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지난달 지역 소비자물가 소폭 증가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했다.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10년=100)으로 전년동월대비 1.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9% 오른109.36를 기록했다. 반면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00.06으로 전년동월대비 3.0%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9(201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0.7%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07.80으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04.50으로 전년동월대비 4.5% 각 떨어졌다.이중 특히 신선채소류의 물가지수가 89.46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7.7%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9.05로 전년동월보다 1.2% 올랐으며 이는 4개월 만에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1.7%를 기록한 이후 7월 1.6%, 8월 1.4%, 9월 1.1%로 연이은 하향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를 여전히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안정의 요인은 추석 이후 수요 둔화 등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하락과 유가 안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11-05

금복주 신제품 `프리미엄 참` 출시

㈜금복주가 3일 고품격 신제품 `프리미엄 참`(PREMIUM CHARM· 사진)을 출시했다. 주류 음용 트렌드 변화와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개발한 것이다. 알코올 도수는 17.5%. 특히 신제품 `프리미엄 참`은 보드카에서만 사용되는 알코올 정제력이 탁월한 자작나무 활성 숯으로 5회 정제해 음이온 활성도가 높고 이취, 잡미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깨끗함을 배가시켰다. 또 100% 천연원료만을 사용해 더욱 순하고 부드럽다. 영하 5도 이하의 빙점에서 저속 정제하는 Freezing Dropping 공법으로 한층 더 깨끗하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구현한 것 또한 이 제품의 특징이다.이와 함께`프리미엄 참`의 맑고 깨끗한 제품의 속성을 강조하고자 투명하고 슬림한 용기와 코발트블루 컬러의 고어체 `참`이 감성적 느낌으로 다가오도록 심벌화한 디자인을 도입,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단장했다. 금복주 관계자는 “신제품 `프리미엄 참`은 품질제일주의를 지향한 주류 제조 노하우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된 고급 제품이다”며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품격과 자부심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4-11-04

이마트 “11월 한달 할인 행사해요”

이마트가 개점 21주년 기념을 맞아 11월 한 달 내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펼친다.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개점 21주년 기념 감사 상품은 물론 신선식품, 생필품 대표브랜드 파격가 기획, 가전제품 한정 특가 등 총 4천여 품목, 총 3천억 규모의 초대형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지난 5월을 제외하고 매월 역신장을 기록했던 이마트 매출이 추석 기간 반짝 신장세를 보인 이후, 10월 들어서도 두 차례의 황금연휴를 계기로 미약하나마 신장을 하고 있다는 점도 11월 개점 행사 규모를 강화한 이유 중의 하나다.대표적으로는 1등 상품 최저가 기획 삼다수(2L×6입)는 10%가량 저렴한 4천920원에, CJ햇반(210g×12입)은 9천980원에, 해피바스 로즈/라벤더 에센스 바디워시(900㎖/각)는 64% 할인된 4천900원에 판매된다.또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한우 협회와 공동 기획으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삼성, KB국민, 신한, 현대카드 구매 시) 제주 도지사가 추천하는 한 마리 활광어회(팩/430g내외)는 연중 최저가로 37% 저렴한 1만6천800원 판매한다.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상품도 마련했다. 세계 5대 샤또 가운데 하나인 샤또 라피트 가문이 이마트 21주년을 기념해 만든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와인은 동일등급 와인(무똥 까데 4만8천원)보다 40% 저렴한 2만9천원에 선보인다. 또 이마트와 LG전자가 공동 기획해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G패드 10.1 White는 점별 10대 한정으로 최대 9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함께 32만9천원에 판매한다.그 외 삼성/LG의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LED TV 등 대형가전을 점별 5~1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구매 가격에 따라 안마의자, 전기그릴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된다.이밖에 가계 지출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최저가격으로 판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10-30

대게·과메기가공 패키징 기술개발 지원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 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포항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대게·과메기 수산물 가공 기업의 패키징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최근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패키징 전문가가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패키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경북씨그랜트사업단은 경북지역 해양자원의 개발 및 첨단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신해양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 교육홍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포항지역의 과메기 등 수산물의 포장재는 포항시의 포장재 제작비 지원을 받아 수급되고 있으며, 기업의 영세성과 패키징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인해 전문적 패키징 컨설팅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이에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씨그랜트사업을 통해 패키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항지역의 대게·과메기 관련 상품의 패키징을 개선함으로써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패키징 기술개발지원 외에도 패키징 교육용 교재 개발과 수산물 가공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패키징 전문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사업지원팀(054-223-228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10-28

롯데百 포항점 창립 35주년 와인 특별대전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 1층 식품 와인 매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창립기념 와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와인 박람회는 세계 각국 와인을 비롯해 균일가전, 대박 할인전 등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야심 차게 준비했다.또한 레이블 스크레치나 호일 훼손 등으로 정상 상품으로 판매하기 어려운 와인들은 정상가 대비 70~80% 할인 판매하고, 지난해 보다 2배 물량인 1천400병이나 마련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프리미엄 상품 폴로져 브뤼 빈티지(정상가 14만원) 2만 7천900원과 인기 상품 샤또퐁떼이도(정상가 10만원) 2만원 등이며, 모두 한정판매로 이뤄질 예정이다.마르케스 콘차에서 만든 `마르케스 까사 콘차 리미티드에디션(정상가 7만원)은 Wine Spectator Top 100대 와인에 5차례나 선정된 특별 기획 상품으로 롯데백화점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창립연도인 1979년도에 만들었던 방식 그대로 블랜딩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가 3만원에 판매한다.한편, 매년 9월초에 수확한 포도로 4~6주간 숙성시켜 그 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세계로 동시에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는 예약 판매를 통해 28% 할인된 2만 5천원에 사전 예약을 받기도 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창립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인 만큼 지난 상반기부터 준비했다”며 “특히 하자 상품의 맛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행사 시작 하루 이틀 만에 품절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10-28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 올해 수입 사상최대 예상

한국의 커피 수입 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조제품제외) 수입중량은 9만9천37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3천693t)보다 18.7% 늘었다. 특히 올해 커피 수입중량은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던 2011년 1~9월(9만2천40t) 기록을 앞지르고 있어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 규모(2만3천686t)가 가장 컸고, 브라질(1만7천566t)과 콜롬비아(1만4천43t)·온두라스(9천219t)·페루(6천782t) 등 중남미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다.이 가운데 특히 콜롬비아에서 올해 1~9월까지 수입된 커피가 지난해 한 해 수입된 양(1만3천581t)보다 많았다. 금액으로 살펴보면 올해 수입된 커피는 약 3억8천2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기간(3억1천520만달러)보다 21.2% 늘었다. 다만, 커피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두 가격이 지난 2012년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생두 가격이 비쌌던 지난 2011년 같은 기간(4억6천190만달러)보다 수입금액이 적다. 이처럼 커피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최근 수년간 커피 전문점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커피소비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율이 떨어져 미국산 원두 수입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커피업체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의 인기는 수년간 급상승 중”이라며 “최근 건강에 신경 쓰는 트렌드 때문에 다른 차를 마시는 소비자도 많아졌지만, 커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