한 결과다.지역별로는 △서울(14.02%) △광주(9.77%) △대구(6.56%) 3개 지역 상승률이 전국 평균 5.24%보다 높았다.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 4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게 올랐다.반면 △울산(-10.50%) △경남(-9.69%) △충북(-8.10%) △경북(-6.51%) △부산(-6.11%) 등 10개 시도는 공시가격이 하락했다.공시지가 상승률을 시세별로 보면 시세가 12억원을 넘고 15억원 이하인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3억원 이하는 -2.46%였고 △3억∼6억원 5.59% △6억∼9억원 14.96% △9억∼12억원 17.43% △12억∼15억원 17.9% △15억∼30억원 15.23% △30억 원 초과 13.10%다. 고가주택에 해당하는 12억∼15억원 아파트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예정가격 17.9%보다 1.75%포인트 하락했다. 15억∼30억원 구간과 30억원 구간 아파트 공시가격도 각각 0.34%포인트, 0.22%포인트 각각 내렸다.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30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국토부 혹은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이 세금과 건보료 부담, 복지 수급에 주는 충격을 줄이고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재산세의 경우 분납 기준액을 현재 5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완화하고 건강보험료도 필요하면 11월 전까지 제도 개선을 통해 부담 완화 방안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9-04-29

5월, 주춤했던 봄 분양시장 기지개

해마다 상반기 중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지는 5월을 맞아 전국 부동산도 봄 기지개를 켠다.올 5월은 서울 강남을 비롯해 세종시 등 올해 들어 공급이 없거나 적었던 지역들에서 분양이 잇따른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의하면 5월 중 전국에선 총 4만6천42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4만1천900여가구 이후 3년여만에 4만가구를 넘길 전망이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체의 60.5%를 차지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광역시는 1만712가구로 지난해 5월 대비 48.1% 증가했다. 물량이 줄어드는 지방도시는 지난 몇 년간 많은 공급이 이뤄진 후 최근 경기침체와 맞물려 공급과잉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나오고 있어 성수기 임에도 건설사들이 공급에 매우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대구에서도 분양소식이 이어진다.포스코건설은 동구 신천동에서 445가구 규모의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를, 현대엔지니어링은 달서구 감삼동에서 아파트 391가구와 오피스텔 168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감삼을 분양하며 현대건설도 달성군 매곡리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다사역 67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블록에서도 총 973가구로 짓는 디오션시티 더샵을 분양한다. 도보거리에 유치원, 초중교가 설립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도로, 군산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다만,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과 달리 실제 분양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이와 관련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난 몇 년은 규제가 올해보다 덜하고 주택시장 분위기가 비교적 괜찮았다는 점에서 올해와 다르므로 계획대로 물량을 내놓을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대구와 광주 등의 광역시 이외에도 지방도시 가운데는 실수요는 물론이고 투자수요들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분양시장이 비관적이지 않다. 다만, 공급이 많아지면 시장에서 소화되는데 무리가 따를 수 있는 만큼 입지, 상품 경쟁력을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8

화성산업, 변화와 혁신으로 ‘불패신화’ 잇는다

대구지역 대표 건설업체 화성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화성산업은 올초 ‘201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수주목표 1조2천억원, 신규분양 4천가구를 목표로 설정했다.수주목표 1조2천억원의 경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해 재건축 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수주 다변화를 통해 수주목표를 달성키로 했다.영종하늘도시2차(499가구), 경기도 A지구(600가구), 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동구 신천동(368가구), 서구 B지구(230가구), 경남 양산시 명동화성파크드림(220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등 신규물량 4천가구도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단지설계에서부터 평면에 이르기까지 자연친화적이면서 첨단 IOT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공감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패턴의 다양화, 트랜드의 변화를 상품에 반영해 공간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혁신디자인을 제공키로 했다.이러한 노력은 상반기부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화성산업은 지난 24일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525억4천400만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0층에 모두 171가구 규모로 전용 59㎡, 73㎡, 84㎡, 103㎡, 128㎡(펜트하우스), 144㎡(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업계에서는 화성산업이 60년 건설역사와 함께 풍부한 재건축사업실적과 노하우, 신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역량뿐만 아니라 입면, 평면, 시스템, 커뮤니티 특화에 이르는 명품설계가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분석했다.화성산업은 이번 공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조합원 및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화성산업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2018년도 LH 리츠지구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산업은 경기 시흥은계 S2블록 공동주택현장(시흥은계네이처포레)을 시공한 결과, 고객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이번에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경기 시흥 은계S2블록은 전체면적 20만2천037㎡, 지하 1층, 지상 15∼29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74㎡, 84㎡ 총 1천59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공사기간 동안 우수한 품질시공과 안전관리가 우수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격려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배수를 인증받기도 했다.그동안 화성산업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LH고객품질대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환경부 생태조경녹화대상,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굿디자인 최우수상, 굿디자인 9년 선정 등 건설부문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실현하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가치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다시 한 번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중심이 되는 행복공간,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4-28

경주에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경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 1천300가구 이상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대상 지역으로 12곳(1천313가구)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선정 지자체별 주택 규모는 경주시 105가구 이외에 △서울 강북구 100가구 △강원 홍천군 100가구 △강원 영월군 100가구 △강원 평창군 70가구 △충북 영동군 208가구 △충남 청양군 100가구 △충남 예산군 120가구 △전북 군산시 120가구 △전북 고창군 90가구 △전남 영암군 100가구 △경남 진주시 100가구 등이다.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복지 복합 시설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물리치료실과 텃밭뿐 아니라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등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건설 재원은 정부와 지자체·사업시행자가 각 절반씩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거쳐 2020년 착공하고 2021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2020년 공모 사업일정도 올해 11월로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 청약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8

화성산업·서한, 2019 LH 우수시공업체 선정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화성산업과 (주)서한이 2019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화성산업과 (주)서한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최한 ‘2019년도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에서 전국 94개업체 중 모두 14명이 선정됐고 지역업체로는 화성산업과 (주)서한이 포함됐다.LH 우수시공업체는 주택·단지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지난해부터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 건설기능인에 대한 시상을 함께 수여하고 있다.또 이번 우수업체 선정은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으며 선급금 향상 지급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화성산업은 경기도 시흥은계S-2블록(시흥은계네이처포레)공동주택 현장을 시공해 현장관리 및 고객품질평가에서최고의 점수를 받아 이번에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주)서한은 지난 2015년 10월에 착공해 지난 2018년 1월에 준공한 507억원 규모의 ‘김포한강 Ac-01BL’건설을 통해 주거시설부문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24

화성산업,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 공사계약 체결

화성산업은 24일 대구 광명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525억4천400만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59㎡, 73㎡, 84㎡, 103㎡, 128㎡(펜트하우스), 144㎡(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광명아파트는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대로, 동대구IC를 통해 대구시내외는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도시철도2호선 범어역세권에KTX동대구역 등 다양한 교통망을 가지고 동성로 등 시내 중심지역으로의 진출이 쉽다.또 인근에 법원, 검찰청, 구청, 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우수한 수성구 명문학군, 범어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으며 범어네거리와 인접한 수성구 최중심에 위치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이번 공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조합원 및 일반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여현구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화성산업의 풍부한 재건축실적과 역량,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고려해 성공재건축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화성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조합원께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 권진혁 상무는 “화성을 믿고 선택한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늘 그래왔듯이 조합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거공간, 삶의 자부심이 될 최고의 랜드마크로서 또 하나의 재건축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22일 청운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정기(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24

수도권 때리니 경북서 곡소리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얼어붙은 적이 없습니다.”포항시 남구 이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52·여)는 최근 2년 새 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줄었다고 했다.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책에 지진공포까지 겹치면서 포항지역에서 아파트를 사고 팔려는 사람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도 매매가를 1천만원 이상 낮추지 않으면 주인을 만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기존에 살고 있던 집이 팔리지 않으니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들도 대거 미분양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끝없이 치솟던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잇따라 쏟아낸 고강도 부동산 규제의 불똥이 튀면서 포항,경주 등 지역은 몸살을 앓고 있다.정부 억제책의 기본 목표이던 ‘수도권 집값 안정화’에는 성공했으나 상대적으로 안정화돼 있던 대구·경북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집값이 폭락하고, 신규아파트 미분양 현상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 이사업체 등 파장은 물론 거래제한으로 지자체가 거둬야 할 지방세수도 급감하고 있어 후유증이 다방면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입주 물량이 계속 쌓일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북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7.3으로 심각한 수준에 빠져있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11월을 기준(100)으로 매달 전국의 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97.3은 기준점에 비해 2.7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반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6.2로 최고점을 찍었던 2018년 11월(106.8)보다 0.6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하락세가 뚜렷한 경북지역과는 대비를 이뤘다.경북지역 시·군별로 살펴보면 포항시가 94.2로 하락폭이 가장 깊다. 정부가 잇따라 쏟아낸 부동산 대책에 지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포항지역의 집값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 95.4, 경주시 95.5, 안동시 96.7, 김천시 97.8 등 나머지 도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기존 주택의 가격 하락은 신규 입주물량으로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 5만9천614가구 중 경북지역의 물량은 8천385가구로 14.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남(1만4천781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미분양 주택이 거의 없는 서울(50가구)이나 광주(49가구)과는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경북지역 시·군에서는 경주시가 1천997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주시는 전국 시·군·구 중 경남 창원(6천773가구)에 이어 미분양 주택 2위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경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용강동 ‘두산위브트레지움’이 1천204가구 중 1천77가구, 현곡면 ‘경주 센트럴푸르지오’가 1천671가구 중 429가구 등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미분양 현상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을 제한키로 하는 강력한 규제책을 지난 3월 꺼내들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인구 25만6천357명인 경주지역의 주택보급률은 125%로 이미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된 상태다. 경주시는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때까지 신규 아파트 건립과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별택지개발은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할 방침이다.같은달 포항시의 미분양 주택은 1천373가구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 기준 두호동 ‘두호 SK VIEW 푸르지오’가 657가구 중 299가구, 장성동 ‘장성푸르지오’가 1천500가구 중 284가구, 우현동 ‘우현 우방아이유쉘 센트럴’이 478가구 중 140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타 지역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김천시 1천250가구, 구미시 911가구, 영천시 879가구, 경산시 673가구, 안동시 494가구 등으로 공급 과잉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편인 대구지역도 73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전국 최대규모 군단위 지자체로 성장한 달성군이 621가구로 미분양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성장세의 이면에 주택 과잉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현상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전문가들은 2017년 ‘8·2 부동산 대책’, 2018년 ‘9·13 부동산 대책’등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지방 주택시장을 냉각시켰다고 보고 있다.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에 주택 여러채를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지방 주택을 처분하려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면서 지방에는 주택 매도자가 늘어난 반면, 매수자는 부족해 집값이 하락했고 이는 신규 물량에도 영향을 끼치며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부동산전문가인 안병국 전 포항시의원은 “현재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10%가 넘는 상황이라 주택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대안을 찾기 힘들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미분양상태인 주택이 모두 분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주택 시행사에 대한 금리조정 시행과 지방정부 차원의 신규아파트 인허가제한 조치 등을 통해 신규물량 공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22

‘인기 역전’… 뒤바뀐 대구 부동산 열기

대구 아파트 가격이 그동안 지역 부동산 가격을 선도했던 수성구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그동안 소외된 중구 등의 지역은 오르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 초 103.4에서 지난 1월 말 103.3, 지난 3월 말 103.2, 지난 8일 103.1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특히 주거 최선호 지역인 꼽히는 수성구는 올 초 110.6에서 지난 1월 말 110.7로 잠시 상승했다가 지난 3월 말(110.5) 하락세로 돌아선 뒤 이달 초 110.4, 지난 8일 110.3으로 계속 떨어졌다.또 그동안 지역 부동산 활황세를 이끌었던 동구도 100.8에서 100, 달서구는 101.8에서 101.3, 북구는 101.4에서 101.2로 올 들어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한 달성군도 100.7에서 100.4로 내려가는 등 대구지역 부동산을 이끌었던 지역 대부분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였다.이에 반해 중구, 서구, 남구 등 그동안 아파트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심지어 서구는 부동산 투자 심리가 꺾이는 중에도 올 초 102.9에서 3개월 만에 104.2로 1.3포인트나 올랐고 지난해 서구의 연간 가격지수 상승 폭이 2.6포인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상승한 수치다.여기에다 활발한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지난해 가격지수가 1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중구는 109.1에서 109.9로 남구도 102.5에서 103.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이번 부동산 가격 역전현상은 오랫동안 아파트 가격 상승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서대구 KTX역사 건립 등 개발 호재가 작용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대구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규제로 그동안 아파트 가격이 과다하게 오른 지역은 매수세가 꺾이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에 반해 몇 년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지역은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가격 역전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21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천800여가구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 2천844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유형 1천695호, 신혼부부 유형 1천92호, 매입임대리츠주택 57호 등이며 입주는 7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인 뒤 보수·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저소득 가구 등에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빌려주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이번 청년 대상 매입 임대주택의 경우 19∼39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입주 후 혼인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 입주 대상이다.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는 90%)여야 한다.매입임대리츠주택은 150세대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등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LH와 S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결혼식이 많은 가을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하려 하는 예비 신혼부부, 2학기 개강에 앞서 새로운 터전이 필요한 대학생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1

임차인 절반이 권리금 낸다… 평균 2천300만원

상가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의 절반이 권리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천개 임차·임대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결과, 임차인 중 권리금을 지불한 경우는 50.8%, 지불하지 않은 경우는 49.2%로 나타났다.지난해 권리금 평균은 2천352만원이었으며 권역별로 보면 서울이 평균 3천28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과밀억제권역인 부산, 인천, 수도권 주요 도시는 평균 2천384만원, 부산과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1천569만원, 기타 2천29만원이었다.상권별로는 중심 상권 2천925만원, 일반 상권 2천173만원이었다.보증금 평균은 2천436만원으로 권역별로는 서울 2천624만원, 과밀억제권역 2천586만원, 광역시 2천421만원, 기타 2천219만원이었다.상권별로는 중심 상권 2천690만원, 일반 상권 2천347만원이었다.월세는 평균이 106만4천원으로, 권역별로는 서울 144만3천원, 과밀억제권역 116만1천원, 광역시 86만2천원, 기타 88만4천원이었다. 상권별로는 중심 상권 118만5천원, 일반 상권 101만9천원으로 나타났다.현재 사업장의 투자금을 회수한 임차인은 전체의 65%였으며, 평균 소요기간은 3.7년이었다.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는 35%로, 이들은 회수까지 평균 4.2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임차인 중 계약 갱신이 거절된 경우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12.8%에 불과했고, 잘 모르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는 87.2%를 차지했다.반면, 임대인의 33.7%가 이 같은 권리를 알았고, 66.3%가 잘 모르거나 전혀 몰랐다.상가임대차법 시행 후 임대인에게 부당한 요구를 받아봤다는 임차인은 전체의 13.4%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한 부당한 요구는 ‘임대료 과다인상 요구’, ‘첫 계약 후 5년 이내 재계약 거부’, ‘이면 계약 요구’ 등이었다.아울러 임차인의 79.9%는 향후 분쟁 조정을 위해 상가임대차 분쟁조정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상가임대차법 시행 후 임차인과 분쟁을 겪은 적이 있다는 임대인은 전체의 9.5%로, 분쟁 내용으로는 ‘임대료 체납’이 68.6%, ‘합법적 임대료 인상 요구에 대한 불응’이 15.5% 등을 차지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21

태왕 ‘아너스스카이’ 빌딩 내 ‘팡팡랜드’ 내일 오픈

국내 최초 실내테마상가로 관심이 쏠렸던 ‘아너스스카이’빌딩의 ‘팡팡랜드’가 오는 20일 첫선을 보인다. 18일 (주)태왕에 따르면 대구 최초의 실내놀이공간인 ‘팡팡랜드’가 실내 바이킹과 실내 디스코팡팡 등의 도심형 테마놀이공간으로 오는 20일 정식 오픈한다.특히 극심한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대부분 자제되는 가운데 청소년과 젊은 층이 갈만한 놀이시설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대구 지역 맘카페 회원들도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없이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팡팡랜드’의 오픈을 반기는 분위기다.실내테마상가 아너스스카이 빌딩은 지상 6∼7층에 입점한 ‘팡팡랜드’를 필두로 5층 최신식 오락실, 3층 PC방이 입점할 예정이다.이어 VR, 스크린 사격·야구, PC방, 노래방 등 각종 놀이공간과 카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등 식음료 시설, 뷰티시설 등이 함께 있는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테마상가로 운영된다.아카데미극장 맞은편 구 중앙시네마 자리는 영화관과 카페 등이 밀집돼 있어 예전부터 젊은이의 거리였고 ‘팡팡랜드’가 새로운 멀티 플레이타운으로 젊음의 생기가 가득한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팡팡랜드’는 20일 그랜드 오픈에 이어 오후 6시 인기 힙합 뮤지션 ‘수퍼비’의 무료공연이 이어진다.이날 방문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바이킹 또는 디스코팡팡 1회 탑승시 무료탑승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8

LH, 만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천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0대 이상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 무지개 돌봄사원 2천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LH가 건설임대주택 입주민에 제공하던 주거지원 사업인 ‘LH 무지개서비스’의 대상이 올해부터 매입·전세임대주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채용 규모 역시 지난해 1천600명에서 올해 2천명으로 증가했다.직무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단지환경정비·임대관리 보조 등을 담당하는 주택관리 1천명 △세대를 방문해 가사관리를 돕는 가사대행 600명 △입주민 자녀에게 1:1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꿈높이선생님 360명 △ICT 케어매니저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근무기간은 직무에 따라 최대 6개월(주택관리 5개월, 그 외 6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7만원 수준이다.신청접수는 우선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24∼25일 진행되며, 신청인원이 미달할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26일 지원서를 접수한다.지원자 본인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니어클럽 등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6월 14일 본격적인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한동호 LH 주거복지지원처 부장은 “무지개 돌봄사원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생활을 통한 성취감을 주는 만큼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 사전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LH는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