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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최첨단 `과학나라`로 초대합니다”

▲ 이영숙 경북과학교육원장“과학의 달 4월 맞아 온 가족 모여 과학나들이 하러 오세요!”경북도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국민이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를 창조하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과학교육원은 전국 어느 과학관에 견주어도 자랑할 만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과학 인재 육성의 요람이라고 이영숙사진 원장은 자랑한다.경북과학교육원은 지난 1971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산기슭에서 전국 최초로 개관돼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경북과학교육원은 최근 4년간 60억여원을 들여 전시실 리모델링을 실시해 역사 만큼이나 시설 측면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있음을 자부하고 있다.과학의 달을 맞은 경북과학교육원의 현황을 이영숙 원장에게 듣는다.창의과학교실·탐구대회 개최 등 과학인재 육성에 매진4년간 현대화 작업, 3D영상실·어류체험관 등 새로 선보여이달 한달 휴관일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맞아- 과학교육원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가.◆ 미래를 열어가는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크게 4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째는 과학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열린 과학관`을 목표로 하는 체험관 운영, 둘째는 재미있고 신나는 창의과학교실 운영, 셋째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과학교사 연수 진행, 넷째는 학생들의 과학 소질을 계발하는 각종 탐구대회 개최 등이 있다. 이 사업들 모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훌륭한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에 전시실 및 전시물 현대화 사업을 했다고 하던데.◆ 최근 4년간 낙후된 체험전시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통해 전시실 4실, 전시물 147종(149점)을 현대화 했다. 또한 3D영상실, 어류체험관 등의 특별전시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별자리 학습과 돔형 영상학습이 가능한 천체투영실 디지털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학생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은 작은 호기심을 풀면서 새로운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와함께 학부모교실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미래에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연간 전시실 관람 인원은.◆ 지난해 8만여명이 경북과학교육원을 다녀갔고, 각종 리모델링 사업과 디지털현대화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는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창의과학교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맞춤형 과학교실에는 1일 과학교실, 그린에너지교실, 원격실험교실, 천체관측교실 등이 있으며 토요과학교실에는 토요사이언스교실, 도전발명교실, 과학동아리 `strong콘서트`, 과학영재교육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원격실험교실은 우리 과학교육원과 농어촌 오지의 학교를 화상으로 연결해 전자현미경, 천체망원경 등 고가의 실험기자재를 활용한 수준 높은 전문실험을 학교현장과 쌍방향 소통형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strong 콘서트는 경북지역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우리 과학교육원 전시실 시연무대를 통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토요과학교실이다. 과학영재교육원의 경우도 도내 과학분야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8개 학급 140명이 영재교육을 받으며 우수한 강사와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람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경북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정기휴관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19일 과학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1일 과학교실, 학부모생화과학교실, 가족천체관측교실 등 관람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4-17

경북대 2014년 대입전형 기본계획 확정

경북대학교가 16일 수시모집 전형간 복수지원이 확대되고, 수시모집 최저수학능력기준이 변경되는 것을 골자로 한 2014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우선 수시모집시 교과전형과 AAT전형, 특기자전형, 입학사정관전형 중 2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전년의 경우 교과전형 또는 AAT전형 지원자는 KNU인재전형에 추가지원할 수 있었다.입학사정관전형은 KNU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이웃사랑전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고졸재직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도록 변경했다.수시모집 최저수학능력기준 경우 대구캠퍼스는 수능 4개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기준등급 이내로 했다.지난해는 수능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이 각각 기준등급 이내였다.상주캠퍼스는 지난해는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 이상이 기준등급 이내였으나 올해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기준등급 이내이어야 한다.수시모집 규모는 2013학년도는 전체 모집인원의 60%를 선발했으나, 2014학년도엔 66.3%로 올렸다. 수시모집 전형명칭도 국가(독립)유공자손·자녀 등 전형에서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으로 변경됐다.수시모집 지원자격도 변경됐다.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의 경우 2013학도엔 모집학과(부)가 지정하는 계열과 출신학과 계열이 같은 자였으나, 2014학년도엔 모집학과(부)가 지정하는 기준학과와 출신학과의 기준학과가 같은 자로 변경됐다.또 이웃사랑전형에서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의 학생이 추가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4-17

“교권이 잘 서야 교육 효과 낼 수 있어”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12일 “교권이 잘 서야 교육환경이 열악해도 좋은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교권문제에 대해 큰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교권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 회원국이 참여한 교수·학습 국제조사에서 우리나라 교사의 자기효능감은 꼴찌였다”라며 “교단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교사가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의 주체로 나서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이에 서 장관은 “교권은 교직사회 내부의 노력도 중요하다”라며 “교권은 선생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을 잘 가르치기 위해 중요한 것이므로 사회적인 교권 존중 풍토 확산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학생·학부모가 하는 초등학교 교원 평가가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대다수 교사의 사기를 저하하면 안되니까 현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가 방식을 긴 숨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교총 측이 교원 증원 대책을 묻자 서 장관은 “교원 증원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는 것이 인성·창의교육에 바람직하다”라며 “교육부는 올해 중장기교원수급계획을 세워 안전행정부와 협상해 단계적 증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교장공모제로 승진 적체가 심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격을 갖추고 승진한 교장이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하는 게 근본 해결책”이라며 “비율 축소 등 구체적 문제는 좀 더 신중히 검토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중등교원 수당삭감과 관련해서는 “수당규정 개정으로 교육부가 책임지고 해결할 생각”이라며 “스승의 날에 좋은 소식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3-04-15

제35회 포항시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생각 쑥쑥, 창의 톡톡` 34점 금상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포항교육지원청 발명교실에서 제35회 포항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포항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56명, 중학생 96명이 제출한 아이디어 중 1차 심사에서 통과한 168점의 아이디어가 실물 제작됐다.학생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작솜씨로 개선해 생활용품Ⅰ(실내용), 생활용품Ⅱ(실외용),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품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었다.이날 대회에서는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최우진 학생이 출품한 폐 CPU 쿨러팬을 이용한 미니 진공청소기` 등 초등학교 부문 22점, 대흥중학교 이효준 학생이 출품한 `편리하고 제작하기 쉬운 직각만화경` 등 중학교 부문 12점, 총 34점이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발명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자연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특히 포항교육청은 포항발명교실을 통해 9개 분야의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교사 및 학부모의 발명교육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발명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포항교육청 관계자는 “발명의 생활화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교실도 운영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개발능력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3-04-12

울산은 야생식용버섯의 寶庫(보고)

▲ 가칭 민느티만가닥버섯공업도시에서 산업·생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울산이 야생식용버섯의 보고인 것으로 확인됐다.울산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 외 2명은 최근 `울산지역 야생식용버섯 자원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 3개월 간 울산의 가지산, 문수산, 십리대밭, 태화근린공원 등을 1000여 차례 현장답사하고 240종의 식용버섯이 생육하고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조사에서 울산지역에는 한국에서 식용 가능한 버섯 350여 종 가운데 240종이나 확인돼 울산이 다양한 식용버섯이 생육하기에 적합한 환경임을 반증했다.연구팀은 “울산이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으로 구분돼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고, 도심 곳곳에는 십리대밭과 호수공원, 근린공원 등 자연녹지공간이 확보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가칭 꾀꼬리버섯아재비이번에 확인된 240종 중에서는 그물버섯과가 21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당버섯과 19종, 주름버섯과 18종, 송이버섯과 15종, 독청버섯과 12종 순이었다. 연구팀은 식용자원으로서의 야생버섯 발굴이라는 연구 취지에 맞게 울산에서 채집한 야생식용버섯을 맛, 향, 식감, 유독성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분류 결과 맛과 향, 식감이 우수한 A등급은 47종이었으며, B등급은 10종, C등급은 117종이었다. 유독성이 있어 다량 섭취할 때 주의가 요구되는 47종은 D급으로, 식용가치가 없고 유독성이 있는 19종은 E급으로 분류됐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3-04-05

`교육허브도시` 상주 만들기 앞장

상주교육발전협의회가 `교육허브도시` 상주 만들기에 압장서고 있다.상주교육발전협은 지난 2일 상주 명실상감한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2013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올해 최대 역점 사업은 `지역학교 살리기` 운동과 `찾아가는 교육활동`으로 결정됐다.지난해 상주교육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주교육발전협은 지난 한 해 동안 학부모 교육상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우수교육기관 탐방, 학교 컨설팅, 선플 운동, 학부모 강의 등에 대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경북대학교 여윤기 특성화 단장과 관계 전문가, 교육발전협의회 회원, 관계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또한 민간차원에서 선플 운동을 추진해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권세환 상주교육발전협 회장은 “협의회 산하에 `지역학교 살리기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학교 살리기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타지역 학생들이 몰려오는 교육허브도시 상주를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4-05