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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백화점 가구대전

혼수·이사시즌을 맞아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가구대전을 가진다.이번 행사에는 대구점 가구 전 브랜드와 바리에르, 포룸F, 컴프프로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미입점 브랜드는 물론 전원주택, 리모델링, 실내조경 업체 등의 유치로 주택에 관한 최신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고객께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스탬프 이벤트, 골프퍼팅 이벤트, 가구와 관련된 문화강좌를 진행함에 따라 다채로운 흥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현대단독 및 특가상품을 마련해 고객께는 절호의 구매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여성봄패션 특별전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4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여성 봄패션 특별 상품전`을 연다.이번 행사에서 영캐주얼 브랜드인 리스트는 니트 2만9천원, 트렌치코트 5만8천원, 보니알렉스는 니트 3만9천원, 재킷 5만9천원, 엠폴햄은 티셔츠 1만9천원, 후드티셔츠 2만9천원, 재킷 3만9천원에 판매한다.3층 행사장에서는 인기 커리어 캐주얼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실크로드 바지 9만7천원, 최복호 하프코트 10만원, 후라밍고 트렌치코트 29만8천원, 메지스 패딩점퍼 10만원 등 알뜰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대구백화점 설 이틀간 휴점 대구백화점은 설 연휴를 맞아 영업을 30분 연장하며 설 연휴는 2일간 실시한다. 대구백화점은 설 행사인 `대백 설날선물큰잔치` 를 맞아 9일까지 본점과 프라자점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한다. 따라서 본점은 기존 오후 8시30분에서 30분 연장해 오후 9시에, 프라자점은 기존 오후 8시에서 8시 30분 폐점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2-07

설 앞두고 신선식품 가격 `들썩`

설을 일주일 앞두고 주요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일 애호박, 배, 감귤, 곶감 등 설 차례상에 오르는 농산물 도매가격이 일주일새 20~40%의 오름세를 기록했다.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곶감은 국산 2㎏ 한 상자 특등급이 한 주 사이 1만9천818원에서 2만8천747원으로 45.1% 뛰었다. 나물 재료인 오이는 취청오이 상등급 50개가 4만5천782원으로 같은 기간 41.5% 값이 올랐다.깻잎 가격은 상등급 100속이 일주전 1만9천513원에서 2만8천324원으로 44.7% 올랐다.풋고추는 상등급 기준 10㎏ 한 상자가 9만2천594원으로 같은 기간 36.5% 상승했다.조선 애호박은 특등급 20개가 한 주 전보다 14.6% 오른 3만4천402원에 거래됐고, 상추값은 상등급 4㎏ 한 상자가 12.9% 오른 1만8천404원이었다. 과일 가운데는 선물로 주로 애용되는 머스크 멜론은 5㎏ 특등급 한 상자가 7만2천314원으로 한 주 전보다 37.3%나 값이 뛰었다.수박은 상등급이 1㎏당 3천868원에 거래됐다. 한 주 전과 비교해 31.3% 급등했다.이미 가격이 크게 오른 배는 상등급 15㎏ 들이 한 상자가 지난 주말 5만5천15원에서 이번 주말엔 6만5천249원으로 18.6%나 추가 상승했다. 풍작으로 비교적 가격이 안정됐던 감귤도 한 주 새 17.3%나 가격이 올라 특등급 3㎏ 한 상자가 2만3천112원이었다.대형마트에서 일부 채소의 소매가도 상향 조정됐다.롯데마트에서 애호박 1개당 가격은 3천300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7.5% 올랐고 대파는 600g 한 단이 2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19.0% 높은 수준이었다.풋고추는 130g 들이 한 봉이 2천700원으로 지난해보다 8.0% 비쌌다./연합뉴스

2013-02-04

대구·경북 백화점 설맞이 알뜰실속형 선물 풍성

△대백 설선물 제안대구백화점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청과, 정육, 수산 선물 등 전통적인 인기 선물 제품 등을 선보인다.사과·배 혼합세트인 친환경 상품 브랜드 숲속의 맑은 농장은 8~15만원, 상주곶감과 산청곶감은 4만5천~10만원, 한우혼합3호는 17만원, 굴비 선물세트(1.1~1.8㎏)은 10~70만원에 판매한다.100% 순수 홍삼 상품인 정관장 홍삼 추출액(900㎖ 30포)는 15만원, 굿헬스 그린글루코사민 세트는 9만8천원, 중저가 와인 선물 상품인 08 마스까똥 메독 09퓌스겡 쌩떼밀리옹은 7만원, 발렌타인 30년이 100만원, 닌텐도 3DS XL은 17만8천원, 장류 세트인 무수촌 전통수제 3종세트가 5만5천원에 각각 판매된다.△동백 설맞이 아동·남성의류 상품전동아백화점 쇼핑점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아동, 남성의류 인기 상품전 행사를 2월9일까지 진행한다.동백은 이 기간 동안 7층 전관 이벤트 홀 매장에서는 아동 한복 전문 브랜드 예닮 특별 초대전을 통해 남, 여 아동 한복을 4만9천원부터 판매하며, 인디고키즈, 신디키즈, 스탭키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월 상품전을 통해 바지와 티셔츠 등을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아울러 8층 아동의류 행사장에서도 레노마 주니어, 에꼴리에, 에어워크쥬니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설 맞이 특가전을 통해 재킷, 원피스, 코트 등을 30~50% 이상 할인 판매 한다. 이밖에 5층 남성의류 매장에서도 설 맞이 남성 선물 제안전 행사를 통해 셔츠와 넥타이 등을 할인 판매하며 방한용 코트, 정장 등도 할인 판매 한다.△롯데 영플, 신학기 캠퍼스룩 제안대구 롯데 영플라자는 셀렉트형 편집샵인 `반에이크`와 컨셉형 SPA브랜드 `론허먼`을 오픈하고 상큼한 신학기 캠퍼스 룩을 완성시켜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반에이크는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 리빙, 생활소품 등 상품 구성과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론허먼은 개성 있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유쾌하게 소통시키는 컨셉형 SPA 브랜드로써 패션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과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개념을 핫플레이스다.대구 롯데 영플라자는 지난해 이미 TOP10, 누디진, 토모톰스 등 서울 홍대·명동 가로수길 HOT브랜드를 대구 최초로 오픈한데 이어 반에이크와 론허먼을 입점함으로써 대구의 최신패션을 선도해 나갈 준비를 마쳤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1-31

1960년대는 설탕, 최근엔 상품권

`1960년대 가장 인기있던 설명절 선물은 설탕이었으나 2000년대는 백화점 상품권`나눠 먹는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던 우리의 선물 문화가 시대적 환경과 경제수준, 소비자의 의식에 따라 변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체 등도 상여금이나 명절 선물을 줄이는 분위기지만 명절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고유 풍습이어서 빈 손으로 넘어가는 일은 없다.대구백화점에서는 이번 설명절 DM에 명절선물 변천사 `그땐 그랬지` 코너를 마련해 옛 명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전쟁 직후로 먹거리가 부족했던 1950년대의 가장 인기있는 선물 상품은 뭐니뭐니해도 달걀과 생닭, 햅쌀, 밀가루 등 정이 담기고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 중심으로, 집에서 기르거나 재배한 농·축산물이 가장 큰 정성의 표시였다.전후 복구가 어느 정도 이뤄졌던 1960년대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는 설탕, 비누, 조미료 등 서민의 생필품 종류로 3~5㎏로 포장된 설탕이 명절 때만 되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최고의 선물이었다.이 시기에 백화점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100여종의 설명절 상품을 신문광고와 한 장짜리 설날 선물소개 카달로그 등을 제작해 판촉행사를 시작했다.1970년대에 들어 고도성장이 이루어짐에 따라 공산품이 생산되면서 선물의 종류도 1천여종으로 늘어났다.선물도 식용유, 럭키치약, 와이셔츠, 피혁제품, 주류 등으로 기호품으로 변했고, 당시 성인에게는 커피세트, 어린이에게는 과자 종합선물세트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화장품 등 여성용품과 텔레비전, 전자보온밥통 등 가전제품도 최고급 명절선물로 등장했다.1980년대에는 선물도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하는 선물 문화가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넥타이, 스카프, 지갑, 벨트, 양말세트 등 신변잡화가 새롭게 부상했고, 먹거리가 풍족해지면서 갈비가 최고의 인기 고급선물로 등장했다.당시에는 신규 백화점의 출현과 다점포화, 백화점 배달 서비스의 일반화, 그리고 소비자의 소득향상 등으로 명절선물 문화가 정착하게 됐다.1990년대 명절선물은 고가제품과 실용적인 중저가 선물세트로 양극화하고, 건강 관련 상품, 신변 잡화류 및 취미생활 관련 상품, 토속 식품이 강세를 보였다. 할인점의 급성장으로 저가형 규격식품(참치, 조미료세트 등)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2000년대 이후에는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골라 선물하는 추세로 바뀌어 백화점 상품권이 명절의 가장 대중적인 선물상품으로 자리를 잡았고, 스포츠 및 레저에 관한 선물이 등장했다. 이는 백화점 상품권이 상품 구입에서 벗어나 할인점, 호텔, 외식업계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 상품권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또 쇠고기 선물세트가 인기 선물 상품으로 부상했고, 와인을 즐기는 와인 매니아층이 생기면서 와인 수요도 늘어났으며, 2005년부터는 양주와 전통주를 제치고 주류 부분에서 명절 상품 판매 1위에 올랐다.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심상각 과장은 “선물이 고마움에 대한 마음의 표시인 것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최근 명절 선물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명절 선물세트가 등장한 유형을 보면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1-29

“전통 도자에 정성 담아 선물하세요”

`올 설 선물로 전통 도자에 정성 담아 전하세요`전통도자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광주요(대표 조태권)가 올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품격과 실속을 더한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28일 광주요는 이번 설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흰빛 모던라인 다기 세트`사진 아래는 백자 특유의 은은한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광주요가 자체 개발한 흙과 천연유약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생활 식기로 으뜸이다. 모던라인 다기는 청와대 국빈 만찬용으로 사용된 제품으로 한국의 역사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광주요 베스트 아이템인 `목부용문 머그 세트`사진 위는 귀중하고 소중한 인연에게 적합한 선물이다. 100% 수작업으로 작업되는 목부용문은 고도의 조각 기법을 사용해 섬세한 문양이 도드라지며, 전통 도자의 깊이 있는 색감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또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실속 세트를 준비했다.숨쉬는 그릇이라 불리는 옹기토로 만들어진 `옹기분장 초충문 원형 접시`와 모던한 느낌의 `철유 면기`, 한식에 꼭 필요한 `철유 통형 찬기` 등의 세트를 1만원부터 6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광주요는 설 선물세트 출시 기념으로 내달 8일까지 광주요 온라인 쇼핑몰(www.ekwangjuyo.com)과 직영점에서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에코백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1-29

장기 불황에 설 차례상 수입산 점령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올해 설 차례상을 수입산 식품으로 차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의 대표 오픈마켓인 옥션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회원 3천496명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에 수입산 식품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수입산을 일부, 국산을 대부분 사용해 차리겠다”는 응답이 42%를 차지했다.또 15%는 “수입산을 대부분, 국산을 일부 사용하겠다”고, 6%는 “무조건 저렴한 수입산을 사용하겠다”고 밝혀 전체의 63%가 수입산을 상에 올릴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7%는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국산 재료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옥션은 장기 불황과 높은 장바구니 물가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짐에 따라 차례상도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수입 식품을 이용한 경험이 누적되면서 수입산 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나아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실제 옥션에서 최근 일주일간 수입산 과일 판매량은 지난해 설 3주 전 판매량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육 판매량은 5% 늘어나는 데 그쳐 육류의 경우 여전히 국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설 선물로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는 상품군`으로는 `현금·상품권`이 59%로 절반을 훨씬 넘었다.이어 `생활선물세트`(17%), `한우·굴비 등 식품`(10%), `건강식품`(9%) 등의 순이었다. 가격이 저렴한 생활선물세트의 부상도 경기 불황의 여파로 보인다.올해 설비용으로는 `10만~20만원`(27%)과 `20만~30만원`(23%) 정도를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선물 구매처로는 `인터넷`이 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형할인점`(25%), `백화점`(11%), `재래시장`(5%) 등이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2013-01-25

“중저가 상품으로 고객부담 줄여드려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를 일제히 시작했다.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점에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설치하고 설 본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포항점도 기간동안 설 선물판매에 본격 나선다.포항점은 지하1층 프리미엄식품매장에서 정육, 청과, 건강식품,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설 선물 특판매장을 마련했다.특히 포항점은 최악의 경기침체와 이상기온으로 설 물가가 만만치 않은 등 시민들이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감안 5+1, 7+1 등 덤 행사와 2~5만원대의 알뜰 중저가 상품을 대거준비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또한 포항점 각 층도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1층 잡화매장의 경우 화장품 선물세트를 비롯 실속있는 양말·손수건 세트 등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선물 배송은 시외 지역의 경우 내달 6일까지 접수분에 한해, 포항 전 지역은 내달 7일까지 접수분에 한해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롯데는 이번 설 매출이 지난해보다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체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확대했다.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설 선물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는 처음으로 영광 참굴비 실속세트, 수협 중앙회 참굴비 실속세트, 해다올 참굴비 실속세트 등을 8만원에 선보인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1-25

롯데몰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매출 `쑥쑥`

롯데백화점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대구 이시아폴리스점이 지난해 장기 불황에도 불구 매월 30~5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판매시설 비중이 90%에 달하는 백화점과 달리 65%만 판매 시설로 배정해 나머지를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꾸며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쇼핑 테마파크`와 키즈 전문 매장을 통한 고객 유인효과때문이라는 분석이다.`피노키오 키즈테마파크`는 지난해 12월1일 개장 이후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명이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 라운지에 2천5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무료 도서관을 비롯 영화감상실, 실내 놀이터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고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실외 수영장을 개장해 뜨거운 열기를 식혀 줄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았다. 겨울 방학에는 1층 특설매장에 `어린이 아이스링크장`을 개장해 오는 2월24일까지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설날을 앞두고 세배돈 봉투 만들기, 전통 노리개 만들기, 사물놀이 한마당, 동화가 꽃피는 어린이 인형 극장 공연 등 체험이벤트를 매주 주말 진행하는 등 고객 유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이미경 판촉담당자는 “주말이나 휴일 나들이겸 교외의 아울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1-23

지역 백화점 신년세일 매출 `뚝`

대구·경북지역 백화점이 새해 첫 세일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쥐어들었다. 전년도 대비 3~6%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21일 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새해 첫 바겐세일에서 동아백화점은 -3.6%, 대구백화점은 -6.7% 역신장세를 보여 올해도 유통업계의 전망은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세일은 지난해 설 명절 행사와 겹친데 비해 올해는 설 명절과 다른 시기에 세일이 진행되며 매출실적이 부진해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 지역 유통업계의 분위기이다.동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식품관이 -48.7%의 실적을 나타낸 반면, 영캐주얼 의류군은 10.5%,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각각 7.2%, 5.7%의 신장세를 보였고 패션잡화 상품군 역시 5.4%, 스포츠 아웃도어 7.8%, 아동의류 5.2%의 신장세를 보였다.대구백화점은 새해 첫 세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6.7%의 역신장세를 기록했다.식품의 경우 -30%로 가장 큰 역신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한파로 11, 12월의 겨울 방한의류의 구매를 이미 마친 고객들이 많아 의류가 4~5% 역신장세를 보였고 해외명품(-2.0%)과 잡화(-5.4%)도 매출이 부진했다. 그러나 생활가전 파트는 혼수수요 증가로 매출이 4.2% 늘었고 아웃도어 스포츠 파트도 1~2% 신장세를 나타냈다.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해 설날 등 명절의 영향으로 매출이 반등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경기불황의 여파 장기화 등으로 전체 -6%의 매출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아웃도어를 비롯한 스포츠·레저부문(7%)과 혼수시즌이 겹치면서 가전·가구(8%) 등의 매출 도움으로 나름 선방했다.동아백화점 영업지원팀 윤석호 팀장은 “올해 세일에는 설 행사와 별도로 진행되는 시점 차이로 역신장세를 보였다”면서 “설 행사가 마감된 이후 1월과 2월의 누계 매출을 전년과 비교해야 올바른 새해 첫 실적을 판가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곤영·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1-22

지역대표 참소주 가격 안 올린다

`서민술` 소주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향토소주 `참소주`값은 요지부동이다.소주가격 인상은 전국적인 추세다. 하이트진로와 대선주조, 보해에 이어 롯데주류도 소주 가격 인상대열에 합류했다.그러나 대구·경북을 연고로 하고 있는 금복주는 참소주의 가격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시킬 계획이다.17일 금복주는 현재 888.9원인 360㎖ 참소주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참소주는 대구·경북 소주시장의 80~9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소주인 만큼 타 지역이 올린다고 무조건 따라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참소주는 월 평균 80만병 이상이 대구·경북지역에 판매되고 있다.금복주 마케팅실 이진욱 팀장은 “타 지역 주류사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소주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지역의 대표 서민술인 소주 가격을 올릴 경우 다른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인상여부를 놓고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롯데주류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에 소주 품목 가운데 `처음처럼`, `산처럼`, `담금소주` 등 3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8% 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력제품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360㎖ 병 제품 출고가는 868.9원에서 946원으로 8.87% 인상된다. 1.8ℓ 페트 제품(알코올 도수 19도)은 6.99% 인상돼 출고가가 3천266.5원에서 3천494.7원으로 바뀐다. 20도 `진한 처음처럼` 360㎖ 병 제품은 889원에서 961.4원으로, 8.14%, 저도소주 `순한 처음처럼`은 848원에서 930.6원으로 9.74% 인상된다.강원도 지역 제품인 `산처럼`도 888.9원에서 961.4원으로 8.16% 인상되고, 담금소주 1.8ℓ(30도)의 출고가격은 3천727원에서 4천31.5원으로 8.17% 오른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참이슬 등 소주 제품 출고가를 8.19% 올렸다. 소주시장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리자 보해와 대선주조도 가격 인상에 가담했다. 보해는 지난해 말 `잎새주`등 소주 출고가를 8.3% 인상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