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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시 낙동면 일대 `물폭탄`… 70대 익사, 하천·농지 유실 큰 피해

지난 17일 밤10시30분부터 18일 0시30분 사이, 상주시 낙동면 일원에 물폭탄이 떨어져 70대 노인 1명이 익사하고 소하천과 농지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내린 게릴라성 집중폭우는 낙동면 중간에 있는 삼봉산(해발 447.6m) 인근 부락에 약 3시간 동안 94mm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시우량이 크게 늘어나 피해가 증폭됐다.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밤10시 30분께 신상리에 살고 있는 이모(76)씨가 물꼬를 보러 들판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도랑물에 휩쓸려 익사했다.이씨의 가족들은 이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18일 새벽 1시10분께 소방서에 신고를 하고 수색을 했지만 이씨를 찾지 못했고 이씨는 결국 아침 6시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Km 하류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이번 게릴라성 집중폭우로 인명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도 엄청나게 발생했다.19일 현재 낙동면에서 잠정 집계한 피해 규모는 주택 침수 6동을 비롯해 소하천 4개소 500m, 세천 10개소 1천500m, 농로 3개소 600m, 농경지 7호에 0.5ha가 유실됐다. 또 농작물 35호에 20ha, 비닐하우스 10호에 26동, 축사 2호에 6동이 침수된 것 외에도 축대가 붕괴되고 도랑이나 논둑 등이 곳곳에서 터지는 등 숱한 피해를 몰고 왔다.집중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낙동면(면장 신갑철)에서는 18일 새벽부터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장비와 인력지원에 나서는 등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8-20

포항농협 직원 억대 횡령 `일파만파`

속보=포항농협 직원의 억대 횡령 비리본지 6월27일자 4면 보도 사건이 조합원 집단 시위 등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오후 포항시농민회 회원 50여명은 북구 죽도동 포항농협 본점 앞에서 최근 물의를 일으킨 금융사고 및 개인비리에 대한 책임자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하며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포항농협이 대한해운 등에 대한 부적절한 투자와 본·지점 직원들의 횡령 및 출자금 개인사용 등 비리혐의로 농협의 명예실추와 조합들에게 피해를 준 만큼 조합장과 상임이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포항시농민회 임종한 회장은 “대한해운 부실투자와 직원의 개인비리 등 금융사고로 그동안 농협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이날까지 회피해오고 있다”며 “조합장과 상임이사 그리고 해당 책임자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포항농협 정창교 조합장은 “불미스런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조합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농민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 가운데 왜곡된 부분이 많다. 대의원 회의를 통해 공고도 했고, 조합 측 변상조치 등 모든 법적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만들기에 전 직원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08-17

가출청소년 신고 건수 해마다 `눈덩이`

▲ 지난 13일 오후 메신저를 통해 10대 가출 청소년과 대화를 나눈 내용. 속보=최근 포항으로 가출해온 10대 여학생이 쉼터에 인계본지 13일자 7면 보도되는 등 여름을 맞아 가출 청소년과 이를 노린 범죄 우려가 가중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대책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위한 쉼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쉼터에 인계되더라도 학생들이 답답함을 느껴 오히려 뛰쳐나오는 상황이어서 쉼터 확충 및 운영 보완 등 실질적인 보호망이 시급한 상황이다.15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되는 가출청소년 신고 건수는 지난 2008년 487건, 2009년 521건, 2010년 783건, 2011년 71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이미 1월부터 현재까지 498건이 신고됐다.이처럼 해마다 10대 청소년들의 가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쉼터는 포항의 경우 여자·남자 각각 1곳에 불과했다.또 최근에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가출 패밀리`(가출팸)까지 구해 생활비 마련을 위한 범죄 수단으로의 이용은 물론 채팅을 이용한 성매매, 숙식 해결을 위한 정보 교환까지 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 지난 13일 오후 메신저를 통해 일주일 전 집을 나온 안모(18)군과 대화를 나눴다.안군은 부모와 갈등으로 집을 뛰쳐나와 한 포털사이트에서 가출팸을 구하고 있었다. 안군은 PC방과 거리를 전전하며 밤이면 건물 계단에서 잠을 청한다고 했다. 처음 집을 나와 갈 곳이 없어 주차장과 길거리를 오가며 잠자리를 해결하려다 한 달 반을 쉼터에서 지내왔다. 그러나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꽉 짜인 프로그램 속에서 생활하는 데 싫증을 느낀 안군은 결국 쉼터에서 뛰쳐나왔으며 현재는 PC방과 길거리를 헤매며 밤이면 계단에서 잠을 청한다고 호소한 다음 자신과 함께 동행해 모텔로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앞서 지난 8일 오전 2시께는 광주의 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농촌 생활이 싫어서 가출한 뒤 아동·청소년 쉼터 등에서 생활해 오던 이모(18·여)양이 북부해수욕장을 찾아 서성거리다 경찰에 발견돼 김천지역의 쉼터에 인계되기도 했다.이처럼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휴가 행락철을 맞아 느슨해진 긴장 속에 각종 범죄 위험에 내몰리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서는 쉼터로 보내거나 부모에게 인계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을 발견하면 일단 파출소로 데려와 사정 등을 듣고 부모에게 인계하거나 쉼터로 보낸다”면서도 “현재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이나 범죄 등과 관련된 캠페인은 이뤄지고 있지만 가출청소년과 관련된 단속이나 캠페인 활동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예산 문제 때문에 쉼터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2012-08-17

코레일 또 고장… 김천서 70분 스톱

공휴일인 15일 오전, 해운대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 무더위에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52분 서울을 출발, 오후 1시42분 부산 해운대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무궁화호 열차가 10시 25분께 김천을 지나 대실과 아포 사이 선로 위에서 멈췄다.열차는 멈춘지 1시간10여분이 지난 11시 35분께 다른 기관차와 연결한 후 운행을 개시, 오후 2시50분께 해운대역에 도착했다.코레일 측은 “차량에 있는 신호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해 열차가 멈춰섰다. 정확한 것은 부산기지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안다”고 밝혔다.열차가 멈추면서 휴가 차 해운대 등을 방문하려던 승객 수 백 여명은 영문도 모른채 선로위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승객들은 또 무더위에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인근 구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100여명의 승객들도 큰 혼란을 겪었다. 특히 승객들은 무성의한 코레일 측의 태도에 격분했다.구미에서 타고 대구에서 환승해 경주로 가려던 김모(58) 승객은 “열차가 제 시간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코레일은 처음에 20분, 3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이러한 안내마저도 없었다”면서 “코레일이 열차가 멈춰섰다는 말도 없이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했다. 최소 전후사정이라도 설명을 했어야 했다”며 분개했다.앞서 지난달 27일 오후에도 폭염속에 전국 최장의 부산 금정터널에서 승객 560명이 80분간이나 갖히는 등 올들어 고장으로 코레일의 열차가 멈춰선 것은 수 십여 건이 넘는다.게다가 코레일측에 문의하기 위해 전화를 하려 해도 ARS시스템으로 담당자와 통화하기가 어려워 통화를 포기하는 등 승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대구 시민 김영대씨(42)는 “코레일에 문의하려 해도 전화번호부에 직통전화가 표기되지 않아 ARS로 연결되다보니 직원과의 통화는 거의 불가능해 포기하기 일쑤였다”며 “국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코레일의 서비스정신이 형편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원하는 손님은 환불을 해주고, 승객들에게 물수건을 주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으며 “직원 수가 과거보다 많이 줄다보니 일일이 고객과의 통화를 할 수 없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로 알고 있다. 고객과의 직통전화번호가 안내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이창훈기자

2012-08-16

냉방제품 서비스 지연에 소비자 `분통`

속보=“냉장고가 고장났는데 서비스 받으려면 최소 일주일 기다리야 한답니다. 당장 급한 대로 냉동 음식은 이웃에 사는 친척 집에 맡겨뒀어요. 아는 분은 타사 냉장고를 사용하는 데 2주 후에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서비스 요청이 폭주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정말 불편하네요” 2년 전 구입한 모 전자회사 양문형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주부 김모(33·포항 장성동)씨의 하소연이다.한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에서 아이디 lim****씨도 “모 회사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건물 관리인인데 고장이 나서 서비스 신청을 했더니 5일이나 대기하라고 합니다. 서비스 직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한정된 인력으로 최대 이윤만 확보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12일부터 내린 비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에어컨 등 냉방제품 서비스 지연(본지 8일자 4면 보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올여름 폭염이 워낙 심해 서비스 건수가 예년보다 2.5배 가량 급증, 처리 기간이 길게는 일주일 넘게 밀리면서 소비자들은 불편을, 가전 업체는 서비스 처리와 고객 항의에 혼쭐이 나고 있다.가전업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35℃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대부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서비스 요원들의 근무시간을 오후 9시~10시까지로 연장했다.또 서비스 요원별로 정한 담당 지역도 당분간 해제하기로 했다. 일손이 비는 요원들은 바로 서비스 요청이 폭주하는 인근 지역으로 이동,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신청 건수가 워낙 많다보니 감당이 역부족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게다가 일명 `넌센스콜`(NonsenseCall)로 불리는 고장 아닌 고장으로 인한 서비스 접수가 전체 요청의 40%에 달해 정작 급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최승희·김상현기자

2012-08-14

구미공단 `제2 고압스팀 분출사고` 예고

지난 9일부터 12일 현재까지 4일간 구미1공단 (구)대우전자 4거리에서 STX 에너지(주)의 낡고 오래된 지하매설관이 부식돼 고열의 증기가 분출되는 사고는 일어났다. 사고 지점과 인접한 다른 맨홀에서도 똑같은 고열 증기가 분출돼 추가 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부식된 스팀 관은 구미 열병합 발전소 최초 설립 당시인 지난 1988년에 매설한 24년된 관으로 대구경스팀관(내관 650/외관1000㎜)과 중구경관(250/600㎜), 소구경관(150/400㎜) 등 4종류다.특히 이 증기관은 1988년 매설 후 현재까지 24년간이나 지하에 매설돼 대부분이 낡은 관이지만 이 관으로 공급되는 스팀 온도는 섭씨 210도의 고열이며 20㎏/㎤의 고압이다.이에 열을 공급받는 삼성전자, 한화, 오리온 등구미공단 업체들은 대형사고 방지차원의 구미공단 내 모든 고열스팀 공급 관을 물과 습기에도 부식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팀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STX 에너지는 사고가 난 지하매설 구간 100m만 땜질식으로 교체할 뿐 나머지 구간은 교체계획이 없어 제2의 고압스팀 분출사고를 예고하고 있다.이번 사고를 낸 스팀 관은 칠곡보가 낙동강 담수를 시작한 지난 6월 말부터 빚어진 것으로 보고있다.고열 스팀관이 매설된 4㎞ 구간은 해발 21.05m의 지하에 매설돼 있으나 4대 강 공사 후 낙동강 관리수위는 칠곡보 담수 후 이보다 4.45m 높은 곳에 위치해 칠곡보 담수 시작 후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보다 낮은 위치에 매설된 고온의 스팀 관에 지하수가 스며들어 부식한 강관 사이로 고열이 밖으로 분출(噴出) 것으로 보고 있다.김유석 구미열병합발전소장은 “매설된 지 오래되다 보니 관이 낡은 상태에서 지하수위가 상승해 빚어진 일”이라며 “당장 폭발할 위험은 없으며 조만간 보수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로 구미시는 지난 10일 오후STX에너지(주) 구미발전소 회의실에서 STX에너지 및 산업단지공단, 구미시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수송관 증기발생과 관련한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STX에너지(주)는 신속하고 항구적인 보완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구미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992년 완공 후 2002년 STX 에너지가 인수해 구미공단내 삼성전자와 한화, 오리온 등 17개 사와 한전을 대상으로 시간당 300~400t의 스팀을 공급하고 있다.구미/남보수기자

2012-08-13

포항 유흥업소 종사자 자살… 또 술렁

포항에서 유흥업소 종사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놓고 포항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지난 7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원룸 베란다에서 유흥업소 마담 P씨(36)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P씨가 가게 영업이 잘 되지 않았으며 건물 임대료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유족과 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경찰은 P씨의 변사 사건을 확인하고도 이틀 동안이나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을 두고 여성계를 중심으로 석연찮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경찰은 통상 음주 사망사고 등 단순한 변사도 보도자료를 통해 즉각 공개해 왔다. 이에 반해 그동안 전국적 파문을 일으켜 온 포항 남구 룸살롱 종사자 사망이 이틀이나 지나고도 아무런 공식 자료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해 경찰이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는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년 동안 유흥업소 여성들이 연이어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현재도 징계와 집단전출 등의 악몽을 겪고 있다.지난해 포항남·북부서는 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유흥업소 업주의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20년 이상의 장기근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상초유의 순환인사를 단행했다. 또 최근까지 몇 차례의 인사 발령이 이어지면서 포항남·북부서에는 아직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경찰과 유흥업소 업주와의 유착관계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이번 사건과 관련,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지난해 여종업원 자살 사건에 따른 단속으로 장사가 잘 되지 않았으며, 이후 여종업원들이 대부분 포항을 떠났다고 했다. 또 단속 당시 상당한 지역 인사들이 경찰의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출입을 꺼렸고, 경기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영업은 악화됐고 지금까지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포항여성회 윤정숙 회장은 “경찰에 P씨가 자살한 원인에 대해 묻자 다이어트 약 복용으로 인한 우울증이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사건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번 일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구인권지원센터와 함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포항남부서와 도경을 상대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보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명의 유흥업소 종사 여성 업주와 여종업원이 사채 등의 이유로 잇달아 자살해 이번 사건에 유흥업소 뿐만 아니라 경찰, 언론까지 모두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