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경북지역 부실운영 지구 찾아낸다

경북도가 1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시군에 조성 중이거나 준공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116개 전 권역에 대해 사업추진 상황 및 운영실태 등을 전수 조사한다. 준공된 일부 권역의 소득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장이 부실 운영되고 있거나 아예 운영조차 못 하고 있다는 여론의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은 마을간 역사·문화적 배경이 같고 유대감이 강해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지역을 묶어 농촌마을 경관 개선, 기초생활·소득기반 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22개 시군에 100개 권역을 조성했으며, 현재 16개 권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전수조사로 주민갈등,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 전문가 등과 함께 3개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위탁협약서 및 운영위원회 활동사항, 이용료 징수에 대한 승인 여부, 분기별 점검 여부 등 사업장 운영관리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전수조사에서 드러난 부실운영 지구는 전문가 컨설팅으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고, 컨설팅 후에도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시군이 직접 운영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l.com

2018-12-10

경북권 법원경매 낙찰가율 전반적으로 하락세 보여

지난달 경북지역의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출 규제가 한 층 강화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평균응찰자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전국의 법원 경매 주요 지표가 대체로 하락하는 분위기다.9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전국 법원 경매는 1만678건이 진행돼 3천68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한 70.5%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수는 전월과 동일한 3.3명이었다.지난 10월 2년 5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하며 진행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진행건수가 다소 줄어들었으며, 낙찰건수 또한 전월대비 222건 감소했다. 70.5%의 낙찰가율은 지난 2월 70.9%, 7월 70.4%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주거시설이 2개월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11월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3.3%포인트 하락한 86.7%를 기록했으며 특히 하락하지 않을 것 같았던 평균응찰자수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4.8명이었다.지방에서는 지방광역시의 낙찰가율이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산과 대전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에서 낙찰가율이 하락했다.지난달 대구의 주거시설 경매는 129건이 경매에 나와 40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5.2%포인트 하락한 89.1%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3명 감소한 6.1명이다.업무상업시설은 11건 중 7건 낙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9.0%포인트 상승한 68.2%를 기록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1.2명 증가한 2.7명을 기록했다.토지 경매는 13건이 진행돼 5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한 102.4%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4명 감소한 1.2명이었다.경북지역의 경우 경매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주거시설 경매는 359건이 진행돼 126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0.1%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0.4명 증가한 3.1명이었다.토지는 426건 중 159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9.9%포인트 하락한 72.5%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소폭 줄며 2.4명에 그쳤다. 업무상업시설은 50건 중 10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3.3%포인트나 떨어지며 64.4%에 머물렀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2-10

전월세전환율 ‘역대 최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인 ‘전월세전환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10월 전월세전환율’에 따르면 주택종합 기준 6.2%로 전월과 같았다.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이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 연립다세대주택 5.8%, 단독주택 7.6%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7%, 지방 7.3%로 나타났다.지난 9월 전월세전환율은 전월 6.3%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통계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전월세전환율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전월세값이 중장기적으로 동반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시도별로는 서울이 5.3%로 가장 낮고, 경북이 8.9%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7.2%→7.0%), 부산(6.8%→6.6%), 대전(7.2%→7.1%) 등은 9월 대비 하락했다.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7%→4.7%), 연립다세대(5.9%→5.8%), 단독주택(7.7%→7.6%)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9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고, 단독주택은 0.1%포인트 하락했다.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5.4%, 단독주택 6.9%로 나타났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8.4%, 단독주택 9.2%로 나타났다.한편,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2-10

복잡해진 청약제도… 당첨 후 ‘부적격’ 주의해야

청약 제도의 잦은 개편으로 최근 부적격 당첨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오는 11일부터 9·13대책의 후속조치로 분양권, 입주권 보유자도 ‘유주택자’로 간주돼 청약가점제 역시 바뀌며 한동안 혼선이 계속될 전망이다.최근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해 적발된 청약 부적격자 수는 총 2만1천804명. 1순위 당첨자 23만1천404명의 9.4%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분의 2인 1만4천498명(66.5%)이 청약 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단순 실수로 부적격 처리가 됐다. 재당첨 제한 규정을 어겼거나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도 전체의 25.9%나 해당한다.최근 청약 부적격자가 급증한 것은 잦은 제도개선으로 까다로워진 규정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가 많다.실제로 대출 제한규정 등이 까다로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부적격 당첨자와 미계약자가 속출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신규 아파트마다 부적격 당첨자로 인해 잔여 가구 입주자를 다시 모집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여기에 1978년 5월 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이달 11일 시행하는 개정안을 포함해 40년간 총 139번 개정됐다. 지난 2015년에는 무려 10번이 개정됐고 지난해 7번, 올 들어 5번 바뀌는 등 최근 2년 사이에도 벌써 15번 바뀌었다. 정권마다 주택 경기 조절을 위해 청약규제에 손을 댔기 때문이다.11일부터 새로운 청약제도가 시행되면서 부적격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뀐 제도를 이해 못 할 경우 당첨이 되고도 부적격자로 분류돼 취소되기도 하고 중도금이나 분양대금 마련에 어려움이 생겨 스스로 분양계약을 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현재 국토부도 내년 10월부터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면서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청약 제도를 잘못 이해해 청약할 경우 책임이 청약자에게 돌아가므로 시스템상에서 최대한 부적격 여부가 걸러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다만, 청약자들도 일단 신청하고 보자는 ‘묻지 마 청약’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2-10

현대산업개발 ‘대구 복현 아이파크’ 분양 열기 ‘후끈’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1만5천여명이 방문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다.대구복현 아이파크는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시영 82.83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2층, 최고 1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75㎡, 10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1가구(일반공급 10가구), 75㎡A 116가구(일반공급 16가구), 75㎡B 113가구(일반공급 79가구), 84㎡A 158가구, 84㎡B 67가구 등으로,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정당계약은 26∼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주어진다.단지는 반경 3㎞내에는 대구지하철1호선과 KTX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도 인접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의 복현오거리를 통해 동북로와 공항로, 검단로, 대학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대구 도심권과 대구검단일반산업단지, 종합유통단지, 대구 제3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다.학군의 경우도 복현초와 대구북중, 영진고 등으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복현중, 경상고, 성화여중·고 등도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경북대와 대구시립동부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또 하나로마트(대구축협 본점)를 비롯해 코스트코(대구점), NC백화점(엑스코점), 신세계백화점(동대구역점)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는 등 생활인프라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다.여기에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독서실, 키즈카페 등과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도 조성될 예정으로 있어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도 준비된다. 단지 중심에는 중앙광장을 조성해 동간 거리를 확보했고 단지도 대부분 남동2219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도 유리하다. 단지와 마주한 들샘공원과 통로를 연결해 입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며 단지 내 주민운동시설을 비롯해 휴게마당, 어린이놀이터 등이 위치해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대구 복현 아이파크는 북구의 중심인 복현오거리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 정주여건까지 우수하다”고 말했다.대구 복현 아이파크 주택전시관은 대구 중구 태평로 100(태평네거리)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2-05

LH, 경북 전세임대 당첨자 매입임대로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지난 10월 기준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가능자로 통보된 경북지역 당첨자 679명에 대해 LH가 보유하고 있는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올해 전세임대 지원 목표인 3천316가구를 이미 초과해 4천800가구를 지원한 상태여서 전세임대 지원을 내년으로 이월함에 따라 전세임대 당첨자 중 입주가 시급한 경우를 고려한 조치다.현재 LH가 경북지역에 보유한 다가구 등 매입임대 주택은 282가구로서 당첨자 679명 모두를 소화할 수 없지만, 시급한 입주대상자에게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은 주로 소득계층 1∼2분위 이하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등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며 전세임대주택은 LH에서 민간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매입임대 공급을 원하는 신청자는 해당지역별 주거복지센터로 오는 3∼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 문자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선정방법은 시·군·구 단위로 신청자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하며 당첨 선순위부터 동호를 지정해 계약체결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LH대구경북본부 지역별 주거복지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전월세지원센터(jeonse.lh.or.kr) 공급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2-03

하락일로 아파트 매매가, 금리인상 탓?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7% 내렸다.전국 176개의 시군구 가운데 11월 3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61곳에서 47곳으로 감소했으며 하락지역은 90곳에서 105곳으로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25곳에서 24곳으로 한 곳 줄었다. 특히, 서울은 11월 3주 20130.02%를 기록하다 20130.05%로 낙폭이 확대됐다.감정원은 9·13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세제개편의 부담감, 여기에 지난달 말 기준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지방의 하락폭도 크게 확대돼 이번 기준금리 인상 이후 주택시장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지방은 지난 주 20130.06%에서 20130.08%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광역시는 대구(0.06%), 대전(0.09%) 등을 제외하고 하락장에 진입해 20130.04%의 낙폭을 기록했다.전주대비 0.29% 하락한 울산은 조선업 경기가 침체하면서 동시에 신규입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울주군은 0.24%, 중구는 0.23%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지방은 -0.05%에서 -0.06%으로 하락폭이 커졌고 5대 광역시도 -0.04%에서 -0.05%로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0.06%에서 -0.07%로 하락폭 확대, 서울은 -0.06%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한편, 9·13 부동산 대책 등 잇따른 규제 강화로 부동산 시장에 한기가 감도는 가운데, 최근 한국은행이 1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매수자의 주택 구입 능력과 매도자의 주택 보유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택시장 호황으로 가계부채가 급증했고 이를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했던 만큼 이자 부담 증가로 주택 시장의 급매물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그동안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예견됐고 이미 시장 금리가 어느 정도 오른 상태여서 당장 충격이 크지 않아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도 크다.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인기 지역에 수요가 몰리며 지방과 수도권·서울의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2-03

불법전매로 번 돈, 3배까지 벌금 물려

내년 3월부터 분양권 불법전매 등으로 적발되면 전매로 얻은 수익의 3배까지 벌금을 물게 된다. 2일 국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조정식·심재권 의원이 각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 개정안에는 불법전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한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과 부영의 화성 동탄2신도시 부실시공을 계기로 제시된 부실시공 근절 대책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우선 불법전매나 청약통장 불법거래 등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된 경우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3천만원을 넘으면 이익의 3배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게 됐다. 불법전매를 한 당사자뿐만 아니라 분양권 불법전매를 알선한 브로커도 강화된 벌금을 적용받는다.현재 주택 불법전매 등에 대한 벌금의 상한은 3천만원에 불과하다. 불법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득에 비해 벌칙금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아울러 공동주택 입주자나 시행사 등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처벌도 강화될 전망이다.고의로 부실 설계나 시공을 했을 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과실로 부실 설계나 시공을 했다면 처벌 조항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이를 통해부실 설계와 시공에 따른 입주자 등의 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2-03

LH, 대구 대곡동 행복주택 입주자 12월 14일까지 추가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대구 달서구 대곡동의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추가모집 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하는 규모는 주거전용면적 21㎡ 228가구, 25㎡ 36가구, 36㎡ 144가구 등 총 408가구로 이중 최초 모집 이후 잔여 물량에 대해 입주자 및 예비자를 추가 모집하며, 첫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입주자격 검증일 기준 신혼부부(혼인합산 기간 7년 이내), 고령자(만65세 이하, 대구 거주), 주거급여수급자(대구시 거주) 등이다.대구 대곡 2 행복주택 인근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서일반산업단지 등이 있고 대구수목원, 청룡산 위치 등 자연경관이 우수해 직장인, 고령자 등 1∼2인 가구에 아주 적합하다.기본 임대조건은 보증금 1천500만∼3천300만원대이며 월임대료는 8만∼18만원대로 주변 전세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공급계층별로 상이, 상세내용 LH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공고문 참고하면 된다.또 기본 임대조건에서 임대보증금 추가납부시 연6% 이율로 임대료(100만원당 월 5천원) 차감, 임대보증금 적게 납부시 연4% 이율로 임대료(100만원당 월3천330원)를 증액하는 임대보증금 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임대보증금 전환제도 최대 이용시 최저 월 6만∼8만원대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하다.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보증금 추가납부, 목돈이 없는 사람은 보증금을 적게 내는 등 본인에게 유리한 임대조건을 선택하면 된다.LH 행복주택은 계약 후 반드시 2년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 퇴거 필요시 1개월 전 통보로 해약이 가능하며, 납부한 보증금은 반환되고 해약에 따른 위약금은 부과되지 않는다.계약금 30만원으로 원하는 주택 선택 후 입주자격 검증을 완료하면 최종 입주가 결정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9

대구·경북지역 LH전세임대 수요 대폭 증가

경기침체로 대구·경북지역 LH전세임대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27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에 따르면 기초수급자와 신혼부부, 대학생, 청년 취업자들에 대한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 지원물량이 올해가 아직 한 달 여 남은 현 시점에서 올해 목표 물량을 초과했다.특히 올해 대구·경북지역 전세임대 지원 목표 물량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3천316가구로 책정했으나, 올초부터 전세임대 신청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11월 현재 모두 4천800가구를 지원해 목표 대비 145%나 넘었다.전세임대 입주자 유형별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3천810가구, 대학생 및 신혼부부는 868가구, 소년소녀가장은 66가구, 취업준비생은 57가구를 지원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작년에 비해 올해 지원 물량이 증가한 곳은 구미·포항지역으로서 신규 지원 물량을 기준으로 구미의 경우 작년에 비해 21% 늘어난 766가구, 포항은 41% 늘어난 1천305세대를 기록했다.또 구미와 포항은 산업단지 지역으로서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공장가동 중단 등에 의한 소득이 줄어든 가구가 늘어난데다 포항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 물량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난해의 경우 공고를 통해 일정기간에만 지원신청을 받았으나 올해에는 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신청을 받았고 대구·경북지역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전세임대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8

국내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1위 30·40대 ‘자이’ 50대 이상 ‘래미안’

GS건설의 아파트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이’는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천49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 등이 5위권 내에 들었다. 이밖에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이 올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는 GS건설 ‘자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19.6%, 19.5%로 가장 높았던 반면, 50대 이상은 삼성물산 ‘래미안’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20.8%로 가장 많았다.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선정됐다. ‘중개 거래 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 질문에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3.5%로 가장 높았고 GS건설 ‘자이(21.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9.7%)’가 뒤를 이었다.브랜드 가치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3%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50%)’ 또는 ‘매우 영향을 미친다(42.3%)’고 답했다.응답자 대다수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한편, 부동산114는 종합대상 외에 4개의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삼성물산 ‘래미안’이 브랜드선호도 부문 대상에,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브랜드경쟁력 부문 대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거주자에 대한 주거만족도 항목에서 5점 척도 기준으로 4.44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포스코건설 ‘더샵’은 주거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고세리기자

2018-11-28

LH, 대구·경북지역 다가구주택 등 매입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6일 도심 내 저소득 계층,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가구주택 등 매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매입물량 927가구는 이미 매입완료됐으나 매도요청 대기자가 많고 주택심사 등에 걸리는 기간 등을 감안해 매입절차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매입대상 지역은 대구시는 남구, 북구 일부, 수성구, 서구, 중구, 달서구, 달성군 일부, 동구 등이며 경북은 경산시, 경주시, 상주시, 영천시, 구미시, 안동시, 영주시 등이다.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20㎡ 이상, 1동당 5가구 이상, 사용승인일 10년 이내의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대상이다.외단열 시공 주택의 경우 단열재를 준불연 또는 불연재로 시공한 주택만 가능하며 그 외 유형별 상세요건 등은 오는 30일 LH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용 임대주택은 해당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개보수 후 시중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한다. 또 2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용 매입임대는 2회까지 재계약 가능하며 저소득층 및 신혼부부용 매입임대는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 가능하다.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2019년 1월 31일까지 LH대구경북지역본부 방문 및 우편으로 매입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매입상세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LH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1부(053-603-2336, 2338) 또는 오는 30일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7

한국감정원, 보상협의에 최첨단 시스템 활용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25일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 등에 대한 소유자와의 보상협의 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무를 자동화해 신속한 보상업무와 함께 불법·부당보상이 원천에 차단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보상업무 전체 과정에 대한 사무자동화는 지난 2010년 한국감정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받은 보상업무처리시스템(CMS, Compensation Management System)을 고도화한 것이다.주요 자동화 보상공정은 드론으로 공익사업지구에 대한 현장을 촬영해 GIS(지리정보체계,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능이 탑재된 감정원 보상업무처리시스템에 드론영상과 토지정보를 자동 입력한 후 토지·물건 조사에 대한 정확성을 높임과 동시에 보상처리 기일 단축도 가능하다. 특히 100만평 사업의 경우 과거 30명이 투입돼 조사기간만 6개월이 걸린 반면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15명이 3개월 만에 업무를 완료할 수 있다.또 조사된 토지·물건에 대해 보통 3개 감정평가기관에서 회보한 평가금액이 서로 간 110%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보상업무처리시스템에서 자동 감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지구에서 같은 용도지역 내의 지목별 평균단가를 산출해 특정한 토지가 부당하게 평가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어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소유자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정보시스템과도 실시간 연계해 수용재결 소요기간도 단축했다.이같이 손실보상업무 전체 단계에서 전산화를 거치면 사업인정 후 물건 식재 등의 보상투기, 업무 진행과정에서 소유자와의 결탁으로 인한 비리 또한 원천 방지할 수 있는 이점도 지니고 있다.한국감정원장 김학규 원장은 “보상업무를 개시한 지난 2002년 이래 현재까지 한 번도 소유자와 결탁한 보상사고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보상관리시스템을 목표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보상기일 단축으로 고객만족과 공익사업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6

신혼부부 ‘안전한 환경’·‘편한 출근길’ 찾아 이사한다

신혼부부가 이사할 때는 가족이 안전하게 살 수있는 곳인지, 회사 다니기 편리한 곳인지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대한부동산학회에 따르면 부산대 도시공학과 박승우 연구원과 남궁미 조교수가 최근 발표한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이동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신혼부부가 이사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2016년 신혼부부 가구 주거실태조사’를 토대로 서울 거주 신혼부부 759가구를 분석한 결과 안전환경, 교통환경, 주변 자연환경이 신혼부부의 주거이동 의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한 지 5년 이하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분석했기 때문에 생활환경과 보육환경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미쳤다. 맞벌이 여부로 나눠서 보면 맞벌이 가구는 안전환경을 가장 중시했고, 외벌이 가구는 안전환경과 함께 교통환경과 주변 자연환경도 중요하게 살폈다. 주택 유무별로 보면 기타(월세·사글세), 전세, 자가 순으로 이사 의사가 높았고 이런 현상은 맞벌이일수록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신혼부부의 주거이동률은 약 71%로 전체 가구 37%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주택 점유형태는 전세가 66.0%로 주를 이뤘고, 자가 20.0%, 기타 14.0%가 뒤를 이었다. /고세리기자

2018-11-26

경쟁률 평균 24대 1… 완판 홈런 날릴까

청약제도 개편전 마지막 100% 추첨제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메가시티 태왕아너스’가 당해기준 평균 24.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25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1순위 접수결과, 특별공급 및 오피스텔 82실을 제외한 총 582가구에 당해기준 1만3천978명이 청약해 평균 청약경쟁률 24.02대 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펜트하우스 117㎡타입이 7가구 모집에 1천449건이 접수해 207대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114㎡타입이 8.27대1, 전용 77㎡타입이 12.64대1, 전용 84㎡A타입이 30.61대1, 전용 84㎡B타입이 26.1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경쟁률은 우선 청약제도 개편 마지막 추첨제 아파트라는 점과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1차 중도금 납부기간 유예(2019년 6월) 조건 등이 수요자들에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됐다.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달성군 서재리 902번지 일원에 857가구(전용 77~117㎡, 오피스텔 제외)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 중이며 오는 28일 당첨자발표 후에 오는 12월10∼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태왕 관계자는 “최근 인근 중대형 신축아파트의 공급이 없었고 주택 소유자도 청약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단지이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금호강, 와룡산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도심인접성, 4차 외곽순환도로, 다사~왜관 광역도로, 동산의료원, KTX 서대구역 등 풍부한 개발비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해 조기 완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단지내 오피스텔 전용84㎡ 타입은 오는 28일 당첨자발표, 오는 30일에 계약하며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6

LH, 대구·경북 ‘행복주택’ 추가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가 최근 대구 북구 연경동과 경북 김천 삼락동 일원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밝혔다.대구 연경지구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16㎡ 225가구, 26㎡ 122가구, 36㎡ 253가구 등 모두 600가구이며 경북 김천시 삼락동은 주거전용면적 16㎡ 140가구, 26㎡ 120가구, 36㎡ 150가구 등 총 410가구로서 최초 모집 이후 잔여물량이 대상이다.연경지구의 첫 입주는 오는 2019년 5월로 예정돼 있으며 김천 삼락동의 첫 입주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작된다.모집대상은 입주자격 검증일 기준 대학생, 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혼인합산 기간 7년 이내), 대구시와 김천시에 거주하는 고령자(만 65세 이하), 주거급여수급자이다.대구 연경 행복주택 인근 검단산업단지, 종합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 엑스코,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등이 있고, 자연경관이 우수해 직장인 등 1∼2인 가구에 적합하고 기본 임대조건은 보증금 1천200만원대∼3천200만원대, 월임대료 6만∼16만9천원대다. 또 기본 임대조건에서 임대보증금 추가납부시 연 6% 이율로 임대료(100만원당 월 5천원) 차감, 임대보증금 적게 납부시 연 4% 이율로 임대료(100만원당 월 3천330원)를 증액하는 임대보증금 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대구연경 행복주택은 오는 12월14일 까지 잔여가구수가 소진 될 때까지 매주(월∼금) 입주자를 모집하고 계약금 30만원으로 원하는 주택 선택 후 입주자격 검증을 완료하면 최종 입주가 결정된다.김천 삼락동 행복주택은 인근 김천대, 경북보건대 및 김천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새 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직장인, 1∼2인 가구에 적합하며 기본 임대조건은 보증금 800만∼2천200만원대, 월임대료 4만원∼12만8천원대다. 이어 기본 임대조건에서 임대보증금 추가납부시 연 6% 이율로 임대료(100만원당 월 5천원) 차감, 임대보증금 적게 납부시 연 4% 이율로 임대료(100만원당 월 3천330원)를 증액하는 임대보증금 전환제도로 운영된다.LH 김천 삼락 행복주택은 잔여가구수가 소진 될 때까지 2주 단위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계약금 20만원으로 원하는 주택 선택 후 입주자격 검증을 완료하면 최종 입주가 결정된다.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보증금 추가납부, 목돈이 없는 사람은 보증금을 적게 내 본인에게 유리한 임대조건을 선택하면 된다.LH 행복주택은 입주 후 반드시 2년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 퇴거 필요시 1개월 전 통보로 해약이 가능하며 납부한 보증금은 반환되고 해약에 따른 위약금은 부과되지 않는다.신청은 LH홈페이지(https://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상세내용은 LH 홈페이지 입주자모집 공고문,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6

한라공영, 10년 표류 ‘재건축정비사업 성공’ 공로 매화재건축조합 감사패 받아

지역 건설업체인 한라공영은 25일 10년 이상 표류하던 매화재건축정비사업을 성공시켜 조합 측으로부터 감사패 받았다고 밝혔다.조합해산총회를 앞둔 매화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조합 사무실에서 한라공영축에 감사패를 전달해 시공사 선정에서 성공분양, 입주까지 모범 재건축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대구 남구 봉덕동 일원 8천14㎡ 규모인 매화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03년 조합설립인가 후 기존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10년 이상 표류했지만, 규모가 작고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대기업들도 돌아보지 않던 사업장에 속했다.하지만, 지난 2015년 1월 조합원 100% 찬성으로 한라공영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전용 59㎡, 84㎡ 아파트 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규모의 모든 재건축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시공사 선정 후 1년 만에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갔고 2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5월 입주를 완료했다.이는 타 재건축사업과 비교해 시공사 선정에서 입주까지 불과 3년의 짧은 기간 안에 완료된 대표적인 재건축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한라공영은 우방주택 출신의 최동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20∼30년 경력의 건설 베테랑과 젊은 건설인들로 구성된 전문가 업체로 알려져 있다.대기업 못지않은 경험과 노하우에 무겁지 않은 조직의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더해 실속 있는 가치를 창출해낸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앞으로도 대기업의 영역 밖에 있는 200~500가구 중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용 주택문화관을 건립해 운용하고 있다.이호기 매화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한라공영의 탁월한 업무추진능력과 시공사와 조합 및 조합원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모범적인 재건축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며 “조합원 모두를 대표해 한라공영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라공영은 지난 8월 북구 칠성동 잉꼬맨션 재건축 사업인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을 최고 청약경쟁률 214대 1로 성황리에 분양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6

주택공급제도 개편 앞둔 분양시장 ‘차분’

가을 분양 성수기 막바지에 접어들며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천779가구가 분양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는 지방에서만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대표적으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부산 수영구 민락동 ‘타워더모스트광안(오피스텔)’ 등 6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올가을 주택분양시장은 예년과 달리 조용한 낌새다. 해마다 10월과 11월은 가을 최대 성수기로 청약 열기를 보이지만 고강도 규제 여파 등으로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당초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가을 동안 전국에서 4만가구 이상 분양이 공급될 것으로 예견했다.그러나 분양 실행률은 예상보다 크게 낮았다. 지난 13일 기준 전체 예정량 대비 32% 수준인 1만4천126가구만 청약을 마쳤다. 여기에 이달 셋째 주 2천630가구와 넷째 주 2천779가구 분양 물량을 합치면 이달 분양 실행물량은 예상량의 절반인 약 2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1월 말 정부의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 시행 전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이 더욱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청약제도 개편 등을 이유로 수도권 인기지역의 분양을 미루고 있기 때문.실제로 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이달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3.4로, 전월대비 2.0포인트 떨어졌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가을 분양철을 앞두고 지난 9월 HSSI는 82.4로 8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수도권 단지의 분양이 연말로 미뤄지면서 지난달엔 60선으로 급락했고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11월 말 시행되는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은 추첨제 물량의 최소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게 핵심이다. 나머지 25%도 무주택자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과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에게 공급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 시행 전 마지막 물량이라 할 수 있는 11월 분양 물량에 1주택자의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1주택자들은 청약 당첨 가능성이 떨어지는 만큼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는 이달 청약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11-19

서대구고속철도역 최대 수혜단지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대박 조짐

메가시티 태왕아너스가 지난 1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후 주말까지 오픈 3일간 2만5천여명이 몰렸다.이번에 공개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서대구 고속철도역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히는데다 계명대 동산병원 새병원 개원 호재 및 서재지구에 13년만에 첫 중형 대단지라는 부분, 청약제도 개정안 실행전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 타입 1순위가 가점제 없이 100% 추첨제로 진행돼 주택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권·입주권을 주택소유로 보지 않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상담석 앞에도 수십 명이 대기하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그동안 서재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놀라운 평면과 제품력 및 지상 38층 규모로 스케일이 다른 모형도 앞에서 중대형 대단지의 커뮤니티와 142m나 되는 넓은 동간 사이의 공원설계에도 호감을 표했다. 이어 아파트는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융자혜택이 주어지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융자에 시스템에어컨(거실, 침실1) 및 붙박이장 무상시공(침실2)혜택이 주어진다.분양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와 20년 넘은 성서지역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 등 실수요자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데다 서대구 개발호재와 이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마크로서의 가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까지 합세하고 있다”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서재-세천-죽곡 2만7천여 가구 규모로 서대구 금호강변 메가시티 중심에 전용 77㎡ 140가구, 전용 84㎡ 568가구, 전용 114㎡ 142가구, 전용 117㎡펜트하우스 7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82실 등 총 939가구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서재지구 처음으로 LG U+ 기반의 첨단 ICT 솔루션 AI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한 인공지능아파트로 음성인식이 가능한 AI스피커를 제공해 다양한 첨단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성서IC옆,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성황리 공개중이며, 오는 20일 특별공급, 오는 21일 1순위, 오는 22일 2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가며 오피스텔은 오는 22∼25일 4일간 접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19

거주지 제한 없이 무주택자면 OK 대구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새바람

서한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주거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 7월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조기 완판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가치를 입증한 서한이 지난 16일 공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전용 66, 74, 84㎡ 총 1천38가구 중 사회지원계층 특별공급 250가구를 제외한 788가구 모집에 분양단지를 능가하는 인파가 하루종일 몰렸다.전용 84㎡ 기준 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임대료 22만7천원의 조건에 놀란 수요자들은 모델하우스를 확인하고 또 한 번 놀랐다.4Bay, 알파룸, 팬트리,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 분양아파트를 능가하는 최신평면에 주부들은 ‘임대아파트 맞아?’, ‘이 조건 실화야’ 등에 이어 페이스북, 카페, 블로그 등 각종 SNS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상담석에도 대기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분양관계자는 “국가산단을 비롯한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거주지 제한 없이 무주택자이기만 하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경남 창녕 등 대구 인접한 타 시도에서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의 개념이 소유나 투자보다 행복한 거주로 바뀌고 있는 흐름이 보인다”고 밝혔다.임대조건은 전용 66㎡ 보증금 4천900만원에 월임대료 19만3천원, 전용 74㎡ 보증금 5천400만원에 월임대료 21만원, 전용 84㎡ 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임대료 22만7천원이며, 입주민들의 경제상황에 맞춰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도 있다.임대보증금은 계약금 10%를 분납으로 내고 입주시에 잔금 90%를 내면 된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되며, 최장 8년을 거주(2년 단위 계약)할 수 있다.또 공공임대와는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소득제한도 없으며 거주지 제한도 없어 무주택자이기만 하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한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무주택자 우선공급이지만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 당첨자의 정당계약기간 후 잔여가구에 한해 무주택가구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추후 잔여가구 발생 시에는 자녀나 노부모의 거주지 마련을 희망하는 주택보유자도 노려봄직 하다.오는 20∼21일에 실시하는 특별공급은 산단근로자와 8년 장기임차인을 대상으로 모델하우스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일반공급 청약은 오는 22∼23일까지 당 사업지 홈페이지(http://national-seohanestay.co.kr)를 통해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의 경우 오는 21일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하며 일반공급 당첨자는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및 당사 홈페이지에서 개별조회 할 수 있다.오는 12월 3∼5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가며 모델하우스는 화원고등학교 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4번 출구 도보 5분거리에 성황리 공개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19

대구 서재리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모델하우스 오늘 공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가 1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번에 공개되는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로 전용 77㎡ 140가구, 전용 84㎡ 568가구, 전용 114㎡ 142가구, 전용 117㎡의 펜트하우스 7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82실 등 모두 939가구 중대형 대단지로 조성된다.서재∼세천∼죽곡 2만7천여가구 서대구 금호강변 메가시티 중심에 있으며 13년 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서재지구 유일의 중대형 대단지로서 중대형 고급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이곳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에서 약 6km 거리에 있으며 공사 중인 서재로 확장이 완료되면 서대구 고속철도역까지 10분 이내 거리로 단축되는 등 연내 착공이 확실시 되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최대수혜단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4km 이내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내년 2월 개원예정으로 있어, 7∼8분 거리에 상급종합병원을 낀 도심주거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 단지는 청약제도 개정안 실행이전 마지막 단지로, 전타입 1순위가 가점제 없이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주택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60세이상 주택보유자와 3년 동거시 부양가족으로 인정된다.신혼부부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가구구성원이면 특별공급 자격을 주며, 분양권·입주권을 주택소유로 보지 않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인근 부동산중개소 관계자 3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가득 메워 뜨거운 분양열기를 입증했다.태왕은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이지역 최고의 프리미엄 마크로 세우고 대구에 처음 프리미엄아파트 시대를 열었던 황금동 태왕아너스의 명예를 되살린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서재지구에서 처음으로 LG U+ 기반의 첨단ICT 솔루션 AI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해 인공지능아파트를 선보인다.단지 내에 풍부한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져 원스톱 고품격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이 지역에 없던 펜트하우스에 대한 기대도 높으며, 무려 142m에 달하는 동간 사이를 푸른 공원으로 조성해 바람과 빛의 소통은 물론 프라이버시까지 보호하는 쾌적단지로 조성된다.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16일 공개예정이며, 고객편의를 위해 오픈 당일 16∼18일,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성서이마트 맞은편에서 모델하우스)를 운행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16

고령자 희망나눔주택 매입 시범사업 추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4일 고령자(부부 중 1인이 만 65세 이상)의 노후생활지원 및 도심 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매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매입사업은 고령자의 소유주택의 단독, 다가구주택 등을 사고 매각 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분할 지급한 원금에 이자를 가산해 지급하며 사들인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및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임대로 공급한다.노후 준비가 부족한 1주택(9억원 이하) 고령자는 주택 매각 시 대금 지급 방식(일시·분할)을 선택하고 분할지급(연금형)을 선택한 고령자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에 우선입주 지원을 해준다.매입대상 주택은 매입임대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사용승인기준 10년 이내의 다가구주택, 15년 지난 단독·다가구주택을 동별 일괄 사들인 후 개보수·신축 후 공공임대로 공급한다.이번 매입공고의 매입대상지역은 시범사업임을 감안해 대구 달서구, 중구, 서구, 동구, 남구, 수성구, 북구 일부, 달성군 일부로 제한하며 대상인원은 전국 목표물량인 100명 중 8명이다.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LH대구경북지역본부 방문 및 우편으로 매입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매입상세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1부(053-603-2335·2338) 또는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15

대구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 계약 4일만에 완판

코오롱글로벌은 12일 대구시 최초로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보인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가 계약 시작 4일만에 모든 호실의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만큼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고 유주택자는 청약 제도 개편 전 수성구에 진입할 기회를 지닌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지난달 25일 오픈 한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4일 동안 무려 3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또 지난달 29∼31일까지 진행된 청약접수에는 총 686실 모집에 올해 수성구 최다 건수인 1만2천14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7.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실 마감됐다.이는 코오롱글로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쾌적함과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특히 전 실이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고 4베이, 4.5베이, 테라스, 최상층 특화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선택 폭을 넓힌 것과 코오롱글로벌이 구축한 음성인식이 접목된 지능형 홈IoT 플랫폼인 ‘하늘채IoK(아이오케이)’가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점도 작용했다는 평가다.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청약제도 개편 전 수성구에 진입할 수 있는 청약기회로 불리며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것이 기대 이상의 빠른 계약마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소비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여주신 코오롱글로벌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시지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는 예전 이마트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 566-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주차대수 896대, 총 686실 규모다.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상품으로 공급돼 시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13

전문건설업, 10월 수주 전월보다 41.2%나 증가

전문건설업의 10월 수주가 전월대비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의 근무 일수 등에 따른 수주감소가 10월 증가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최근 ‘전문건설공사 10월 수주실적·11월 경기전망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달 전문건설업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보다 약 41.2% 증가한 6조1천880억원 규모(전년 동월의 약 131.8%)로 추정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추석연휴가 9월로 당겨지고 대체공휴일도 적용되는 등에 따라 건설사 등의 실제 근무일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원도급 수주액이 전월의 154.3% 수준인 1조 1천898억 원 규모(전년 동월의 약 160%)로, 하도급 수주액이 전월의 약 135.3% 규모인 4조 2천950억원(전년 동월의 약 122.4%)으로 크게 늘어났다.10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74.4)보다 다소 낮은 63.8로 집계됐으며, 11월(57.6)에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기적 요인과 함께 지난 3분기의 건설투자증가율이 종전보다 감소하는 등의 요인이 차츰 하반기의 전문건설공사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으로 평가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연구원은 다만 정부가 계획하는 내년도 SOC예산의 실질 규모를 감안하면 전문건설공사의 공사수주체감도가 해를 넘겨 지속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도시재생사업, 주택건설, 생활SOC 등에 배정된 예산이 올해보다 증가함에 따라 전체 SOC예산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 또한 지난해 도시재생분야의 예산집행률이 조금 낮았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추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세리기자

2018-11-12

대구·경북 무주택가구 구성원에 공급 혜택

도심과 자연을 한번에 누리는 ‘연경지구 LH뉴웰시티’가 지난 9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대구 연경지구 S-1블록 LH뉴웰시티는 모두 1천812가구 중 공공분양분 1천24가구를 공급하며 오는 14일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15일 1순위, 오는 16일 2순위를 각각 접수한다.이번에 공개된 아파트는 연경지구 최대규모로 맨 앞자리, 맨 마지막 분양이며 전용 59㎡A·59㎡A1 844가구, 59㎡B 180가구 등 이 지역 내 유일한 59㎥ 전용단지다.이 곳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대구 및 경북 지역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1가구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모집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무주택가구 구성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1순위 청약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지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낸 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공급유형별(생애 최초·신혼부부·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전용 60㎡ 이하) 신청자격 외에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에 관한 자산보유기준’과 ‘2017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재당첨 금지제한은 3년이 적용되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도심과 가장 빠르게 연결되는 연경지구 맨 앞자리에 있는 LH뉴웰시티는 대구4차순환도로(2020년 완공예정),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동화천로 확장(2019년 예정), 금호강변도로(예정),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신천동로 종점∼금호강변도로, 2022년 예정) 등 뛰어난 도심접근성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지 내 둘레길, 잔디마당, 수변 쉼터와 바닥분수, 썬큰가든, 단풍숲 등 공원을 방불케 하는 친환경 조경에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4개의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단지 곳곳에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로 지구내 최대단지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최근 첨단아파트의 트렌드인 ‘스마트 IoT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며 보다 앞선 생활을 누릴 수 있다.아울러 전용 59㎡A타입에 4Bay, 팬트리공간, 안방 워킹드레스룸, 작은방 붙박이장, 아일랜드 주방까지 모두 갖춰 민영 분양아파트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59㎡B 타입에서도 시원한 이면개방형에 실사용면적을 넓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LH분양관계자는 “이번 분양분 1천24가구 중 818가구(a타입 674가구, b타입 144가구)가 기관추천과 특별공급대상이므로 본인이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국가유공자 등의 특별공급 청약자격이 되는지, 추천기관 대상자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우선청약 기회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북구 연경동 599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